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CKL스테이지 연극 <초인종> 무료 초대 이벤트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7.10.12 16:04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CKL스테이지에서 준비한 대박 이벤트!!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CKL스테이지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연극 <초인종>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6년 ARKO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시리즈 연극부문 선정작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

907 제작의 연극 <초인종>

공연일정: 2017년 10월 22일 – 11월 5

(10월 22일 일요일 첫 공연 7, 10월 30일 휴무)

공연장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CKL스테이지

-금요일: 8

-일요일: 4

티켓가격전석 30,000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 페이스북에서 무료 티켓 이벤트를 진행중이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여하실 곳은? https://goo.gl/fxLkti


_ 연극<초인종> 내용

 

9년 만에 집에 돌아온 여자의 4.

안개 속, 초인종이 울린다.

몇 번이고 울리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는다.

 

마침내 들어선 집에서 잊었던 4일을 만난다.

 

 

지금 여기, 안개가 가득 껴있습니다. 초인종이 울립니다.”

 


공연은 9년 만에 돌아온 수아의 시선으로 펼쳐진다. 수아는 공연 내내 무대 위에 존재하는 인물들과 4일 동안 만나고, ‘생각과 함께 그 사이 기억 속 또 다른 4일이 교차된다. 관객은 무대 위 수아의 지금이 현재인지 과거인지, 도대체 왜 9년이나 가족을 떠나있었는지,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퍼즐을 맞추며 수아를 따라간다. 수아와 가족의 이야기에 흠뻑 빠지려던 차에는 이상한 감정이 관객을 기다린다.

 

 

“... 도대체 왜, 아무도 안 나오는 거야?”

 

 

이제 우리는 안개의 일원이 돼버린 걸까?

우리가 보는 것은, 우리가 되어버린 것은 무엇인가?

 

 

보이지 않으므로 들어야 한다.”

 

 

안개 속에서 이리저리 부딪히다 안개가 되고만 사람들의 이야기.

집마다 달린 초인종은 안과 밖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다.

초인종이 울리지 않으면, 듣고도 문을 열지 않으면 아무도 드나들 수 없다.

지금, 짙은 안개에 눈이 먼 이들을 깨우는 초인종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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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상상발전소 블로그 기자단 6기 합격자 발표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5.02.17 17:5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상상발전소 블로그 기자단 6기 합격자 발표]


콘텐츠 강국으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생생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할 '상상발전소 블로그 기자단 6기' 모집에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o^*


부문별 합격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2015년 더욱 즐거운 콘텐츠 기사로 여러분과 함께 할게요~~

(* ctrl + F를 클릭한 뒤, 이름을 수월하게 찾으세요)




[국문]

이재환(4581)

허서원(4419)

최수진(2063)

최재원(0136)

이혜은(0536)

황채린(0736)

조윤지(2129)

이혜진(0531)

최한별(3209)

한초아(1716)

윤지민(3110)

임지연(957)

박성훈(6606)

강규원(8309)

김효진(3989)

고혜리(0489)

이승현(8580)

김양지(5582)

박진주(7752)

심다희(3483)


[영문]
이소영(1303)
강기향(0604)
김예은(0935)
정세흔(1156)
박진선(2118)
박홍은(7701)
전은아(6485)
문정숙(8214)
김우종(7109)
최진우(0212)

[동영상]
김성은(3114)
이승훈(9735)
김재현(7171)
조고은(2609)
장소미(2557)
박수빈(8449)
최문석(0822)
한경림(9245)
박정희(4582)
이재이(8991)


[인포그래픽]
전다애(8240)
방채민(0402)


* 문의처: 한국콘텐츠진흥원 홍보협력팀 전보교 주임

(T.061-900-6394, koccablog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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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오프(spin-off)의 세계 : 더 이상 주인공만이 주인공이 아니다!

상상발전소/KOCCA 행사 2015.02.16 11:12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지난 연말, 전국 직장인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드라마 <미생>을 기억하시나요? 사회적으로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내내 화제가 되었던 <미생>은 종영 후에 그 기세를 이어 <미생물>을 제작하여 팬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미생물>과 같은 작품을 <미생>의 스핀오프(spin-off) 작품이라고 합니다.



▲ 사진1 드라마 <미생>의 스핀오프 작품 <미생물> 



스핀오프란 본래의 작품에서 파생된 작품을 일컫는 말입니다. 흔히 스핀오프를 이르는 단어로는 '번외', '외전', '패러디' 등이 있습니다. 원래 스토리에서 주인공이었던 인물이 아니라, 조연 격으로 등장했던 인물이 새로 주인공으로서 등장하여 주 흐름을 끌어간다든가, 스토리의 구조는 비슷하지만 등장하는 인물들이 기존과 다른 경우 등이 스핀오프에 해당합니다. 그렇기에 사실상 스토리가 존재하는 창작물이라면 드라마, 연극, 소설, 예능프로그램, 게임 등 장르에 상관없이 스핀오프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핀오프는 일단 이미 대중에게 알려진 스토리로서, 어느 정도 인기를 검증받은 요소들을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예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보다 흥행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 기존 작품의 팬들에게는 작품의 여운을 만끽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작품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게 됩니다. 그렇기에 해외에서는 TV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스핀오프 기법이 이미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데요. 배트맨에서 섹시한 모습을 뽐내며 등장했던 '캣우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캣우먼>, 미국의 수사 드라마 <CSI>부터, 새로 방영될 디즈니의 신작 <신데렐라>의 앞부분에 등장할 <겨울왕국 피버>까지 스핀오프의 사례는 다양합니다.




게임에서도 스토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게임에서도 스핀오프를 통해 콘텐츠의 영역을 확장해나간 사례가 있습니다. <던전 앤 파이터>와 <메이플 스토리>가 대표적입니다. <던전 앤 파이터>는 전 세계에 3억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액션 RPG 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게임 캐릭터를 등장인물로 한 소설인 <던전 앤 파이터 : 아라드의 귀검사> 시리즈를 발표해 게임 팬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냈습니다.



▲ 사진2 <던전 앤 파이터 : 아라드의 귀검사> 소설 표지



한편 <메이플 스토리>는 세계 최초의 2D 사이드 스크롤 방식 온라인 게임으로 등장하여 3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대표 게임인데요. 지난해 첫 스핀오프 게임 콘텐츠로서 <프렌즈 스토리>를 업데이트했습니다. 게임 속의 새로운 콘텐츠로서 등장한 <프렌즈 스토리>는 게임 속 세계와 현실 세계가 연결된다는 설정으로 게임 속 캐릭터들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겪는 등 기존 게임의 스토리와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흥미를 끌었습니다.



▲ 영상1 게임 유투버 '바위골렘'의 <프렌즈스토리> 플레이 영상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예능 프로그램 부분에서 수많은 스핀오프 작품들이 등장하면서, 스핀오프가 국내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앞서 언급한 <미생물>을 포함하여 <꽃보다 누나>,<꽃보다 청춘>, <꽃할배 수사대>와 같이 다양한 스핀오프를 선보인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어촌 편>,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언프리티 랩스타>등이 그 주인공인데요. 



▲ 사진 3~6 '꽃보다 시리즈'의 포스터들



<꽃보다 할배>는 나영석 PD가 연출한, 평균연령 77세인 '레알 할배'들이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예능으로, 2013년에 방영되며 히트한 프로그램입니다. 이후 여배우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꽃보다 누나>, 청춘을 즐기는 연예인들의 여행기를 담은 <꽃보다 청춘>이 연이어 스핀오프로 등장하고, 장르를 바꾸어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도 등장하는 등 여운을 계속 이어가, '꽃보다 시리즈'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 사진7 <삼시세끼 어촌편> 포스터



꽃보다 시리즈에 이어 나영석 PD가 선보인 <삼시세끼>는 도시 생활에 익숙한 출연자들이 도시와는 정 반대의 환경인 시골 마을에서 끼니를 직접 챙겨 먹으며 생활해보도록 하여 색다른 재미를 이끌어냈던 프로그램입니다. 제작진은 올해 <삼시세끼 어촌편>으로 스핀오프를 선보이며 그 인기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주어진 장소에서 한정된 자원으로 삼시세끼를 해먹는다는 스토리는 기존의 구조와 같지만 장소는 농촌에서 달라진 어촌을 배경으로, 원년멤버인 이서진과 옥택연이 아닌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란 색다른 멤버 조합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함께 등장하는 강아지인 '산체'도 깨알 같은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남자들만의 영역이라 여겨지던 군 생활을 예능을 통해 그린 <진짜 사나이> 또한 화제의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비록 실제 생활이 모두 반영되지 않았더라도, 군 생활의 요모조모를 보여주며 남녀를 막론하는 인기를 끌었습니다. 여기서 파생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은 여배우, 걸그룹 멤버 등의 여성 참가자들의 군 생활 체험기를 담아냈습니다. 스핀오프 특집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더 큰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첫 번째 특집에 참가했던 걸스데이의 혜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애교' 대세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두 번째 특집 또한 에프엑스의 엠버가 "이, 이, 잊으시오"라며 귀여운 말실수를 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사진8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에서 화제가 되었던 걸스데이 혜리 등장 장면



지난해 경연곡이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래퍼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도 스핀오프 작품을 내었는데요, 바로 <언프리티 랩스타>입니다. 힙합의 특성상 여성 랩퍼들의 활약을 많이 볼 수 없었기에 시청자들은 여성 랩퍼들의 무대를 보고 싶어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여자 랩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목표로 한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인기 걸그룹 AOA 랩퍼 지민, '힙합 밀당녀'라는 별명이 붙여지며 화제가 되었던 육지담을 비롯하여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출연했던 실력 있는 여성 랩퍼 등 총 8인의 여성 랩퍼들이 참가했습니다. 여성 랩퍼들의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과, 흥미진진한 랩 배틀 그리고 '폭풍 디스열전'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영상2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자들의 싸이퍼 랩 뮤직 비디오




콘텐츠 산업이 각광받으면서, 콘텐츠에 관심을 둔 창작자라면 이미 익숙할 개념인 '원 소스 멀티 유즈'는 앞으로 계속해서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2015년의 국내 콘텐츠 전망 중 10가지 트렌드 키워드로 '스핀오프'를 꼽기도 했는데요. 팬들은 스핀오프를 통해 기존 작품에의 향수를 느끼고, 계속해서 그 스토리에 빠져있을 수 있으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제작 초기부터 기존의 팬층에게 어필하며 진행해나갈 수 있기에 좀더 안전하다고 느끼는 제작 방식이기에 '스핀오프'는 계속해서 더욱 다방면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국내 콘텐츠 산업에서, 앞으로 더 다양한 장르에서 시도될 스핀오프 작품들이 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tvN

- 사진1 tvN

- 사진2 넥슨

- 사진3~7 tvN

- 사진8 MBC


ⓒ 영상 출처

- 영상1 바위골렘 유튜브

- 영상2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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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딱딱한 공연장에서 벗어나자! 다양한 거리극 축제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5.01.28 14:07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우리는 연극, 뮤지컬, 영화 등 여러 문화활동을 떠올렸을 때 주로 실내에서 관람하는 활동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실내를 벗어나 실외에서 새로운 형식으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거리극’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샬롱거리극축제’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길거리가 무대가 되고, 거리의 사물들이 공연 소품이 되며 이 속에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축제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처럼 다양한 거리극 축제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대표 거리극인 ‘마당극’부터 시작하여 프랑스의 ‘샬롱거리극축제’를 닮은 여러 공연 및 축제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상상발전소와 함께 어떤 축제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광주 비엔날레는 1995년부터 시작하여 2년마다 열리는 광주의 대표적 축제입니다. 미술 전람회이지만 미술뿐만이 아니라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공연들도 관객들에게 선보이면서 축제의 열기를 더욱 더해주고 있습니다. 2014년 광주 비엔날레는 2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프로젝트 퍼포먼스를 기획하였습니다. 바로 광주 여행코스인 오월길에서 만나는 퍼포먼스였습니다. 오월길은 총 5개의 테마로 만들어져 있으며 각각의 길을 걸으며 광주의 역사가 담겨 있는 곳곳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광주 비엔날레 20주년 기념 특별프로젝트’에서는 국제퍼포먼스 아트, 518 릴레이아트, 오월길 길콘 퍼포먼스 등 8개의 주제로 8월부터 9월까지약 한 달간 선보였습니다. 



▲ 사진1 '오월길 마당극 퍼포먼스'



이 행사의 가장 특별한 테마는 ‘오월길 마당극 퍼포먼스’인데요. 하루 정도의 일정을 가진 다른 퍼포먼스들과 다르게 3일 동안 광주역, 조선대 정문 잔디밭 등 다양한 곳에서 여러 마당극을 보여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야외 마당극들이 설 자리가 점차 줄어들어 실제로 볼 기회가 적어지고 있지만, 광주 비엔날레에서는 '언젠가 봄날에', '고추관아 게 섯거라', '눈자라기' 등 많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마당극은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공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 단계 발전한 현대의 마당극은 연극이 보편화한 시대에 사는 젊은 세대, 그리고 마당극이 편한 기성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랑받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당극 극단들이 설 무대가 지금보다 늘어나 한국의 대중 연극과는 달리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 전통연극 양식이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보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매년 5월 열리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 축제들과 달리 축제명에 ‘거리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안산지역의 대표축제를 넘어서 연간 40만 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우리나라의 대표 거리극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2008년도에는 경기도 대표축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대표축제에 걸맞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세계 여러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고 자체 기획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통해 거리극 공연에 대해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축제입니다. 

 


▲ 영상1 '2014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홍보영상



▲ 사진2 '2015 안산거리극축제' 참가자 모집 포스터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는 2011년부터 여러 해 동안 각각 다른 컨셉과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획프로그램에서 빠지지 않는 요소로는 작가와 만날 수 있는 기회 또는 대중이 함께할 수 있는, 관객참여형 공연 방식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3년 창작포럼(관객과의 대화), 2012년 거리극 학교, 창작포럼 등 관객과 작가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었습니다. 현재는 2015년 열릴 국제공동제작 <위대한 도시> 프로그램에 시민 댄서를 모집하며 관객들의 참여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서울 도심에서 거리극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매해 약 5일 동안 행사가 진행되며 서울 곳곳을 축제의 분위기로 물들이고 있는데요.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우리나라의 거리극 중 가장 장기간 열리는 시민축제 입니다. 또한, 축제로서 도심, 사람, 예술 세 가지를 하나로 이어주는 길을 만들자는 취지에 맞게 국내,외 아티스트를 초청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여러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길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서울 8곳에서 공연을 기획하였습니다. 그 중 특별한 작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사진3 '하이서울페스티벌 2014' <빛, 날다: 새로운 여정>의 한 장면 



먼저 국내 단체 ‘프로젝트 날다’의 팀 작품이었던 <빛, 날다: 새로운 여정>입니다. 이 작품의 가장 새로운 점은 바로 ‘공중거리극’이라는 점입니다. 서울 잔디광장 가운데서 이들은 자유자재로 공중에 날아다닙니다. 이들은 산악장비, 크레인 등 다양한 장비를 사용하여 새로운 공간에서의 공연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틀에서 벗어난 창작능력과 구현능력을 통해 자신들만의 예술적 표현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이 보여준 공중퍼포먼스의 스토리는 일상의 불빛에 갇힌 한 남자가 답답함을 느끼다 꿈을 꾸는데, 꿈속에서 새로운 공간의 날개(돛), 새로운 형태(배)를 만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남자가 느끼는 감정, 불빛의 진정성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외에도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는 국제공동창작, 자유참가작, 설치미술 등 여러 장르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도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리극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어디서든지 예술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문화예술 장르 자체가 어색한 사람에게는 한 걸음 가까움을 느낄 수 있게 하고,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하이서울페스티벌 홈페이지

- 사진1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

- 사진2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홈페이지

- 사진3 하이서울페스티벌 홈페이지


ⓒ 영상 출처

- 영상1 안산문화재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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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500년의 역사, <조선왕조실록>에서 태어난 문화콘텐츠!

상상발전소/KOCCA 행사 2015.01.19 11:3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정도전’ 그리고 웹툰 ‘조선왕조실톡’과 같이 역사적 기록에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작품들이 장르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조선왕조실록> 속 한 줄의 기록에서 태어난 주옥같은 작품들이라는 것입니다.

 

조선왕조실록은 모두 1,893권 888책으로 국보 15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지정된 자랑스러운 우리의 유산입니다. 안타깝지만 일반적으로 고종황제 실록이나 순종황제 실록은 왜곡이 심해 실록으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태조실록부터 철종실록까지를 조선왕조실록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조선왕조실록을 디지털화하여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날짜는 물론 단어로도 검색할 수 있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 홈페이지: http://sillok.history.go.kr)

 

 

▲ 사진1 조선왕조실록 홈페이지



최근 조선왕조실록을 대하역사만화로 그려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전집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등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된 큰 이유는 단지 역사적 기록이었던 조선왕조실록이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문화콘텐츠의 원형으로 소개되면서 일반인들의 인식이 변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자료가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록이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매력적인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역사적 사실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루종일 왕을 따라다니며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했던 사관들 덕분에 우리는 500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에서 일어났던 크고 작은 사건들을 실록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실록 속에 언급된 인물이나 독특한 사건들이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의녀로서 최초로 왕의 주치의가 되었던 ‘장금’의 삶이나 전국에서 동시에 관찰된 수상한 비행물체에 대한 기록 등은 그 상세한 내막을 알 수 없기에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준비한 이번 시간! 매력적인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탄생한 문화콘텐츠들을 원문과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사진2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포스터



환상의 캐미 도매니저와 천송이 커플을 탄생시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아이디어가 조선왕조실록에서 나왔다는 사실, 많은 분이 알고 계셨을텐데요. 그렇다면 정확하게 무슨 내용으로 실록에 실려 있는지도 아시나요? 상상발전소에서 직접 찾아보았습니다. 

 

 

▲ 사진3 광해군일지 19권, 광해군 1년 8월 25일 2번째 기사


 

광해 19권, 1년(1609 기유 / 명 만력(萬曆) 37년) 8월 25일(계유) 2번째 기사

사시에 태백성이 나타나고 오시에 영두성이 나타나다.      

 

<사시(巳時)에> 태백성이 <미지(未地)에> 나타났다. 오시(午時)에 영두성(營頭星)이 <천중(天中)에서 나와 간방(艮方)을 향하였다.> 크기는 항아리만하였고 빠르게 지나갔는데 마치 횃불과 같고, 요란한 소리가 났으며 <크기는 가히 3, 4자 정도이고 황백색이었다. 밤 5경에 유성이 벽성(壁星)의 자리에서 나와 건방(乾方)의 하늘 끝으로 들어갔는데, 모양은 주발과 같았고 꼬리의 길이가 6, 7척 정도였으며 적색이었다.> 

 

위와 같이 광해군 일지에서는 마치 UFO를 연상시키는 비행물체의 기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록에 등장한 태백성을 드라마에서는 외계인이 타고 온 우주선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도민준(배우 김수현)’이라는 인물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400년 전부터 이 땅에 살아온 외계인과 여배우의 사랑을 그려낸 판타지로맨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실록을 참고하였지만, 사극 드라마가 아니라는 점이 독특합니다. 이처럼 실록이 정통 사극 장르뿐만 아니라 판타지,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었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는 2014년 백상예술대상, 서울드라마어워즈,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에서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주연 배우였던 전지현, 김수현은 연말에 있었던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도 각각 대상과 최우수 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별에서 온 그대'는 단연 2014년 최고의 드라마였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다시 한 번 한류 열풍을 몰고 오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향한 세계 각국 팬들의 환호에 방영이 끝난 지 일 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아직 식지 않은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사진4 네이버 웹툰 ‘조선왕조실톡’


 

네이버 웹툰에서 매주 수요일, 일요일마다 연재 중인 ‘조선왕조실톡’은 이름 그대로 조선왕조실록의 기록들을 메신저를 통한 대화로 재구성한 웹툰입니다. ‘조선왕조실톡’의 작가 무적핑크는 웹툰 ‘실질객관동화’와 ‘실질객관영화’를 통해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을 보여주었는데요. ‘조선왕조실톡’은 자칫 무미건조할 수 있는 실록의 기록을 현대적인 방법으로 풀어내어 재미있게 실록의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원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연재되던 콘텐츠를 네이버 웹툰에서 2014년 12월 9일부터 정식으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웹툰 형식으로 재구성하면서 더욱 재밌어진 '조선왕조실톡'의 맛보기를 준비했습니다.

 

웹툰 '조선왕조실톡'은 조선왕조실록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지만, 기록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아니라 오늘날 흔하게 사용하는 메신저 형식을 이용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조했습니다. 근엄한 왕들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역사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웹툰 ‘조선왕조실톡’을 통해 만나보세요.


 

 


▲ 사진5 연극 ‘이(爾)’ 포스터  

 

 

▲ 사진6 영화 ‘왕의 남자’ 포스터

 

 

2005년 12월 29일에 개봉하여 천만 관객의 신화를 만들어낸 영화 ‘왕의 남자’를 기억하시나요?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은 연극 ‘이(爾)’입니다. 연극 ‘이’에도 원작이 있다면 아마 조선왕조실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연극 ‘이(爾)’는 2000년에 초연하여 한국연극협회 올해의 연극상, 희곡상, 연기상 등 많은 상을 받으며 독창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연극 ‘이(爾)’는 이준익 감독에 의해 영화 ‘왕의 남자’로 다시 태어났는데요. 연극과로 영화로 재탄생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조선 시대 남사당패의 이야기는 조선왕조실록 연산군일기에 등장한 공길이라는 이름의 배우에게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습니다. 

 

연극 ‘이(爾)’의 제목인 ‘이(爾)’는 조선 시대 왕의 신하를 높여 부를 때 사용하던 호칭이라고 합니다. 연극의 제목은 극 중에서 공길이 천한 광대 출신에서 벼슬을 얻어 임금에게서 ‘이(爾)’라는 호칭을 듣게 된 것을 뜻하는데요. 실록에 등장하는 공길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진7 연산군일기 60권, 연산군 11년 12월 29일 2번째 기사

 

 

연산 60권, 11년(1505 을축 / 명 홍치(弘治) 18년) 12월 29일(기묘) 2번째 기사

배우 공길이 논어를 외운 곳이 불경하다 하여 곤장치다      

 

이보다 앞서 배우 공길(孔吉)이 늙은 선비 장난을 하며, 아뢰기를,

“전하는 요(堯)·순(舜) 같은 임금이요, 나는 고요(皐陶) 같은 신하입니다. 요·순은 어느 때나 있는 것이 아니나 고요는 항상 있는 것입니다.”

하고, 또 《논어(論語)》를 외어 말하기를,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고, 아비는 아비다워야 하고 아들은 아들다워야 한다. 임금이 임금답지 않고 신하가 신하답지 않으면 아무리 곡식이 있더라도 내가 먹을 수 있으랴.”

하니, 왕은 그 말이 불경한 데 가깝다 하여 곤장을 쳐서 먼 곳으로 유배(流配)하였다.  


이렇게 짧은 기록에서 공길이라는 배우의 삶을 만들어내는 창작자들의 능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실록에 단 한 번 언급된 인물에게서 영감을 받아 연극 ‘이’와 영화 ‘왕의 남자’ 같은 훌륭한 작품이 탄생한 것처럼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인물이 실록에서 발견되어 새 생명을 얻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러고 보니 실록에 배우 공길이 처음 언급된 날짜와 영화 ‘왕의 남자’의 개봉일이 같은 것은 우연한 일치일까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문화콘텐츠가 있다면, 역사적 기록을 충실하게 재현한 정통 사극도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정통 사극의 원조로는 KBS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을 기반으로 하여 구성된 정통 사극 드라마 ‘용의 눈물’은 KBS를 통해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방송하며 최고 시청률 49%, 평균 20%의 시청률을 기록한 국민드라마였습니다.

 

‘용의 눈물’이 방송되고 16년 뒤인 2014년에 정통 사극 ‘정도전’이 다시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정도전’은 조선왕조실록, 조선경국전 등의 역사기록을 철저히 고증한 것은 물론 대사까지도 기록에서 참고하면서 완벽한 정통 사극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용의 눈물’에서 태종 이방원을 연기했던 배우 유동근이 ‘정도전’에서는 이방원의 아버지인 태조 이성계를 연기하면서 큰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 사진8 ‘드라마 정도전’ 포스터 



드라마 ‘정도전’은 안팎으로 어지러웠던 고려 말기에 역성혁명을 통해 국가를 바로잡고자 했던 삼봉 정도전을 주목하였습니다. 정도전을 단순한 혁명가가 아닌 치밀한 기획과 비전으로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고자 했던 설계자이자 창조자로 그려낸 드라마 ‘정도전’은 연일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는데요. 드라마 ‘정도전’을 통해 국민들은 역사를 통해 현재의 정치를 돌아보며 위안과 희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이었던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에 관한 실록의 기록은 256건에 이릅니다. 태조 때는 물론, 조선의 마지막 왕이었던 순종의 기록에도 언급되어 명실상부한 조선의 중요인물임을 실록에서 증명하고 있습니다. 

 

 

▲ 사진9 태조실록 5권, 태조 3년 5월 30일 1번째 기사

 


태조 5권, 3년(1394 갑술 / 명 홍무(洪武) 27년) 5월 30일(무진) 1번째 기사  


정도전이 《조선경국전》을 저술하여 바치다      


판삼사사 정도전이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 534) 을 지어서 바치니, 임금이 이를 관람하고 감탄하여 칭찬하면서 구마(廐馬)와 무늬 있는 비단과 명주·백은(白銀)을 내려 주었다. 

 

드라마에서 정도전(배우 조재현)이 이성계(배우 유동근)에게 올린 조선경국전은 조선의 통치규범을 제시한 책입니다. 조선경국전에는 재상이 통치의 실권을 갖는다는 상당히 파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었는데요. 그러나 이성계는 새로운 나라는 건국하며 어느 때보다 왕권을 강화해야 할 시기에 정도전의 조선경국전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정도전을 굳게 믿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드라마 ‘정도전’에서는 실록의 기록을 참고하여 드라마로 재현하면서 조선왕조 500년을 지탱했던 정도전의 사상을 표현하려 노력하였습니다. 2015년에는 실록의 어느 부분이 정통 사극으로 재현되어 안방극장을 찾아올지 벌써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조선왕조실록에서 탄생한 문화콘텐츠를 찾아보았습니다.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의 소재가 되었던 실록의 원문을 직접 확인하니 어떤 느낌이신가요? 생각보다 사소한 기록이 많지 않나요? 하지만 별것 아닌듯해 보이는 기록들이 모이고 모여 하나의 커다란 역사를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더욱 발전하는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텐데요. 조선왕조실록을 모두 읽는 것은 어렵지만, 역사를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마음 편하게 역사를 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앞으로 만나게 될 조선왕조실록에서 태어난 이야기들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대해봅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조선왕조실록 DB

- 사진1 조선왕조실록 홈페이지

- 사진2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공식페이지

- 사진3 조선왕조실록 DB

- 사진4 '조선왕조실톡' 페이스북 페이지

- 사진5 극단 우인

- 사진6 시네마서비스

- 사진7 조선왕조실록 DB

- 사진8 KBS 드라마 '정도전' 공식페이지

- 사진9 조선왕조실록 DB


ⓒ 참고 자료

- 조선왕조실록 DB (http://sillok.histor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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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15년, 대세는 연극이다!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5.01.12 11:04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영화나 드라마보다 조금은 생소한 장르인 연극, 하지만 볼수록 빠져드는 생생한 매력이 돋보이는 특별한 장르이기도 합니다. 배우들의 살아있는 연기를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보다 더 직접적인 감동과 재미를 받을 수 있기에 팬층이 두껍기도 합니다. 또한, 연극은 우리에게 익숙한 연예인들이 출연해 멋진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새로운 소재와 흥미 있는 이야기, 거기에 몰입도가 강한 연기라는 삼박자를 갖춘 연극이야말로 떠오르는 ‘대세’가 아닐까요? 그렇다면 ‘연극 대세’에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작품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4년 화제의 작품이었던 드라마 <미생>에서 장백기 역을 멋지게 소화한 배우 강하늘이 선택한 작품인 <해롤드 앤 모드>. 뛰어난 연기력과 노래 실력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물론, 뮤지컬 무대를 통해 주목받은 대세 배우 강하늘의 첫 연극 무대 도전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배우 강하늘은 관객과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며 연기력을 최대로 펼칠 수 있는 연극 무대에서 본인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했다고 합니다. 배우 강하늘이 선보일 역대 최고의 매력을 지닌 ‘해롤드’는 어떤 모습일까요?



▲ 사진1 연극 <해롤드 앤 모드> 포스터



강하늘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역사라고도 볼 수 있는 배우 박정자 역시 연극 <해롤드 앤 모드>에 참여합니다.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박정자는 유쾌하고 자유분방하며 천진무구한 소녀 같은 할머니 ‘모드’를 연기한다고 합니다. 강하늘, 박정자 최고의 두 배우와 국내 최고의 연출을 맡은 양정웅 연출가도 함께한다니, 어떤 작품일지 기대가 큽니다.


여러 가지 규범들에 얽매이기를 거부하는 부잣집 도련님 ‘해롤드’는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자살 쇼를 벌이는 것이 유일한 취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해롤드는 한 장례식장에서 80세의 나이임에도 엉뚱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할머니 ‘모드’를 만나게 됩니다. 자유분방한 ‘모드’의 일상에 함께하며 ‘해롤드’는 싱그러운 삶의 즐거움과 난생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과연 두 매력적인 주인공들의 앞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 사진2 연극 <해롤드 앤 모드>의 배우 강하늘, 박정자  



국립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연극 <해롤드 앤 모드>는 2015년을 여는 경쾌하고 행복한 연극이 될 것 같습니다. 




국민 남편 유준상 배우의 아내이자 매력적인 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홍은희 배우가 연극 <멜로드라마>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2007년 공연 이후, 다시 관객들 곁으로 찾아오는 연극 <멜로드라마>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그날들> 등 여러 창작뮤지컬을 탄생시킨 장유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 사진3 연극 <멜로드라마> 포스터   



결혼 10년 차 부부인 김찬일과 강서경, 이들은 각자의 직업에 충실하면서 남들이 보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부부입니다. 박미현과 박재현은 오누이 관계로, 미현은 어릴 때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경계성 지능 장애를 지니게 되고, 동생 재현은 심장 수술을 받게 됩니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를 함께 당한 안소이는 오빠의 심장을 이식받은 재현과 약혼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미현과 찬일이 만나게 되고 서경과 재현이 만나게 되면서 이들은 엇갈린 사랑을 하게 됩니다. 부부라는 관계, 오누이라는 관계 때문에 마음 한구석이 편치 않으나 이들은 끝내 자신의 사랑을 찾길 희망합니다. 그러면서부터 모든 관계는 악화되고 상황은 극단적으로 치우치게 됩니다. 



▲ 사진4 연극 <멜로드라마>의 한 장면



의무이자 약속인 결혼생활 속에서 과연 사랑도 의무가 될 수 있다는 질문을 던지는 극 <멜로드라마>에선 그 무엇보다 빛나는 배우들의 연기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연극 <멜로드라마>의 출연진들은 모두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6년 만에 연극에 도전하는 배우 홍은희부터 연극 <프랑켄슈타인>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전경수까지, 여러 배우가 어떻게 캐릭터를 살려냈을지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 



▲ 사진5 연극 <멜로드라마>의 한 장면




2014년 작년 초연을 했던 작품 <유도소년>이 뜨거운 사랑 속에 다시 한 번 관객들 곁으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관객들의 입소문으로만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일명 객석 점유율 104%를 달성한 연극 <유도소년>. 모든 등장인물이 운동선수인 연극 <유도소년>은 극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전 배우들이 매일 유도, 복싱, 배드민턴 트레이닝과 함께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배우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을 하루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 사진6 연극 <유도소년> 포스터 



초연 멤버였던 우상욱, 홍우진, 박훈, 박민정 등 전원이 재출연을하는 놀랍고 반가운 소식과 함께 연극 <프랑켄슈타인>에서 맹활약을 보여주며 일명 ‘미친 연기력’의 괴물역 배우 박해수 등 여러 배우도 새롭게 합류한다고 합니다. 초연 멤버에 버금가는 개성 있는 연기가 기대되는 연극 <유도소년>입니다. 



▲ 사진7 2014년 연극 <유도소년> 초연 모습  



주인공 경찬은 한 때 도대포와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했던 고등학교 유도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슬럼프가 오면서 점점 운동에 대한 회의를 느낍니다. 경찬은 이제 유도로 대학조차 가기 힘들게 된 상황에서 신입생 후배들 때문에 엉뚱한 일에 휘말리게 되고 특명을 받아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합니다. 전국대회에 참가한 경찬은 반드시 메달을 따야 하는 상황에서 화영을 보고 사랑에 빠지지만, 화영과 미묘한 관계에 있는 복싱 국가대표 민욱의 등장으로 생각과 다르게 일이 커집니다. 이 모든 좌충우돌의 소용돌이 속에서 경찬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한 마지막 대결을 치르게 됩니다.



▲ 사진8 연극 <유도소년>의 배우들



90년대 향수와 함께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그만큼 커다란 웃음도 만날 수 있는 연극 <유도소년>의 재공연 소식에 연극 팬들이 매우 환호하였습니다. 2014년에 만났던 감동과 재미보다 더 큰 열정으로 만나게 될 연극 <유도소년>이 이번에는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2015년의 첫 시작을 함께할 ‘대세 연극’을 대표하는 세 작품을 알아보았습니다. 연극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가 조금씩 자라나고 있나요? 그렇다면 2015년 1월 동안 연극의 중심 대학로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사진9 <제2회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 포스터 



서울연극협회가 참여하여 연극 관련 학과 졸업반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1회에 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규모를 자랑합니다. 지난해에 비해 참가 학교수와 인원이 약 2배가량 늘었으며, 올해는 14개 학교에서 총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장르적으로도 창작극, 각색극, 음악극, 사극 등 훨씬 풍부해졌습니다. 


중부대학교의 ‘어느 계단의 이야기’, 평택대학교의 ‘최종면접’, 순천향대학교의 ‘다음 날’, 수원대학교의 ‘가마미 살인사건’, 서울예술전문학교의 ‘봄에 눈 뜨다’, 서일대학교의 ‘햄릿, 침을 뱉어라’, 한국영상대학교의 ‘숙주 1455 2014’, 서울예술대학의 ‘버디무비’, 군장대학교의 ‘피의 결혼’,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변신’, 동양대학교의 ‘오해’, 상명대학교의 ‘2015 갈매기’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사진10  <제2회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팀 



그리고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은 대학로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연극 연출가와 학교를 연결하는 특별한 멘토링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번 축제 경연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팀은 2015년 제36회 서울연극제 ‘미래야 솟아라’ 부문에 공식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고 하니,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불타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까지 연극 작품과 연극 페스티벌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탄탄한 이야기에 뛰어난 연기력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연극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나요? 그렇다면 2015년에는 대학로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연극 데이트를 즐기시는 것도 좋은 2015년 새해 계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연극과 함께 멋진 2015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이다 엔터테인먼트

- 사진1, 2 (주)샘커퍼니

- 사진3, 4, 5 이다 엔터테인먼트

- 사진 6, 7, 8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페이스북 페이지

- 사진 9, 10 서울연극협회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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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15년 기대되는 뮤지컬 라인업!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5.01.05 14:0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어느덧, 2015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만큼, 어제와 다른 오늘을 꿈꾸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써내려가는 2015년 목표에 ‘문화생활 즐기기’라는 작은 항목을 추가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특색을 자랑하는 2014년 뮤지컬 라인업에 이어 2015년 뮤지컬 라인업도 궁금해지는데요. 그렇다면 어떠한 뮤지컬들이 2015년을 더 즐겁고 밝게 빛내줄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2015년은 역사적으로 매우 특별한 해입니다. 1945년 8월 15일, 그 날은 35년간 일본의 그림자에 억압되어 있었던 우리 민족이 다시 밝은 빛을 되찾아 온 날입니다. 그리고 2015년은 바로 광복 70주년입니다. 특별한 해인 만큼, 뮤지컬계에서는 그동안 잊고 있었던 우리의 얼과 정신을 되살리는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입니다.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아리랑>과 <영웅> 그리고 <명성황후>입니다.




▲ 사진1 뮤지컬 <아리랑>의 원작소설 조정래의 <아리랑>

 


광복 70주년을 맞아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이 창작뮤지컬로 제작되어 다가오는 7월에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됩니다. 원작 소설이 일제강점기 때 우리 민족의 저항과 투쟁 그리고 해방의 역사를 써내려갔다면, 뮤지컬에서는 회화적 요소와 기계장치를 활용하여 장대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뮤지컬 제작진들이 참여하기에 더욱더 기대가 커지는 작품 <아리랑>입니다. 뮤지컬에 대해 생소하게 느끼는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박칼린 음악감독이 참여하여 우리 민족의 얼을 웅장한 음악으로 담아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일병합부터 일제 패망에 이르기까지 일제강점기 수난 속에서도 끈질기게 살아남았던 우리 민족의 투쟁정신을 약 두 시간의 무대로 응축시킨다는 점도 큰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사진2 뮤지컬 <영웅>의 한 장면

 


한국 창작뮤지컬계의 기념비와도 같은 두 작품이 2015년, 광복 70주년을 빛냅니다. 뮤지컬 <영웅>은 일제 식민 지배를 이끌었던 민족의 적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의 거사를 다룬 작품입니다. 2009년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초연된 이 작품은 매년 무대에 오를 때마다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또한, 2월에는 중국 하얼빈시 초청 공연으로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시작을 알린다고 합니다. 1909년 한반도를 중심으로 러시아 만주벌판에 이르기까지 일본 제국주의 세력이 기승을 부리던 시절, 러시아로 망명하여 본토의 일본군과 피의 전쟁을 벌이는 젊은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바로 '대한 독립군'입니다. 정부는 비밀조직인 제국익문사를 결성하여 독립운동을 지원했고, 안중근은 바로 그 요원들과 러시아 자작나무 숲에서 '단지동맹'으로 피의 결의를 다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뮤지컬 <영웅>은 뮤지컬계의 NO.1이라고 볼 수 있는 배우 정성화부터 가수 JK김동욱까지 많은 배우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2015년 뮤지컬 <영웅>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사진3 뮤지컬 <영웅> 속 배우 정성화


 

 사진4 뮤지컬 <명성황후> 포스터



아시아 최초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의 무대에 오른 뮤지컬 <명성황후>가 드디어 돌아옵니다. 19세기 말 바람 앞의 촛불 같았던 조선을 지키기 위해 애쓰다 일본 무뢰배들의 칼에 참혹한 죽음을 맞이한 명성황후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명성황후>. 1995년 초연 이후, 창작뮤지컬로는 처음으로 100만 관객, 1,000회 공연을 돌파한 이 작품은 명성황후 서거 150주기와 탄생 20주년을 기린다고 합니다.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만나게 될 뮤지컬 <명성황후>를 감히 2015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을 수 있지 않을까요?



 사진5 뮤지컬 <명성황후> 한 장면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국내 아동 출판계 사상 생존 작가 작품 최초로 100만 부 판매, 한국 애니메이션 역대 최고흥행 220만 명 관람의 기록을 가진 작품인 <마당을 나온 암탉>입니다. 2002년 연극으로 만들어졌지만 2015년, 새로운 장르인 뮤지컬로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감동과 사랑을 선물한다고 합니다.



 사진6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 포스터

 


알을 품어서 병아리의 탄생을 보는 것. 그것은 양계장에 갇혀 알을 낳는 것이 운명인 잎싹이의 소망입니다. 잎싹이 알을 낳지 못하는 것을 안 주인은 잎싹이 폐계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잎싹을 닭장 속에서 꺼냅니다. 이후 잎싹이 수레에 실려 간 곳은 자신이 바라던 마당이 아니라 죽은 닭을 버리는 죽음의 구덩이이었습니다.


다행히도 가까스로 살아난 잎싹, 들판을 지날 때, 청둥오리 알을 발견하고 그 알을 자신의 알처럼 품습니다. 마당 식구들은 잎싹이 오리를 품었다고 경멸하지만,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멸시와 조롱을 참아냅니다. 그러나 아기의 날개 끝을 잘라야겠다는 주인 목소리를 듣고 마당을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떠돌이 생활이 시작된 잎싹과 초록 머리는 족제비의 공격을 피하다가 초록머리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입싹과 초록 머리의 앞에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사진7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의 원작소설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



그동안 다양하게 선보여 왔던 연극 <마당을 나온 암탉>을 바탕으로 물체마임극, 오브제극, 테이블연극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한 노하우를 통해 새로운 뮤지컬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더욱 진하게 전달할 원작의 감동스토리와 풍성한 음악에 벌써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이 기다려집니다.



▲ 사진8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한 장면 

 


입학, 첫 출근 등 우리는 저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새로운 2015년 응원하는 메시지를 지닌 이 작품은 꿈이 있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라는 이야기를 속삭입니다.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사진9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2015년 우리나라 뮤지컬계는 그 여느 때보다 더 우리나라 창작뮤지컬들이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작년, 2014년 최고의 창작뮤지컬로 손꼽힌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다시 관객들 곁으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신이 되고자 한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괴물, 애증의 복수가 펼쳐지는 이 작품은 해외 원작을 바탕으로 충무아트홀에서 제작한 작품입니다. 영국의 여류 소설가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전반적으로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가벼운 볼거리의 작품에 그치지 않고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어워드에서 많은 상을 휩쓸었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2015년 버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 메이드 뮤지컬로 한 층 거듭나고, 한국 뮤지컬의 패러다임을 다시 한 번 새롭게 시도한다고 합니다. 작년에 이어 왕용범 연출가와 이성준 음악감독이 함께 참여한다고 하니 더욱더 기다려지고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입니다.


  

 사진10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속 한 장면


 

 사진11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전 배우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작에 이어 2011년 CJ Azit Creative Minds 선정 작으로 선정됨에 따라 작년에도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가 2015년 다시 찾아온다고 합니다. 우연히 한 무인도에서 같이 생활하게 된 남한군과 북한군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이념 분쟁을 넘어서 따뜻한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감동으로 많은 관객의 눈시울을 적신 뮤지컬입니다. 저마다 색이 있는 캐릭터들과 그들을 지켜주는 여신이라는 존재로 인해 그 어느 뮤지컬 작품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는 점 역시 우리나라 창작뮤지컬이 가진 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이야기이기에 더 귀를 기울이고,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소중한 작품이 2015년엔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기대가 큽니다.


  

 사진12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포스터


 

지금까지 2015년에 만나볼 수 있는 우리나라 뮤지컬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들과 저마다 다른 특색으로 반짝이는 작품들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어집니다. 작년보다 더 풍성해진 우리나라 뮤지컬계가 많은 관객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더 아름답게 꽃피어나길 기대해봅니다. 어느 작품을 먼저 만나봐야 할지 정말 즐거운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충무아트홀 홈페이지

- 사진1 해냄출판사

- 사진2~5 에이콤인터내셔날

- 사진6 극단 민들레

- 사진7 사계절 출판사

- 사진8 명필름

- 사진9,10 충무아트홀 홈페이지

- 사진11, 12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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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문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기막 조형물

상상발전소/문화기술 2014.12.30 14:3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피엠씨 프로덕션 / 이진규 부장>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개발연구지원 과제로 선정되어 (주)피엠씨 프로덕션과 공동연구기관 (주)이음,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개발한 '빛에 따라 발광색이 변하는 전시장용 공기막 조형물 블록 기술개발 및 규격화' 연구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하는 2014 무한상상 발명 한마당에서 ‘한국통신학회 학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공기막 조형물의 특징과 활용에 대해서 이진규 부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 사진1 피엠씨 프러덕션 이진규 부장


 

Q1. 피엠씨 프로덕션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1. 피엠씨 프로덕션은 이광호 회장님과 배우인 송승환 회장님이 만든 전문 극단으로 시작한 그룹입니다. 뮤지컬과 연극 등을 기획하다가 법인화를 통해서 만든 회사입니다.

우리 회사의 대표 작품으로는 ‘난타’가 있습니다. 난타 같은 경우는 현재 우리 회사의 주력상품이기도 하고 두 대표님이 문화 관광과 엮어서 중국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브로드웨이처럼 관광 상품으로써 키워가고 있습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금발이 너무해”, “젊음의 행진” 등과 같은 뮤지컬들을 관리하고 있고, “피엠씨 네트웍스”라는 자회사에서는 어린이용 공연과 페스티벌을 전문적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이렇게 “피엠씨 프로덕션”과 “피엠씨 네트웍스”로 나누어져서 돌아가고 있고, 문화 전문기업으로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 기획을 통해 문화 전반위로 사업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Q2. ‘빛에 따라 발광색이 변하는 전시장용 공기막 조형물 블럭 기술 개발 및 규격화‘란 무엇입니까?

A2. 먼저 공기막 조형물이란 에어바운스라는 소재에 공기를 넣어서 조형물을 만드는 것입니다. 융합을 통해 이전부터 있던 이 기술을 어떻게 문화로 만들어 내느냐가 이 기술의 핵심 과제입니다. 이전에는 공기막 조형물이 광고용으로 많이 사용됐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술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서 쓰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특히 문화 소외계층 중에서도 지리적으로 문화를 접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공기막 조형물을 만드는 것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사업입니다. 지름 10M의 에어바운스가 10분 만에 펴질 수 있게 됐습니다. 문화 소외지역에서 공기막이 발광함으로써 그 자체가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고, 공기막만 보고 있더라도 하나의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사업입니다.

 

 

▲ 사진2 공기막 조형물 

 


Q3.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A3. 송승환 회장님께서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그래서 디자인 회사 ‘이음’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공기막 조형물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공기막 조형물을 활용한 프로젝트가 잘 된다면 유명한 관광 상품이 될 수 있고, 그 지역의 상징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다가 외국에서의 공기막 조형물에 대한 모범적인 사례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회사에 있는 “가루야 가루야’‘, “나무야 나무야”와 같은 체험전시 콘텐츠들을 공기막에 활용해서 아이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계획을 세우던 중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사업공고가 떠서 지원하게 되었고, 연구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Q4. 공기막 조형물 설계 및 제작에 필요한 기술은 무엇입니까?

A4. 공기막 조형물의 가장 대표적인 기술은 공기막 기술입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두 겹의 공기막에 공기를 채워 넣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해외에서는 한 겹만으로도 공기막을 형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가 만드는 공기막은 기획의도에 따라서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펴질 수 있도록 두 겹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빛이 투과됐을 때 어떤 색과 모양이 만들어지고, 관객들에게 어떤 심리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기막 조형물 내부에 어떤 식으로 LED 시스템을 연결해야 우리가 의도한 상징물로서의 가치가 있을까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 특히 LED 같은 경우 관객들이 북을 두드리는 세기에 따라서, 그리고 관객들의 동선에 따라서 불빛이 변하는 것에 대해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Q5. ‘2014 무한상상 발명 한마당’에서 ‘빛에 따라 발광색이 변하는 전시장용 공기막 조형물 블록 기술개발 및 규격화’ 연구가 큰 호응을 거두었다고 들었습니다. 현장 반응 및 결과에 대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A5. ‘2014 무한상상 발명 한마당’에서 한국통신학회장상을 받았습니다. 이 상은 전문가들의 평가뿐 아니라 관객들의 호응 평가도 포함되었습니다. 공기막 조형물 자체가 사진으로 봤을 때는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거대하고, 빛이 계속 변하므로 다들 신기해합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면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줘서 관객 반응들이 매우 좋았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반응이 좋았습니다. 전문가들의 평을 들어보면 기존에 있는 기술을 가지고 창조를 했다는 점에서 아이디어 부분에 높은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기존에 있던 기술을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해서 문화기술로 만들어 내느냐가 중요하게 생각되는데, 특히 기획 의도에 가장 적합한 모형이 나왔고, 문화 소외계층들에게 다가갈 기회가 되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Q6. 이전에도 대중 앞에서 ‘빛에 따라 발광색이 변하는 전시장용 공기막 조형물 블록 기술개발’을 선보인 적이 있었나요? 경험이 있다면 그때와 비교해서 현재 기술 수준은 얼마나 발전했나요?

A6. 저희가 처음 연구를 시작할 때는 외국의 선진사례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우리나라에서도 공기막 조형물과 IT기술을 결합해서 연구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SK가 시골학교에 공기막을 설치해서 아이들에게 과학전시를 보여주는 모습이 CF로 나왔습니다. 이곳에 사용된 공기막 조형물은 큰 장비를 통해서 설치했는데 저희는 차 한 대만 가면 충분히 펼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는 공기막 조형물에 대한 연구 및 사례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전의 공기막 조형물의 기술 수준과 비교하는 데 무리가 있습니다.

  

Q7. 공기막 조형물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A7. 우리 회사는 공연에 주력해서 사업하고 있는데요. 해외 공연 콘텐츠를 많이 찾아보면서 ‘스립 노 모어’라는 작품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보면서 호텔 전체가 공연장이고, 관객들이 돌아다니면서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공기막 내에서도 연출 의도에 따라서 다양한 퍼포밍 아트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공기막에서도 다양한 공간들이 창출되고 불규칙하게 설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연출 의도에 따라 해외와 같은 퍼포밍 아트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험적인 공연이 가능하고, 비정형적인 자기만의 공연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퍼포밍 아트를 통해 공기막 조형물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진3 공기막 조형물 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는 참가자들

 


Q8. 더 좋은 공기막 조형물의 설계 및 제작을 위해서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8. 공기막 조형물을 설치하기 위해서 최종적으로 지퍼를 채우고, 바람이 세지 않도록 봉합 후, 누르기를 통해서 공기가 최대한 세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은 최초로 시도된 기술이라서 보완할 점들이 않습니다. 일반적인 제품은 지퍼의 끝 선이 명확해서 여닫기가 쉽지만, 저희 제품은 지퍼의 끝 선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채우는 데 있어서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인터페이스 결합하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Q9. 피엠씨 프로덕션에서 기획 중인 또 다른 프로젝트가 있습니까?

A9. 청운대학교와 MOU를 맺고, 문화예술 부분을 위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청운대학교에서 사업화를 위한 아이템을 내면 저희 회사가 기술지원을 하고 관리를 하는 식으로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시범 서비스로써 ‘홍성 역사 인물 축제'에서도 공기막 조형물을 설치하는 시도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기막 조형물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Q10. 피엠씨 프로덕션의 최종 지향점은 무엇인가요?

A10. 우리 회사의 공연을 보시면 무겁고, 잔인하고, 폭력성 있는 공연은 없습니다. 명작동화로 작품을 만들거나 교육적인 목적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이유는 공연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공연을 통해 감동을 얻고, 자기 성찰을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에게 좋은 영감을 주는 공연을 많이 만드는 게 우리 회사의 목표입니다.

 

 

‘피엠씨 프로덕션’을 취재하면서 잘 만들어진 문화콘텐츠가 문화 소외지역에 있는 친구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이 처한 환경에 상관없이 문화를 즐길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공기막 조형물을 통해 지역적·환경적 차이를 해소해 나가는 ‘피엠씨 프로덕션’을 보면서 우리가 모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미래를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 공기막 조형물을 통해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피엠씨 프로덕션‘에 대한 취재였습니다.


 

ⓒ 사진 출처

- 사진1~3 직접 촬영



본 기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개발실 <CT로 통하는 이야기(https://www.facebook.com/CreativeCT)>에서 발췌했으며 제3기 CT리포터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 CT리포터 양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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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와 만나는, 당신의 2014 마지막 이야기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4.12.10 13:4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여러분은 평소에 공연 즐겨 보시나요? 스크린이 존재하는 영화, 드라마와는 다르게 색다른 매력을 지닌 연극과 뮤지컬.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순간처럼, 순간의 빛나는 아우라가 있는 무대를 여러분의 2014년 마지막 순간에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특별한 순간을 영원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 연극과 뮤지컬이 여러분의 연말을 더 포근히 감싸 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금부터 연말을 크리스마스트리의 장신구들처럼 빛나게 해줄 작품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진1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한 장면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지만, 여전히 우리에겐 비극적인 아름다움으로 기억되고 있는 마리 앙투아네트. 그 화려한 역사의 장이 다시 우리 눈앞에서 매일 밤마다 펼쳐지고 있습니다. 잠실역에 있는 샤롯데씨어터가 바로 그 무대가 되고 있는데요. 뮤지컬 여배우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옥주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일명 ‘주안이 엄마’로 통하는 김소현 이 두 여배우가 아름다운 마리 앙투아네트를 재현합니다. 



 사진2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파리 베르사이유 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그리고 ‘단두대 처형’ 등 사랑과 거짓, 음모와 탐욕이 얽매인 거대한 역사 속에 숨겨진 그녀에 대한 왜곡되었던 진실에 대해 노래합니다. 



 사진3 뮤지컬 <마리앙투아네트>의 한 장면 



그리고 이 작품이 마리 앙투아네트를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바로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조적인 삶을 살아가는 빈민의 딸 '마그리드 아르노'라는 가상인물을 등장시킨다는 점입니다. 화려한 역사의 장에서 엇갈린 운명을 지닌 두 여인의 삶은 어떻게 만나게 될까요? 탄탄한 전개를 바탕으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이미 아름다운 음악으로 한국 뮤지컬 관객의 큰 사랑을 받은 세계적인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음악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사진4 뮤지컬 <마리앙투아네트>의 한 장면 



올해가 한국 초연인 이 뮤지컬에 한국 크레에이티브 팀들은 섬세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또 하나의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했다고 봐도 무관할 정도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완벽한 극을 자랑합니다. 연말에 걸맞은 화려함과 눈부신 이야기, 그리고 엄청난 역사의 소용돌이가 치고 있던 18세기 파리로 잠시 시간 여행을 해보는 연말도 특별할 것 같지 않은가요? 

  


 사진5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누적 관객만 90만 명, 누적 공연회 차 887회. 그리고 2014년 가장 완벽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대한민국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맞는 이 뮤지컬은 무엇일까요? 바로 조승우의 ‘지금 이 순간’으로 유명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입니다. 



 사진6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한 장면



이미 그 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을 보여주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최고의 배우들에게만 허락된 최상의 무대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웨스트엔드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이자 예능 <무한도전>의 무한상사편에서 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열창한 배우 홍광호부터 뮤지컬 <레베카>, <마리앙투아네트> 등 모든 뮤지컬을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민영기까지.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사랑하는 <지킬 앤 하이드>는 10주년 공연으로 류정한, 조승우 그리고 새로운 지킬 배우 박은태가 캐스팅되었습니다. 배우 류정한과 조승우는 이미 그 이름 자체가 <지킬 앤 하이드>의 수식어가 될 정도로 유명하며, 배우 박은태의 경우 우리나라 10번째 지킬로서 뮤지컬 <모차르트!>부터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까지 어려운 배역을 척척 소화하며 일명 신흥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진7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주인공



혼을 적시는 고뇌와 가슴을 저미는 애환이 배어나는 작품이자 인간의 이중성을 잘 그려내고 있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10주년 공연을 맞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의 2014년 마지막을 ‘지금 이 순간’으로 뜨겁게 이별하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8 뮤지컬 <러브레터>



‘잘 지내고 있나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일명 ‘오겡끼데스까’로 유명한 일본 영화 <러브레터>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따뜻하고도 아련한 추억의 한켠이 된 이 영화를 무대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바로 뮤지컬 <러브레터>가 그 주인공입니다. 국내정식 개봉된 첫 일본영화라는 타이틀을 가진 <러브레터>. 실제로 1999년 첫 개봉 이후, 아직도 온 국민이 그리워하는 명작으로 꼽히는데요. 그때의 애틋한 감동을 다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대학로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9 뮤지컬 <러브레터>



아련한 학창 시절 짝사랑과 풋사랑에 대한 추억 이야기, 다양한 사랑의 감성을 담은 이야기 그리고 설경을 배경으로 피어나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까지. 뮤지컬 <러브레터>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따뜻하고 담백하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줄거리는 기존의 원작과 같은 방향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2014년 연말 로맨스의 따뜻하고 포근한 바람을 불러올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는 뮤지컬 <러브레터>.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연말 공연으로 점찍어두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10 뮤지컬 <러브레터> 한 장면 




  

 사진11 연극 <리타>



배우 공효진의 첫 연극 도전작이자 배우 강혜정과 더블캐스팅으로 이미 보기도 전에 마음을 빼앗아 버린 연극 <리타>도 2014년 연말 공연으로 추천합니다. 

 

연극 <리타>는 믿고 보는 여배우이자 일명 ‘공블리’라는 애칭으로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효진과 충무로의 대표 여배우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강혜정 그리고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명품 배우 전무송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1980년 런던 웨어하우스 극장에서 영국의 가장 권위 있는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에 의해 초연된 작품으로 1991년 한국 초연 후 공연마다 관객들에게 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극 <리타>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20대 후반의 주부 미용사인 리타는 온종일 손님들의 한심한 수다나 들어야 하는 자신의 일상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학생 때 유일한 관심이었던 예쁜 옷과 남자도 더는 리타에게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리타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 진정한 자신과 자신의 인생을 찾기로 하고 평생교육원을 등록한 후 프랭크 교수를 만나게 됩니다. 그 후 일어나는 좌충우돌, 발랄한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사진12 연극<리타>의 두 여자주인공 



“저는요,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은 겉모습도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하면, 제 머리속도 달라지겠죠?”


실제로 위와 같이 귀엽고 발랄한 대사를 하는 리타의 공효진, 강혜정. 이들의 모습이 기대되지 않으세요? 올해 연말에는 무대 위에서 열연하는 사랑스러운 여배우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사진13 연극<리타>의 여주인공 공효진 



송도의 성자이자 귀여운 삼둥이의 아빠, 배우 송일국이 연극 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바로 연극 <나는 너다>인데요. 영웅이기 이전에 사람이었던 안중근과 사람이기 이전에 매국노가 되어버린 그의 아들 안준생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연극입니다. 


시간도 장소도 알 수 없는 막막한 공간, 한 남자가 이곳을 떠돌며 헤매고 있습니다. 그는 바로 안중근의 막내아들 안준생인데요, 안준생은 이토 히로부미의 아들에게 굴욕적으로 절을 했다는 이유로 친일파, 변절자로 불립니다. 동시에 그는 아버지의 이름에 먹칠을 했다고 가족과 자손들에게 몰아세워 집니다. 호부견자로 주홍글씨가 새겨진 것입니다. 범 같은 아버지 밑에 개 같은 아들로 평생을 떠돈 안준생의 통곡 소리는 ‘나는 살아남은 죄밖에 없다’는 절규입니다. 가족을 버리고 아들을 버리고 민족을 택했던 당신은 누구냐며 울부짖는 아들 안준생. 그는 아버지 안중근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14 연극 <나는너다>



안중근과 안중생 두 역할을 혼자 동시에 해내고 있는 배우 송일국은 바로 연극 <나는 너다>로 삼둥이 대한, 민국 그리고 만세를 갖게 되었다고 고백했는데요, 공연할 때마다 아이를 갖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지방 공연을 다 마치고 난 후에 귀여운 삼둥이가 태어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까지 숨어있는 연극 <나는 너다>. 뜨거운 감동을 눈앞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연극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년 연말에 명품 배우이자 멋진 아빠, 그리고 안중근과 안중생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배우 송일국과 함께 멋진 연말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2014 연말에 어울리는 뮤지컬과 연극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특별한 감동과 재미에 무대 위 차별화된 매력까지 전달하는 뮤지컬, 연극과 연말을 함께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행복해집니다. 소중한 사람들 그리고 감동이 자리하고 있는 무대와 함께 잊지 못할 여러분만의 멋진 연말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연극과 뮤지컬 무대의 막이 내리는 순간, 다시 시작될 여러분의 특별한 무대인 2015년. 그 시작에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 사진출처

- 표지 뮤지컬 <마리앙투아네트> 공식홈페이지

- 사진1~4 뮤지컬 <마리앙투아네트> 공식홈페이지

- 사진5~7 오디뮤지컬컴퍼니

- 사진8~10 뮤지컬 <러브레터> 공식홈페이지

- 사진11~13 수현재 컴퍼니

- 사진14 돌꽃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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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4, 연말에 즐길만한 문화생활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4.12.09 11:24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원했던 것을 모두 이룬 해 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아쉬움이 가득한 시간이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후회와 미련은 잠시 접어두고, 일 년 동안 수고한 자신을 다독여보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요?

지금부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문화생활을 소개합니다.

 

 

사진1 뮤지컬 <원스> 공식 포스터


 

먼저 소개해드릴 작품은 뮤지컬 <원스>입니다. <원스>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인데요. 원작이 우리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뮤지컬을 많이 접하지 않은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또한, 윤도현, 전미도, 이창희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와 뮤지컬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함께하며,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특이한 형태의 공연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겠네요.

 

‘Falling Slowly'와 같은 명곡들을 들으며 감성적인 연말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을 찾아주세요!


 

사진2 뮤지컬 <킹키부츠> 공식 포스터

 


<원스>가 감성적인 시간을 담당한다면, 뮤지컬 <킹키부츠>는 연말을 신나고 흥겨운 파티로 보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작품입니다. 이 뮤지컬은 평범한 남성인 찰리가 남자가 신는 80cm짜리 하이힐 부츠를 만드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킹키부츠>는 전형적인 쇼 뮤지컬로서 화려한 무대연출과 안무, 신나는 노래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단순히 시각, 청각적인 즐거움을 줄 뿐 만 아니라 진중한 메시지로 제67회 토니상에서 무려 6개의 부문에서 수상하였습니다.


화려한 무대 속에 담겨있는 <킹키부츠>만의 진중한 메시지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스>와 <킹키부츠>는 모두 내년 초까지 공연됩니다.

 

 

사진3 <나는 나의 아내다> 공식 포스터


 

앞선 작품들이 가족들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다면, 연극 <나는 나의 아내다>는 그보다 조금 더 심오한 작품입니다.

 

<나는 나의 아내다>는 독일의 공산주의~자본주의 시대를 배경으로, 트렌스젠더 ‘사로테 폰 말스도르프’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인데요. 특이한 점은, 극 중에 등장하는 35명의 인물을 모두 한 사람이 연기했다는 사실입니다.

 

극이 진행되는 내내 관객들은 각기 서로 다른 35명의 인물이 한 사람의 배우로부터 발현되어, 경계를 만들고 다시 지워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연극에 대한 고찰과 분석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12월 27일까지 '두산 아트센터 스페이스 111'을 찾아주세요.

 

공연의 비교적 높은 티켓 값이 부담되신다면, ‘전시회’로 연말을 장식하는 것은 어떤가요?

 

 

사진4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공식 포스터

 

 

현재 대림미술관에서는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린다 매카트니는 20세기 최고의 작가로 인정받는 여성 사진작가로, 도어즈, 비틀즈 등의 다양한 뮤지션들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포착했으며, 영화, 음악 작업, 출판, 방송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해왔습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20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되는데요. 세기의 뮤지션들과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담아낸 'Chronicler of the Sixties'부터, 남편인 폴 매카트니와 그의 자식들의 일상 모습을 담은 'Family Life', 주변의 아티스트들이 린다를 바라보는 시선을 담은 'Portrait of Linda'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5 <정원전> 공식 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서울관의 개관 1주년 기념전인 <정원>이 열리고 있습니다. <정원>전에서는 한국화, 조각, 사진, 공예, 조소,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작품들은 ‘만남, 쉼, 문답, 소요유’ 4개의 주제로 엮여 관람객에게 전시공간을 실제 정원처럼 느끼고 체험하게 해줍니다. 

 

네 가지의 주제로 구성되어있는 전시장을 거닐며 관객들은 마치 실제 정원을 거니는 듯 여유와 편안함을 찾고, 자기 자신에 대해 반추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소라의 노래 <Track 9>에서 ‘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 라는 노래 가사처럼,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정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정원>전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이 아쉽고 불안하더라도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시간’을 따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연말만큼은 마음의 부담을 덜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즐거움을 만끽한 후, 다시 나만의 시간을 살아가는 것은 어떨까요? 모두의 연말에 행복함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대림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 사진1 신시컴퍼니 공식 홈페이지

- 사진2 CJ MUSCIAL 페이스북

-사진3 두산 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

- 사진4 대림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 사진5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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