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로 연결하는 음악 콘텐츠 지드래곤의 USB 음반 발매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7.09.19 20:2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지난 여름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솔로 앨범 권지용을 발매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솔로 앨범은 세간을 들썩이게 했었죠. 앨범을 보편적인 CD 형식이 아닌 USB로 발매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문화콘텐츠 장르에 따라 보편적이고 지배적인 포맷, 유통 플랫폼을 생각할 때 지드래곤의 USB 앨범은 과연 이를 음반으로 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음악산업계의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콘텐츠를 분류할 때 방송은 TV와 라디오, 음악은 LP, 카세트테이프, CD 영화는 필름과 극장, 만화는 코믹스와 같은 출판물을 들 수 있는데요. ICT의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콘텐츠 저장 매체와 유통 플랫폼이 등장하고 수용자의 콘텐츠 이용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방송은 전파가 아닌 유무선 통신망을 통한 IPTV, 웹콘텐츠, MCN 등으로 분화되고 있고, 음악은 mp3와 디지털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만화는 웹툰으로 진화하는 크로스 플랫폼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음악의 저장매체와 유통 플랫폼은 변천을 거듭해 왔는데요. 19세기 말 비전기식 녹음 방식이 탄생한 이후, 1920년대 중반 전기식 녹음과 LP, 1950년대 자기를 이용한 테이프 녹음, 1990년대 광디스크 기술의 CD, 2000년대 mp3 기술 등의 변화를 겪었습니다. 현재 CD의 시대는 저물고 디지털음원의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이 새로운 음악 유통방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음원의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으로의 전환은 음악의 물리적인 속성의 변화를 넘어 향유하고 이용하는 방식의 변화와 문화적 속성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죠.

 


 

 다시 지드래곤의 앨범 이야기로 돌아와 볼까요?

 사실 USB에 음악을 저장해 앨범을 제작한 사례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2006년 발매한 6<트랜지션>이 국내 최초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김장훈이 201210집 앨범 <아듀> CD, USB, LP 형태로 출시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해외에서도 USB 음반 발매는 그리 새로운 현상이 아닙니다. 하마사키 아유미가 2009년 일본 최초로 USB 음반을 발매했고, 비틀즈, 밥 딜런, 마이클잭슨, , 본조비 등의 명반이 USB 앨범으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지드래곤의 USB 음반 발매의 본질은 음반 인정 여부의 논쟁을 넘어, 음악의 저장방식과 유통 플랫폼의 변화를 말하는 것이죠. 이러한 변화를 제도 정책적으로 풀어나갈 단초를 제공했다는 이 큰 의미를 가집니다.

 

그럼 법은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볼까요?


 저작권법2조 음반의 정의를 보면 음반은 음(음성, 음향을 말한다)이 유형물에 고정된 것(음을 디지털화한 것을 포함한다)을 말한다. 다만, 음이 영상과 함께 고정된 것을 제외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2조에서 음반은 음원이 유형물에 고정되어 재생하여 들을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을 말하며 이와 함께 음악파일과 음악영상파일을 분리해 정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음을 담는 용기가 LP, CD, Tape, USB 등 무엇이냐가 음반 여부를 결정짓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드래곤의 USB ‘권지용은 음반 유형에 속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이미하는 음악파일과 음악영상파일을 저장한 플랫폼으로 해석할 여지도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이번 USB는 실제 음원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노래를 다운로드 받는 링크를 담은 플래시 드라이브 포맷(Flash Drive Format)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하이퍼링크를 작동시켜 세 가지의 콘텐츠-음악, 독점 공개하는 뮤직비디오 등이 포함된 영상, 앨범 제작 뒷이야기를 담은 사진를 다운로드 받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USB 음반을 규정 적용하는 시각에서는 다소 차이를 보입니다.

 

한국 대중음악의 공인 차트인 가온차트를 집계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권지용’ USB저작권법에서 정의하는 음반일 수는 있으나, 실제 음악이 들어 있지 않아, 유형물에 고정된 것(디지털 음원 포함) 이라는 규정에는 해당되지 않으므로 가온차트에서 정하는 앨범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없고, 이에 따라서 앨범차트에서 제외한다고 공지하였습니다.

 

또한 빌보드차트 편집자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은 권지용 앨범이 디지털 형식이건, 물리적인 USB이건 간에 모든 형태로, 앨범으로 간주되고, 당연히 앨범차트에 포함될 수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앨범 차트 인정 여부가 중요한 것은 한국의 특수한 음악 시장 구조 때문입니다멜론, 지니뮤직, Mnet, 벅스뮤직 등 주요 음악제공서비스가 제공하는 Top 100 차트 중심의 이용 형태와 아이돌을 중심으로 강력하게 형성된 팬덤의 영향력이 막강한 시장 구조에서 차트의 진입여부는 앨범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죠. 또한, 앨범 차트는 음악방송, <뮤직뱅크>, <음악중심>과 같이 음악 차트를 방송하는 프로그램의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1위의 영광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것도 이유라고 들 수 있습니다.

  

음악을 포함한 콘텐츠 산업 전반의 창작, 제작 유통방식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상상을 뛰어 넘는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콘텐츠의 장르별 고유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콘텐츠와 플랫폼이 대체제가 아닌 보완재로서 기능하여 문화콘텐츠 향유 지형을 확장하는 전략이 필요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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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Key to the Global Music Gate!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 화려한 개막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6.10.07 14:28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Key to the Global Music Gate!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 화려한 개막

 

김형석 프로듀서의 기조강연, 조르지오 모로더의 특별 대담으로 시작

뮤콘 개막특집 <아시아뮤직네트워크빅콘서트> 쇼케이스 열려

106~8, 상암MBC·홍대일원서 콘퍼런스, 쇼케이스,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주최하는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6, 이하 뮤콘 2016)’ 6일 오전 11시 상암동 MBC에서 콘퍼런스 기조강연 및 특별 인터뷰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88 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 작곡가로 유명한 디스코·일렉트로닉의 제왕 조르지오 모로더(Giorgio Moroder)의 뮤콘 개막 기념 특별 대담에서 그는 “8년 전 아들이 들러준 소녀시대의 <Gee>K-Pop과의 첫 만남이었고, K-Pop은 노래와 춤 이 두 가지 요소가 모두 훌륭해 세계 음악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다만 전 세계적인 히트를 위해서는 영어 가사로 된 노래를 발표하는 것도 생각해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앞서 김건모, 성시경 등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의 곡을 만든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서 김형석은 <세계가 주목하는 아시아 대중음악의 다양성과 K-Pop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날 김형석은 “K-Pop에 머무르지 않고 A-Pop(아시아팝)으로 넘어가 전 세계 문화를 선도해야하는 시점이 왔다, “앞으로 미디어, IT와 접목한 새로운 음악 콘텐츠를 개발하고, 뮤지션과 팬이 서로 참여하는 형태의 쌍방향 프로모션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고 말했다.

 

첫날 콘퍼런스에서는 <북미 음악시장에서 K-Pop이 성공할 수 있는 전략적 조언>, <스트리밍-독립적인 하나의 세계>, <국제적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법> 등에 관한 해외 연사들의 하이라이트 강연이 이어졌고, 콘퍼런스의 일환으로 2K-뮤직포럼<음악콘텐츠의 미래-플랫폼과 글로벌>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뮤콘 클래스에서는 기타리스트 김세황이 세계적 기타 브랜드 깁슨(Gibson)과 함께하는 기타 클리닉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편 깁슨 사()는 한국인 최초 한국인 최초로 깁슨(Gibson) 아티스트로 위촉된 김세황에게 깁슨 시그니처 기타를 증정했다.

 

첫날 쇼케이스는 MBC 아시아뮤직네트워크와 연계하여 6일 오후 730분부터 상암 MBC 야외 특설무대에서 <뮤콘개막특집, AMN 빅콘서트>가 열렸다. 국내 대표 K-Pop 스타인 씨스타 레드벨벳 바버렛츠 NCT 127을 비롯해 대만,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온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랐다.

 

한편 이날 빅콘서트에서는 해외 프로듀서와 국내 아티스트의 협업 프로그램인 뮤콘 콜라보무대가 공개됐다. 여성 3인조 보컬 그룹 바버렛츠는 자미로콰이 전 베이시스트 스튜어트 젠더와 함께 작업한 2집 타이틀 곡 <Love Shoes>, 이어서 씨스타조르지오 모로더와 함께한 <One More Day>를 관객들 앞에 선보였다.

 

7일에도 콘퍼런스, 쇼케이스, 비즈매칭, 네트워킹은 계속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열리는 한중음악산업포럼에는 중국 최대규모의 음악 및 공연 생중계 플랫폼 <LeEco Music> 설립자인 인양(Yin Liang)<중화권 뮤직 플랫폼 서비스 운영 방안과 한류 음악 콘텐츠 진출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한국과 중국 연사들이 중국 시장 접근 방법과 대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7~8일에도 MBC 공개홀, 홍대 상상마당, 무브홀 등에서 국내외 뮤지션들의 쇼케이스가 이어진다. 유키스 와썹(Wa$$up) 스테파니 스피카 등 인기 아이돌을 비롯해 양희은 임슬옹 정진운밴드 칵스(The KOXX) 술탄오브더디스코 단편선과 선원들 MC Sniper 서사무엘 등 K-Pop 각 장르를 이끌고 있는 대표 뮤지션들이 쇼케이스에 출연해 국내외 음악 관계자, 일반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8일 쇼케이스에서도 뮤콘 콜라보무대가 공개된다. 샤이니, 소녀시대, FT ISLAND 등 다수의 K-Pop 뮤지션들을 프로듀싱한 스웨덴 프로덕션 컴퍼니 <HITFIRE Production>과 에릭남의 협업 무대는 8MBC 공개홀에서 펼쳐진다.

 

콘퍼런스와 쇼케이스 외에도 페스티벌피칭&초이스 비즈매칭 전시 라운지 운영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뮤콘 2016’‘Key to the Global Music Gate’라는 주제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뮤콘 홈페이지(www.muc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음악패션산업팀 장인걸 과장(061.900.643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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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 Rookies 공개 오디션!!! TOP8의 영예는 누구에게?

상상발전소/kocca영상 2016.06.03 18:2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2016 K Rookies! 그 떨리는 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치열한 경쟁이 끝나고 TOP8의 영광을 거머쥘 팀은 누구일까요?

2016 K Rookies 공개 오디션 현장에서 13개의 참가팀들을 직접 인터뷰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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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음악산업 포럼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5.02.13 09:5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제3차 음악산업 포럼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 인사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 음악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 제시 및 정책 제안을 위해 <음악산업 포럼>이라는 이야기 장(場)을 마련했습니다.

 지역 음악산업 생태계(1차 포럼), 한국 대중음악의 창작 기반(2차 포럼)에 이어 이번 제3차 포럼에서는 한국 음악산업의 글로벌 진출 사례와 전략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내수시장이 제한적인 한국 음악산업의 현실을 고려할 때, 음악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진출 활성화와 수출 증가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반한류나 음악 장르 편중 등이 한국 음악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 사례를 분석하고 음악 한류 확대 전략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우리 대중음악이 보다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이 들려질 수 있도록 진지한 고민과 지혜를 모으는 뜻 깊은 자리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관심 있으신 분이 보실 수 있도록 단체 메일링 등을 통해 본 포럼 초청 안내문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행사개요

 ◦ 일시 : 2015.02.26.(목) 14:00~18:00

 ◦ 장소 : 서울 마포 음악창작소

 ◦ 참가비 : 무료(사전 등록 없음)


 

▪ 세미나 구성


 

▪ 행사관련 문의

 ◦ 담당자

산업정책팀 이익주 주임연구원 (☏ 061-900-6218 / ijlee@kocca.kr)

김연우 주임연구원(☏ 061-900-6220 / annie@kocca.kr)

 

 

▪ 마포 음악창작소 오시는 길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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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서의 음악-대중음악, 시대의 자화상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5.01.14 10:45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창조산업과콘텐츠 편집부>



음악은 시대의 거울이고, 당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얼굴입니다. 나라 잃은 슬픔을 표현한 ‘나그네의 설움’과 광복의 기쁨을 노래한 ‘귀국선’부터, 경제성장을 자축한 ‘서울의 찬가’와 당시의 청년 문화를 고스란히 담은 ‘아침이슬’, 청소년을 대변하는 ‘교실이데아’와 88만 원 세대의 송가라 불리는 ‘싸구려 커피’에 이르기까지. 삶을, 그리고 문화를 반영하는 사료로서 대중음악은 무엇을 기록해왔을까요?



 

 '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중략)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1989년에 발표된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는 호젓한 당시 정동 인근의 풍경을 선명하게 그려냈습니다. 사실 그로부터 25년이란 세월이 흐른 지금도 정동의 풍경은 노랫말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광화문 연가’의 가사 그대로의 풍경을 만나게 돼 새삼 왼쪽 가슴이 뭉클해지는 미묘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노랫말에 비친 과거의 풍경은 이렇듯 생생해서, 때로는 노래를 통해 내가 몰랐던 시절로 순식간에 회귀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박향림의 ‘오빠는 풍각쟁이’에는 ‘명치좌 구경갈 땐 혼자만 가구’라는 가사가 등장합니다. 1938년, 명동은 우리나라를 통틀어 가장 도시적인 곳이었고, 지금의 명동예술극장을 가리키는 명치좌(明治座)는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박향림의 장난기 넘치는 목소리를 들으면 그때 그 화려했던 명동 거리가, 그리고 어린 동생을 떼어놓고 혼자만 번화가로 나들이를 가는 ‘모던보이’의 모습이 저절로 그려집니다.


 

 

대중가요가 기록하는 것은 과거에 대한 추억이나 풍경만은 아닙니다. 노랫말을 통해 가장 두드러지게 표현되는 것은 바로 시대적인 기조와 사회의 변화상입니다. 일제강점기였던 1940년, 백년설의 ‘나그네 설움’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걷는다마는/정처 없는 이 발길 (중략) 옛님이 그리워도/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라는 가사로 당시의 아픔을 묘사한 이 노래는 나라 잃은 민족에게는 위안이었고, 후일을 기약하는 의지의 발로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설움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은 1945년, 마지못해 조국을 떠났던 동포들이 귀국선에 몸을 싣고 고향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1949년 발표된 이인권의 ‘귀국선’은 ‘돌아오네 돌아오네/고국산천 찾아서/얼마나 그렸던가/무궁화 꽃을’이라며 광복의 기쁨으로 가득 찬 당대 사회상을 노래했습니다.

 


▲ 사진1



광복과 전쟁이라는 부침의 역사를 겪으면서는 ‘울어라 은방울’ ‘전우야 잘 자라’ 같은 노래가 널리 불렸고, 재건의 시기라 불리는 1960년대에 들어서는 빠른 템포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노래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명숙이 부른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1961)는 전국에 노란색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아직 전쟁의 상흔이 채 아물지 않았던 그때, 먹고사는 일이 지옥 같았다던 시절, 산업화와 서구화를 향한 열망이 노래를 통해 발현된 것입니다. 이와 같은 기조는 패티김의 ‘서울의 찬가’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종이 울리네/꽃이 피네/새들의 노래/웃는 그 얼굴’이라고 경쾌하게 노래했던 패티김은 ‘아름다운 서울’에 살겠노라며 가파른 경제성장을 시작하던 당시를 기록했습니다.



 

초창기 한국 대중음악의 주류가 트로트였다면, 1970년대를 전후로 주류를 형성한 것은 팝송과 포크송, 록 음악 같은 청춘의 음악이었습니다. 팝송의 유행은 미군의 주둔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데, 패티김・조용필・신중현을 비롯한 당시의 인기 가수들은 대부분 미8군에서 공연을 하며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팝송이 대중화하면서 청년들은 포크송과 록 음악을 중심으로 자신들만의 문화를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격변의 시기였던 1970~80년대, 자유를 외치던 청춘들을 하나로 묶은 것이 바로 음악이다. 양희은의 ‘아침이슬’, 이장희의 ‘그건 너’, 김세환의 ‘길가에 앉아서’, 송창식의 ‘고래사냥’,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은 그 시절 젊은이들의 희망과 저항, 사랑과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주옥같은 명곡입니다.


▲ 사진2



그렇다면 오늘날 청춘의 모습은 대중음악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요? 2005년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Ex의 ‘잘 부탁드립니다’는 동시대 청년들의 구직난을 익살스러운 가사로 풀어내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혜성처럼 등장한 장기하와 얼굴들의 ‘싸구려 커피’(2008)는 ‘잉여’라고 부를 만한 청춘의 슬픈 자화상을 담아냈습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의도는 그렇지 않다고 하지만, 어쨌든 ‘눅눅한 비닐 장판에/발바닥이 쩍 달라붙었다 떨어진다 (중략) 이제는 장판이 난지 내가 장판인지도 몰라’라는 자조적인 가사의 이 곡은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88만 원 세대의 송가’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가히 가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할 수 있습니다. 대중문화를 향유하는 데 다소 소외됐던 청소년을 주요 소비층으로 끌어들였고, 스타 시스템 등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판도를 만들어냈습니다.

 

 ‘매일 아침 일곱 시 삼십 분까지 우릴 조그만 교실로 몰아넣고/전국구 백만의 아이들의 머릿속에 모두 똑같은 것만 집어넣고 있어 (중략) 

좀 더 비싼 너로 만들어주겠어/네 옆에 앉아있는 그 애보다 더/하나씩 머리를 밟고 올라서도록 해/ 좀 더 잘난 네가 될 수가 있어’.

 

시대에 대한 유감을 거침없이 외치며 청소년의 마음을 대변하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이데아’(1994)는 기성세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으며, 청소년에게는 해방구와도 같았다. 그런데 이런 문제 제기가 현실에서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던 걸까요? ‘교실이데아’ 이후 20년이 흐른 지금도, 청소년의우상이 부르는 청소년의 현실은 달라진 게 없습니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은 ‘No more dream’에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꿈 따위 안 꿔도 아무도 뭐라 안하잖아/전부다 똑같이 생각하고 있어 (중략) 대학은 걱정 마/멀리라도 갈거니까’. 획일화한 교육 아래 무기력해지는 10대의 모습을 표현한 이 곡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묵직한 경고처럼 느껴집니다.

 


 

무거운 학원가의 현실과는 반대로, 대중가요 속에 드러난 사랑의 양상은 비교적 스펙터클하게 변화했습니다. 1970~80년대의 사랑 노래는 대부분 ‘진실된 사랑’ 그 자체를 주제로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미워도 다시 한번’은 헌신적인 사랑을, 윤형주의 ‘라라라’는 조개 껍질을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물가

에 앉아 밤새 속삭이기만 하는 순수한 사랑을 노래했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와서부터는 조금씩 다른 이야기를 하는 가요가 많아졌습니다. 015B의 ‘신인류의 사랑’은 자유분방한 신세대의 사랑 이야기를,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 사이’는 연인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멜로디에 담았습니다. 삐삐세대라고도 불리는 당시의 젊은이들에게 사랑은 숫자로 표현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사랑해’를 의미하는 ‘486’이 나오는 노랫말도 왕왕 들을 수 있었고, 이승환의 ‘1,000일 동안’이나 젝스키스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등 삐삐가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노래도 많았습니다.

 

지난봄, 소유와 정기고의 듀엣곡 ‘썸’은 각종 음원 사이트의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습니다.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의 설레는 마음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낸 이 곡은 정식으로 연인이 되기 전 ‘썸’을 타는 요즘 젊은 세대의 새로운 사랑 방식을 보여줍니다. 젊은이들의 폭풍 같은 공감을 얻은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너’라는 노랫말은 과거와 현재의 사랑 방식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물론 세태가 달라졌다 해도 ‘사랑’은 여전히 대중음악의 단골 소재라는 사실만큼은 변함이 없습니다.



▲ 사진3

 


 

악동뮤지션의 ‘지하철에서’에는 다음과 같은 가사가 나옵니다.

 

 ‘북적북적이는 출퇴근 시간/정장 교복 할 거 없이 빽빽한/내가 들어서면 이미 발 디딜 틈도 없이 꽉 차버린 전동차의 풍경(중략) 

스마트폰을 한 손에 쥐고 덜컹덜컹해요/비틀비틀해요/게임하는 남자들 홈피하는 여자들/이어폰을 꽂고 덩실덩실하는 청년들’.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입니다. 시간이 흘러 언젠가는 누군가 이 노래를 들으며 ‘아, 이 당시의 지하철 안 풍경은 이랬구나’ 하며 빙긋 웃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봤듯 음악 속에는 당시의 삶과 문화가 고스란히 묻어 있습니다. 음악은 우리에게 친근한 만큼 상당한 영향력을 미칩니다. 또한 ‘음악은 삶의 변주’라는 말처럼, 대중음악은 결국 대중의 삶에서 비롯됩니다. 이 시대의 노래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공존하는 관계이기에, 대중가요에는 ‘한 시대를 풍미한 유행가’ 이상의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 사진 출처

-표지 MNET, 창조산업과 콘텐츠

- 사진1 MNET, 창조산업과 콘텐츠

- 사진2 MNET, 창조산업과 콘텐츠

- 사진3 창조산업과 콘텐츠


 본 기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정기간행물 <창조산업과 콘텐츠> 7·8월호(http://bit.ly/1q0z7tR)에서 발췌하였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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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4.12.22 09:4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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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 방법: 참가신청서, 본인 기사 메일로 전달(koccaconte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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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뮤지션의 빛나는 축제! 2014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

상상발전소/kocca영상 2014.12.18 18:0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지난 13일 악스홀에서는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7월부터 2팀씩 만나던 K-루키즈를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6팀 가운데 대상의 영예는 과연 누가 차지했을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실까요?


ⓒ 영상 제작: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기자단 5기 노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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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의 끝! 2014년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4.12.18 14:1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K-루키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13일, 악스홀에서 열린 <K-루키즈 파이널콘서트>를 끝으로, 올해 3년째를 맞은 <K-루키즈>의 2014년 대장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6월 28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2014 K-루키즈 공개 오디션'을 시작으로 50:1의 경쟁률을 뚫고 남은 최후의 6팀이 올해의 <K-루키즈>로 선정되었는데요. 이번 콘서트에 선정된 6팀은 <K-루키즈>라는 이름 아래 3번의 기획공연, 멘토링, 앨범 준비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 사진1 <K-루키즈 파이널콘서트> 공연이 열린 악스홀 입구



<2014 K-루키즈 앨범 발매일 및 발매 예정일>


아즈버스 : 2014년 11월 중순

18gram : 2014년 12월 말

루디스텔로 : 2015년 1월 초

크랜필드 : 2015년 1월 말

러브엑스테레오 : 2015년 2월 초

신현희와김루트 : 2015년 2월 중순 

   

이들은 여름에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대한민국 라이브 페스티벌] 등 대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활약하였고, 3번의 기획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났습니다. 선배 뮤지션과 함께한 3번의 기획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1차 기획공연 정보 보기: www.koreancontent.kr/1991 

2차 기획공연 정보 보기: www.koreancontent.kr/2027 

3차 기획공연 정보 보기: www.koreancontent.kr/2056

 

총상금 1,000만 원이 걸려있는 이번 파이널 콘서트의 수상 결과는 ‘대상 - 아즈버스(A'Zbus)', '최우수상, - 러브엑스테레오(Love X Stereo)', '우수상 - 루디스텔로(LudiSTELO)', '장려상 - 신현희와 김루트, 18Gram, 크랜필드’입니다. 6팀 모두 쟁쟁한 실력자들이라 쉽게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는데요. 뜨거웠던 파이널 콘서트 현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사진2 막이 오르기 전 무대



1. 루디스텔로(LudiSTELO)


▲ 사진3,4 루디스텔로



강력한 신디사운드를 자랑하는 <루디스텔로>에게 악스홀은 최적의 공연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실제로 음향장비 점검 시간도 가장 길었던 뮤지션입니다. <루디스텔로>는 첫 공개 오디션 때처럼 'Water Roof' 등 화려한 곡들을 선보였습니다신디와 일렉트릭 기타가 만들어 내는 유니크한 사운드에 더해지는 어쿠스틱 드럼 연주는 관객을 매료시키고 온몸을 들썩이게 했습니다.



2. 아즈버스(A'Zbus)


▲ 사진5 아즈버스



K-루키즈 외에도 'EBS 헬로루키', '펜타포트록페스티벌'에서 슈퍼루키로 선정된 <아즈버스>! 그들의 이 경력은 불과 1년 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멤버들의 출중한 실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아즈버스>는 독특한 베이스라인, 강력한 드럼, 개성 넘치는 보컬이 잘 어우러져서 그들만의 노래와 연주를 만들어 냅니다. 거친 사운드와 강력한 여성 보컬로 그들만의 음악을 만들어 나가는 <아즈버스>의 다음 행보가 기대됩니다.



3. 크랜필드


▲ 사진6 크랜필드



<크랜필드>는 이번 공연에서 멤버 전원이 모든 의상을 흰색으로 맞춰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크랜필드> 음악의 강점은 그들만의 선명한 색감이 음악에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흰색 옷을 입고 연주하는 그들은 마치 흰 캔버스 위에 다양한 색을 더하는 듯 했습니다. '파피용', '박의 악대' 등 <크랜필드>만의 기타팝을 선보인 무대였습니다.

<크랜필드>는 2011년 결성된 밴드입니다. 2013년 정규 앨범 '밤의 악대'를 발표한 후 ‘네이버뮤직 이주의 발견’과 ‘다음뮤직 이달의 앨범’에 선정되어 호평을 받았던 그들은 최근 'EBS 스페이스 공감'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과' 2014 K-루키즈' TOP6 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예입니다. 



4. 신현희와 김루트


▲ 사진7 신현희와 김루트

 


<신현희와 김루트>는 감출 수 없는 귀여움을 보유한 듀오입니다. 노래 중간에 등장하는 명품 사투리 내레이션은 언제 들어도 재미있습니다. 이름부터 독특한 '캡송', '지름길로 가고파', '다이하드' 등은 <신현희와 김루트>를 잘 표현해주는 곡들인데요. 이들은 음악 자체를 잘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잘 즐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그룹입니다. 여유로운 모습과 즐거운 표정으로 공연하는 이들의 무대를 보고 있으면 관객들 역시 흥에 겨워져 무대를 자유롭게 즐기게 됩니다



5. 러브엑스테레오(Love X Stereo)


▲ 사진8 러브엑스테레오



<러브엑스테레오>는 실험적인 사운드를 추구하는 밴드입니다. 처음에 이들의 노래를 접하면 낯설고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러브엑스테레오>는 처음 공개오디션에서 만났던 모습보다 더욱 유연하고 노련해진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이번 파이널 콘서트에서 관객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특별히 'Fly over'를 부르는 보컬 애니의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는데요. 앞으로 그들이 어떤 음악을 만들어낼지 내일의 모습이 더욱 궁금해지는 밴드입니다.



6. 18gram


▲ 사진9 18gram



무대 위에서 가장 최선으로 즐기는 밴드, <18gram>의 질주는 관객의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Secret Forest'의 강력한 사운드로 관객들은 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 곧 발매되는 앨범 홍보도 놓치지 않는 가장 루키다운 모습을 보여준 밴드였는데요. 첫 앨범을 통해 <18gram>의 매력이 더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길 기원합니다.




▲ 사진10 글렌체크



▲ 사진11,12 술탄오브더디스코



2014년 <K-루키즈> 마지막 무대답게 초대 뮤지션들도 화려했습니다. 댄스일렉트로닉 장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글렌체크', 대한민국 모던 록의 효시인 '언니네 이발관',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음악축제 글라스톤베리에 참여한 '술탄오브더디스코', 음악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감성 어쿠스틱듀오 '노리플라이' 그리고 2013년 <K-루키즈>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팀인 '웁스나이스'가 2014년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를 빛내주었습니다. 




▲ 사진13 K-루키즈 파이널 시상식



문화가 발전하기 위한 가장 큰 요소는 다양성입니다. 새로운 신예 뮤지션들은 음악의 틀을 깨면서 새로운 영역을 구축합니다. 이렇게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면서 콘텐츠와 문화는 더욱 다양해지고 발전하게 됩니다. 다양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마음껏 창작해볼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 국내 음악 콘텐츠는 지금보다 더 크게 발전할 것입니다. <K-루키즈>가 그런 생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올 한해 멋진 활약을 보여준 <K-루키즈>들이 명실공히 음악 콘텐츠의 다양성을 책임지는 선두주자가 되어주길 바라며, 2015년 <K-루키즈>를 장식할 새로운 슈퍼 루키들의 등장도 기대해 봅니다. 

 


ⓒ 사진 출처

-표지 한국콘텐츠진흥원

- 사진1~2 직접 촬영

- 사진3~13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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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2015년 콘텐츠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4.12.16 11:3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콘진, 2015년 콘텐츠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사전 접수 페이지 클릭 + http://bit.ly/1zpQvv5


◆ 사업 책임자 나서 지원사업 방향, 규모, 일정 등 소개 이어 질의응답도

◆ 서울 설명회 22일 오후 3시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홀 개최

◆ 대전(12.29), 부산(1.7), 대구(1.9), 광주(1.13)서 지역순회 설명회도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2015년 지원사업 설명회’를 22일(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부산, 대구, 광주에서 잇달아 개최한다.

 

□ 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사업 책임자들이 나서 각 장르별 지원사업의 2015년 추진방향, 사업규모, 일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콘텐츠 업계가 충분히 준비해 다양하고 우수한 과제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서울 설명회는 22일(월) 오후 3시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위치한 서울산업진흥원 2층 콘텐츠홀에서 열린다. 이어 지역 소재 콘텐츠기업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12월 29일(월) 대전(대전문화산업진흥원) ▲2015년 1월 7일(수) 부산(부산정보산업진흥원) ▲1월 9일(금) 대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1월 13일(화) 광주(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도 설명회를 갖는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설명회는 진흥원이 수행하는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동시에 업계의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산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세부 수행지침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5년 총 2,111억 여 원의 국고예산을 사용할 계획이며 ▲글로벌 시장변화에 맞춘 사업전략 수립 및 서비스 강화 ▲금융투자 확대 ▲사업화 중심 R&D 체계 혁신 ▲창업 활성화 및 전문인력 육성기반 강화 ▲한류지속 위한 정책연구 기능 및 현안대응력 강화 등을 5대 중점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

 

□ ‘2015년 지원사업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설명회 참가가 가능하다. (끝)



 <서울 설명회>

 ○ 일 시 : 2014. 12. 22(월), 15:00~17:00
 ○ 장 소 : 상암동 서울산업진흥원 2층 콘텐츠홀
 ○ 주 최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 일 정

시 간

내 용

15:00~15:05

5'

 인사말씀

15:05~15:15

10'

 2015년 사업 추진 방향

15:15~15:35

20'

 대중문화산업실 지원사업 소개

15:35~15:50

15'

 콘텐츠코리아랩본부 지원사업 소개

15:50~16:05

15'

 비즈니스지원실 지원사업 소개

16:05~16:25

20'

 방송·게임산업실 지원사업 소개

16:25~16:40

15'

 문화기술개발실 지원사업 소개

16:40~17:00

20'

 질의응답


  ※ 지역순회 설명회는 상기 포맷으로 일정/시간만 변경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 일정을 당일 상황에 따라 다소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지역순회설명회
▷ 대전(대전문화산업진흥원) : 12.29(월) 오후 3시 
▷ 부산(부산정보산업진흥원) : 1.7(수) 오후 3시
▷ 대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 1.9(금) 오후 3시
▷ 광주(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 1.13(화) 오후 3시

※ 순회설명회 일정은 향후 변경될 수 있으며, 세부내용은 추후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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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제2차 음악산업 포럼 18일 방송회관서 개최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4.12.15 13:27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콘진, 제2차 음악산업 포럼 18일 방송회관서 개최



◆ ‘한국 대중음악의 창작 기반 강화를 위한 과제와 전략’ 주제로 발제 및 토론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이 주관하는 ‘2014 제2차 음악산업 포럼’이 오는 18일(목)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2층 회의장에서 열린다.

 

□ ‘한국 대중음악의 창작 기반 강화를 위한 과제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산·학계 및 정책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 대중음악 창작 인프라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제1세션에서는 ‘잔다리 페스타’로 잘 알려진 잔다리컬쳐컴퍼니 공윤영 대표가 잔다리페스타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 대중음악 창작 인프라 현황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잔다리 페스타’는 홍대 전역의 클럽과 거리에서 국내외 뮤지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음악 축제다.

 

□ 이어 ‘서울 라이브뮤직 페스타’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있는 (사)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 정유천 대표, 눈뜨고코베인,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 인디뮤지션이 소속되어있는 붕가붕가레코드의 고건혁 대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프로그램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리덤콘서트 김광우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국내 창작 인프라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 제2세션에서는 동아방송예술대학의 권준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국내 대중음악 지원사업과 해외의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대중음악의 창작 기반 확립을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 권준원 교수는 공연 기획자인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 분야 평가위원으로도 활동해왔다.

 

□ 발제 이후에는 (사)음반레이블산업협회 이윤혁 사무국장,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최광호 사무국장, 서울사이버대학교 문화 예술경영학과 조인희 교수,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김종헌 교수,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덕 음악패션산업팀장 등이 함께 토론을 갖고 효과적인 창작 기반 확립을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방청객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이기현 정책연구실장은 “음악산업은 K-Pop을 통해 한류를 이끌고 있는 전도유망한 분야이나 아직까지 산업적 기반과 창작환경은 열악한 상황”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중음악의 창작기반을 강화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논의와 제안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2차 음악산업 포럼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1월 6일 ‘지역음악 산업을 조망하다’를 주제로 1차 포럼을 개최했으며 이후에도 저작권, 유통환경 등 음악산업의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끝)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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