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베트남 여행하기 - 글로벌마켓 브리핑 <베트남>

상상발전소/기타 2016.12.07 13: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콘텐츠로 베트남 여행하기 - 글로벌 마켓 브리핑 '베트남'편 -


2000년대 초반 <풀하우스>, <가을동화>, <대장금>의 인기 이후 잠시 주춤하던 한국 드라마의 인기는 최근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로 인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우리와 한자, 불교 및 유교 문화의 정서적 공감대가 유사해 매력도가 높은 시장인 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 선호 장르가 다양화 되고있습니다

베트남에서 가족극, 시대극, 사극의 인기가 높음. 또한, 여성 시청자를 중심으로 멜로 역시 높은 인기


일본만화 중심의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만화 캐릭터는 개성이 약해 일본의 캐릭터로 인식되는 경향이 높습니다.


베트남에서는 20대가 한국음악을 가장 선호하고, 드라마 OST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드라마를 노래로 설명하고 멜로디가 영상과 연결되어 시청자의 마음을 감동시킴


애니메이션 팬 및 관계자 간 교류와 베트남 만화작가 양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 한국-베트남 애니메이션 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모바일 게임 성장은 캐주얼 게임을 플레이하는 여성 이용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미디어가 확산되면 베트남 콘텐츠시장은 크게 변화할 것입니다.


문화적 유사성, 높은 시장 잠재력, 한류의 재조명...
베트남은 한국 콘텐츠 해외진출에 중요한 나라입니다.


베트남 콘텐츠 시장의 동향 및 이슈, 심층분석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cca.kr)와 웰콘(http://welcon.kocca.kr)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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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창작에 철학의 깊이를 더하다!

한국콘텐츠아카데미, 신규 인문학 강좌 대폭 개설

 

통섭형 인재 육성 위한 역사, 음악, 미술 등 47개 인문학 강좌 대거 선보여

역사기행 이원복, 발레리나 문훈숙, 미술평론가 이주헌 등 명강사 총출동

회원가입 후 로그인만으로 무료 수강, 신규 강의 수강생 대상 이벤트도 진행


사회적으로 통섭형 인재 육성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운영하는 한국콘텐츠아카데미(edu.kocca.kr)가 신규 인문학 강좌를 대거 선보여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콘텐츠아카데미는 신규 인문학 과정 도입을 계기로 그간 전문성을 갖춘 실무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인문학적 깊이를 더해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강의를 원하는 수강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신규 인문학 과정에는 역사 미술 음악 공연예술 문학스토리텔링 영화 문화 등 인문학의 모든 분야를 총 망라하는 47개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MBC 인기 드라마 <이산>, <신돈>, <별순검>, <대장금> 등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배워보는 <드라마 속 역사> 강의가 눈에 띈다.

 

강좌내용은 인문학의 기본적인 개념 및 역사적 사실, 예술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더불어 르네상스 시대를 통해 본 창조경영, 예술로 살펴보는 인류학, 드라마로 배우는 역사 등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인문학 강좌에는 각 분야 별 유명인들도 강사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가 들려주는 <역사문화 기행> 유니버셜 발레단 문훈숙 단장의 <발레 이야기> 클래식 음악계의 괴물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이 쉽게 해설해주는 <올 댓 클래식(All That Classic)> 글로벌 인텔리 조승연 작가의 <배움의 기술> 서울미술관 이주헌 관장의 <행복한 명화 읽기> 등이 준비돼 있다.

 

cel아카데미 박경자 본부장은 국내 문화 콘텐츠의 활발한 해외 진출이 이루어지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생산할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해졌다시대와 국적을 초월한 인류의 문화적 성과물인 인문학을 다룬 강좌가 창작자들은 물론이고 일반 수강생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규 인문학 과정은 온라인 정규과정으로 편성되었으며, 회원가입 후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콘텐츠아카데미는 신규 인문학 강의 개설을 기념해 두 개 이상의 과정을 수료하면 추첨을 통해 교보문고 드림카드 등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인문학 강의는 물론이고 한국콘텐츠아카데미의 모든 온라인 강의는 공식 홈페이지(edu.kocca.kr)에서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문의하기 게시판 및 전화(02-6441-3258)를 이용하면 된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학혁신팀 황영성 과장(02.6441.325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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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의 아버지가 지금은 신하? - 사극 속 배우 개그

상상발전소/방송영화 2016.09.28 13:55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사극 <옥중화>(MBC, 연출 이병훈).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에 힘입어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쁜데요!

이 <옥중화>에서 포도청 부장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배우 임호 씨는 전생에 무엇이었을까요? 정답은 임금님입니다! 바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이병훈 감독의 <대장금>(MBC)에서 중종 역할로 나왔던 적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현재 <옥중화>에서는 강선호(임호 분)가 중종의 아들 명종의 신하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일명 '배우 개그'라고 하는데요. 배우가 맡았던 역할들 간의 관계가 아이러니하거나 웃음을 자아낼 때를 일컫는 말입니다. 사극 속 배우들이 맡았던 배역 때문에 벌어지는 '배우 개그', 대표적인 예를 살펴봅니다.


▲ 사진 1. <대왕세종>에서 효령대군 역을 맡은 배우 안신우


<대왕세종>(KBS2, 연출 김성근)이라는 드라마를 기억하시나요?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었는데요. 이 작품 초반에 충녕대군(훗날 세종)의 형인 효령대군이 등장하였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감추고 동생이 왕위에 오르는 것을 묵묵히 지지하는 인물로 그려졌습니다.

▲ 사진 2. <장영실>에서 최만리로 변신한 배우 안신우


그런데 동시대를 다룬 사극 <장영실>(KBS1, 연출 김영조)에서 배우 안신우 씨가 다시 등장합니다. 이번에도 세종대왕과 만나는데요. 8년 전인 2008년에는 세종의 형인 효령대군이었지만, 2016년에는 세종의 반대편인 최만리로 등장했네요. 세종을 묵묵히 지지해주던 형에서, 세종의 반대편에 선 학자로 변신한 배우 안신우 씨의 배우개그랍니다.


▲ 사진 3. <대왕세종>의 태종(왼쪽), <장영실>의 태종(가운데), <공주의 남자>의 수양대군(오른쪽), 배우 김영철


앞서 언급한 <대왕세종>에서 배우 김영철 씨는 세종의 아버지 태종 역을 맡았습니다. 왕자의 난을 통해 왕위에 오른 그는 왕권을 위협하는 외척을 몰아내는 등 강한 군주입니다. 그리고 이런 캐릭터의 특성을 잘 담아낸 김영철 씨의 연기가 돋보였지요.


<장영실>에서 또 태종을 맡은 배우 김영철

그리고 역시 8년 후, 김영철 씨는 다시 태종 이방원으로 환생합니다. 드라마 <장영실>에서 세종의 아버지인 태종으로 다시 등장한 것인데요. 사실 <대왕세종>에서 세종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김상경 씨도 <장영실>에서 마찬가지로 세종 역을 맡았습니다. 아버지와 아들, 그것도 태종과 세종이라는 캐릭터를 같은 배우가 두 번이나 맡았다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공주의 남자>의 수양대군(훗날 세조)으로 등장한 배우 김영철
<공주의 남자>(KBS2, 연출 김정민)라는 드라마는 수양대군의 딸인 이세령과 김종서의 아들인 김승유,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인 사랑을 다뤘는데요. 이 드라마에서 수양대군(훗날 세조) 역을 맡은 것도 김영철 씨입니다. 태종에서 세조로 이어지는 배역도 배우 개그로 볼 수 있겠지만, 왕자의 난으로 권력을 잡은 태종과 계유정난으로 왕위에 오른 세조, 비슷한 두 캐릭터를 소화했다는 점에 주목해볼까요?


▲ 사진 4. <정도전>과 <용의 눈물>에서 부자관계인 이방원(태종)과 충녕대군(세종)을 연기한 배우 안재모


<정도전>(KBS1, 연출 강병택)은 조선 개국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정도전의 삶과 고려말 조선초 혼란스러웠던 정치계의 모습을 그려낸 드라마였죠. 이 드라마에서 안재모 씨는 훗날 태종이 되는 이방원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용의 눈물>(KBS1, 연출 김재형, 1996)이라는 드라마를 기억하시나요? 앞서 소개한 <정도전>이라는 드라마와 비슷한 시기를 다루고 있으며, 159부작이라는 대작 드라마인데요. <정도전>에서 세종의 아버지인 태종 이방원 역을 맡았던 안재모 씨가 <용의 눈물>에서는 세종 역으로 나왔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이지만 동일한 배우가 배역을 맡았는데, 태종과 세종은 도플갱어였을까요?

한 가지 더 재미있는 사실은, <용의 눈물>에서 유동근 씨와 안재모 씨는 태종과 세종이라는 부자관계로, <정도전>에서도 이 두 배우는 태조와 태종이라는 부자관계로 출연하였다는 것입니다. 유동근 씨와 안재모 씨의 부자 인연이 끈끈하게 이어지고 있었네요.


동일한 배역을 같은 배우가 계속 맡은 경우, 같은 배우가 맡은 배역 사이의 관계가 재미있는 경우 등 일명 '배우 개그'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대부분 역사 속 실제 인물에 대해 다루는 사극이다 보니 배역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아들과 아버지의 사이가 역전되거나 전생, 환생 등이 재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는 배우들의 전작 배역들을 살펴보며 배우 개그를 찾아내는 것도 재미있게 사극을 감상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사진 출처
사진 1,3(좌) <대왕세종> 공식 홈페이지
사진 2. xvsad 님의 네이버 블로그
사진 3(중). <장영실> 공식 홈페이지
사진 3(우). <공주의 남자> 공식 홈페이지
사진 4(좌). <정도전> 공식 홈페이지
사진 4(우). <용의 눈물> 유튜브 영상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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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성큼 우리 앞에 다가온 가을이 너무나 반갑습니다. 창문 너머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도 좋고, 오랜만에 고개를 들어 바라본 파란 하늘은 이 계절이 주는 선물처럼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가을은 가까운 곳으로 가벼운 나들이하기에도, 조금 먼 곳으로 발길을 돌려 여행을 떠나기에도 참 좋은 계절입니다. 어느 가수의 첫 노랫말처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이 그냥 집에서 빈둥빈둥하며 지내기엔 너무 아깝기 때문입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촬영지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보기로 했습니다.

 

 

내가 한번 해보려 한다. 그 못된 사랑

올봄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가 떠난 자리에 이 가을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이 찾아 왔습니다. 무심한 듯, 혹은 장난기 어린 미소와 함께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가 대한민국 누나들의 마음은 수시로 들었다 놓았다 합니다. 

 

사진 1. <구르미 그린 달빛> 현장 스틸

 

<구르미 그린 달빛>의 드라마 촬영지이자 티저 영상을 촬영한 곳은 경기도 수원 팔달구에 위치한 화성행궁입니다. 행궁(行宮)은 왕이 전쟁이나 휴양 혹은 능원(陵園) 참배를 위해 지방에 거동할 때 사용했던 임시 거처를 지칭하는 것으로, 수원 화성행궁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 현륭원에 행차할 때 머물렀던 처소입니다.

 

사진 2. 수원 화성행궁

 

정조의 원대한 꿈과 효심이 느껴지는 화성행궁은 576칸으로 국내 행궁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지만, 일제강점기 때 민족문화와 역사 말살 정책으로 사라졌다가 1996년 복원공사가 시작되어 200310월에 482칸으로 1단계 복원이 완료되어 일반에게 공개되었습니다.

 

화성행궁 중앙문 앞 광장에서 촬영된 박보검과 내시들의 흥겨운 붐바스틱 영상 뒤로 봉수당이란 현판이 보입니다.

 

사진 3. <구르미 그린 달빛> 티저 영상 캡쳐

 

봉수당은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치른 곳으로, 정조가 어머니의 장수를 기원하며 '만년(萬年)의 수()를 받들어 빈다'는 뜻의 봉수당이라는 당호를 지었다고 합니다.


사진 4. 수원 화성행궁 봉수당

 

화성행궁은 한류드라마 열풍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대장금>을 비롯한 많은 드라마의 촬영지로 국내뿐 아니라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 중의 하나입니다.

 

사진 5. 화성행궁 대장금 촬영지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달빛동행, 행궁, 행궁야사(夜史) 등 다양한 테마체험은 깊어가는 가을밤과 더없이 어울리는 나들이가 될 것입니다.

 


흉터를 가린 가면을 쓴 모습마저도 멋진 이준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리게 만드는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드디어 4황자 왕소가 훗날 피의 군주 광종이 된다는 것을 알아버리고 공포에 떠는 해수와 그런 해수를 완전한 내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왕소의 모습이 벌써 다음 주 월요일을 기다리게 합니다.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이루게 될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사진 6.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공식 포스터

 

개기일식이 일어나던 날, 21세기 여인 고하진’(아이유 분)은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고 그녀의 영혼은 고려 소녀 해수를 통해 다시 태어나는데, 이 장면이 촬영된 곳은 포천 아트밸리입니다.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의 주인공 고하진이 뛰어든 호수 천주호는 화강암을 채석하며 파고 들어갔던 웅덩이에 샘물과 빗물이 흘러들어 형성된 것으로 호수의 최대 수심이 20미터하고 합니다. 또한 현재 가재, 도롱뇽, 버들치가 살고 있는 1급 호수이기도 합니다.

 

사진 7. 포천 아트밸리 천주호

 

포천 아트밸리는 방치된 폐채석장을 친환경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사진 8. 포천 아트밸리

 

산 정상의 호수와 주변의 기암절벽이 만들어내는 멋진 자연경관과 포천하면 떠오르는 막걸리 통을 이용해서 만든 하얀 돔과 포천 화강암을 이용한 20여 점의 조각 작품 등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을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양아버지 천득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외지부(조선시대 변호사)가 된 옥녀의 활약이 빛났던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는 이번 주 22%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 또한 더해가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로잡을 꿈을 실현해가는 옥녀와 윤태원, 명종, 그리고 어떤 수를 써서라도 그것을 막으려는 정난정과 윤원형 문정왕후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극의 후반부로 갈수록 더해지면서 더불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옥녀의 출생의 비밀 또한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합니다.

 

사진 9. <옥중화> 공식 포스터


<옥중화>의 많은 부분이 촬영되고 있는 용인대장금파크는 <주몽>, <동이>, <해를 품은 달> 등 한류드라마 열풍을 일으킨 수많은 MBC 사극이 촬영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오픈세트장입니다.

 

사진 10. 용인대장금파크

 

경기도 양주문화동산에 조성된 세트장 일부를 가져와서 새롭게 조성한 대장금 기념 세트장, 진흥왕, 진평왕의 후궁이었던 미실의 거처였던 미실궁 등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시대 등 역사적인 고증을 통하여 반영구적으로 지어진 옛 건축물들 사이를 걷고 있으면 과거로 날아가 어느 사극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 드는, 그야말로 생생한 한류드라마 체험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11. 용인대장금파크 대장금 기념 세트장

 

가을은 어느 계절보다 더 과거를 돌아보게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이 가을 사극이 더 재미있어지는 것이.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의 수원과 포천, 그리고 용인이지만 과거의 지나간 역사 속으로 잠시나마 떠나본 가을 나들이로 이 가을,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사진 출처

표지사진, 사진 1. KBS <구르미 그린 달빛> 홈페이지

사진 2, 4.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사진 3. <구르미 그린 달빛> 1차 티저 영상 화면 캡쳐

사진 4, 5, 7, 8. 직접 촬영

사진 6.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공식 페이스북

사진 9. MBC <옥중화>

사진 10, 11. <용인대장금파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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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사진 <사임당, 더 허스토리>의 주인공 이영애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대장금>으로 한류 드라마의 열풍을 일으킨 배우 이영애씨의 방송 복귀작으로 제작 전부터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 드라마 촬영이 마무리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1 <사임당, 더 허스토리> 티저포스터

 

배우 이영애씨가 연기하는 신사임당은 역사 교과서나 위인전을 통해 한 번쯤은 들어봤던 이름이기도 하지만 우리 지갑 속에 늘 넣어 다니고 있는 지폐를 통해 알게 모르게 매일 만나고 있는 익숙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5만 원권에는 사임당의, 5천 원권에는 사임당의 아들 율곡 이이의 초상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많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5천 원권 뒷면에도 사임당의 작품 <초충도(草蟲圖)> 중 수박과 맨드라미 그림이 있다는 사실!

  

사진 2. 우리나라 지폐 속 사임당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머릿속에서 끌어낼 수 있는 사임당에 대한 이야기들은 많지 않습니다. 조선 성리학을 대표하는 율곡 이이의 어머니, 그리고 시와 그림 등에 능했던 예술가라는 정도. 그래서 <사임당, 더 허스토리>를 통해 만나게 될 사임당의 새로운 이야기들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드라마로 만나기 전 사임당이 태어나고 자란 강릉으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선교장은 조선 만석꾼의 집입니다. 보통 옛날 부자들의 집을 얘기할 때 ‘99칸 대궐 같은 집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선교장은 102칸 집과 함께 하인들이나 딸린 식구들이 쓰는 건물들까지 합치면 300칸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부잣집입니다.

 

사진 3. 강릉 선교장

 

선교장이 지어진 집터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강릉으로 이사 온 이내번이란 사람이 집을 짓기 위해 좋은 집터를 찾아다니고 있던 중 우연히 산속에서 족제비 떼를 만나게 됩니다. 기이한 마음에 족제비 떼를 따라가고 있었는데 홀연히 족제비 떼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곳이 바로 천하의 명당 자리였다는 것! 이 명당자리에 1760년경부터 선교장의 집들이 하나씩 하나씩 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4. 강릉 선교장

 

전국에서 찾아든 문인과 명사 손님들로 언제나 붐볐던 활래정(活來亭)살아 있는 물이 끊임없이 흘러 들어오는 정자라는 뜻처럼 당시의 정치, 예술, 문화에 관련된 핫이슈가 흘러넘치는 곳이었습니다.

 

사진 5. 강릉 선교장 내 활래정

 

기후적으로나 지형적으로 만석꾼 부자가 나오기에는 힘든 강릉에서 선교장이 성공할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이유 중의 하나로 여성을 꼽습니다. 남편과 사별한 권씨 부인이 친정 강릉으로 오게 되고 염전 사업으로 집안을 다시 일으키게 되는데, 선교장 집터를 알려준 족제비 떼를 만났던 이내번이 바로 이 권씨 부인의 아들입니다.

 

권씨 부인 이후로도 선교장의 여인들은 지혜로운 안주인으로서 혹은 문화적 선도자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사임당의 친정이 권씨 부인과 같은 강릉이기도 하지만, 병든 친정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강릉에 머물며 아들 율곡 이이를 낳고 또 활발한 예술적 활동을 했을 사임당의 모습을 생각하니 드라마 촬영지로서 선교장이 주는 의미가 또한 새롭습니다.



선교장에서 가까운 거리에는 사임당이 태어나고 자란, 그리고 아들 율곡 이이가 태어난 오죽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죽헌은 조선 중종 때 지어진 별당 건물로, 오죽(黑竹)은 검정 대나무라는 뜻으로, 뒤뜰에 검은 대나무가 자라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국 주택 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하는 오죽헌은 신사임당의 친정집입니다. 건물의 왼쪽 방은 율곡이 6살 때까지 공부하던 곳이며, 맨 오른쪽 방은 사임당이 33세에 문머리에 검은 용이 서려있는 꿈을 꾼 후 율곡을 낳았다고 해서 몽룡실(夢龍室)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사진 6. 강릉 오죽헌

 

오죽헌 옆에는 1400년 경 오죽헌이 지어진 다음 심은 매화나무 율곡매가 있는데, 신사임당과 율곡이 직접 가꾸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진 7. 강릉 오죽헌 옆 율곡매

 

고매도, 묵매도 등 여러 매화 그림을 그렸을 뿐만 아니라 큰딸의 이름도 매창으로 지을 만큼 매화를 사랑하던 사임당. 불꽃같던 사임당의 인생이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에서 어떻게 그려지게 될 지 다시 한 번 궁금해집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명품이라 불릴만한 전통 한옥들을 명품고택으로 선정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생활방식과 전통문화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생생한 박물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로 지정되었거나 종부가 직접 집안을 관리하고 있는 70년 이상 된 명품고택들은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생생한 체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의 촬영지로 사용된 강릉 선교장을 비롯해 전국의 많은 명품고택들이 국내 드라마 촬영지로 사용되면서 지역의 관광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사진 8. <장사의 신-객주 2015> 드라마 촬영지인 명품고택 청송 송소고택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한류 드라마의 열풍을 몰고 온 <태양의 후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발굴해 낸 국경 없는 의사회를 원작으로 하여, 사전 제작된 드라마입니다. <사임당, 더 허스토리>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을 받으며 100% 사전 제작으로 만들어져 방영될 예정입니다. 2016년 상반기 <태양의 후예>를 통해 뜨겁게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이 <사임당, 더 허스토리>를 통해 2016년 하반기까지 계속 이어지길, 또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과 문화가 다시 한 번 전 세계에게 알려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사진 출처

표지사진, 사진1. Group8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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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한류’가 시작된지도 벌써 20년이 흘렀습니다. MBC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한류는 여러 과정을 거쳐 지금에까지 이르게 되었는데요. 지난 10월 23일, 한류 20년을 맞이해 장르별 대표 한류 콘텐츠를 선정하고, 그것의 뒤를 이을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바로 ‘2015 제1차 K-컬처 정책포럼’입니다.


포럼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10인을 대상으로 한 심층조사,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조사를 통해 선정된 장르별 ‘한류 대표 콘텐츠’를 5위까지 발표했는데요. 그것들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전문가 토론을 통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토론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요. 애니메이션, 캐릭터, 웹툰, 출판만화 분야를 조명했던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의 주철환 교수님의 사회와 함께 방송, 게임, 음악, 공연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5 제 1차 K-컬처 정책포럼 2부, 한번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 사진 1. 토론 현장 - 말씀 중이신 박재복 부장님


‘한류’라는 용어의 시작을 함께 한 만큼, 방송은 한류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분야입니다. 이러한 방송 분야 빅 5 콘텐츠는 순서대로 <대장금>, <겨울연가>, <별에서 온 그대>, <런닝맨>, <가을동화>가 뽑혔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1위로 선정된 <대장금>은 동아시아에 국한되어 있던 한류를 세계 각지로 광범위하게 전파시키며 한국과 우리 전통문화를 알린 작품입니다. 전 세계 91개국에 수출한 바 있고, 스리랑카에서 시청률 99%가 나오는 등 해외 드라마 사상 초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현재의 방송 콘텐츠는 어떤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이에 대해 MBC 박재복 부장님, 드라마 평론가 공희정 평론가님께서 열띤 토론을 해주셨답니다!

 

박재복 부장님은 현재 방송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셨습니다. 최근 새로운 플랫폼들의 등장으로 인해 영상의 호흡주기가 짧아졌고, 여러 장르 간 혼종도 많이 일어났습니다. 이런 상황 속, 이제는 예전처럼 60분 분량의 긴 드라마나 예능을 쭉 보고 매력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 속의 짧은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흡입력을 가져야 합니다. 공희정 평론가님도 빠른 반응을 가진 대중문화의 흐름 속에서 대중의 새로운 요구에 어떻게 부합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가 나오다 보니 진부해져 버린 현재의 방송 시장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공희정 평론가님은 우리가 ‘덜 중요하게’ 여겼던 소재와 시장이 무엇이었는지를 잘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건 별로야, 하고 넘겼던 것을 다시 보고 시도해보는 거죠. <별에서 온 그대>의 외계인이라는 모티프도 사실 지금까지는 별로 주목하지 않았던 소재였죠? 또한 ‘관찰’을 통해 주변의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고, 살아가는지를 보고, 그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여러 좋은 소재를 가지고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을 내보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을 때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겠죠?



▲ 사진 2. 토론 현장


게임 분야 빅5콘텐츠는 <리니지>, <크로스파이어>, <던전 앤 파이터>, <메이플 스토리>, <모두의 마블>이 선정되었습니다. <리니지>의 경우 국내에 불어온 MMORPG 열풍의 기반을 마련한 게임입니다. 또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 중 하나로, 2000년 이후 총 수출 실적이 2,500억 원 이상이었다고 해요.


NC소프트 심민규 상무님과 게임 분야의 이기욱 평론가님께서 현재 게임 시장의 모습과 변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한 번 살펴볼까요?


▲ 사진 3.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위), ‘백발백중’(아래)

 

게임 시장은 전반적으로 모바일화가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미디어를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더 이상 PC앞에만 앉아 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대신 스마트폰은 그들의 일상에서 24시간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게임 또한 PC에서 모바일 시장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기존에 PC 게임으로 존재했던 게임들이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되는 사례도 빈번합니다.


▲ 사진 4. 리듬게임 ‘행복한 피아니스트’(위) / 게임 ‘윈드러너’에 등장한 싸이 캐릭터(아래)


NC 소프트의 올해 키워드는 ‘미디어 믹스’였다고 합니다. 여러 분야의 콘텐츠를 엮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죠. 사실 게임은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하기에 최적인 분야인데요. 게임 배경음악은 그 자체로 음악적 가치를 가지며, 리듬 게임에서는 수많은 가요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드라마나 영화, 만화 등의 인기 캐릭터, 혹은 실제 연예인을 게임 캐릭터로 등장시키기도 합니다. 게임 <윈드러너>에서는 가수 싸이를 캐릭터로 등장시켰고, 과거 가수 보아를 주인공으로 하는 <보아 인 더 월드>라는 게임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던 적도 있죠. 최근에는 ‘시네마게임’이라는 형식의 영화와 게임이 혼합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게임이 나온 적도 있습니다. 또한 한류 게임 분야 1위로 선정된 <리니지>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이며, 3, 4위로 선정된 <던전 앤 파이터>와 <메이플 스토리>는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만화, 애니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게임 자체는 이처럼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해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이러한 것이 K-pop 혹은 한류의 중심에 있는 방송, 영화, 만화 등과 함께 해외로 나간다면 한류의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겠죠?



▲ 사진 5. 토론 현장 - 말씀 중이신 서병기 기자님


음악분야 빅5 콘텐츠로는 싸이, 빅뱅, 소녀시대, 동방신기, 보아 순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싸이는 아시아권을 넘어서 글로벌급으로 한류를 이끌었던 뮤지션입니다.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2위, 영국 등 유럽 각 국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24억 뷰를 넘기기도 했죠.


공연분야에서는 <난타>, <명성황후>, <점프>, <광화문연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선정되었습니다. <난타>는 넌버벌 뮤지컬로, 한국의 정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외국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어내 전세계 51개국 289개 도시에서 3만 1290회나 공연되었답니다.


이러한 음악/공연 분야에 대해서는 헤럴드경제 대중문화 선임기자 서병기 기자님,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원종원 교수님께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 사진 6. 빅뱅, 싸이


현재 한류는 ‘강남스타일’ 열풍이 불었을 때만큼의 열기는 사라진 것이 사실입니다. 음악, 공연 분야에서 시장을 넓히고 있었던 일본에서도 ‘혐한류’ 분위기가 형성되어 한류 자체를 거부하는 시선이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 우리는 어떤 음악, 공연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까요?


이에 대해, 서병기 기자님은 두 가지 이야기를 제시했습니다. 먼저 혐한류 속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동방신기와 씨엔블루에서 따올 수 있는 특징입니다. 그들이 계속 인기를 끌 수 있는 까닭은 바로 무조건 한류의 흐름에 편승해 반짝 인기를 얻은 것이 아니라, 작은 공연부터 시작해 팬들을 점점 확보해나갔기 때문입니다. 한류를 대하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정말 좋아서 계속 찾아다닐 수 있는 충성도 높은 팬층이 두텁다는 거죠.


두 번째로 제시한 이야기는 바로 ‘빅뱅’으로 대변되는 3세대 아이돌의 힘, 그리고 ‘싸이’로 대변되는 ‘별종’의 힘입니다. 정해진 공식에 따라 만들어지고 인기를 끌었던 기존의 아이돌과 달리, 빅뱅은 프레임 밖으로 나와 자유롭게 그들만의 색깔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항상 새로운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할 수 있다는 거죠. 싸이 또한 기존의 공식을 깼다는 데서 이와 닮아 있습니다. 싸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싸이’만의 개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즐거움과 웃음을 주는 싸이의 음악은 전에 보지 못했던 매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 매력은 결과적으로 엄청난 열풍을 불러왔습니다. 이렇게 음악이 성공하려면 그것을 보여주고 들려주는 이만의 색깔, 개성이 뚜렷해야합니다. 누군가를 흉내 내거나 미지근한 온도로 정해진 루트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진짜’ 음악을 보여줘야 한다는 거죠.


 ▲ 사진 7. 뮤지컬 <고스트>

 

원종원 교수님은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 분야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요. 사실 공연 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한류의 힘이 약한 분야입니다. 교수님은 이러한 우리 공연의 발전 방향으로 장르 간 장벽을 무너뜨리는 것, 그리고 새로운 연구와 실험의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우리나라는 외국과 달리 영화, 음악, 연극·뮤지컬 각 장르 간의 장벽이 너무 높습니다. 외국에서는 인기 있는 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무비컬’의 제작이 활성화되어 있는데요. 익숙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무대만의 문법으로 재탄생한 공연은 그것만의 매력을 가지게 됩니다. 오히려 검증된 스토리를 가지고 오기에 이를 어떻게 구현할지 생각, 연구, 실험하는 데 힘을 쏟을 수도 있습니다.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고스트>는 LED 영상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채롭고 신선한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렇게 공연과 타 장르는 서로 장벽을 허물고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하며, 그저 찍어내는 것이 아닌, 새로운 시도로 채워진 공연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한류’는 20년 동안 수많은 나라에 우리나라의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한류는 다소 주춤한 상태이지만, 앞으로 어떤 콘텐츠를 만드느냐에 따라 다시 더 큰 반응을 이끌어 낼 수도 있습니다. 30년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수많은 해외 팬들이 생겼듯이, 그리고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글로벌 한류 열풍이 ‘싸이’를 통해 불었듯이, 또 다른 콘텐츠와 사람들이 새로운 한류를 만들 수 있다는 거죠. 이를 위해서는 그저 흐름에 편승하는 것이 아닌,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만한 양질의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훌륭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지원과 유통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사실 이러한 것에는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고, 해외 시장에 적용되지 못하는 우리 콘텐츠도 많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오늘 토론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입을 모아 해외 지역 전문가의 양성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현지의 문화적, 사회적 성격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와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맺고, 그를 바탕으로 한류를 이끌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지금 이 순간에도 한류의 초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초석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잘 다듬어져,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사진 출처

사진 1, 5. 직접 촬영

사진 2. KOCCA 상상발전소 이소영 기자님

사진 3. 넷마블

사진 4. 넷마블 / 위미

사진 6. YG 엔터테인먼트

사진 7. 뮤지컬 <고스트>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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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만화는 상상력 그 자체입니다. 물리적인 한계가 없기에 인간이 꿈꾸는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표현에 제약이 적으니 자연스레 참신한 이야기, 세상에 없는 캐릭터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들 만화를 원천 스토리라고 말합니다. ‘어벤져스’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미국의 만화 출판사인 마블 코믹스에서 출판하는 이 만화는 현재 영화로도 제작되는 등 활발한 인기를 보여줍니다. 현실에서는 헐크나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같은 히어로들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만화 속에서는 언제든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 속에는 법칙도 없고, 구속도 없습니다. 그래서 만화는 살아 숨 쉬는 상상입니다.


우리의 만화는 어떨까요? 한국 만화도 원천 스토리로서 제 역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라인웹툰’ ‘타파스틱’ 등을 위시한 우리의 웹툰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최근에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웹툰 ‘노블레스’가 애니메이션화 된다는 소식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아동용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으며, ‘꼬마버스 타요’는 현실세계에 나타나 어린 승객들을 열광시킵니다. 출판만화도 그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열혈강호’는 20년 넘는 시간동안 연재되어 튼튼한 팬심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K컬처 정책포럼에서는 각 장르별로 대표 콘텐츠를 선정하여 시상 및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하였습니다. 그리고 출판만화, 웹툰,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각각 ‘열혈강호’, ‘노블레스’ 그리고 ‘뽀롱뽀롱 뽀로로’가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무엇이 이들을 우리 애니메이션/캐릭터/웹툰/출판만화 시장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 잡게 했을까요? 그 답을 알기 위해 K컬처 정책포럼 현장에 직접 다녀와 보았습니다.


사진1 대표 콘텐츠 선정 결과를 발표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미래정책개발팀의 윤호진 팀장님


K컬처 정책포럼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님의 개회사에 이어 대표 콘텐츠 선발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각 장르별 전문가 10인의 심층 조사와 일반 국민 1000명 대상 선호도 파악을 기반으로 한 이번 조사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아울렀습니다. 


만/애/캐 분야에서 대표 콘텐츠로 선발된 열혈강호, 노블레스, 뽀롱뽀롱 뽀로로는 이 처럼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거친 작품들입니다. 제1세션은 애니메이션/캐릭터/웹툰/출판만화 분야 대표 콘텐츠 선정 의의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했던 자리였습니다.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 교수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션은 우수작품의 관계자 분들의 간단한 소감으로 시작했습니다. 


사진2. 포럼에 참석한 아이코닉스의 최종일 대표님(위 사진)과 열혈강호의 전극진, 양재현 작가님(아래 사진 각 왼쪽, 오른쪽)


‘뽀롱뽀롱 뽀로로’를 만든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님이 먼저 입을 뗐습니다. 그는 대표 콘텐츠로 선정된 것이 과분하다고 하면서 “창작 애니메이션을 만들 토양과 환경이 열악했던 상황에서 시작했던 한국이 이제는 다른 나라에 견주어 봤을 때 유아용, 아동용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세계의 인정을 받아서 좋다.”고 했습니다. 아쉽게도 오시기로 예정되었던 ‘노블레스’의 손제호 작가님은 개인 사정으로 못 오셔서 소감을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대신 ‘열혈강호’의 스토리작가이신 전극진 작가님이 그 자리를 대신해 빛내 주셨습니다. ‘열혈강호’의 양재현, 전극진 작가님들은 선정해 주셔서 영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열혈강호’를 선호한 전문가들과 ‘공포의 외인구단’을 선호한 일반인들의 선호도 조사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을 이야기 하며 “전문가 분들과 일반인 분들의 생각에 차이가 많은 걸 보니 우리가 그간 독자 분들께 많이 다가가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3. 포럼에 참석한 한국영상대학교 박석환 교수님, 대원씨아이 박종규 본부장님, 한양대학교 김영재 교수님 (왼쪽부터)


전문 패널 분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습니다.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권위자 분들이신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김영재 교수님과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박석환 교수님, 만화 출판 분야에서 1인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대원씨아이의 박종규 본부장님이 참여하셨습니다. 김영재 교수님은 뽀롱뽀롱 뽀로로의 선정 이유에 대한 질문에 “뽀로로는 일반인, 아이들뿐만 아니라 전문가 입장에서 볼 때도 가치 있는 작품이다.”라고 평 했습니다. 그러면서 작품이 주는 명확한 가치 제안, 영유아 마켓 개척, 방영 채널의 확장 등이 전문가의 시각에서 높은 가치를 가진다고 했습니다. 박종규 본부장님은 20여 년 동안 함께 해온 열혈강호에 대해 “대원을 먹여 살린 작품이다.”라고 평가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만화가이기도 했던 박석환 교수님은 한국 만화가 한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만화 한류의 원조는 출판만화를 지칭하는 ‘코믹스’임을 강조하면서 “이제 웹툰이 바통을 이어받아 만화 한류를 존속시키고 있다.”라고 평하였습니다.


사진4.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하는 전극진 작가님


이번 포럼에 참여하신 6명의 관계자 분들은 만화 산업의 현 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특히 열혈강호 작가님들의 의견충돌이 눈에 띠었습니다. 양재현 작가님은 우리 웹툰 작가들의 살인적인 스케줄과 업무강도를 지적하며 격주 연재 등의 방법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전극진 작가님은 독자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오히려 격주로 연재하면 보고 싶지 않을 것 같다며 반론을 제기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두 작가 모두 작가의 노동 환경 개선이 시급한 문제라는 데에는 동의했습니다.


사진5. 포럼에 참석한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표 인사들


물량과 자본을 바탕으로 한 이웃나라 중국의 매서운 성장에 대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사회를 본 한창완 교수님은 중국 자본에 종속된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사례를 이야기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는 “냉철하고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대응해야한다. (콘텐츠 선진국이 될 때 까지) 일정부분 업계에서 책임감을 가져야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웹툰산업에 도전하려는 중국정부의 아성도 만만치 않습니다. ‘신만화 (新漫畵)’라는 개념으로 디지털 만화에 접근 하는 중국이 우리의 네이버와 같은 포털 플랫폼을 준비하면서 국내 많은 작가들과 콘텐츠를 가져가려하고 있다는 의견은 한국 만화 콘텐츠에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한류는 우리의 발전된 모습과 문화를 세계인에게 잘 홍보하는 창구였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 외국인 친구들 다수는 한국 문화를 접하고 한국에 흥미를 느껴 찾아온 친구들입니다. 외교관을 꿈꾸는 한 미국인 친구는 아예 한국 드라마로 한국어를 공부한 후에 입국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이 늘어나게 하는 것, 이를 통해 우리 콘텐츠는 국격을 드높이고 ‘한국 팬’을 만드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콘텐츠는 우리의 경제, 문화 영토를 넓히는 강력한 미래 수익산업이 될 수 있습니다.


한류의 역사는 올해로 20년이라 합니다.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가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서 우리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앞으로 다가올 20년을 생각해야 할 시점입니다. 참신한 이야기를 계속 만들어야 하고, 우리 콘텐츠에 대한 인지도도 높여가야 합니다. 이웃나라 중국의 콘텐츠 산업도 성장이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 만화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만화는 원천 스토리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우리 만화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제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웹툰의 종주국이 되었고, 일부 웹툰은 일본 만화보다 높은 인기를 얻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한류 20년, 한국 만화의 전성기가 시작되는 신호탄이 되길 바라봅니다.


ⓒ사진출처

-표지 직접촬영

-사진 1~5 직접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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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20년을 빛낸 K-콘텐츠! 2015 제 1차 K-컬처 정책포럼 2부

상상발전소/kocca영상 2015.11.06 13:0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류 20년을 맞이하여 장르별 대표 한류 콘텐츠를 선정하고 제2, 제3의 글로벌 빅 킬러 콘텐츠 발굴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인 2015 제 1차 K-컬처 정책포럼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장르별(방송, 게임, 출판만화, 웹툰, 애니/캐릭터, 음악, 공연) 대표 콘텐츠 선정과 콘텐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2부에서는 방송/게임/음악/공연 분야 대표 콘텐츠 선정 의의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패널들과 함께한 2015 제 1차 K-컬처 정책포럼!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영상 제작: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기자단 6기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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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20년을 빛낸 K-콘텐츠! 2015 제1차 K-컬처 정책포럼(1부)

상상발전소/kocca영상 2015.11.06 13:07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지난 10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류 20년을 맞이하여 장르별 대표 한류 콘텐츠를 선정하고, 앞으로의 글로벌 빅킬러 콘텐츠 발굴을 위한 제1차 K-컬처 정책포럼이 열렸습니다.

7개 대표 장르에는 어떤 작품들이 후보에 올랐을지, 그리고 1위로 선정되었는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또한 대표작 제작자와 전문가가 함께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웹툰, 출판만화 분야의 포럼 현장도 함께 하시죠!


ⓒ영상 제작: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기자단 6기 장소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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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유라시아 콘텐츠 마켓 진출 발판 다진다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5.02.26 10:2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콘진, 유라시아 콘텐츠 마켓 진출 발판 다진다


 

◆ 24~26일 ‘DISCOP 이스탄불 2015’서 한국 공동관 운영하며 참가사 전방위 지원

◆ KBS미디어 <가족끼리 왜그래>·<요리인류>, 그래피직스 <허풍선이 과학쇼> 등 선봬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24~26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DISCOP 이스탄불 2015 (DISCOP Istanbul 2015)’ 기간 중 신흥 한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터키와 유라시아 콘텐츠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DISCOP 이스탄불은 중동,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아랍국가 등 유라시아 전역의 60여 개 국가의 6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방송마켓이다. 올해에는 약 5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한국공동관 참가기업들과 비즈니스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공동관에는 KBS미디어, 그래피직스(GRAFIZIX), 비아이그룹(B.I.Group), 플레이온캐스트(Playoncast) 등 4개 기업이 참가한다.

 

□ KBS미디어는 최근 시청률 43%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를 필두로 <힐러>, <비밀>, <루비반지> 등의 개성 넘치는 드라마와 요리문화와 인류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요리인류> 등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그래피직스는 과학 원리를 재미난 이야기와 노래로 풀어내는 <허풍선이 과학쇼>를 포함한 5개 애니메이션을, 비아이그룹은 세 명의 꼬마 요리사들이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배우는 <보글쿡 원정대>를 선보인다. 이밖에 플레이온캐스트는 <좌충우돌 두 남자의 만국유람기>를 비롯한 여행 다큐멘터리로 현지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들 한국공동관 참가기업들에게 ▲비즈매칭 주선 및 바이어 리스트 공유 ▲프로그램 홍보물 제작 ▲한국 공동관 홍보 등 전 방위적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 터키는 한국전 참전을 계기로 한국을 전통적 우방국으로 인식하는 정서가 형성돼 있고 다양한 한류 포털 사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류 팬들도 많다. 특히, <대장금>, <선덕여왕>, <주몽> 등 국내 방송 콘텐츠가 국영방송 TRT 등에 방영되면서 한류 콘텐츠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상황이다.

 

□ 또한 최근에는 미디어 산업도 급성장하며 신흥 콘텐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어 이번 ‘디스콥 이스탄불’을 참가를 통해 국내 방송 콘텐츠의 터키 방송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산업팀 성임경 팀장은 “터키는 경제성장 잠재력이 크고 동서양의 교착점에 위치해 주변국에 대한 문화 파급 효과가 크다”며, “향후 성과를 살펴 진출 지원 규모를 확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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