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경연프로그램의 변화와 진화

상상발전소/방송영화 2017.02.02 13: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사진 1. 다양한 음악경연프로그램


음악경연프로그램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중국, 남미 여러 국가 등 여러 나라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아이돌 가수를 포함한 기성가수들의 음악에 순위를 매기는 순위프로그램, 진짜 가수와 모창가수를 가리는 프로그램, 실력자와 음치를 가리는 프로그램, 일반인 참가자들이나 기획사 소속사 가수들이 경연을 벌이는 음악프로그램, 가수와 일반인이 한팀이 되어 다른 팀과 우승을 가리는 음악프로그램, 복면을 쓰고 정체를 숨긴 채 목소리만으로 경연하는 음악프로그램, 그리고 성악가, 뮤지컬 배우, 가수, 연극배우, 중학생 등이 참가하였고 최근에 종영한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팝페라 경연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여러 방송국에서 다양한 포맷으로 방송해 왔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국내 음악경연프로그램의 어제와 오늘을 통해 그 동안 음악경연프로그램이 어떻게 변화 및 진화되었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1980년대에는 지금처럼 음악관련 방송프로그램이 많지 않았던 가운데 지금의 <뮤직뱅크>의 전신인 KBS<가요 TOP 10(1981~1998)>이라는 프로그램은 거의 독보적이고 공식적인 음악경연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당시, 음악의 인기 척도는 흔히 길보드차트라고 불리던 거리 가판대에서 특정한 음악이 얼마나 많이 들리는가하는 것과 <가요 TOP 10>의 순위였습니다. 그만큼 공신력이 있는 음악방송프로그램이었습니다.지금은 음원으로 음악을 들어 인기곡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바뀌지만 당시에는 TAPE, LP, CD 판매량과 방송 및 라디오 리퀘스트 횟수로 순위를 정했기 때문에 순위가 급변하지 않았습니다. 1위가 10주 이상을 가기도 해서 상당히 오랫동안 인기곡을 향유할 수 있었습니다.


▲ 사진 2. 가요 TOP 10과 뮤직뱅크


이후 <가요 TOP 10>의 인기에 영향을 받아 MBCSBS도 각각 <!음악중심><인기가요>와 같은 유사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방송하였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가장 인기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아이돌 위주의 음악만 들을 수 있다는 단점도 있어 음악의 폭을 좁게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사진 3. 쇼!음악중심과 인기가요


<가요 TOP 10>보다 더 일찍 시작한 음악경연프로그램으로는 <전국노래자랑>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여러 지역을 매주 돌면서 일반인들이 노래실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중장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만 당대의 음악 트렌드를 알기보다는 옛날 트로트음악, 민요, 지나간 가요, 현재 유행하고 있는 곡 등 다양한 시대를 가로지르는 노래를 통해 서민의 정서를 반영하고 치열한 경쟁보다는 즐거운 잔치한마당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사진 4. 전국노래자랑


위 두 개의 프로그램 이후 수많은 음악프로그램이 방영되었는데요. MBC<수요예술무대>, KBS<유희열의 스케치북(이전 방송들 포함)> 등은 심야시간에 방송되어 시청률은낮았지만 들을 수 있는 음악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경연이 아닌 방송을 함으로써 국내외 음악성있는 뮤지션의 음악을 편안한 상태에서 보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 5. 수요예술무대와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후 많은 가수들이 음악만 하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음악프로그램에 예능프로그램의 색깔을 입힌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음과 같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분

사례

가수 혹은 연예인 위주 노래 경연

MBC<나는 가수다>, KBS<불후의 명곡>, <노래싸움-승부>

가수와 일반인의 노래 경연

MBC<듀엣 가요제>, SBS<판타스틱 듀오>, <신의 목소리>

목소리만의 노래 경연

Mnet<보이스 코리아>, MBC<복면가왕>

가려내는 노래 경연

Mnet<너의 목소리가 보여>, JTBC<히든싱어>

발굴을 위한 경연

SBS<K-POP STAR>, tvN<슈퍼스타 K>, JTBC <팬텀싱어>

특정 장르 노래 경연

Mnet<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가수 혹은 연예인 위주 노래 경연의 경우 가수나 노래를 잘하는 연예인이 출연하여 노래를 하고 방청객 혹은 심사위원이 투표나 다양한 선정방식으로 최고 득점자를 뽑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음악순위프로그램과 달리 세대를 초월하고 수십년 지난 음악을 리메이크를 통해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진행자와 패널들의 순발력과 재치있는 진행으로 유쾌하게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사진 6.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노래싸움-승부


최근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방영된 독특한 음악경연프로그램으로는 가수와 일반인이 함께 팀을 이뤄 경쟁을 벌이는 쇼들이 있습니다. 위의 사례들이 그것들인데요. 일반인들 중 가수만큼 실력있는 사람들과 이미 노래로 정평이 나있는 가수들의 조화는 색다른 느낌을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여기에 일반인 선정과정에서 보여 지는 일반인들의 다재다능한 재능과 유머러스한 모습은 프로그램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게 하였습니다.


 사진 7. 듀엣가요제, 판타스틱 듀오, 신의 목소리


목소리만의 노래 경연의 경우 비주얼 시대에 음악보다 얼굴이나 몸매가 먼저 눈에 띄므로 진정 음악을 즐길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외모를 보지 않고 오직 목소리만으로 실력자를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보이스 코리아>는 외국 프로그램의 포맷을 사서 한국식으로 변경한 것으로 별도로 어린이 프로그램도 만들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복면가왕>은 기성 가수나 연예인 혹은 스포츠맨이 복면을 쓰고 노래를 하는 것으로 역시 목소리에 집중하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가면 속의 인물이 누굴까하는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여 그것을 맞추는 재미도 유발합니다.


 사진 8. 보이스 코리아, 복면가왕


가려내는 노래 경연에 있어서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고, <히든싱어>는 진짜 가수와 모창자를 가려내는 프로그램입니다. 전자는 방청객과 시청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속이면서 참가한 가수가 직접 누가 실력자인지를 찾아내는 과정에서 긴장감을 유발시킵니다. 후자는 진짜 가수와 거의 똑같은 목소리를 내는 모창자를 단계별로 뽑고 최종적으로 원곡을 부르는 가수를 선정하는 방식의 쇼로 역시 긴장감을 유발하는 재미를 줍니다.


 사진 9. 너의 목소리가 보여, 히든싱어


발굴을 위한 경연의 경우 <K-POP STAR>는 기획사를 통해서가 아닌 경연을 통해서 아이돌 가수를 발굴하여 기획사에 소속하게 하여 트레이닝을 지속적으로 시키며, <슈퍼스타 K>는 무명이지만 실력있는 사람들을 발굴하여 후에 가수활동을 지원하며, 최근 종영한 <팬텀싱어>는 성악가, 뮤지컬 배우, 연극인,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 학생들 가운데 최종 4명으로 구성된 한팀을 선정하여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그 동안 경연프로그램의 노래가 가요나 팝 위주였던 반면, 이탈리아나 스페인, 그리고 국내 창작가요나 가곡을 팝페라로 편곡하여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는 점, 그리고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특히 대중들에게 친근하지 않은 재야의 숨은 성악가들을 알리고 그들의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했다는 점 등이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진 10. K-POP STAR, SUPERSTAR-K, 팬텀싱어


특정 장르 노래 경연의 사례인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는 오래전부터 많이알려 졌지만 호불호가 나눠진 장르인 힙합을 소재로 경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미 유명한 래퍼와 대중들에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래퍼들 사이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디스전을 펼치면서 자작곡이나 기성곡의 향연을 펼치는 방식이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게 되면서 힙합 전문쇼의 가능성을 열기도 했습니다.


 사진 11.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이러한 다채로운 음악경연프로그램이 정형화된 틀을 가지고 진화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통점을 찾아보면 첫째, 상당부분 음악프로그램의 예능화, 혹은 예능프로그램의 음악화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 경연이기 때문에 일종의 서바이벌 방식으로 긴장감을 매주 부여한다는 점입니다. 셋째, 감상할 수 있는 노래의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것입니다. 넷째, 싱어의 폭을 넓혔다는 점입니다. 아이돌 가수에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하는 가수로, 기성가수에서 일반인으로 그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화의 과정이 언제나 매끄럽지만은 않습니다. ‘음악 경연프로그램에 참가자의 개인 스토리를 소개하여 동정심을 유발하는 것은 옳지 않다.’, ‘왜 음악에 등수를 매기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인가?’, ‘왜 편하게 쉬어야 할 휴일에 긴장감 가득한 경연프로그램을 방송하는가?’, ‘몇 번의 방송을 통해 특정 참여자의 팬덤이 형성되었다면 공정한 평가가 가능한 것인가?’, ‘사람마다 음악을 듣는 기준과 취향이 다른데 심사위원의 점수와 평가는 정당한 것이고 그것에 의존하는 것이 공평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인가?’, ‘음악이 예능이 되어가는 것이 옳은 일인가?’, ‘목소리보다 가면에 더 눈이 간다’, ‘음악경연프로그램이 다 비슷비슷하다등의 댓글이나 후기는 지나칠 수만은 없는 지적이기도 합니다.

현재 소위 틀면 나온다는 방송에는 먹방, 쿡방이 있습니다. 처음에 이 방송들의 반응은 대단히 뜨거웠습니다만 지금은 마치 모든 미디어가 먹는 데만 집중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자극하는 것이지요. 계속 맛있는 곳을 찾아다니거나 집에서 해먹어야 할 것 같은, 혹은 나도 꼭 요리를 잘해야 하는 압박감을 느끼게 될 지도 모릅니다. 시각적 소음이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요? 이처럼 음악에도 경연이라는 코드를 넣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중압감을 줄지도 모릅니다. 또한 경연의 결과가 항상 꽃길만 걷게 되지 않는 사례도 많이 보면서 그것보다는 예전 음악위주의 프로그램처럼 실력있는 싱어들이 자주 무대에 서서 감동적이고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기회를 더 주는 것이 장기적 시각에서 더 좋지 않나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한 출연자가 경연에 나가서 1등이나 2등을 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설 무대도 많지 않았다고 하는 것에서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방송의 생리가 인기, 트렌드, 그리고 시청률에 좌우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제작자나 시청자가 win-win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해야하는 시점이 지금이 아닐까 합니다.

 


그 동안 정말 재미있는 음악경연프로그램을 봐왔기 때문에 앞으로 또 어떤 쇼들이 등장할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특히 비교와 경쟁을 좋아하는 민족성을 가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음악경연프로그램은 상당히 적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음악과 경연의 적절한 조화입니다. 어느 것 하나에 무게중심이 쏠리면 반쪽짜리 프로그램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나 제안하자면 1년 동안 뮤지션들이 출연하여 자신들의 음악을 들려주고 1년 후에 가장 인상 깊었던 노래나 공연을 선정하여 라이버 공연 무대에 올리는 방식입니다. 그러면 시청자들은 1년 동안 경쟁이 아닌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즐기고 후에 다시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이점과 방송과 라이브 공연을 결합이라는 색다른 조합도 즐길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시청률과 음악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조화된 방송을 기대해봅니다.

 

사진 출처

사진 1~11. KBS, MBC, SBS, Mnet, JTBC 음악프로그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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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2016 K-루키즈 마지막 기획공연 개최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6.10.31 10:0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콘진, 2016 K-루키즈 마지막 기획공연 개최

 

더베인·스테레오타입, 홍대 KT&G 상상마당서 다음달 11 합동 공연

선배 뮤지션 전기뱀장어·레이지본, 후배 위한 축하 무대 열어

8개 팀 선정된 2016 K-루키즈, 내년 1월 파이널콘서트 진행 예정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의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 ‘2016 K-루키즈에 선정된 뮤지션들의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이 다음달 11일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된다.

 

이 공연은 올해 선정된 8팀의 K-루키즈 중 독특한 북유럽 감성의 음악과 매력적인 보컬, 아름다운 연주가 돋보이는 밴드 <스테레오 타입>MBC 듀엣가요제에서 자우림 김윤아와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보컬 채보훈이 이끄는 얼터너티브 록 밴드<더 베인>이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K-루키즈 후배들의 무대를 빛낼 선배 뮤지션의 공연도 펼쳐진다. 2012K-루키즈 우승팀으로 담백한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전기뱀장어>와 홍대 1세대 인디밴드로 최근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레이지본>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콘진은 이지호 트리오 오리엔탈 쇼커스 스테레오타입 실리카겔 더 베인 호랑이 아들들 더 한즈 안다영밴드 등 총 8개팀의 ‘2016 K-루키즈가 총출동하는 파이널콘서트를 내년 1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청으로 진행된다. 공연 티켓은 K-루키즈 페이스북(facebook.com/K.Rookies)멜론뮤직 이벤트 페이지에서 각각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까지 신청가능하다. 공연실황은 오는 11OBS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K-루키즈 8개 팀의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인디코스터 블로그(indiecoaster.tistory.com)K-루키즈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음악패션산업팀 마수아 주임(061.900.644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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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주목해야 하는 K-POP 슈퍼 루키 7팀

상상발전소/음악/공연 2015.01.20 10:3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다사다난했던 2014년은 한류를 이끌 차세대 주자들이 속속들이 등장했던 한 해였습니다. <Show Me The Money>(이하 쇼미더머니),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 <슈퍼스타 K> 등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혜성같이 등장한 스타들, 3대 기획사라고 불리는 SM, YG,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만에 새롭게 배출해낸 신인 그룹 등 K-POP의 새로운 아이콘들이 대거 등장했는데요. 그 주인공들은 바로 갓세븐, 악동뮤지션, 박보람, 마마무, 레드벨벳, 위너 등의 루키들입니다. 등장하자마자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거나 데뷔하기도 전부터 음원차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전례 없는 활약을 보였던 이들. '대박' 신인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K-POP 팬들은 2014년 눈과 귀가 즐거운 한 해였을 듯합니다. 2015년,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할지 궁금하게 만드는 슈퍼 루키들을 상상발전소에서 살펴봤습니다.

 



갓세븐은 2014년 1월, 2PM, 2AM 이후 6년 만에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출격시킨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JB, 마크, Jr, 잭슨, 영재, 뱀뱀, 유겸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갓세븐은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힙합 그룹이어서 더욱더 눈길이 가는데요. '마샬 아츠 트릭킹'이라는 발차기 등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술과 비보잉을 결합한 파워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K-POP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 영상1 갓세븐의 특기인 퍼포먼스가 두드러지는 데뷔곡 'Girls, Girls, Girls' 안무 연습 영상



갓세븐은 2014년 1월 첫 미니앨범 <Got it?>의 타이틀곡 'Girls Girls Girls'로 데뷔한 뒤 6월에 두 번째 미니앨범 <GOT♡>, 11월에는 첫 정규앨범 <Identify>를 발매하며 한 해 동안 쉬지 않고 꾸준히 활동해왔습니다. 남자친구 같은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가려 노력한 갓세븐은 정규 1집 앨범 <아이덴티파이(Identify)>가 가온차트 앨범 순위 1위에 오르고, 2014년의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는 등 신인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갓세븐은 세계 무대로의 발걸음도 성공적으로 해냈는데요. 이들은 국내에서 아직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데뷔 싱글을 발매하자마자 일본 최대 음반샵인 타워 레코드의 전 점포 데일리 종합 랭킹 1위를, 오리콘 차트에서는 4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 사진1 갓세븐



이제 막 2년 차에 접어든 갓세븐의 2015년은 이들의 입지를 다지는 데 주력해야 할 아주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태국 등에서 선전하는 '새로운 한류 아이돌'의 기대주인 갓세븐. 이들의 활약이 펼쳐질 올해가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갓세븐의 모습이 벌써 기대가 됩니다. 


 


악동뮤지션은 K팝스타 시즌 2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YG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3살 차이 남매 듀오입니다. 오빠인 이찬혁과 여동생인 이수현으로 구성된 악동뮤지션은 2014년 4월, K팝스타 시즌3에서 데뷔 무대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악동뮤지션은 그들 특유의 순수함, 재치, 그리고 쾌활한 음악으로 데뷔와 함께 각종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의 1위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들은 디지털 싱글 <시간과 낙엽>을 한글날 기념으로 발매하고 난 뒤 아무런 활동 없이도 음악 방송의 1위 후보에 오르고 음원차트 1위에도 올라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빌보드에서는 2014년 가장 핫했던 ‘21세 이하 아이돌 스타 21인’으로 K-POP 스타이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악동뮤지션을 선정하며 그들의 거대한 잠재력을 칭찬하기도 하였습니다.



▲ 영상2 악동뮤지션의 K팝스타에서 선보인 데뷔 곡 '200%' 무대



데뷔 앨범 <PLAY>에는 타이틀곡 '200%', 'Give Love'를 비롯하여 '얼음들', '지하철에서' 등 11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수록곡들은 앨범 발매 후 줄지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연일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타이틀곡 '200%'는 3주 연속 1위를 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들의 노래는 해외에서도 엄청난 호응을 얻었는데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태국 등 해외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석권하는 것은 물론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2위까지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2015년에는 악동뮤지션의 잠재력이 얼마나 더 크게 나타날지 정말로 기대가 됩니다.



▲ 사진2 악동뮤지션



악동뮤지션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이점으로는 남매 둘 다 재능과 끼가 넘쳐난다는 것인데요. 오빠인 이찬혁은 작사, 작곡, 편곡까지 재능이 대단합니다. 이러한 재능으로 K팝스타 시즌 2 출연 당시 숨겨져 있던 자작곡을 선보일 때마다 시청자와 심사위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데뷔앨범 <PLAY>의 11곡은 전부 이찬혁이 작사, 작곡, 그리고 프로듀싱까지 참여했으며, 광고모델로 발탁된 광고의 CM송을 반나절 만에 작곡해내는 등 그의 음악적 재능은 정말 인정할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동생 이수현은 청량감과 순수한 느낌을 주는 음색, 그리고 어디서든 빛을 발하는 사랑스러움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하는데요.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자 소속사 선배인 이하이와 같이 '나는 달라', 토이의 'Goodbye sun, Goodbye moon'을 부르는 등 다방면으로 자신의 끼를 펼치고 있습니다.



▲ 사진3 악동뮤지션 콘서트 '악뮤캠프' 포스터

 


데뷔한 지 1년도 채 안 되어 악동뮤지션은 '악동뮤지션 첫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악뮤캠프'를 개최했습니다. 11월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시작하여 12월 부산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알차게 2014년을 마감했습니다. 어린 남매의 때가 묻지 않은 시각에서 바라본 세상이 표출된 음악을 들으며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다고 네티즌들은 평가하기도 하였습니다. 올해에는 어떤 음악으로 우리의 감성을 어루만져줄지 악동뮤지션의 음악 테라피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씨스타 소유와 정기고의 콜라보로 엄청난 히트를 했던 곡 '썸'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해 온 것으로도 유명한 김도훈 작곡가가 프로듀싱한 첫 걸그룹인 마마무는 첫 번째 앨범 <Hello>의 'Mr.애매모호'라는 곡으로 2014년 6월에 데뷔하였습니다. 솔라, 문별, 휘인, 화사 총 4명으로 구성된 마마무는 능수능란한 제스춰와 함께 무대마다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신인답지 않은 높은 실력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데뷔전부터 범키, 케이윌, 휘성, 긱스 등 쟁쟁한 선배들과 콜라보하여 그 존재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 사진4 마마무



마마무는 무대마다 팬들을 사로잡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노래 도중 멤버들이 재치있게 자기소개를 하거나 선배 아이돌 그룹의 포인트 안무를 패러디하며 애교 있게 선배에 대한 호감을 표시하기도 하고 '선배님, 우리 콜라보해요!'라며 당차게 제안하는 등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만들며 시청자들을 유쾌하게 만들었습니다. 수준급의 실력도 겸비한 마마무이기에 연말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 임창정, 휘성의 콘서트에 러브콜을 받아 게스트로서 무대에 오르기도 하고 스탠딩에그, 인순이 등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을 대중에게 선보이면서 인지도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인 가수로서 꿈이라고 말하던 '신인상'을 서울신문사와 서울신문 STV가 주최하는 ‘2014 서울 석세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당당히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 영상3 마마무의 'Piano Man' 뮤직비디오



이처럼 열심히 활동해온 마마무는 최근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신인으로서 이례적으로 첫 출연에 2승을 거두며 그 실력을 뽐냈습니다. 이를 지켜봤던 '불후의 명곡'의 MC 문희준은 “퍼포먼스와 보컬이 완벽하다”며 극찬했고 선배 가수 김경호도 "신인들인데 어떻게 저렇게 당찰 수 있을까, 틀에 박힌 무대만 보다가 자연스럽게 구성되어 생동감 있는 무대가 너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MC인 정재형은 '예상해보건대 2015년의 슈퍼 루키는 바로 이들일 것 같다'고 칭찬했는데요. 상상발전소도 높은 실력으로 똘똘 뭉친 생동감 있는 걸그룹 마마무가 얼마나 더 발전할지 궁금해집니다.




전 국민에게 '예뻐졌~다!'를 외치게 한 장본인, 가수 박보람. 박보람은 2010년 <슈퍼스타 K>에 출연했던 것으로 유명한데요. 4년 동안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32Kg이나 감량, '완벽한' 몸매를 뽐내면서 대중 앞에 당차게 데뷔했습니다. <슈퍼스타 K> 출연 당시 통통한 몸매였던 사진과 현재의 예뻐진 몸매의 사진이 함께 SNS로 사람들에게 퍼져나가면서 놀라움과 부러움, 그리고 감탄을 자아내게 했는데요. 데뷔곡인 '예뻐졌다'의 가사가 사람들의 귀에 쏙쏙 박히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 사진5 박보람



'바나나 한 개, 계란 두 개'를 먹으며 '남들처럼 예뻐지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던 박보람이 노래하는 '예뻐졌~다'를 들으며 여성들은 다이어트 욕구를 불태우기도 했는데요. 파급력은 예상치 못했을 만큼 대단해서 데뷔한 지 한 달도 안되어 각종 음원 차트의 상위권을 점령하고,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며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이후에는 가온차트 디지털차트와 다운로드 차트에서 8월 월간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4년의 트레이닝 기간 동안 실력 또한 일취월장했는데요. <슈퍼스타 K> 동기인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등 여러 동기가 먼저 데뷔하는 것을 보며 조바심을 느끼기도 했지만, 역설적으로 그동안 정말 배운 것도 많았다는 박보람이기에, 그동안 갈고닦아온 실력이 앞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Happiness!' 행복을 밝은 표정으로 외치며 팬들을 어느새 '엄마 미소'를 짓게 한 레드벨벳은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만에 데뷔한 걸그룹입니다. 선배인 f(x) (에프엑스) 이후로 등장한 걸그룹이기에 데뷔 전부터 사람들의 엄청난 주목을 받아왔는데요. 조이, 슬기, 아이린, 웬디 총 4명으로 구성된 레드벨벳은 8월 1일 '행복(Happiness)'으로 무대에서 첫 모습을 보였습니다. 데뷔하자마자 음원 차트 7위로서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둬냈습니다. 데뷔 후 2주 만에 음악방송 '인기가요'에서는 1위 후보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레드벨벳은 컬러풀한 이미지를 필두로 하여 행복에 대해 노래하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존재감을 심더니, 다음 활동에서는 같은 소속사의 선배인 S.E.S의 'Be Natural'을 리메이크하며 밝은 첫 모습과는 색다른 차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영상4 조회수 1200만 회를 넘은 레드벨벳의 데뷔곡 'Happiness' 뮤직비디오



레드벨벳은 2014년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도 신인상을 받았지만, 데뷔곡 'Happiness'와는 사뭇 다른 컨셉인 'Be Natural' 때문인지 데뷔 시 팬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것과 비해 이후의 음원 차트나 음악 방송에서의 선전을 보이지는 않고 있는데요. 3대 기획사라 불리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EXO 등 쟁쟁한 한류 아이돌을 배출한 SM 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레드벨벳의 차후 활약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사람들은 많은 호기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SM 루키즈'라는 시스템을 보여주며 새로운 한류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시기에, 그 시스템을 거친 멤버가 다수이기에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레드벨벳. 새해에는 이들이 어떤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라 여겨집니다.



▲ 사진6 레드벨벳




지난해 YG 엔터테인먼트는 아주 바쁜 1년을 보냈습니다. 2013년 방영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WIN : Who Is Next>(이하 WIN)를 통해 데뷔가 결정된 A팀 5명으로 구성된 그룹 위너의 데뷔, 그리고 선발되지 못한 멤버 중 바비 (BOBBY), 비아이 (B.I)의 쇼미더머니 시즌3 참가, 그리고 선발되지 못한 다른 멤버를 합류하여 진행한 또 다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믹스 앤 매치(MIX & MATCH)>의 진행을 연달아 맡았기 때문입니다.



▲ 사진7 위너



먼저 YG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보이그룹의 시작을 알린 위너는 <슈퍼스타 K> 출신 강승윤, <K팝스타> 출신 이승훈 이외에도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 5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8월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데뷔 앨범 <2014 S/S>에 실린 10곡의 수록곡은 전 곡에 멤버들의 손길이 닿아 화제를 일으켰는데요. 타이틀곡인 '공허해', '컬러링'을 포함하여 '끼부리지마', '걔 세' 등도 음원 차트를 상위권을 독차지했습니다. 데뷔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각종 음악방송에서 2주, 3주 연속 1위를 거머쥐고, 스타일아이콘어워즈, 멜론뮤직어워드, MNET 아시안뮤직어워드, SBS 가요대전, 골든디스크 등 숱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습니다. 그야말로 2014년 가장 크게 주목을 받은 보이그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합니다. 데뷔 직후 이들은 일본 시장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벌써 일본의 5개 대도시에서 성공적으로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WIN>에서 선발되지 못하였지만, 대중들에게 확실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인물도 있는데요. 바로 비아이와 바비입니다. 이들은 <WIN> 방영 당시 B팀의 소속 멤버로서 데뷔 팀으로 선정되지 못했는데요. 프로그램이 끝나자마자 래퍼 오디션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시즌 3>에 참가하여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 영상5 바비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 <쇼미더머니 시즌 3> 결승 무대 '가드올리고 바운스'



이들의 참가 결과는 엄청난 성공이었습니다. 비아이의 활약을 비롯하여 바비가 '아이돌 래퍼'라는 편견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거둬냈던 것이었습니다. <쇼미더머니> 참가자 중에는 14년의 경력인 바스코를 포함하여 쟁쟁한 명성의 래퍼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돌을 준비하는 연습생이었던 바비가 우승자가 되었다는 점은 사람들에게 충격적인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더불어 비아이와 바비의 경연곡인 'BE I', ‘가’, ‘연결고리#힙합’, ‘L4L(Lookin` For Luv)’, '가드올리고 바운스' 등은 먼저 정식 데뷔한 위너의 곡들을 제치고 1위를 하기도 하는 등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머무르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연결고리#힙합’의 가사 중 '너와 나의 연결 고리' 부분은 SNS에서 새로운 유행어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 사진8 아이콘



특히 바비는 에픽하이, 하이수현, 마스타우의 곡들을 피처링하였고, 이 곡들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2014 최고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남성 대상 잡지인 GQ 코리아는 한 해 동안 가장 뚜렷하고 비범했던 남자를 뽑아 '맨 오브 이어'를 발표하는데, 발표한 9명 중 1명으로 바비를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쉬지 않고 바비와 비아이는 YG의 또 다른 새 그룹을 데뷔시키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앤매치>에 참가하여 아이콘이라는 새 그룹으로 재도약하게 되었는데요. 아이콘은 비아이, 바비, 김진환, 구준회, 송윤형, 정찬우, 김동혁 총 7명으로 확정되어 본격적으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식 데뷔 예정이 바로 이번 1월이라고 하니 사람들의 관심 또한 몰리고 있습니다. 위너의 뒤를 이어 함께 동고동락하던 친구, 그리고 새로운 경쟁자로서 등장할 아이콘의 모습이 어떠할지 기대를 감출 수가 없습니다.




쉴 새 없이 달려가는 한국 가요계에서 아이돌로서 살아남기란 몹시 어려운 일입니다. '살아남는다'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신인들을 지켜보자면, 덩달아 박진감 넘치는 마음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유니크한 콘텐츠로 승부하는 다양한 신인들이 있어, 사람들은 또 새로운 활력소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5년, K-POP 슈퍼 루키의 발전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이를 지켜보는 우리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YG 엔터테인먼트

- 사진1 JYP 엔터테인먼트

- 사진2, 3 YG 엔터테인먼트

- 사진4 WA엔터테인먼트

- 사진5 MMO 엔터테인먼트

- 사진6 SM 엔터테인먼트

- 사진7, 8 YG 엔터테인먼트


 영상 출처

- 영상1 JYP 엔터테인먼트 

- 영상2 K팝스타 공식 유튜브 채널

- 영상3 마마무 공식 유튜브 채널

- 영상4 SM 엔터테인먼트

- 영상5 MNET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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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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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새로운 K-Music! 그 곳에는 국악원이 있소이다

상상발전소/음악/공연 2014.08.07 11:0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요즘 한류의 새로운 주자로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바로 국악입니다. 얼마 전 명곡을 재해석하여 새롭게 불러보는 KBS TV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국악소녀 송소희 양이 '사랑 없이 못 살아요'를 국악 버전으로 재해석하여 부른 것이 우승하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요. 이전처럼 국악하면 낡은 음악, 지루한 음악, 듣기에 재미없는 음악이라는 부정적인 인식보다는 들어보고 싶은 음악, 호감이 가는 음악으로 이미지가 하나하나 바뀌고 있는 장면을 자주 목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사진1 KBS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한 국악소녀 송소희



우리나라의 전통 음악을 말하는 국악. 여러분에게는 얼마나 친숙한 단어인가요? 우리나라의 음악이지만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아주 친숙하지는 못한 국악을 보급하고 세계화하기 위해 앞장서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국립국악원입니다!


아주 오래전 신라 시대부터 우리나라에는 나라의 음악을 관장하던 공식 기관이 있었는데요.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오늘날의 기관은 국립국악원입니다. 국립국악원에서는 국악의 대중화, 국악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국악 공연을 기획하여 후원하고 있고, 사람들이 국악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악교육을 하며, 전통예술의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립국악원은 전국에 본원을 포함하여 4곳으로 분화되어 있는데요. 남원의 국립민속국악원, 진도의 국립남도국악원, 부산의 국립부산국악원입니다. 


각 원에서는 수많은 상설공연, 기획공연을 통해 국악의 다양한 모습을 사람들에게 소개할뿐더러, 국악에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국악교육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4개 국립국악원의 즐길 거리, 배울 거리를 상상발전소에서 정리해봤습니다.




▲ 사진2 국립국악원 전경



국립국악원은 한국전쟁 중 부산에서 첫발을 뗀 뒤로, 현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하여 국악 보급과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① 뛰고, 두드리고, 돌리고 … 가만히 있을 수가 없구나! 대한민국 연희 축제 <별별연희>

▲ 사진3 <별별연희> 포스터



가장 먼저 소개할 공연은 <별별연희>입니다. '연희'는 연극과 비슷한 단어로서, 연극과는 다르게 뚜렷한 스토리가 있기보다 (판소리의 경우에는 뚜렷한 스토리가 있습니다) 연희자의 숙련된 기교를 감상할 수 있는 예술장르인데요. 국립국악원에서는 대한민국의 ‘별의별(別-別) 연희’를 한 자리에 모은 야외 공연 <별별연희(別別演戱)>를 오는 8월 9일(토)부터 10월 5일(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야외 공연장 연희마당에서 16회에 걸쳐 무료로 개최합니다.


<별별연희>는 지난해 4월 연희전용극장인 연희마당 개관과 함께 첫선을 보인 이후, 누적 관객 13,000여 명의 기록을 세우는 등 큰 호응을 받았는데요. 그 기세를 몰아 올해에도 신명 나고 즐거운 연희공연들을 준비했습니다.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연희극에서부터 전통 인형극, 줄타기, 타악 퍼포먼스, 굿, 그리고 연희 명인들의 공연까지 접할 수 있도록 매주 새롭고 완성도가 높은 무대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는데요. 개막일인 8월 9일 토요일에는, 국립국악원 연희부의 신명 나는 판굿과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공연으로 재치있고 풍성한 무대로 <별별연희>의 막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 사진4 2013 <별별연희> 공연모습



어린이, 청소년과 가족 관객 모두 즐길 수 있는 연희극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통연희의 ‘버라이어티’한 오디션 과정을 그린 여성연희단 노리꽃의 '전국 별별 자랑'(8/10)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희극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특히 남사당놀이의 인형극에 등장하는 ‘박첨지’는 극단 사니너머의 '돌아온 박첨지'(8/10), 남사당놀이 관악지부의 '박첨지와 놀아보세'(8/17)의 무대를 통해 서로 다른 ‘박첨지’를 비교해 즐겨보는 것도 감상 포인트입니다. 


한여름 밤 무더위를 흥겨운 장단으로 떨쳐낼 타악 퍼포먼스도 놓치기 아쉬운 공연들인데요. 연희컴퍼니 유희의 '長-GO'(8/16), 진쇠예술단의 '진쇠&연희'(8/17)무대를 통해 신명 나는 놀음판을 선사할 예정이고 청배연희단은 'GOOD. 굿. 굿'(8/23)을 통해 판놀음의 정수를, 타악그룹 타고는 'The 정글'(8/24)을 통해 정글에서의 하루를 우리 장단으로 박진감 넘치게 그려낼 것이라고 합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별연희> 기간 중 추석 기간에는 공연도 쉰다고 하니 유의하세요!


※ <별별연희> 요약 정보

◎ 시간: 8월 9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30분

 위치: 국립국악원 연희마당

◎ 관람료: 무료

◎ 유의사항: 추석 기간 중 공연 없음


② 명품 중의 명품! <토요명품공연>

▲ 사진5 2014 <토요명품공연> 포스터 



<토요명품공연>은 매주 토요일마다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펼쳐지는 상설공연입니다. 이번 여름, 8월에는 방학특집으로 청소년과 가족, 국악 초심자를 위해 '해설이 있는 명품공연'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궁중음악과 무용, 민속악, 창작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3가지 유형, 2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는데요. 8월 동안은 국악이론의 권위자인 한양대학교 김영운 교수가 해설을 맡습니다. 



▲ 사진6 2014 <토요명품공연> 8월~12월 프로그램 일정표



멀리 떠나간 연인을 기다리며 밤을 지새운 여인의 마음을 시로 노래한 궁중음악 '낙양춘', 한과 비애를 풀어 슬픔을 기쁨으로 승화시킨 '살풀이', 타악의 울림을 전할 '진도북춤' '소고춤' 등 교과서에서는 많이 봤지만 실제로 접하기에는 쉽지 않은 곡들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교육적인 공연입니다. 해설과 함께하는 공연이기에 국악을 잘 모른다는 막막함은 떨쳐버리시고 한번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 <토요명품공연> 정보

◎ 시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 위치: 국립국악원 우면당 

◎ 관람료: A석 2만 원, B석 1만 원

◎ 참고사항

- 국악티켓 '국악사랑'으로 예매하면 3개 공연 묶음은 30%, 4개 공연 묶음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http://bit.ly/1jINxYN )

- 24세 미만의 청소년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③ E - 국악 아카데미

국악원에서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국악에 대해 직접 알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국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회원가입을 거치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국악 인강'을 들을 수 있는데요! 



▲ 사진7 e-국악 아카데미 홈페이지 메인 화면



온라인으로는 이론 과목부터 기악, 타악, 성악, 그리고 무용까지 다양한 장르의 전통 음악예술에 대한 개괄적인 수업을 제공하고 있고, 오프라인에서는 외국인, 유아와 청소년, 가족단위, 교원, 장애인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강좌는 모두 무료이며, 오프라인 강좌는 소정의 수강료가 있습니다.


※ e-국악 아카데미 정보 

◎  http://www.egugak.go.kr/servlets/Ma_MainServlet 




▲ 사진8 국립부산국악원 전경



부산 국립 국악원은 부산광역시 진구에 위치한, 영남권의 국악을 아우르는 동시에 아시아, 태평양권의 음악으로서 국제적인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① 즐거운 삼(三)세판? 바로 <뛸판, 놀판, 살판.>

▲ 사진9 <뛸판, 놀판, 살판.> 포스터



<뛸판, 살판, 놀판.>은 창작연희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국립부산국악원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창작연희 작품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 작품과 외부 추천작품을 엄선하여 관객에게 보여주는 공연시리즈인데요! 재치와 웃음으로 가득한 연희들을 만나볼  기회입니다.


8월 7일 무대에 오를 광대재담극 '자라'는 연희집단 The 광대가 창작하여 옛 광대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새롭게 되살려 관객들과 공감하고자 만든 재담극으로 '창작연희 작품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재치로 관객의 흥을 돋우는 한국 재담의 특성을 살리고 꼭두각시놀음의 인형놀이, 전통적인 움직임과 연극적인 요소들을 동시대적 이야기 속에 녹여낸 극이라며 극찬을 받은 작품입니다.



▲ 사진10 광대재담극 '자라'의 한 장면



"용궁마트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젊은 남자 '영욱'은 일상의 작은 기쁨을 즐기는 것도 훗날로 미루고 잠자는 시간도 아까워하면서 바쁘게 살아간다. 그런 어느 날 잠자리에서 일어나보니 '영욱'의 배가 남산만 하게 불러있다. 혼란에 빠진 '영욱'에게 여자 친구는 이별을 고하고, 마침내 아이를 낳는다. 태어난 아이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영욱의 삶을 조금씩 차지하는데..." 

광대 재담극 '자라'의 살짝 내용을 엿보면 이렇습니다. 뒷얘기가 벌써 궁금해지지 않으신가요? 이외에도 8월 21일 동화음악극인 '레이디원앙'이라는 우리나라 설화인 '원앙부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려낸 창작극이 다음 주자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 <뛸판, 놀판, 살판.> 정보

◎ 위치: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 시간: 8월 7일, 21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 관람료: 전석 무료 (사전예약)

◎ 유의사항: 공연 2일전 오전 9시부터 (8월 5일, 19일) 전화예약으로만 1인당 2매씩 예매할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051-211-0040)


② 행복의 열매가 열리는 토요신명무대 <행복한 국악나무>

▲ 사진11 <행복한 국악나무> 포스터



토요신명무대 <행복한 국악나무>는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진행하는 토요 상설공연입니다. 지난 2009년 시작된 부산국악원의 토요신명무대에는 현재까지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아왔는데요! 작년과 다르게 올해부터는 매주 전통예술의 장르별로 다양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부산국악원 측은 각 분야의 특성별로 차별화한 총 9개 유형의 공연을 매주 다른 모습으로 펼칩니다. 


이렇게 구성한 이유는 관람객에게 전통음악과 춤의 참된 멋과 흥을 섬세하고 실감 나게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아홉 가지 상세 유형은 유네스코 지정 무형문화재, 성악, 민속춤, 민속악, 궁중 문화, 창작음악과 춤, 국악 관현악, 들놀음과 연희, 타악입니다. 관객들은 취향에 따라, 선호도에 따라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오는 9일에는 '가락에 시름을 씻고 흥을 담아'를 제목으로 민속악의 여러 공연이 펼쳐집니다. 푸살, 산조, 동부민요, 시나위와 살풀이춤, 남도 토속민요, 삼도 풍물가락 등 여섯 가지 곡이 연주됩니다.


※ 토요신명무대 <행복한 국악나무> 정보

◎ 위치: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 시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 관람료: 8,000원

◎ 참고사항: 24세 미만 청소년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③ <국악문화학교>

국립부산국악원은 국악교육의 기회 제공 및 국악 대중화를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국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요, 수강료 또한 저렴해서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이 매우 높습니다. <국악문화학교>는 장기 반과 단기 반으로 나뉘는데, 장기 반은 3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주 1회 2시간씩 총 36주 강습을 하고, 단기반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각각 주 2회 2시간씩 12주 동안 강습을 진행합니다. 



▲ 사진12 <국악문화학교> 사물놀이반 장구 수업 모습



2014년 하반기 <국악문화학교>는 8월 4일부터 모집하고 있습니다. 한국춤,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경서도소리, 대금, 판소리 등의 과목이 있는데, 모집마다 수강인원에 따라 변동이 생기기도 합니다.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busan.gugak.go.kr) 및 방문, 팩스(051-811-0045)로 접수하고, 만약 정원 20명을 초과한 과목에 대하여 추첨으로 수강자를 선정한다고 합니다. 


※ <국악문화학교> 정보

◎ 위치: 국립부산국악원 악기연습실

◎ 시간: 프로그램별 상이 - 상세 요강 참고는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에서 가능 (busan.gugak.go.kr)

◎ 수강료: 장기 반은 12만 원, 단기 반은 8만 원 

◎ 참고사항: 다문화가정, 저소득층은 1과목의 수강료가 면제됩니다




▲ 사진13 <국립남도국악원> 전경



<국립남도국악원>은 남도 전통문화의 보고인 진도에 있습니다. 진도는 판소리, 시나위, 산조와 같이 널리 알려진 음악문화 외에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씻김굿, 진도북춤, 진도다시래기 등 많은 전통예술 자원들이 전승되고 있는 도시라고 하니, 남도국악원이 잘 어울리는 곳이죠? :)


① 금요상설무대 <국악산수화>

▲ 사진14 <국악산수화> 포스터 



<국악산수화>는 국립남도국악원의 상설공연으로, 연중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는 공연입니다. '전통예술의 향기'를 주제로 국악 전반을 구성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는데요, 공연내용으로는 진도의 민속예술, 판소리, 기악합주, 기악독주, 병창, 민요, 무용, 사물놀이 등이 있습니다.


특히 8일에는 창작연희 작품공모에서 당선한 작품, 전통연희단 꼭두각쇠의 '으랏차차 아리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으랏차차 아리랑'은 7월 초 국립부산국악원에서도 공연을 펼친 바 있는데요. 눈으로도, 귀로도 즐기는 아리랑으로 다 함께 즐기는 어린이 연희극으로, 특히 전통연희단 꼭두쇠의 광대들이 힘을 겨루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아리랑을 표현해낼 교육의 장이기도 합니다. 또한, 8월 15일 금요일에는 사물놀이, 기악합주, 강강술래, 기악독주, 장고춤, 판소리, 향발무, 아리랑연곡 등의 무대를 올립니다.


※ 금요상설공연 <국악산수화> 정보

◎ 위치 :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 시간 :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 관람료 : 무료

◎ 참고사항 : 국립남도국악원 앞 셔틀버스가 출발 → 남도국악원(공연종료 후 국악원에서 진도읍사무소까지 역순으로 운행) 


 ② 주말에는 진도로 떠나볼까? <주말문화체험>

▲ 사진14 <주말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여러 가족들



국립남도국악원에서도 국악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것보다 훨씬 더 인기가 많은 것은 바로 <주말문화체험>입니다. 이 체험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전통문화체험과 금요상설공연 및 문화유적지 참방과 연계 실시하는 등 국악을 배우고 관련된 지역 콘텐츠 체험도 할 수 있는데, 벌써 9월의 예약을 받고 있을 정도로 호응이 뜨겁습니다. 



▲ 사진16 <주말문화체험> 프로그램 일정 예시



다른 국악원들과 다르게 체험프로그램을 발전시켜서, 남도국악원에선 숙박시설까지 갖춰진 점이 장점입니다. 주말 문화체험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남도국악원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돌아갈 수 있습니다. 참가료도 숙박비, 식비, 체험비까지 다 포함하여 2인 기준 5만 7천 원이니, 국악강습과 문화유적지 탐방까지 한 방에 해결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인 셈이죠! 가족과의 가을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진도에서의 하룻밤은 어떠신가요? 


※ <주말문화체험> 정보

◎ 위치 : 국립남도국악원

◎ 시간 : 매주 금요일에서 토요일까지 1박 2일

◎ 참가비 : 5만 7천 원 (2인 기준) 부터 인원수에 따라 다릅니다.

◎ 유의사항 : 참가일 2개월 전부터 예약할 수 있는데 대부분 예약이 빨리 마감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사진17 국립민속국악원 전경



국립민속국악원은 남원에 있는데요, 춘향전으로 유명한 남원이기에 판소리 공연을 보급하고 전승하기 위한 노력은 물론이고 전통예술로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문화소외계층 사업이 특징적입니다. 오지, 낙도 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즐거운 국악산책', 그리고 특히 열렬한 환호를 받아오고 있는 이동무대 차량을 이용하여 문화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국악공연 '달리는 국악무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①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브랜드, <청, 춘향>


▲ 사진18 <청, 춘향> 포스터



창극 <청, 춘향>은 6월 13일부터 3일간 열린 제84회 남원 춘향제 기념공연으로 초연돼 3회 동안 1,8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받았던 공연입니다. 그 열기를 계속 이어서 지난 7월 5일과 25일에 전주와 광주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펼쳤는데요. 다가오는 8월 22일과 29일에도 국립민속국악원 진악당과 여수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청 춘향>은 특히 90여 명에 달하는 국립민속국악원 단원들의 우수한 소리․연주 실력과 오랜 기간 다수의 창극작품을 통해 다져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최고의 창극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데요. 춘향과 몽룡의 푸른 청춘과 사랑, 춘향의 일편단심 절개를 중점적으로 표현해내는 점이 기존의 사랑에 중점을 두었던 춘향전과는 차별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연출을 맡은 김홍승(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씨는 이 작품에서 춘향가의 주옥같은 소리를 극적으로 구성해 음악적 가치가 더욱 돋보이도록 구성했다는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작창에 신영희(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 작곡에 이용탁(전 국립창극단 음악감독), 안무에 김용걸(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제작에 참여하여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합니다.


※ <청, 춘향> 정보

◎ 위치 : 국립민속국악원 진악당(22일), 여수시민회관(29일)

◎ 시간 : 8월 22일 금요일 저녁 7시, 8월 29일 금요일 저녁 7시

◎ 관람료 : 무료




신기하게도 우리 대부분은 고루하게만 보았던, 멀어 보이기만 했던 국악을 외국인들은 충격적일 만큼 새로운 음악이자, 멋진 음악이라며 그 가치를 깊이 인정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악이 세계화될 발판이 서서히 마련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그럴수록 국악을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소수의 누군가만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하기 쉬워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나라의 음악, 국악은 알고 보면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더 가까이 있습니다. 당장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TV 속에, 컴퓨터 속에 이미 상상도 못 했던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국악이 알게 모르게 우리 곁에 늘 있었다는 점에 놀라지 않으셨길 바랍니다! 우리 것이지만 쉽게 접하지 못했던 것들을 접해보면서, 우리가 먼저 우리 음악의 가치를 발견하고 함께하는 신선한 여름, 어떠신가요?



ⓒ 사진 출처

- 표지 서울문화포털 제공

- 사진1 KBS 불후의 명곡 캡쳐

- 사진2 서울문화포털 제공

- 사진3~6 국립국악원 제공 

- 사진 7 e-국악아카데미 홈페이지

- 사진 8 ~12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 사진 13~16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 사진 17~18 국립민속국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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