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들의 거침없는 향연 <2016 K-루키즈 첫 번째 기획공연>

상상발전소/음악/공연 2016.08.09 14:0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사진 1. 더 한즈


올해 5,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당당히 공개 오디션에 합격한 8팀의 K-루키즈. 이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K-루키즈 기획공연은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홍대 웨스트브릿지와 상상마당에서 번갈아 열리는 기획공연이다. 다양한 장르 속 개성 있는 루키들은 기획공연을 통해 직접 관객들과 소통하고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펼쳐볼 기회를 가진다. 또한, 기획공연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인기 뮤지션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관객들의 수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공연은 다양한 SNS를 통해 생중계되었고 OBS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2. 아디오스오디오


저녁 7. 홍대 웨스트브릿지에서 기타 소리가 울려 퍼졌다. 첫 공연은 2013K-루키즈 대상팀이었던 웁스나이스가 새롭게 단장한 아디오스오디오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졌다. 아디오스오디오는 양호정, 임호재, 정미미, 김승준으로 이루어진 4인조 이모팝 밴드로써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이끌며 단숨에 공연장을 달궜다.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을 앞세워 만들어내는 파워풀함이 큰 장점이었던 이들은 새롭게 팀을 꾸린 지 6개월도 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지만, 공연 내내 놀라운 호흡을 자랑했고 그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었다. 또한, 보컬 양호정 씨는 OBS 조은유 아나운서와 함께 MC를 맡으며 2013K-루키즈를 통해 얻게 된 많은 기회와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2016K-루키즈의 기획공연을 응원했다



▲ 사진 3실리카겔


5명의 보컬 및 연주자와 3명의 VJ가 함 팀이 되어 활동하는 8인조 밴드 실리카겔. 이들은 이미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개성 있는 실력파 밴드로 무대의 등장과 함께 여기저기서 응원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여덟 가지 색깔의 다채로운 공감각 스펙트럼"을 지향하는 실리카겔은 구경모(베이스), 김건재(드럼), 김민수(기타/보컬), 김한주(건반/보컬), 최웅희(기타)로 이뤄져 즉흥과 자유 연상을 노래했다. 이날은 강동화(VJ), 김민영(VJ), 이대희(VJ)가 아쉽게 불참했지만, 연주자들이 빈틈없는 솜씨를 보이며 그들의 빈자리를 매 꿨다. 자칫 산만해질 수 있는 복잡한 음악 위로 절묘하게 합을 만들어 가는 모습은 듣는 이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게 했다. 이들은 단순히 연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표정과 몸짓 내레이션 같은 가사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내보이며 기성 음악과 다른 자신들만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하였다. K-루키즈로 선정된 이유를 증명하는 듯한 굉장한 라이브는 처음 노래를 듣는 관객들까지 충분히 매료시킨 듯했다



▲ 사진 4. 더 한즈


이어서 더 한즈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더 한즈는 배성광(보컬), 김중관(기타), 전승호(베이스), 김강윤(드럼) 4인조로 이루어진 댄서블록밴드로써 신나는 팝사운드와 함께 대중성을 갖춘 음악을 구사하는 실력파 밴드이다. 음악이 울려 퍼지자 화려한 멜로디에 관객들은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했다. 더 한즈는 워낙 무대를 잘 즐기기로 유명한 팀이었기에 예상하였지만, 기대 이상으로 함께 즐기기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과 소통하는 멋진 무대매너를 선보였는데, 땀을 비 오듯 쏟아내는 열정 뒤로 보이는 섬세함이 두 손 모아 박수를 치게 했다. 또 한 가지 특별한 점은 곡에 대한 완성도였다. 곡에 담긴 스토리와 멜로디, 그리고 곡에 어울리는 4명의 하모니와 퍼포먼스는 왜 이들이 홍대의 핫한 밴드로 인정받고 있는지를 실감하게 했다. 올해 EBS 헬로루키와 K-루키즈에 동시에 선정되며 락스타의 행보를 걸어가고 있는 더 한즈는 공연 내내 무슨 일을 낼 것 같은 다이너마이트 밴드였다.




▲ 사진 5. 노브레인


끝으로 노브레인의 축하공연이 시작되었다. 흥이 오른 만큼 오른 관객들은 목이 쉬었음에도 노브레인의 등장에 소리쳤고, 노련한 노브레인은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즐거운 공연 중간, 노브레인은 인디 1세대이자 펑크전성기를 달렸던 자신들의 과거를 회상하며 K-루키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는데 선배다운 그들의 면모가 아주 멋졌다. 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후 관객들의 앵콜 성화에 못 이겨 2곡의 앵콜곡을 부르고야 K-루키즈의 첫 번째 기획공연이 모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K-루키즈의 첫 번째 기획공연. 실리카겔과 더 한즈는 충분히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특히 이들은 K-POP의 미래를 이끌어 갈 다양성 있는 신인 뮤지션 발굴의 취지에 맞춰 한껏 개성과 끼를 발산했다. 실력을 갖춘 밴드가 지원을 통해 좀 더 음악에 집중했을 때 어떤 성장을 할 수 있는지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K-루키즈는 선정된 1년간 신인 뮤지션을 대상으로 음반 제작,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선배 뮤지션과의 멘토링, 다양한 공연 및 방송, 페스티벌에 출연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콘서트홀을 나오면서 앞으로 남은 6팀의 기획공연이 기대되었다


사진 출처

사진 1. 직접 촬영

사진 2, 3. 채유(lim_cam) 제공

사진 4, 5. 직접 촬영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락 페스티벌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여름의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가장 신나는 방법, 락페스티벌! 아직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국내 최대의 락페스티벌들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Go 樂, Go Green!

2012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12 Jisan Valley Rock Festival)

 

 

일시 : 2012. 07. 27 (금) ~ 07. 29 (일)

장소 :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벌써 4회를 맞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항상 센세이션한 라인업을 가지고 왔습니다. 올해도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첫날 BIG TOP STAGE로, RADIOHEAD라는 진짜 BIG TOP 밴드를 데려왔습니다. 세 개의 락 페스티벌 중 가장 많은 관객이 예상됩니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친환경을 강조하며, 나무가 우거지고 계곡이 근접한 곳에서 진행되는데요.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의 자유로운 일탈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역사가 있는 음악의 도시, 인천에서의 뜨거운 3일!

2012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2 Incheon Pentaport Rock Festival)

 

 

일시 : 2012. 08. 10 (금) ~ 08. 12 (일)

장소 :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정서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1999년 7월 31일 개최되었던 국내 최초의 대규모 록 페스티벌인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Triport Rock Fesitval)을 전신으로 삼고 있는데요. 인천은 이제 명실상부한 락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 개의 페스티벌 중 가장 늦게 치뤄지며, 아직 라인업이 다 공개되지 않은 상태인데요. 그럼에도 KBS2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TOP밴드2>와 연계하여, 국내 실력파 밴드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열정적인, 젊음의 축제

제13회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13th Busan International Rock Festival)

 

 

일시 : 2012. 08. 03 (금) ~ 08. 05 (일)

장소 : 부산 삼락생태공원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최장수 락 페스티벌입니다. 2000년부터 시작되어, 락 마니아들이 전국에서 한자리로 모이는 축제라 할 수 있습니다. ‘바다, 젊음, 사랑’을 슬로건으로 하여, 매년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었는데요. 올해는 그 위치를 삼락생태공원으로 옮겼습니다.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보다 더 큰 혜택이 있지요. 바로, 무료라는 점입니다! 끌리시죠?

 

 

* TIP! 락 페스티벌,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겠다고요?


1) Line-Up을 비교해보자.

  Line-Up(이하 라인업)은 락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가수들의 명단을 말하는데요. 아무래도 페스티벌에 가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되겠지요! 각 페스티벌의 라인업을 통해 내가 선호하는 음악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현재 공개된 라인업의 가수들을 찾아보고, 그들의 앨범을 들어봅시다. 어떤 가수의 음악이 좋으신가요? 직접 라이브로 듣고 싶은 곡은 무엇인가요?


2) 숙소를 구하자.

  락 페스티벌, 3일 동안의 뜨거운 밤을 즐기기 위해서는 숙소가 필요하겠지요? 페스티벌 장소에서 이동이 편한 숙소, 저렴한 숙소, 깨끗한 숙소를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티켓을 예매하는 것 보다 먼저 알아보아야 해요. 숙소는 캠핑권을 구매하거나, 개인적으로 숙박업소를 찾는 방법이 있고요. 또한 숙소를 정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과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매년 찜질방을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3) 가격을 비교해보자.

  안타깝게도 락 페스티벌의 벽은 너무 높기만 합니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의 경우, 2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가장 비싸네요. 사전 예매를 할 경우,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페스티벌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에는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여 더 신중히 예매해야 합니다. 하지만, 단비 같은 소식!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은 매년 무료로 진행되며, 알찬 라인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