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영화의 공통점, 두 글자 제목에 비밀이 있다?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7.02.21 13: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암살>, <명량>, <광해>...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모두 관객수 1천만을 넘긴 영화라는 것과 영화 제목이 두 글자로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영화 흥행 성적과 관련해서 두 글자 제목을 가진 영화가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속설이 존재할 정도인데요. 이것은 정말 속설에 불과할까요? 2010년부터 개봉한 두 글자 제목을 가진 영화를 통해 이 속설의 진위여부를 살펴봅니다.

 


▲ 사진 1. <황해>(감독 나홍진) 포스터

 

<추격자><곡성>으로 유명한 나홍진 감독의 작품, 영화 <황해>. 2010년 개봉하여 동명의 개그 코너가 만들어질 정도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영화인데요. 하정우, 김윤석, 조성하, 이철민 등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연출, 각본이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고의 명장면이라는 트레일러 전복씬과 더불어 김을 입에 쑤셔넣는 하정우 씨의 먹방으로도 유명세를 탔죠. 하지만 이런 인기와는 달리 2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에 그쳤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진 2. <써니>(감독 강형철) 포스터

 

2011년에 개봉한 두 글자 제목 영화로는 <써니>가 있습니다. 심은경, 강소라, 민효린 등 청춘 스타들을 통해 그 시절 우리가 기억하는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들을 그려내며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영화였죠. 당시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심은경과 각종 욕배틀로 관객들을 웃기고 울렸던 영화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영화를 관람한 관객은? 740만 명이 극장을 찾았었네요! 톱스타 없이 좋은 흥행 성적을 거둔 영화로 불리기도 했답니다.

 


 사진 3. <광해 : 왕이 된 남자>, <타워>, <호빗 : 뜻밖의 여정> 포스터

 

2012년에는 두 글자 제목을 가진 영화가 많았습니다. <광해 :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타워>(감독 김지훈), <호빗 : 뜻밖의 여정>(감독 피터 잭슨)이 그것인데요. <광해 : 왕이 된 남자>는 광해군을 모델로 얼굴이 똑같이 생긴 두 인물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타워>는 초고층 빌딩 화재를 배경으로 서로를 구하려는 사람들의 사투를 담은 영화였죠. 마지막으로 <호빗 : 뜻밖의 여정><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전세계에 열풍을 일으켰던 피터 잭슨 감독이, <반지의 제왕> 이전 이야기를 담은 <호빗> 시리즈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광해 : 왕이 된 남자>1200만 관객을, <타워>500, <호빗 : 뜻밖의 여정>280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모두 두 글자 제목을 갖고 있었지만 <광해 : 왕이 된 남자>만이 천만 관객을 넘어섰네요!

 


 사진 4. <소원>(감독 이준익), <관상>(감독 한재림) 포스터

 

2013년에는 <소원><관상>이라는 영화가 개봉했었습니다. 먼저, <소원>이라는 영화는 <왕의 남자>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 작품인데요. 2008년 발생했던 '조두순 사건', 일명 '나영이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어린 소녀가 잔인하게 성폭행 당하고, 가족들이 그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렸습니다. <관상>은 세조의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한 영화인데요. 관상을 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이 수양대군과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소원>이 약 270만 관객을, <관상>913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사진 5. <명량>,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군도 : 민란의 시대> 포스터

 

2014년 여름은 그야말로 두 글자 제목 영화의 삼파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공교롭게도 <명량>(감독 김한민) , <해적 :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군도 :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이 세 작품 모두 사극 영화라는 점이라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은 고래가 삼킨 국새를 찾으려는 해적들의 이야기를, <군도 : 민란의 시대>는 탐관오리의 수탈에 고통 받는 민초들의 저항을 담았습니다. <명량>1700만 관객, <해적 : 바다로 간 산적>800, <군도 : 민란의 시대>470만 관객을 기록했답니다.

 


 사진 6. <스물>(감독 이병헌>, <대호>(감독 박훈정) 포스터

 

2015년에는 두 글자 제목을 가진 정반대의 영화가 개봉했었네요. <스물>은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등 풋풋한 청춘 스타들을 주인공으로, 20대 청년들의 유쾌발랄 코미디를 그렸습니다. 한편 <대호>는 배우 최민식 씨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와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스물>은 약 300, <대호>170만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사진 7. <곡성>, <귀향>, <셜록 : 유령신부> 포스터

 

2016년 가장 히트 친 유행어를 고르자면, <곡성>(감독 나홍진)에 나온 '뭣이 중헌디?'일 것입니다. 외지인의 등장 이후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소름 돋을 정도로 스릴 있게 담았죠. <귀향>(감독 조정래)은 가슴 아픈 역사인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마지막으로 <셜록 : 유령신부>(감독 더글러스 맥키넌)는 영국 BBC 방송국의 인기 드라마인 <셜록> 시리즈의 스페셜판이 극장에서 개봉한 것이랍니다. <곡성>680, <귀향>350, <셜록 : 유령신부>12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2017년이 밝은지 2달 정도 된 이때, 극장가에는 두 글자 제목을 가진 영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심>, <공조>, <트롤>, <더킹> 등 많은 영화들이 두 글자 제목을 걸고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 글자 제목을 가진 영화가 좋은 흥행 성적을 거둔다는 속설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셨나요? 재미로 알아본 두 글자 제목을 가진 영화의 흥행 성적을 마치면서, 2017년에는 더 많은 영화가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기를 기대해봅니다!

 

사진 출처

사진 1~7.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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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의 대목, 추석 <2011~2014 추석 개봉 영화를 보다>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4.09.05 14:1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영화계에서도 추석은 대목입니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영화관을 찾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콘텐츠를 만들고 개봉일을 정하는 입장에서는 이때 상영하는 영화의 장르, 특성에 따라 흥행 여부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서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거나, 아이들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최근 3년(2011~2013년) 간의 추석 개봉 영화를 살펴보고 올해 추석 연휴에 개봉하는 영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글에서는 추석에 개봉하는 영화들을 그 해에 흥행한 흥행작들, 온 가족이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그리고 기타 장르의 영화로 구분해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추석에 개봉하는 영화를 말할 때 코미디는 빼놓을 수 없는 장르입니다. 실제로 2000년대 초반에는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1위는 언제나 코미디 영화가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조폭 마누라>(2001), <가문의 영광>(2002), <귀신이 산다>(2004), <웰컴투 동막골>(2005)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는 모두의 웃음을 유발하고 결말부에서는 공감을 이끄는 전형적인 한국 코미디 영화의 플롯이 추석 연휴에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06년 추석에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680만 명 관객을 동원한 <타짜> 이후, 추석 박스오피스 1위를 코미디 외 장르 영화 순위권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추석 흥행작은 '사극'이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장르적 경향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그림1 <가문의 영광4> 포스터           ▶ 그림2 <광해, 왕이 된 남자> 포스터               ▶ 그림3 <관상> 포스터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두사부일체>와 함께 한국에서 코미디 시리즈로 명맥을 잇는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이지만, 안타깝게도 2011년에 개봉한 4편 <가문의 영광4-가족의 수난>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흥행에서의 의의를 찾는다면, 개봉 시기를 코미디 영화에 대한 수요가 있는 추석 연휴로 잡아 관객몰이를 했다는 점일 것입니다.

 

2012년에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광해군에 대해서는 이미 역사가들에 의해 다양한 평가가 내려지고 있었지만 왕 대신 광대를 왕으로 앉힌다는 설정과 이병헌 배우의 뛰어난 연기, 무엇보다 스토리를 통해 전해지는 ‘왕이 된 자의 도리’, 즉 도덕성이라는 메시지가 많은 관객들에게 흥행 요소로 작용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계유정난의 뒷이야기에 관상쟁이가 있었다는 설정의 사극 팩션 영화 <관상>이 가장 흥행한 작품이었습니다. 개봉 이전부터 송강호, 김혜수, 이정재, 조정석 등 쟁쟁한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 영화는 그 관심에 걸맞게 9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특히나 역모를 꾀하는 자로 등장하는 수양대군 역을 연기한 이정재는 이 영화를 통해 톱스타로의 자리를 확실하게 굳히며 제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올해 역시 이미 천만 관객을 가뿐하게 돌파한 영화 <명량>이나 한국형 블록버스터를 표방하는 <해적>이 장기간 상영하여 추석 박스오피스까지 노리고 있다 하니, 최근 추석 연휴에 사극이 각광받는 것은 이제 하나의 추세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는 온 국민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내놓아야 하는 명절의 특성과 우리 국민 정서를 고려한 정서와 역사의 궁합이 잘 맞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기에 <광해> 속 ‘광대’나 <관상>에서의 ‘관상’이라는 색다른 소재의 차용은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역사 이야기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흥행 측면에서는 다른 장르에 밀렸지만, 코미디 장르는 역시 추석 연휴에 빼놓을 수 없는 터줏대감과 같은 존재입니다. 여전히 추석에 웃음과 감동을 찾는 가족 단위 관객이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인지 명절 시즌을 겨냥하여 꾸준히 코미디 요소를 담은 영화가 개봉하고 있습니다.


 

▶ 그림4 <점쟁이들> 포스터                                               ▶ 그림 5 <스파이> 포스터

 

먼저 2012년에는 <점쟁이들>이 개봉하였습니다. 이재훈, 김수로, 강예원 등의 배우들이 캐스팅된 이 영화는 마을의 미스터리를 점쟁이들이 풀어나간다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최근 귀신이나 점술, 무당 등의 소재는 기존의 음산한 이미지를 탈피하여 코미디 영화에까지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네 마술사라고 할 수 있는 점쟁이와 코미디의 결합은 우리 것을 찾게 되는 추석 연휴에 딱 맞는 조합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2013년에는 <스파이>가 있었습니다. <오아시스>(2002)에서 관객에게 큰 인상을 심어주었던 설경구, 문소리가 코믹한 커플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국가를 지키기 위해 스파이로 활동하던 철수(설경구 분)가 현장에서 아내와 라이언(다니엘 헤니 분)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하고 겪게 되는 에피소들의 흥미진진함과 더불어 결혼생활을 해 나가는 중년층의 일상을 엿볼 수 있어 기혼자들의 공감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실 최근의 코미디 영화들이 흥행 면에서 약세에 처해 있습니다. <스파이>의 경우 웰메이드 상업영화라 칭해지며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몰이는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추석연휴에는 이렇다 할 코미디 영화는 찾아볼 수조차 없게 되었습니다. 최근 코미디 영화의 부진에 대한 해결책은 영화 하나하나의 완성도보다는 한국 코미디 영화 자체의 지형을 변화시키는 방향을 찾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실 위에서 언급한 흥행 영화들은 대부분 12세 관람가 혹은 15세 관람가이기 때문에 추석에 가족단위로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는 가족이 함께 관람하는데 난감할 수 있습니다. 그 대안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역시 추석 연휴에 많이 개봉하고 있습니다.

 


▶ 그림6 <메리다와 마법의 숲> 미국판 포스터   



▶ 그림7 <수퍼배드2> 한가위 특별 포스터                              ▶ 그림8 <몬스터 대학교> 포스터

 


2012년에는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개봉하였습니다. <라푼젤>, <겨울왕국>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최근 애니메이션에서 공주 혹은 여성은 단순히 왕자를 기다리기보다는 스스로 운명을 결정하는 주체로 등장합니다. 메리다 역시 스코틀랜드의 공주이지만 말을 타고 활 쏘기를 좋아하는 공주입니다. 심지어 자신의 실수로 어머니가 곰으로 변하자 스스로 어머니를 구하러 나섭니다.

 

최근 애니메이션이 공주에게서는 능동적 측면을 조명하기 시작했다면, 애니메이션에서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악당에게서는 오히려 코믹하고 순진한 이면을 찾을 수 있습니다. 2013년 추석 연휴에 개봉한 <수퍼배드 2>와 <몬스터 대학교>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2010년 추석 연휴 <수퍼배드> 이후 영화에 등장하는 ‘미니언’ 캐릭터 열풍에 힘입어 <수퍼배드2> 역시 함께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중에서도 단연 돋보였습니다. <수퍼배드>가 소녀들과 생활하는 악당 그루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2013년에 개봉한 속편에서는 거대한 악에 대항하는 것이 필연적으로 악을 아는 자, 즉 악당이어야 하며 그렇기에 그루의 활약이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몬스터 주식회사>의 속편 <몬스터 대학교> 역시 아이들에게 악몽을 선사하는 괴물들의 귀여운 대학생활을 보여주었습니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 <수퍼배드> 등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을 타깃으로 제작되었으나 두 영화가 시사하는 메시지는 어른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 연휴에는 아이들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새로운 감동을 느끼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그림9 <우리 선희> 포스터                                               ▶ 그림10 <컨저링> 포스터  

 

추석 연휴에도 여러 사정으로 인해 집에 홀로 남겨진 이들이 있습니다. 또한, 바쁜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추석 연휴는 취향에 맞는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영화관에서는 해마다 이러한 수요층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다양성 영화, 장르 영화 등의 작품을 준비하여 스크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홍상수 감독의 영화들이 있습니다. 2010년 <옥희의 영화>를 비롯하여 2011년 <북촌방향>, 2013년에는 <우리 선희>를 연이어 추석 연휴에 개봉하였는데요. 특히 <우리 선희>는 약 6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국내 다양성 영화로는 놀라운 흥행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지질한 남자 주인공’이라는 키워드로 흔히 설명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극영화에 등장하는 희망적이고 이상적인 주인공보다 현실에 가까운 주인공들의 행동이, 추석을 홀로 보내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위로를 건네고 공감대를 형성했던 건 아닐까요.

 

9월 중하순에 걸친 추석 연휴에, 아직은 여름을 그리워하는 분들을 위한 시원한 호러 영화도 간간이 보입니다. 2011년에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가 개봉하였으며, 2013년 <컨저링>은 그 해 개봉한 공포영화 중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영화가 되었습니다.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공포 영화’라 불리는 이 영화는 관객의 청각 등 심리적인 부분을 잘 이용했다는 평을 받으며, 호평에 힘입어 올해 가을에도 스핀 오프 작인 <에나 벨>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 그림11, 12 <타짜-신의 손> 포스터



▶ 그림13 <루시> 스틸컷

 

2014년 추석 연휴에도 매해 추석 연휴에 볼 수 있었던 흐름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박스오피스 1위를 노리는 블록버스터급 한국 영화에는 허영만 만화가의 동명만화를 영화화한 <타짜: 신의 손>, 조로증 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두근두근 내 인생>, 최민식 배우의 할리우드 진출로 화제가 된 영화 <루시> 등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는 꿀벌을 소재로 한 <마야>와 이미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진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아프리카 모험>이 있습니다. 기타 연인들이 즐겨볼 수 있는 <안녕, 헤이즐>, <비긴 어게인>이나 어김없이 등장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자유의 언덕> 등이 추석 연휴 영화 라인업에 있습니다. 다만 코미디 영화의 흥행 약세 때문인지 올해 코미디 장르의 영화를 찾기 힘든 것은 예년과 다른 특이한 점입니다. 


'영화의 답은 언제나 관객이다.' 

2014년 추석 영화의 흐름 역시 장르와 소재를 넘어서, 관객들의 사랑과 지지에 따라 또 하나의 기류를 형성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추석 영화의 풍년을 기대해 봅니다.

 

 

◎ 사진 출처

-표지  싸이더스픽쳐스

-그림1 NEW

-그림2 CJ 엔터테인먼트

-그림3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그림4 NEW

-그림5 CJ 엔터테인먼트

-그림6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그림7 UPI 코리아

-그림8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그림9 (주)영화제작 전원사

-그림10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주)

-그림11, 12 싸이더스픽쳐스

-그림13 UPI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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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10,000,000의 의미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3.02.08 14:52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관객 10,000,000의 의미


 

 요즘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 영화 아직도 안 봤어?” 라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작년에 이러한 질문들의 답이 광해도둑들이었다면, 올해는 ‘7번방의 선물베를린인데요.

  

일명 쌍끌이라 불리며올해 영화관을 뜨겁게 달군 주역은 바로 이환경 감독의 ‘7번방의 선물과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입니다.


   


 관련 집계에 따르면 '베를린'은 지난 4207289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에 올랐습니다. 누적관객은 2458824. 지난 달 30일 개봉해 3일 만에 100,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7번방의 선물'도 이에 못지않은데요. '7번방의 선물'은 같은 날 199863명을 모아 '베를린'이 뒤를 이었습니다. 누적관객은4391678명으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온라인상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1월 박스오피스 상위 3편의 영화가 모두 한국 영화라는 점인데요,

 통상 비수기로 꼽혔던 1,2,월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는 전체 관람객 천만 명을 기록하며 전체 영화 시장의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한국 영화의 호황 속에 올해도 천만관객이 기대되는 작품들이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한국 영화가 천만관객을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과, 천만관객의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천만관객 성공 요인

 

1) 한국 영화의 질적 제고 향상


<사진출처: topclass>

 

 한국영화가 천만관객을 돌파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성공 요인은 영화의 질적 성장입니다.

 사극부터 블록버스터급 현대물까지 한국영화의 다양한 장르와 높은 완성도가 지난해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이에 따라 올해도 주저 없이 한국영화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작품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한국 영화들이 많아지면서, 이제는 우리 영화도'믿고 볼 수 있다'는 인식이 관객들 사이에 자리 잡은 겁니다.

 

2) 소셜 네트워크홍보


 최근의 SNS는 영화 흥행에 있어 커다란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영화 홍보의 장이 온라인 포털에서 SNS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좋은 영화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면, 지금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량 확산되기 때문에 관람 속도도 굉장히 빨라졌고, 이는 곧 흥행 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했습니다.

 SNS을 통해 홍보 효과를 누린 대표적인작품이 그대를 사랑합니다.”입니다. 웹툰 원작 작가인 강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를 홍보했고, 이어 강풀과 팔로잉 된 연예인들이 영화를 추천하면서 입 소문이 나고 흥행으로 이어졌습니다.

 

3) 영화 시설의 대중화 및 불황

 

 

 마지막으로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영화시설이 대중화 되면서 영화관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편리해진 점입니다. 때문에 사람들이 전보다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문화생활을 누리기 위해 영화관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즉,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관의 접근성 증가, 홍보수단의 다양화로, 한국영화가 천만관객이란 숫자와 밀접한 관계를 지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역대 천만관객 영화 소개

 

그럼, 천만관객을 넘은 한국 영화로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요?

 

 한국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20031224일 개봉해 58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200425일 개봉한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봉 39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후 2005년 이준익 감독의 왕의남자가 개봉 45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세 번째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고, 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초반부터 폭발적인 흥행을 선보이며 개봉 21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09년에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가 평단의 혹평과 국가대표의 거친 추격 속에서도 개봉 33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2012년에는, 1302만 명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도둑들이병헌의 12역 연기가 돋보였던 광해, 왕이 된 남자1176만 명을 기록하며 천만 관객 영화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 천만관객 의미

 

 지난 30년 동안우리나라 영화 기술력은 미국의 하청업체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이 과거 할리우드에서나 가능할 줄 알았던 대규모 폭파 장면을 우리나라 자체 기술력으로 촬영하였다고 밝힌 바 있듯이, 기술력. 나아가 한국 영화가 질적,양적으로 성장하였음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러한 성장을 관객들이 알아주었고, 고발전하는 한국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졌기에 천만관객 시대가 도래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관객 천만이라는 숫자는 영원히 도달할 수 없을 것처럼 느껴졌던 상상 속의 숫자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상상이 현실화되었고, 꿈은 이루어졌습니다상상이 현실화된 지금의 한국 사회에서 영화는 더 이상 한 편의영화로 한정되지 않으며, 경제, 사회, 문화적 현상으로 무한히 확장되고 있습니다.

 

 영화계에선 흔히 천만 관객 영화는 하늘이 내린다는 소리를 한다고 합니다. 2012년에 이어 2013년 역시 하늘이 내려준 한국 영화들이 많이 탄생되길 기대하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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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대한민국 콘텐츠 연말 결산!

상상발전소/문화기술 2012.12.26 16:3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다시 또 1년이라는 시간이 찾아오고 있는 지금!한 해를 정리하고, 한 해를 맞이하느라 바쁜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한 눈에 보는 대한민국의 콘텐츠 연말 결산입니다! 2012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대한민국의 콘텐츠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갈 때까지 가볼까! 싸이의 강남스타일!

 

 

2012년 스타일은 강남스타일~~

한국을 달구는 것 까지 모자라 세계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정말 2012년의 하반기를 가득 채웠는데요.

그 만큼 상상발전소의 기자 분들의 기사도 많이 볼 수 있었던 콘텐츠였죠. ^^ Youtube를 통해서 소개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쉬운 가사와 반복되는 멜로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말춤 마지막으로 재미있게 웃음을 이끌어 내는 뮤직비디오 이 4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루면서 전 세계에 빨리 퍼져나갔고 세계 곳곳의 여러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패러디를 낳았습니다. 그 덕분에 싸이는 강제 해외진출(?)을 하게 되고, 해외 유명 프로그램, 시상식,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합동공연을 통해서 싸이의 힘, 나아가서는 k-pop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한국대중문화예술상에서 옥관 문화훈장을 수상하였습니다. 얼마 전에 Youtube의 조회 수가 10억뷰를 돌파하였다고 하죠??

 

 

전 세계의 엄청난 반응에 빌보드 2위까지 진입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잘 만들어진 k-pop 콘텐츠가 전 세계에 신드롬으로써 다가설 수 있는 여지를 주었는데요. John Hirai(YouTube 음악 파트너십 한국 및 일본 총괄)씨는 음악 비즈니스에서 종사한 지 25년 만에 이러한 현상을 처음 봤다고 말하며 ‘강남스타일 열풍’에 감탄하였다면서 “싸이 신드롬은 케이팝을 전파할 수 있는 여지를 전 세계에 남겼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http://koreancontent.kr/1148) 이렇게 우리나라의 음악 콘텐츠는 더 이상 우리나라 안에서만 국한되어 주목받는 것이 아닌 전 세계의 음악시장이 주목하는 콘텐츠로 다가섰답니다.:-) 우리나라의 음악 자랑스럽지 않으신가요~?

 

 

 

우리 모두 팡팡! 애니팡

 

 

시도 때도 없이 하트가 날아오지 않으셨나요?? 여러분도 한번쯤 하트를 받아보고, 나눠준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매일 하트 날리게 하는 게임 바로! 애니팡입니다. 애니팡은 무료 모바일 문자메시지 서비스 ‘카카오톡’ 기반의 스마트폰 전용 게임으로 제한시간 1분 동안 같은 동물 세 마리 이상을 가로 혹은 세로로 맞춰서 없애는 게 게임의 규칙입니다. 2012년의 모바일게임업계 부분에서 d이 애니팡의 인기가 정말 대단했었습니다. 2012년 3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린 작품을 선정하는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Korea Contents Awards 2012)'에서 차세대콘텐츠부문의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원장, 주)썬데이토즈 이정웅 대표. 출처 : http://koreancontent.kr/1083)

 

애니팡의 인기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애니팡은 카카오 톡과 연동돼서, 카카오 톡에 등록된 지인들의 점수를 보여주고 등수를 기록합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아는 사람들과 경쟁한다는 얘기인데요. 기존의 모바일 게임에서 순위는 그냥 나 자신의 만족으로 점수를 올리는 방식이었다면 애니팡은 ‘아는 사람들끼리’ 제한하여 그 속에서 순위가 정해지는 것입니다. 이 특징이 사람들의 경쟁심에 불을 붙여 애니팡 속으로 빠져든 이유입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애니팡’은 하루 이용자수도 1000만 명, 동시접속자 300만 명을 돌파했고, 월 매출 100억 원을 기록하며 ‘국민게임’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또한 이러한 인기를 증명하듯 지난 10월 명동에서 '제 1회 애니팡 최고수 선발전'과, 11월에 '제 2회 애니팡 전국 최고수 선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애니팡으로 인하여 연령타겟이 10대~30대에 집중되어 있었던 모바일 게임시장이 이제는 10대는 물론 50대까지 아우르는 모바일시장으로 확대되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6328억 원으로 지난해 4236억 원이었던 시장이 50% 가까이 커졌답니다. 앞으로 차례차례 출시될 모바일 게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 얕보지 말라. 이제는 한국영화가 대세

 

 

2012년에는 한국 영화가 사상 최대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이례적인 흥행세를 이어갔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측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한국 영화 관객 수는 1억971만2463명으로 역대 최대 관객 수를 기록했던 2006년(9174만5620명)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는데요. 영화계에서는 2012년은 한국영화사에서 여러 기록을 갈아치운 기념비적인 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도둑들과 광해, 왕이 된 남자가 1천만 관객을 동원하였고 '늑대소년' 700만 명을 넘기며 흥행가도를 달렸습니다. 또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건축학개론‘, '댄싱퀸', '내 아내의 모든 것’이 4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면서 2012년 극장가는 한국영화의 강세가 엿보였습니다.

 

 

이러한 한국영화의 강세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미 인정받았는데요. 바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작품입니다.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었으며. 주연배우 조민수는 아시아 퍼시픽 스크린어워즈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러한 수상을 공로로 인정받아 2012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김기덕 감독은 은관 문화훈장을 주연배우 조민수와 이정진은 옥관 문화훈장을 수상하였습니다.또한, 이정현 주연작 '범죄소년'은 도쿄 국제영화제와 시네마닐라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과 최우수 남우상을 받았습니다.


영화평론가 강성률 광운대 교수는 "올해는 극장을 주로 찾는 20·30대를 아우르면서 40대까지 안고 갈수 있는 영화들이 많았다. 장르적 특성을 살리면서 개성과 메시지를 담아 텍스트 외적으로 다양한 화젯거리를 쏟아낸 작품들이 등장해 끊임없이 영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면서 2012년 한국영화들이 대세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였습니다.

 

 

이렇게 2012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콘텐츠 3가지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각각 한류 콘텐츠와 모바일게임업계, 그리고 한국 영화분야의 콘텐츠의 힘이 보였던 2012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의 그 힘은 물론, 해외까지 한국 콘텐츠의 힘이 거세졌던 한 해였던 것 같은데요. 이제 다가올 2013년에는 어떠한 콘텐츠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2013년에 우리에게 성큼성큼 다가올 콘텐츠들에 대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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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11월도 다 가버렸습니다! 12월이 되면 거리에는 나무에 장식된 전구가 반짝거리고,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겨 오겠죠?
올 한달 사이에도 콘텐츠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광해가 1000만 클럽을 넘기고 나서도 꾸준히 흥행몰이를 하고 있구요, 싸이가 마돈나와 공연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케이팝은 여전히 한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힘차게 울려 퍼지고 있구요, 해외 대형 뮤지컬의 공세 앞에서도 국산 뮤지컬 <영웅>이 꾸준히 한국 뮤지컬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있답니다. 지금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난 1달 간의 도서분야, 만화, 뮤지컬, 음악, 게임, 영화 등 콘텐츠 각 분야의 소식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드립니다. 흥미 진진한 한국 콘텐츠시장 소식, 출판 업계부터 시작해 볼까요?

 

 

 도서 판매순위 20위권 내의 7권이 최소 3개월 전에 출간된 '스테디 셀러'입니다. 스테디셀러 중심의 독서 패턴은 불황기에 흔히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책 살 여유가 없어진 얇은 지갑 사정에는 검증된 콘텐츠를 사려는 심리가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많이 팔린' 이름값있는 저자들의 책, 많은 독자들에게 선택받은 책을 사는 것이 안전하니까요. 현재 베스트셀러 2위를 차지 하고 있는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경우 2012년 1월에 출시된 스테디 셀러 이며, 베스트 셀러 1위를 차지한 청춘 멘토 김난도 교수님의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아프니까 청춘이다>로 '힐링'이라는 2012년 트렌드의 선도에 있었던 저자의 최근작이라는 점에서 역시 검증된 콘텐츠를 찾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읽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3위에는 여행에세이 <끌림>으로 유명한 이병률 작가의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가 랭크 되었는데요. 치열한 경쟁 사회와 경기 불황. 자기 계발도 좋지만 책을 읽으며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하는 독자들의 마음은 아무래도 에세이 장르에 '끌리고' 있나 봅니다.

 

 

"몸무게가 중요한게 아니야!" 원작 웹툰 연재 당시에도 인기를 끌었던 만화 <다이어터>가 마른 몸을 선망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던진 가장 충격적인 한 마디였습니다. 겉보기에 마른 몸이 아니라, 몸을 이루는 성분이 '건강한' 진짜 다이어트를 주인공 '수지'와 함께 깨달아가는 여정은 독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주인공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부터, 다이어트를 마침내 성공하기까지를 그리고 있는 만화 <다이어터>는 뚱뚱한 몸을 가지고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소소한 힘듦, 그리고 다이어트 과정에서 쉽게 빠지는 유혹, 잘못된 운동 상식 등 이 모든 다이어트의 '적'들을 힘겹게, 그러나 절대 포기하지 않고 이겨나가는 수지의 다이어트 과정입니다. 만화 <다이어터>는 출간 이후 2030 여성 독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5개월 연속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다이어트'라는 소재 자체의 매력도 높지만 다이어트 과정과 원리에 관해서 일반인들이 오해하기 쉬운 갖가지 상식들을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풀어낸 점도 <다이어터>의 셀링 포인트입니다. 소재콘텐츠 자체의 내실실용성재미, 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냈습니다. 

 

 

 이제는 싸이가 누구와 공연을 해도 놀랍지 않을 것 같습니다. AMA시상식에선 MC 해머와 공연을 했고, 마돈나와의 합동 공연을 성사시켰고, 우리나라에도 수입된 버라이어티 <프로젝트 런웨이>의 미국판 MC인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이 그의 공연에 맞춰 말춤을 췄고, MIT, 하버드, 옥스퍼드 이튼 스쿨의 학생들이 패러디 뮤직비디오를 만들었거든요. (심지어 그 패러디 뮤직비디오에는 세계적인 학자 노엄 촘스키까지 등장했습니다! ) 싸이의 1억뷰 돌파 기사를 쓴 지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8억을 넘었다고 합니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저스틴 비버의 뮤직비디오를 제치고 이제 1위 자리를 차지했는데요. 연내 10억까지도 노린다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제는 세계적인 현상이 된 싸이의 인기몰이가 '해프닝'을 넘어서는 그 무엇으로 남기를 바라봅니다. 싸이의 입국은 이제 내한이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릅니다.

 

 

 

<오페라의 유령>이 돌아오는 12월을 코 앞에 둔 지금, 뮤지컬 계에는 전운이 감돕니다. 뮤지컬 <영웅>이 그 가운데 예매율 2위를 차지하며 국산 뮤지컬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하얼빈에서 한국 식민지화에 앞장섰던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현장에서 체포되었으나 재판장에서도 본인을 심문하는 일본인들을 오히려 꾸짖었던 기개높은 영웅,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영웅>은 역시나 외세(?)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뮤지컬 <영웅>은 지난 2009년, 서거 100주년을 맞은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제작된 만큼 안중근 의사의 행보를 충실히 따라가고 있습니다. 손가락을 잘라 혈서를 쓰는 단지동맹 장면부터, 안중근 의사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기로 결심하는 장면, 그리고 하얼빈에서의 총격장면, 군무가 돋보이는 추격씬 등 젊은 영웅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기 까지의 여정을 무대로 되살린 국산 뮤지컬 <영웅>. 추운 겨울, 뜨거운 애국심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5주면 거의 6개월이죠? 반 년 동안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흥행 요인 중 하나는 부분유료화입니다. F2P, 즉, 플레이 자체는 무료(Free to Play)인 게임 방식이 상대적으로 값싸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이 <LOL>의 장점 중 하나 인데요. 이는 전세계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압도적인 플레이어 숫자 덕분에 부분유료화로도 채산성이 유지된다는 점도 한 몫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위는 NC SOFT의 야심작 <블레이드 소울>이 차지하고 있구요, 추석 연휴에 이벤트로 바짝 힘을 낸 <피파 온라인 2>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장르별로는 38.09% 의 점유율로 <RPG (Role Playing Game)>이 1위를 차지 했는데요. 7월에 50%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비교적 점유율이 하락했습니다. 원인은 <RTS(전략시뮬레이션게임)>이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1년 1분기 부터 구준하게 점유율이 상승 중이거든요. <LOL>도 RTS장르라는 점에서 RTS장르 부분의 약진이 돋보이는 게임시장이었습니다. 15주 연속 1위의 <LOL>을 누가 제압할지. 다음 게임 왕좌의 제왕이 누궁금해집니다.

 

 

 

 배우들의 열연, 장르영화로서의 장점과 균형있는 이야기 전개, 그리고 제작사의 배급력을 무기로 광해가 1100만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스크린의 왕좌를 거머쥔 것인데요. 대종상 시상식에서도 무려 15개 부문을 수상하며 올해의 영화임을 입증해 보인 영화 <광해>. 천만 클럽 영화가 탄생한 덕분인지 올해 한국영화의 스크린 점유율은 매우 훈훈합니다. 누적 관객 점유율은 9월 누적 수치 대비 0.9% 상승한 58%로 외국영화 점유율을 42%를 앞서고 있습니다. 추워진 날씨 덕분인지 관객 수도 전년도 한국영화 관람객에 비해 2,094명이 증가한 모습입니다. <피에타>의 베니스 상 수상, <광해>의 흥행 몰이, 그 외에도 <용의자 X>와 <회사원>등 화제성 있는 작품들이 잇따라 개봉하며 관객들이 극장가를 많이 찾아준 것으로 분석이 되는데요. 한국영화가 7월 이후 4개월 연속으로 극장가로 불러들인 관객 수는 1,000만명을 상회하고 있는 지금. 올해 한국 영화, 풍년입니다!

 


 이상으로 알아본 11월의 콘텐츠 동향 소식 어떠셨나요? 각 계의 다이나믹한 뉴스들을 보고 있자니 다음엔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더 궁금해 지지 않나요?  한 해의 마무리를 하는 12월을 남겨 두고, 내년 2013년에도 올해처럼 풍성하고 다양한 소식들이 들려오는 콘텐츠시장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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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왕이 된 남자’ 속에 모그(Mowg)의 존재를 밝혀라!

상상발전소/음악 패션 공연 2012.10.29 17:5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광해, 왕이 된 남자속에 모그(Mowg)의 존재를 밝혀라!

 

 

1,000만 관객 돌파의 주인공! 바로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입니다.


‘광해’는 지난 10월 21일 영화진흥위원회 기준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광해’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이병헌, 류승룡, 김인권등의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위에 대선 정국 속에서 정치를 흥미롭지만, 결코 가볍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낸이 영화에 끊임없이 호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해’ 속에 숨겨진존재인 모그(Mowg)를 아시나요??

사람들은 아직 그의 존재를 모릅니다.
모그는 바로 ‘광해, 왕이된 남자’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를 제작한 작곡가입니다!!

 


‘광해’를 보신 분들은기억하실 것입니다. 하선이 왕의 생활을 시작하면서 코믹한 장면에서는 밝고 싱그러운 음악이 반란이 일어나는때는 급박한 곡이 흘러나와 극의 흐름과 OST가 적절히 어우러져 영화의 흥미를 한 것 살렸습니다.

 

 

 

모그(Mowg), 그의 본명은 이성현이며 베이시스트로 처음 자신의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는 2004년 1집 Desire 정규 앨범으로 데뷔했습니다. 당시 ‘베이스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라는 극찬을 받으며 2005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연주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앨범은 Journal이라는 이름으로 2006년에 발매되었습니다. 그는 베이스를 보통 4현으로 연주하는 것과는 다르게 7현 베이스로 연주하며 더욱 풍부한사운드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7현 베이스를 연주하는이유를 베이스가 주 악기의 부속물로 리듬을 맞추는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앨범은 2008년에 발매한 라운지 앨범인 Nite’s Secretd입니다. 주된 컨셉은 모던 라운지 라운지장르로트랜디하고 일렉트로닉한 느낌의 곡들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200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영화음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모그는 현재까지 무려 17개의 영화 음악을 제작했습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비롯한 현재 상영 중인 ‘회사원’, ‘인류멸망보고서’, ‘도가니’, ‘악마를 보았다 ‘등 2009년부터현재까지 활발히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달콤한 인생’, ‘악마를 보았다’ 와 같은작품들을 만든 김지운 감독과 세 번의 작업을 함께 한 점이 눈에 띄네요. 청룡영화제에서 음악상을 받은‘악마를 보았다’ 앨범은 팬들의 성원으로 발매되었다는 소식도전해집니다. 더불어 영화 ‘도가니’로 다시 한번 청룡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하여 그는 2년 연속으로영화 음악의 재능을 인정 받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모그(Mowg)는어떤 뜻일까요?

 

뉴욕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중에 정글북의 모글리와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때부터 모그라는 이름을 사용하였다고합니다.

 

 

광해의 성공과 더불어 아니 그 이전부터 영화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음악 감독 모그(Mowg),

앞으로도 그의 음악이 제2의, 제3의 ‘광해’ 와 같은 영화들을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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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는 우리 사극 영화!! 미리 만나보자!!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2.08.02 19:0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작년 여름, 바람을 가르는 활쏘기로 큰 흥행에 성공을 거두었던 우리나라 사극 영화, 최종병기 활에 이어

이번 여름 반가운 사극 영화 3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나는 왕이로소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광해, 왕이 된 남자 입니다.

이 세 편의 사극 영화에는 각각 공통집합들이 숨어져있는데요. 바로 아래의 벤다이어그램을 통해서 확인해보시죠~

 

1.전체집합 :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세 배우를 볼 수 있다는 점~

우리나라의 ‘짐캐리’라고 불리는 코미디 대표 영화배우이자, 현재 예능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배우 차태현씨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작년에 영화 ‘챔프’ 이후 1년만에 사극이라는 장르로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를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은 배우 주지훈. 3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주지훈 주연의 오랜만에 복귀한 만큼 그 전의 작품들과는 다른 분위기의 영화인데요. 2008년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2009년 키친에서 보여주었던 이미지와는 다르게 사극이면서 코미디연기까지!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활동보다는 헐리우드에서 활약하며 아시아 최초 미국 차이니즈시어터 핸드 프린팅에 참여하였던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배우 이병헌씨가 오랜만에 광해군 역으로 포스터에서 보는 것과 같이 위엄있고 날카로운 연기를 보여주신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세 배우의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전체 집합이군요!!

 

2. 웃음 빵빵! 코미디 장르!

 

 

같은 날 8월 8일, 우리에게 선보이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나는 왕이로소이다’의 부분집합은 바로 코미디 사극이라는 점입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얼음 독점권을 차지하려는 좌의정 조명수에게 누명을 쓴 아버지를 위해 복수하려는 우의정의 서자 덕무(차태현)가 서빙고의 얼음을 통째로 털겠다는 작전을 짜고 수행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입니다. 서빙고를 관리하다 파직당한 ‘동수’의 오지호와 함께 한양 최고의 돈줄 ‘수균’(성동일)을 물주로 잡고, 도굴 전문가 ‘석창’(고창석), 폭탄 제조 전문가 대현(신정근), 변장술의 달인 ‘재준’(송종호), 총알배송 마차꾼 ‘철주(김길동)’ 의 전문가들과 동수의 여동생인 잠수전문가 ‘수련(민효린)’과 아이디어 뱅크 ‘정군(천보근)’, 유언비어의 원조 ‘난이(김향기)’까지!! 이름만 들어도 재미있을 것 같은 배우들과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재미가 더해질 것 같네요!!

 

 

이에 맞서는 코믹 사극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왕자의 난을 일으키며 강력한 왕권을 이룬 태종이 책에만 파 묻혀서 사는 셋째 아들 충녕을 세자로 책봉하라는 어명을 내렸으나 그 자리가 부담스러워 월담을 시도하는 충녕과 남몰래 주인집 아씨를 흠모하며, 말보다 몸이 앞서는 다혈질 노비 덕칠이가 궁으로 끌려간 아씨를 구하기 위해 궁궐을 찾다가 극적으로 궁 담벼락에서 만났는데..문제는 그 두 사람의 얼굴이 똑같다는 것! 새롭게 코믹 연기를 시도한 주지훈씨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웃음을 줄지 궁금하군요. 또한 호위무사 해구 역을 맡은 임원희, 황구역의 김수로, 태종 역의 박영규, 청렴 결백 대쪽 선비 황희 역의 백윤식, 야심을 품은 정승 신익 역의 변희봉 코미디 영화의 웃음코드 영화배우들이 이야기가 꾸며지니 더욱더 흥미진진합니다!!

 

3. 사극판 왕자와 거지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광해, 왕이 된 남자’는 시대와 전개는 다르지만 모티브는 같습니다. 바로 사극판 왕자와 거지라는 점인데요. 신분이 너무도 다른 왕과 노비의 얼굴이 똑같아서 서로의 역할을 바꾸어 생활하며 생기는 이야기들을 전개합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광해군의 15일 동안의 기록에 대한 팩션 사극으로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성군으로 평가 받았던 광해지만 서차 출신으로 자신을 해하려는 무리들 속에서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하여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두 영화에서 역할을 바꾸려고 했던 이유가 많이 다른 만큼 영화의 분위기와 내용이 많이 다를 것 같은데요. 두 영화를 비교하며 영화를 즐겨보세요~

 

지금까지 이번 여름 개봉할 사극 영화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닮은 것 같으면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세 영화!

지난 여름처럼 사극영화의 돌풍이 한번 더 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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