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라! 글로벌 게임문화 축제 G-STAR 2016

상상발전소/kocca영상 2016.11.25 13: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쇼, 지스타 2016이 역대 최대 규모 최대 성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올해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많은 게임사들이 참가하여 수많은 게임들을 공개했는데요.
그 뜨거웠던 현장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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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표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이 진행 중인 코엑스 부스

  

 사진1,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이 열리는 코엑스 정문

 

2016713일부터 17일 총 5일간. 코엑스 A, B홀과 그랜드볼룸 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주관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이 진행되었습니다. 수많은 캐릭터들과 발전하는 캐릭터시장을 한눈에 볼 수 있었던 5일간의 이야기. 지금부터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사진2, 20세기 캐릭터

 

캐릭터하면 어떠한 생각이 먼저 드시나요? 캐릭터의 사전적인 의미를 보면, ‘1. 소설이나 연극 따위에 등장하는 인물. 또는 작품 내용 속에서 드러나는 인물의 개성과 이미지. 2. 소설, 만화, 극 따위에 등장하는 독특한 인물이나 동물의 모습을 디자인에 도입한 것.’ 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소설, 연극, 만화 등의 콘텐츠의 등장하는 등장인물 및 등장인물의 이미지를 캐릭터라고 지칭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등장인물이라는 것에 머물지 모르겠지만, 최근 캐릭터는 등장인물의 모습을 넘어서 큰 영향력을 가진 콘텐츠의 한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의 발전되어가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125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기존의 영·유아,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청소년과 성인들도 행사장에 많이 방문하였습니다. 이는, 캐릭터 소비세대가 확장되고 있는 트렌드를 보여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람객의 확장은 최근 키덜트 문화의 발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아트 토이, 페이퍼 토이 등 최근 사람들에게 이슈화된 문화의 모습을 잘 담아낸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3 키덜트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마블 아이언 맨

 

사진4, 페이퍼토이, 웹툰작가 조석

 

이렇게 캐릭터 문화가 발전해 가고 있는 것을 방증하듯, 올해 행사에는 넷플릭스 · 락앤락 · 롯데제과 · 현대백화점 등 국내외 빅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였습니다. 현장 비즈매칭 상담건수는 총 1,204, 상담금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약 6,0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해외 캐릭터뿐만 아니라 이제 우리나라만의 캐릭터도 그만큼 세계적으로 나아가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은 부스는 역시 뽀롱뽀롱 뽀로로’, ‘플라워링 하트등의 인기캐릭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아이코닉스와 터닝메카드상품을 선보인 초이락 콘텐츠 팩토리, 어린이 장난감 제조업체 영실업,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인 대원 미디어 등 국내외 대표 캐릭터 기업들이 모인 기업홍보관이었습니다. 이렇게 큰 기업뿐만이 아니라,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 뉴웨이브존역시 아트마켓을 연상케 하는 부스 구성과 아기자기한 작품 전시 등으로 최고 흥행을 도출,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존의 캐릭터들의 인기는 유지하면서 신진 캐릭터들을 발굴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캐릭터 페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5, 뽀롱뽀롱 뽀로로

 


최근 캐릭터 산업의 융·복합은 이슈화 되고 있는 트렌드 중 하나입니다.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와 마리오, 원피스 등 다양한 캐릭터 산업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해피밀 대란. 헬로키티와 엘지트윈스, 도라에몽과 롯데자이언츠, 뽀로로와 엔씨다이노스 등 국내 인기스포츠인 야구와 캐릭터의 융·복합 등의 모습이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있고,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진6, NC다이노스와 계약을 맺은 뽀로로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여 이번 캐릭터페어에서는 문화창조융합벨트 Cel 기업관등 다양한 부스가 구성되었습니다. 뮤지컬과 캐릭터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준 캘 조르바를 비롯하여 캐릭터 생활용품을 선보인 코스코이’, 꼬마해녀 몽니 매릭터로 제주은행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아트피큐식음료, 뷰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여 캐릭터 산업이 무한한 확장성을 지닌 산업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사진7, 뮤지컬 캣 조르바 포스터

 

최근 이러한 융복합의 최고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 바로 포켓몬 고입니다. 증강현실이라는 기술과 포켓몬이라는 콘텐츠·캐릭터로 현재 전 세계적인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역시, 포켓몬고가 실행된다는 속초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떠나면서 난데없는 속초행 만차 등의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만큼 캐릭터가 갖는 힘은 사람을 행동까지 유도하는 수준까지 성장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8, 포켓몬 고

 

과거에 캐릭터는 분명 영·유아기, 어린이에게 초점이 맞춰진 산업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영·유아기, 어린이들의 타겟을 넘어 청소년, 성인들까지 점차 발전하고 있는 것이 캐릭터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님은 토종 캐릭터들이 세계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라고 이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말을 하셨습니다, 우리도 이제 세계적인 캐릭터의 발전. 캐릭터의 힘을 가지고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캐치프라이즈인 대한민국 영토, 콘텐츠로 넓힌다!” 라는 말처럼, 전 세계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콘텐츠, 그 중에서도 캐릭터가 세계화에 발맞추어 성장할 것이라 기원하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7을 기다리며. 앞으로 더 캐릭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사진출처

-표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1 직접촬영

-사진2 네이버캐스트 20세기 캐릭터 아이콘

-사진3~5 직접촬영

-사진6 NC다이노스 홈페이지

-사진7 현대예술관 홈페이지

-사진8 POKEMON G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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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겨울을 강타한 <겨울 왕국>, 2001년 개봉하여 올해 재개봉하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문학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3개의 작품은 각 나라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애니메이션은 미국 애니메이션과 일본 애니메이션 그리고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의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각 문화권이 다른 만큼 작품 속에서도 조금씩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미국, 일본, 한국의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어떤 점이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최초 애니메이션인 <Humorous Phases of Funny Faces>는 미국에서 탄생하였습니다. 무성영화로 시작된 애니메이션은 월트 디즈니 <증기선 윌리>를 제작하면서 유성영화로 변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미국의 월트 디즈니는 애니메이션의 여러 부분에 많은 영향을 주었는데요. 특히 생동감 넘치는 동물 캐릭터의 움직임을 나타낸 여러 작품을 통해 성인들도 즐거워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습니다. 이후 월드 티즈니는 많은 사람의 고정관념을 깨고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탄생시켰는데요. 이 작품은 ‘과연 사람들이 오랫동안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을까?’라는 관념을 없앤 작품으로서 월트 디즈니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된 작품입니다.


  

 ▲  영상1 세계최초 애니메이션 <Humorous Phases of Funny Faces>



이후 월트 디즈니에서는 <피노키오>, <밤비> 등 많은 작품을 흥행시켰습니다. 월트 디즈니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은 동물 캐릭터를 사용했다는 점인데요. 동물 캐릭터를 사용함으로써 인종, 문화적 차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월트 디즈니는 수준 높은 기술력을 사용함으로써 캐릭터와 배경의 움직임을 더욱 섬세하게 표현하며 입체적인 영상미를 만들어낼 수 있었고 이것이 지금까지 월트 디즈니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월트 디즈니뿐만이 아닌 픽사, 드림웍스 등 여러 회사가 작품을 제작하며 더욱 독특한 스토리와 분업에 따른 높은 전문력을 사용하며 미국만의 애니메이션을 계속해서 창조시키고 있습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알리게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일본의 유명 만화가 데쓰카 오사무의 <아톰>이 있습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월트 디즈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수준 높은 기술력을 사용할 수 없었던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작업환경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을 통해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만의 독특함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스튜디오 지브리는 일본에서 <추억의마니>라는 작품을 개봉하였습니다. 이 작품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단순한 캐릭터 묘사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는데요. 이 작품은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를 잃고 상처입은 소녀 안나와 신비로운 소녀 마니를 만나 겪게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주로 인간과 인간 간의 이야기, 인간 내면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사진1 애니메이션 <추억의 마니> 한 장면


 

▲ 사진2 애니메이션 <추억의 마니> 한 장면



일본 애니메이션의 특징은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캐릭터의 전신이 움직이는 것보다 주로 표정 변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스토리에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최초로 TV로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며 매일 하나의 스토리를 전개해 나갔고, 자연스럽게 작품은 스토리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들을 보아도 영상의 입체감, 움직임보다는 주로 작품의 독특한 스토리, 일본 작품만의 색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도 주로 캐릭터보다는 인간 혹은 인간과 비슷한 생김새를 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평범한 일상생활을 주로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다소 엉뚱한 에피소드를 보여줌으로써 대중은 일본작품의 독특함에 색다름을 느끼는데요. 이러한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현재 세계에서 인정받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애니메이션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흥강자입니다. 한국 애니메이션은 주로 영유아, 아동용 작품을 주로 만들고 발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뽀롱뽀롱 뽀로로>, <라바> 등 새로운 컨셉의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재는 슬랩스틱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라바>와 같이 슬랩스틱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장점은 어른도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만화라는 것 입니다. 유치한 이야기가 아니라 비록 대사는 없지만 표정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애벌레들의 기가막힌 에피소드들이 모여 아이뿐만이 아니라 성인들도 좋아하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 사진3 애니메이션 <파닥파닥> 포스터

 


 ▲ 영상2 애니메이션 <라바> 



2002년 <오세암>을 시작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가 더욱 성장하였는데요. 한국 문학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몇 개의 한국 애니메이션 작품이 주목을 받으며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그 작품으로는 <마당을 나온 암탉>,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고스트메신저> 등이 있습니다. 섬세한 영상미와 성인들이 볼 수 있는 스토리를 작품에 입히며 한국 작품만의 특징을 만들어 냈습니다. 


<파닥파닥>이라는 작품은 고등어가 인간에게 잡히는 장면과 인간의 행동 등을 사실적으로 나타내며 '고등어의 쇼생크 탈출’이라 말하며 대중에게 신선함을 주었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맑은>, <소중한 날의 꿈>과 같이 소녀, 소년의 에피소드를 담은 애니메이션도 만들어지며 일본 애니메이션과는 또 다른 한국만의 인간 중심이야기와 독특한 영상미를 만들어 냈습니다. 


지금까지 3국의 애니메이션 차이를 알아봤습니다. 각국의 애니메이션 작품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것은 기술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일본과 한국의 경우 부족한 자본으로 높은 기술력을 활용하지 못한 제작자들의 아쉬움도 있겠지만, 다시 생각해본다면 이러한 계기로 인해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중에게 환상을 주고 꿈을 실현해주는 역할을 하는 애니메이션이 어린이들뿐만이 아닌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더욱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주)이대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 사진1, 2 스튜디오 지브리

- 사진3 (주)이대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 영상 출처

- 영상1 미국 의회 도서관 공식 유튜브

- 영상2 KBS kids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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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키가 조막만 하던 어린 시절, 저는 매주 일요일 아침이면 번쩍 눈을 뜨고 텔레비전 앞으로 다가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바로 KBS채널에서 하던 <디즈니 만화동산>을 시청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졸린 눈을 비비다가도 애니메이션의 세계 속으로 푹 빠져들곤 했었죠. 그 때 보았던 만화들을 얼핏 떠올려보면 <티몬과 품바>, <곰돌이 푸>, <101마리 달마시안> 등 주인공이 동물 캐릭터였던 애니메이션이 다수였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이 사람처럼 말을 하고 걸어다니고, 장난을 치고 우정을 나누던 모습이 머리 속에 오래 남아 혹시 실제로도 동물들이 애니메이션처럼 행동을 하는 건 아닐까 궁금해 하기도 했었죠.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 속에서 동물들을 만나 본 경험은 모두 한 번 쯤은 가지고 있을텐데요. 이런 기억을 쫓아 광주시립미술관의 특별한 전시회를 찾아가보았습니다.



▲ 사진1 <애니메이션과 동물친구가 만날때> 전시회 입구



광주 시립 미술관은 호남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 전시하며 광주 비엔날레 행사를 주관하는 미술관입니다.  1992년 8월 지방 시립 미술관으로 처음 개관하여 오늘날까지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등의 전시사업,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한 교육사업 등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문화학교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창작교실>, <성인 실기 강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 지역 시민들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인 본관을 중심으로 광주 금남로 분관, 상록 전시관, 비엔날레관 그리고 서울 인사동 갤러리 등 분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촬영을 위해 찾아간 곳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위치한 본관입니다. 본관은 1층에 3개, 2층에 2개, 3층에 2개의 전시실을 각각 갖추고 있으며 각 전시실에서는 상설전시외 기획전시가 이루어집니다. 1층에 위치한 어린이 갤러리에서는 <알록달록 재미있는미술관>,<어린이 사진 페스티벌> 등 어린이 대상의 기획전시가 끊임없이 진행되어 왔는데요. 이번에 찾아간 <애니메이션과 동물친구가 만날 때> 전시회 역시 이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회에 들어가기 전이 전시회가 어떻게 열리게 되었는지 배경과 전시회의 구성을 살펴보기 위해 광주시립미술관에 있는 전시회 소개글을 살펴보았습니다.


<애니메이션과 동물친구가 만날 때>


현대 사회에서 애니메이션은 중요한 위치에 서 있으며 애니메이션의 조형적 기반은 미술에 근원을 두고 있습니다애니메이션은 미술의 조형성과 독창성을 적극 수용표현영역의 확장과 새로운 형태의 창작을 하고 있습니다애니메이션 또한 미술에 영향을 주어 애니메이션의 기법과 내용을 차용하여 작가들은 재미있고 대중적인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과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과 동물친구가 만날 때>전을 마련하였습니다.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작품을 보면서 즐거움과 미적체험을 할 수 있으며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동물과 만화 캐릭터를 주제로 한 작가 선생님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만화캐릭터동물들이 예술작품으로 새롭게 만들어 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또한 작가 선생님들이 직접 고안해 낸 강아지고양이 만들기 2종의 활동지 제작퍼즐 맞추기 등 즐거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특별전은 조선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 5명의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만든 전시와 체험전입니다만화애니메이션학부 작품을 보고 감상하면서 재미있는 애니메이션도 예술의 한 장르로 인정받고 창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또한 특별전은 체험이 있는 전시로 작품과 5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보고 즐길 수 있으며애니메이션 원리를 배우고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과 동물친구가 만날 때>전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상상력을 키워주고 어른들은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전시입니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동물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재미있는 체험 활동을 통해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광주시립미술관이 어린이들을 위해 선보이는 재미있는 전시입니다.


오병희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 사진2 최순임 작가 작품




편히 앉아있는 엄마와 엄마 머리에 올라타 어리광을 부리고 있는 아이그리고 주변의 고양이들전시회의 입구에 전시된 작품에서 먼저 전시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과 동물친구가 만날 때>는 위에서 서술된대로 작품전시 코너와 체험 코너그리고 조선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 특별전까지 3개의 분야로 나뉘어집니다.




▲ 사진3 김동아 작가 작품, 왼쪽부터 <두근거림>, <같은 마음>, <같은 마음>



전시회의 왼편을 바라보니 우리에게 친숙한 애완동물인 강아지가 보입니다똘망똘망한 눈망울의 강아지가 귀를 쫑긋 세우고 꽃 내음을 맡는 모습소녀가 오동통한 손으로 제 또래의 강아지를 안아들고 눈을 마주하는 모습강아지가 멍하니 책에 기대앉은 모습은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의 한편이지요. 익숙한 소재와 은은한 톤의 수묵맑은 채색의 결합으로 한 없는 따스함이 드러나는 작품들입니다.



▲ 사진4 최순임 작가 작품, 왼쪽부터 <무슨 일 있었니?>, <띵가~띵가~>, <쉼>



전시회의 오른 편을 따라가면 강아지와는 다른 느낌을 주지만 똑같이 일상에 활기를 주는 다른 애완동물이 나타납니다작품마다 고양이는 익살스런 모습으로 의인화되어 있습니다큰 눈망울의 얼굴은 반질반질한 세라믹 도자기로 표현되어 캐릭터가 도드라집니다. 작품 속 고양이는 아이를 태우고 자전거를 타는가 하면 종이비행기를 따라 하늘을 날아갑니다작품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있자면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의 두발로 걸어 다니고 유창하게 말을 하던 캐릭터들이 생각나지요작가의 상상력과 일상 속 따스함이 고양이 캐릭터를 통해 잘 드러난 작품들입니다.



▲ 사진5 양세혁 작가 작품 <sobbed head >



전시회의 안 쪽으로 들어가면 벽에 다양한 색깔의 토끼인형이 붙어 있습니다토끼인형들은 귀가 길게 늘어지거나 바짝 세우고 있는 등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앞을 또렷이 응시거나 금방이라도 울 듯 한 눈망울로 사람의 표정을 가지고 있지요토끼는 옛날 전래동화부터 오늘날의 애니메이션까지 여러 모습을 보여 왔던 친근한 동물입니다인형은 대중적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친구로서 이 작품을 통해 또 다른 토끼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사진6 정운식 작가 작품 <아톰>



<도널드 덕>, <아톰>, <아이언 맨>은 한 번쯤은 보고 듣고 팬이 되어보았던 대중매체 속의 작품들입니다전시회의 한쪽 벽에 익숙하게 보아왔던 동물과 로봇 캐릭터들이 진열되어 있는데요우레탄과 강철판으로 겹겹히 쌓아 만들어진 작품은 분명히 3D의 입체적인 모습으로 캐릭터가 표현되었으나 2D의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대중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다른 예술 장르로 표현된 것을 보며 기존의 캐릭터를 알던 관람객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아리랑 축제의 노래와 가을 느낌을 시각적청각적으로 추상화한 김일태 작가의 <아리랑-가을축제>애니메이션 작품일상 사물의 의인화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비정상적인 느낌을 주고 그것을 웃음으로 연결시키는 마이클 앤서니 사이먼 작가의 작품아이와 함께 하는 아빠의 모습으로 휴머니즘과 사회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는 황중환 작가의 작품, ‘눈은 마음의 창이다라는 문구를 또렷하게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박경철 작가의 작품 등 다채로운 작품이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형식을 빌려 진열되어 있습니다.




▲ 사진7  체험코너에서 함께 그림을 그리는 가족



전시장의 중앙에는 키 작은 의자와 책상이 놓여 있습니다. 이 곳은 아이들을 위한 자리입니다전시회의 작가들이 캐릭터 강아지 만들기와 고양이 만들기 모형을 제작하여 아이들이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체험활동을 유도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모형 외에도 색칠놀이 종이와 색연필크레파스 등의 여러 도구들이 놓여 있습니다엄마 아빠와 함께 자리에 앉아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아이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게 진지해보였습니다.

 

또한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기법들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사진8 왼쪽부터 조트로프, 소마트로프, 샌드 애니메이션 체험공간



소마트로프 애니메이션과 페나키스티스코프 애니메이션, 조트로프 애니메이션, 실시간 크로마키 세트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기법들 장치와 샌드애니메이션 실습대가 놓여 있습니다여러 가지 세트들은 실제로 움직여 볼 수 있고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소마트로프 : 원판 끝에 실을 묶어 돌리면 원판의 앞뒤에 그려진 이미지들이 회전하면서 하나로 합쳐져 새로운 그림이 보이도록 하는 장치

*페나키스티스코프 :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거울 앞에서 본 장치의 둘레에 연속되는 그림을 걸어 한장의 디스크로 이용한 초기의 애니메이션 장치

*조트로프 : 동작의 상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회전하는 원형통의 틈새로 보이는 연속 그림의 스트립을 사용하는 초기 애니메이션 장치

*크로마키 : 영상 편집의 한 과정으로 배경에 캐릭터와 미니어처 등 레이어를 추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키 



조선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는 이 분야에서 창조적인 개성을 뒷받침하여 실용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가진, 국가와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00년 처음으로 설립되었습니다. 40명의 학부생을 첫 시작으로 15년 동안 만화애니메이션영상문화의 전문 인력을 육성해 왔고, 교육 목표에 걸맞게 많은 졸업생들과 뛰어난 작품들이 조선대학교에서 배출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5명의 학부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조선대학교 애니메이션학부가 걸어온 길그리고 전문 인력들의 애니메이션만화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특별전시회는 조선대학교 애니메이션 상영관, 만화·일러스트 책 전시코너로 구성되어있습니다.


▲ 사진9  신준호, 정애리, 홍선주, 정다혜 작가 작품,  <선묘설화>의 한장면



조선대학교 애니메이션 상영관 코너는 조선대학교 만화 애니메이션 학부의 초기작부터 비교적 최근작까지 10여년의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김기범 작가의  디지털 3D 애니메이션 <할아버지탈 할머니탈>, 김진경 작가의 페이퍼 애니메이션 <Melting pot>, 김지혜 작가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몬스터 콤플렉스>, 신준호, 정애리, 홍선주, 정다혜 작가의  컷아웃 애니메이션 <선묘설화>, 이미영, 이범석, 박소라, 문창현 작가의 디지털 3D 애니메이션 <파파스토리총 5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 사진10 조선대학교 전시회 알림 포스터와 학생들의 동화책과 만화책 작품



각 연도별 조선대학교 전시회 홍보 포스터와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만화작품동화책들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와 색채를 지닌 작품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 사진11 아이와 아버지가 같이 작품을 관람하는 모습

  

 

여러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애니메이션과 동물의 만남을 다시 그려보고 만화 애니메이션을 조금 다른 방향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촬영을 하는 내내 아이의 손을 잡고 전시회를 찾는 가족들이 연이어졌는데요. 엄마 아빠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보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겨웠습니다.


근래 <뽀롱뽀롱 뽀로로>와 <타바등 동물을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통해 만나는 것이 더욱 더 익숙해진 아이들그 아이들에게 이 전시회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 지 궁금하기만 합니다또한 이 전시회는 어른들 역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였습니다추억 속의 동물 캐릭터부터 현재 내 곁에 있는 반려동물까지익살맞고 정겹게 표현된 캐릭터들에서 기억 속의 친구를 떠올릴 수 있는 이 곳은 그 누가 찾든 가장 편안한 공간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 광주시립미술관 찾아가는 길



▲ 사진12 광주시립미술관 가는 길 약도




-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52 광주광역시립미술관
Tel : 062)613-7100 Fax : 062)613-7149


- 관람시간

평일, 주말, 공휴일 : 10:00~18:00 (월요일, 1월1일, 추석·설날 당일 휴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 10:00~20:00 (※ 문화가 있는 날)


-입장료

어른 : 500원

청소년, 군인 : 300원

어린이 : 200원



* 표를 구입한 후 안내에 따라 1층의 긴 통로를 내려가면 일반전시실과는 다른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어린이 전시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참고자료

광주시립미술관

오병희 학예사님 전시회 소개글, 작가론 및 인터뷰

김달진 미술 연구소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및 만화 애니메이션학부 홈페이지

네이버 지식백과 '소마트로프', '페나키스티스코프', '조트로프', '크로마키' 만화애니메이션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광주시립미술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 사진출처

- 표지 광주시립미술관

- 사진 1~11 직접 촬영

- 사진12 광주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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