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영화의 공통점, 두 글자 제목에 비밀이 있다?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7.02.21 13: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암살>, <명량>, <광해>...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모두 관객수 1천만을 넘긴 영화라는 것과 영화 제목이 두 글자로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영화 흥행 성적과 관련해서 두 글자 제목을 가진 영화가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속설이 존재할 정도인데요. 이것은 정말 속설에 불과할까요? 2010년부터 개봉한 두 글자 제목을 가진 영화를 통해 이 속설의 진위여부를 살펴봅니다.

 


▲ 사진 1. <황해>(감독 나홍진) 포스터

 

<추격자><곡성>으로 유명한 나홍진 감독의 작품, 영화 <황해>. 2010년 개봉하여 동명의 개그 코너가 만들어질 정도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영화인데요. 하정우, 김윤석, 조성하, 이철민 등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연출, 각본이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고의 명장면이라는 트레일러 전복씬과 더불어 김을 입에 쑤셔넣는 하정우 씨의 먹방으로도 유명세를 탔죠. 하지만 이런 인기와는 달리 2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에 그쳤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진 2. <써니>(감독 강형철) 포스터

 

2011년에 개봉한 두 글자 제목 영화로는 <써니>가 있습니다. 심은경, 강소라, 민효린 등 청춘 스타들을 통해 그 시절 우리가 기억하는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들을 그려내며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영화였죠. 당시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심은경과 각종 욕배틀로 관객들을 웃기고 울렸던 영화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영화를 관람한 관객은? 740만 명이 극장을 찾았었네요! 톱스타 없이 좋은 흥행 성적을 거둔 영화로 불리기도 했답니다.

 


 사진 3. <광해 : 왕이 된 남자>, <타워>, <호빗 : 뜻밖의 여정> 포스터

 

2012년에는 두 글자 제목을 가진 영화가 많았습니다. <광해 :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타워>(감독 김지훈), <호빗 : 뜻밖의 여정>(감독 피터 잭슨)이 그것인데요. <광해 : 왕이 된 남자>는 광해군을 모델로 얼굴이 똑같이 생긴 두 인물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타워>는 초고층 빌딩 화재를 배경으로 서로를 구하려는 사람들의 사투를 담은 영화였죠. 마지막으로 <호빗 : 뜻밖의 여정><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전세계에 열풍을 일으켰던 피터 잭슨 감독이, <반지의 제왕> 이전 이야기를 담은 <호빗> 시리즈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광해 : 왕이 된 남자>1200만 관객을, <타워>500, <호빗 : 뜻밖의 여정>280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모두 두 글자 제목을 갖고 있었지만 <광해 : 왕이 된 남자>만이 천만 관객을 넘어섰네요!

 


 사진 4. <소원>(감독 이준익), <관상>(감독 한재림) 포스터

 

2013년에는 <소원><관상>이라는 영화가 개봉했었습니다. 먼저, <소원>이라는 영화는 <왕의 남자>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 작품인데요. 2008년 발생했던 '조두순 사건', 일명 '나영이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어린 소녀가 잔인하게 성폭행 당하고, 가족들이 그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렸습니다. <관상>은 세조의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한 영화인데요. 관상을 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이 수양대군과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소원>이 약 270만 관객을, <관상>913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사진 5. <명량>,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군도 : 민란의 시대> 포스터

 

2014년 여름은 그야말로 두 글자 제목 영화의 삼파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공교롭게도 <명량>(감독 김한민) , <해적 :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군도 :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이 세 작품 모두 사극 영화라는 점이라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은 고래가 삼킨 국새를 찾으려는 해적들의 이야기를, <군도 : 민란의 시대>는 탐관오리의 수탈에 고통 받는 민초들의 저항을 담았습니다. <명량>1700만 관객, <해적 : 바다로 간 산적>800, <군도 : 민란의 시대>470만 관객을 기록했답니다.

 


 사진 6. <스물>(감독 이병헌>, <대호>(감독 박훈정) 포스터

 

2015년에는 두 글자 제목을 가진 정반대의 영화가 개봉했었네요. <스물>은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등 풋풋한 청춘 스타들을 주인공으로, 20대 청년들의 유쾌발랄 코미디를 그렸습니다. 한편 <대호>는 배우 최민식 씨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와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스물>은 약 300, <대호>170만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사진 7. <곡성>, <귀향>, <셜록 : 유령신부> 포스터

 

2016년 가장 히트 친 유행어를 고르자면, <곡성>(감독 나홍진)에 나온 '뭣이 중헌디?'일 것입니다. 외지인의 등장 이후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소름 돋을 정도로 스릴 있게 담았죠. <귀향>(감독 조정래)은 가슴 아픈 역사인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마지막으로 <셜록 : 유령신부>(감독 더글러스 맥키넌)는 영국 BBC 방송국의 인기 드라마인 <셜록> 시리즈의 스페셜판이 극장에서 개봉한 것이랍니다. <곡성>680, <귀향>350, <셜록 : 유령신부>12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2017년이 밝은지 2달 정도 된 이때, 극장가에는 두 글자 제목을 가진 영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심>, <공조>, <트롤>, <더킹> 등 많은 영화들이 두 글자 제목을 걸고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 글자 제목을 가진 영화가 좋은 흥행 성적을 거둔다는 속설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셨나요? 재미로 알아본 두 글자 제목을 가진 영화의 흥행 성적을 마치면서, 2017년에는 더 많은 영화가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기를 기대해봅니다!

 

사진 출처

사진 1~7.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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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동반자 라디오, 라디오의 진화를 듣다

상상발전소/콘텐츠이슈&인사이트 2015.02.12 11:08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상상발전소 기사 공모전 수상작 / 김현아 -


2014년 9월 11일, <무한도전> 멤버들이 라디오 DJ로 변신했습니다. 라디오가 예전 아날로그의 한 매체라는 인식이 무색하게, 라디오 방송의 일거수일투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이처럼 라디오는 ‘소리’로 전달된다는 점에서 가장 아날로그적이면서도, 청취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장 디지털과 닮아있는 매체입니다. 청취자의 일상과 함께하며 미디어의 시류에 적응해 온 라디오, 오늘은 라디오의 진화에 대해 귀 기울여 보려고 합니다.




 

사진1 경성방송국과 내부 연주 모습 

 


일제 강점기인 1927년 2월 16일, 조선총독부 산하 사단법인 경성방송국이 한국 최초의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해방 이후 미 군정 체제 아래 경성방송국이 서울 중앙 방송으로 개칭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미국의 상업 방송 색채가 도입되고 광고를 위한 규칙적인 ‘편성’ 개념이 등장한 것입니다. 정시에 방송이 시작했고, 15분마다 ‘KBS’라는 콜사인이 나왔습니다. 

 

방송의 규칙성은 사람들의 일상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실제로 라디오가 없는 시골에서는 앰프로 라디오 방송을 함께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특정 라디오 프로그램이 시작할 때, 밭으로 나갔습니다. 그러다가 편성표를 보고 방송이 시작하는 시각에 맞추어 라디오를 켰습니다. 규칙적인 청취습관이 형성된 것입니다. 라디오를 듣는 모든 사람들은 편성표에 적힌 같은 시간을 공유했습니다. 바야흐로 라디오를 통해 근대적인 시간, 대중적인 시간이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




 

사진2 영화 <쎄시봉>, <써니>의 영화 스틸컷

(영화를 통해 70년대의 음악다방 문화와 라디오 청취습관을 엿볼 수 있다)



1964년, 서울 FM 방송국이 국내 최초 첫 FM 방송을 도입합니다(이후 1966년, 동양 TBC에 합병). 그러나 1970년대 흑백 TV가 보급되면서, 라디오는 위기를 맞았습니다. 라디오는 ‘대중’을 위한 매체가 아닌 ‘리스너(listener)’를 위한 매체로 적응했습니다. 1960년대 후반부터 유입된 미국 로큰롤·히피 문화로 인해 청년들은 음악다방에서 빈번히 만났습니다. 그곳에는 항상 음악 DJ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DJ 기반의 다방문화가 라디오에도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의 대표적인 DJ로는 최초의 라디오 DJ인 최동욱, <별이 빛나는 밤에>의 이종환, <밤을 잊은 그대에게>의 황인용 등이 있습니다. 당시 라디오는 각종 팝 음악과 대중음악을 소개하는 유일한 창구였습니다. 사람들은 라디오 방송에 나온 팝 음악을 카세트테이프로 녹음하고는 했습니다. 1990년대 CD와 인터넷의 등장으로 음악 소개 기능이 줄어들 때까지, 라디오는 음악을 감상하는 가장 좋은 교본이었습니다.



 

라디오는 소리로 전달되기에 청취자가 일하면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는 점을 십분 활용했습니다. 핵심 프로그램을 출, 퇴근 시간과 정오 시간에 편성하여 운전하는 샐러리맨과 가사 일을 하는 주부를 공략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의 등장으로 라디오는 CD, MP3에게 ‘리스너’를 뺏겼습니다. 하지만 라디오는 이를 인정하고 또 한 번 적응을 택했습니다. 이번에는 라디오가 인터넷을 품으며 1996년에 MBC 라디오가 최초로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2006년에는 KBS 라디오가 인터넷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 영상1 TV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한 <두시 탈출 컬투쇼>


 

SBS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는 SBS funE 채널을 통해 TV 프로그램으로 탈바꿈되었습니다. 그리고 MBC 라디오 <심심타파>는 아이돌 DJ인 신동(슈퍼주니어)과 보이는 라디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라디오 코너에 TV 예능의 문법을 적극적으로 차용했습니다. 또한, 이를 별도로 녹화해 유튜브에 업로드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영상에 익숙한 어린 청취자들에게 라디오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팟캐스트로 라디오의 ‘편성’이 무의미해졌습니다. 청취자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맞는 라디오를 검색해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다운받아 듣게 되었습니다. 기존 올드미디어는 이러한 변화에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라디오는 달랐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일찍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행하고 편성을 청취자와 나누고 있었습니다. 

 

탄탄한 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라디오는 빠른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 구현으로 이어졌습니다. 어플을 통해 청취자는 라디오와 훨씬 더 쉽게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어플, 인터넷, 팟캐스트 등 라디오는 다양한 통로를 통해 청취자와 만나고 계속해서 진화하는 중입니다. 



▲ 사진3 방송사의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왼쪽부터 SBS 라디오 어플 고릴라, KBS 라디오 어플 콩) 



그렇다면 2014년 눈에 띄는 라디오의 시도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우선 라디오 특유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생방송의 강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KBS라디오 <가요광장>은 주중-주말 2 DJ 체제를 도입, 모든 방송을 라이브로 진행하였습니다. 경기방송은 <DJ 처리와 함께 아자아자 시즌2>에서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6시간에 걸쳐 생방송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공개방송을 청취자를 위한 서비스 차원이 아닌 공연의 수준까지 높이려는 시도도 있었습니다. 지난 9월 MBC라디오 <정준영의 심심타파>에서는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밤샘 공개방송을 마련했었습니다. 연말에는 <별이 빛나는 밤에>와 함께 4시간 연속 공개방송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날 4시간에 걸친 공개방송은 공연의 밀도를 높여주었습니다.

 

EBS 라디오는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란 프로젝트를 통해 음성이 주는 ‘상상력’에 집중했습니다. 배우들이 한국 근‧현대 문학을 낭독하고, 이를 ‘오디오북’으로 판매하는 OSMU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라디오는 본인의 정체성을 공고화하면서 꾸준히 변화했습니다. 라디오는 그 어떤 올드미디어보다 역동적으로 변화한 매체입니다. 지금까지 라디오가 정적이라고 생각하여 멀리하셨다면, 오늘 크게 라디오를 켜보는 게 어떨까요?



ⓒ 사진 출처

- 표지 자체제작

- 사진1 정보통신산업진흥원

- 사진2 제이필름 무브픽쳐스, 토일렛 픽쳐스

- 사진3 SBS, KBS

 

ⓒ 영상 출처
- 영상1 SBS funE 유튜브 공식채널

 

ⓒ 참고자료

- <라디오 혁명>(김은규, 커뮤니케이션 북스,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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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가는 1인 가구! 이들을 주목한 콘텐츠들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5.02.09 11:18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최근 1인 가구가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는 1990년 9.0%에서 2010년 23.9%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1인 가구들은 2인 이상의 가구들과는 다른 형태의 소비 성향을 보입니다. 1인 가구는 2인 이상의 가구에 비하여 주거, 미용, 여행, 문화 서비스 등에 많은 투자를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만큼 이들을 겨냥한 콘텐츠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하는 매체인 TV에서도 1인 가구를 타겟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1인 가구를 타겟으로한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1 <나 혼자 산다> 출연 멤버들

 


처음 소개해 드릴 프로그램은 <나 혼자 산다>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독신 남성들이 나와서 그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생활형 프로그램이며, 출연자들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질 정도로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말쑥한 배우들이 청소되지 않은 집에 드러누워 산다거나, 인스턴트 음식만 먹고 산다거나 하는 등 평범한 모습들이 카메라에 찍히며 친근감을 높였습니다.


연예인들의 취미활동, 여가활동 등이 여과 없이 찍히면서 더더욱 친근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나 혼자 산다>. 특히 가수 데프콘이 유명 일본 애니메이션인 에반게리온 상영회에 갔던 방송분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습니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남성들의 생활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예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즐거움을 주는 방송이라는 ‘예능’에 충실하면서도, 많은 1인 가구들의 공감을 일으키는 포맷의 방송입니다.




 

▲ 사진2 <식샤를 합시다> 포스터

 

 

tvN에서 '1인 가구 드라마'라고 이름을 붙여 나온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입니다. 오피스텔에 사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인데요. 1인 가구 드라마답게 주인공인 네 남녀가 모두 한 집에 한 명씩 살고 있습니다.


제목부터가 '식샤'인 것처럼 이 드라마에서는 먹는 것이 중요한 소재로 등장합니다. 먹는 것은 우리 삶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습니다. 단순히 3대 욕구 중 하나라는 것뿐만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먹는 행위 자체에서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성을 확인하고 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곤 합니다. 사이가 어색한 사람과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가 많은 것도 그러한 이유일 것입니다.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끼니를 혼자 때우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사람들 사이에서 먹는 정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그러한 사회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리고 그들이 이 퍽퍽한 세상에서 어떻게 소소한 로맨스를 느끼며 살아가는지 보여줍니다.

 



 

▲ 사진3 <마트를 헤매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

 

 

'마,트,당'이라는 이름으로 더 자주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그야말로 마트에서 파는 식품들을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마스터쉐프에 나왔던 요리사 박준우와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황광희가 함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들을 먹어보고 맛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자칫하면 지루할 수도 있는 포맷이지만, 준우와 광희의 합이 좋아 둘이 도란도란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며 즐겁게 볼 수 있는 방송입니다.


특히 자취생들이 보면 아주 유용할 듯한 정보들이 많습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인 피자, 삼각김밥 등과 함께 주변 포장마차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먹어보고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인스턴트를 많이 먹는 1인 가구, 자취생들이 가볍게 보기 좋은 방송입니다.




 

▲ 사진4 <슈퍼독>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프로그램은 강아지 오디션 <슈퍼독>입니다. 그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모습을 담는 프로그램들은 여럿 있었으나, 애견 오디션 프로그램은 없었습니다. <슈퍼독>은 국내최초 애견 모델 선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지향하며 2013년에 총 10화에 걸쳐서 방송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 화보 찍기, 가상 CF 찍기 등 애견들의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들을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었습니다.

 

1인 가구의 특징은 반려동물을 많이 기른다는 것입니다. 종류에 한정되지 않고 한 가정에서 여러 마리의 반려동물을 기르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 역시 가장 인기가 많은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친숙한 강아지와 고양이입니다. 따라서 <슈퍼독> 또한 1인 가구를 겨냥하고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사진5 <룸메이트>

 

 

친구들과 “우리 늙어서까지 결혼 안 하면 집 하나 사서 같이 살자”라고 장난 반 진담 반으로 약속한 경험 없으신가요? 이러한 컨셉의 예능이 여기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사는 셰어하우스에서 일어나는 즐거운 일상을 찍은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입니다.


사실 <룸메이트 시즌1>에서는 불협화음을 보였습니다. 가족 예능을 표방하면서 출연자들끼리 전혀 가족 같지 않은 사이였고, 출연자들도 논란이 되는 행동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룸메이트 시즌1의 경우, 룸메이트 프로그램 내에서 커플이 탄생할 경우 그 커플은 해외여행을 보내주겠다는 공약까지 걸어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평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외에도 억지 기획과 미숙한 편집 등으로 시즌1은 구설수에 계속 오르내렸고, 결국 금방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출연자들과 함께 새로운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주기 위해 심기일전하여 <룸메이트 시즌2>가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시즌1에서 시청자들에게 받은 지적들을 보완한 <룸메이트 시즌2>는 '훈훈하다', '재미있다'는 평을 시청자들에게 들으며 순항 중입니다. 특히 새로운 출연자들의 매력이 한껏 발산된다는 평이 많습니다.

 



  

▲ 사진6 <나홀로 연애중>

 

 

최근, 신선한 포맷의 프로그램이 생겼습니다. 바로 <나홀로 연애중>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1인용 가상현실 로맨스라는 부제를 달고, ‘둘이 하는 연애에서 혼자 하는 연애로, 새로운 연애 패러다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나홀로 연애중>은 전현무, 성시경 등 남성 솔로들이 MC로 나오며 미리 준비된 화면에서는 여자 연예인이 여자친구를 연기합니다. 그리고 가상 여자친구와 연애를 하다 발생한 사건에서 남성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퀴즈와 게임을 통해 보여주는 형식으로 방송이 진행됩니다. 단순히 시각과 청각만을 만족시켜주는 상황이 아닌,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상황이 준비됩니다. 때론 여자친구가 고기를 구워 먹는 상황이 연출되면, 스튜디오 안에 고기가 배달되기까지 합니다.

 

경제적, 사회적인 이유로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 20~30대와 심지어 직접 만나지 않고 카톡으로만 사귀는 10대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둘이 하는 연애를 포기해가는 청춘들에게 <나홀로 연애중>은 새로운 연애 패러다임을 보여줍니다. 아직 방송을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아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는 알 수 없으나, 이후 반응이 기대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제 1인 가구는 우리 사회에서 4가구 중 한 가구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이들을 타겟으로 한 콘텐츠들은 더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콘텐츠들이 다른 콘텐츠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지 또한, 생각지도 못했던 신선하고 재미난 콘텐츠가 생겨날지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혹은 1인 가구를 위한 이야기들을 잘 지켜봐 주세요. 콘텐츠의 다양성과 대상 영역이 넓어지는 만큼 독특하고 콘텐츠들이 더욱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

 

   

사진 출처

- 표지 tvN

- 사진1 MBC

- 사진2 tvN

- 사진3 Olive

- 사진4 KBS

- 사진5 SBS

- 사진6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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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봄은 있었다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4.05.09 11:4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사진1 영화 <써니> 스틸컷



여러분의 사춘기는 어땠나요?

  

봄이 가버리기 전이자 스무살의 생일 다가오기 전, 저는 빨갛게 머리를 물들었습니다. ‘지금 아니면 언제 또 내가 이렇게 빨간 머리를 하고 다니겠어?’ 라며 제 오래전의 친구 ‘빨강 머리 앤’을 떠올렸어요. 앤은 제 사춘기를 그대로 담은 캐릭터라고 생각할 정도로 저와 많이 닮았습니다.  

 

저 역시 앤처럼 하루의 온종일을 상상으로만 채우기도 했고, 엉뚱한 일들을 벌려놓아 친구들과 부모님을 많이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지요. 또 한없이 고민하며 제 존재에 대해 고민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사춘기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어른이 되는 시기’라는 정의를 곱씹어본다면 제 사춘기는 아직 끝나지 않고 계속 되고 있지요. 스무 살이 되면 어른이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슬픈, 또 한 편으로 묘하게 행복한 친구들을 위해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나면 고등학교 시절이 그립다고 하는 것은 행복한 투덜거림일 줄로만 알았는데 어느세 저 또한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이 끝나면 매점으로 달려가고,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면 ‘저 별은 네꺼, 이 별은 내꺼.’하며 걷진 않더라도 서로의 존재만으로 든든했지요. 그런데 2010년, 저와 친구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추억들은 스크린을 타고 나와 저희를 당황시켰습니다. 바로 영화 <써니>때문인데요. ‘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는 문장을 잘 그려내고 있는 이 영화는 남자들의 우정에만 초점을 두었던 기존의 문화에서 여자의 우정에 주목하였고 큰 공감대를 형성하여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사진2 영화 <써니> 스틸컷

 

전라도 벌교에서 온 전학생 ‘나미’는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을 사귀게 되고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맹세로 칠공주 ‘써니’를 결성하지만 뜻밖의 사고가 일어나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그로부터 25년 후 가족에게만 매어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 속 친구들을 찾아 나선 나미는 그 시절 눈부신 우정을 떠올리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 <써니>를 보면서 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얼마나 소중한 시간을 소중한 이들과 함께하고 있는지 새삼 깨닫기도 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우습기도 하지만, 당시 저는 그 영화 속 주인공들이 저와 제 친구들처럼 느껴졌고 지금 앉아있는 제 자신은 한 2,30년 후의 저로 인식될 정도로 ‘이 사춘기의 주인공은 나야’를 제대로 확인했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춘기는 중, 고등학교 때만 겪으라는 법은 없듯이, 고등학교 때 친구들만이 친구들은 아니지요. 대학 동기들 역시 사춘기를 함께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사진3 드라마 <응답하라 1994> 포스터


  

<응답하라 1997>에 이어 또 다시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서 종영한 <응답하라 1994 >는 대학생들이 겪는 사춘기를 담아낸 작품인데요. 어색했던 사이에서 서로를 극진히 아끼는 사이가 되고, 함께 고민하고 기뻐하며 빛나는 스무 살의 이야기 속 어딘가에 꼭 제가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저의 경우도 기숙사 친구들간의 각별함이 있는데요. 가족과 떨어져 낯선 곳에 또 다른 나와 같은 친구들은 가족이 되어주었던 제 스무 살과 <응답하라 1994>의 스무 살이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똑같은 순간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더라도 곁에 있는 친구들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함께한다는 사실이 봄을 닮은 사춘기 시절이 있었음을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춘기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단어는 아무래도 ‘첫사랑’이 아닐까요? <건축학개론>을 비롯한 풋풋한 첫사랑에 대한 영화들이 많지만, 필자의 마음 속 사춘기의 사랑을 잘 노래한 작품 중 최고로 꼽히는 것은 바로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이 열연한 영화 <클래식>입니다. 



▲사진4 영화 <클래식> 스틸컷



같은 대학에 다니는 지혜와 수경은 연극반 선배 상민을 좋아하지만 호들갑스런 수경이 상민에게 보낼 편지의 대필을 부탁하고, 지혜는 수경의 이름으로 상민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고백합니다. 지혜의 편지로 맺어진 수경과 상민이 가까워지면서 지혜는 괜한 죄의식에 상민을 멀리 하려 하지만 자꾸만 마주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혜는 그녀의 어머니 주희의 첫사랑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비밀 상자를 보면서 엄마의 클래식한 사랑을 조금씩 알게 됩니다. 편지를 대신 써주며 사랑이 깊어간 엄마와 자신의 묘하게도 닮은 첫사랑. 이 우연의 일치에 내심 의아해하는 지혜는 상민에 대한 생각이 더욱 깊어만 갑니다.



▲사진5 영화 <클래식> 스틸컷

 

손예진과 조인성이 OST를 배경 삼아 비가 오는 캠퍼스를 달리며 둘만의 무대로 만드는 장면은 우리나라 로맨스 영화에서 오랫동안 남을 멋진 부분입니다. 영화 제목 ‘클래식’에 견주어 생각해본다면 지혜는 주희의 사랑이 다소 고전적이라고 하지만, 본디 사랑이라는 것은 오래된 이야기 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이 없는 순간은 없습니다. 그저 우린 사랑을 낯설게, 그리고 멀게 느꼈던 것이지요. 


하지만 사춘기를 맞이한 우리에게 사랑이란 너무도 깊게 그리고 깊은 만큼 아린 자국을 남기지요.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희미한 달빛이 샘물위에 떠있으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등의 구절을 통해 사랑하는 이에 대한 애절함을 잘 그려내고 있는 영화 <클래식>. 많은 사람들 역시 사춘기라는 계절을 통해 지독하게도 아련한 사랑을 품었기에 영화 <클래식>이 지금까지도 첫사랑을 이야기 할 때 많은 이들에게 계속해서 떠올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춘기라는 것은 어쩌면 각자마다 새로운 의미를 만드는 개인만의 단어입니다. 그런 모든 사춘기 시절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듣고 싶은 제가 정말 하고 싶은 마지막 이야기는 '자아'에 대한 영화 <오늘이>입니다. 



▲사진6 영화 <오늘이> 스틸컷



16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담아낸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오늘이>는 ‘멜버른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한국영화특별전’에 소개되는 것을 시작으로 많은 상을 받으며 널리 인정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오늘이>는 제주도에서 내려오는 신화인 <원천강본풀이>를 소재로한 작품인데요. 나이도 이름도 알 수 없어 마을 사람들이 붙여준 ‘오늘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는 부모님을 찾아 원천강으로 머나먼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여행 중 만난 이들의 도움을 받아 길을 찾아 결국 부모님을 만나게 된 오늘이는 도움을 받았던 이들의 부탁을 해결해주기 위해 다시 길을 나섭니다.


 

▲사진7 영화 <오늘이> 스틸컷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오늘이>가 '부모님'이라는 자신의 근원(根源)을 알기 위해 떠난 여정을 중심으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얻고 다시 그 도움에 보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입니다. 넓은 세상에 나와 많은 이들과 관계를 맺는 이야기가 건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혼자만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사회와 소통하며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며 다른 이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함께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저마다는 세상에 나가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소통을 하면서 자신 스스로에 대한 질문의 답을 찾아갑니다. 그것이 빛나는 사춘기의 여정 아닐까요? '오늘이'가 자신의 근원을 알기 위해 길을 떠났지만 그 여정 속에서 많은 이들의 도움을 얻고 다시 베푼 것과 같이, 우리의 사춘기는 각자 개인의 것이지만 우리 모두의 사춘기이기도 합니다. 혼자 웅크려서 ‘나는 누구인지’ 고민하기보다는 영화 <써니>의 칠공주처럼, 영화 <클래식>의 지혜나 주희처럼 사람과 사랑을 통해 사춘기를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따스하고 포근한 봄날처럼 말이에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각자만의 사춘기가 있었을 것이며, 그에 맞는 자신만의 영화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랬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춘기에는 따뜻한 봄날이 지나가고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깊은 생각에 물드는 가을과 꽁꽁 얼어붙는 겨울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시 봄은 오겠지요. 


당신의 사춘기에 마침표가 있느냐, 않느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저 우리 모두에겐 따뜻한 봄날, 그리고 눈부셨던 청춘의 절정 사춘기가 있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사춘기, 우리 곁에는 봄이 있었습니다.



ⓒ 사진 및 동영상 출처

- 사진1, 2 영화 <써니> 공식 블로그

- 사진3 tvN

- 사진4,5 시네마서비스

- 사진6,7 디앤엠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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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12년 추석특집영화, 브라운관에 영화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2.09.27 13:1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습니다! 더불어 올해 추석에도 방송3사가 준비한 알찬 선물이 도착했어요. 편성표를 펴들고 온 가족이 다 함께 볼만한 영화, 놓치고 싶지 않은 영화를 찾는 수고를 콘텐츠진흥원이 덜어드리려고 합니다. 특별히 영화를 함께 보면 좋을 가족구성원까지 추천해 드리는 추석영화 추천! 지금부터 함게 보시죠!!


9/28일 (토)


다빈치 코드 (KBS1 TV, 0시 20분)

 

 

WITH. 음모론을 좋아하는 막내 삼촌


 무슨 얘기만 나오면 늘 '사실은 그게 아니래' 하면서 생전 처음 듣는  음모론을 펼쳐 보이는 막내 삼촌. 금새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는 다른 친척들의 잔소리가 쏟아지지만 언제나 삼촌이 하는 얘기는 흥미진진합니다.  화젯거리가 풍부하고 박학다식한 막내 삼촌과 함께 이번 추석엔 영화를 함께 보는건 어떨까요? 영화 <다빈치 코드> 속 로버트 랭던 박사만큼은 아니지만, 보다가 궁금한 부분이 나오면 척척 대답해 줄 수 있는 삼촌은 배경지식이 많을 수록 재미있는 이 영화를 볼 떈 최고의 무비 메이트입니다.

 

줄거리


루브르 박물관 대화랑에서 발견된 시체…
천재화가 다 빈치의 작품 속에 숨겨진 충격적인 코드…


특별강연을 위해 파리에 체류중이던 하버드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은 깊은 밤 급박한 호출을 받는다. 루브르 박물관의 수석 큐레이터 자크 소니에르가 박물관 내에서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 것이다. 시체 주변에 가득한 이해할 수 없는 암호들… 그중 ‘P.S. 로버트 랭던을 찾아라’는 암호 때문에 살인누명까지 뒤집어쓴 랭던은 자크의 손녀이자 기호학자인 소피 느뷔(오드리 토투)와 함께 자크가 남긴 불가사의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인류역사를 뒤바꿀 거대한 비밀이 벗겨지는 순간,
최초의 목격자는 당신이다!


랭던과 소피는 시시각각 좁혀오는 경찰 조직과 파슈 국장(장 르노)의 숨가쁜 포위망을 피하면서, ‘모나리자’, ‘암굴의 성모’ 등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들 속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을 추적한다. 하지만 코드 속에 감춰진 실마리를 쫓아 진실에 접근할수록 비밀단체 시온 수도회가 지켜온 비밀을 지워버리려는 ‘오푸스 데이’의 추격은 더욱 격렬해지고, 마침내 두 사람은 인류 역사를 송두리째 뒤바꿀 거대한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데...

출처 : Daum 영화

 

 

만추 (SBS / 0시 35분)

 

 

WITH. 까칠한  골드미스 사촌언니


어쩐지 범접할 수 없는 까칠한 분위기를 가진 골드미스 사촌언니. 추석이면 여지없이 쏟아지는 친척들의 "시집은 언제가냐?"는 물음에 지쳤을지도 모릅니다. 언니와 함께 영화 <만추>를 보며 안개 낀 시애틀 거리를 간접 여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군대간 현빈 얘기를 함께 하면서 이 조용한 멜로영화를 보다 보면,사촌언니의 숨겨진 섬세한 감수성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줄거리


수인번호 2537번 애나. 7년 째 수감 중, 어머니의 부고로 3일 간의 휴가가 허락된다. 장례식에 가기 위해 탄 시애틀 행 버스, 쫓기듯 차에 탄 훈이 차비를 빌린다. 사랑이 필요한 여자들에게 에스코트 서비스를 하는 그는, 누군가로부터 도망치는 중이다.

 

“나랑 만나서 즐겁지 않은 손님은 처음이니까, 할인해 줄게요. 오늘 하루.”
훈은 돈을 갚고 찾아가겠다며 억지로 시계를 채워주지만 애나는 무뚝뚝하게 돌아선다. 7년 만에 만난 가족도 시애틀의 거리도, 자기만 빼 놓고 모든 것이 변해 버린 것 같아 낯설기만 한 애나. 돌아가 버릴까? 발길을 돌린 터미널에서 훈을 다시 만난다. 그리고 장난처럼 시작된 둘의 하루. 시애틀을 잘 아는 척 안내하는 훈과 함께, 애나는 처음으로 편안함을 느낀다.

 

“2537번, 지금 돌아가는 길입니다…”
이름도 몰랐던 애나와 훈. 호기심이던 훈의 눈빛이 진지해지고 표정 없던 애나의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떠오를 때쯤, 누군가 훈을 찾아 오고 애나가 돌아가야 할 시간도 다가오는데...

출처 : Daum 영화  
  

 

 

퀵 (KBS 2/ 0시 25분)

 

 

WITH : 서먹서먹한 사촌 남동생


추석, 설날 아니면 얼굴 보기 힘든 사촌 남동생. 어릴 때는 그렇게 까불까불 하더니 이제는 조용하기 그지 없습니다. 한 번 만날때 마다 키가 부쩍부쩍 커버리는 이 사촌동생과 어떻게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할지 잘 모르시겠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그 때 브라운관 앞에 앉아 영화 <퀵>을 조틀어보는 건 어떨까요. 스피디한 전개와 화끈한 액션, 말이 필요 없이 함께 웃고 함께 스릴을 즐기다 보면 한결 편안해진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줄거리


폭탄을 배달하게 된 퀵서비스맨
헬멧을 벗어도, 질주를 멈춰도 폭탄은 터진다!

 

스피드 마니아인 퀵서비스맨 기수!
생방시간에 쫓겨 퀵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이돌 가수 아롬을 태우고 가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수화기 너머 의문의 목소리는
헬멧에 폭탄이 장착 되어 있다는 경고와
함께 30분 내 폭탄 배달을 완료하라 명령하는데...

 

사상 초유의 폭탄 테러에 휘말린 그들!
도심 한복판, 목숨을 건 시속 300km의 쾌속질주가 시작된다!

출처 : Daum 영화 
  

 

9/30일 (일)


써니 (SBS, 20시 40분)

 

 

WITH : 전 굽느라 파김치가 된 큰어머니


 추석, 며느리들이 가장 고생입니다. 아침부터 전에 튀김에, 허리 펼 틈도 없이 일하시는 큰어머니를 위해 당연히 옆에서 열심히 돕기도 해야겠지만, 이 김에 언제나 온화한 미소로 온 집안 살림을 해내느라 힘드신 큰어머니께 소녀시절 추억을 선사해드리는 건 어떨까요. 영화 <써니>를 큰어머니와 함께 보며 "큰어머니 학창시절은 어떠셨어요?" 라고 한 번 물어 보세요. 의외로 왈가닥이셨을지도 모릅니다.

 

줄거리

 

나의 친구 우리들의 추억 ‘써니’
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전라도 벌교 전학생 나미는 긴장하면 터져 나오는 사투리 탓에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된다. 이때 범상치 않는 포스의 친구들이 어리버리한 그녀를 도와주는데… 그들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괴력의 다구발 문학소녀 금옥,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 그리고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 나미는 이들의 새 멤버가 되어 경쟁그룹 ‘소녀시대’와의 맞짱대결에서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사투리 욕 신공으로 위기상황을 모면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맹세로 칠공주 ‘써니’를 결성하고 학교축제 때 선보일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지만 축제 당일, 뜻밖의 사고가 일어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로부터 25년 후, 잘 나가는 남편과 예쁜 딸을 둔 나미의 삶은 무언가 2프로 부족하다. 어느 날 ‘써니짱’ 춘화와 마주친 나미는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써니’ 멤버들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는데… 가족에게만 매어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 속 친구들을 찾아나선 나미는 그 시절 눈부신 우정을 떠올리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

출처 : Daum 영화 
  

 

고지전 (KBS2  22시 55분)

 

 

WITH : 군대 휴가 나온 사촌 형


 추석 한가위를 맞아 휴가 나온 사촌 형! 군대 가더니 얼굴도 까맣게 그을리고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군인한테 가장 위로가 되는 건 물론 여자 아이돌 그룹이겠지만 예능은 낮에 챙겨보도록 하고, 밤에는 영화 <고지전>을 함께 보세요. 군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를 함께 보며 군인들이 얼마나 힘들게 나라를 지키고 있는지도 생각해 보고 형의 군생활 얘기도 가만히 들어주는 시간을 가지는 거지요. 제대 하고 나서도 군대 얘기는 많이 하겠지만 힘든 순간에 힘든 얘기를 함께 들어주는 것, 그게 가족 이니까요. 군인 사촌형과 함께 고지전을 보다가 국군의 날(10/1)을 맞이하는 기분도 남다르겠죠?

 

줄거리


1951년, 우리가 알고 있던 전쟁은 끝났다
이제 모든 전선은 ‘고지전’으로 돌입한다!

 

1953년 2월, 휴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교착전이 한창인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시신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된다. 상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적과의 내통과 관련되어 있다고 의심하고 방첩대 중위 ‘강은표’(신하균)에게 동부전선으로 가 조사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애록고지로 향한 은표는 그 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친구 ‘김수혁’(고수)을 만나게 된다. 유약한 학생이었던 ‘수혁’은 2년 사이에 이등병에서 중위로 특진해 악어중대의 실질적 리더가 되어 있고, 그가 함께하는 악어중대는 명성과 달리 춥다고 북한 군복을 덧입는 모습을 보이고 갓 스무 살이 된 어린 청년이 대위로 부대를 이끄는 등 뭔가 미심쩍다.

 

살아 돌아온 친구, 의심스러운 악어중대. 이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은표와 수혁은 고지 탈환 작전에 투입된다. ....(중략) 사라진 지난 2년, 그에게... 그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출처 : Daum 영화 
  

 

 

10월 1일 (월)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KBS1, 1시 5분)

 

 

WITH. 온 가족이 모두 함께.


한가위에 온 가족이 모두 모여 영화 <조선명탐정>을 보는 건 어떨까요? 진지한 연기만 잘하는 줄 알았던 배우 김명민이 의외로 코믹연기도 능청스럽게 잘 해내는 모습도 볼 수 있구요, 끝까지 관객들로 하여금 긴장을 풀지 못하게 하는 추리극적 요소가 온가족이 함께 명절을 마무리 하며 즐기기에는 그만입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서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 분위기를 내기에도 좋은건 물론이구요.

 

줄거리


정조 16년, 조선을 뒤흔들 거대한 스캔들…
조선 제일 명탐정이 나가신다!


정조 16년, 공납 비리를 숨기려는 관료들의 음모를 짐작한 정조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김명민)에게 사건의 배후를 찾으라는 밀명을 내린다.
수사 첫날부터 자객의 습격을 받은 명탐정은 개장수 서필(오달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서필과 함께 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각시투구꽃을 찾아 적성으로 향하게 된다.
그 곳에서 그들은 조선의 상단을 주름잡으며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객주(한지민)를 만나게 되는데…


비밀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의 실체
2011년 1월, 조선 최초의 탐정극이 온다!

출처 : Daum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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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써니><과속스캔들>의 이안나 PD를 멘토로!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2.06.07 09:28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2012년 6월 15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개최한 콘텐츠 창의 인재 동반산업 'DREAM START'의 발대식이 목동 방송회관 브로드 홀에서 있었습니다.

 

창의인재 동반사업은 미래콘텐츠 산업을 이끌 젊은 창작자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콘텐츠 창조분야의 전문가와 교육생 매칭을 통해 산업계 현장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데요. 콘텐츠산업계 전문가

(멘토) 102명 중 한 분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과속 스캔들'과 '써니'로 이름을 알린 이안나 PD입니다.

 

 

 

Q. 안녕하세요. 우선 간단한 자기소개 먼저 부탁 드릴께요.

A. 네. 안녕하세요. 저는 과속스캔들과 써니의 프로듀서를 맡은 이안나 PD라고 합니다.

 

Q. 멘토 명단을 보니까 소속이 빈칸으로 되어있던데, 그렇다면 독자적으로 활동 중 이신건가요?

A. 네. 저는 프리랜서 PD예요. 작품을 보고 제가 하고 싶은 작품을 골라서 합니다. 작품에 따라 이 회사의 소속이 되었다가 저 회사의 소속이 되기도 하는, 한 마디로 작품 당 계약을 하는 프리랜서 프로듀서이죠.

 

Q. 프리랜서 PD로 활동하다 보면 처음에는 본인이 원하는 작품을 고르기 힘들거나 하는 많은 어려움이 있으셨을것 같아요.

A. 영화 자체가 거의 계약직으로 이루어져 일을 하기 때문에 한 작품을 계약하고 끝내고, 또 다른 작품을 계약하고 하다보면 프리랜서 PD라는 직업을 갖게 되는거예요. 많은 경험이 곧 경력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길을 넓혀가는 거죠.

 

Q.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시게 된 영화가 '과속 스캔들'이신데 이 작품은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A. 저도 처음에는 현장에서 제작부로 일을 했었어요. 그렇게 활동을 하다가 자주 계약을 하던 회사에서 '과속 스캔들'이라는 작품을 만나게 된거죠.

 

Q. '과속 스캔들'과 '써니' 두 영화 모두 큰 인기를 얻었는데, 흥행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 음. 비결이라기 보단, 작품의 소재 자체가 공감 할 수 있는 거라 그랬던 것 같아요. 특히 써니 같은 경우에는 '추억'이란 걸 소재로 하고 있는데 추억이란게 개개인 별로 각자 다 가지고 있는 거 잖아요. 그래서 누구나 경험을 했고 느낄 수 있었던 다시 말해 '향수'라는 감정을 건드렸던게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Q. 그럼 이안나 PD님이 작품을 고르시는데 있어서 본인이 추구하는 장르나 가치관 같은게 있으신가요?

A. 우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는 휴먼 드라마예요. 또 약간 유머러스한 것을 좋아해요. 코미디를 좋아한다기 보단 소소한 재미로 미소짓게 만드는 그런 거요. 그렇다고 제가 장르를 극한 짓는 건 아니예요. 장르를 불문하고 그렇게 만들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제가 만든 영화를 관객들이 봤을 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작품이 됬으면 하구요. 제가 만들고 싶은 영화가 어떻게 보면 너무 대중적이지 않냐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상업영화를 하고 입장에서 보면 대중과의 공감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Q. 그런데 차기작 준비도 하셔야 하고 바쁘실텐데 이번 사업에 멘토로 참여하게 된 동기가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A. 계기요? 하하. 일단 취지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요즘 젊은 친구들 중에는 어려운 일이라면 기피하는 사람도 많잖아요. 그런데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청년들을 제가 이런 기회를 통해 만날 수 있고, 그 친구들에게 제가 도움이 되고 더 개발을 시켜줄 수 있다고 하니깐 참 좋죠. 그런데 저는 제가 '가르친다'라는 입장이라기 보다는 같이 느끼고 호흡한다는 생각이거든요. 멘티들이 느끼는 것을 제가 느꼈으면 좋겠고, 또한 제가 느끼는 것을 같이 느껴줬으면 좋겠고.. 강요는 아니고요. 하하.

 

Q. 아, 그럼 앞으로 진행될 교육은 어떤식으로 이루어질지 알려주세요.

A. 기본적으로 교육생들이 가지고 있는 꿈을 많이 복돋아 줄 생각이예요. 멘티들 본인의 생각을 저와 함께 공유하고 개발하기 위해 많이 신경을 쓸려고요. 또 제가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있으니깐 현장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싶어요.

 

Q.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상상 발전소 독자들과 콘텐츠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께 한마디 해주세요.

A. '써니'라는 작품의 감독님이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면 이런 얘기가 나와요. '써니'라는 이야기의 시작은 바로 '어머나의 사진 한 장'이다. 그 옛날 추억의 사진 한 장. 그 작은 하나가 어마어마한 콘텐츠가 될 수 있거든요. 작은 것 하나에도 자신이 눈 여겨 본다면, 새로운 시선으로 본다면 정말 많은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게 나만 좋을수도 있지만 모두가 좋을 수도 있죠. 문화라는게 그런 힘이 있잖아요. 그것을 많이 느꼈으면 좋겠어요.

 

이안나 PD님은 2013년 추석 시즌 개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영화‘타짜2’를 만들기로 최근 확정하셨는데요. 또 한번의 흥행신화를 이루시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저와 이름도 꿈도 같은 분과의 만남에 처음에는 마냥 신기하고 어리둥절 했지만, 인터뷰가 진행되고 한 마디 한 마디 들을 때마다 참 값지고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짧지만 소중했던 이안나 PD님과의 인터뷰, 바쁜 시간 쪼개어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신 PD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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