드라마 좋아하시나요? 수많은 이야기와 배우들의 연기로 한주간의 화젯거리를 전해주는 드라마는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이 많이 보는 장르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부터 대학생들의 이야기는 드라마 단골소재로 등장하곤 했습니다. ·고등학교 학생들에겐 선망의 대상, 대학생들에게는 자신이 겪고 있는 이야기, 어른들에게는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회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이런 소재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대학생들의 이야기, 20대의 이야기 속에서 배경이 되는 은 드라마에서 벌어질 많은 이야기들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대학생의 주거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다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추억을 더듬어 가며. 

 

 

▲ 사진 1. 남자 셋 여자 셋

 

남자 셋 여자 셋1996년부터 29개월간 방영된 청춘 시트콤입니다. 하숙집을 배경으로 대학생들의 일상과 그 속에서 보여지는 사랑과 우정 등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여주었습니다. 최고시청률 36%를 달성할 만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던 드라마였습니다. 순풍산부인과, 논스톱 등 인기 시트콤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남자 셋 여자 셋은 신동엽우희진, 이제니, 홍경인, 송승헌, 이의정을 비롯하여 채정안, 김자옥, 임창정, 김진, 이휘재, 박지윤, 소지섭 등 지금 이름만 들어도 모든 사람이 알만한 스타들이 출연한 드라마입니다. 스타들의 20년 전 모습이 담긴 남자 셋 여자 셋. 그 모습이 궁금하면 다시 한 번 다시보기 하면 어떨까요?!

 


▲ 사진 2. 논스톱 3

 

논스톱은 과거의 등용문처럼 지금의 톱스타들이 한번쯤은 거쳐 간 시트콤입니다. 논스톱1을 시작으로 논스톱5 까지 약 5년간 대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보여주었던 드라마입니다. 특히 논스톱3는 대학교 내 기숙사에서의 이야기를 보여줌으로써 대학생들의 공감을 많이 받았던 드라마인데요대학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가장 가깝게 즐기는 주거라고 하면 주저 없이 기숙사라고 답 할 수 있을 것입니다주거문화는 변화해가고 발전해 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도 기숙사는 20대 초반인 대학생들이 가장 겪기 쉬운 주거문화입니다학교와의 근접성같은 학과다른 학과 모두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의 모습이 기숙사의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시티콤보다 더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었던 대학시절을 논스톱을 통해 다시 한 번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사진 3.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94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을 받은 수상작입니다. 1994년을 배경으로 대학생들의 대학생활과 하숙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표현한 이 드라마는, 특히 그 해 있었던 사회적 이슈들을 잘 녹여서 풀어내어 사람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작된 복고열풍은 10대부터 50, 전 연령을 사로잡았고 경제효과 역시 많이 누리게 한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데요. 출연배우는 고아라, 성동일, 이일화, 정우, 유연석, 김성균, 손호준, 바로, 도희 등 아이돌, 중견배우 등 다양한 위치의 사람들이 캐스팅 되어서 재미가 배가 되었던 콘텐츠입니다.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하숙은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가장 보편화된 대학생 주거문화가 아닐까 싶습니다어린나이에 서울에서 지방으로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자식들을 독립시키자니 불안감과 걱정이 앞서서 가족처럼 지낼 수 있는 하숙집을 선호하지 않았나 싶습니다하숙집의 가장 큰 중요한 점은 새로운 식구라는 인식이 있다는 것입니다식구(食口). 식구의 사전적 정의는 한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입니다같이 식사를 하고 같이 살아가는 사람이것이 기숙사, 쉐어하우스와 확연히 다른 하숙만의 문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 사진 4. 청춘시대

 

최근 종영한 청춘시대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대학생들의 주거문화를 보여주었습니다. 해외에서는 보편적이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쉐어하우스를 주제로 청년들의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성격, 전공, 남자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여대생이 쉐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이는 동거 이야기입니다.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가 출연하였습니다.

 

쉐어하우스는 최근 소위 뜨고 있는 대학생 주거문화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우리는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이제는 1인가구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인가구 비율은 34.8%, 가구의 3분의1 넘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과 셰어하우스의 등장은 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다함께 살고 단체를 중시하던 사회에서 최근에는 개인을 중시하는 삶으로 변화중입니다. 이러한 특징 속에서 셰어하우스는 같이 집값은 내지만 각자 자기만의 방을 통해 1인가구의 생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시간이 흘러가면서 시대가 변화해가면서 또 다른 주거문화가 발생하고 변화해 갈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드라마가 탄생하고 대학생 신혼부부 노년 각 계층에서 추억을 할 수 있는 주거문화가 드러나는 드라마가 또 나타날 것입니다. 이처럼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곳에 따라서 다양한 이야기가 생겨나곤 합니다. 어떠한 배우가 출연하였느냐, 어떠한 감독이 연출하였느냐, 몇 시에 방송이 되느냐, 어느 방송사에서 방영을 하느냐에 따라 드라마는 이슈가 되고 시청률도 변화하곤 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인기드라마의 결정적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넘어서서 드라마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드라마의 배경도 이러한 요인 중 하나에 속할 만큼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사람들의 삶이 녹아있는 재미있고 감동 있는 드라마가 많이 제작되기를 기원해봅니다.



사진출처

표지. 픽사베이

사진 1. 남자 셋 여자 셋 공식 홈페이지

사진 2. 논스톱3 공식 홈페이지

사진 3. 응답하라 1994 공식 홈페이지

사진 4. 청춘시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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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14년을 뒤흔든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언니오빠들의 귀환

상상발전소/음악/공연 2015.01.30 15:5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상상발전소 기사 공모전 수상작 / 이지영 - 



황인숙 시인의 <희망>이라는 시 중 “어제가 좋았다, 매일 내일도 어제가 좋을 것이다”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향수라는 감정의 힘은 이미 여러 매체에서 소개되고 인정받아 왔는데요. 작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1990년대 배경의 <응답하라 시리즈>와, 올해 2월 개봉을 앞둔 영화 쎄시봉 등이 이를 반증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2014년 가요계는 1990년대를 평정했던 가수들이 활발히 활동하며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를 시간 여행 하게 한 가수들을 함께 살펴볼까요? 



 


▲ 사진1 임창정 전국투어 콘서트 



2014년 5월에는 노래, 연기 등 만능엔터테이너라 불리는 임창정의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전국투어로 마무리된 이 공연은 그를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나 언젠가 실연 후 노래방에서 그의 노래를 한 번쯤 불러봤을 남녀 모두에게나 마치 선물 같은 공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임창정의 절절한 창법과 공감되는 가사는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 왔는데요, 관객들이 테이프와 CD로만 듣던 노래들을 라이브로 들으며 저마다의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사진 2 god<미운오리새끼>, 서울 콘서트



같은 달에는 원조 아이돌 그룹 god가 윤계상이 합류한 완전체로 12년 만에 돌아와 어엿한 사회인들로 성장한 소녀팬들의 마음을 다시금 뛰게 해주었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에 인간적인 매력으로 다가왔던 그룹답게 8일 발표한 신곡 ‘미운오리새끼’는 여러 음원차트의 1위를 기록하며 ‘국민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재증명했습니다. 따뜻한 느낌이 나는 god의 노래들을 반영하듯 음원 수익금 전액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에게 기부되기도 하였습니다. 수개월에 걸쳐 열린 전국투어 콘서트는 연일 매진되며 전국 곳곳을 하늘색 풍선으로 물들였습니다. 




  

▲사진3  <꽃보다 청춘> 페루편 


▲사진4 (왼쪽부터) 윤상 <날 위로하려거든>, 유희열 <Da Capo>, 이적 <고독의 의미>



지난해 8월에 방영된 <꽃보다 청춘>에서는 그동안 방송에서 쉽사리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뮤지션 윤상이 출연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완벽성을 띈 그의 음악에서는 엿볼 수 없었던 인간적인 면들이 공개되며 한층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윤상은 방영 후 첫 싱글인 <날 위로하려거든>을 발매하고 콘서트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적과 유희열도 2013년, 2014년 각각 신보를 발매하며 아이돌이 강세를 보이던 음악계에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들이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는 것은 우리의 하는 일이나 사는 곳, 그리고 아마도 옆에 있는 사람이 달라졌어도 오래 공감 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5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2014년의 끝에는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이 1990년대 전성기를 보낸 가수들을 그때의 기억과 함께 우리 곁으로 데리고 와주었습니다. 터보, 엄정화, 그리고 김건모 등의 가수들이 그 시절의 무대를 그대로 재현하며 시청자들을 시간 여행에 초대했는데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토토가 특집은 방영 후 거리를 1990년대 음악들로 뒤덮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하늘의 별과 같이 느껴졌던 스타들과 음악을 통해 찬란했던 90년대의 기억을 공유하고, 그들이 마치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동반자와도 같이 느끼게 해준 방송이었습니다.




2014년을 돌아보며 함께 떠나 본 음악여행 어떠셨습니까? ‘어제’에는 대체 할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돌아갈 수 없고 바꿀 수 없기에 과거는 더욱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그런 과거로 가장 가까이 데려다주는 것이 음악이 가진 힘이 아닐까요. 노래를 들으면 굳이 애쓰지 않아도 떠오르는 그때 그 시절의 기억. 힘든 세상을 살면서 조금이나마 덜 외로운 것은 우리와 함께 나이가 들어가는 가수들과 그들의 음악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오늘 잠들기 전에 내가 가장 순수하고 열정적이었던 그 시절에 좋아했던 가수의 노래를 다시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그 가수의 최근 발매된 신곡도 함께 말이죠. 



ⓒ사진출처

- 사진1 NH미디어

- 사진2 싸이더스hq

- 사진3 tvN 

- 사진4 오드아이앤씨, 안테나뮤직, 뮤직팜

- 사진5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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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주목해야 하는 K-POP 슈퍼 루키 7팀

상상발전소/음악/공연 2015.01.20 10:3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다사다난했던 2014년은 한류를 이끌 차세대 주자들이 속속들이 등장했던 한 해였습니다. <Show Me The Money>(이하 쇼미더머니),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 <슈퍼스타 K> 등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혜성같이 등장한 스타들, 3대 기획사라고 불리는 SM, YG,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만에 새롭게 배출해낸 신인 그룹 등 K-POP의 새로운 아이콘들이 대거 등장했는데요. 그 주인공들은 바로 갓세븐, 악동뮤지션, 박보람, 마마무, 레드벨벳, 위너 등의 루키들입니다. 등장하자마자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거나 데뷔하기도 전부터 음원차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전례 없는 활약을 보였던 이들. '대박' 신인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K-POP 팬들은 2014년 눈과 귀가 즐거운 한 해였을 듯합니다. 2015년,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할지 궁금하게 만드는 슈퍼 루키들을 상상발전소에서 살펴봤습니다.

 



갓세븐은 2014년 1월, 2PM, 2AM 이후 6년 만에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출격시킨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JB, 마크, Jr, 잭슨, 영재, 뱀뱀, 유겸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갓세븐은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힙합 그룹이어서 더욱더 눈길이 가는데요. '마샬 아츠 트릭킹'이라는 발차기 등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술과 비보잉을 결합한 파워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K-POP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 영상1 갓세븐의 특기인 퍼포먼스가 두드러지는 데뷔곡 'Girls, Girls, Girls' 안무 연습 영상



갓세븐은 2014년 1월 첫 미니앨범 <Got it?>의 타이틀곡 'Girls Girls Girls'로 데뷔한 뒤 6월에 두 번째 미니앨범 <GOT♡>, 11월에는 첫 정규앨범 <Identify>를 발매하며 한 해 동안 쉬지 않고 꾸준히 활동해왔습니다. 남자친구 같은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가려 노력한 갓세븐은 정규 1집 앨범 <아이덴티파이(Identify)>가 가온차트 앨범 순위 1위에 오르고, 2014년의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는 등 신인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갓세븐은 세계 무대로의 발걸음도 성공적으로 해냈는데요. 이들은 국내에서 아직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데뷔 싱글을 발매하자마자 일본 최대 음반샵인 타워 레코드의 전 점포 데일리 종합 랭킹 1위를, 오리콘 차트에서는 4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 사진1 갓세븐



이제 막 2년 차에 접어든 갓세븐의 2015년은 이들의 입지를 다지는 데 주력해야 할 아주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태국 등에서 선전하는 '새로운 한류 아이돌'의 기대주인 갓세븐. 이들의 활약이 펼쳐질 올해가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갓세븐의 모습이 벌써 기대가 됩니다. 


 


악동뮤지션은 K팝스타 시즌 2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YG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3살 차이 남매 듀오입니다. 오빠인 이찬혁과 여동생인 이수현으로 구성된 악동뮤지션은 2014년 4월, K팝스타 시즌3에서 데뷔 무대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악동뮤지션은 그들 특유의 순수함, 재치, 그리고 쾌활한 음악으로 데뷔와 함께 각종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의 1위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들은 디지털 싱글 <시간과 낙엽>을 한글날 기념으로 발매하고 난 뒤 아무런 활동 없이도 음악 방송의 1위 후보에 오르고 음원차트 1위에도 올라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빌보드에서는 2014년 가장 핫했던 ‘21세 이하 아이돌 스타 21인’으로 K-POP 스타이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악동뮤지션을 선정하며 그들의 거대한 잠재력을 칭찬하기도 하였습니다.



▲ 영상2 악동뮤지션의 K팝스타에서 선보인 데뷔 곡 '200%' 무대



데뷔 앨범 <PLAY>에는 타이틀곡 '200%', 'Give Love'를 비롯하여 '얼음들', '지하철에서' 등 11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수록곡들은 앨범 발매 후 줄지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연일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타이틀곡 '200%'는 3주 연속 1위를 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들의 노래는 해외에서도 엄청난 호응을 얻었는데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태국 등 해외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석권하는 것은 물론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2위까지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2015년에는 악동뮤지션의 잠재력이 얼마나 더 크게 나타날지 정말로 기대가 됩니다.



▲ 사진2 악동뮤지션



악동뮤지션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이점으로는 남매 둘 다 재능과 끼가 넘쳐난다는 것인데요. 오빠인 이찬혁은 작사, 작곡, 편곡까지 재능이 대단합니다. 이러한 재능으로 K팝스타 시즌 2 출연 당시 숨겨져 있던 자작곡을 선보일 때마다 시청자와 심사위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데뷔앨범 <PLAY>의 11곡은 전부 이찬혁이 작사, 작곡, 그리고 프로듀싱까지 참여했으며, 광고모델로 발탁된 광고의 CM송을 반나절 만에 작곡해내는 등 그의 음악적 재능은 정말 인정할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동생 이수현은 청량감과 순수한 느낌을 주는 음색, 그리고 어디서든 빛을 발하는 사랑스러움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하는데요.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자 소속사 선배인 이하이와 같이 '나는 달라', 토이의 'Goodbye sun, Goodbye moon'을 부르는 등 다방면으로 자신의 끼를 펼치고 있습니다.



▲ 사진3 악동뮤지션 콘서트 '악뮤캠프' 포스터

 


데뷔한 지 1년도 채 안 되어 악동뮤지션은 '악동뮤지션 첫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악뮤캠프'를 개최했습니다. 11월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시작하여 12월 부산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알차게 2014년을 마감했습니다. 어린 남매의 때가 묻지 않은 시각에서 바라본 세상이 표출된 음악을 들으며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다고 네티즌들은 평가하기도 하였습니다. 올해에는 어떤 음악으로 우리의 감성을 어루만져줄지 악동뮤지션의 음악 테라피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씨스타 소유와 정기고의 콜라보로 엄청난 히트를 했던 곡 '썸'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해 온 것으로도 유명한 김도훈 작곡가가 프로듀싱한 첫 걸그룹인 마마무는 첫 번째 앨범 <Hello>의 'Mr.애매모호'라는 곡으로 2014년 6월에 데뷔하였습니다. 솔라, 문별, 휘인, 화사 총 4명으로 구성된 마마무는 능수능란한 제스춰와 함께 무대마다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신인답지 않은 높은 실력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데뷔전부터 범키, 케이윌, 휘성, 긱스 등 쟁쟁한 선배들과 콜라보하여 그 존재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 사진4 마마무



마마무는 무대마다 팬들을 사로잡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노래 도중 멤버들이 재치있게 자기소개를 하거나 선배 아이돌 그룹의 포인트 안무를 패러디하며 애교 있게 선배에 대한 호감을 표시하기도 하고 '선배님, 우리 콜라보해요!'라며 당차게 제안하는 등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만들며 시청자들을 유쾌하게 만들었습니다. 수준급의 실력도 겸비한 마마무이기에 연말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 임창정, 휘성의 콘서트에 러브콜을 받아 게스트로서 무대에 오르기도 하고 스탠딩에그, 인순이 등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을 대중에게 선보이면서 인지도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인 가수로서 꿈이라고 말하던 '신인상'을 서울신문사와 서울신문 STV가 주최하는 ‘2014 서울 석세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당당히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 영상3 마마무의 'Piano Man' 뮤직비디오



이처럼 열심히 활동해온 마마무는 최근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신인으로서 이례적으로 첫 출연에 2승을 거두며 그 실력을 뽐냈습니다. 이를 지켜봤던 '불후의 명곡'의 MC 문희준은 “퍼포먼스와 보컬이 완벽하다”며 극찬했고 선배 가수 김경호도 "신인들인데 어떻게 저렇게 당찰 수 있을까, 틀에 박힌 무대만 보다가 자연스럽게 구성되어 생동감 있는 무대가 너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MC인 정재형은 '예상해보건대 2015년의 슈퍼 루키는 바로 이들일 것 같다'고 칭찬했는데요. 상상발전소도 높은 실력으로 똘똘 뭉친 생동감 있는 걸그룹 마마무가 얼마나 더 발전할지 궁금해집니다.




전 국민에게 '예뻐졌~다!'를 외치게 한 장본인, 가수 박보람. 박보람은 2010년 <슈퍼스타 K>에 출연했던 것으로 유명한데요. 4년 동안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32Kg이나 감량, '완벽한' 몸매를 뽐내면서 대중 앞에 당차게 데뷔했습니다. <슈퍼스타 K> 출연 당시 통통한 몸매였던 사진과 현재의 예뻐진 몸매의 사진이 함께 SNS로 사람들에게 퍼져나가면서 놀라움과 부러움, 그리고 감탄을 자아내게 했는데요. 데뷔곡인 '예뻐졌다'의 가사가 사람들의 귀에 쏙쏙 박히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 사진5 박보람



'바나나 한 개, 계란 두 개'를 먹으며 '남들처럼 예뻐지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던 박보람이 노래하는 '예뻐졌~다'를 들으며 여성들은 다이어트 욕구를 불태우기도 했는데요. 파급력은 예상치 못했을 만큼 대단해서 데뷔한 지 한 달도 안되어 각종 음원 차트의 상위권을 점령하고,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며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이후에는 가온차트 디지털차트와 다운로드 차트에서 8월 월간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4년의 트레이닝 기간 동안 실력 또한 일취월장했는데요. <슈퍼스타 K> 동기인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등 여러 동기가 먼저 데뷔하는 것을 보며 조바심을 느끼기도 했지만, 역설적으로 그동안 정말 배운 것도 많았다는 박보람이기에, 그동안 갈고닦아온 실력이 앞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Happiness!' 행복을 밝은 표정으로 외치며 팬들을 어느새 '엄마 미소'를 짓게 한 레드벨벳은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만에 데뷔한 걸그룹입니다. 선배인 f(x) (에프엑스) 이후로 등장한 걸그룹이기에 데뷔 전부터 사람들의 엄청난 주목을 받아왔는데요. 조이, 슬기, 아이린, 웬디 총 4명으로 구성된 레드벨벳은 8월 1일 '행복(Happiness)'으로 무대에서 첫 모습을 보였습니다. 데뷔하자마자 음원 차트 7위로서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둬냈습니다. 데뷔 후 2주 만에 음악방송 '인기가요'에서는 1위 후보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레드벨벳은 컬러풀한 이미지를 필두로 하여 행복에 대해 노래하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존재감을 심더니, 다음 활동에서는 같은 소속사의 선배인 S.E.S의 'Be Natural'을 리메이크하며 밝은 첫 모습과는 색다른 차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영상4 조회수 1200만 회를 넘은 레드벨벳의 데뷔곡 'Happiness' 뮤직비디오



레드벨벳은 2014년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도 신인상을 받았지만, 데뷔곡 'Happiness'와는 사뭇 다른 컨셉인 'Be Natural' 때문인지 데뷔 시 팬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것과 비해 이후의 음원 차트나 음악 방송에서의 선전을 보이지는 않고 있는데요. 3대 기획사라 불리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EXO 등 쟁쟁한 한류 아이돌을 배출한 SM 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레드벨벳의 차후 활약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사람들은 많은 호기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SM 루키즈'라는 시스템을 보여주며 새로운 한류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시기에, 그 시스템을 거친 멤버가 다수이기에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레드벨벳. 새해에는 이들이 어떤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라 여겨집니다.



▲ 사진6 레드벨벳




지난해 YG 엔터테인먼트는 아주 바쁜 1년을 보냈습니다. 2013년 방영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WIN : Who Is Next>(이하 WIN)를 통해 데뷔가 결정된 A팀 5명으로 구성된 그룹 위너의 데뷔, 그리고 선발되지 못한 멤버 중 바비 (BOBBY), 비아이 (B.I)의 쇼미더머니 시즌3 참가, 그리고 선발되지 못한 다른 멤버를 합류하여 진행한 또 다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믹스 앤 매치(MIX & MATCH)>의 진행을 연달아 맡았기 때문입니다.



▲ 사진7 위너



먼저 YG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보이그룹의 시작을 알린 위너는 <슈퍼스타 K> 출신 강승윤, <K팝스타> 출신 이승훈 이외에도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 5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8월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데뷔 앨범 <2014 S/S>에 실린 10곡의 수록곡은 전 곡에 멤버들의 손길이 닿아 화제를 일으켰는데요. 타이틀곡인 '공허해', '컬러링'을 포함하여 '끼부리지마', '걔 세' 등도 음원 차트를 상위권을 독차지했습니다. 데뷔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각종 음악방송에서 2주, 3주 연속 1위를 거머쥐고, 스타일아이콘어워즈, 멜론뮤직어워드, MNET 아시안뮤직어워드, SBS 가요대전, 골든디스크 등 숱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습니다. 그야말로 2014년 가장 크게 주목을 받은 보이그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합니다. 데뷔 직후 이들은 일본 시장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벌써 일본의 5개 대도시에서 성공적으로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WIN>에서 선발되지 못하였지만, 대중들에게 확실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인물도 있는데요. 바로 비아이와 바비입니다. 이들은 <WIN> 방영 당시 B팀의 소속 멤버로서 데뷔 팀으로 선정되지 못했는데요. 프로그램이 끝나자마자 래퍼 오디션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시즌 3>에 참가하여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 영상5 바비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 <쇼미더머니 시즌 3> 결승 무대 '가드올리고 바운스'



이들의 참가 결과는 엄청난 성공이었습니다. 비아이의 활약을 비롯하여 바비가 '아이돌 래퍼'라는 편견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거둬냈던 것이었습니다. <쇼미더머니> 참가자 중에는 14년의 경력인 바스코를 포함하여 쟁쟁한 명성의 래퍼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돌을 준비하는 연습생이었던 바비가 우승자가 되었다는 점은 사람들에게 충격적인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더불어 비아이와 바비의 경연곡인 'BE I', ‘가’, ‘연결고리#힙합’, ‘L4L(Lookin` For Luv)’, '가드올리고 바운스' 등은 먼저 정식 데뷔한 위너의 곡들을 제치고 1위를 하기도 하는 등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머무르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연결고리#힙합’의 가사 중 '너와 나의 연결 고리' 부분은 SNS에서 새로운 유행어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 사진8 아이콘



특히 바비는 에픽하이, 하이수현, 마스타우의 곡들을 피처링하였고, 이 곡들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2014 최고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남성 대상 잡지인 GQ 코리아는 한 해 동안 가장 뚜렷하고 비범했던 남자를 뽑아 '맨 오브 이어'를 발표하는데, 발표한 9명 중 1명으로 바비를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쉬지 않고 바비와 비아이는 YG의 또 다른 새 그룹을 데뷔시키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앤매치>에 참가하여 아이콘이라는 새 그룹으로 재도약하게 되었는데요. 아이콘은 비아이, 바비, 김진환, 구준회, 송윤형, 정찬우, 김동혁 총 7명으로 확정되어 본격적으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식 데뷔 예정이 바로 이번 1월이라고 하니 사람들의 관심 또한 몰리고 있습니다. 위너의 뒤를 이어 함께 동고동락하던 친구, 그리고 새로운 경쟁자로서 등장할 아이콘의 모습이 어떠할지 기대를 감출 수가 없습니다.




쉴 새 없이 달려가는 한국 가요계에서 아이돌로서 살아남기란 몹시 어려운 일입니다. '살아남는다'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신인들을 지켜보자면, 덩달아 박진감 넘치는 마음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유니크한 콘텐츠로 승부하는 다양한 신인들이 있어, 사람들은 또 새로운 활력소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5년, K-POP 슈퍼 루키의 발전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이를 지켜보는 우리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YG 엔터테인먼트

- 사진1 JYP 엔터테인먼트

- 사진2, 3 YG 엔터테인먼트

- 사진4 WA엔터테인먼트

- 사진5 MMO 엔터테인먼트

- 사진6 SM 엔터테인먼트

- 사진7, 8 YG 엔터테인먼트


 영상 출처

- 영상1 JYP 엔터테인먼트 

- 영상2 K팝스타 공식 유튜브 채널

- 영상3 마마무 공식 유튜브 채널

- 영상4 SM 엔터테인먼트

- 영상5 MNET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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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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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한해를 돌아보는, 2014년 가요계 <연말결산>

상상발전소/음악/공연 2014.12.31 11:3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2014년의 새해를 알리던 종소리도 엊그제 일처럼 생생한데, 벌써 2014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곧 2015년을 알리는 종소리도 들려오겠지요. 이렇게 쏜살같이 달려온 한 해였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많은 이슈가 탄생했던 다채로운 한 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매일 새롭고 화려한 이슈들이 등장한 2014년의 ‘가요계’가 가장 화려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상상발전소에서는 이 화려했던 2014 가요계를 한눈에 정리해보는, 연말 결산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올 한해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었는지, 4가지 키워드와 함께 정리해볼까요?




▲ 영상1 소유 X 정기고 <썸(Some)>



올해는 가히 ‘콜라보레이션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불었습니다. 콜라보레이션(Collaboraiton)이란 사전적 의미로, 공동작업ㆍ협력ㆍ합작이라는 뜻으로써 이종 기업 간의 협업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올 한 해 동안은 그 어떤 분야에서보다 가요계에서 두드러지게 사용되었습니다. 먼저, 남자가수와 여자가수가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사랑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가장 대표적인 형태였는데요. 그 예로는 올해 최고의 주가를 달린 정기고&소유의 <썸>부터 시작하여, 애프터스쿨 레이나&산E의 <한여름밤의 꿀>, 개리&정인의 <사람 냄새>, 소유&어반자카파의 <틈>, 효린&주영의 <지워>까지, 많은 노래가 탄생하고 사랑을 받았습니다.



▲ 영상2 아이유&HIGH4 <봄,사랑,벚꽃 말고>



심지어 ‘콜라보의 여왕’인 아이유는 올 한해 HIGH4와 함께 <봄,사랑,벚꽃 말고>, HISTORY의 장이정과 <금요일에 만나요>, 울랄라 세션과 <애타는 마음>, 김창완과 <너의 의미>, 윤현상과 <언제쯤이면>, 그리고 서태지와 함께 <소격동>이라는 노래를 발표하면서 2014년 사계절을 콜라보레이션과 함께하였습니다. 게다가 발표한 모든 노래가 큰 사랑을 받아 올해 대중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1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사진1 (위) 하이수현 <나는달라>, (아래) GDX 태양 <GOOD BOY>



그러나 올해의 콜라보레이션은 남&여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여&여, 남&남 콜라보도 큰 이슈를 만들며 열풍을 일으켰는데요. 먼저 이하이와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함께한, 하이수현의 <나는 달라>가 그녀들만의 귀여운 매력을 대중들에게 어필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지드래곤과 태양이 만나 <GOOD BOY>라는 화려하고 트렌디한 음악으로 많은 사람을 열광시켰습니다. 이렇게 콜라보레이션이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이유는, 시너지 효과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서로가 만나, 기존에 각자가 가지고 있었던 것과는 다른 새로운 음악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리고 음악에서 느껴지는 새로움이 대중들을 열광하게 하였고, 2014년의 가요계를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 사진 2 (위, 왼쪽부터) 지연 <1분1초>, 선미 <보름달>, 송지은 <예쁜나이 25살>, 

핫펠트 <Me?>, 전효성 <Good night kiss>



올해는 유난히 아이돌들의 솔로 앨범 소식이 많이 들려왔습니다. 먼저 걸그룹 홀로서기, 그 첫 번째 신호탄을 울린 주인공은 선미였습니다. 선미는 원더걸스의 전 멤버로, 지난해 <24시간이 모자라>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 무대를 마쳤습니다. 선미는 <보름달>이라는 곡과 함께 뱀파이어 컨셉이 잘 어우러져 그녀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뒤이어 시크릿의 전효성이 <Good night kiss>로, 티아라의 지연은 <1분 1초>라는 곡으로 첫 솔로 데뷔를 하여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원더걸스의 예은은 ‘핫펠트’란 예명과 함께 <Ain't Nobody>라는 곡으로, 기존의 아이돌 이미지와는 다른 개성 넘치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또한, 시크릿의 송지은은 <예쁜 나이 25살>이라는 발랄한 곡과 함께 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 사진 3 (왼쪽부터) 태민 <Ace>, 태양 <RISE>, 규현 <광화문에서>



▲ 영상3 태양 <눈, 코, 입>



이번에는 보이그룹에서 홀로서기를 한 가수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2014 MAMA, 멜론뮤직어워드, SBS 가요대전 등 남자 솔로부문 상을 휩쓴 태양의 <눈,코,입>이 올해의 대표적인 보이그룹 솔로 주자입니다. 특히 태양의 <눈,코,입>은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부터 시작하여 유튜브를 통해 커버 영상 열풍이 불 정도로 올해 가장 사랑받은 곡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노래로 그는 이미 빅뱅이라는 그룹을 넘어서서 태양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요계를 휘어잡는 저력을 가지게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올해 가장 깜짝 놀랄만한 변신을 보여주었던, 샤이니 태민의 솔로 앨범이였습니다. 그는 <괴도>라는 노래를 통해 그간 보여주었던 순수하고 어리기만 한 소년의 모습에서 벗어나, 진한 스모키 화장과 섹시한 퍼포먼스와 함께 진정한 남자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강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그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가을부터 거세게 불었던 발라드 열풍의 중심에 있었던 슈퍼주니어의 규현입니다. 예능에서의 장난스러운 모습이나 슈퍼주니어에서의 박력 있는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감미롭게 <광화문에서>를 노래하는 규현의 목소리는 많은 사람의 귀를 녹였습니다. 이처럼 아이돌들의 홀로서기는 자신의 숨겨왔던 끼들을 발산하고, 뮤지션으로서 인정받게 되는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사진 4 (위 왼쪽부터) 박효신 <야생화>, 임창정 <흔한 노래>, 김동률 <동행>, Toy <Da capo>, 

플라이 투 더스카이 <너를 너를 너를>, god <미운오리새끼>



2014년은 유난히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먼저 4년 만의 컴백한 박효신은 <야생화>라는 곡으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이 노래는 <슈퍼스타k6>에서 미션곡으로 사용되며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발매한 <Happy together>도 역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연말 콘서트도 전석 매진시키며 그의 존재감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다음 주자는 5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임창정입니다. 그가 발표한 <흔한 노래>는 임창정만이 가진 슬픈 감성으로 여러 세대를 넘나들며 사랑을 받았습니다. 김동률의 6집 <동행> 앨범은 발매 후 순위권에 수록곡들을 ‘줄 세우기’하며 그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 영상4 Toy <세사람>



그리고 무려 7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 토이가 있습니다. 토이의 7집 앨범<Da capo>는 화려한 피쳐링진과 토이 특유의 감성으로 전 수록곡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너를 너를 너를>, god의 <미운오리새끼>도 옛 추억을 상기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태지의 9집 컴백 소식이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소격동>이란 노래와 함께,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대장’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했습니다. 




▲ 영상5 에픽하이 <스포일러+헤픈엔딩>



올해 가요계를 들었다 놨다 한 장르가 있다면, 바로 ‘힙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 한해 음악 차트에 힙합을 빼고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힙합의 존재감은 대단했습니다. 먼저 힙합은 다양한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에게 힙합을 익숙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예로 개리&정인의 <사람 냄새>, 산E&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이 있습니다. 이처럼 콜라보레이션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만큼 힙합이란 장르 또한 대중에게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방영되었던 Mnet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는 이러한 힙합의 상승 기세를 몰아,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냈고 기존의 힙합 가수들과 함께 신인 뮤지션들까지 큰 주목을 받게 하였습니다. 특히 방송에서 보여준 자작곡들은 음악 순위권에 오래 머무르며, 힙합이 더는 비주류의 음악이 아님을 입증하였습니다. 이후 산E의 <Body Language>, 스윙스의 <반도의 흔한 랩퍼>, 범키의 <갖고 놀래>, Zion.T의 <양화대교> 등 많은 곡이 대중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하반기에 화려하게 컴백한 에픽하이는 8집 <신발장>의 전 곡이 음악 차트 순위권에 모두 진입하며, ‘줄 세우기’ 신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논란 속에서도 음악만큼은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은 MC몽의 컴백과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의 솔로 앨범까지, 대형 힙합 가수들의 큰 활약이 힙합을 한 층 더 사랑받게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키워드로 2014년 가요계를 살펴보았습니다. 올해 가요계는 많은 장르가 어우러져 음악 차트를 완성했고, 그러한 차트 경쟁이 오히려 대중에게는 귀가 풍성할 수 있게 만들어준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대형 가수들의 잇따른 컴백과 다양한 힙합 가수들의 성장, 꾸준한 발라드 가수들의 활약, 통통 튀는 인디 가수들의 노래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다채로운 한 해였습니다. 또한, 아이돌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홀로서기 등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퀄리티 있는 곡과 퍼포먼스로 대중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날이 갈수록 더욱 다양해지고 풍성해진 가요계. 내년에는 어떤 뮤지션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 큰 기대가 되지 않으신가요? 올해 우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신 뮤지션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내년을 기대한다는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14년을 음악과 함께 멋지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YG 엔터테인먼트

- 사진1 YG 엔터테인먼트

- 사진2 MBK, JYP, TS 엔터테인먼트

- 사진3 SM, YG 엔터테인먼트

- 사진4 젤리피쉬, NH미디어, 뮤직팜, 안테나뮤직, 에이치투미디어, 싸이더스hq


ⓒ 영상 출처

- 영상 1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투브 채널

- 영상 2 로엔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 영상 3 YG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 영상 4 안테나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

- 영상 5 YG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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