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음원 강자는 TV?! TV를 따라 움직이는 음원의 흐름!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6.08.01 13:28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말해 뭐해- 말해 뭐해-


다들 이 노래 아시나요? 드라마는 몰라도 이 노래는 들어보셨을 텐데요! 2016년 상반기 대한민국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쓴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케이윌의 말해 뭐해입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30%를 웃도는 시청률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가 음원 상위랭킹을 차지하면서 대세를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가수들의 경쟁자는 태양의 후예 OST’라 여겨질 정도로 음원 차트의 강자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음원 속 인기를 차지한 것은 드라마뿐만 아닙니다. 최근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의 신곡들이 줄지어 음원 순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KBS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 ‘Shut up’이 음원 1위를 달리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예능 속 하나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었지만, 시청자들의 열기는 시청률을 넘어 음원으로까지 나타났는데요.

한때 음원 강자는 막강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아이돌에 그쳤다면, 이제 TV 속 그 노래가 음원 순위를 좌우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렇다면 TV가 음원을 움직이게 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요. , 팬덤이 아닌 시청자가 음원 순위를 좌지우지하게 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 사진 2. 태양의 후예 방영 당시 음원 차트


한때 음원 차트를 독식하던 외부인은 드라마에 그쳤습니다. 음원 차트가 오늘날과 같이 큰 화제성을 가지기 이전부터 드라마 OST는 가수들이 무대에서 부르는 노래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애기야, 가자!’란 유행어를 남겼던 <파리의 연인> 남자주인공 한기주’(박신양)의 고백송 사랑해도 될 까요와 가수 조성모가 부른 OST ‘너의 곁으로는 지금까지도 유명한 드라마 OST인데요. 막장 드라마의 신세계를 열었던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 OST ‘용서 못해역시 드라마와 함께 신드롬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후 음원 차트가 음악의 대세를 가르는 장이 되자, 드라마 OST는 드라마 시청률과 함께 대중의 관심과 애정의 척도가 되었습니다. 2015년 하반기부터 방영되었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와 더불어 <태양의 후예> OST까지. 드라마 OST의 음원 올킬은 대중의 애정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었죠!


▲ 사진 3. 쇼미더머니 방영 당시 음원 차트


그런데 드라마 OST와의 경쟁인 줄만 알았던 음원 차트가 음악 예능의 등장으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 출범한 M.net<슈퍼스타 K>는 해가 거듭날수록 큰 화제성을 몰고 왔었는데요. 특히 시즌2에서 현재 WINNER 멤버인 가수 강승윤이 심사위원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불러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이후 <슈퍼스타 K>와 같은 음악 예능이 뒤를 이어 제작되었고, <슈퍼스타 K> 시즌4먼지가 되어부터 <나는 가수다>여러분’, 그리고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복면가왕><쇼미더머니>까지. 음악 예능은 단순히 TV 속 채널을 차지한 것뿐만 아니라 음원 차트를 휩쓰는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사진 4. 2016 무한도전 가요제 '영동고속도로가요제' 로고(왼쪽), 사진 5. '언니쓰' 앨범 재킷 사진(오른쪽)


그렇다면 음원 차트를 누비는 방랑자는 노래를 부르는 음악 예능에만 그칠까요? 절대 아닙니다. 2007년 소수의 관객 앞에서 소소하게 시작되었던 MBC <무한도전>의 가요제20154만 명의

관객과 호화스러운 게스트 라인업으로 음원차트를 올킬 했었죠. 특히 무한도전의 경우 2년마다 정기적으로 여는 가요제뿐만 아니라 2015년 하반기 토요일토요일은 가수다란 아이템으로 대한민국 음원 대세를 90년대로 역주행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음원을 움직이던 신흥 강자가 등장했는데요. ‘꿈계를 들어 출연자들의 꿈을 하나씩 들어주는 KBS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SHUT UP’이 음원 차트 1위를 거머쥐게 된 것입니다. 가수가 되고 싶었다는 출연자 민효린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프로젝트로, 박진영의 도움을 받아 화려하게 신인 걸그룹 언니쓰(UNNIES)’의 신고식을 가졌습니다.


한때 드라마 OST가 막강한 경쟁자였던 음원 차트. 이제는 TV에서 나오는 노래가 드라마에 나온 것이든, 일반인이 부른 것이든, 개그맨이 부른 것이든!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다면 음원 차트 1위를 해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대체 이토록 대중이 TV로 노래를 듣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상으로 듣는 노래, 그만큼 길게 남는 여운


음악은 귀로 듣는 예술이지만, TV는 음악에 스토리를 더해줍니다. TV를 통해 들려주는 음악은 가사뿐만 아니라 이를 부르는 사람의 이야기도 들려주기 때문에 대중을 사로잡기 더욱 좋은데요. <슈퍼스타 K><쇼미더머니>와 같은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속 음악이 뜨는 이유는 이 때문이 아닐까요. 우리는 본능적으로를 들을 때 그 무대만 감상을 하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방영 동안 보여준 참가자의 스토리를 머릿속에 저장하고, 감정 이입을 하여 음악을 듣게 됩니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쇼미더머니> 역시 회를 거듭하여 결승전에 다가갈수록 참가자 개개인의 스토리를 담아 음악에 스토리를 불어넣습니다. TV에서 들은 노래는 단순히 흘러가는 노래가 아니라, 그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있기 때문에 더욱 여운이 길게 남아 계속 듣고 싶은 것이 아닐까요.


▲ 사진 6. 쇼미더머니5 포스터, 사진 7. 쇼미더머니5 콘서트 포스터



-TV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TV는 시각, 청각을 동원하여 다양한 감각을 충족시켜주는 종합 상자입니다.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TV 프로그램 속 음원 공개는 필수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음원을 따로 내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팬들도 많았죠. 드라마 OST, 서바이벌 프로그램 음원 공개, 예능 속 음원 공개는 대중들에게 TV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드라마 OST가 가장 큰 사례 같아요. 드라마 OST는 드라마의 분위기와 인물의 심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시청자들은 그 노래를 들으며 드라마를 생각할 수 있는 것이죠. 특히나 최근 음악 예능이 많아진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인 것 같아요. 서바이벌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음원을 공개하고, 콘서트까지 열게 된다면 하나의 아이디어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제작자 입장에서도, 시청자 입장에서도 놓치고 싶지 않은 프로그램이죠!

 

-음악 예능이 구현해 낸 웰 메이드 노래


웰 메이드 드라마가 뜨고 있는 요즘! TV 속 노래들도 웰 메이드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잘 만들어지고 잘 편곡된 노래가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사랑받고 있습니다. 가수들은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일반인들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직접 평가를 받는 자리이기에 더욱 신경 써서 음악을 제작하고 실제로 그들의 필드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이 음악 예능에서 실현되기도 합니다. 다른 작품으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음원에서도 더욱 사랑받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사진 8. 함부로 애틋하게 OST '내 머릿속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 사진 9. 함부로 애틋하게 OST 'Ring My Bell' 뮤직비디오 캡쳐


TV 프로그램의 음원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최근 방영을 시작한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두 주연 배우 배수지, 김우빈이 모두 OST 녹음에 참여했습니다. 또 상반기 화제의 드라마였던 tvN <또 오해영>에서도 여자주인공 역 서현진 씨가 OST에 도전했었죠! 사람들이 드라마 OST를 듣는 이유, 드라마의 긴 여운을 즐기기 위해! OST를 드라마의 연장선으로 이해하여 즐길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웠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TV는 시청자들이 더욱 다양하게 TV를 즐길 수 있도록 음악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악은 TV의 전원을 끈 다음에도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한국 예능계에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끊이지 않고, 음원 공개가 필수가 되어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TV의 음원 독점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곡이 대중을 만날 기회를 줄여 가요계의 정체기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TV에서는 노래만으로는 담기 어려운 과정을 나타내기 때문에 TV 속 노래가 대중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TV가 의미 없는 과정을 나열하지만 않는다면, TV는 계속해서 음원 강자로 살아남을 것 같습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TV와 음원의 관계. 앞으로 또 어떤 TV가 음원에서 존재감을 나타낼까요?


출처

사진 1 V LIVE ‘V special’

사진 2,3 멜론 차트 캡쳐

사진 4 무한도전 홈페이지

사진 5 UNNIES 앨범 자켓 사진

사진 6 엠넷 홈페이지 쇼미더머니5

사진 7 CJ E&M

사진 8 DIODEO ‘내 머릿속 사진뮤직비디오 캡쳐

사진 9 공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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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경계를 넘다-콜라보레이션과 피처링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5.01.30 14:58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최근 음악방송과 음원 순위에서 피처링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수많은 노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각자 필요한 점을 서로서로 보완해주며 더욱 멋진 노래를 만드는 피처링과 콜라보레이션. 오늘은 피처링과 콜라보레이션 하면 떠오르는 가수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사진1 아이유 앨범 <꽃갈피>



콜라보레이션과 피처링을 두고 빼놓을 수 없는 가수가 있었으니, 바로 아이유입니다. 아이유는 작년 5월, 앨범 <꽃갈피>에서 이전세대의 음악을 자신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하여 듣는 이들을 추억에 젖게 했는데요. 그중 유독 인기를 끈 노래는 김창완 밴드의 김창완과 함께 호흡을 맞춘 ‘너의 의미’였습니다. ‘너의 의미’는 김창완이 속해있던 밴드 ‘산울림’의 대표곡입니다. 김창완은 이번에 아이유와 함께한 ‘너의 의미’의 녹음을 진행할 때 부스 안에서 자연스레 호흡하며 리드하는 그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세대를 넘어 원곡을 다시 재해석하는 교감의 고리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 영상1 아이유, 김연아의 '얼음꽃' 뮤직비디오



아이유는 다른 여러 음악에서도 ‘너의 의미’와 같은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아이유의 대표적인 듀엣곡을 꼽자면 2AM의 임슬옹과 함께 불렀던 ‘잔소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서로 투닥거리는 커플들의 대화 같은 가사에 아이유는 마치 실제 커플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의 호흡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성시경과 ‘그대네요’라는 노래를 통해서 시적인 가사를 서로 속삭여주는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유난히 남자가수들과 호흡을 자주 맞춰온 아이유도 여성과 호흡을 맞춘 경우가 있었는데요. 바로 지금은 은퇴한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와 호흡을 맞춘 노래 ‘얼음꽃’이었습니다. “SBS 김연아의 KISS & CRY” 주제곡으로 당시 많은 이의 사랑을 받은 노래였는데요.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두 국민 여동생의 환상적인 호흡을 입증한 노래였습니다.


아이유는 이렇게 듀엣곡 말고도 다른 노래에 피처링을 자주 하기로 유명한 가수입니다. 아마도 그녀만의 독특한 음색이 그만큼 사람들의 사랑을 골고루 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겠죠? 올해 23살, 어린 그녀이지만 벌써 그녀가 작업한 앨범은 20개가 넘습니다. 새해에도 아이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많은 노래에서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영상2 소유, 정기고 '썸(Some)' 뮤직비디오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 작년 초, 온 국민을 ‘썸(Some)’ 열풍에 빠지게 한 소유입니다. '썸‘이라는 단어는 이성 간 무언가가 있다는, 즉 사랑의 감정이 엿보인다는 의미의 ’썸씽(Something)'이라는 단어에서 나왔는데요. 이전까지만 해도 아는 사람들끼리만 쓰는 은어 정도로 쓰였다면 노래 ‘썸’을 통해서 이제는 온 국민이 애용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소유는 ‘썸’에서 정기고와 호흡을 맞추기 이듬해 전, 이미 ‘Officially missing you, too'라는 노래에서 긱스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데요. ‘Officially missing you, too'에서 소유는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긱스의 재치있는 랩에 조화롭게 잘 믹싱되어 전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소유는 2년 후 정기고와 ’썸‘이라는 곡으로 '국민 썸녀'가 되었습니다. 씨스타에서 발산 하지 못한 그녀만의 매력을 피처링을 통해 남김없이 보여준 소유. 앞으로 더욱 많은 노래에서 그녀의 녹는듯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사진2 힙합 가수 매드클라운



‘쇼미더머니’ 등으로 대한민국은 지금 힙합 열풍에 빠져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가수 매드 클라운 또한 피처링과 콜라보레이션을 자주 하는 가수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소개한 소유와도 ‘착해빠졌어’라는 노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각종 듀엣곡의 성공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가수 소유와의 듀엣곡 ‘착해빠졌어’ 또한, 발매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상위에 랭크되며 그 저력을 과시했는데요. 소유의 달콤한 목소리뿐 아니라 매드 클라운의 또박또박 가사가 전달되는 랩 또한 노래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 영상3 매드 클라운, 진실 '화(Fire)' 뮤직비디오



매드 클라운과 씨스타는 아무래도 같은 소속사이다 보니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진행하였습니다. 소유와 호흡을 맞춘 ‘착해빠졌어’ 다음으로 매드 클라운은 효린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견딜만해’라는 노래를 통해 소유와의 듀엣곡과는 또 다른 매드 클라운만의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는 매드 소울 차일드의 진실과 함께 작업한 ‘화(Fire)’로 공중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유의 청명한 음색으로 '힙합 손석희'라는 별명을 얻은 매드 클라운, 방송인 손석희처럼 힙합계에서도 오래 볼 수 있는 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에일리는 미국에서 태어난 재미교포 3세로 어릴 때부터 한국 노래를 즐겨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2008년, <머레이쇼>에 참가하고 그녀의 노래를 담은 각종 UCC가 주목받는 중 YMC엔터테인먼트가 그녀를 캐스팅하게 됩니다. 이후 2012년, 에일리는 드라마 <드림하이 2>로 그녀의 이름을 먼저 알렸는데요. 그리고 같은 해 발표한 ‘Heaven’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음원차트 상위권에 그녀의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 영상배치기, 에일리 '눈물샤워' 뮤직비디오



이후 그녀는 여러 가수와 콜라보레이션 앨범을 제작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힙합 가수들의 노래 피처링을 많이 하였습니다. 버벌진트와 함께 ‘이게 사랑이 아니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고 얼마 전 입대 한 스윙스나 MC몽과도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에일리의 덕을 가장 많이 봤다 싶은 가수는 단연 배치기입니다. 배치기는 2013년 초, ‘눈물샤워’로 에일리와 함께 호흡을 맞췄습니다. 배치기는 ‘눈물샤워’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가요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내는 노래마다 대중의 주목을 받는 가수 에일리,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 사진3 토이 앨범 <Da Capo>



피처링 가수를 꼽을 때 이 가수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바로 가수 토이입니다. 토이는 유희열이 노래를 만들고 다양한 객원 보컬들이 노래를 부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원맨밴드입니다. 유희열의 앨범에는 대부분 이름만 들어도 알 정도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제작에 참여했는데요. 조규찬, 윤종신, 김연우, 故 신해철, 김형중, 성시경 등 손에 꼽기도 어려울 만큼의 수많은 가수가 토이 앨범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토이의 대표곡을 꼽자면 김연우가 보컬을 맡은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연우의 시원시원한 창법과 애절한 가사로 발매 후 지금까지도 남자 노래방 애창곡 명단에 그 이름을 당당히 올리고 있는 곡인데요. 김연우는 ‘여전히 아름다운지’가 실린 4집 전에 2집에서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이라는 노래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었습니다. 이후 김연우는 토이를 대표하는 가수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됩니다. 토이를 대표하는 노래를 또 하나 꼽자면 2집의 ‘그럴 때마다’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는 윤종신, 유희열, 조삼희, 조규찬, 김연우, 김창원, 이장우 이렇게 총 7명의 보컬이 만들어가는 미디움 템포의 노래를 통해 토이는 여러 가수가 참여하는 콜라보레이션의 성공 가능성을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 영상5 토이_Feat. 성시경 '세 사람' 뮤직비디오



그러던 작년 11월, 7년 만에 정규 7집의 앨범을 가지고 토이가 돌아왔습니다. 성시경이 부른 ‘세 사람’을 타이틀로 내세운 이번 앨범에서는 2010년대에 데뷔한 신인 여자가수들이 많이 기용됐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빈지노, 다이나믹 듀오 등 힙합 가수들과 함께하며 힙합이라는 장르를 도입했다는 점도 이번 토이 앨범에서 찾을 수 있는 특이점입니다.


언제나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는 토이, 벌써 그의 다음 앨범이 기다려집니다.




무한도전의 특집 방송인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여파로 최근 거리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90년대 음악을 듣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추억에 잠기게 하는 발라드, 흥겨운 댄스곡, 같이 뛰는 힙합 등 90년대를 휩쓸었던 가수들이 총출동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는데요. 그중 유난히도 반가웠던 노래는 단연 지누션과 엄정화의 ‘말해줘’였습니다. 사실 90년대 당시에는 비슷한 장르의 가수들이 콜라보레이션 앨범을 내는 경우나 다른 장르의 가수가 피처링을 해주는 등의 경우는 그리 흔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누션은 엄정화와 콜라보레이션을 하였고 반복되는 가사와 따라 하기 쉬운 춤으로 '말해줘'는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 사진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에서 호흡을 맞춘 지누션과 엄정화



얼마 전에는 지누션의 컴백 소식도 들려오면서 이들의 앨범을 기다리는 팬들과 함께 새롭게 콜라보레이션을 할 가수가 누가 될지 궁금해지고 있는데요. 벌써 그들의 앨범이 기다려집니다. 


지금까지 1+1= 2가 아닌 그 이상을 보여준 여러 가수의 콜라보레이션과 피처링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가수들의 콜라보레이션와 피처링을 기대합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 사진1 로엔 엔터테인먼트

- 사진2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 사진3 안테나뮤직

- 사진4 MBC


ⓒ 영상 출처

- 영상1 1theK 유튜브

- 영상2 스타쉽TV 유튜브

- 영상3 스타쉽TV 유튜브

- 영상4 YMC엔터테인먼트 유튜브

- 영상5 안테나뮤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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