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도 어김없이 당신을 TV 앞으로 혹은 스마트폰 앞으로 이끄는 그것바로 탄탄한 스토리와 멋진 배우들이 함께 하는 드라마입니다새해에도 사극, 장르물, 로맨스 등 다양한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찾아올텐데요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에 앞서 몇 년 전 우리를 설레게 하고 때로는 감동하게 했던 드라마들을 살펴봅니다5년 전, 2012년의 드라마부터 작년 2016년 드라마까지기억하시나요? 그때 그 드라마!

 


사진 1. 2012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해를 품은 달>, <신사의 품격>

 

2012년 주목할 드라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KBS2, 연출 김형석, 이하 넝쿨당), <해를 품은 달>(MBC, 연출 김도훈, 이성준, 이하 해품달), <신사의 품격>(SBS, 연출 신우철)입니다. <넝쿨당>은 주인공의 결혼과 동시에 줄줄이 넝쿨처럼 엮인 시댁 식구들과의 갈등과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나간 가족 드라마였는데요. KBS2 채널 주말 저녁 드라마 특유의 분위기와 황금 시간대 편성이 시청률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해품달>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 퓨전 사극이었는데요. 여진구, 김유정 등 아역 배우의 활약과 김수현, 한가인을 중심으로 한 애절한 사극 로맨스가 인기 요인이었습니다. <신사의 품격>은 장동건, 김하늘 등 드라마에서 보기 어려웠던 톱스타를 캐스팅하여 40대 중년의 로맨스를 코믹하게 풀어갔는데요. 2012년 드라마 트렌드는 가족, 퓨전 사극, 중년 로맨스였네요.

 


사진 2. 2013년 드라마 <오로라 공주>, <응답하라 1994>, <상속자들>

 

<오로라 공주>(MBC, 연출 김정호, 장준호), <응답하라 1994>(tvN, 연출 신원호), <상속자들>(SBS, 연출 강신효, 부성철)2013년을 빛낸 드라마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오로라 공주>의 경우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 암세포 생명설, 성소수자 논란 등 각종 논란과 이슈 속에 방영되며 일명 '막장 드라마'의 전형적인 예로 꼽혔습니다. <응답하라 1994>는 복고 열풍을 본격적으로 불러일으키며, OST의 경우도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음악을 리메이크한 버전이 큰 인기를 끌었었죠. <상속자들>은 이민호, 박신혜, 박형식, 크리스탈 등 쟁쟁한 젊은 스타들을 기용하고 소위 '오글거리는' 대사들-"나 너 좋아하냐?"-로 주목받았습니다. 이때의 드라마 트렌드는 자극적인 저녁 드라마, 복고 열풍, 톱스타가 등장하는 청춘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진 3. 2014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정도전>, <기황후>

 

2014년에는 <별에서 온 그대>(SBS, 연출 장태유), <정도전>(KBS1, 연출 강병택, 이재훈), <기황후>(MBC, 연출 한희, 이성준)가 방영되었네요. <별에서 온 그대>2012<해품달>에 이어 김수현 배우가 주연을 맡았고, 외계인과 톱스타의 발랄달달 러브 스토리로 국내를 넘어 대륙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었죠. <정도전>KBS풍의 정통 사극으로, 탄탄한 고증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20%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기황후>는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었지만 당시 주연이었던 왕유 역의 주진모 배우보다 타환 역의 지창욱 배우가 더 주목받기도 했던 팩션 사극이었습니다. 2014년에는 판타지 로맨스, 정통 사극, 팩션 사극 등이 인기를 끌었군요!

 


사진 4. 2015년 드라마 <킬미 힐미>, <후아유 학교 2015>, <미세스 캅>

 

지성, 황정음 주연의 <킬미 힐미>(MBC, 연출 김진만, 김대진), 김소현, 남주혁 주연의 <후아유 학교 2015>(KBS2, 연출 백상훈, 김성윤), 김희애, 김민종 주연의 <미세스 캅>(SBS, 연출 유인식, 안길호)2015년을 장식했던 드라마입니다. <킬미 힐미>의 경우 다중인격 장애를 가진 재벌 3세를 완벽하게 표현한 배우 지성의 활약 덕분에 젊은층의 엄청난 호응을 얻은 드라마였죠. <후아유 학교 2015><학교 2013>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학교> 시리즈로,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등 주목 받는 청춘 스타들이 등장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세스 캅>은 열혈 경찰로 이미지 변신한 배우 김희애의 활약으로 시즌2가 제작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답니다. 2015년에는 다중인격, 학교 시리즈, 장르물이 트렌드였네요.

 



사진 5.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 <또 오해영>, <W>

 

2016S년은 정말 소개할 드라마가 많은데요.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태양의 후예>(KBS2, 연출 이응복, 백상훈), 역대 tvN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또 오해영>(tvN, 연출 송현욱), 독특한 세계관 설정으로 골수팬을 양성했던 <W>(MBC, 연출 정대윤)까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각자 큰 인기를 끌었답니다. 특히 <태양의 후예>100% 사전 제작된 드라마로는 드물게 큰 성공을 거둬 송중기를 최고의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등 남긴 것들도 많죠. <또 오해영>은 서현진 배우를 최고의 로코 여배우로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W>의 경우 웹툰 속 세상과 현실 세계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설정 덕에 지상파에서 보기 힘들었던 장르의 드라마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드라마 트렌드는 사전제작, 로맨틱코미디, 웹툰 등 독특한 세계관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진 6. 2017년 방영 예정인 <미씽 나인>, <내일 그대와>

 

지금까지 지난 5년 간 방영되었던 드라마를 훑어보았는데요. 2017년에도 <미씽 나인>, <내일 그대와> 등의 드라마들이 방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각각의 드라마도 미스터리 생존 드라마, 타임슬립 로맨스 등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과연 2017년 드라마의 트렌드는 무엇일지 기대가 됩니다!

 

사진 출처

사진 1~6. 각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와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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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잡는 명품작가! K’CONTENT를 이끌어갈 이들을 주목하라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6.09.09 13:5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드라마의 얼굴은 배우. 초기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스크린 속 열연하는 배우들이었습니다. 매력적이고 극을 이끌어가는 얼굴이기 때문에 배우 보는 맛에라도 채널을 돌리지 않았죠. 하지만 최근 드라마의 숨은 최종 병기가 활약하고 있는데요. 그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극을 움직이는 작가입니다. 최고 시청률 58.4%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여명의 눈동자>, 그리고 60%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 등극한 <모래시계>를 집필하며 드라마 작가 송지나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대박 난 작품 속에는 스타 배우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스타 작가또한 있었던 것이죠!

이제 드라마도 작가보고 믿고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가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를 쓴 작가가 또 다른 드라마를 시작한다? 마치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또 읽고,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계속해서 듣는 것처럼 드라마 선택에서도 작가의 입지가 확장되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갓은숙, 갓은희라 외치며 드라마 작가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김은희 작가는 현재 방영 중인 무한도전의 무한 상사극본을 맡게 되어 더 많은 시청자의 관심과 애정을 받으며 명품 작가를 넘어서 스타 작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렇듯 믿고 보는 명품 작가는 시청률 보증수표가 되기도 했지만, 이를 넘어 국내 콘텐츠를 해외에 수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해내기도 합니다. 특히 K‘CONTENT라는 이름으로 국내 드라마, 음악, 게임, 애니메이션이 각국에 소개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K’CONTENT 흐름 속에서 명품 작가는 어떤 위치에 서 있을까요.



로코 드라마의 대가김은숙 작가


▲ 사진 1. 파리의 연인(왼쪽), 태양의 후예(오른쪽)


애기야가자

이 대사 하나만 들어도 전국이 설레었던 때가 있었죠!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2004)으로 스타 작가의 계보를 잇게 된 김은숙 작가입니다김은숙 작가는 드라마 <태양의 남쪽>(2003)으로 데뷔하여 각종 명대사를 낳은 <파리의 연인>과 이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2005)을 연이어 흥행시켜 믿고 보는 스타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청자를 사로잡는 신데렐라 스토리와 뇌리에 박히는 명대사를 통해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데요.

김은숙 작가의 특기신데렐라 캐릭터가 그려지는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과 더불어 각각 정치 이야기와 방송국 이야기를 함께 그린 <시티홀>, <온에어>의 흥행으로 가히 한국 드라마 작가 중 으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자칫하면 오그라들 수 있는 대사를 시청자로 하여금 설레게 하여 잠들어 있는 연애 세포를 깨워주기도 하죠. 특히 2016년 상반기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김원석 작가와 공동 집필하여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발휘했습니다특히 <태양의 후예>는 중국 시장을 목표로 한중 동시 방영을 결정했고, 130억 원의 투자로 방송 직후 약 500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었는데요중국에서 경쟁력 있는 배우 섭외와 탄탄한 스토리로 이와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김은희 작가

 

▲ 사진 2. 싸인(왼쪽), 시그널(가운데), 유령(오른쪽)


무전은 다시 시작될 겁니다.”

조용히 성장하고 있었던 한국형 스릴러의 계보에 한 획을 그은 드라마 <시그널>. 이는 재미와 감동 모두 잡은 완벽한 스릴러물로 자리 잡았습니다배우들의 섬세하고 울림 있는 연기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독특한 연출무엇보다도 탄탄한 스토리로 2016년 상반기 드라마 <시그널>은 큰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그리고 드라마 <싸인>부터 <유령>, <쓰리데이즈>까지 꾸준히 스릴러물을 작업해 온 김은희 작가는 <시그널>의 흥행으로 갓은희란 칭호를 받으며 현재 떠오르는 강호 작가로 인정받고 있죠.

아마 김은희 작가의 등장이 더욱 고마운 이유는로맨스 드라마가 대부분인 한국 텔레비전에서 로맨스가 주가 아닌 장르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입니다. 김은희 작가는 현재 한국 사회에서 논의할 만한 주제를 가져와 단순한 재미 뿐 아니라 시청자들로 하여금 과거와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이러한 명품 드라마는 곧 김은희 작가에게 제 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을 쥐어주었죠그리고 이제 <시그널>은 국내를 넘어 중국 시청자 또한 사로잡았습니다지난 4월 18일부터 중국 동영상 사이트 텐센트에서 한 달 만에 6천 100만 뷰를 기록하면서 인기 드라마 톱 10에 들었다고 합니다무삭제판으로 텐센트 이용자 평점 10점 만점에 9.6점을 기록하며 잘 만들어진 스토리로 국경을 넘어서까지 콘텐츠를 확장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잔잔하게 매니아층을 노리는노희경 작가

 

▲ 사진 3. 디어 마이 프렌즈(왼쪽), 그들이 사는 세상(오른쪽)


엄마도 엄마가 있었어?”

내레이션이 좋은 작가톡톡 튀거나 정교하게 짜인 극본보다 스토리를 감성적으로 풀어가고자 했던 노희경 작가<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시작하여 그 누구보다 슬픈 이야기를 담담하게 표현하고자 했죠이어 노희경 작가의 인생 작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한국 드라마 시장에 잔잔한 물결을 남겼습니다이후에도 <그 겨울바람이 분다>, <괜찮아사랑이야>, <디어 마이프렌즈>와 같이 기존 드라마에서 잘 조명하지 않았던 정신과 병동노인의 삶 등을 다뤄 노희경 작가만의 독특한 드라마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죠.

<괜찮아사랑이야>는 중국에 역대 최고가인 20억원에 수출되어 국내 매니아층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역시 공감시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부상했습니다무엇보다도 사전에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것이 아니라 걱정이 많았던 <디어 마이 프렌즈>는 홍콩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 등에 수출을 이뤄내 한류 스타 없이 국내 콘텐츠를 세계에 소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어떤 작가보다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필력으로 앞으로의 작품이 더욱 기대되기도 합니다.

  

떠오르는 신예 작가, <별에서 온 그대박지은/ <W> 송재정

 

▲ 사진 4. 별에서 온 그대(왼쪽), 더블유(오른쪽)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암흑기에 당당히 28.1%라는 기록으로 흥행에 성공한 <별에서 온 그대>. 국내 흥행과 중국 수출 성공을 이끈 작가는 2007년 <칼잡이 오수정>으로 지상파에 데뷔한 박지은 작가입니다곧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흥행에 연이어 성공하더니 돌연 별그대 열풍을 일으키며 떠오르는 스타 작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명의 장르물 작가 기대주 송재정 작가화제성 높았던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똑바로 살아라>에 이어 <거침없이 하이킥>까지시트콤에 천성인 작가라고 생각했지만타임 슬립 멜로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와 같은 장르의 <나인아홉 번의 시간 여행>으로 신선한 소재의 드라마를 선보여 본인만의 색깔 있는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갔습니다. 특히나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더블유>를 보면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그만의 독특한 스토리에 푹 빠지게 되는데요.

언급했던 두 작가 이외에도 막장 드라마계의 대모 임성한 작가, <파스타>로 시작해 <질투의 화신>으로 다시 돌아온 서숙향 작가 등 새로 시작한 드라마에서도 작가의 전작이 오르내리고 드라마 선택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정말 떠오르는 스타 작가의 샛별들이 소리 없이 전쟁을 치르고 있는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때 한국 드라마 열풍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한류. 이제는 드라마를 넘어 K-POP, K-GAME, K-ANIMATION 까지 K‘CONTENT의 영역은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앞장서서 K‘CONTENT를 이끌어 가는 것은 단연 드라마입니다. 박지은 작가의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 수출가 35천 달러를 얻어냈을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치맥 열풍과 한국 화장품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결국 콘텐츠의 확장은 한국 문화를 해외에 소개하게 되고, 한국 문화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여 경쟁력 있는 문화를 이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명품 작가의 스토리는 K’CONTENT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 사진 5. K-DRAMA 이미지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드라마 원작이 수출되어 이익을 창출하고, 드라마 열풍으로 주인공의 스타일이나 한식이 화제가 되기도 하지만 말 그대로 스토리가 상품이 되어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꽃보다 할배>, <아빠 어디가>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과 같이 이제 드라마의 포맷도 해외에 수출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드라마 <나인><착한 남자>가 포맷 수출되어 또 다른 방식으로 문화 영토를 넓혔다고 합니다. 포맷을 수출 할 경우 드라마의 변하지 않는 중심 뼈대와 컨셉은 유지하고, 수출국 정서와 맞지 않은 부분은 적정한 수준으로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유연하게 콘텐츠를 수출할 수 있습니다. 점차 포맷 수출이 많아지는 추세에서 한국 드라마를 책임지는 명품 작가들의 스토리는 K‘CONTENT의 경쟁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작가 브랜딩을 통해 차별화 된 드라마를 선사할 수도 있습니다. 명품 작가는 곧 시청률 보증 수표와 더불어 K’CONTENT 강자로 막강한 것이죠!

 


명품 작가들의 등장은 국내 시청자들을 만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해줄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드라마를 문화 자원으로만 인식했던 전과 다르게, 이제 드라마 작가란 인적 자원을 발견하게 되었죠. 한국 드라마 작가의 작품의 일관성은 곧 작가를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콘텐츠 제작자로 브랜딩하게 되고, 이는 글로벌 시대에서 꼭 필요한 인적 자원과 문화 자원이 되는 것입니다.

한국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작가 1인 체제는 한 사람에게 많은 부담을 주고, 신인 작가 발굴에 어려움을 갖는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뛰어난 작가를 배출하여 K’CONTENT로 확장시킬 수 있다는 강점 또한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1인 체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멘토 작가와 멘티 작가가 함께하는 2인 체제 제작 방식은 최근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와 김원석 작가의 만남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명품 작가의 등장은 국내 드라마 산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흥행 보증수표를 넘어서, 국내 콘텐츠를 탄탄하게 이어줄 인적 자원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명품 작가의 힘을 살려 K’CONTENT로 문화 영토를 넓힌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출처

표지사진. 브릿지경제 포스트 양윤모 기자

사진 1, 3. 나무위키

사진 2(왼쪽), 4(왼쪽). SBS

사진 2(가운데). 시그널 공식 홈페이지

사진 2(오른쪽). SOUND DESIGN

사진 10. Kellykdramafant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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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익숙한 판타지드라마! 언제부터 시작이었을까?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5.02.10 11:0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판타지 장르가 우리나라에서 사랑받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말부터 입니다. 연애소설, 문학작품과 달리 판타지는 시공간의 제한적 요소를 탈피한 스토리들을 담아내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초 이후 판타지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는 듯하였는데요. 판타지 장르에 대해 식은 대중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았던 것은 한국 최초로 만든 판타지 드라마였습니다. 지금부터 우리나라의 첫 판타지 드라마를 짚어보고 대중이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한국 최초 판타지 장르로 제작된 ‘태왕사신기’는 2007년 3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드라마의 판타지 장르 제작이라는 획기적인 시도와 430억 원의큰 제작비로도 방영 전부터 시청자, 제작자들에게 집중을 받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배경으로 하며 물을 부리는 능력, 쇠를 부리는 능력, 불의 힘을 갖은 여인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갔습니다.



▲ 사진1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대중이 판타지 장르에 대해 낯설어하고 거부할 가능성을 뒤로하고 성공한 ‘태왕사신기’의 인기요인은 각 캐릭터가 갖춘 판타지능력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주인공 담덕(배용준)은 한국 역사 최고의 영토를 넓힌 업적을 갖고 있는 광개토대왕입니다. 그는 리더십과 정의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천신의 피를 이어받은 쥬신의 왕입니다. 담덕의 온화한 캐릭터와 달리 대장로(최민수)는 쥬신의 후예들이 하늘의 힘을 가질 수 없도록 막고, 자신이 하늘의 힘을 갖기 위해 악의 행동을 하는 역할입니다. 이렇게 담덕(배용준)과 대장로(최민수)의 대립하는 모습이 인기요인으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은 SF를 테마로 남자 주인공이 향초를 태우며 시간 여행을 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에게는 20년 전 향 한 개와 알수 없는 글로 가득한 다이어리를 유품으로 남기고 히말라야에서 동사를 당한 형 정우가 있었습니다. 현재 뇌종양으로 시한부를 사는 주인공인 선우가 우연히 향 하나를 피우게 되며 향이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동안 몰랐던 형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풀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듭니다. ‘나인:아홉번의시간여행’은 선우(이진욱)이 보여주는 시간여행 판타지인 동시에 그를 사랑하는 민영(조윤희)이 보여주는 멜로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 사진2 tvN 드라마 '나인' 



▲ 영상1  tvN 드라마 '나인' 티저 영상



tvN 에서 2013년 방영한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은 자체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시간여행’이라는 테마와 향초를 피우면 나타나는 고정된 법칙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더욱 사로잡았습니다. 9개의 향에는 9개의 법칙이 있는데 향을 태운 뒤 연기를 맡으면 향을 태운 사람만 과거로 이동하는 법칙, 20년 전의 과거로 돌아가는 등의 법칙이 있는데요.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게 했던 것에는 향에 관련된 법칙들과 그 속에서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가는 선우의 모습 그리고 선우와 민영의 멜로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2013년 방영된 ‘별에서 온 그대’는 영화 <도둑들>의 김수현, 전지현이 함께 출연하며 방영 전 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이 작품은 가장 최근 국내뿐만이 아닌 국외에서 지금까지도 엄청난 흥행을 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외계남, 한류여신의 만남’ 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였는데요. 주인공 도민준, 천송이의 개성 있는 캐릭터의 성격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며 단순한 판타지 로맨스가 아닌 코믹 요소까지 찾아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 사진3 SBS 드라마 '별에서온 그대' 공식홈페이지 



‘별에서 온 그대’는 탑배우 천송이의 능청스러운 성격이 드라마의 매력적인 요소였는데요. 극 중 한류여신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혼자 있는 날에는 어김없이 털털하고 때로는 백치미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 주었습니다. 남자 주인공인 도민준은 오랫동안 살면서 몸에 밴 선비 같은 모습과 천송이를 지켜주는 모습이 캐릭터의 인기요인이었는데요. 이외에도 천송이가 치맥을 좋아하고 첫눈 오는 날 치맥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국외에서 '치맥 열풍'을 만들어 냈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가 국민 드라마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대중이 보았을 때 공감 가는 탑스타의 행동, 남자 주인공의 판타지적 능력이 로맨스와 만나는 것을 보여주며 더욱 흥미를 끌었던 것이 아닐까요? 




‘시크릿 가든’은 2010년 방영한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드라마입니다. 2012년 '신사의 품격', 2013년 '상속자들' 등 여러 작품을 히트시킨 김은숙 드라마 작가가 극본을 맡은 드라마입니다. '시크릿 가든'은 명장면, 명대사를 남기며 35.2%의 흥행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스턴트우먼과 백만장자의 사랑을 담았으며 우연히 산장에 들어가 몸이 바뀌게 되는 신비의 묘약을 먹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여 주인공인 하지원이 스턴트우먼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극 중에서 액션을 하는 장면도 시청자들에게는 드라마를 보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는데요.


 

▲ 사진4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 사진5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여기에 '시크릿 가든'은 신비한 물을 먹은 후 서로 몸이 바뀌는 판타지적 요소가 담겨있습니다. 이들은 서로의 몸이 바뀜으로써 상대방의 삶에 대해 조금은 알아가는 기회가 되는데요. 이 사건을 통해서 이들의 인연은 이어지고 이후 서로에게 감정이 생겨 사랑하는 사이가 됩니다. 


그러나 이 드라마에는 마법의 판타지적 요소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았을 옥탑에 사는 평범한 여자와 백만장자와의 사랑, 그들 각자 사는 방식을 비교하며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언젠가 나에게도 일어날 것 같은 기대를 하게 합니다. 비록 마법 같은 요소는 없지만, 현실 속에서 누구나 꿈꿀 수 있는 판타지를 갖게 하는 점이 드라마 성공의 요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대중이 판타지 드라마를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누구나 한 번쯤 꿈꾸어 봤을 이야기들을 구체화하여 보여줌으로써 간접적으로 꿈이 현실이 되었다는 믿음을 갖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점이 왠지 모를 충족감을 심어주고 더욱 흥미롭게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tvN

- 사진1 MBC

- 사진2 tvN

- 사진3 SBS

- 사진4, 5 SBS


ⓒ 영상 출처

- 영상1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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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재탄생, 다른 콘텐츠의 옷을 입다!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4.09.12 10:12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소설, 영화, 드라마의 관계

‘출간되자마자 3개월 만에 14만 부의 판매 부수를 기록’, ‘그 해 올해의 우수문학 도서로 선정.’ 이렇게 화려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김애란의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입니다.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선천성 조로증인 아들과 어린 부모의 이야기를 매력적인 캐릭터, 폐부를 찌르는 문장으로 그려내며 그동안 문단과 독자의 폭넓은 지지를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2014년 스크린으로 새롭게 재탄생하며 독자와 영화팬 등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지난 3일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세 배우 강동원, 송혜교가 출연하는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재용 감독은 실제로 “김애란 작가의 문장은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인생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전한다. 소설의 문장과 감성들이 좋았고, 아직 청춘인 부모와 늙어가는 자신을 대비시키는 담담한 아름이의 시선이 큰 감동을 주었다”고 영화화 이유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 사진1,2 <두근두근 내 인생> 책 표지(왼), 영화 포스터(오)



이처럼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소설이 영화나 드라마가 되는 경우 혹은, 영화나 드라마가 인기에 힘입어 소설과 같은 인쇄매체로 옮겨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 우리나라 콘텐츠 중 하나의 콘텐츠가 다른 장르로 재탄생하는 경우를 한 번 살펴볼까요?


 


원작 소설이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힘에 대중의 인기가 보태어지면 영화화, 드라마화 작업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정은궐 작가의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 모두 드라마로 만들어진 바 있습니다. 조선시대 가상의 왕 이훤과 비밀에 싸인 무녀 월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궁중 로맨스를 그린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원작과 같은 이름으로 방영되었습니다. 조선시대 금녀의 공간 성균관에서 벌어지는 청춘 4인방의 성장 멜로드라마를 그린 <성균과 유생들의 나날>을 드라마로 제작할 때, 제목을 조금 더 가볍게 <성균관 스캔들>로 지었습니다. 이 두 작품 모두 현대극이 아닌 사극으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했으며 동시에 매력적인 캐릭터들, 탄탄한 이야기 구조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에 힘입어 드라마로 제작되어 또 한 번의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독자들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캐릭터들이 실제 캐스팅된 배우들에 의해 재창조되는 모습은 색다른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 사진3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포스터


▲ 사진4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포스터

 


인기 작가의 작품들이 이미 흥행성이 보장되었다는 가정하에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 예로 공지영 작가를 손꼽을 수 있습니다. 일명 상처를 치유하고 독자와 소통하는 작가로 알려진 공지영 작가의 작품 중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도가니>가 영화화되었습니다. <도가니>는 2000년부터 5년간 청각장애아를 상대로 교장과 교사들이 비인간적인 성폭력과 학대가 자행됐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이 작품을 영화화로 연결한 사람이 바로 작품에 출연한 배우 공유라고 합니다. 군 복무 시절 작품 속 ‘우리가 싸워야 하는 건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이 우리를 바꾸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야’ 라는 구절에 마음이 흔들렸고 영화 제작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고 합니다. 영화화된 <도가니>는 문제의식을 일깨워줌으로써 일명 도가니법이 국회에 통과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원작이 가지고 있는 사회 비판 의식이 스크린을 통해 더 많은 대중에게 전달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설의 영화화 과정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사진5 영화 <도가니> 스틸컷



또 하나의 사례로 순수한 감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 영화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오세암>, <마당을 나온 암탉>을 그 예로 들을 수 있는데요. 둘 다 원작 소설이 애니메이션 영화로 탄생하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한국적인 정서를 잘 살린 두 작품은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원작의 힘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와 잘 맞아 떨어지는 코드를 활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사진6 영화 <오세암> 스틸컷


▲ 사진7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스틸컷




앞서 살펴본 경우와 반대되는 케이스로, 많은 인기를 끈 영화·드라마가 인쇄매체로 옮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영 중이거나 막 종영한 인기 드라마가 소설이 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신의>, <신사의 품격>, <닥치고 꽃미남 밴드>, <최고의 사랑>, <로맨스가 필요해2> 등 공중파, 케이블 방송에서 방영된 드라마들이 소설로 재탄생하는 다양한 사례가 있습니다. 


드라마 소설은 시의성이나 지명도 측면에서 독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또한, 실제 방영 중인 드라마의 줄거리를 미리 알 수 있는 데다 드라마와 소설을 동시에 감상함으로써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중적인 인기가 있는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소설이라는 또 하나의 콘텐츠가 재탄생할 경우, 좋아했던 장면들을 상기할 수 있으며 활자로 만나는 색다른 재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 사진8 영화 <명량> 스틸컷



지금 가장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인물, 이순신. 그의 삶을 담아낸 작품이자 뜨거운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명량>이 소설화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충무공의 일기를 담고 있는 <난중일기>를 비롯한 기존에 출간되었던 이순신 장군의 전기 도서도 출판업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정도전' 등의 인물 중심의 서사가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최근 역사 교과서 문제를 비롯한 여러 사건으로 역사관 붕괴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된 사회 흐름 속에 역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기 시작했고 이와 함께 사극에 단순한 재미 이상의 의미를 요구하는 시청자도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퓨전 사극은 이러한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2013년 방영한 사극은 대부분 시청률 경쟁에서 참패했고, MBC 드라마 <기황후>도 역사 왜곡 논란으로 방영 내내 여론의 비판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KBS 드라마 <정도전>이 시작했고, 일명 ‘아저씨 취향’에서 벗어나 대하드라마 시리즈의 고전적인 틀을 유지하면서도 연출 측면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하여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통사극의 원형에서 벗어나 시청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함이었고 이에 따라 드라마는 큰 인기를 누리며 종영했습니다.


 

▲ 사진9 드라마 <정도전> 포스터



이에 출판계에서도 ‘정도전’ 열풍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도서 <정도전과 그의 시대>는 1월 출간 이후 인터넷 사이트 인터파크 도서에서만 400여 권이 판매되었습니다. 정통 인문서라는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만한 기록입니다. 또 다른 도서 <광활한 인간 정도전>은 지난달 출간 이후 같은 사이트에서 800여 권이 판매됐으며 소설 분야 당시 주간 랭킹에서는 1권과 2권 각각 12위, 16위에 오를 정도로 판매량이 많았습니다. 이외에 조유식 알라딘 대표의 <정도전에 대한 변명>은 1997년 출간, 절판된 것을 최근 수정 보완해 새롭게 나왔으며 이종일의 소설 <정도전>도 1998년 5권에서 3권으로 축약, 재출간되었고 각종 연구서가 대거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은 "조선의 설계자인 정도전의 혁명적 사상과 실천은 현재 우리 사회가 모색하는 방향과 매우 흡사하다"며 "정도전은 변화에 대한 갈망을 반영하면서도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관객들은 영상매체를 먼저 접한 후 인쇄매체가 주는 또 다른 감동과 정보 등을 얻고자 원작소설을 찾는 추세여서 드라마, 영화의 감동이 소설이라는 또 다른 장치로 이어지는 열풍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즘 또 하나의 핫한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는 웹툰 역시 드라마, 영화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웹툰은 웹, 즉 온라인에서 보여주기 만화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웹툰이란 웹(web)과 카툰(cartoon)의 합성어로서 각종 멀티미디어 효과를 동원해 제작된 인터넷 만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다양한 포털 사이트에서 많은 인기를 얻는 웹툰은 스마트폰 세대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촉할 수 있다는 장점과 2차원적인 그림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력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웹툰 역시 드라마·영화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예로 개봉을 앞둔 영화 <패션왕>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 사진10 영화 <이웃사람> 포스터

 


유명한 웹툰 작가의 작품들이 연이어 영화화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바로 유명 작가인 강풀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순정만화>, <이웃사람>, <아파트>, <26년>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들이 영화화되어 웹툰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보였습니다.


'스마트 시대, 최고의 디지털 콘텐츠'로 평가받는 웹툰은 2003년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2004년 네이버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0년간 네이버에 연재된 웹툰은 520편, 작품 전체의 연재 회차는 4만여 회, 지금까지 누적 조회 수는 290억 건 이상입니다. 이렇게 보편화되고 여러 소재를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있는 웹툰을 영화화하는 작업은 원작 웹툰의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까지 하나의 콘텐츠가 다른 장르로 재탄생하는 경우를 우리나라 소설, 드라마, 영화 그리고 웹툰 안에서 살펴보았습니다. 하나의 이야기가 다른 콘텐츠로 옮겨지는 순간 원작을 넘어선 또 다른 감동과 재미가 함께하기에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는 것이 아닐까요? 또한, 원작과 어떤 점이 다른지, 어떤 부분이 더해졌는지 살펴보는 것도 즐거움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앞으로도 흥미로운 하나의 소스(One Source)가 여러 콘텐츠의 옷을 입어(Multi Use) 색다른 흥미를 제공하는 현상을 기대해봅니다!



ⓒ 사진출처

- 표지 MBC '해를 품은 달' 공식 사이트

- 사진1 도서출판 창비

- 사진2 영화사 집

- 사진3 MBC '해를 품은 달' 공식 사이트

- 사진4 KBS '성균관 스캔들' 공식 사이트

- 사진5 삼거리픽쳐스

- 사진6 마고21

-사진7 명필름

- 사진8 빅스톤픽쳐스

- 사진9 KBS ' 정도전' 공식 사이트

- 사진10 영화사 무쇠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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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아줌마,아저씨들이 뜬다! 나우족과 노무족의 부상

상상발전소/KOCCA 행사 2013.12.12 11:07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평균 연령 76세 할배들이 떠나는 좌충우돌 배낭여행기.

 

 말을 들었을 때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12일의 나영석 PD가 기획했으니 당연히 재밌을 거라고 호언장담을 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솔직히 저는 '과연 재밌을까'란 의심 아닌 의심부터 했습니다. 때문에 tvN의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던 듯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이 틀렸음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꽃보다 할배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죠! 과연 그 인기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출연진의 맛깔 나는 입담, 재밌는 구성, 풍부한 볼거리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중장년층의 시청자 파워가 크게 작용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최근 들어 노무족과 나우족이 떠오르면서 콘텐츠 시장에서 주요한 소비자층으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멋쟁이로 사는 그들에게 젊은이들의 전유물로 생각되는 배낭여행을 할배들이 앞장서서 떠났으니 관심을 가지고 볼 수밖에 없었겠죠^^


▲사진2,3 <신사의 품격>, <섹스 앤 더 시티>

  

그렇다면 노무족과 나우족은 누구일까요? 노무족은 ‘No More Uncle’의 줄임말로,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젊은 외모와 자유로운 사고를 지향하는 40~50대 남성들’을 뜻합니다. 이들은 뱃살 두둑하고 어딘가 우울해보이는 옛날 '아저씨'의 모습에서 탈피해, 외모를 가꾸고 멋진 몸을 만드는 등 자신을 관리하는 데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4인방을 떠올리면 될 것 같네요. 

 

이와 비슷한 개념의 나우족은 ‘New Old Women’의 줄임말로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40~50대에도 여전히 젊고 건강하며 경제력이 있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여성들’을 말합니다. 유행에 민감한 이들은 기꺼이 외모에 투자하고 왕성한 문화생활을 누린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4인방이 있겠네요.

 

40~50대라고 하면 소위 어머니, 아버지 세대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존의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는’ 전통적인 부모님상에서 탈피해 자신의 삶을 즐겁게 꾸려가는 데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이 나우족과 노무족의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즐겁게 사는 인생.

여러분은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저는 때때로 취미생활을 즐기며 주말에는 여가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상상되는데요. 그래서인지 나우족과 노무족들도 즐거운 삶을 위해 자신들의 취미생활에 아낌없이 투자한다고 합니다. 젊은층에 비해 안정된 경제력이 이를 뒷받침해주는 데요. 특히 콘텐츠 전반에 걸쳐 그 소비가 거침없다고 합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사진4,5,6 <아이언맨3>, <7번방의 선물>, <설국열차>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013년도 박스 오피스 1위를 한 영화 <7번방의 선물> 관객 구성비는 40대 이상이 42%였습니다. 2위를 한 <설국열차>의 경우 20대가 20%, 30대가 33%인 반면 40대 관객 비중은 무려 43%였습니다. 4위를 한 <아이언맨3>의 경우 40대 이상 관객 비율이 41%였습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설국열차>, <아이언맨3>가 유독 중장년층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공통적인 코드가 있었기 때문일까요? 그렇다고 보기엔 선뜻 공통점을 찾기가 어려운데요. 문화예술 등 다양하게 취미생활을 즐기는 나우족과 노무족의 비중이 중장년층 세대 내에서 증가하여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진7 조용필 콘서트 현장

 

음반업계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보통 음악 앨범 판매량은 10-20대의 젊은이에 의해 크게 좌지우지될 듯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음악 판매량 2위는 용필리즘(Youngpilism) 열풍을 불게 했던 가수 조용필의 19집 앨범 '헬로우'였답니다. 이 때문에 대형 마트에는 CD 특별 판매대가 설치되기도 했다고 하죠? 4050세대들에게 조용필은 여전히 '오빠'였던 것 같습니다^^



출판업계에서도 4050세대의 파워를 느낄 수 있는데요. 교보문고에 따르면 30대 이하 독자들은 도서 구매비율이 하락한 반면 40대 이상은 증가했다고 합니다. 실로 콘텐츠산업 전반적으로 나우족과 노무족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장년층의 월 평균 콘텐츠 구입액은 약 50만원으로, 다른 모든 세대를 제치고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세간에서는 4050세대가 베이비붐 세대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콘텐츠 소비가 많아지게 되고 이 같은 거대한 파워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사람수가 많아지면 그만큼 구입량도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원리겠죠?

 젊은 세대들을 제치고 명실공히 소비자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나우족, 노무족들! 앞으로도 이들의 당당한 행진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사진1 <꽃보다 할배> 공식 홈페이지

-사진2 <신사의 품격> 공식 홈페이지

-사진3 <섹스 앤 더 시티> 공식 홈페이지

-사진4 <아이언맨3> 공식 홈페이지

-사진5 <7번방의 선물> 공식 홈페이지

-사진6 <설국열차> 공식 홈페이지

-사진7 조용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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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대 여배우를 찾아서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3.04.24 16:17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대한민국 20대 여배우를 찾아서-20대 여배우 기근 속 빛나는 재능들

 

  엠마 왓슨,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틴 스튜어트, 다코타 패닝. 우리가 열광하고 사랑했던 영화에서 한 번쯤은 만나봤을 법한 그녀들은 모두 20대입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어떨까요? 김하늘, 수애, 송혜교, 한가인. 좋아하는 드라마, 혹은 영화에서 만나봤을 법한 그녀들의 대부분은 30대 여배우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 시장 규모를 생각해봤을 때도 아직 20대 여배우들의 눈부신 활약이 많이 부족한 건 사실이죠.

 

  그러나, 흙 속에도 진주가 있듯 이렇게 부족한 와중에도 분명 반짝반짝 빛을 내는 20대 여배우들은 분명히 있기 마련이죠. 오늘은 빛나는 그녀들을 한 번 만나볼까요?

 

 

1. 김고은

 


  대한민국 최고의 예술 사학,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그녀는 2012년 은교로 처음 스크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담백하고 깔끔한 연기로 데뷔작부터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죠. 이후 2013년 올해의 영화상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그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달 말부터는 ‘몬스터’ 라는 액션 영화에서 이민기씨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하네요!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그녀! 눈부신 차기작 연기, 기대할게요.

 


2. 윤진이

 


  2012년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물이죠, SBS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 역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거 전부 기억하시죠?

 네, 대한민국 20대 여성들에게 ‘메아리 스타일’ 이라는 이름으로 옷이며 가방, 신발 그녀가 매회 하고 나온 모든 것이 화제였죠. 데뷔작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2013년 아시아모델상시상식 뉴스타상을 수상했죠. 이달 말부터 KBS 2TV에서 방영 예정인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에 왈패 아가씨 역할을 맡았다고 합니다. 왠지 빨리 보고 싶어지는 작품이네요.

 


3. 박보영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20대 여배우죠. 필모그라피도 20대 여배우중엔 당연 손에 꼽게 긴 배우입니다. 대표작을 몇 개 이야기해 보자면 2007년 드라마 <왕과 나>, 2008년 영화 <과속 스캔들>, 드라마 <정글피쉬>, 그리고 700만 관객을 동원한 멜로의 역작 <늑대소년>까지. 대표 배우라고 할 만하죠? 특히 <늑대소년> 에서는 한층 성장한 연기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죠.

 그리고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한국 주얼리 페어'에서 최연소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로 선정되었습니다. 축하를 전하면서, 다음 작품에서도 좋은 연기 보여주길 바랍니다.

 


4. 김소은

 


  ‘가을양’ 이라고 불리던 그녀는 이제 ‘공주님’ 이 됐습니다. 2009년 꽃보다 남자 이후 사실 많은 작품을 했지만 다소 주목을 받진 못한 감이 있었죠. 하지만 얼마 전 성황리에 종영한 MBC ‘마의’에서 숙휘 공주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준 여배우입니다. 이 결과물로 2012년 MBC 연기 대상에서 신인상을 받기도 했죠. 지금은 ‘마의’를 마치고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어떤 작품을 할지가 더욱 기대되는 여배우입니다.

 


5. 문근영

 

 


  대한민국 20대 여배우를 논할 때 절대로 빠질 수 없는 분이죠. 1999년 데뷔 이후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이름이 브랜드가 된 최고의 20대 여배우라 할 수 있습니다. 필모그라피야 말할 수 없게 길죠. 하지만 2010년 '메리는 외박중'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올해 SBS '청담동 앨리스‘로 복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지금은 다가올 7월 방영 예정인 ’불의 여신 정이‘에서 천재 자기장 역에 캐스팅되어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특히 사극 컴백은 '바람의 화원' 이후 5년만으로 알려져 방영 전부터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죠. 그녀의 또 다른 사극, 기대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김고은 - 영화  은교 스틸컷
윤진이 - 윤진이 미투데이
박보영 - 영화 늑대소년 스틸컷
김고은 - 김고은 트위터
문근영 -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프로필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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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전하는 그들의 감정! 최근 드라마 OST 정리~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2.08.04 09:3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이번 여름,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들이 방영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습니다. 드라마의 인기 만큼이나 드라마에 수록되어 지는 노래들도 등장하자마자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유명 가수들의 OST뿐만 아니라 드라마 주인공이 직접 부른 OST도 사랑받았는데요. 드라마 주인공의 감정들을 더 애틋하게, 더 잔잔하게 전해주어 음원 차트를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의 ost를 정리해볼까요~

 

1. 기획의도부터 주인공들의 악세사리까지~

  뭐든 영역에서 인기 몰이 중! OST도 최고!! 드라마 '신사의 품격'

 


불혹을 넘긴 꽃중년들의 로맨틱 멜로 드라마 신사의 품격. 등장하는 인물도 많은 만큼 주인공들의 심정을 대신해주는 OST도 참 많았는데요. 메인 타이틀곡인 High High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해피엔딩을 그리는 기분 좋은 곡으로 예능에서 신사의 품격의 패러디가 나오면 등장하는 노래죠. 또한 자신을 봐주지 않는 사람을 몰래 사랑하면서도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이 되길 바라는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담은 ‘ 가슴이 시린게’, 아름다운 목소리로 갑작스런 사랑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사랑..어떡하나요’도 많이 등장했습니다. 또한 드라마에 등장한 가수 이종현씨가 직접 부른 노래가 드라마의 한장면으로 삽입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김민종의 ‘아름다운 아픔’이 12년만에 재편곡되어 드라마에 삽입되면서 극 중 최윤(김민종 분)과 임메아리(윤진이 분)의 이별에 딱 맞는 곡이라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2.  종영 후에도 OST의 인기는 쭉~~ 드라마 '빅'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드라마 빅에서의 OST는 다비치, 비스트, 노을, 허각, 수지 등 가수들의 대거 참여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애절한 목소리로 전해지는 ‘한 사람’이라는 곡은 주인공 길다란(이민정 분)과 강경준(공유 분)의 러브 테마곡으로 제자인 강경준에게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장면과 함께 노래가 삽입되어 감정을 더욱 고조 시켰습니다. 또한 ‘너라서’는 최근 주인공이었던 공유가 노래를 불러 사랑에 아파하는 남자, 여자 버전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는데요.드라마의 내용처럼 자신도 모르게 한 여자를 마음에 담게 되는 남자와 그런 마음도 모르고 다른 사람을 생각에 잠겨 덜렁대는 여자의 상황을 표현하는 노랫말과 로맨틱 코메디에 어울리는 경쾌한 멜로디의 ‘미운사람’ 짝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사랑이라면’도 있었습니다. 또한 드라마 주인공 수지도 드라마 OST에 참여하여 극중 짝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노래로 전했었죠.

 

3. 아직 그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드라마의 인기만큼 기대되는 드라마 '각시탈'

 

 

한국판 슈퍼 히어로 각시탈의 대활약을 그리고 있는 드라마 각시탈에서도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전하는 노래들이 줄을 이었는데요.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 아프게 보내야 하는 이별의 노래인 ‘굿바이데이’, 주인공 이강도 (주원 분)와 그의 절친인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 목단(전세연 분)을 둘러싼 힘든 사랑이야기를 전하는 ‘안되겠더라’와 함께 이들의 삼각관계과 본격화되고 있는 최근 발표된 ‘노을이 지면’까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제 중반을 좀 넘어선 만큼 더 애절하고 좋은 OST가 전해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이외에도 드라마에 삽입된 곡이 많지만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곡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드라마의 인기만큼 OST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드라마 주인공들의 마음을 더 절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다양한 음악들로 드라마가 더 풍요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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