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굿닥터’성공신화 이을 K-포맷 찾는다!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7.05.19 11:3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꽃할배’, ‘굿닥터’성공신화 이을 K-포맷 찾는다!


◆ 한콘진,‘LA 스크리닝’기간 중 ‘K-포맷 at LA 스크리닝’개최

◆ 올해 최초 드라마·예능 부문 통합…K-포맷 북미 진출 시너지 창출 기대

◆ <김과장>, <피고인>,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드라마·예능 23편 선보여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한국 포맷(이하 K-포맷)의 성공적인 북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17일(현지 시간) 오전 11시부터 북미 최고 수준의 B2B 방송콘텐츠 마켓 ‘LA 스크리닝(LA Screenings)’에서 ‘K-포맷 at LA 스크리닝 2017(drama & non-scripted)’행사를 개최한다.
  • 한콘진이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 온 ‘K-드라마 스크리닝 앤 런천(K-Drama Screenings and Luncheon)’에 예능 부문을 통합한 이번 행사는 오전에 드라마 부문, 오후에 예능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KBS, MBC, SBS, CJ E&M, JTBC 등 국내 주요 방송사의 우수 방송포맷 23편(드라마 13편, 예능 10편)이 북미 주요 방송사와 제작사, 에이전시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드라마 부문에는 ▲KBS <김과장> ▲SBS <피고인>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등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며 ‘웰메이드’로 평가받은 작품들이 소개된다. 특히 올해 미국 ABC 방송의 리메이크를 통해 전파를 타는 <신의 선물>(미국판 제목: <Somewhere Between>)과 <굿닥터>(미국판 제목: <The Good Doctor>)의 뒤를 잇는 성공신화가 또 다시 탄생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업계 안팎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 올해 신설된 예능 부문에서는 ▲SBS <미운 우리 새끼> ▲CJ E&M <골든 탬버린> ▲JTBC <팬텀싱어> 등 뛰어난 재미 요소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우수 포맷들이 선보인다. 지난해 미국 NBC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꽃보다 할배>(미국판 제목: <Better Late Than Never>)에 버금가는 히트작이 나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최근 <꽃보다 할배>, <판타스틱 듀오> 등 한국 예능포맷이 북미와 유럽에서 리메이크 되고, 드라마 <나인>을 시작으로 ‘웰메이드’ 한국 드라마에 대한 북미 시장의 리메이크 러브콜이 이어지는 상황은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드라마와 예능 부문을 통합한 이번 행사가 북미 지역 방송관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수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는 게 행사를 주최한 한콘진 측의 판단이다.
  •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이번 LA K-포맷 쇼케이스를 통해 북미지역 바이어들에게 한국 대표 드라마·예능 포맷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K-포맷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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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산업팀 손태영 대리 (☎ 061.900.6334),
미국비즈니스센터 앨리홍 과장(☎ +1-323-935-5001) 
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붙임. 쇼케이스 참가작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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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NATPE 2015서 K-콘텐츠 스크리닝 개최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5.01.21 10:2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국 방송콘텐츠의 중남미 시장 마케팅 본격 지원

한콘진, NATPE 2015서 K-콘텐츠 스크리닝 개최


[행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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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드라마 <힐러>, <전설의 마녀>, <라바> 등 방송 콘텐츠 공개 상영회 

◆ 브라질, 멕시코 등 바이어, 할리우드 관계자 참석하는 비즈니스 상담도 

◆ 20~22일 12개 국내 기업 참가하는 한국공동관 운영, 장비·홍보 등 지원

 

□ 할리우드에서 <별에서 온 그대>, <굿닥터>, <꽃보다 할배>의 리메이크를 추진하고 있고, 올해 초 <시크릿 가든>이 우리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아르헨티나에서 방영을 시작한 가운데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한국 방송 콘텐츠의 북미·중남미 시장 대상 수출 마케팅을 본격 지원한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는 오는 21일(수) 오전 11시 미국 마이애미 퐁텐블로 호텔에서 북미, 중남미 방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콘텐츠 공개 상영회를 열고, 비즈니스 상담을 펼치는 ‘K-콘텐츠 스크리닝 at NATPE 2015’ 행사를 개최한다.

 

□ ‘K-콘텐츠 스크리닝 at NATPE 2015’ 는 20~22일 열리는 북미 최대 방송콘텐츠 마켓 ‘NATPE Miami 2015’ 기간 중에 함께 개최되는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 행사에 중남미의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힐러>, <전설의 마녀>, <피노키오>, <식샤를합시다>, <밀회>, <라바> 등 국내 대표 방송콘텐츠를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 상영회에는 KBS, MBC, SBS, CJ E&M, JTBC 등 국내 주요 방송사와 애니메이션 <라바>를 제작한 투바앤(TUBAn) 등 6개 기업이 참가해 16편의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20∼22일에는 비즈니스 상담을 펼쳐 수출, 포맷 판매 등을 추진한다.

 

□ 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최대 방송 에이전트 텔레문도 인터나시오날(Telemundo Internacional)을 비롯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에콰도르 등에서 온 중남미 바이어들과 소니픽처스(SONY Pictures)를 비롯한 할리우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최근 드라마 <굿닥터>, <별에서 온 그대>와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가 미국에서 리메이크 추진 중이고, <아빠 어디가>, <히든싱어>의 포맷이 NBC Universal Formats에 판매되는 등 미주 방송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중남미 관계자들의 반응 또한 주목된다.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BS Media, EBS, EVERYSHOW 등 12개 국내 방송기업이 참가하는 한국 공동관도 운영하며 참가업체들의 원활한 비즈니스 활동을 위해 장비를 비롯한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 김일중 소장은 “중남미는 텔레노벨라 등 우리 드라마와 유사한 장르가 있고, 시청자들의 정서와 취향이 유사해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그동안 언어, 지리적 장벽으로 인해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콘텐츠들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거래 역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NATPE Miami 2015’는 중남미시장을 겨냥한 북미 최대의 방송 콘텐츠 마켓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주요 국가에서 4천명 이상이 참가한다. 196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2회를 맞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4년 마켓에서 <기황후>, <천만번 사랑해>, <풀하우스> 등을 페루,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콜롬비아 등에 판매한 바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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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함께 웃고 즐기는 애니메이션, 라바

상상발전소/만애캐 2014.12.26 10:4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귀여운 캐릭터와 재밌는 내용 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국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한 ‘라바’는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성장했습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라바’를 제작하는 '투바앤'의 전준수 본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기 애니메이션이 문화산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투바앤’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주식회사 ‘투바앤‘은 애니메이션 제작 및 캐릭터 비즈니스 기업으로서 다수의 해외공동제작과 수상경력을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한 기획 노하우와 제작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비키와 조니', '오스카의 오아시스', '라바', '윙클베어' 등의 캐릭터는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과 함께하는 캐릭터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사진1 투바앤 마케팅사업본부 전준수 본부장



Q. ‘투바앤’에서 제작 중인 ‘라바’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주인공 애벌레 ‘레드’와 ‘옐로우’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에게 일어나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린 ‘라바‘는 2011년 KBS를 통해 세상에 첫선을 보였고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탄탄한 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국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는 120여 개국에 수출되어 방영되고 있을 정도로 세계시장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라바‘는 2013년 시즌2, 2014년 시즌3 “라바 인 뉴욕”을 방영하고 있습니다.


Q. ‘라바’의 성공 요인은 무엇입니까?

A. ‘라바’는 2011년 공중파 방송을 통해 첫선을 보인 이후, 약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각종 홍보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예로 ‘디지털 사이니지’라는 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모니터만 있으면 송출한다”는 홍보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라바’는 짧은 러닝타임의 대사 없는 슬랩스틱 코미디 애니메이션으로, 소리가 없어도 캐릭터의 표정과 몸짓만으로 모든 내용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언어장벽 없이 남녀노소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바’의 장점인 짧은 포맷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시청하게 하자는 전략에 따라 버스, 지하철, 엘리베이터, 미용실, 커피숍, 편의점, 대학교 등 자칫 버려질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활용하여 지속해서 방영해왔으며, ‘라바’를 통해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금도 여전히 매체 확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홍보 전략을 통해 이제는 한국의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Q. ‘라바’의 라이센싱 전략 및 성과는 무엇입니까?

A. ‘라바’는 라이선싱 전략을 펴기 이전에 미디어 전략을 공격적으로 추진하여 애니메이션 ‘라바’를 시청 후 라바 캐릭터 상품의 구매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라바’는 유아시장에 국한된 캐릭터 상품이 아닌 폭넓은 타깃을 가진 상품이 많이 출시되어 있는데, 이는 공격적인 미디어 전략을 바탕으로 확보한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로 인해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일부 품목의 경우, 20대와 30대가 자신을 위해 구매할 정도로 ‘라바’의 팬층은 두껍습니다. 이에 ‘투바앤’은 파트너사와 상품기획을 할 때 성인 팬들도 고려한 상품을 많이 기획하고 있습니다. ‘라바’는 현재 국내 100여 업체들과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여 문구, 완구, 서적, 의류, 식품 등 관련 출시 상품만 1,000여 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Q. ‘라바’의 마케팅 프로모션 사례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A. ‘라바’는 여느 캐릭터들보다도 공공기관과 공익캠페인을 많이 진행해 왔습니다. 그 일례로 경찰청 ‘아동 실종 예방 사전 지문등록제’, 교통안전공단 ‘도로 교통안전 캠페인’, 환경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등의 캠페인이 있으며 ‘라바’는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공익 메시지를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유쾌하고 친근하게 전달하여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또한, 일반 기업체 및 지역 축제 관계사들과도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캐릭터의 인지도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백화점, 호텔, 놀이공원, 워터파크 등 유동인구를 많이 보유한 관계사들과 시즌별, 테마별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며 많은 시너지효과를 선보였습니다.


‘라바’는 또 PPL의 파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나온 인형과 KBS 드라마 ‘굿닥터’에 노출된 상품은 방송된 그 날로 품절이 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제작사와 방송국과의 꾸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인기 예능과 드라마 등 영향력 있는 PPL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투바앤’이 다른 애니메이션 회사와 다르게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 운영하고 있는 SNS 홍보는 캐릭터 마케팅에 있어 더없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라바’를 비롯한 ‘투바앤’의 캐릭터들은 2~30대 젊은 층 팬들이 많아서 SNS는 팬들의 동향 및 소식을 공유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매체입니다.



▲ 사진2 라바 포스터



Q. ‘라바’ 제작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입니까?

A. 제작과정에서 각 부서와의 협력과,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드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자신이 웃지 않으면 남도 웃길 수 없다고 생각하며 작업하고 있고, 서로 스토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스케치를 하면서 재밌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통 스토리팀이 짠 스토리를 미술팀이 만들게 되는데, 너무 어려운 작업일 때는 서로 타협과 회의를 통해 맞춰나갑니다.


Q. 문화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라바’와 같은 인기 애니메이션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품고 있는 젊은이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이 너무나도 하고 싶어서 입문한 친구들도 결국은 실망을 안고 이 분야를 떠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순수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인기 애니메이션들이 해야 할 역할이라 생각한다.


한국 콘텐츠 시장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결국 캐릭터의 세계화가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진국처럼 콘텐츠의 가치가 객관적으로 평가되어 투자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파급력을 먼저 증명해야 합니다.

아직은 해외 협력 망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모든 판로를 새로 개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치밀한 계획을 수립한 뒤 끈기 있게 밀어붙인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우리의 선례를 통해 많은 문화 콘텐츠 업체들이 새로운 시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사진3 열심히 작업중인 직원들 모습



Q. ‘투바앤’의 최종 지향점은 무엇입니까?

A. 코믹하며 패밀리 타깃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이 ‘투바앤’의 색깔입니다. 3대가 거실에 다 함께 앉아서 ‘개그콘서트’를 보듯이 ‘투바앤’도 그런 콘텐츠를 만들고자 합니다. 현재는 ‘라바’ 외에도 차기 콘텐츠를 개발 중입니다. 이렇게 ‘투바앤’만의 콘텐츠를 세상에 선보이면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회사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해외에서는 OSMU(One Source Multi Use: 하나의 소재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는 문화산업의 마케팅기법)가 잘 체계화되어 있고 하나의 큰 산업군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투바앤’도 OSMU로 성공해 20년 안에 세계적인 기업으로서 명성을 떨치는 것이 첫 꿈입니다.



‘투바앤’이 ‘라바’와 같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려고 노력한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투바앤’의 바람처럼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회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라바’와 같은 재밌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와 소통하는 ‘투바앤’이 되길 기대합니다. 이상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라바’의 제작사 ‘투바앤’에 대한 취재였습니다.



ⓒ 사진 및 기사 출처 
- 사진1직접촬영
- 사진2~3 투바앤 제공
- 위키트리


본 기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개발실 <CT로 통하는 이야기(https://www.facebook.com/CreativeCT)>에서 발췌했으며 제3기 CT리포터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 CT리포터 양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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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드라마 타이틀'의 비밀 - 캘리그라퍼 전은선 작가

상상발전소/기타 2013.12.27 10:1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아름다운 서체'란 뜻을 지닌 그리스어 (Kalligraphia)에서 유래된 전문적인 핸드레터링 기술을 뜻합니다. 개성적인 표현과 우연성이 중시되기 때문에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 있는 글자체라고도 하지요.

우리는 영화, 책, 드라마 제목 등 일상생활에서 이 캘리그라피를 많이 접합니다. 가끔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어떤 사람이 쓰는 걸까? 어떤 방법으로 저렇게 멋진 작품을 쓰는 걸까? 그래서 상상발전소 기자단이 캘리그라피를 이용해 작품활동을 하는 사람인 '캘리그라퍼'를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


드라마 <비밀>, <상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다수의 드라마 타이틀을 작업하신 캘리그라퍼 전은선 작가님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전은선 작가님이 들려주신 드라마 타이틀 작업의 과정, 궁금하시죠?



▲사진2 tvN <꽃미남 라면가게> 포스터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예전에는 패션디자이너였고, 지금은 캘리그라퍼로 활동 중인 전은선입니다.

 

Q) 캘리그라피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나 이유가 있으세요?

A) 우연한 기회에 저에게 캘리그라피를 가르쳐주신 선생님 전시를 보게 되었는데, 전시회를 보고 '아 이거다!', '나도 캘리그라피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생님의 글씨가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거죠. 글씨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어요. 

 

Q) <꽃미남 라면가게>를 시작으로 드라마 타이틀 작업을 시작하셨네요.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건가요?

A) 드라마 타이틀 작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제 남편이 드라마를 만드는 일을 해요. 그래서 저도 드라마를 만드는 제작과정을 세세하게 알고 있었고, 드라마 시놉시스, 대본을 어느 책보다 많이 읽었어요. 제 환경과 경험이 자연스럽게 드라마 타이틀 작업을 하게 한 것 같아요.

 


▲사진3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포스터


Q) 작품 의뢰가 들어오면 요구사항에 따라 쓰시나요? 아니면 작가님이 시놉시스를 읽고 느낀 드라마의 분위기에 따라 컨셉을 정하고 작업 하시는 건가요?

A) 의뢰를 하면서 시놉시스를 주시는데 먼저 그걸 읽고 난 후 제 느낌으로 먼저 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분위기였으면 좋겠는지 구체적인 요구를 하시는 경우도 있어요. <상어>, <칼과 꽃>, <직장의 신> 등은 특히 더 제가 느낀 대로 표현해서 결정이 된 경우이고, <비밀>,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제작진의 요구사항이 어느 정도 반영된 캘리그라피이지요.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제작진이 따뜻한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제 느낌의 따뜻한 바람을 표현하려 했어요. 그리고 캘리그라피를 배우는 과정에 자기만의 서체를 만드는 기회가 있었는데, 제 서체 이름이 '바람의 미소체'였어요. 드라마의 컨셉과 잘 맞은 거죠. 

 


▲사진4 MBC <남자가 사랑할 때> 포스터


Q) 보통 의뢰가 들어오면 작업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 매 작품마다 다르지만 보통 처음 시안이 나오는 기간은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걸립니다. 작업 시간이 길면 길수록 좀 더 완성도가 높아지긴 하지만 주어진 시간 안에 반드시 써내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요.


<굿닥터>는 처음 시안이 나오고 나서 그 후에 다른 느낌으로 시안 작업을 이주일 정도 더 했었고 시안도 제일 많이 나왔습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연출부에서 저의 전 작품을 보고 저를 찾으셨고 방송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의뢰를 주셔서 작업기간이 다른 작품들보다 짧았었죠.

  

Q) 캘리그라피는 붓 외에 다양한 도구로도 쓸 수 있다던데, 작가님은 어떠세요?

A) 저도 나뭇가지, 수세미 등 붓 외의 도구를 쓰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대체로 붓으로 작업하는 걸 좋아해요. 제가 느끼기에는 여러 가지 도구는 감각적인 글씨는 쓸 수 있지만 깊이는 떨어지는 것 같아요. 붓이 주는 가치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붓을 선호하죠. 그리고 작업을 하다보면 새로운 시안을 요구하셔서 다른 도구로 써보는데, 결국 선택하시는 건 붓으로 쓴 작품이였구요.

 


▲사진5 JTBC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포스터


Q) 작가님의 작품은 각각 다른 사람이 쓴 작품처럼 개성이 강한 것 같아요. 어떤 기법을 사용하신 건가요?

A) 작업을 시작할 때 '내가 어떤 기법으로 쓰겠다'라고 먼저 생각하지 않고, 일단 받은 글의 의미나 또는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을 생각하다보면 그냥 자연스럽게 다른 분위기의 캘리그라피가 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빠담빠담>은 심장 박동 소리를 의미하는데 미세한 떨림 같은걸 표현하고 싶어서 가는 붓으로 써서 표현하였고, <빠스껫볼>은 시대극이면서 선 굵은 스토리여서 굵은 붓을 사용하여 강한느낌과 오래된 느낌을 내고자 까맣게 칠해지지 않고 희끗희끗하게 나오는 비백의 효과를 냈었죠.

 

Q) 디자인을 배우셔서 캘리그라피 구성이 훨씬 더 자연스러우실 것 같아요.

A) 구성이 제일 어려워요. 처음부터 이미지화 시켜서 글씨를 바로 쓰지 않아요. 일단 느낌은 접어두고 글자가 가지고 있는 조형성, 글자 간의 간격, 초성·중성·종성을 어떻게 결합시킬지 생각해요. 여러 개의 글자가 마주치는 거니까. 구도가 나온 다음 그걸 이미지화 시켜서 두껍게, 얇게, 둔탁하게, 날카롭게 써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요. 

 


▲사진6 tvN <빠스껫볼> 포스터


Q) 드라마 타이틀 작업을 할 때 유의할 점, 중요시 하는 건 무엇인가요?

A) 드라마 타이틀을 쓸 때 유의할 점은 일단 가독성, 주목성입니다. 일단 읽혀지지 않는 것은 상업적인 캘리그라피에서는 위험하죠. 그리고 한 글자, 한 글자 쓴 것이 괜찮아도 구성이 잘되어 있지 않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잖아요. 저는 최대한 한 눈에 들어오게 쓰도록 노력합니다. 제가 시안을 해서 보내면 제작진도 제일 먼저 보는 게 가독성이에요.


그리고 가장 중요시하는 점은 진정성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제가 드라마 제작 과정을 지켜봐 왔기에 드라마를 만드는 분들의 노고를 너무 잘 알잖아요. 그래서 드라마가 잘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들여 작업해요. 

 


▲사진7 KBS <상어> 포스터


Q) 작업하신 작품 중에 제일 애착이 가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A) 진짜 작품 하나하나 애착이 가요. 처음 썼던 <꽃미남 라면가게>를 지금 쓰면 다르게 나올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시기에는 그렇게 쓴 것이 최선이었다고 생각해요. 다른 작품들도 제가 작업했을 때 느꼈던 감정이 남아있어서 더욱 그런 것 같아요. 음, <상어>는 저를 조금 더 알릴 수 있었던 계기의 작품이라 행운의 아이콘 같다는 느낌은 들어요.

 


▲ 사진8 KBS <굿닥터> 포스터


Q) 그렇다면 작업하시면서 애를 먹었던 작품은 있으신가요?

A) 제일 힘들었던 작업은 <굿닥터>였어요. 원래 제목이었던 <그린메스>로 스케치를 해놨는데 <굿닥터>로 바뀐 거죠. 저도 혼란이 오고 관계자 분도 약간 혼란이 왔죠. 제목이 바뀌면서 모두가 혼란스러우니까 타이틀 글씨라도 잘 써서 좋은 제목이란 생각이 들도록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어요.


그런데 '굿닥터'를 이미지화 시키는 것이 어려웠어요. <상어> 같은 경우는 상어의 형체가 있고 복수극이라는 컨셉을 매치시켜서 쓰면 되었는데, '굿닥터'는 형상화 되는 게 없으니까. 작업 기간도 길었고 힘들었지만, 드라마가 잘 돼서 좋았어요.

  

Q) 저는 개인적으로 얼마 전 종영한 <비밀>의 타이틀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만드는데 한 몫 한 것 같아서 기억에 남아요.

A) 처음 연출부와 회의를 할 때 빗 속, 물 속 등이 드라마의 중요 모티브이므로 그것과 어울리는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시놉시스을 읽고는 타이틀 캘리그라피에 여주인공의 눈물도 같이 표현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먹물이 번지는 현상을 발묵이라고 하는데, 그 효과를 사용하게 되었죠.


그걸 조절하고 쓰면서 저 스스로도 공부가 많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감독님이 비밀 타이틀 캘리그라피를 더욱 돋보이게 효과를 넣어주셨죠. 작업을 하다보면 그렇게 잘 사용될 때가 가장 기쁘죠. 그리고 <비밀>을 쓰면서 드라마 컨셉과 맞게끔 다양한 시도를 하고 글씨에 의미를 넣는 것에 좀 더 재미를 느꼈어요.

 


▲사진9 KBS <비밀> 포스터


Q) 글씨에 의미를 넣으면 더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아요. 앞서 말한 <상어>도 그렇고, <칼과 꽃>도 칼이랑 꽃이 연상되잖아요. 그것이 캘리그라피의 매력인 것 같아요.

A) 그렇죠. 그리고 제가 생각할 때도 글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해 내는 것이 진정한 캘리그라피가 아닌가 싶어요. 감각적으로만 쓰기 보단 글에 맞는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사람의 마음까지도 움직이면 더 좋겠죠.

  

Q) 작가님이 생각하시기엔 앞으로 캘리그라피와 캘리그라퍼 직업이 전망 있는 것 같으세요?

A) 모든 분야와 마찬가지로 전망은 스스로 만드는 것 같아요. 개인의 노력이 정말 많이 필요하죠. 그리고 글씨라는 것이 쓰면 쓸수록 느는 것이기 때문에 계속 정진을 해야지요. 그리고 캘리그라피는 절대적, 객관적인 기준이 없잖아요. 보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속적으로 캘리그라퍼들이 좋은 획과 조형성을 가진 캘리그라피를 쓰려고 노력하면 좋은 전망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그 일환으로 계속 전통 서예를 배우고 있어요.

 


▲사진10 KBS <칼과 꽃> 포스터


Q) 서예도 배우시나요? 전통 서예를 배우면서 많은 도움이 되셨을 것 같아요.

A) 캘리그라피 시작하면서 비슷한 시기에 서예도 배웠어요. 캘리그라피는 디자인과 서예가 조화롭게 이뤄져서 글이 가진 뜻에 맞게 아름답게 쓴 글씨라고 생각해요. 서예를 배우면 좀 더 필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 운 좋게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 서예의 예술성도 그분을 통해 알게 되었구요. 계속 분석하고 정진하다 보면 안목도 높아지는 것 같아요.

  

Q) 방송에 나오는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 어떠세요?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아요.

A) 제 캘리그라피가 잘 쓰이고 세상에 돌아다니는 것을 보는 기쁨 또한 굉장히 큽니다. 특히 방송 타이틀 작업은 파급효과가 크니까 그 점에서는 더욱 그렇죠. 그리고 방송에 나오는 작품들을 보면서 좋아하기도 하지만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하죠.

 


▲사진11 KBS <직장의 신> 포스터


Q) 마지막으로 앞으로 캘리그라피로서의 목표가 있으신가요?

A) 감동을 주는, 마음이 전해지는 캘리그라피를 계속 쓰고 싶어요. 캘리그라피를 시작하고 나서 주위분들께 캘리그라피를 써서 주곤 했는데, 저도 글씨를 쓰는 과정 중에 행복했고, 상대방도 받으면서 행복해 하세요. 일을 할 때도 감독님들이나 제작진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고맙다고 하실 때 보람있구요. 그렇게 계속 행복하게 저에게 주어진 글들을 열심히 써내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그리고 드라마 타이틀 캘리그라피를 잘 써서 한국 드라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작업을 통해서 캘리그라피를 알리게 되면 더욱 좋겠습니다.

 

▲사진12 전은선 작가님의 캘리그라피

  

지금도 더 좋은 획을 쓰기 위해 캘리그라피에 정진하고 계실 전은선 작가님의 인터뷰였습니다. 캘리그라피와 드라마 타이틀 작업에 대한 궁금증은 풀리셨나요? 마지막으로 작가님이 저희 상상발전소 블로그 기자단과 독자님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전은선 작가님의 감동을 주는, 마음이 전해지는 캘리그라피를 보고 싶네요. 이 기사를 보고 계시는 독자님도 행복한 직업을 찾길 바랍니다! :-)

 

 

◎사진 출처

-사진1 직접 촬영

-사진2-11 각 드라마 방송사 공식 홈페이지

-사진12 전은선 작가님

<위 캘리그라피는 저작권법에 따라 작가와 제작사 동의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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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부터 <굿 닥터>까지 한국 의학 드라마 다시보기 - 하편

상상발전소/방송영화 2013.10.07 17:1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2011년 11월 14일 ~ 2012년 1월 17일 KBS '브레인'


앞서 보았던 드라마들이 1999년부터 2008년도까지의 작품이었다면 지금부터 볼 작품은 2011년부터 현재 방영 중인 작품입니다. 가장 먼저 다시 볼 드라마는 신하균이 출연한 '브레인'입니다. 브레인은 한국방송공사가 창사 이래 최초로 제작한 의학 드라마라고 하는데요, KBS2TV에서 방영된 바 있습니다. 드라마 '브레인'은 성공에 대한 욕망을 지닌 이강훈(신하균)이 진정한 멘토를 만나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기존의 의학 드라마와 다른 점이 있는데요, 바로 환자가 드라마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뇌 질환 전문 신경외과 의사인 이강훈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성공에 대해 큰 욕망을 갖게 된 캐릭터인데요, 성공을 위해 줄을 섰던 과장도 등을 돌리고, 동기인 좋은 집안 아들에게 밀려나기도 합니다. 김상철 교수 때문에 이강훈은 조교수 임용에도 실패하게 되는데요, 김상철에 대한 이강훈의 미움은 드라마에 오래 스토리를 끌어 갑니다. 운명적이게도 이강훈의 유년 시절 아픈 기억 역시 이상철과 엮여 있는데요, 이처럼 '브레인'은 기존 의학 드라마와는 다른 접근 방법으로 시청자들에게 여러 가지 색다른 재미를 주었습니다.

 

▲사진2 <브레인> 포스터

 

최고 시청률 17.9%(AGB시청률)을 기록한 브레인은 그 인기만큼 수상 경력 역시 화려합니다. 2011년 KBS 연기대상에서 신하균이 대상을 차지하고 정진영은 남자 우수연기상을 받았습니다. 신하균과 최정원은 네티즌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고 2012년 한국PD대상에서도 신하균의 수상은 이어졌습니다. 결말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시청자들도 많았지만, 종영 후까지도 잘 만든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던 의학 드라마입니다.

 

◎ 2012년 7월 9일 ~ 2012년 9월 25일 MBC '골든타임'


MBC에서 방송되었던 의학 드라마 '골든타임'은 종합병원의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들의 치열한 세계와 그 뒷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 드라마를 계기로 최인혁 역을 맡은 이성민이 많은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2012년  MBC 연기대상에서 올해의 연기자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누리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속에는 실화가 일부 차용되어 있는데요, 드라마 초반에는 119 구급대원 장영우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고 후반에는 철가방 배달부 故 김우수의 실화가 들어가 드라마의 현실감을 살렸습니다. 기존 의학드라마와 달리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서 촬영되었고, 그에 따라 실감나는 사투리 연기가 더해져 색다른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러브라인이 완전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의학'을 주제로 연애하는 드라마가 아니었다는 점에서도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사진3 <골든타임> 포스터

 

 

골든타임이 한국 드라마의 상징과도 같은 완벽한 끝을 내주지 않아서일까요?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구 역시 거셌습니다. 전국 최고 시청률 15.5(AGB시청률)%를 기록하면서 3회 연장이 되기도 했지만, 최희라 작가가 인터뷰에서 주연 배우를 "완장찬 돼지 같다"고 비난하면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졌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의학 드라마라고 호평 받은 '골든타임'은 매체의 성장과 더불어 의학 드라마의 성장 지표를 보여준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 2013년 8월 5일 ~ 현재 방송 중 KBS '굿 닥터'

 

▲사진4<굿닥터> 포스터

 

 

 

KBS의 성공 보장 배우라고 느껴지는 주원과 문채원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굿 닥터'는 예상 그대로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국 최고 시청률 21.5(AGB시청률)%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데요, 캐릭터 설정이 특이합니다. 자폐성향, 10세 정도의 사회성과 인격을 가진 청년이 소아외과 의사로 거듭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입니다. 의학 드라마는 병원 안에서 의사와 환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급박하고 박진감 있는 전개를 보여줄 수 있지만, 캐릭터만큼은 신선하기가 어렵습니다. 대개 인간적이고 환자만을 생각하는 의사나 명예욕이 있는 의사가 등장하기 마련인데 자폐 성향의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캐릭터의 등장으로 기존 의학드라마와 차별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호흡도 좋습니다. 시청률과 화제성, 완성도를 잘 잡은 '굿 닥터'가 올해 의학드라마의 계보를 이을 인상적인 작품이 아닐까요?

 

 

◎ 사진출처

- 사진1,4 KBS <굿 닥터> 공식 홈페이지

- 사진2 KBS <브레인> 공식 홈페이지

- 사진3 MBC <골든타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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