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가 VR 기술을 알았다면?

상상발전소/문화기술 2017.11.30 17: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얼마 전 빅뱅의 지드래곤이 새 음반을 USB 형태로 내놓았습니다. 정확하게 따져보면 음반을 미디어에 담아서 파는 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음원을 내려 받을 수 있는  형태의 권한을 USB라는 기기로 만들어 파는 것인데요. 이 음반을 구입한 이들은 PC USB 메모리를 꽂고 해당 링크에 접속해 1GB가 넘는 음원과 콘텐츠를 내려 받아야 비로소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를 음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응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음반이라는 것은 콘텐츠가 담겨 있는 물건을 말하는데, 콘텐츠는 하나도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였죠. 하지만 콘텐츠는 살아 있고, 이를 어떻게 전달하느냐의 매개체가 미디어의 새 역할이라는 주장이 함께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지드래곤의 USB 메모리는 논란이 되고 있지만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예술적 해석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기술이 예술의 가치를 새로 정리하는 과정인 셈입니다.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그 답을 당장 찾아내는 것보다 이런 논란 자체가 시작됐다는데 더 의미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예술은 항상 클래식이라는 단단한 틀 안에서 새로운 파격과 부딪치며 성장해 왔습니다. 기술이 세상을 만나는 과정도 늘 파격적이죠. 기술은 늘 현실과 만나고 싶어 하고, 세상에 변화를 가져옵니다. 특히 재미로 이어지는 엔터테인먼트와 예술, 공연을 비롯한 문화콘텐츠의 만남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놀이공원은 새로움과 즐거움에 목마른 공간입니다. 즐거움과 상상력이라는 요구를 눈앞에 뿌려주는 것이 바로 놀이공원의 역할이기 때문이죠. 가상현실이 놀이공원에 접목되는 것은 아주 익숙한 일입니다. 애초 가상현실은 어떤 공간에 시각과 청각 자극을 옮겨 놓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쇼핑몰이나 극장 앞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기기도 그 시작은 놀이공원에 있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는 3D 안경을 쓰고 빠르게 움직이는 기구 위에서 영화 트랜스포머’의 로봇들을 타는 것을 체험하는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풀어보면 그저 바닥을 흔들어주고, 3D로 화면을 만들며, 적절하게 열 효과까지 주어 폭발 장면을 실감나게 해주는 것뿐이지만 이 기술 요소들이 적절한 콘텐츠를 만나 짜깁기되는 시도는 놀이공원의 주요 목표였습니다. 반대로 놀이공원의 으로 불리는 롤러코스터를 가상의 현실로 옮기는 것은 가상현실(VR)의 단골 메뉴입니다. 초기에 등장한 오큘러스 역시 주요 데모로 여러 가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을 담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VR 관련 데모 중에서 가장 흔하면서도 인기가 좋은 게 바로 이 롤러코스터입니다. 
이 기술은 외부 기기와 연결되면서 그 경험이 크게 달라졌는데 시각과 청각 외에 실제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는 장비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큰 전시회에 늘 갖고 나오는 데모 장비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삼성전자는 기어VR의 콘텐츠와 롤러코스터 기기를 연결해 몸으로 움직임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높은 곳에서 실제로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시각적 자극과 함께 덜컹거리는 의자는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실감납니다. 데모 중에 너무 많이 무서움을 느껴서 중간에 헤드셋을 벗어버리거나 심지어 실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멀미를 겪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로 몰입감이 좋습니다. 
 
애초 가상현실이라는 기술 자체가 말 그대로 눈앞에 다른 가상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롤러코스터를 비롯해 우주 공간이나 총알이 날아다니는 전쟁터에 이용자를 데려다 놓는 것과 같습니다. 비슷한 예로 HTC가 가상현실 헤드셋 바이브에 총 모양 컨트롤러와 트레드밀(Treadmill)을 더한 데모 장비가 있습니다. 게임 내용에 따라 실제 전쟁터에 있는 것처럼 몸으로 달리고 총을 번쩍 들고 쏠 수 있어서 이전의 게임과 완전히 다른 몰입도를 만들어내는데요. 심지어 피로도까지 게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기존의 가상현실 기술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붙는 방법이 이처럼 가상공간에 몰입할 수 있는 주변 기기를 붙이는 식으로 이뤄졌다면 근래 나오는 가상현실 기술은 현실과 가상을 접목하는 아이디어들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FULL POV Kraken Unleashed VR roller coaster experience at SeaWorld Orlando> - 영상 출처 : 유튜브



미국 올란도에 있는 롤러코스터 ‘크라켄(Kraken)’은 현실과 가상이 결합되는 가장 드라마틱한 사례입니다크라켄은 VR 헤드셋을 쓰고 직접 롤러코스터에 타는 놀이기구인데요. VR 헤드셋은 현재 위치와 공간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인식합니다. VR 헤드셋 속의 영상은 현실과 맞물려 레일 주변을 가상현실로 만들어줍니다실제로는 허공을 달리고 있지만 VR 헤드셋을 쓰고 있으면 마치 물속을 빠르게 달리는 느낌을 주는데요크라켄은 가상의 콘텐츠와 롤러코스터의 실제 물리 반응이 더해지는 것으로 현실과 콘텐츠가 주는 상상력이 접목되는 예이기도 합니다가상현실이라는 것이 꼭 가상에만 갇혀 있을 필요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이며 국내에서도 최근 잠실 롯데월드에 도입되었습니다.







공연 예술 분야도 새로운 기술 도입에 적극적입니다. 심지어 보수적이고 공간적 제한이 많은 연극 무대도 기술을 통해 진화하고 있는 것인데요. 영국의 대표적인 극단인 '로열셰익스피어'극단은 지난 해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그의 마지막 작품인 템페스트(The Tempest)’를 새로 꾸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정령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효과들을 무대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요. '로열셰익스피어'극단은 인텔과 손잡고 모션 캡처와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주인공인 에어리얼(Aerial)은 공기의 정령으로 극 내에서 화려한 마법과 주술로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에어리얼이 바람을 이용해 바다를 거칠게 만들어 배를 침몰시키는 것으로 템페스트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그는 계속해서 주인인 프로스퍼로의 명령을 받아 하늘을 날고, 불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영화라면 3D 그래픽 효과로 화면을 실제처럼 했겠지만 이 템페스트는 애초 연극으로 꾸려졌습니다. 에어리얼을 연기하는 배우의 몸에는 관절마다 센서를 달고, 무대 주변에는 모션 캡처 카메라를 달아 둡니다. 에어리얼이 어디에 있든 동작을 실시간으로 읽고, 이를 바탕으로 캐릭터를 3D 그래픽으로 렌더링해 다시 무대 위에 뿌려주기도 하고요. 3D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처럼 동작을 읽고 그래픽으로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이 연극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모든 영상이 실시간으로 처리된다는 데 있습니다. 에어리얼을 연기하는 배우는 무대 위에서 다른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고 동시에 실시간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또 다른 에어리얼이 무대 한가운데에서 정령의 힘을 냅니다. 동시에 두 캐릭터가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실시간성이 중요한데, 컴퓨팅 파워가 이를 전혀 이질감 없이 처리해냅니다.



<가상현실을 접목한 태양의 서커스> - 영상 출처 : 유튜브



공연 기획에도 첨단 기술들이 사용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서커스인 태양의 서커스팀은 증강현실과 홀로그램을 이용해 실제 무대를 꾸밉니다. 무대 설계팀은 무대를 세울 실제 공간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증강현실 헤드셋인 홀로렌즈를 쓰고 각 시설들이 제자리에 잘 얹힐 수 있는지 살핍니다. 필요에 따라 무대를 수정하기도 하고, 완성된 무대 위에서 배우들의 동선이 거슬리지 않는지도 확인합니다. 실제 이 데모는 지난 5월에 열린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시연됐고, 큼직한 발표 무대 위에 가상의 공연장을 세우고 공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간략하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태양의 서커스가 가상현실을 사용하는 것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태양의 서커스가 가장 많이 공연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는 공연장마다 VR 헤드셋을 가져다 놓고 관객들이 티켓을 구매하기 전에 미리 공연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반응도 좋아서 공연 시작을 기다리는 동안 VR로 즐거워하는 관객들을 볼 수 있죠.





<10 Incredible Wonders at Vivid Sydney - > - 이미지 출처 : iQ by Intel 홈페이지



미디어 파사드는 이제 흔해진 기술입니다. 호주 시드니에서는 매년 5~6월이면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라는 축제가 열립니다. 이 축제는 빛과 음악, 그리고 기술의 세 가지 주제가 결합되는 도시 축제이지만 남반구 특성상 5~6월이면 겨울로 접어듭니다. 바다와 자연을 즐기러 오는 관광객이 줄어드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빛, 음악, 기술의 축제가 시작된 것입니다. 비비드 시드니 기간 중 시드니는 밤이 되면 온 도시가 오묘한 빛으로 휘감기게 됩니다. 대표적인 관광 포인트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 그리고 그 주변의 빌딩들은 빛으로 된 옷을 갈아 입습니다. 하얀 오페라 하우스의 지붕은 온갖 화려한 무늬로 뒤덮이고 쉴 새 없이 살아 움직이게 되죠. 
 
평소 흰색 조명이 비춰지던 하버 브릿지도 여러 가지 색으로 변합니다. 건물 벽에는 레이저 프로젝터를 이용해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는데요. 시드니의 역사나 전설들을 담은 이야기가 건물을 뒤덮어 관광객에게 생생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바닷가에서는 분수를 뿌리고 그 위에 레이저로 사진을 쏘기도 합니다. 각각 조명을 붙인 드론 100대가 화려하게 그림을 그려내는 등빛과 음악으로 도시를 덮는 기술들이 선보입니다. 그리고 이 기술로 인해 비비드 시드니 축제 기간 동안 시드니의 밤은 일 년 중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워집니다. 이 축제를 통해 시드니는 겨울이면 급격히 줄어들던 관광객 수를 다시 늘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2016년에만 231만 명의 관광객이 이 축제를 찾았을 정도로 말이죠. 매년 더 많은 기업들이 기술을 갖고 모여들면서 예술만큼이나 기술이 주목 받는 축제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기술의 목표는 세상과 사람을 이롭게 하는 데 있습니다. 그것이 때로는 기술 그 자체만으로 돋보이고자 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술이 가장 아름다워지는 순간은 스스로 눈에 띄기보다 꼭 맞는 제 옷을 입고 뒤에서 조용히 움직이는 것도 있습니다. 물론 셰익스피어 연극과 3D 그래픽으로 만든 특수 효과가 만나는 것을 불편해하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로열셰익스피어'극단의 '템페스트' 연출자는 단 한 마디로 그 걱정을 일축했습니다.
“셰익스피어가 지금 다시 살아나서 템페스트를 연출한다면 바로 이 기술을 이용해서 무대를 꾸몄을 것이다.”
라고 말이죠.
 

글 최호섭 IT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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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극연구소 마찰의 셰익스피어 프로젝트2 <타이터스>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7.10.20 15:0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셰익스피어 잔혹 비극 <타이터스 앤드러니쿠스> 원작 

극연구소 마찰의 셰익스피어 프로젝트2 <타이터스>




타모라의 증오, 애런의 탐욕과 복수, 타이터스의 오만, 라비니어의 무지,

복수를 위한 복수의 반복. 우리시대의 '지금'을 이야기한다.




"5회 공연, 같은 공연은 없다"

기본적인 틀을 바탕으로 즉흥적으로 만들어지는 이야기 구조.




콘텐츠시연장 문화예술기업

'극연구소 마찰'이 선보입니다!

2017. 10. 18(목) ~ 10. 21(토)

평일 8시, 토요일 3시/7시 @콘텐츠시연장

예약문의 : 010-8875-8379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런던 올림픽에 대처하는 BBC의 자세 : BBC 셰익스피어 특집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2.07.05 09:5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올림픽 공식 로고


세계인의 축제! '2012 런던올림픽'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7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3주간 계속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2700여년 전, 올림픽의 효시가 된 그리스의 올림피아드에서는 이 올림픽 기간에 스포츠 경기를 즐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었었답니다.


그렇게 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문화 대제전(Cultural Olympiad)" !

 

▲ 2012 London 문화대제전 포스터


이 "문화대제전(Cultural Olympiad)"는 올림픽 운영에 관한 규칙과 권고사항들을 담은 올림픽 헌장에도 나와 있는 내용으로서, 올림픽준비위원회 측에서는 적어도 올림픽 기간이 계속되는 동안에 스포츠 경기 이외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해야 해요.

 ▲ 올림픽 헌장 중 "cultural olympiad" 관련 조항



전 국가적 차원에서 문화행사를 기획하여할 이때!
세계에서 가장 큰 공영방송이자 (현재 2만 3천명의 직원이 BBC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각종 야심찬 다큐멘터리 시리즈, 재미있는 쇼프로그램,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방송포맷 수출 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하는 BBC가 이 중대한 시기를 놓칠리 없죠?
BBC는 이 기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영국'의 공영방송다운 패기가 느껴지는 특집이 있었으니

이른바 <Shakespeare>특집!! 입니다.
 

 ▲ BBC의 셰익스피어 특집 방송일정


영국이 사랑하는 대문호이자 영문학의 큰 별, 중세영어발전사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 윌리엄 셰익스피어.
(더불어 영문학과 학생들에겐 영원한 공포의 대상(?)이죠 ^^)

세계인의 이목이 런던 올림픽에, 영국에 주목된 이 때
BBC는 자국의 가장 훌륭한 문화적 유산 가운데 하나인 "셰익스피어(shakespeare)"의 작품들을 집중 탐구하기로 한 겁니다.
무릎팍 도사 처럼 팍팍, 셰익스피어의 작품세계를 철저히 파헤치기 위해 BBC는 특별히 셰익스피어 작품의 해석에 관한한 최고의 권위를 가진 RSC(Royal Shakespeare Company)와 협력을 했다고 하네요.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Shakespeare Unlocked> 입니다.

 ▲ <Shakespeare Unlocked> 예고

 

먼저 올 3월 부터 계속된<Shakespeare Unlocked>특집에서는 그야 말로 세계 최고의 셰익스피어 덕후(?)국인 영국 답게, 그의 작품세계를 다각도로 파헤쳐보고 셰익스피어에 대해 집중 탐구하는 수 개의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었구요.  <십이야>, <템페스트>, <줄리어스 시저>등 셰익스피어의 작품들도 라디오, TV를 통해 꾸준히 방송되었답니다. 원래 연극무대를 위해 쓰여진 작품들이니 만큼 배우들의 목소리와 연극 무대로 보는 것이 바로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그리고 이 <Shakespeare Unlocked> 특집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뭐니뭐니 해도 바로

 ▲ <The Hollow crown> 특집

 

 ▲ <The Hollow Crown> 출연진



셰익스피어 사극 중 제2사부작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드라마화 한
< The Hollow Crown> 시리즈입니다.

<리처드 2세>, <헨리 4세>, <헨리 5세>가 드라마화 되어 방송될 예정이구요,
제작자인 샘 멘데스(<아메리칸 뷰티>, <007 스카이 폴>)는 "처음에는 셰익스피어의 전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예산상의 문제로 위 세 작품만을 드라마화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로 다른 세명의 왕의 이야기를 통해서 왕의 고뇌와 인간적인 불안함, 용기에 대해 이야기할 < The Hollow Crown>은 6월말에 만날 수 있다네요 ^^

쉽고 대중적인 주제는 아니지만, 셰익스피어에 대한 영국의 자부심이 느껴지지 않나요?
문화적인 자산이야 말로 그 나라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평창 동계올림픽 포스터


앞으로 6년이나 남았지만 2018년, 우리 나라에서도 동계 올림픽이 열릴 예정인데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경우 지금의 2012년 런던 올림픽처럼 올림픽 기간에
"문화대제전"(Cultural Olympiad)이 열린 바가 있어요.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2018년 동계 올림픽에서도
우리 나라만의 문화적 자산을 훌륭히 활용하면서도 전 세계인에게 자랑 스럽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마련하는 것 역시 중요하지 않을까요?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