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게임백서로 알아보는 대한민국 게임업계 이슈 7

상상발전소/게임 2016.11.21 16:2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세계 게임시장 점유율 6.1%, 온라인게임과 모바일 게임시장 세계 2위, 세계 게임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2016 대한민국 게임백서로 알아보는 게임업계 이슈!

지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슈 1 인기 PC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열풍

넷마블게임즈를 시작으로 넥슨, 엔씨소프트 등 기존 대형 PC 온라인게임 개발사들이 모바일 게임시장에 진출


이슈 2 VR을 활용한 게임제작

중소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VR을 활용한 게임제작


이슈 3 <오버워치> 신드롬

204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를 넘어서 PC방 점유율 1위!


PC 온라인게임은 사장되고 있다는 편견을 없애고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만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


이슈 4 IP의 힘 <포켓몬고>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IP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분석


이슈 5 모바일게임도 장기흥행 시대 돌입

잠깐 즐기는 게임으로 PC 온라인게임과 비교해 인기게임 교체 주기가 굉장히 빨랐던 모바일 게임! 모바일 시장이 RPG 위주로 제편됨과 동시에 유저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장기흥행에 성공


이슈 6 트렌드로 자리잡은 게임과 예술의 만남

게임 IP를 활용한 '아트워크' <리그오브레전드: 소환전>, <NDC16 아트 전시회>


게임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어느정도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


이슈 7 탈 카카오 현상과 네이버의 부상

넷마블<레이븐>, 넥슨<히트>, 웹젠<뮤오리진> 등 타 플랫폼이나 자체 서비스를 통해 흥행에 성공하면서 탈 카카오 현상 가속화


반면, 네이버의 모바일게임에 대한 영향력 확대 2015년 넷마블과 함게 출시한 <레이븐 with NAVER>는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1위 기록

또한 자사의 웹툰을 소재로 한 게임 출시


'스트레스 해소', '시간 때우기' 등 게임을 찾는 목적은 다르지만 우리는 게임으로부터 삶의 작은 즐거움을 얻고 있습니다.


세계 1위가 되는 그날까지 대한민국의 게임산업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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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국산 게임의 발자취 제1탄 - MMORPG편

상상발전소/게임 2011.06.17 08:45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MMORPG의 새로운 시도

2004년의 게임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습니다. 귀여움과 아기자기함을 내세우는 게임과 화려함을 내세우는 게임입니다. 앞의 세 게임은 아름다운 색체를 이용하여 여성유저도 많이 확보하고 있는 전자의 종류이고 뒤의 세 게임은 후자의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마비노기, 씰 온라인, 프리프



<마비노기> 데브켓 (2004) http://www.mabinogi.com/

마비노기는 풀3D온라인에 카툰랜더링을 삽입한 게임으로 현존하는 게임 중 가장 높은 자유도와 육성방법이 존재하는 게임입니다. 전투방식도 상성 실시간 전투방식으로 액션게임 못지 않게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제공합니다. 레벨과 스킬 또한 제한이 없어서 무제한적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직업은 존재하지 않고 모든 스킬을 찍을 수 있습니다. 스토리도 켈트신화에 바탕을 두어서 매우 탄탄한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캐시정책이 대부분 애완동물과 키트(도박형 상자)로 구성되어있어 사행성 및 현금사용이 매우 높은 게임입니다.


<씰 온라인> 와이앤케이 게임즈 (2004)
http://www.sealonline.com/

대두 캐릭터로 아기자기한 플레이! 몬스터 조차 귀여운 이 게임은 마비노기와 마찬가지로 카툰랜더링을 삽입하였습니다. 나름대로의 탄탄한 스토리를 구성하여 레벨업을 하는 동안 지루함을 잊을 수 있습니다. 씰 온라인에서 특징적인 것 중 하나는 명성시스템인데, 이 명성시스템에 따라서 휴식 중 덮는 이불이 신문지, 이불, 침대로 변경됩니다.


<프리프> ㈜갈라랩 (2004) http://www.flyff.com/

최초의 공중 비행 MMORPG를 표방하여 등장한 프리프! 역시나 귀여운 캐릭터로 승부를 보았지만 비행 MMORPG라는 특징을 살리지 못한 채 기존 작품과 위의 두 작품에 밀린 게임입니다. 현재도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많은 업데이트를 통해 전승이나 하우징과 같은 시스템을 모두 갖추었습니다. 약간 지루한 면이 있지만 나름 중독성있는 게임입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열혈강호, 시아, RF 온라인


 
<열혈강호> ㈜KRG 소프트 (2004) http://www.yulgang.mgame.com/

열혈강호라는 만화책을 원작으로 하는 열혈강호 온라인은 코믹무협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캐릭터의 외향은 매우 화려합니다. 그리고 열혈강호의 세계에 맞추어 세계관을 구성하였고, 유파와 문파에 따른 무공시스템을 구현하여 무협게임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시아> ㈜태울엔터테인먼트 (2004) http://xiah.onlinegame.com/

시아 역시 무협온라인 게임으로 정파와 사파간의 전쟁을 다루는 게임입니다. 열혈강호와 시작은 다르지만 시스템은 비슷하며, 유파와 무공의 종류에 따른 스킬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게임 그래픽은 당시 나온 3D게임들과 유사하여 큰 특징을 찾을 수 없습니다.


<RF 온라인> 씨씨알㈜ (2004) http://rfonline.x2game.com/

RF 온라인은 전혀 다른 세 종족을 플레이하는 MMORPG입니다. 각 종족별로 특징도 상이하여 개별적으로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벨라토 연방은 기계를 다루는 작고 귀여운 종족이고 신성 동맹 코라는 마법과 소환을 사용하는 종족, 아크레시아 제국은 로봇으로 이루어진 기계종족입니다. 그리고 전쟁지역에서 자유피케이가 가능하고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2004) http://kr.battle.net/wow/ko/


여기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를 빼놓고 갈 수 없습니다. 국산게임이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와우는 2004년에 출시되어 그 어떤 게임보다 높은 점유율과 중독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 MMORPG도 본격적 해외 MMORPG와 경쟁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아래의 온라인게임 대량생산의 시대가 오게 되었습니다.





각양각색 MMORPG

필자가 생각하기에 이 시기는 질보다 양, 매우 다양한 온라인게임이 기존 온라인 게임을 모방하여 등장한 시기로 보입니다. 게임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소재도 여러 가지지만 그래픽은 기존 게임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카발 온라인, 탄트라, 실크로드 온라인, 데카론, 라피스 온라인, 라펠즈, 로즈 온라인



<카발 온라인> 이스트소프트㈜ (2005) http://www.cabal.co.kr/

카발온라인은 1부에서 보았던 리니지2와 매우 유사합니다. 게임의 그래픽과 인터페이스가 매우 유사합니다. 하지만 나름 캐릭터와 탈 것에 있어서 특징을 살리려고 노력하였고 게임도 나름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단, 스토리가 탄탄하지 못하여 게임하는 도중에 지루해질 수 있으며 가끔 진행이 매우 어려운(예를 들어 고렙몹 사이를 뚫고 지나가라는) 퀘스트가 있어서 도중에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탄트라 온라인> 한빛소프트㈜ (2005) http://tantra.hanbiton.com/

탄트라는 주신선택과 그에 따른 클래스 선택으로 캐릭터를 선택하는 게임입니다. 독특한 소재인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신을 소재로 삼았으며 인도풍의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동양풍의 리니지2의 분위기를 상당히 많이 풍기는 게임이었습니다.


<실크로드 온라인> 조이맥스㈜ (2005) http://kr.joymax.com/silkroad/

실크로드는 과거 역사시간에 배웠던 교역의 길인 실크로드를 배경으로 한 MMORPG입니다. 동양과 서양 판타지의 만남을 표방하는 실크로드 온라인은 그에 맞게 유럽종족과 중국종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유도를 높이기 위해 직업을 두지 않고 스탯과 스킬을 자유롭게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데카론> 게임하이㈜ (2005) http://dekaron.gamehi.co.kr/

데카론은 디아블로의 느낌을 강하게 주는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캐릭터와 스킬이 클래스 별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으며 독특한 시스템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MP3를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를 따로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퀘스트 부분에서는 반복적이고 천편일률적인 퀘스트가 많아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


<라피스 온라인> ㈜엠게임 (2005) http://lapis.mgame.com/

라비스는 당시 나온 게임 중 그래픽이 가장 단순했으며, 일러스트와 게임캐릭터가 심하게 이질적인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 마치 바람의 나라를 타일만 3D형식으로 배열한 느낌이 매우 강했습니다. 라피스는 과거 다크세이버라는 게임에서 네오다크세이버 그리고 라피스 순으로 발전한 게임으로 기본적인 판타지 세계의 클래스를 제공합니다. 라피스와 유사한 게임은 현재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인터페이스와 조작법, 그래픽을 가진 게임입니다.


<라펠즈> ㈜갈라랩 (2005) http://rappelz.nflavor.com/

라펠즈는 세 종족이 존재하고 종족 당 파이터, 클레릭, 소환사의 직업군이 존재하고 각 직업군 당 2개의 상위직업, 소환사는 1개의 상위직업이 존재하여 총 15개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과 인터페이스가 리니지2와 유사하고 잡포인트를 획득함으로 스킬을 찍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로즈 온라인> 트리거소프트㈜ (2005) 서비스중단

로즈 온라인을 처음 플레이해보면 라그나로크와 프리프를 혼합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서비스중단으로 게임을 더 이상 플레이 할 수 없습니다.




그래픽, 그 한계를 시험하다.

왼쪽 상단부터, 그라나도 에스파다, 아크로드, R2 온라인



<그라나도 에스파다> ㈜아이엠씨게임즈 (2006) http://ge.hanbiton.com/

출시 당시부터 화려한 그래픽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그라나도 에스파다입니다. 기존의 MMORPG가 1인 캐릭터 지향이었다면,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3인파티 다인 캐릭터 선택으로 동시에 3개의 캐릭터를 선택, 컨트롤하는 게임입니다. 매우 화려한 캐릭터와 스킬을 자랑하며 방대한 스케일로 당시 게임 중 사양이 가장 높은 축에 속했습니다.


<아크로드> 엔에이치엔㈜ (2006) http://archlord.webzen.co.kr/

아크로드도 그라나도 에스파다처럼 고사양을 요구했습니다. 아크로드 역시 화려한 그래픽으로 무장하고 있고 나름대로 개성있는 캐릭터로 한 때 화제가 되었던 게임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NHN 네이버에서 서비스를 하였지만 현재는 웹젠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아직 페이지 점검단계에 있습니다.


<R2> ㈜웹젠 (2006) http://r2.webzen.co.kr/

R2 역시 매우 뛰어난 그래픽을 가지고 있고, 그래픽이 매우 뛰어난 와우의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R2에 대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보다 오히려 팬사이트에 더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아직 많은 내용이 공개되어있지 않고 플레이하면서 알아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라테일, 썬, 타임 앤 테일즈



<라테일> 액토즈소프트㈜ (2006) http://latale.happyoz.com/
처음 라테일을 접한 순간 메이플스토리와 유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임방식과 인터페이스가 매우 유사하고 종전에 찾아볼 수 없는 메이플 만의 횡스크롤 액션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하지만 메이플보다 더 귀여운 캐릭터와 더욱 동화 같은 화면으로 많은 여성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썬> ㈜웹젠 (2006) http://sunonline.hangame.com/
썬은 그 동안 나온 리니지2 형태의 게임을 종합하여 업그레이드한 듯한 게임입니다. 기존 판타지 게임과는 조금은 다른 특화된 직업을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타임 앤 테일즈> ㈜엔도어즈 (2006) 서비스중단
타임 앤 테일즈는 시간이동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오가면서 플레이하는 게임입니다. 캐릭터를 고용하여 파티형식으로 함께 다닐 수 있으며 동시에 전투를 하는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현재는 서비스중단상태입니다.




3D MMORPG는 기본이다!

왼쪽 상단부터, 창천 온라인, 칼 온라인, 레퀴엠, 미르의 전설3



<창천 온라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2007) http://changchun.wemade.com/

삼국지를 모티브로 한 창천 온라인은 액션게임에 가까운 MMORPG입니다. 비디오게임이었던 진삼국무쌍을 온라인으로 만든 듯한 창천 온라인은 거대한 전투스케일과 영웅을 조종하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되어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칼 온라인> ㈜아이닉스 소프트 (2007) http://www.kalonline.co.kr/

한국적 판타지 게임을 표방하며 등장한 칼 온라인은 치우천왕을 중심으로 한 세계관에 허구적 요소를 가미하여 만든 MMORPG입니다. 기존의 무협 판타지와 유사하게 무사, 궁수, 도적, 주술사 등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고, 인터페이스나 조작법은 타 게임과 큰 차이점이 없는 간단한 방식이라 적응하기 쉽습니다.


<레퀴엠> ㈜그라비티 (2007) www.requiem-online.co.kr/

레퀴엠은 기존의 게임들과는 다르게 음산한 분위기와 섬뜩한 몬스터가 특징인 게임입니다. 그에 걸맞게 19세 이용가며, 몬스터의 시체가 피투성이가 되거나 사냥을 할수록 피를 뒤집어쓰는 캐릭터를 보게 됩니다. 월드맵이 상당히 광대한 편이며 퀘스트가 모든 월드를 돌아다니면서 수행해야하므로 약간은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미르의 전설3>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2007) http://www.mir3.co.kr/

한국보다 중국에서 더 인기를 끌었던 게임, 미르의 전설입니다. 미르의 전설은 역시 무협판타지 장르로써 직업군 역시 전사, 술사, 도사, 살수 등으로 유사합니다. 중국에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로는 동양적 세계관으로 중국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위메이드에서 적절한 마케팅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왼쪽부터,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 루나 온라인, 트릭스터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 ㈜그라비티 (2007) 서비스중단

위의 게임과는 다른 형태의 3D MMORPG입니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으나, 현재는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이고 그라비티가 과도하게 게임을 서비스하다가 실패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루나 온라인> ㈜이야소프트 (2007) 서비스중단

루나온라인은 알려진 것이 많지 않습니다. 2010년 6월에 서비스가 중단 된 이후로 비공식서버만 존재하는 게임입니다.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과 유사하게 귀여운 캐릭터가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트릭스터> ㈜엔트리브소프트 (2007) http://trickster.gametree.co.kr/
현재까지 꾸준한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트릭스터는 동물들을 캐릭터화하여 2D느낌이 나는 3D게임입니다. 위의 두 가지 게임과 마찬가지로 귀여운 캐릭터와 몬스터가 특징이고 캐릭터마다 개성이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여 키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온라인 MMORPG의 거인 등장

<아이온> NC소프트 (2008) http://aion.plaync.co.kr/


온라인 게임의 큰 획을 그은 게임 중 하나인 아이온이 등장하였습니다. 플레이 해 본 결과로는 아이온에서 기존의 게임과 큰 차별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고사양에서 원활한 플레이를 하면 화려한 그래픽을 최대한 즐길 수 있고, 인지도와 같은 마케팅 쪽에서 큰 이점을 가지고 갔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온을 개발한 NC소프트는 기존의 리니지1과 리니지2의 유저를 다수 확보하고 있었고 그에 따른 시장에서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습니다. 다른 군소업체에 비해 유리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아이온은 그래픽이라는 날개를 달고, 기존의 게임과 친근한 방식을 유지하되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도입하였고, 게임 편의성를 높이고 프로모션에서도 원더걸스나 MissA를 모델로 하는 등의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이 성공요인이 되었습니다.








<아틀란티카 온라인> ㈜엔도어즈 (2008) http://atlantica.hangame.com/
엔도어즈의 타임엔 테일즈를 3D형식과 스토리를 바꿔서 만든 게임으로 보면 간단합니다. 그래픽도 스토리도 탄탄하게 만들었지만 아이온의 등장과 함께 고전을 면치 못한 게임 중 하나입니다.


<에이카 온라인> 한빛소프트㈜ (2008) http://aika.hanbiton.com/
에이카 역시 일반적인 MMORPG와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에이카 온라인을 다른 MMORPG와 차별화하는 것은 프란입니다. 제 2의 캐릭터라고 볼 수 있는 프란은 캐릭터를 따라다니는 정령과 같은 존재입니다.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며 도움을 주는 정령으로 펫과는 약간 다른 의미의 존재입니다. 대화도 하고 전투에 도움도 주는 존재이므로 홀로 플레이 할 경우에도 심심하지 않게 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SP1> ㈜실버포션 (2008) http://sp1.nexon.com/
포스트 한국형 MMORPG를 표방하는 SP1은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게임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어둡고 비가 오는 배경이 많으며,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인공지능이 공포심을 더 해줍니다. 폰부스라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퀘스트를 받고 해결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프리스톤테일2> ㈜와이디온라인 (2008) http://pt2.ndolfin.com/
프리스톤테일의 뒤를 이어 나온 프리스톤테일2는 그래픽 이외에는 전작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전작의 개성있는 캐릭터가 사라져서 아쉬웠지만 화려해진 그래픽은 박진감을 더해주는 부분은 있습니다.


<풍림화산> ㈜엠게임 (2008) http://wffm.mgame.com/
풍림화산은 '바람처럼 빠르게, 숲처럼 고요하게, 불길처럼 맹렬하게, 산처럼 묵직하게'라는 뜻으로만화풍의 일러스트가 매우 익숙한 게임입니다. 풍림화산을 처음 플레이 했을 때 느낌은 “낚였다”입니다. 일러스트와 게임 플레이의 괴리감이 가장 큰 게임 중 하나입니다. 장르는 무협판타지이고 일반적인 무협 MMORPG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리메이크, 리뉴얼, 123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뮤 블루, 이터널시티2, A3 : 리턴즈



 
<뮤 블루> ㈜웹젠 (2009) http://blue.muonline.co.kr/
뮤 블루는 뮤의 무료화 버전으로 보시면 됩니다. 뮤와 다른 점은 무료라는 것과 분쟁지역(전쟁지역)이 넓다는 것, 그리고 스태미너 시스템이 도입되었다는 것 입니다. 스태미너가 떨어지게 되면 드롭률 등에 영향을 받게 되고 안전지대에 있으면 회복됩니다.


<이터널시티2> ㈜몬스터넷 (2009) http://www.eternalcity2.co.kr/
전작 이터널시티가 그래픽이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습니다. 더 많은 플레이어가 더 역동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그래픽도 더욱 매끄러워졌습니다.


<A3 : 리턴즈> ㈜애니파크 (2009) http://www.a3returns.com/
A3가 새롭게 단장한다는 의미에서 리턴즈를 달고 개편하였습니다. 그러나 플레이 결과는 단순히 유료화에서 무료화로 바뀐 것 뿐이고 불편한 인터페이스나 캐릭터의 부자연스러운 모션은 여전했습니다. 이에 대한 개선이 전혀 없이 새로운 타이틀을 달고 나온 것이 약간 의문인 게임입니다.





오토봇의 허용, 메이져들만의 세상

<불멸 온라인> 완미시공 (2010) http://bm.ndoors.com/


사실 불멸 온라인을 개발한 완미시공은 한국 게임 개발사가 아닙니다. 그러나 이 게임을 다룬 이유는 이 당시에 새롭게 등장한 메이저 게임은 불멸 온라인이 거의 유일하고 MMORPG시장은 몇 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가진 게임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불멸 온라인은 오토를 정식으로 도입함으로써 캐릭터를 쉽게 키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오토를 방지하고 단속하던 게임들로써는 의아할 수 있지만 불멸온라인은 바쁜 직장인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홍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아이온에 대적하는 자

<테라> ㈜블루홀 스튜디오 (2011) http://tera.hangame.com/


아이온과 대적할 수 있는 게임으로는 테라를 손꼽습니다. 블루홀 스튜디오는 큰 메이저 개발사가 아닙니다. 그러나 각 대형 개발사의 인재들이 모여서 만든 블루홀 스튜디오는 거대한 개발비를 유치하고 비용을 투입하여 500억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현존하는 게임 중 가장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고 있으며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게임 제작은 또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빠른 유료화에도 이점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탄탄한 스토리가 뒷받침되지 않았고, 콘텐츠가 많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성공적인 마케팅을 펼쳤으나 사후관리가 미흡한 부분이 아이온과 대적할 수는 있으나 뛰어넘지는 못하는 요인으로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주로 필자가 플레이 해 본 게임을 위주로 리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MMORPG가 발달한 국가로 소개한 게임보다 훨씬 더 많은 종류의 게임이 존재하고 서비스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정보는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 게임 스마트파인더) 한국이 특히 MMORPG가 발달한 이유 중 하나는 인터넷의 빠르고 광범위한 보급을 첫 번째로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서비스가 매우 효과적으로 이루어졌고, 사용자들은 공급자들이 제공하는 게임을 비롯한 기타 컨텐츠에 접근하는 방식이 매우 쉬워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테라에서도 보았듯이 현재 게임들은 화려한 그래픽과 마케팅 위주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컨텐츠를 제공하는 고전 게임들은 여전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후속작들은 컨텐츠의 미흡과 사후관리의 부재, 그리고 많은 게임 속에서 특징을 못 잡고 무너져가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개발자들은 컨텐츠 개발에 대한 투자를 더 많이 해야 할 것입니다.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기자 / 이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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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한류열풍! 해외수출 대박! ITS GAME2011

상상발전소/게임 2011.05.18 10:5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시원하게 한강이 보이는 서울의 명소
워커힐 호텔에 아침부터 게임 개발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다들 삼삼오오 모여서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이야기를 이렇게 우리는 하자고!!"
모두 결의가 남다른데 도대체 몇 개 업체나 이렇게 모인걸까요?





무려 129개나 되는 국내 게임회사가 모였습니다.
CJ E&M, 한게임, 엔씨소프트, 블루사이드, 웹젠 그리고 안철수연구소 등
쟁쟁한 국내 게임회사는 모두 몽땅 집합했네요.
상대방은 80개 업체라는데 큰 싸움이라도 벌어지는 걸까요?



 


"시간되었어~ 들어가자고!"
"자~ 모두 최선을 다해봅시다 화이팅~"

의기투합하고 입장하는 회사를 따라 저도 입구에 들어가보았습니다.





상대방 80개 업체는 이 곳에서 기다리고 있었군요.
각 부스마다 한 업체씩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디보자 잘 살펴보니 국내업체가 아니라 해외 회사군요.





세가(SEGA)도 보이고 감마니아도 보이고
러시아, 유럽, 남미 업체 등 각 대륙의 회사들이 다 모였네요.





알고 보니 국내 게임회사와 해외 게임회사가 싸움을 하려는게 아니라
국내에서 개발한 게임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상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정도로 대규모의 준비면 꽤 시간이 걸렸을 텐데 누가 이리 마련한걸까요?





이번 행사는 "ITS GAME 2011"이란 이름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행사입니다.

이런 행사가 없으면 E3나 GamesCom과 같은 해외 게임쇼에 찾아가거나
각각 게임회사가 따로 해외 퍼블리셔 회사들을 연락하여 만나야 하는데
국내에 해외 회사들을 한꺼번에 초청하여 미팅을 하니 여러가지 이득이 있는 행사입니다.





이 부스는 살짝 살펴보니 증강현실 게임을 수출상담하고 있네요.
해외 회사는 꽤 만족하는 눈치입니다.

수출상담을 하고 있는 열기가 매우 뜨거운데
그만큼 우리나라 게임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높단 뜻이겠죠?
이런 수출상담은 ITS GAME에서 뿐만 아니라 지스타에서도 계속 이어집니다.
반년간의 간격을 두고 두 행사가 열리는 터라
계약의 각 단계별로 지속적으로 연계할 수 있습니다.





한류의 열풍이 게임에서도 이렇게 뜨겁다니 뿌듯함이 밀려오는군요.
이렇게 호응이 좋은 행사인데 늦게나마 알게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낯뜨겁게는 "세금이 헛되이 쓰이고 있지 않구나!" 하는
기분 좋음이 생겨났습니다.





올해는 또 얼마나 많은 우리나라의 게임들이
해외에서 서비스 되는 걸까요?
ITS GAME 2011에서 모두 대박나는 계약이 체결되었길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ITS GAME 2011의 게임 수출현장을 취재해 보았습니다.
다음으론 ITS GAME 2011에서 열린 세미나를 알려드릴게요.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기자단 / 신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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