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분야 가운데 미술은 작가가 작업한 결과물을 감상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이런 고정관념을 단박에 깨버린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자신을비주얼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명명하는 염동균 작가입니다. 그는 아티스트가 직접 그림을 그리는 전 과정을라이브로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심지어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현장에서 직접 자신의 얼굴을 그려 넣어 명함을 건네기도 하지요. “미술이 어디까지 재미있어질 수 있을지 연구하는 그의 작업관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염동균 작가 - 이미지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염 작가는 작년 VR(가상현실) 퍼포먼스, 라이브 퍼포먼스, 그래피티 등 미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브로큰 브레인(BROKEN BRAIN)이라는 회사를 세우고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회사명은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콘텐츠를 추구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화가가 회사를 세워 활동하는 것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사례입니다. 그는 아티스트가 혼자서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은 한계가 있다미술을 근간으로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해 나가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립 취지를 빍혔습니다.


염 작가는 구글의 VR 페인팅 도구인 틸트브러시(Tilt Brush)로 작품을 선보이며, VR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틸트브러시가 출시되자마자 구입한 얼리어답터(Early adopter)이기도 하죠. 염 작가는 무대에 올라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공연을 펼칩니다. 염 작가가 미술이라는 정적인 예술 분야를 공연이라는 동적인 분야로 옮겨 온 데에는 작가로서의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미술이 메인으로 등장하는 공연은 왜 없을까 생각해 왔어요. 보통 공연에서 미술은 배경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미술을 주제로 한 공연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는 바람대로 최근 미술이 메인 공연이고, 음악과 춤이 보조 역할을 맡는 공연을 펼쳤습니다. 염 작가의 공연을 본 이들의 반응은 호의적입니다. 현실에서 보기 어려운 재료 등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틸트브러시 공연은 미술계의 새로운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공연 전에 주제에 맞는 내레이션, 액팅, 쇼적인 부분까지 콘셉트에 맞춰 준비해요. 대사도 제가 직접 쓰고요. 미술 공연을 위해서 마술을 배우기도 했어요. 다양한 분야를 접목해서 더 재미있는 공연을 하고 싶거든요.”


염 작가는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서 작품을 선보이고 싶어합니다. 마술, 틸트브러시 등도 미술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요소 중 하나인 셈이죠. 하지만 자신의 본래 역할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같은 화려한 요소에 의해 흔들리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한다고 말합니다.

 


 

 

틸트브러시로 작업한 작품 - 이미지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현재까지 염 작가가 틸트브러시로 그림을 그린 것은 약 400시간 가까이 됩니다. 그는 틸트브러시 작업의 강점 중 하나로, 가상의 현실에서 자신만의 세상을 마음껏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꼽았습니다. , 불 등 현실에서 미술 재료로 활용하기 어려운 것을 활용해 작품을 그릴 수 있는 것도 틸트브러시 작품의 차별점입니다.


현실에서 제작하기 어렵거나 기술적으로 한계가 있어 작업할 수 없는 부분도 가상현실에서는 가능합니다. 퍼포먼스 시나리오를 준비하기에도 제약이 없고 작가가 의도하는 그림을 거의 그릴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그러나 VR 페인팅의 한계점도 분명합니다. 염 작가는 “VR기기를 쓰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작가는 관객들의 호응을 눈으로 볼 수 없고, 반대로 관객은 VR기기를 쓰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작품을 100% 체험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그는 VR을 활용한 미술 작품이 가상의 디지털 공간에만 남아 있는 것도 한계로 지적했습니다.

 


 

신기술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해 적극적인 염 작가는 인공지능(AI)의 창작 활동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예술가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세간의 우려에 대해 염 작가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봤습니다.


“창작은 그림을 그리는 것 자체보다 어떤 것을 그리는지가 중요해요. 그리는 것은 기술이지, 창작이 아니죠. 작가가 어떤 계기로 작품을 그렸는지가 예술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인공지능은 작가 특유의 붓 터치에 담긴 감성, 수만 번의 고뇌, 생각 등을 담을 수 없어요. 저는 인공지능의 창작은 작품이라기보다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반복 학습을 통해 그림을 그리는 인공지능과 달리, 인간은 한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생각, 감정, 가치관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염 작가 또한 사진 한 장, 책의 한 글귀 등 작품의 아이디어를 여러 경로를 통해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그는 인공지능 등의 기술이 발달할수록 창의력, 상상력 등이 바탕이 되는 예술 분야가 각광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래에는 예술가를 직업으로 꿈꾸는 젊은이들이 많이 나오는 시대가 열렸으면 좋겠어요. 자신의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고, 예술가들의 노력과 결과물이 인정받는 사회가 됐으면 해요.”


염 작가는 아직도 예술가를 직업으로 갖는 것에 대해 터부시하는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꼬집으며 국내에서도 젊은 세대가 예술가를 꿈꿀 수 있도록 롤 모델이 배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앤디 워홀처럼 예술계의 아이콘이 나와야 한다”며큰 꿈이지만, 한국 예술계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염동균 작가 - 이미지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염 작가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화가 외에도 프로 복싱 선수, 맨즈헬스 쿨가이(균형 잡힌 몸매와 문화적 소양을 가진 남성을 선발하는 대회) 등 여러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자신 안의 두려움을 깨기 위해 2014년 프로 복싱 선수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저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고 도전해 왔어요. 그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아요. 누군가 강요해서 일하기보다는 스스로 무엇을 하면서 지내면 좋을지 궁리하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면서 결국 나만의 콘텐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죠.”


앞으로 염 작가의 새로운 도전 분야는연기입니다. 공연할 때 표정, 목소리 톤 등이 퍼포먼스에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염 작가의 도전은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는 미국의아메리칸 아이돌과 같은 해외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스로를 채찍질하기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목표를 계속 세우는 편이에요. 쉽게 도전하기 어려워 보이는 것에 계속해서 도전하려고 해요. 비주얼 퍼포먼스 아티스트라는 직업처럼 매번 새롭게 변화해 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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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국내외 비주얼 콘텐츠 전문가 한자리에 모인다

한콘진,‘콘텐츠 인사이트개최

 

콜드플레이, 밥 딜런 뮤직비디오 제작한 바니아 하이만 감독 첫 내한

레드벨벳, f(x), 샤이니 영상 연출한 SM엔터테인먼트 민희진 본부장 강연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콘텐츠 분야의 세계적인 거장을 초청해 성공 스토리를 듣는콘텐츠 인사이트를 오는 30일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성공하는 콘텐츠의 법칙 - Creative Visualizing’이며, 글로벌 비주얼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기획자 및 제작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외연사로는 이스라엘 출신 바니아 하이만(Vania Heymann) 감독이 최초로 내한해 ‘New Concept × Imaginary Visualizing’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하이만 감독은 전통적인 영상 제작기법을 뛰어넘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세계 정상급 영상 전문가다.

 

그는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밥 딜런(Bob Dylan), 싱어송라이터 씨로 그린(CeeLo Green) 등 다수의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바 있으며, 올해 5월 선보인 콜드플레이(Coldplay) 뮤직비디오‘UP&UP’2016 MTV 유럽 뮤직 어워드 베스트 비디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국내연사로는 SM엔터테인먼트 총괄 비주얼&아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민희진 본부장이 ‘Entertainment × Artistic Visualizing’을 주제로 강연한다. 민 본부장은 레드벨벳, f(x), 샤이니, EXO, NCT 등 내로라하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개성을 시각화하는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콘텐츠 인사이트는 영상 콘텐츠 분야 현업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한국콘텐츠아카데미 사이트(edu.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학혁신팀 임새롬 주임 (02.6441.325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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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글로벌 뮤직마켓 한콘진,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 개최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6.09.28 15: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국내 최대 글로벌 뮤직마켓

한콘진,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 개최

 

내달 6~8, 상암 DMC·홍대 일원에 국내외 음악산업 관계자 한자리에

조르지오 모로더, 스튜어트 젠더, 김형석 등 콘퍼런스 연사로 참석

50개 뮤직 콘퍼런스, 아시아뮤직네트워크와 연계한 쇼케이스 등 볼거리 풍성

 

88 서울 올림픽 주제가인손에 손 잡고를 작곡한 디스코 일렉트로닉 장르의 제왕 조르지오 모로더(Giorgio Moroder), 세계 최정상 애시드 팝(Acid Pop) 밴드 자미로콰이(Jamiroquai)의 전성기를 이끈 베이시스트 겸 프로듀서 출신 스튜어트 젠더(Stuart Zender),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김형석 등 국내외 음악계 거장과 씨스타, 레드벨벳, 엠씨스나이퍼, 술탄오브더디스코, 바버렛츠, 에릭남, 양희은 등 국내 스타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주최하는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6, 이하 뮤콘 2016)’ 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상암 DMC, 홍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김건모, 성시경, 아이유 등 국내 대표 감성 발라더들의 대표곡을 만든 작곡가 김형석은 세계가 주목하는 아시아 대중음악의 다양성과 K-Pop이 나가야할 길을 주제로 개막 기조강연을 펼친다. 이어 조르지오 모로더와의 대담을 통해 K-Pop의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올해 뮤콘 콘퍼런스는 기조강연 및 특별 인터뷰를 비롯한 하이라이트 세션 패널 토론 등의 강연 워크숍 형식의 뮤콘 클래스 페스티벌 피칭 등 총 50개의 알찬 세부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뮤콘 클래스에서는 넥스트 기타리스트인 김세황이 세계적 기타 브랜드 깁슨(Gibson)과 함께하는 기타 클리닉 시간을 통해 기타 연주에 대한 강연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 세계 인디레이블의 저작권 에이전시인 멀린 네트워크(Merlin Network)의 대표 찰스 칼더스(Charles Caldas) 북미 최대 부킹 에이전시(뮤지션 섭외 업무 담당 에이전시) 윈디시 에이전시(The Windish Agency) 창립자 톰 윈디시(Tom Windish) 디지털 마케팅 보안 에이전시(Infuse Creative) 창립자 그레고리 마켈(Gregory Markel) 등이 K-Pop의 북미 시장 진출 전략과 인디음악의 유통 전략 등에 대해 전문가로서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제2K-뮤직포럼, 2차 한중음악산업포럼도 함께 진행돼 국내외 음악산업 동향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국내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는 페스티벌 피칭 & 디렉터스 초이스에는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리버풀 사운드 시티(Liverpool Sound City) 프리마베라 사운드 페스티벌(Primavera Sound Festival) TIMM 등 미주, 유럽, 아시아를 대표하는 총 21개 뮤직 페스티벌의 디렉터들이 참가해 자신들이 기획하는 행사에서 공연을 펼칠 뮤지션을 직접 선정하고 무대에 설 기회도 제공한다.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총 71개팀의 국내외 뮤지션들이 펼치는 화려한 쇼케이스 무대 또한 올해 뮤콘에서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다. 먼저 개막일인 6일 오후 730분부터 상암 MBC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뮤콘 2016 개막특집 AMN 빅콘서트>에는 국내 대표 K-Pop 스타 씨스타 레드벨벳 백지영 바버렛츠 NCT 127을 비롯해 일본 원조 아이돌 모닝구무스메 대만 리위시(Dino Lee) 태국 감성밴드 Room 39가 출연한다.

 

또한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해외 프로듀서와 국내 아티스트의 협업 프로그램인 뮤콘 콜라보무대도 함께 공개 된다. 먼저 여성 3인조 보컬 그룹 바버렛츠가 스튜어트 젠더와 함께 작업한 2집 타이틀 곡 <Love Shoes>를 선보이고, 이어서 조르지오 모로더와 함께 협업한 걸그룹 씨스타의 신곡이 발표된다.

 

7~8일에도 MBC 공개홀, 홍대 상상마당, 무브홀 등에서 국내외 뮤지션들의 쇼케이스가 이어진다. 유키스 와썹(Wa$$up) 스테파니 스피카 등 인기 아이돌을 비롯해 양희은 클래지콰이 정진운밴드 칵스(The KOXX) 술탄오브더디스코 단편선과 선원들 MC Sniper 서사무엘 등 K-Pop 각 장르를 이끌고 있는 대표 뮤지션들이 쇼케이스에 출연해 국내외 음악 관계자, 일반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8일 쇼케이스에서도 뮤콘 콜라보무대가 공개된다. 샤이니, 소녀시대, FT ISLAND 등 다수의 K-Pop 뮤지션들을 프로듀싱한 스웨덴 프로덕션 컴퍼니 <HITFIRE Production>과 에릭남의 협업 무대는 8MBC 공개홀에서 펼쳐진다.

 

콘퍼런스와 쇼케이스 외에도 비즈매칭 전시 라운지 운영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뮤콘 2016’‘Key to the Global Music Gate’라는 주제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뮤콘 홈페이지(www.muc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음악패션산업팀 장인걸 과장(061.900.643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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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국제뮤직페어> 기자간담회 개최 안내문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6.09.01 17:14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 기자간담회 개최 안내문 


글로벌 비즈니스 뮤직 마켓‘2016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6, 이하 뮤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후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 주최로 106()~8() 서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홍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뮤콘은 아시아뮤직네트워크와 함께 스케일 있는 무대와 다채로운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뮤직 비즈니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합니다.

 

뮤콘 행사에 앞서, 기자님들을 모시고 오는 96일 오후 14, 상암 MBC 본관 골든하우스 홀에서‘2016 서울국제뮤직페어 로드쇼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 행사는 Key to the Global Music Gate'를 주제로 열리는 2016 뮤콘의 세부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참가 아티스트의 라인업을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에 기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취재문의

한국콘텐츠진흥원 홍보협력팀

양수정 주임 010.4706.8748 / crystal0908@kocca.kr

 

()카멜월드와이드

조향희 본부장 010.6852.2975 / jia@camelww.com

권나연 연구원 010.9942.9614 / kara@camelww.com

곽승하 연구원 010.9565.2453 / jasmin@camelw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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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코어 헨리 ХАРДКОР 1차 공식 예고편 (한국어 CC) 주소: https://youtu.be/N2CK3wgpQtg


이 영상 본 적 있으신가요? 올해 519일 개봉한 영화 <하드코어 헨리>의 주인공 헨리는 바로 영화를 보고 있는 바로 여러분이었습니다. 영화 전 시간동안 1인칭으로 촬영하여 관객이 더욱 생생하게 영화 상황을 공감하도록 해주었죠.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VR’입니다. 언제부턴가 미디어 속에 등장하기 시작했던 단어 VR, 무슨 의미인지 알고 계신 가요? VR은 기존에 경험할 수 있었던 3D, 4D를 넘어서 특수한 안경과 장갑을 끼면 실제 그 공간을 시각, 촉각, 청각 등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말합니다. 쉽게는 가상현실이라고 하죠. 입체 안경으로 2D 화면을 3D로 볼 수 있게 해줬던 3D 영화와, 바람과 움직임까지 전해줬던 4D를 넘어서 이제는 ‘VR’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고개를 돌리면 볼 수 있는 360도의 세상을 담아내기 때문입니다. 어떠신가요? 아직은 VR이 뭔지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여러분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VR 콘텐츠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VR+‘알파를 찾아라

최근 국내에서는 360VR 영상을 통해서 뮤직비디오, 광고 등이 나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제가 VR 콘텐츠 소개에 앞서 알려드리고자 하는 말은 ‘VR+알파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코카 포커스 16-02호에서는 VR이 그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영화, 음악, 공연, 게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결합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적합한 상황에 VR을 접목했을 때 빛을 발한다는 것이죠. 그 중에서도 앞으로 VR과 함께 여러분께 찾아갈, 그리고 이미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던 ‘VR+알파를 알려드릴게요. 과연 VR이 어떤 알파와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VR과 광고가 만나면?

VR기술을 현재 가장 활발하게 누리고 있는 분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광고는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줘야하기 때문에 제품과 브랜드를 소비자가 먼저 경험하는 편으로 VR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맥도날드와 코카콜라 역시 해외에서 VR기술을 접목해 프로모션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여러분이 흥미롭게 보실 수 있는 VR영상 보여드릴게요!


유시진 대위 송중기를 찾아보는 재미! 코오롱 SOX 360°VR DANCING D-DAY”

동영상 바로가기 ▶ https://youtu.be/b9Q65IZdCmE


지난 3, 코오롱 스포츠는 신발을 신은 것처럼 편안한 운동화 ‘SOX’를 출시하면서 코오롱 SOX 360° VR DANCING D-DAY’를 소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모바일로 보실 것을 권유하는데요, 핸드폰이 화면 너머의 세상을 보여주는 창이 된 것처럼, 이리저리 360도 돌려보면 계속해서 다른 그림이 보입니다. 마치 내 눈앞에 그 공간이 펼쳐진 것처럼 말입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노소에게 친근한 을 통해서 편안한 SOX의 착화감과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합니다.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 송중기와 고창석, 빈지노, 남보라 등 셀럽들이 등장한다고 하니 두 눈 크게 뜨고 감상하시길 바랄게요!


아일랜드 맥주 OLD IRISHVR을 통한 몰래카메라! 100% Real Virtual Reality!”

동영상 바로가기 ▶ https://youtu.be/49pASGqpb7M


도심 한복판에서 안경을 썼다가 벗으니 건장한 사내들이 우글거리는 맥줏집에 도착했다면, 어떨까요. OLD IRISH는 이를 실현했습니다. 사람들이 진짜 맥주 맛을 원하고 제품의 광고 슬로건을 믿지 않자, OLD IRISH는 진짜 아일랜드의 맛을 밝혀내기 위해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도심 속에서 VR기기 안경을 쓴 사람들은 드넓은 언덕, 바다를 여행하고 IRISH PUB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안경을 벗어보니 정말 자신은 진한 아일랜드 맛이 나는 IRISH PUB에 있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보기를 권유합니다! 정말 나라면 저 현실을 믿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VR을 제대로 구현한 광고 영상이었습니다.


-VR과 게임은 끊을려야 끊을 수 없는 사이!

게임 산업은 특히 VR시장에서 가장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내 맘대로 몸을 조종하고, 게임 속 세상을 경험한다면? 말 그대로 가상현실을 보다 현실적으로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미 이번 9, 한빛소프트와 엠게임, 드래곤플라이 등 중견 게임사들이 VR 게임 제작에 나서, 게임 시장의 VR 세계는 예견된 일이나 다름없습니다. 그중에서도 흥미로워 보이는 게임 두 가지를 준비했으니, 게임 마니아 분들은 집중!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된다? 리로드스튜디오의 FTS 월드워툰즈

동영상 바로가기 ▶ https://youtu.be/QJ95G9I6GMQ


디즈니 아티스트들과 콜오브듀티 개발자들이 만나 탄생한 카툰풍 FTS ‘월드워툰즈입니다. 현재 리로드 스튜디오는 이를 VR 시장에 내놓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낸 상태인데요. VR 기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와 게임성을 갖춰 VR 게임시장 선두주자로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워툰즈20152차대전의 분위기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 한 편의 뮤지컬로 완성한 2개의 트레일러를 게시했습니다. 또 다른 영상은 드레드 제플린과 스나이퍼의 소개 및 게임 내 다양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영상이라고 하네요. 얼른 시중에 출시되어 내가 그려가는 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VR 게임의 종결자, 엣지 오브 노웨어

동영상 바로가기 ▶ https://youtu.be/YAdW6BrmgkI


앞서 소개했던 월드워툰즈와는 많이 다른 분위기의 게임입니다. 하지만 오큘러스 리프트를 이용했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소리의 방향까지 실감나게 전달하고, 사용자가 몰입할수록 현실감이 극대화되는 VR제품입니다. '엣지 오브 노웨어'는 남극에서 실종된 약혼녀와 탐사팀을 구출하려는 한 남자의 모험을 그린 3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인섬니악 게임즈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최근 비주얼 컴퓨팅 글로벌 기업인 엔비디아(NVIDIA)가 주최한 ‘VR 익스피리언스 데이의 오큘러스 리프트관에서 소개되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많은 분이 기다리고 계실 것 같네요!


-내 방에서 들을 수 있는, 볼 수 있는 노래 등장!

최근 국내 음악 산업에서는 VR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걸그룹 스텔라는 VR뮤직비디오를 선보였는데요. 이처럼 360도를 모두 찍을 수 있는 VR 기술을 도입하여 보다 생생하게 가수의 모습을 담기도 하고, 현장감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VR기술은 바로 옆에 있는 것만 같은 현장감으로 뮤지컬과 같은 공연 예술에서도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아직은 뮤직비디오와 공연이 VR인 게 잘 상상이 되지 않으시죠? 그래서 또 두 가지 사례를 준비해봤습니다. 이번엔 진짜 VR의 재미를 톡톡히 누릴 수 있는 영상들이니 꼭 보시길 바랄게요!


미스틱 힙합레이블의 신선한 충격! 신예 래퍼들의 사이퍼 360 VR영상

동영상 바로가기 ▶ https://youtu.be/0P0TEMCIwoo


2,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미스틱 힙합레이블 "All I Know Music“의 신예 래퍼들의 사이퍼 영상을 VR로 촬영하여 게시했습니다. 힙합이란 장르 자체가 현장에서 들어야 사운드와 아우라가 느껴지는데요, 이 영상은 공간 자체를 볼 수 있는 VR이였기에 정말 생생하게 신예 랩퍼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브레이, Giant Pink, 콰이모, 덕배로 구성된 랩퍼들의 비트와 자유로운 현장감을 동시에 엿볼 수 있어 꼭 추천하는 VR 뮤직비디오입니다.


뮤지컬을 내 방안에서? THE LION KING on broad way ‘circle of life’ 360°”

동영상 바로가기 ▶ https://youtu.be/7T57kzGQGto


이 영상을 보시면 라이온 킹의 명곡 ‘circle in life’를 방 안에서 생생하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디즈니와 토탈 시네마 프로덕션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온 킹의 오프닝 곡을 VR영상으로 촬영하여 유튜브에 게시했습니다. 그 장대한 분위기를 스마트 폰 하나로 전달받을 수 있지요. 정말 공연을 볼 때처럼 사방이 어둡고 배우에게만 비치는 빛줄기에 의존하여 음악을 듣게 된다면,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듯 공연 분야에서도 VR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네요.


-알파를 더해 VR즐기자

어떠신가요? 이렇게 보니 VR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라는 것, 우리 삶과 동떨어진 것도 아니라는 것. 알 것 같지 않으신가요? 그렇다고 해서 VR이 모두에게 박수를 받는 상황은 아닙니다. 가상현실은 말 그대로 가짜진짜가 뒤섞인 현상을 말합니다. , VR을 접목했을 때 가져올 현실과 가상의 혼란은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려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먼저 VR에 대해 제대로 알고, 제대로 즐길 수 있다면 이 또한 어느 정도 해결되지 않을까요? 가상 현실이지만 결국 가상이란 것 명심해요. 물론 현실처럼 생생하지만 말이죠.


최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도 엠게임과 협력하여 우주 체험을 할 수 있는 VR 게임을 개발한다고 하네요. 국내 문화콘텐츠를 이끌어가므로 앞으로 VR에 대한 지원과 사업 개발이 이루어질 테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VR 완전히 정복했으니, 다음번엔 꼭 VR 콘텐츠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우리로 만나요!



출처

영상1 유튜브

사진 1-10 유튜브 영상 캡쳐

사진1,2, 링크  코오롱스포츠 KOLON SPORT 공식 페이지
사진 3,4,링크  LeavingStoneTV

사진 5,6, 링크  PlayStation
사진 7,8,링 크  EurogamerPortugal
사진 9,10, 링크  Production 360 VR

사진11,12 <크리에이터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티스토리

링크 Disney On Broadway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돌 컨셉의 진화, 아티스트 스토리텔링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5.04.20 14:3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표지 가인 <Hawwah>


여러분은 혹시 ‘컨셉돌’ 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컨셉돌이란 음반, 안무, 패션에 좀비, 지킬앤 하이드, 블랙스완 같은 컨셉을 부여하는 아이돌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앨범마다 새로운 컨셉을 잡는 데에 그치지 않고, 고유의 컨셉을 커리어 전반에 걸쳐 일관적으로 유지하되 앨범마다 그 스토리를 진화시키는 아티스트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컨셉돌의 진화한 버전인 셈이죠! 그렇다면 어떤 아티스트가 이런 스토리 텔링을 하고 있는지, 한번 확인해볼까요? 



가인은 2012년 발매한 <Talk about S>를 시작으로 여성 아티스트로서 다루기 힘든 주제들을 하나하나 직면하는 컨셉을 발전시켜왔습니다. <피어나>에서 그녀는 터부시되어온 성이라는 주제를 발랄하게 표현하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당당한 여성상을 그려냈습니다.


▲사진1 가인 <Talk about S>


가인은 다음 앨범인 <진실 혹은 대담>에서 소문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때 가인은 소문과 타인의 시선 앞에 나약해지지 않고, 당당히 대응할 것을 응원합니다. ‘니가 못 가졌다고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 라고 일갈하는 것은 물론 ‘사실 모든 건 너에게 달렸죠, 내가 과연 어떤 사람이 될런진’이라 말하며 소문의 속성을 꼬집기도 했죠. 악의적인 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은 우리 학교, 우리 회사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일이기에 대중의 공감을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암묵적 금기를 하나하나 지워나가는 가인의 컨셉은 올 3월에 발매된 앨범 <하와>에서 정점을 찍습니다. 가인은 성경 속 인물 ‘하와’를 규범을 깨는 저항적이고 능동적인 여인, 자유의지의 여인으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피어나>, <진실 혹은 대담>, <Paradise Lost>를 통해 가인은 단순한 섹시아이콘을 넘어, 금기를 깨고 메시지를 전하는 여전사 같은 컨셉을 구축했습니다. <하와>를 통해 태초의 금기에 도전한 가인의 다음 행보는 어떨 지 기대가 됩니다. 


▲사진2 가인 <Apple>



EXO는 독특한 컨셉을 갖고 있는 그룹입니다. EXO의 멤버들은 EXO 플래닛이라는 우주에서 온 생명체로 각 멤버들은 공간이동, 치유, 결빙 등 고유의 초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생명의 나무에서 파생되어 EXO-K, EXO-M으로 나누어졌다는 이 세계관은 데뷔 초부터 <늑대와 미녀>, <으르렁>까지 관통합니다. 이처럼 그들은 새로운 앨범을 낼 때마다 앨범 별 컨셉을 소화하는 것과 동시에 태초의 스토리를 심화시키며, 팬들의 흥미를 일으킵니다.


▲영상1 EXO <MAMA>


다소 생소할 수 있는 EXO의 세계관은 새로운 K-POP 팬 문화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유의미합니다.음반과 뮤직비디오에 담겨있는 상징적 요소들은 다음 앨범활동의 컨셉과 시기를 암시하기 때문에 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콘텐츠 소비에 참여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영상2 <카이 PATHCODE>


대표적인 예로 SM엔터테인먼트는 EXO의 티저 영상 공개에 일종의 게임 형식을 도입함으로써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일례로 티저 영상에 숨어있는 상징을 찾아 공식 홈페이지 정답란에 입력하면 멤버들의 추가적인 사진을 열람할 수 있다는 것이 그 골자입니다. 진화하고 있는 팬들의 분석력과 기대감을 적극 이용한 인터랙티브 프로모션을 만들어낸 것이죠. 엑소 팬들은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견해를 나누며 정보 소비자인 동시에 능동적인 정보 생산자가 됩니다. 이처럼 기획사가 장기간에 걸쳐 만들어낸 컨셉과 스토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소스가 됨으로써,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진3 EXO 공식 홈페이지


▲사진4 EXO D.O (공식 홈페이지에 정답을 입력하면 열람할 수 있는 멤버의 사진)



이처럼 아티스트의 스토리 텔링은 가수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팬들의 참여를 높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음반 패키징, 패션, 그리고 MD상품(굿즈)에 반영되어 상업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장기적인 전략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아티스트 스토리 텔링은 K-POP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K-POP 고유의 매력포인트입니다. 아티스트의 개성을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컨셉과 스토리를 기획해 내는 것은,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을 근간으로 하는 한국의 기획사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앞으로도 많은 K-POP 가수들이 진화된 스토리 텔링과 컨셉으로 세계의 K-POP팬들을 즐겁게 해주길 기대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사진출처

- 표지 가인 공식 페이스북

- 사진 1 가인 공식 페이스북

- 사진 2 가인 공식 페이스북

- 사진 3 EXO 공식 홈페이지 캡처 

- 사진 4 EXO 공식 홈페이지

©영상출처

- 영상 1 EXO 공식 Youtube

- 영상 2 EXO 공식 Youtube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탄] 콘텐츠 일자리! JOB아라!!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5.02.06 14:2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고된 변화 : 스트리밍 라디오의 시대가 열린다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5.02.06 11:2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여러분은 음악을 어떻게 듣고 계신가요? 2000년대 초까지는 사람들이 음악을 들으려면 카세트테이프나 CD를 사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MP3가 등장하면서 음악 시장은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MP3의 형식으로 음원을 다운로드한 후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노래만 골라서 구매할 수 있어 앨범을 사는 데 드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고, 인터넷에서 클릭 한 번으로 음악을 저장할 수 있으니 직접 사러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다운로드 음원의 큰 장점이었습니다. 이후 온라인으로 음원을 다운로드하여 음악을 듣는 방식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져 동네마다 있던 음반 매장이 점차 줄어들게 되었고,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는 음악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스트리밍 서비스*가 등장하고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이제 음원을 다운 받기 보다는 음악을 발견하는 즉시 음악을 들어보는 것을 선호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듣는 것이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형성되어 많은 청취자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음악 소비량이 많은 편인 우리나라를 예로 들어 보면 음원 당 표준 가격이 600원인데, 10곡을 듣기 위해서 사람들은 6,000원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정액 이용권인 스트리밍 이용권을 구매하면 6,000원 정도로 몇 곡을 듣던지 상관없이 음악을 무제한 들을 수 있습니다.



 * 스트리밍 서비스: 콘텐츠를 전송함과 동시에 기기에서의 재생이 가능한 기술로, 음악이나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소비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 사진1 국내 최대 디지털 음원 사이트 '멜론' 홈페이지



이 추세가 확산하면서 세계 음악 시장의 판도는 다시 한 번 크게 바뀌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세계 스트리밍 음악 시장 규모가 매년 44% 정도씩 성장하고 있고, 2015년에는 22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하였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은 국가일수록 스트리밍 서비스가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국제음반산업협회는 2011년 ‘디지털 음악 보고서 2011’에서 ‘음악 이용의 패러다임이 다운로드와 같은 ‘소유’에서 스트리밍 같은 ‘접근’으로 변화하고 있다’고도 발표했습니다. 




스트리밍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사람들이 자신이 구매한 하나의 음악을 집중해서 듣기보다는 호기심이 드는 음악을 '한번 들어보거나' 아니면 비슷한 장르의 여러 곡을 쭉 틀어놓고 들으며 다른 일을 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스트리밍'이 '시냇물이 흐르다', '흘러내리다'를 뜻하는 것처럼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음악이 플레이 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가령 스트리밍 이용권을 구매한 사이트의 음원 차트 상위권 top 100의 노래를 플레이리스트에 담아놓고 그대로 듣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재생목록을 찾아서 듣기도 하였습니다.



▲ 사진2 음원 사이트 '멜론'의 음원 순위 차트



그러다 보니, 점차 사람들은 굳이 자신이 음악을 찾아 나서지 않아도 누가 내 취향에 맞는 곡들만 틀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추어 탄생한 서비스가 바로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있던 '라디오'처럼 서비스를 실행하기만 하면 끊임없이 노래가 나오는 점은 다를 바가 없지만, 스트리밍을 활용한 스트리밍 라디오는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선별된 음악을 계속해서 플레이해준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취향의 아티스트나 비슷한 장르의 곡들을 자동으로 찾아서 플레이하는 시스템입니다. 


게다가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는 비용도 기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더 저렴해져, 거의 공짜에 가깝다는 것이 주목할 점입니다. 중간에 짧게 나오는 광고를 듣는 것만 제외하면 대부분의 서비스가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즉, 공짜로 내가 원하는 분위기의 음악들을 무한정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갈수록 다양화되는 장르와 그 장르들이 발전하면서 매일 수많은 곡이 탄생하는 현재, 이러한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그저 자신의 키워드에 맞는 음악 채널을 틀어놓기만 하면 서비스가 알아서 이용자가 듣고 싶은 음악들을 계속해서 틀어주는 것이 바로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2000년대 중반부터 판도라, 디저, 스포티파이 같은 온라인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가 등장하여 두각을 나타내었고, 비츠 뮤직, 프라임 뮤직 등의 서비스도 출범하여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지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듣는 서비스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 서비스들은 빅데이터 분석,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사용자 정보 분석 기법을 통해 이용자들의 성향에 맞는 음악을 발견해내고 추천해주는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다른 음원 제공 서비스와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즉, 사용자에게 음악 콘텐츠를 큐레이션하여 제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① 판도라 (PANDORA)


판도라는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판도라는 서비스 출시 이후 2억 명이 넘는 이용자들의 음악 청취 행태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개인의 음악적 선호도를 분석해왔는데요. 이를 통해 각 이용자에게 맞춤화된 음악을 발견하고 제공하기 위한 토대를 다졌습니다.



▲ 사진3 판도라 홈페이지



그리고 판도라는 '뮤직 게놈 프로젝트(Music Genome Project)'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음악 전문 학자의 분석을 통해 음원을 인간의 유전자를 분석하듯 모든 요소를 상세하게 분석하여 그 데이터를 토대로 이용자 개인의 음악적 취향에 완전히 맞춰진 추천 음악 리스트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② 스포티파이 (SPOTIFY)


스포티파이는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2,000만 개의 방대한 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곡과 곡 사이에 등장하는 광고를 보는 것으로, 무료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스포티파이의 핵심 포인트인데요. 광고 없이 모든 음원을 청취할 수 있으려면 월 정액 요금제인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면 됩니다.



▲ 사진4 스포티파이 홈페이지



스포티파이는 이용자 취향을 분석하여 이용자들에게 음악 및 재생 목록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많은 양의 음악 분석 데이터를 가진 기업과 협력하면서 그 기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는데요. 또한, 사용자는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들이나 유명 인사들을 팔로우하며 그들의 음악적 취향과 재생목록 등을 수 있어서 팔로잉하는 이용자의 소식을 알림을 통해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③ 디저(DEEZER)


디저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 세계 180개 이상의 국가에 서비스 중이며 스포티파이를 이어 세계 2위의 규모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디저 또한, 이용자 맟 지인의 재생 목록, 새 음원, 디저 음악 편집자의 추천에 기반을 두며 자동으로 음악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직접 새로운 음악을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익스플로어(Explore)’ 기능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저는 판도라, 스포티파이와 달리 한국에서도 현재 이용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 사진5 디저 홈페이지




스트리밍 서비스는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이 보급되면서 날개를 달고 상승가도에 오른 것으로 보아도 무방한데요. 스마트한 환경을 따지자면 우리나라의 환경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이미 국민의 70%를 넘었고, 통신 속도도 가히 세계 최고 수준을 웃돌고 있습니다. 또 통신망의 설비가 잘 되어 있는 편이기에 음악을 듣는 경우에 끊기거나 지연되는 현상이 별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 환경이 스트리밍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을 포착하여, 국내에서도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를 런칭하는 기업 및 스타트업들이 등장하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① 비트(BEAT)


비트는 비트패킹컴퍼니에서 런칭한 국내 최초 무료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로서 다양한 음악 평론가, DJ 등이 큐레이터로 참여하여 사람들에게 여러 음악을 소개하고 들려주는 어플입니다. 10곡을 들을 때마다 중간에 광고를 듣는 조건으로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노래를 골라 들을 수도 있는데, 하루 20개의 하트 포인트를 사용하여 스트리밍 방식으로 무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명한 뮤지션이 직접 선곡한 곡이 플레이되는 채널을 구독할 수도 있으며 일상생활의 다양한 테마에 맞춰진 라디오 채널을 누르면 선곡할 고민 없이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 사진6 비트 홈페이지



비트에선 장기하, 악동뮤지션, 위너, 옥상달빛 등의 뮤지션이 주간 DJ로 나서서 멘트와 추천음악을 선보이기도 하는데요, 물론 DJ 멘트를 스킵하고 음악만 들을 수도 있습니다.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 등 공중파 FM 라디오도 같이 들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라디오 다시 듣기 서비스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비트는 이러한 서비스를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이용자 100만 명, 월 청취곡이 1억 5천만 곡을 넘어서면서 선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에 동참한 '앱 어워드 코리아 2014 올해의 앱' 시상식에서는 문화서비스 분야 음악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② 밀크


미국지역에서 먼저 서비스되기 시작했던 밀크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유저에게만 제공하는 무료 음악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입니다. 라디오 주파수 바꾸는 것처럼 장르별 전문가들이 구성한 220여 개의 음악 방송국, 즉 ‘스테이션’을 옮기며 음악을 스트리밍 할 수 있습니다. 힙합, 인디 등 자신이 원하는 장르를 설정하고. 그 뒤 라디오 다이얼을 돌리듯 스테이션을 이동하며 원하는 노래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듣다가 마음에 드는 곡은 바로 구매하여 소장할 수 있도록 연동되어있습니다. 또 특정 곡을 듣다가 ‘이 곡으로 마이 스테이션 만들기’를 하면 해당 곡을 들은 사용자들이 주로 듣는 음악들을 마이 스테이션에 추천하여 추가해줍니다.



▲ 영상1 밀크 서비스 소개영상




이러한 새로운 음악 서비스 방식에 대해서 음악 산업 종사자들의 입장이 서로 갈리는 모습이 대두되기도 했는데요.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의견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더 많은 사람에게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음악 시장 전체 규모를 키울 수 있다고 봅니다. 음악을 소비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전문가나 애호가 계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벤트성으로 음악을 찾아 듣거나 (매장, 휴가, 결혼식 등) 아니면 수동적으로 TV, 라디오 등에서 접하게 된 음악만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즉, 음악 시장에 참여하는 소비자 자체를 늘릴 수 있는 대안이 스트리밍이라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일단 음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 그와 함께 음악 산업도 활성화될 것이라 보는 겁니다. 


또한, 이용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작곡자와 아티스트, 음반사에는 이용권 수익 및 광고수익을 나눔으로써 보상이 돌아가는 서비스라며, 불법다운로드를 줄이는 하나의 해결책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바라보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스포티파이의 공동 창업자인 다니엘 엑(Daniel Ek)은 불법 파일 공유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스포티파이의 서비스에 대해 생각해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스포티파이가 스웨덴에 진출한 것이 스웨덴 내 불법 음원 다운로드를 줄이는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찝찝함이 남는 불법다운로드를 하는 것보다는, 무료로 많은 양의, 자신의 취향에 맞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낫다는 인식을 하게 만들었다는 것이죠.



▲ 사진7 테일러 스위프트



반면, 제작자와 아티스트들은 이러한 스트리밍 방식이 음악의 가치를 더욱 저하한다고 보며 반발하는 입장을 보이기도 합니다. 유명한 미국의 컨트리 팝 싱어송라이터인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뮤지션의 콘텐츠에 대해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지 않고, 제대로 대우하지 않게 만든다며 자신의 모든 음원을 스포티파이에서 삭제하고 더는 제공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규모가 급격히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분배하는 제도적인 측면이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사실 또한 간과할 수 없습니다. 기존의 음원 다운로드 시장에서도 콘텐츠를 만들어낸 사람들이 합당한 대가를 받아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음악을 창작하는 입장에서는 특히 스트리밍 서비스는 창작 의지를 저해하는 음원 서비스 방식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음원 다운로드 방식이 문제점으로 인식되고 있었는데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용은 훨씬 더 낮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창작자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훨씬 더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점을 포착하여 국내에서는 '바른음원협동조합(대표 신대철)'이 설립되기도 했습니다.



▲ 사진8 바른음원협동조합 홈페이지



앞으로 어떠한 국면이 펼쳐질지 정확히 가늠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현재로써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수익규모가 매해 급격히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음반 판매 시장이 꺾여진 지는 오래입니다. 또 수용자 측면의 이용자들은 '기존보다 더욱 저렴하게 (혹은 공짜로) 음악을 마음껏 듣는다'는 개념에는 호의적인 반응이며 매해 그 규모도 커지고 있기에 창작자와 수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PANDORA, BEAT, SPOTIFY, DEEZER

- 사진1, 2 멜론

- 사진3 PANDORA

- 사진4 SPOTIFY

- 사진5 DEEZER

- 사진6 BEAT

- 사진7 테일러 스위프트 공식 페이스북

- 사진8 바른음원협동조합


ⓒ 영상 출처

- 영상1 MILK 밀크뮤직 유튜브 채널


ⓒ 참고 문헌

- 디지털 음악과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 (KOCCA 통계브리핑 제14-03호(해외편))

- 디지털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주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기술 분석

(KOCCA CT 문화와 기술의 만남-2014년 7월호 통권 37호)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딱딱한 공연장에서 벗어나자! 다양한 거리극 축제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5.01.28 14:07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우리는 연극, 뮤지컬, 영화 등 여러 문화활동을 떠올렸을 때 주로 실내에서 관람하는 활동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실내를 벗어나 실외에서 새로운 형식으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거리극’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샬롱거리극축제’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길거리가 무대가 되고, 거리의 사물들이 공연 소품이 되며 이 속에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축제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처럼 다양한 거리극 축제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대표 거리극인 ‘마당극’부터 시작하여 프랑스의 ‘샬롱거리극축제’를 닮은 여러 공연 및 축제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상상발전소와 함께 어떤 축제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광주 비엔날레는 1995년부터 시작하여 2년마다 열리는 광주의 대표적 축제입니다. 미술 전람회이지만 미술뿐만이 아니라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공연들도 관객들에게 선보이면서 축제의 열기를 더욱 더해주고 있습니다. 2014년 광주 비엔날레는 2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프로젝트 퍼포먼스를 기획하였습니다. 바로 광주 여행코스인 오월길에서 만나는 퍼포먼스였습니다. 오월길은 총 5개의 테마로 만들어져 있으며 각각의 길을 걸으며 광주의 역사가 담겨 있는 곳곳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광주 비엔날레 20주년 기념 특별프로젝트’에서는 국제퍼포먼스 아트, 518 릴레이아트, 오월길 길콘 퍼포먼스 등 8개의 주제로 8월부터 9월까지약 한 달간 선보였습니다. 



▲ 사진1 '오월길 마당극 퍼포먼스'



이 행사의 가장 특별한 테마는 ‘오월길 마당극 퍼포먼스’인데요. 하루 정도의 일정을 가진 다른 퍼포먼스들과 다르게 3일 동안 광주역, 조선대 정문 잔디밭 등 다양한 곳에서 여러 마당극을 보여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야외 마당극들이 설 자리가 점차 줄어들어 실제로 볼 기회가 적어지고 있지만, 광주 비엔날레에서는 '언젠가 봄날에', '고추관아 게 섯거라', '눈자라기' 등 많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마당극은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공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 단계 발전한 현대의 마당극은 연극이 보편화한 시대에 사는 젊은 세대, 그리고 마당극이 편한 기성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랑받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당극 극단들이 설 무대가 지금보다 늘어나 한국의 대중 연극과는 달리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 전통연극 양식이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보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매년 5월 열리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 축제들과 달리 축제명에 ‘거리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안산지역의 대표축제를 넘어서 연간 40만 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우리나라의 대표 거리극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2008년도에는 경기도 대표축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대표축제에 걸맞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세계 여러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고 자체 기획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통해 거리극 공연에 대해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축제입니다. 

 


▲ 영상1 '2014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홍보영상



▲ 사진2 '2015 안산거리극축제' 참가자 모집 포스터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는 2011년부터 여러 해 동안 각각 다른 컨셉과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획프로그램에서 빠지지 않는 요소로는 작가와 만날 수 있는 기회 또는 대중이 함께할 수 있는, 관객참여형 공연 방식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3년 창작포럼(관객과의 대화), 2012년 거리극 학교, 창작포럼 등 관객과 작가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었습니다. 현재는 2015년 열릴 국제공동제작 <위대한 도시> 프로그램에 시민 댄서를 모집하며 관객들의 참여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서울 도심에서 거리극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매해 약 5일 동안 행사가 진행되며 서울 곳곳을 축제의 분위기로 물들이고 있는데요.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우리나라의 거리극 중 가장 장기간 열리는 시민축제 입니다. 또한, 축제로서 도심, 사람, 예술 세 가지를 하나로 이어주는 길을 만들자는 취지에 맞게 국내,외 아티스트를 초청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여러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길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서울 8곳에서 공연을 기획하였습니다. 그 중 특별한 작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사진3 '하이서울페스티벌 2014' <빛, 날다: 새로운 여정>의 한 장면 



먼저 국내 단체 ‘프로젝트 날다’의 팀 작품이었던 <빛, 날다: 새로운 여정>입니다. 이 작품의 가장 새로운 점은 바로 ‘공중거리극’이라는 점입니다. 서울 잔디광장 가운데서 이들은 자유자재로 공중에 날아다닙니다. 이들은 산악장비, 크레인 등 다양한 장비를 사용하여 새로운 공간에서의 공연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틀에서 벗어난 창작능력과 구현능력을 통해 자신들만의 예술적 표현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이 보여준 공중퍼포먼스의 스토리는 일상의 불빛에 갇힌 한 남자가 답답함을 느끼다 꿈을 꾸는데, 꿈속에서 새로운 공간의 날개(돛), 새로운 형태(배)를 만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남자가 느끼는 감정, 불빛의 진정성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외에도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는 국제공동창작, 자유참가작, 설치미술 등 여러 장르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도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리극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어디서든지 예술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문화예술 장르 자체가 어색한 사람에게는 한 걸음 가까움을 느낄 수 있게 하고,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하이서울페스티벌 홈페이지

- 사진1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

- 사진2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홈페이지

- 사진3 하이서울페스티벌 홈페이지


ⓒ 영상 출처

- 영상1 안산문화재단 유튜브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통 회화와 첨단 기술의 만남, <반 고흐: 10년의 기록 展>

상상발전소/문화기술 2015.01.21 16:2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불과 10년이라는 세월 안에 세계 미술사에 지울 수 없는 족적을 남긴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모르시는 분은 아마 없으시겠죠? ‘해바라기’와 ‘별이 빛나는 밤’ 등의 유명한 작품을 통해 국내에서도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반 고흐. 지금까지 국내에 반 고흐 전시회를 통해 소개된 유명작품은 단 10여 점에 불과했지만, 각종 제약을 뛰어넘어 총 350여 점의 작품을 디지털 이미지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전시회가 열렸는데요. 기존의 평면 전시와는 차원이 다른 최신식 기술들이 결합한 <반 고흐: 10년의 기록 展>에 다녀왔습니다.



▲ 사진1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반 고흐: 10년의 기록 展> 입구 



<반 고흐: 10년의 기록 展>은 그동안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회화가 한자리에서 소개되는 미디어아트 기반의 전시회인데요. 주로 아티스트의 원화를 전시해왔던 기존의 전시와는 달리 Full HD급 프로젝터 70여 대를 사용해서 4m가 넘는 대형 스크린 곳곳에 모션그래픽 기반의 디지털 이미지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대형 스크린과 기둥, 심지어 바닥을 통해서도 노출되는 반 고흐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작품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 사진2 Full HD급 프로젝터를 사용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반 고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 내부는 반 고흐의 화가로서의 생애를 다섯 시기(위대한 화가로의 도약-네덜란드 시기-파리 시기-아를 시기&생 레미 시기-오베르 쉬아즈 시기)로 나누어 각 시기에 창작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 사진3 반 고흐의 각 시기별 작품을 담은 전시회 내부



이번 전시회만의 특징이 있다면, 각종 효과를 이용하여 평면을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요. 또한, 손의 터치를 이용해 캔버스 위에 고흐의 붓 터치를 구현하거나, 관람객의 모션으로 2D 영상을 3D 처럼 구현하는 등 관람객과 작품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인터렉티브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고흐의 작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면서 고흐 회화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사진4 모션 그래픽이 가미된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움직임에 반응하여 밀밭이 흔들린다.


▲ 사진5 관람객의 모션을 감지해 보여지는 고흐의 편지와 그의 정보



<반 고흐: 10년의 기록 展>만의 또 하나의 특징, 바로 360˚ 3D Mapping 기술입니다. 작품 안에 360˚ 3D 멀티미디어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3D 오브젝트에 투사되는 이미지가 실시간으로 변형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즉 제작된 조형물에 3D Mapping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마치 실제 이미지를 보는 것처럼 어느 방향에서도 고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인데요. 그러므로 원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생동감을 체험할 수 있겠죠?



▲ 사진6 고흐가 지냈던 곳의 모형(집). 흰색의 건물 모형 위에 레이저로 색이 입혀지며 낮에서 밤에 되기도 하고 

비가 내리고, 사람들이 걸어가는 등 여러 가지 변화를 보여준다



단지 바라만 보는 전시의 한계를 뛰어넘어 누구나 작품에 흠뻑 빠져 그 속을 산책하고 숨겨진 의미도 찾아볼 수 있었던 <반 고흐: 10년의 기록 展>. 다가오는 주말, 사랑하는 연인과 또는 가족과 함께 전통 회화와 첨단 기술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 나들이 어떠세요?


 전시정보

- <반 고흐: 10년의 기록 展>

- 2014.10.18(토)~2015.02.08(일)

-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



ⓒ 사진 출처

- 표지 직접 촬영

- 사진1~6 직접 촬영



본 기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개발실 <CT로 통하는 이야기(https://www.facebook.com/CreativeCT)>에서 발췌했으며 제3기 CT리포터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 CT리포터 김수경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