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4.0 : 4차 산업혁명과 콘텐츠의 미래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7.10.18 10:4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좇을 것인가, 이끌 것인가? 콘텐츠와 기술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 콘텐츠가 가지는 의미와 본질, 콘텐츠가 우리 사회에 보다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의 단편을 <콘텐츠 4.0 : 4차 산업혁명과 콘텐츠의 미래>라는 책으로 엮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콘텐츠로 구현되는 데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VRAR 등 다양한 기술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살피고, 그 현상의 본질에 대한 전문가의 통찰을 담았습니다.

현재 '리디북스', '교보문고' e-book 서비스를 통해 무료 배포 중이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리디북스   교보문고



장별 내용 미리보기


1장 콘텐츠를 향한 골드러시


콘텐츠는 4차 산업혁명의 여러 기술로 기존의 표현 방식을 뛰어넘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었다. 더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기회와 위기가 동시에 생겨나고 있다. 콘텐츠는 인간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하기에 발전과 미래에 한계가 없다. 지금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것이다.

 

2장 연결, 융합 그리고 창의성


새롭게 다가오는 콘텐츠의 시대는 초연결융복합의 시대다. 새로운 기술은 다양한 윈도를 연결시키고 새로운 기기와 콘텐츠를 결합시키며, 현실을 넘어서는 현실을 경험하게 한다. 인공지능의 학습력과 창작 기능은 인간에게 새로운 창작 영감을 줄 것이고, 빅데이터는 소비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준다. 콘텐츠 세상의 신대륙이 펼쳐지는 것이다.

 

3장 현실을 넘어서는 현실

 

ARVR, 그리고 MR는 인간의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던 새로운 세상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현실로 끌어낸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가상의 세계는 게임의 세상을 넘어 우리 일상과 더욱 깊숙하게 결합되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가 활발한데,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은 개별 학생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방법과 더 재미있고 더 효과적인 학습 도구를 제공한다.




4장 소비자에서 향유자로


콘텐츠의 수요는 더 빠르게, 더 개별적으로 이루어진다. 누구나 좋아하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특별한콘텐츠 역시 중요해졌다. 초연결 사회의 흐름 속에서 팬과 스타의 거리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팬의 역할은 점차 확장되어 왔다. 단순 소비자에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유통하는 생산자로, 더 나아가 관련 문화를 함께 조성해 나가는 향유자로 위치한다. 1인 미디어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은 창작자로서 개인이 지닌 역량에 힘을 불어 넣는다.



5장 기술의 옷을 입은 콘텐츠


 
인공지능이 소설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든다. 기술이 인간의 창작을 돕고, 단순 작업은 대체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더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인간의 감각을 자극하는 시도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더 넓은 시장에 호소하기 위해 콘텐츠의 본질인 이야기에 집중하는 경향도 더욱 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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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웹소설, 스마트미디어 시대를 견인할 새로운빅 킬러 콘텐츠로 부상

 

한콘진, 국내외 웹소설 시장 동향 및 플랫폼 전략 분석한 <코카포커스 16-08> 발간

저작권 확립, 창작자-사업자 네트워킹 등 웹소설 시장 발전 위한 정책 방안 제시

 

최근 웹소설 원작의 드라마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콘텐츠 원천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내 웹소설 시장을 살펴보고 시장 확장에 기여하고 있는 성공적인 플랫폼 사례를 분석한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송성각)은 국내외 웹소설 시장 동향과 트렌드를 심층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빅 플랫폼전략과 앞으로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안을 담은 단기 현안 보고서 <코카포커스 16-08>12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먼저 웹소설이 부상한 가장 큰 요인으로 스마트폰 이용자의 급증을 꼽았다. 모바일 인터넷이 웹툰이나 웹소설의 이용을 견인하면서 웹소설 원작의 영화나 드라마, 게임이 인기를 끌게 됐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웹소설은 '트랜스+크로스 미디어 전환' 가능성이 큰 모바일 시대의 스낵컬처(snack culture)에서 대규모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빅 킬러 콘텐츠로 변모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특히 웹소설은 짧은 호흡과 빠른 전개로 몰입감이 높고 드라마 형식을 띄고 있어 대중화와 영상화에 적합하기 때문에 IP(지식재산권) 확장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미지 중심의 웹툰과 달리 웹소설은 텍스트 중심의 열린 이미지로 창작의 폭이 커 IP2차 확장 수준이 다양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중국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웹소설 기반 영화와 드라마, 게임 등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인터넷 소설/문학의 IP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보고서는 웹소설을 스몰 콘텐츠(small contents)’로 정의하고 있는데, 경제적 관점에서 물리적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투입 비용이 매우 적고, 문화적 관점에서 하위문화 집단(sub culture group)이 즐기는 변방의 콘텐츠로 창작자와 독자의 관계가 좁고 긴밀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고, 장르 문학을 지향하는 웹소설의 특성상 충성도 높은 독자층을 보유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는 인터넷의 특성 덕분에 앞으로 웹소설은 더 높은 대중성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보고서는 또 웹소설 작가, 독자, 사업자의 특성에 따라 웹소설 플랫폼을 인터넷 커뮤니티 및 개인 블로그, 포스타입 등 원자화된 개인 플랫폼 창작과 소비 활동이 무료로 이루어지는 플랫폼, 왓패드 문피아, 조아라 등 부분 유료화로 운영되는 웹소설 연재 및 구독 전문 플랫폼 중국 텐센트, 아이치이 등 웹소설 유통을 넘어 IP를 이용한 전략적 운용 플랫폼 네이버, 레진코믹스 등 웹툰 기반 사업자의 영역 확장 교보문고, 리디북스 등 e-book 기반 웹소설 유통 플랫폼 등 여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보고서는 웹소설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웹소설이 문학 시장의 활력소가 되어 선순환 기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며, 웹소설 시장의 발전을 위해 공정한 거래질서 수립을 위한 저작권 확립 양질의 창작자 발굴 지원 창작자-사업자 네트워크를 위한 비즈 매칭 웹소설 시장 산업 통계 및 자료 조사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 제공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급변하는 콘텐츠산업 이슈를 적시 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이슈 중심의 단기 현안 보고서 <코카포커스>를 매달 1~2회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포함한 <코카포커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웹사이트(www.kocca.kr)콘텐츠지식정기간행물게시판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분석팀 장민지 주임연구원(061.900.655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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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산업의 최근 이슈를 다루다, <케이콘텐츠>

상상발전소/정책 통계 2015.11.04 15: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콘텐츠 산업은 방송, 영화, 게임, 음악, 공연, 애니메이션 등을 포함하는 폭넓고 규모가 큰 산업입니다. 더군다나 콘텐츠는 구현해내는 기술의 영향도 상당히 받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문화기술 분야까지 포함한다면 상당히 범주가 큰 산업으로 다양한 이슈가 항상 발생하고 존재하는데요. 이처럼 콘텐츠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변수도 많은 산업이기에 관련 이슈에 계속하여 관심을 지니고 최신 경향에 촉이 곤두서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 역시도 상상발전소 블로그 기자단으로서 한국콘텐츠진흥원 행사를 취재할 때마다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돌아오곤 하는데요. 이럴 때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행하는 <케이콘텐츠>가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케이콘텐츠>는 콘텐츠 산업과 관련된 최근의 이슈들을 빠르고 심도 있게 다루기 때문에 더욱 유익한데요. 그렇다면 <케이콘텐츠>는 어디에서 볼 수 있는지,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케이콘텐츠>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격월로 발행되며 콘텐츠 산업과 문화에 대한 이슈를 전문적으로, 또 다양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최신 이슈일수록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얻기 어려울 때가 많고 관련 이슈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을 때가 있는데요. 이러한 답답함과 궁금증을 <케이콘텐츠>가 일정 부분 채워줄 수 있다고 봅니다. 

중요한 팁!!! 케이콘텐츠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종종 한국콘텐츠진흥원 페이스북 깜짝이벤트 상품으로도 종이 간행물을 증정을 하더라고요) 케이콘텐츠를 다운로드 받고 싶으시다면, 아래 경로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www.kocca.kr >> 콘텐츠지식 >> 정기간행물 >> 케이콘텐츠

케이콘텐츠 다운로드 링크 : http://www.kocca.kr/cop/createcont/list.do?menuNo=200903 

본 매거진은 전자책 서비스인 리디북스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구독하실 수 있답니다.


▲ 사진 1 <케이콘텐츠>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의 '콘텐츠지식' 분야를 누르면 만나볼 수 있다.


<케이콘텐츠>는 실제로 콘텐츠 산업 내 최신 이슈를 조명하고 있는데요. 5, 6월에는 ‘콘텐츠, 경계를 허물다’라는 주제로 융복합(convergence)에 대해, 7, 8월호에는 ‘소셜 크리에이터의 시대’, 9, 10월호에는 ‘콘텐츠 스타트업, 미래를 기획하다’라는 주제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융복합, 소셜 크리에이터와 1인 미디어, 스타트업은 그야말로 콘텐츠 산업에서 떠오르는 핫 키워드인데요. 


▲ 사진 2 <케이콘텐츠>7,8월호에서 다룬 1인미디어의 역사


이러한 개념을 직접 정의내리기도 하고, 이들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기도 하고,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현업인들과의 인터뷰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처럼 콘텐츠 산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부터 콘텐츠 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취준생, 실제로 종사하고 있기는 하지만 최신 트렌드에 대해 빠르게 접하고 싶은 현업인까지!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간행물이라고 생각합니다.






- “‘융복합’이란 무엇인가?: 사례와 함께 살펴보는 융복합의 정의와 범주(구본철,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5, 6월호 ‘콘텐츠, 경계를 허물다’


이 글은 ‘융복합’, ‘창조’ 등과 같이 획기적인 변화를 강조하는 정책과 제도가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이들 개념의 방향성이나 본질에 있어서 혼란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시작합니다. 또한 융복합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서라도 이들 개념 정의나 사례에 대한 이해를 촉구하고 있는데요. 국외의 ‘구글플렉스’, ‘소니’ 등의 사례와 국내의 ‘SM엔터테인먼트’의 코엑스 아티움, 세계 최초의 홀로그램 공연장인 ‘Klive(케이라이브)’ 등의 사례를 ‘제시하면서 융복합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융복합은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발전시키려는 블루오션 전략의 일환’이라는 점과 융복합 기술과 융복합 콘텐츠가 같이 나아가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보는데요. 마지막으로 기술 개발과 콘텐츠 창작을 균형 있게 지원하고 육성하여 ‘문화 융성’을 실현할 것을 제시합니다.


실제로 저 역시도 ‘융복합’에 대해서 많이는 들어봤지만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 기사를 통해 ‘융복합’의 개념과 필요성, 구체적인 적용 사례에 대해 접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 “심리적, 사회적 측면에서 살펴보는 1인 미디어: 우리는 왜 1인 미디어에 열광하는가?(강상준, 대중문화 칼럼니스트)”-7, 8월호 ’소셜 크리에이터의 시대‘


1인 미디어가 대세에 가까운 흐름을 보이는 자체를 하나의 현상으로 간주하고 심리적, 사회적 측면에서 바라보는 글입니다. 특히 1인 미디어에 열광하는 이유를 시청자들의 ‘내재된 일련의 감수성, 혹은 심리적 욕구’에서 이끌어내는데요. 기존의 미디어들이 추구하는 리얼리티에서 느낄 수 없는, 좀 더 리얼한 콘텐츠를 1인 미디어가 제공하며 소통하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는 일종의 관음증적 쾌감을 충족해주기도 하고, 정서적 유대감, 애착 관계에서 나아가 연대감까지 형성하게끔 하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1인 미디어가 보여주는 날 것 그대로의 면모는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동시에 저급함, 선정성, 폭력성으로 불거질 수 있다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데요. 이 글은 1인 미디어가 그 갈림길에 서있으며 진정한 의미에서 진화는 지금부터일지도 모른다며 지켜볼 것을 말하며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1인 미디어와 관련하여 유투브 혹은 페이스북 스타와 그들의 콘텐츠에 집중해보기도 하고, 1인 미디어를 TV로 끌어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다루어 보는 등 개별 콘텐츠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 다룬 글은 꽤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달리 이 글은 1인 미디어 열풍 아래 놓인 심리적인 요인들에 짚어내고 집중하고 있다고 봅니다. 나아가 미래에 대한 어느 정도의 기대를 보이는 글이라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꼽아보았습니다.

 



-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의 세계: 스타트업을 가속하는 사람들(임원기, 한국경제신문 기자)”-9, 10월호 ’콘텐츠 스타트업, 미래를 기획하다‘


이 글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의 개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산업 구축에 있어서 핵심 축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액셀러레이터들이 성장한 배경과 이들의 역할과 가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액셀러레이터의 교과서’라고도 불리는 ‘와이콤비네이터’의 사례를 들어서 액셀러레이터로서의 필요한 자질도 제시하고 있는데요. 스타트업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고 실제로 액셀러레이터들이 활약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들에 대해 알 수 있는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얼마 전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스타트업콘 2015’ 행사에 취재를 다녀왔었는데요. 스타트업과 관련한 정보와 접근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위해 여러 액셀러레이터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참석한 모습에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또 그들의 연설 속에서 스타트업 산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와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고 싶어서 여러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액셀러레이터와 관련해서는 <케이콘텐츠> 9, 10월호의 이 기사가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알려드리는 팁!!!! 

이처럼 유용한 <케이콘텐츠>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리디북스, 교보문고, 와이투북스, 모아진 앱(App)을 전자책으로 구독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다양한 간행물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전에 상상발전소 블로그 기사를 통해 소개되기도 하였는데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공하는 콘텐츠 산업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얻어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해 마지막으로 나올 11, 12월호 <케이콘텐츠>는 콘텐츠 산업의 어떠한 이슈를 다루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및 케이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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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장르소설

상상발전소/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토리 2015.02.11 11:4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상상발전소 기사 공모전 수상작 / 추윤선 -


● 사례1 

출, 퇴근 시간 붐비는 지하철에서 한 남자가 연신 휴대전화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보통은 메신저 대화나 SNS 계정을 관리하고 있을 터이지만 이 남자의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면 메모장 앱에 글이 가득하다. 바쁜 시간을 쪼개 휴대전화로 한 페이지 분량의 이야기를 쓴 남자는 곧 이야기를 저장하고 지하철에서 내리며, 만족스럽게 웃으며 출근한다. 그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판타지 문학 사이트에서 아마추어 연재를 하고 있다.



 사례2 

2013년에 네이버에서 새로 출범한 네이버 웹 소설 서비스가 웹 소설 공모전을 열었을 때, 수상자들은 의외로 글과는 인연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었다. 아이를 출산한 후 산후우울증을 극복해 보려 취미로 시작한 연재, 공무원 시험 낙방 후 만화방에 틀어박혀 순정만화 수십 권을 읽고 나도 쓸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작했던 사람 등. 소설은 작가가 쓰는 것이라는 인식과 다르게 그들은 전에는 글과는 인연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 사진1 시청률 40%로 화제에 올랐던 가상 역사극 '해를 품은 달'



▲ 사진2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원작소설



시청률 40%를 기록해 2012년의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원작은 로맨스 소설이었습니다. 원작자 정은궐은 닉네임 블루로즈로 인터넷 연재를 해 오다가 현재는 출판사를 통해서만 책을 내고 있습니다. 중국 역시 로맨스 소설이 언정소설이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중 '해를 품은 달'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유명 드라마 '후궁견환전'과 '보보경심' 역시 인터넷에서 연재된 로맨스 소설이 원작소설입니다. 세계적으로 히트 친 장르소설로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들 수 있습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원래 로맨스 소설 트와일라잇의 팬픽으로 인터넷에 연재되었으나, 팬픽으로서 큰 인기를 끈 후 내용을 약간 각색해 독립된 로맨스 소설로 출판되었습니다.


작년 2014년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네이버 웹 소설에 총상금 3,000만 원의 판타지 소설 공모전을 열었고, 전자책 서점인 리디북스는 총상금 7,000만 원 로맨스 소설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또 판타지 문학 사이트 조아라 역시 총상금 3,000만 원의 스토리 공모대전을 열었습니다. 모두 장르 문학 공모전이었습니다. 또 2013년 네이버 웹 소설엔 6만 2,000여 명의 아마추어 작가들이 등록되었고 누구나 작품을 올릴 수 있는 챌린지 리그 코너에는 약 11만 편의 작품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지금은 가히 장르문학 전성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장르문학이란 무엇이며, 무엇이기에 인기를 끌고 있는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문학은 인간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그러므로 순수문학 소설은 자아와 세계가 대립하는 공간에서 인간의 괴로운 심연을 들여다보고 자아를 성찰합니다. 현실을 모사한 소설 속 세계에서 불합리한 상황과 맞닥뜨리는 주인공을 보고 독자는 때때로 감동과 깨달음을 얻지만, 기껏 현실을 벗어나 소설 속 세계로 들어왔음에도 극복되지 않는 현실의 고통에 불만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 독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것이 장르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있을 수 없을 것 같은 애절하고 달콤한 사랑 이야기나, 주인공이 고강한 무공을 얻어 답답한 현실의 불의를 고쳐나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독자는 강렬한 대리만족의 쾌감에 전율을 느낍니다. 장르문학의 종류로는 크게 용과 마법, 가상의 서양세계가 배경이 되어 등장하는 판타지 소설과 중국을 배경으로 검을 들고 떠나는 무협소설, 완벽한 남자주인공과 연애를 하는 로맨스 소설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과거에도 이처럼 문학적 가치를 찾는 것보다 대중의 욕구를 만족하는 것에 중점을 둔 대중소설이나 상업소설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장르소설’의 구분되는 특징은 대면적으로 독자와 소통한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과거, 작가는 출판사에 소설을 투고하고 독자는 출판사가 출판한 책을 사보았으나, 현재의 장르소설은 독자가 소설 연재 사이트에서 조회 수와 댓글 수로 공감을 표시한 소설을 출판사가 글쓴이에게 ‘출판을 하자’라고 제안하는 형식으로 변하였습니다. 


이러한 장르소설의 형성과 발달의 배경에는 인터넷이 있습니다. 인쇄술의 발달이 책의 양을 늘리고 공동체의 독서에서 개인의 묵독이라는 독서문화를 만든 것처럼, 컴퓨터와 전자기기의 발달은 새로운 여가의 콘텐츠인 장르문학을 만들었습니다.






▲ 사진3 장르문학 연재 사이트 중 하나인 조아라의 메인 페이지 모습



순수문학을 쓰는 사람들은 문예창작학과를 나오거나 국어 콘텐츠를 다루는 일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는 다르게 장르문학을 쓰게 된 사람들은 앞의 네이버 웹 소설 수상자의 사례에서도 말했듯이, 원래는 글을 쓰는 일과 큰 인연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는 장르문학의 소비자로서 장르문학을 즐기다가 “나도 쓸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한번 써 볼까”라는 마음에 써보기 시작한 글이 큰 호응을 받고 출판까지 나서게 되었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랑, 환상, 영웅의 일대기를 주제로 하는 장르문학은 친근하고 공감 가기 쉬운 주제로 읽기에도 쓰기에도 접근하기가 쉽습니다. 한국 소설가 협회에 따르면 협회에 입회하기 위해서는 매년 열리는 신춘문예로 등단하거나, 협회가 인정하는 주요 문예지에 수상하거나, 일정 권수 이상의 문학 소설을 출판하여야 합니다. 순수문학 소설가가 되기는 비교적 까다로운 데 비해 장르문학은 소설 연재 사이트에 자신이 쓰고 싶은 이야기의 시작을 써서 등록하기만 하면, 그 순간부터 작가가 됩니다. 



▲ 사진4 장르문학 작가를 새로 발굴한 작년의 리디북스 공모전 포스터




글을 쓰는 데 자격은 없습니다. 머릿속의 이야기를 부담 없이 편하게 풀어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르문학은 이야기의 본질에 가까울지도 모릅니다. 대중의 욕구를 충실히 반영하기에, 장르소설을 읽으면 현재 대중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히 보인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예전에 군주들은 일반 백성들의 민심을 알기 위해 소설의 시초가 되는 패관문학을 저자에서 수집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욕망 이상의 가치를 발견하기 힘들다는 것은 장르문학의 단점입니다. 내용은 가볍고, 주인공을 위해 마련된 시련을 손쉽게 극복한 끝에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들은 천편일률적입니다. 맞춤법이 무시되거나, 재미를 위해 자극적인 방향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가며 사회적 가치를 가볍게 무시하는 글들도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장르소설이 이런 점들을 유지해 나간다면 2000년대에 잠시 폭발적으로 유행했던 ‘인터넷 소설’이 그랬듯이 한 시기의 유행으로 순식간에 사라질 것입니다. 


쉽게 쓰인 글은 쉽게 읽힌다는 말처럼, 지금까지는 ‘킬링타임’이 장르 소설의 목적이었고 장점이었습니다. ‘킬링타임’용 소설은 결코 오래가지는 못합니다. 앞으로 장르소설은 책장을 덮은 후에도 마음에 묵직하게 남는 글이 되는,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소설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MBC

- 사진1 MBC

- 사진2 파란미디어

- 사진3 조아라 홈페이지

- 사진4 리디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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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를 위한 책 읽는 가장 쉬운 습관을 만들어줄 터

상상발전소/칼럼 인터뷰 2012.10.05 14:0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이 름 : 현 정 환

주요 경력
현재 (주)이니셜커뮤니케이션즈의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ridibooks.com)’ 콘텐츠 제휴팀장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저들이 이용하고 있다는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가 최근 업계 최초로 ‘나를 위한 추천책’이라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내놓고 차별화된 양질의 서비스로 전자책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서비스는 개별 고객을 대상으로 과거에 구매했거나 관심을 보였던 전자책의 경험들을 총망라해 구매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서들을 추천해주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이처럼 독자들에게 최고의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리디북스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콘텐츠제휴팀의 현정환 팀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차별화된 최고의 전자책 서비스 지향
“리디북스는 지난 2009년 11월에 처음 전자책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전자책 서비스입니다. 현재 100만명 회원에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총 250만 앱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고, 500여개의 직계약 출판사 혹은 유수의 콘텐츠 제공사로부터 전자책 콘텐츠를 받아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현정환 팀장은 리디북스가 모든 스마트기기에 최적화된 전자책 읽기 서비스를 지향하는 회사라고 밝혔다.

 

▲ 모든 스마트기기에 최적화된 전자책 읽기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ridibooks.com)’의 현정환 콘텐츠제휴팀장


“기기별 동기화는 물론 안드로이드에서 보던 책의 내용을 아이폰에서도 그대로 읽을 수 있도록 동기화를 시키는 등 독자들이 책을 보는 편의성을 최대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요. 한 마디로 요약하면 기술 베이스로 전자책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현 팀장은 출판사나 공급사 입장에서는 기존의 종이책 마케팅과 다른 전자책의 마케팅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처럼 리디북스는 현재 가장 활성화된 페이스북 팬페이지(Fan Page)를 통해 12만명이 넘는 페이스북 팬을 보유하고 있는데,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리디북스의 콘텐츠제휴팀에서는 콘텐츠를 리디북스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출판사와 저자들과 계약을 맺고, 계약된 콘텐츠를 받아서 직접 제작하거나 제작된 파일을 검수해서 서비스하는 등 일련의 전자책 서비스와 관련된 일들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리디북스에서만 서비스되고 있는 자체 콘텐츠 기획을 비롯해 e-Pub 형태의 이북(e-Book) 제작과 검수를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출판사에서 직접 e-Pub으로 제작된 전자책을 제공해 주고 있어서 자체적으로 파일 검수만 해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e-Pub 제작이 어려운 출판사로부터는 기본적인 원본 파일만을 받아서 리디북스에서 제공하는 자체 포맷으로 변환하는 등 재제작해서 독자들에게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 리디북스 앱 실행 모습 /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나만의 책장을 보유하고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다.
   리디북스 모바일 서점 /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북(e-Book)을 구매할 수 있다.

 


▲ 개인이 보유한 여러 기기 사이에 자동 동기화 기능을 통해 책갈피, 스크랩 등을

동기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읽던 페이지 자동 동기화 기능을 통해 편리하게 독서할 수 있다.

 

전자책이라고 해서 다 같은 전자책은 아니다!
요즘 전자책이라는 말 외에도 이북(e-Book) 등 다양한 말들이 전자책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전자책과 이북이 주는 뉘앙스는 사뭇 달라서 전자책 서비스 업체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현 팀장에게 물었다.


이에 대해 그는 “기본적으로 전자책이라고 한다면 기존의 종이책의 개념을 디바이스로 옮겨오기 때문에 진부하게 느낄 수 있는 반면에 이북(e-Book)이라고 하면 단순히 책이라는 형태를 넘어서 화보나 만화 등과 같은 콘텐츠를 모바일기기나 PC 등에서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멀티미디어적인 영역까지 콘텐츠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라며, 기본적으로 리디북스에서도 책에 국한하기 보다는 책을 읽는 독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북(e-Book) 시장은 빠르게 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시대로 사회가 변모되면서 새로운 스마트폰이나 패드의 보급으로 전자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조성됐다고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만 이런 상황에 있어서 종이책을 읽던 독자들이 새로운 모바일 환경에서 책 읽는 습관들을 늘려줄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 읽던 내용에 형광펜을 칠하고 메모하며 스크랩을 해둘 수 있으며,

원하는 내용은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해 지인과 공유할 수도 있다.

 

“아직까지는 종이책을 읽는 경험이 뿌리 깊어서 이북(e-Book) 서비스로 전환이 쉽지 않을 뿐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북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더 좋아하는 독자들도 생겨나고 있고, 미국의 전자책 시장은 이미 종이책 시장의 매출을 앞서고 있는 등 전자책이 대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는 국내는 규모면에서 전자책 시장이 작고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지 않아 발전 속도가 더디지만 성장 속도가 계속해서 빨라지고 있어 전자책 시장의 확대도 멀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기존 인터넷 서점이나 유통사들이 각자 나름의 비즈니스로 전자책 서비스를 해왔다면 리디북스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할 때부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독서 및 콘텐츠의 마케팅에 집중해서 전자책 비즈니스만 해오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리디북스는 전자책을 읽는 가독성과 앱의 우수성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SNS를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에서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죠. 무엇보다 전자책으로 독서를 할 때는 사소할 수는 있지만 사용자들이 화면의 밝기라든지, 글자 크기의 조정, 책장을 넘기는 등 독서환경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새로운 디바이스에 굉장히 민감하고 인터넷 보급률도 높아서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자책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높은 편입니다.”


현 팀장은 리디북스가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를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계속해서 서비스를 개선해 왔기 때문에 다른 인터넷 혹은 유통사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 끊임없이 최적화된 이북(e-Book) 독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리디북스의 철학이다.

 

 

가장 편하게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서비스에 초점 맞춰
“콘텐츠마케팅 쪽에서 보면 리디북스는 전자책 서비스 초기부터 페이스북 기반의 SNS 활용을 잘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앞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페이스북에서 12만 명이 넘는 페이스북 팬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이를 기반으로 매일매일 다양한 방법으로 출판사들로부터 제공받은 책에 대해서 홍보도 하고 마케팅도 전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공감 글귀라는 기능이 있어서 책을 읽다가 자기가 읽던 글귀를 그대로 옮길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유저들의 친구들이 그 글귀를 공유하고 댓글을 다는 등 파급력 있는 채널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리디북스에서는 한 사람의 유저 아이디를 5대 기기까지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DRM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자유롭게 전자책 콘텐츠를 다운받아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 사람의 유저가 아이폰을 비롯해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을 갖고 있다면 제대로 제품 등록만 되어 있다면 각각의 기기로 전자책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 종이책을 구매해서 책장에 꽂아 두면 온 가족이 이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것과 같은 개념이죠.”


현재 가장 대표적인 스마트기기의 운영체제는 iOS와 안드로이드이다. 하지만 리디북스는 어떤 OS를 사용하건, 어떤 모바일 기기에서도 독자들이 가장 최적화된 읽기 환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고 현 팀장은 설명했다. “특히 리디북스의 주요 고객은 태블릿 PC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30~40대 남성 고객들입니다. 이들은 자기계발이나 경제경영, 소설 등을 선호하고 있어서 이 분야에 대한 판매비중이 높습니다. 하지만 일반소설과 로맨스, 판타지, 무협 같은 장르소설, 만화 등 3개의 카테고리에 대한 충성고객들도 많습니다. 장르소설 같은 경우에는 90% 가까이 스마트폰으로 독서를 하고 있는데 이동하면서도 볼 수 있는 편리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는 유아동을 위한 동화책 같은 전자책 서비스는 아직도 시장이 더 커져야 한다고 내다봤다. “제가 부모가 된 입장이라도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볼 수 있는 종이책에 먼저 손이 가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따라서 전자책에서 아동 콘텐츠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교육 효과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콘텐츠도 더 풍성해져야 하구요. 여기에 소리가 난다거나 영상이 움직이는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요소가 들어간 멀티미디어적인 디지털 콘텐츠가 앞으로 더 많이 나온다면 시장도 성장할 것입니다.”

 

▲ 개인이 보유한 텍스트 파일, 스크랩, 일기 등 다양한 문서를 리디북스 앱에 담아 ‘마이북’으로 즐길 수 있다.

 

 

전자책 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
리디북스가 초창기 문을 열었을 때는 어떻게 비즈니스를 전개했는지 궁금했다. 이에 대해 현 팀장은 “처음 리디북스 서비스를 시작할 때만 해도 서비스도 없는 상태에서 기안만 가지고 출판사에서 제휴 활동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이렇다 할 시장도 없었고 출판사에서도 전자책에 대한 이해도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출판사들을 설득해서 콘텐츠를 제공해 달라고 했을 때 어려운 점들이 많았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점차 모바일 기기들이 앞다퉈 세상에 나오고 사용자 인구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변화를 감지한 출판사들이 하나둘씩 콘텐츠를 제공해 주는 횟수가 늘어 지금은 국내에서 전자책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출판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고 한다. “지금의 고민은 출판사들과 같이 어떻게 하면 상생할 수 있는지 방법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현재 전자책 시장이 있고 앞으로 분명히 더 커질 것이기 때문에 전자책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어떻게 전자책을 홍보하고 마케팅할 것인지, 그리고 매출에 대한 고민들은 어떻게 풀지 등 많은 부분에서 출판사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에서도 전자교과서나 디지털 콘텐츠 프로젝트를 많이 기획하고 서비스를 하려는 노력을 해왔는데, 결국 독자를 비롯해 서비스 제공업체, 출판사들의 입장이 중요하다고 현 팀장은 강조했다. “무엇보다 독서 인구가 늘어나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전제입니다. 책을 대체할 수 있는 환경들이 많아졌지만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하고 뉴스를 볼 수 있는 환경도 많아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활자로 된 책을 많이 읽는 독서인구가 늘어나야 전자책 시장도 활성화 될 것으로 봅니다.”

 

▲ 리디북스 콘텐츠 제휴팀 캐주얼 미팅 모습

 

그는 또 독자들 입장에서도 좋은 콘텐츠가 전자책으로 나오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아직은 종이책이 전자책으로 출시되지 않는 것이 많고, 베스트셀러가 외서인 경우가 많아서 출판사나 저자들이 전자책을 좀 더 중요한 시장으로 인식한다면 더 많은 선순환 구조로 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하반기나 내년 이후에도 리디북스가 해야 할 가장 큰 일은 전자책 시장의 저변을 늘리는 것입니다. 아직도 리디북스에 대해 잘 모르는 사용자들도 많고 전자책을 전혀 읽지 않는 독자들도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전자책을 한 번이라도 쓸 수 있게 하고, 무료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다양한 전자책 경험을 통해 기존 사용자는 물론 새로운 사용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리디북스의 서비스가 앞으로 어떤 형태로 우리 곁으로 다가올 지 궁금하다.


■ 글 _ 박경수 기자 twinka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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