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안을 한 번 둘러보세요. 바닥과 벽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에 장판을 자로 접어 올리거나 바닥재와 비슷한 색으로 두른 몰딩이 보일 텐데요. 이 부분을 걸레받이라고 합니다. 물걸레로 바닥을 닦다가 젖은 걸레가 벽지에 닿아서 때가 타지 않도록 보호하는 용도로, 한국의 주택은 대개 걸레받이 시공이 되어있습니다. 침대나 소파, 식탁을 쓰지 않던 시절에는 모든 생활이 방바닥에서 이루어졌고, 하루에도 수차례 방을 쓸고 닦아야 했던 생활습관이 주택에 남은 거죠. 가사노동의 부담을 대부분 여성이 지다보니 허리를 굽히고 방걸레질을 하는 모습은 오랫동안 전업주부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경향신문을 거쳐 중앙일보에서 연재된 정운경의 시사만화 <왈순 아지매>는 주로 남성이 주인공인 신문 만평들 속에서 흔치 않게 여성을 전면에 세운 사례인데요. 60년대에 시작되어 2002년 연재종료 무렵까지 방걸레질을 하는 컷은 꾸준하게 반복됩니다. 정치문화사회에 관심이 많은 왈순 아지매는 집회에 나가 피켓을 들거나 당국에 전화로 항의하는 능동적인 시민 캐릭터였지만, 동시에 걸레질은 여성의 일이라는 편견 안쪽에 있기도 합니다. 성실한 보통 주부의 특징을 포착해서 압축하고 간략화한 표현이 한편으론 가사노동을 여성의 일로 한정하는 성 역할의 고정관념을 만들어내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스테레오타입들은 대중문화의 창작자와 수용자가 속한 시대의 관습을 반영하고, 또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폐기되거나 수정되어왔는데요. 드라마 속에서 걸레질 장면이 어떻게 다루어졌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왈순 아지매 - 이미지 출처 : 1972. 04. 01. 경향신문 7면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는 다양한 가사노동과 각각의 절차를 꼼꼼하게 짚어 왔습니다. 1991년 방영당시 최고 시청률 64%를 기록한 MBC <사랑이 뭐길래>는 가풍과 생활양식이 다른 두 집이 사돈을 맺으면서 교류하고 서로 영향을 받는 이야기입니다. 욕실이 없는 재래식 화장실을 쓰고 연탄을 때는 구옥에서 살림을 하는 여순자(김혜자)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최신 가전제품을 쓰는 한심애(윤여정). 30년 만에 재회한 여고 동창인 두 사람은 만날 때마다 신경전을 벌이고, 서로 성격이 이상해졌다고 빈정거리기도 하죠. 얼핏 보기엔 순자는 고생하고 심애가 호강하고 산 탓에 둘의 대화가 자꾸 어긋나는가 싶지만, 드라마는 누가 낫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한 양의 가사노동을 반복해서 보여줍니다.

여기에 더해 <사랑이 뭐길래>는 주부들이 겪는 감정노동을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식구들을 억압하는 구두쇠 남편의 비위를 맞추던 순자가 폭발하고불평불만을 늘어놓다가도 시어른들 기척이 있으면 금세 웃는 낯으로 바꾸며 살아온 심애가 무너지듯 주저앉는 순간은 단지 육체적으로 힘이 들어서가 아닙니다순자네 살림은 파출부가 돕고 심애네는 식구들이 가사노동을 분담하지만누군가를 돌보는 일에 따르는 긴장은 순자와 심애가 다 떠안고 있죠두 사람의 성격이 변한 이유를 찾는다면 30년 세월 동안 반복된 감정노동이 원인일겁니다특히 꼬인 심사를 감추지 못하고 말로 내뱉고야 마는 순자의 성격은 방걸레질을 하는 모습에서도 자주 나타나는데요. 국가와 민족을 들먹이며 일장연설을 하는 남편 앞에서 부산스럽게 방을 닦거나쥐고 있던 걸레를 패대기치며 이죽거리는 김혜자의 연기는 방걸레질 장면 하나에도 오래 묵은 스트레스를 담아냅니다.



MBC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 이미지 출처 : 사랑이 뭐길래 24, 25회 화면 캡처





당시엔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장면이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다시 보일 때도 있습니다. 92년 방영된 <아들과 딸>은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한 가족갈등을 그린 드라마였습니다. 이란성 쌍둥이인 귀남(최수종)만 애지중지하는 어머니에게 모진 구박을 당하던 후남(김희애)은 가출해서 서울로 향합니다. 온갖 고생을 하던 후남은 출판사에서 일하며 야간대학을 졸업하고 작가로 등단해 자전적 소설을 펴냅니다. 온화한 성품의 검사 석호(한석규)와 결혼해 자그마한 아파트에 신혼살림도 꾸리게 되죠. 사회적으로도 성취하고 개인적인 행복도 누리게 된 후남은 신문을 보는 석호 곁에 방걸레를 쥐고 다가앉아 (바람 잘 날 없는 친정식구들과 달리) 자기만 편하게 지내게 된 것 같아 민망하다고 말을 붙입니다. 석호는 다정한 목소리로 후남을 격려하죠. “후남씨가 뭐가 편해요. 선생님 하랴, 작가 하랴, 주부 하랴, 며느리 하랴, 아내 하랴, 딸 하랴 얼마나 바빠요.”

후남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석호는 유약한 귀남과 비교되며 이상적인 남편으로 인기가 높았는데요석호의 말대로 다방면으로 바쁜’ 아내와 이를 잘 알고 있는 남편의 관계는 맞벌이하는 현대적인 젊은 부부의 상에 가까운 반면두 사람의 대화는 방걸레를 든 아내와 신문을 읽는 남편이라는 전형적인 구도로 재현됩니다70년대를 배경으로 삼았던 점을 고려해야겠지만지금 보면 아침에 아내와 함께 출근하는 석호가 가사 일은 나누지 않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자신을 배려하는 좋은 남자와 결혼했어도 가사노동은 후남의 몫이라는 것아이러니일까요리얼리티였을까요?



MBC 드라마 아들과 딸 - 이미지 출처 : 아들과 딸 63회 화면 캡처





시대가 바뀌고또 달라진 생활상을 반영하는 드라마들은 일상의 가사노동을 수행하는 남자들의 모습을 그려내기 시작합니다남들처럼 평범하게 매일 반복해서 가사노동을 하는 남자가 미디어에 워낙 드물게 등장하다 보니 오히려 그 평범함에 방점이 찍히기도 하는데요. 2013년 방영된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주인공 오은수(이지아)의 친정아버지인 병식(한진희)이 걸레질 하는 장면이 그렇습니다아내가 시장에 간 사이걸레로 안방 구석구석을 훔치는 모습은 극 전개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그저 일상 삽화일 뿐인데요바로 그 때문에 갖는 힘이 있습니다어쩌다가 한 번 생색을 내려고 하는 걸레질이 아니라 쭉 그렇게 살아왔구나 싶은 거죠김수현 작가가 극중 가장 상식적인 인물이며점잖은 중년 남성인 병식에게 방 걸레를 쥐어 준 까닭도 남자의 가사노동을 당연하고 평범한 일상에 포함시키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짐작합니다. <사랑이 뭐길래>에서 아침마다 아내 순자에게 세숫물 수발을 들게 하던 병호(이순재)가 마당 수돗가에 쪼그려 앉아 쌀을 씻기까지 55(최종회)가 걸렸던 것과 비교해 봐도 재미있습니다.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이미지 출처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15, 32회 화면 캡처





JTBC 드라마 밀회 - 이미지 출처 : 밀회 6회 화면 캡처



앞서 <아들과 딸>에서 걸레질 하던 후남이 이야기를 드렸는데요. 2014년 방영된 JTBC <밀회>에는 김희애를 위해 걸레질을 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장판의 터진 부분을 테이프로 기워놓은 누추한 방이지만 좋아하는 사람을 깨끗한 자리에 앉히려고 방걸레질을 하는 선재(유아인)의 뒷모습은 혜원(김희애)에게 깊은 인상으로 남았습니다. 타인과의 관계를 거래로 맺고 자신까지 도구로 삼았던 혜원은 혈연도, 고용관계도 아닌 누군가 호의-부담을 느끼고 보상을 치러야 하는 대단한 것도 아니고 그저 앉을 자리를 마련해 준 마음에 어떻게 응해야하는지 몰랐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독학으로 피아노를 공부해 입지가 없는 선재에게 자신 역시 앉을 자리를 마련해주려고 한 일들은 대부분 재단의 힘이나 거래로 쌓아올린 특권을 이용한 것들이었죠.
그 친구는 그저 정신없이 걸레질을 했을 뿐입니다.” 재벌가의 뒤치다꺼리를 하며 비리에 연루되었던 혜원. 그녀가 자신의 잘못들을 받아들이는 법정 최후 변론에서 난생 처음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 헌신하는 순간이었다며 선재의 걸레질 장면을 복기하는 까닭은, 아마도 같은 종류의 헌신으로 밖에 대응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일 겁니다.
 
27년 전 드라마부터 최근작까지, 드라마 속의 걸레질 하는 장면 몇 가지를 살펴보았는데요. 꼭 걸레질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어떤 장면이 고정된 성 역할을 답습하거나 이를 반전하며 희화화 하지는 않는지. 지금 널리 통용되는 표현이 앞으로는 어떻게 바뀔지 생각하며 드라마를 보면 과거에는 문제가 없다고 여겨졌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은 표현들,  진보하거나 도리어 퇴행한 사례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영화나 만화, 광고로 확장할 수도 있죠. 대중문화는 우리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반영하고, 또 우리는 대중문화를 통해 편견이 굳어지기도 하는데요. 이를 더 낫게 만드는 방법 역시 상호작용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따져 묻고, 평가하고, 변화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바라는 이유입니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표지사진


어림()은 크게 자라날 어림이요, 새로운 큰 것을 지어낼 어림입니다.” 국내 최초의 순수 아동 잡지 <어린이>를 창간하시고 어린이날을 제정하시는 등 아동문화 운동에 앞장서신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말씀처럼, 어린이는 성장의 힘을 가진, 우리의 꿈과 희망, 그리고 미래인데요. 그런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기 위해 지난 7일 오후 2, 다양한 분야의 대중문화예술인 20여 명이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찾았습니다. 벌써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대중문화예술인의 사회공헌 활동은 어린이 여러분 힘내세요! 응원합니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는데요, 그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사진 1. 옹알스의 공연 (우측부터 채경선, 김국진, 하박, 조준우)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옹알스의 특별한 공연으로 시작했습니다. 알스는 2007KBS 개그콘서트에서 결성된 코미디언 그룹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공연팀입니다. 개그맨 동료들과 봉사활동을 하는 중 다문화 가족, 장애우들은 언어의 장벽 때문에 공연을 깊이 있게 감상하기 힘들다는 현실을 자각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언 코미디를 만들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말 없는 코미디 공연인 만큼 언어의 장벽 역시 뛰어넘어 일본에서부터 영국, 아랍에미리트, 호주, 이탈리아까지 전 세계 관중에 웃음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옹알스는 한류 코미디를 이끈 공을 인정받아 2015년 제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는데요. 오늘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찾아 입원 어린이들의 웃음꽃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사진 2. 옹알스의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

 

멋진 공연복을 차려입고 “TOY”라고 쓰여 있는 상자를 들고 무대에 올라온 옹알스는 풍선 공예를 선보이고, 기다란 풍선을 입 안으로 넣고, 저글링을 하고, 비트박스에 맞춰 신나는 율동을 선보이는 등 어린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게 해주었습니다.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옹알스의 공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핸드폰으로 연신 공연의 추억을 남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0분간의 옹알스 공연이 끝날 즈음에는 한 번 더라고 앙코르 요청까지 들어올 정도였죠.

  

 

 사진 3. 어린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중문화예술인들
(우측부터 개그맨 박지현, 김기리, 배우 고은아, 고주원, 걸그룹 이프릴)

 

옹알스의 공연이 끝난 후, 이번 행사에 재능기부를 해주신 SBS 희극인실 실장 정삼식, 개그맨 김민기, 박지현, 김기리, 배우 고은아, 고주원 그리고 걸그룹 에이프릴과 모모랜드가 무대 위로 올라 어린이들에게 인사했습니다. 2013SBS 공채 개그맨 박지현은 본인이 출연한 EBS 어린이 프로그램 <WHY 최고다! 호기심 딱지>를 언급하며 어린이 여러분의 큰 갈채를 받았는데요. 박지현 씨의 프로그램 내 이름 호빵이!”를 외쳐준 어린이들 덕분에 관객석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또한, 개그맨 김기리는 실제로 보니 잘생겼나요? 다 다른 개그맨들 덕분입니다. 다 상대적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날씨 추우니까 감기 조심하시고 진심으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린다며 어린이 환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사진 4. 어린이들에게 선물 캐릭터 용품을 손에 들고 인사하는 대중문화예술인들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SBS 드라마 <달려라 장미> 등에 출연한 배우 고주원은 좋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로 시작하여 아무래도 어머님들을 위해서 불러주신 것 같다. 건강 쾌유하시길 기도하겠다는 말로 관객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개그맨 김민기, 배우 고은아, 걸그룹 에이프릴과 모모랜드까지 모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후, 고대하던 선물 전달식이 있었는데요. 모든 예술인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준비한 캐릭터 용품을 두 손에 가득 들고 관객석에 앉아 있는 어린이들에 다가갔습니다. 직접 선물을 전달하며 오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사진 5. 입원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모모랜드 나윤


 사진 6. 어린이들과 추억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는 방송코미디언협회의 이용근 협회장, 김찬 국장, 코미디언 박지현, 김민기, 정삼식, 그리고 옹알스 멤버들

 

대중문화예술인의 사회공헌 활동이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한국매니지먼트연합과 협력하여 마련된 이 날의 행사. 부디 병원에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선물 받았길 바랍니다. ‘2016 존경받는 사회공헌 기업대상을 수상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도 대중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사진 7. 어린이들에게 힘찬 화이팅을 선물하는 에이프릴

  

사진 출처

표지 사진. 사진 1~7. 직접 촬영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소감 편」


10월 2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열렸습니다.


NCY127, 옥주현, 태진아, 이광수 등


레드카펫에서 스타들을 만나고 나서 본격적으로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개최되었는데요.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들의 수상소감 하이라이트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하이라이트

황치열, 조정석, 방탄소년단


저의 도약이 무명인 모든 분들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황치열 - 


앞으로 대중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며, 이곳 저곳 쓰임새가 많은 배우가 되겠습니다. - 조정석 -


이 상을 한류 문화를 세계에 알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좋은 K-POP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방탄소년단 -


국무총리표창 하이라이트

이광수, 조진웅, 황정음, 샤이니


저를 위해 애써주신 스탭분들께 감사하고, 부족한 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광수 -


모든 대중문화예술인들으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 생각하겠습니다. - 조진웅 -


작품을 하며 매너리즘에 빠질 때마다 오늘을 기억하며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 황정음 -

샤이니 콘텐츠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대중문화예술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 샤이니 -


대통령표창 하이라이트

보아, 송중기, 송혜교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 희망, 행복, 슬픔을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으로 치유 해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 보아 -


제 위치에서 대중문화예술을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송중기 -


한국 드라마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송혜교 -


대한민국의 대중문화예술인들을 응원합니다.

이번 시상식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대중문화예술상 누리집(http://www.대중문화예술상.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20161027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뜻 깊은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바로 원로 대중문화예술인부터 한류를 책임지고 한국의 문화를 빛내고 있는 현재의 주역까지 대중문화예술 산업에 기여한 분께 드리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시상식인데요. 국내외 활동과 업적,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과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반영해 공정하게 결정되는 상인만큼 의미 있고 권위 있는 상입니다. 2010년부터 개최된 대중문화예술상은 올해로 일곱 번째 해를 맞이하였는데요. 국민 MC 송해, 원로배우 최불암, 프로듀서 나영석, 배우 이종석 등이 바로 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죠. 이번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는 어떤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 영광스러운 표창이 주어졌을까요?

 

 사진 1. 레드카펫에 선 2016 대중문화예술상 MC, 배우 한채아와 샤이니 민호

 

 사진 2. “피땀눈물2016 대중문화예술상의 개막을 알린 방탄소년단의 무대

 

 사진 3. <태양의 후예>OST “You Are My Everything”을 부른 황치열과 감미로운 피아노 소리를 들려준 피아니스트 신지호

 

샤이니 민호와 배우 한채아의 사회로 대중문화예술상 표창을 시상하기 전, 대중문화예술인과 대중문화를 사랑하는 국민이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대중문화예술상의 개막 공연은 세계로 비상하는 케이 컬처(K-Culture)’를 주제로 미디어 퍼포먼스 팀 더 플레이(The Play)’피 땀 눈물로 세계 차트를 휩쓸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꾸며주었습니다. 이에 이어 가수 제이민과 황치열이 피아니스트 신지호와 함께 드라마, 영화 음악 OST를 부르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중의 마음을 녹였습니다.

 

 사진 4.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NCT 127의 공연


 사진 5. 강렬한 EDM 음악과의 융합 무대를 꾸민 케이팝 커버댄스팀


 사진 6. 가수 태진아와 세대를 초월하는 합동 공연으로 무대를 훈훈하게 달군 박예음, 윤예담, 어린이 합창단

 

NCT 127의 화려한 무대와 강렬한 EDM 음악과 융합한 케이팝 커버댄스는 관객에 큰 즐거움을 주었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엘리자벳> 수록곡 나는 나만의 것으로 전율을 선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수 태진아와 천상의 목소리 박예음, 윤예담, 그리고 어린이합창단이 세대를 초월하는 감동의 사모곡합동 공연을 통해 시상식 전 축하공연의 마무리를 장식했습니다.

 


 사진 7.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수상자 단체 사진

 

가장 먼저 시상이 진행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은 총 9팀에 그 영광이 주어졌습니다. 20여 년간 방송연예 리포터로 활동하며 리포터의 저변을 넓힌 방송인 김생민, 영화 촬영감독으로 활동하며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박희주 감독, 전 세계 한류열풍을 지속시키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안무 퍼포먼스를 기획하는 안무가 손성득, 장르의 특색에 맞는 목소리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성우 안지환, 온 힘을 다한 연기와 마음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진정한 뮤지컬배우로 거듭난 옥주현, 국내 모델의 우수성을 아시아 전역에 알린 모델 임주완, 영화는 물론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배우 조정석, 그리고 중국 내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황쯔리에 신드롬을 일으킨 가수 황치열이 바로 영광의 주인공들이었습니다.


 사진 8. 수상소감을 하는 가수 황치열 

 

 사진 9. 수상소감을 하는 아이돌 방탄소년단

 

특히, 가수 황치열은 길었던 무명시절을 언급하며, “저의 도약이 지금도 반지하에서, 옥상에서, 옥탑에서 연습하고 계신 모든 분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케이팝 아이돌 방탄소년단은 많은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길을 잘 닦아주셨기 때문에 운 좋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겸손한 수상소감에 더불어 케이팝의 세계화와 한국 대중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라고 주신 상이라고 믿고 채찍질하면서 좋은 케이팝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알렸습니다.

 

 사진 10. 국무총리표창 수상자 단체 사진

 

다음으로는 국무총리표창 수여식이 이어졌는데요. 무술배우이자 감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무술배우 김백수, 탑 케이팝 아이돌 샤이니, 국내 1,100여 개의 곡을 작사한 작사가 이건우,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큰 웃음을 주는 아시아의 프린스 이광수, 명품 조연에서 명품주연까지 모든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 조진웅, 탁월한 작품 선택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황정음(믿보황)’이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 황정음까지 총 여섯 명의 대중문화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상을 받았습니다.

 

▲ 사진 11. 수상소감을 하는 배우 조진웅


그 중, 배우 조진웅은 묵직한 수상소감을 전했는데요. “모든 대중문화예술인이 애쓰고 있고, 힘겹지만 헤쳐나가고 작업을 해내 가고 있는데, 좋은 포상이 된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상당히 기분 좋다며 상에 대한 의미를 먼저 곰씹었습니다. 이에 이어 저희 대중문화예술인들은 앞으로 더 대중 여러분들과 친밀하게, 어떤 시국이 되었든 저희가 여러분에게 희망과 감동을 꼭 드리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진심을 전했습니다. 

 

 사진 12. 대통령표창 수상자 단체 사진


국무총리표창에 이어 대통령표창이 수여되었습니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방송 작가 김은숙,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 열풍을 일으킨 배우 송중기, <가을동화>부터 <올인>, <태양의 후예>까지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한류 붐을 이끈 배우 송혜교, 한류 1세대 스타 아시아의 별 보아, 코미디언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코미디언 엄용수, 포크, 블루스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로 대중음악사에 이바지한 연주자 이정선,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만화계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만화가 이현세까지 총 7명이 대통령표창을 받았습니다.

 

 사진 13. 수상소감을 하는 배우 송중기


특히, 배우 송중기는 하시마 섬에 강제 징용된 어르신 분들의 이야기, <군함도>를 촬영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많은 희생을 해주신 선조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제 위치에서 대중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힘을 내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며 현장에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사진 14. 수상소감을 하는 가수 태진아


마지막으로, 각 분야의 살아있는 역사라고도 볼 수 있는 원로 배우, 코미디언, 가수, 작곡가, 작가들이 문화훈장을 수훈 받았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및 영화인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 지미 필름으로 영화 제작에도 기여한 바가 큰 영화배우 김지미, 한중 합작영화 <청일전쟁과 여걸 민비>, <달기> 등에 출연하며 한국영화가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영화배우 남궁원, 다양한 장르의 코미디쇼를 선보여 한국 코미디의 저변을 넓힌 코미디언 남보원, 그리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희로애락이 담긴 노래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가수 태진아가 은관문화훈장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보관문화훈장은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공원등 국민의 애환과 사랑을 담은 2,000여 곡의 창작가요를 작곡한 작곡가 배상태, 드라마 <장희빈>, <일출봉> 등으로 사극 드라마의 기반을 다진 방송 작가 임충에게 수훈되었습니다. 이로써 여섯 분께 영광의 문화훈장이 수훈 되자, NCT 127과 샤이니의 케이팝 협업 공연이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의 무대를 장식하며 2016 대중문화예술상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사진 15. 수상소감을 하는 코미디언 남보원

 

우리나라 대중문화예술이 발전하고, 세계적인 콘텐츠로 확산할 수 있도록 이바지한 대중문화예술인의 공로를 인정하는 자리, 2016 대중문화예술상. 평생을 바쳐 각 분야의 발전을 이끈 원로 대중문화예술인부터 현재 한류를 이끌고 있는 대중문화예술인까지 만나다 보니, 대한민국 대중문화에 대한 자긍심으로 뭉클해지는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에게 힘이 되어주고, 세계인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의 노력에 힘입어 한국 대중문화예술 산업이 끊임없이 발전하길 기대해봅니다.

 


사진 출처

표지 사진, 사진 1, 3, 4, 5, 6, 7, 10, 12 본인 직접 촬영

사진 2.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기자단 7기 이진아 기자

사진 8, 9, 11, 13, 14, 15.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기자단 7기 박진희 기자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남궁원, 김지미, 태진아 등 6인 문화훈장 수훈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6.10.26 15:5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남궁원, 김지미, 태진아 등 6인 문화훈장 수훈

 

한콘진, 2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 <대중문화예술상시상식> 개최

송중기, 송혜교, 지드래곤, 샤이니, 방탄소년단 등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주관하는 ‘2016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오는 1027() 오후 230분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 제고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된 정부포상으로서, 2010년부터 개최되어 이번에 일곱 번째 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산업에의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인지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되었으며 문화훈장 6, 대통령 표창 7, 국무총리 표창 8(), 장관 표창 9() 등 총 30()이 수상하게 되었다.

 

한중 합작영화 <청일전쟁과 여걸 민비>, <달기> 등에 출연하며 한국영화의 중국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진 영화배우 남궁원, 한국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은막의 스타이자 지미필름으로 영화 제작에도 기여한 바가 큰 영화배우 김지미, 원맨쇼로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코미디언 남보원, 옥경이’, ‘노란 손수건등 주옥같은 노래로 국민의 희로애락을 부른 가수 태진아,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 공원등을 작곡하고 불세출의 가수 배호를 배출한 작곡가 배상태, 드라마 <장희빈>, <하늘아 하늘아>, <일출봉> 등으로 역사드라마의 확고한 기틀을 마련한 방송작가 임충 6명이 영예의 문화훈장을 수훈하게 되었다.

 

문화훈장 외에도 중국과 동남아 등에 한류의 열풍을 재점화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 송혜교와 이 드라마를 집필한 작가 김은숙, 케이팝(K-Pop) 한류 1세대 가수 보아, 블루스 음악의 대가 연주자 이정선,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 엄용수, ‘공포의 외인구단의 만화가 이현세 등 7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아울러 무술배우 김백수, 명품 연기자 조진웅과 유아인, 케이팝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한류 대표 아이돌 샤이니 등 총 8()이 국무총리 표창을,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 <질투의 화신>에 출연한 배우 조정석, 가수 황치열,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옥주현 등 9()이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영광의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선후배 대중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든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로 비상하는 케이 컬처(K-Culture)’ 주제로 준비된 개막 공연에는 미디어 퍼포먼스팀 더 플레이(The Play)’방탄소년단이 함께한다.

 

이어 가수 황치열·제이민,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함께 꾸미는 감성의 드라마와 영화 음악 모음, 강렬한 힙합(EDM; Electronic Dance Music) 음악과 융합한 케이(K)-커버댄스, 가수 태진아와 천상의 목소리로 화제가 된 박예음·윤예담·어린이합창단이 함께 꾸민 세대 어울림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샤이니와 엔시티(NCT) 127의 케이팝 협업 공연이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번 시상식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대중문화예술상 홈페이지(www.대중문화예술상.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대중문화예술지원센터 김현경 부장(02.2016.4126)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으로 도약하라

한류 4.0, 위기와 기회는?

 

한콘진, 한류 확산전략 집중 분석한 <코카포커스 16-04> 발간

크리에이터·IP·플랫폼·자본 등 키워드로 해외 진출 현황·대안 모색

이란 내 K-드라마 흥행 사례 분석 통해한류 붐업위한 로드맵 제시

 

드라마·K·영화 등 대중문화에서 시작된 한류가 음식·뷰티·패션·여행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에게 다가온 위기와 기회를 분석해 한류 확산전략을 제시한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한류와 관련된 최근 이슈와 트렌드를 크리에이터 IP 플랫폼 자본의 측면에서 심층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류 확산전략을 제시한 단기 현안 보고서 <코카포커스 16-04>23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먼저 한류 확산을 위해 콘텐츠와 커머스가 결합된 한류 4.0’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한국형 다중채널 네트워크(MCN: Multi Channel Network) 활성화를 위해 크리에이터 인력 교육·양성과 법률자문, 마케팅, 번역 등 종합적 지원 경쟁 과열로 인한 지나친 상업화·선정성 문제에 대비해 MCN·유통 플랫폼 등의 자율규제를 강화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류 유통 플랫폼으로 MCN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보고서는 종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전략 수립 민간 외교관의 적극적 활용 및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크리에이터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및 네트워킹을 통한 이용자의 접근성 확대 등 세 가지를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형 MCN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기존 인기게임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Marvel Future Fight><뮤 오리진>의 사례를 통해 유명 IP가 반드시 게임시장에서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IP 확보 뿐 아니라 새로운 게임 기술 개발에 투자도 확대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한류 콘텐츠에 대한 중국 자본 투자가 최근 1~2년 사이 빠르게 증가하는 등 중국 자본이 국내에 대규모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을 위협이자 기회로 보고 국내 기업이 중국의 하청기지로 전락할 가능성에 대한 대안 모색 한중 합작펀드를 통한 중국 자본의 간접투자 유도 및 국내 IP 보호 중국 시장과 연계해 윈-윈 할 수 있는 중국 투자 파트너 선정 지원과 같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이란의 경제제재 해제에 따른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K-콘텐츠 수출 전략을 위한 시사점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윤재식 정책개발팀 수석연구원은 이란은 우수한 한국 제품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코리아 프리미엄이 형성된 시장이라며 “<대장금><주몽>이 이란 국영TV에서 85%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자 LG전자가 <주몽>을 주인공으로 한류 마케팅을 진행해 일정한 성과를 낸 적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처럼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높은 관심을 토대로 K-콘텐츠를 이란에 수출하기 위해 이란 정서에 맞는 방송콘텐츠의 적극적 유통을 통한 한류 붐 재 조성 드라마를 통한 한류 붐업 이후 애니메이션·게임 등을 점진적으로 소개하는 파생전략 현지 진출 기업과 협력을 통한 한류 마케팅 확대 등을 제안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급변하는 콘텐츠산업 이슈를 적시 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이슈 중심의 단기 현안 보고서 <코카포커스>를 매달 1~2회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포함한 <코카포커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웹사이트(www.kocca.kr)콘텐츠지식정기간행물게시판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개발팀 윤재식 수석연구원(062.900.657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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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 제고 및 경쟁력 강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된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입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역사를 세운 원로에서부터 미래의 한류를 책임질 신진까지 대중문화예술 산업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하여 문화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은 수상자를 포함한 대중문화예술인들과 대중문화를 사랑하는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역사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2015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그 영광의 수상자 29명과 함께한 뜻 깊고 화려한 무대를 영상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영상 제작: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기자단 6기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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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음악산업 포럼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5.02.13 09:5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제3차 음악산업 포럼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 인사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 음악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 제시 및 정책 제안을 위해 <음악산업 포럼>이라는 이야기 장(場)을 마련했습니다.

 지역 음악산업 생태계(1차 포럼), 한국 대중음악의 창작 기반(2차 포럼)에 이어 이번 제3차 포럼에서는 한국 음악산업의 글로벌 진출 사례와 전략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내수시장이 제한적인 한국 음악산업의 현실을 고려할 때, 음악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진출 활성화와 수출 증가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반한류나 음악 장르 편중 등이 한국 음악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 사례를 분석하고 음악 한류 확대 전략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우리 대중음악이 보다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이 들려질 수 있도록 진지한 고민과 지혜를 모으는 뜻 깊은 자리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관심 있으신 분이 보실 수 있도록 단체 메일링 등을 통해 본 포럼 초청 안내문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행사개요

 ◦ 일시 : 2015.02.26.(목) 14:00~18:00

 ◦ 장소 : 서울 마포 음악창작소

 ◦ 참가비 : 무료(사전 등록 없음)


 

▪ 세미나 구성


 

▪ 행사관련 문의

 ◦ 담당자

산업정책팀 이익주 주임연구원 (☏ 061-900-6218 / ijlee@kocca.kr)

김연우 주임연구원(☏ 061-900-6220 / annie@kocca.kr)

 

 

▪ 마포 음악창작소 오시는 길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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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를 넘어 장소를 보는 대중문화의 눈(眼)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5.01.29 11:5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상상발전소 기사 공모전 수상작 / 이대원  -



지리학자 에드워드 렐프는 ‘공간’과 ‘장소’를 구분합니다. 공간은 인간에 의해 명명(命名)되지 않은, 추상적이고 낯선 공간을 말합니다. 그래서 공간은 구체적인 장소가 아닌 개념적으로만 존재하는 곳입니다. 이에 비해 장소는 경험적인 자산이 쌓여서 만들어지는 구체적인 장소를 말합니다. 그래서 장소는 개념으로만 존재하는 공간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살아가는 실재하는 곳입니다. 최근 대중문화에서 ‘장소성’에 집중한 콘텐츠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이나 즉흥적인 상황에만 집중하던 기존 콘텐츠와 달리 이들은 서사의 진행보다는 장소성의 변화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독특함을 획득하고 있습니다. 서사가 아닌 장소를 보는 눈. 이러한 콘텐츠의 약진은 대중문화에 신선한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 사진1,2 tv N 드라마 <미생>



2014년 하반기를 뜨겁게 달군 드라마는 역시 tvN의 <미생(未生)>이었습니다. <미생>의 가장 큰 인기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살아있는 회사 현장, ‘상사맨’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에 있습니다. 거기다가 웹툰에서 볼 수 없었던 인물의 특징과 잘 다듬어진 드라마 구성은 영상 매체가 만드는 가능성을 다양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미생>의 주 무대는 ‘원 인터네셔널’이라는 무역회사입니다. 처음 회사는 주인공 ‘장그래’에게 익숙하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서툴고 낯선 공포가 그를 덮쳐왔고 회사는 자꾸만 자신을 밀어내는 이질감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장그래는 영업 3팀과 입사동기인 안영이, 장백기, 한석율과 부딪히고 사귀면서 회사에 대해 ‘을’의 입장에서 ‘갑’으로 탈바꿈합니다. 더 이상 회사는 낯선 직장인들의 공간이 아닌 ‘자기 회사’가 된 것입니다. 비록 그가 회사에 계속 남을 수는 없었을지라도 장그래는 나름 멋진 상사맨으로 성장합니다. 사람들이 공간을 장소로 바꾸고 다시 장소는 사람을 성장시킵니다. <미생>은 사람들의 땀 냄새와 믿음으로 공간을 장소로 바꾸는 힘을 보여줍니다.



▲ 사진3,4 JTBC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학교’라는 공간은 우리나라에서 보편성과 개별성을 함께 가지고 있는 장소입니다. 누구에게나 학교에는 공통으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지만, 누구나 같은 기억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특수성 때문에 학교는 언제나 대중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이러한 학교의 특징을 전문에 내세우면서도 다른 콘텐츠와는 차별성을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출연자들이 ‘학생’이라는 점보다는 이들이 지내는 장소가 ‘학교’라는 점에 더 집중합니다. 출연자들은 일주일 동안 모든 수업을 듣고 야간자율 학습을 합니다. 심지어는 기숙사에서 실제 학생들과 함께 자며 동고동락합니다. 처음 이미 학교를 졸업하지 오래된 ‘늙은 고등학생’들은 모든 것이 신기하고 낯설게 느껴집니다. 아직 그곳은 학교라는 ‘공간’인 것입니다. 그러나 학교생활에 익숙해지면서 그곳은 더는 학교에 머무르지 않고 ‘생활 장소’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출연자는 연예인들이 아닌 바로 실제 고등학생들입니다. 그들은 자신 스스로를 감추지 않고 솔직히 드러내면서 자연스럽게 촬영과 프로그램에 녹아듭니다. 


이러한 훌륭한 기반을 바탕으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거대한 촬영 무대 하나 없이 여러 장소를 옮겨 다니지 않고도 다른 프로그램이 달성하지 못했던 누구나 가진 학창시절 추억과 예능의 재미를 함께 성취하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 사진5,6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지금까지 이런 예능은 없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의 리얼리티를 보여주는 신선함으로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예능'과 정적인 '1인 가구'라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에도 <나 혼자 산다>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들이 사는 집, 동네, 생활이라는 삼박자의 만남입니다. 이들은 실제 자신들이 사는 동네 이외에도 가끔 들르는 장소들도 학교, 낚시터, 직장 등을 누빕니다. 특별한 일 없이도 매일을 살아가는 그들의 일상은 우리의 삶을 다시 한 번 환기하게 시킵니다. 또한, ‘집’이라고 하는 가장 당연시하면서도 집중해 본 적 없던 장소를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 이사를 하고 집을 청소하고 꾸미는 작업을 하면서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고 혼자 살아가는 생활 속에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을 불러오면서 <나 혼자 산다>는 '집' 중심의 예능을 만들어 냈습니다. 익숙함을 낯설게 만들고, 다시 그 속에서 자신을 스스로 찾는 장소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나 혼자 산다>가 가진 매력이자 힘입니다. 




우리를 굳이 규정하자면 육지에 사는 존재입니다. 이러한 태생적 원인으로 인해 공간과 장소에서 인간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언제나 자신이 지내야 할 공간에 대해 ‘장소화’를 시도합니다. 결국, 살아가야 할 공간이라면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인간이 가진 일종의 본능이라면 본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익숙함’은 감정의 차원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몸에 새겨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를 잡아끄는 콘텐츠의 매력은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위의 프로그램들은 우리 몸에 새겨진 익숙함을 다시 길어올립니다. 그리고 그토록 당연하다고 믿었던 장소들을 공간처럼 낯설게 만드는 기획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 자신과 장소의 관계를 다시 설정하게 합니다. 직장, 학교, 집으로 이어지는 일상의 장소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각각의 사람들은 사실 타자가 아닌 우리 자신입니다. 이제 더는 낯선 타자의 공간이 아니라, 익숙한 우리의 ‘장소’가 되어가는 변화를 겪게 됩니다. 공간은 물질적으로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소는 사라질 수 없는 실재인 곳입니다. 이제 TV는 서사와 캐릭터에 의존하던 기존의 방식을 넘어서 장소와 일상인들을 바라보는 새로운 경지의 문화 콘텐츠를 이룩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JTBC
- 사진1, 2 tvN
- 사진3, 4 JTBC
- 사진5, 6 MBC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길거리 도시 예술 문화 매거진 '그랩스 Grabs'

상상발전소/KOCCA 다락방 2014.12.17 13:1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그랩스 / 최희선 대표>


그랩스 Grabs, ‘갑자기 알아차리거나 붙잡게 된 것’

가장 멋진 그래피티, 벽그림을 볼 수 있는 장소는 어디? 홍대? 이태원?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벽그림(Graffiti art), 공연이벤트 등을 알아차리고

바로 우리 곁에 있는 길거리 일상의 시각 예술을 다시 보는 ‘그랩스’



사진1 그랩스 Grabs 로고

 


벽그림(Graffiti art), 공연, 전시 공간 등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길거리 문화 소식을 알리는 '그랩스 Grabs' 매거진을 소개합니다. '그랩스'는 국내 외 잘 알려지지 않았던 길거리 예술작품과 문화이벤트를 소개하고, 도시 속 일상 거리 문화가 얼마나 활기차게 변해 가는지를 보여주는 웹진입니다. 이렇게 곳곳에 숨어있는 길거리 예술 문화가 '그랩스' 매거진을 통해 독자들에게 어떻게 전달되고 한국 문화기술 분야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최희선 대표를 만나 알아보았습니다.



사진2 ‘그랩스 Grabs'  최희선 대표

 


영화평론학을 전공한 '그랩스' 최희선 대표는 5년간의 영국 유학생활로 한국의 패션, 음악 공연, 벽그림, 예술품 전시 등이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라는 것을 익히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 문화콘텐츠를 글로벌화 시킬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학창시절부터 관심 있었던 잡지 출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영국의 공연 및 전시 장소에서의 근무 경험 덕분에 언더그라운드 문화, 길거리 공연 문화 중심의 잡지 출간 사업을 준비했고, 영국의 아티스트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길거리 문화까지 공유할 수 있는 매거진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진3 서울 홍대 그래피티, '그랩스Grabs' 매거진 (그랩스 http://www.thegrabs.com)



온라인매거진 '그랩스'는 한국의 여러 문화콘텐츠 중에서도 ‘길거리 벽그림’, 즉 ‘스트리트 아트 또는 스트리트 그래피티’에 주목합니다. 특별히 ‘길거리 벽그림’을 주요 내용으로 선택한 것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K-POP, 한국 드라마 이외에도 색다른 한국 문화콘텐츠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이유에서라고 합니다. 현재, '그랩스' 매거진에서 소개되는 한국 길거리 벽그림의 90% 이상이 서울 홍대 지역 벽그림인데요. 이는 관광객들이 거리를 지나치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적 아이템이기 때문입니다.



사진4 서울 홍대입구 길거리 벽그림, '그랩스 Grabs' 스티커(그랩스 http://www.thegrabs.com)



2012년 9월에 시작된 '그랩스' 웹진은 공식 홈페이지(www.thegrabs,com)와 페이스북, 트위트 등 소셜네트워크 미디어를 통해 한국, 영국, 독일 등 각 도시마다의 길거리 그래피티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3년 동안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터그램 등 SNS 기반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3년 SBA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참신한 문화콘텐츠 사업아이템으로 인정받아 본격적인 '그랩스'만의 사업을 진행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 '그랩스'를 정기 구독하는 온라인 독자가 약1,500명에 이르며, 대부분의 회원이 유럽, 미국, 중국 등 외국인이라고 합니다. 

 

10월 창간호의 주제는 스트리트아트 및 현대 도시문화를 둘러싼 양극화 현상이었습니다. “스트리트아트는 예술인가, 아니면 공공기물 파괴행위인가?”, 그리고 “대중문화 vs. 서브컬처(언더그라운드 문화)”와 같은 현대의 길거리 문화에 나타나는 호불호 현상을 집중 조명하였습니다. 또한, 창간호에는 미국/한국/영국의 총 3명의 문화업계 종사자의 인터뷰가 실렸는데, 그중에 한국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했던 '크리스토퍼 카쳐(Kristopher Kotcher, 작가명: Frenemy, www.frenemylife.com)'에 대한 메인 인터뷰가 실려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약 2년간 한국에 거주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스트리트 아티스트입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컨버스(Converse) 운동화 디자인 제작,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커핀그루나루 홍대점’ 인테리어 디자인 등이 있습니다.



사진5 10월 ‘그랩스매거진’ 창간호 메인 인터뷰 크리스토퍼 카쳐와 그의 작품 

(그랩스 http://www.thegrabs.com)



'그랩스' 매거진은 아직 사업 초기라, 공식 홈페이지보다는 대중들에게 접근성이 좋은 SNS를 기반으로 한 '그랩스' 매거진이 더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3년 동안 페이스북 회원수가 1,500명으로 늘었고, 그만큼 각 작품에 대한 코멘트, 피드백도 활발하여 벽그림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페이스북 '그랩스' 매거진은 세계 각국의 대중에게 접근성이 높아 숨어있는 세계 도시의 벽그림 아티스트들과의 연결이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지난 10월 창간호 메인 인터뷰 아티스트였던 ‘크리스토퍼 카쳐’와의 인연도 우연히 그의 작품을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 그려놓았던 벽그림을 '그랩스'가 연재하고 이를 알아본 ‘크리스토퍼 카쳐’가 연락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의 작품을 '그랩스' 매거진에 전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아직은 '그랩스' 매거진의 전시된 작품 대부분이 한국 서울 지역 벽그림 작품이지만, 지속적으로 세계 여러 아티스트과의 네트워크 교류를 형성하면서 세계 여러 도시의 다양한 벽그림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희선 대표는, 스트리트아트(street art)는 ‘모두를 위한 예술(Art for All)’이자, ‘대중을 향한 메시지(Public Message)’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그랩스' 매거진은 특정 소수가 아닌, 길거리를 걷는 도시의 모든 이들을 위한 잡지를 만드는 일이라고 합니다. 길거리 사진들, 즉 길거리 시각 예술 문화 작품을 주요 매체로 삼아, 국적, 인종, 언어, 성별, 직업, 나이 등의 구분 없이 서로 소통하는 것이 그랩스 매거진의 지향점이자, 발행 목적입니다.

 

'그랩스'는 벽그림, 즉 그래피티는 사회적, 정치적 의미를 내포한 길거리 문화의 한 종류로 받아들이며 그래피티가 단순히 공공기물 파괴행위이자 범죄행위가 아닌, 현대 도시미술 및 문화의 한 종류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더불어, 전 세계의 어느 도시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길거리 전시 작품 및 그래피티가 대한민국의 서울에서도 찾아볼 수 있음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랩스매거진'이 80% 이상의 독자들을 외국인으로 설정하고 영문 매거진으로 시작한 이유라고 합니다. 또한, 세계 유능한 길거리 아티스트들의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한 론칭 파티 등을 개최하는 등 길거리 문화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더 나아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관광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여 다양한 한류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사진6 서울 홍대입구 길거리 벽그림, '그랩스 Grabs' 스티커 (그랩스 http://www.thegrabs.com)



이처럼 '그랩스' 매거진은 세계 여러 나라의 대중들이 각 도시의 지역 벽그림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길거리 전시장이었습니다. 또한, 길거리 아티스트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과 세계 여러 나라의 아티스트들과의 교류를 돕고 그들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는 세계 길거리 문화 플랫폼의 역할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형태의 '그랩스 매거진'은 국경을 초월한 문화 홍보매체로, 한국 특유의 길거리 문화 측면의 한류 형성에도 기여를 톡톡히 해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사진 출처

-사진1 그랩스

-사진2 직접 촬영

-사진3~6 그랩스

길거리 도시예술 문화 매거진 '그랩스 Grabs'



본 기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개발실 <CT로 통하는 이야기(https://www.facebook.com/CreativeCT)>에서 발췌했으며 제3기 CT리포터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 CT리포터 허수진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