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녹여주는 ‘남다른’ 어플 들어볼래요?

상상발전소/문화기술 2016.11.15 13: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요즘엔 자주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폰을 켜면 홈 화면을 빼곡하게 차지하고 있는데요. 기업에겐 홍보를 위한 필수 수단이 되었고, 소비자에겐 합리적인 구매를 위한 도구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할 때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다이어리, 가계부부터 시작해서 배달, 음악 감상, 사진 편집 등 다양한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데요.

이 어플리케이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어플은 이제 하나의 플랫폼이 되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습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기존 어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 어플리케이션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특히 요즘처럼 추울 때 여러분들의 차갑게 굳은 마음을 녹여줄 감성적인 콘텐츠를 가지고 있답니다! 유난히 춥다는 이번 겨울나기 감성 어플을 소개해드릴게요~

  

▲ 사진 1, 2. 모씨 어플 소개


▲ 사진 3, 4. 어라운드 어플 소개


말하고 싶은 걸 말하다 모씨(MOCI)”

 

담아보세요. 카드 한 장에 당신의 진실을.

 

어플리케이션을 켜면 분홍색 바탕화면에 이러한 문구가 보입니다. 이미 안다면 아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감성 어플이죠. 주변 친구, 가족들에게도 속 터놓고 말하지 못했던 나만 아는 비밀, 진실, 작은 농담까지 말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카드 한 장에 자신의 속마음을 전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한때 SNS에서는 모씨에서 공감했던 익명의 고민을 가져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수많은 익명 고민 상담 어플 중에서도 다운로드 100만 건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모씨!

정말 가벼운 고민이어도, 누군가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라도 한 번 적어본다면 속이 후련해지지 않을까요?

 


있는 그대로! “어라운드(AROUND)”

 

이제 꾸미지 않아도 돼요.

있는 그대로의 당신이 좋습니다.

 

어라운드 역시 모씨와 같은 익명 고민 상담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어플 디자인부터 감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요. 감성적인 이미지와 함께 자신의 꾸미지 않은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익명 어플. 모씨보다는 조금 더 긴 사연을 올릴 수도 있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면 가벼운 고민뿐만 아니라 공감해주고, 댓글을 달기도 깊이 생각하게 되는 고민도 있답니다. 나의 본 생각을 터놓는 것도 이 어플의 장점이지만, 상대방의 고민에 깊게 생각하고 댓글을 달며 공유하는 것.

일상 속에서 문득 떠올린 생각이 왜인지 떠나가지를 않을 때 어라운드에 찾아가게 된답니다~

 

살아가다 보면 어디에도 말할 수 없는 고민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주변 친구들에게 말하고 싶어도 서로 바쁘게 살다 보니 만날 수 없을 때도 있죠. 그럴 때마다 느끼는 씁쓸한 기분을 이제 어플리케이션 속 익명의 타인이 채워주고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이란 전문적인 기술은 고민 상담이란 콘텐츠를 가지고 사람들의 감성을 움직이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어플은 익명의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얼굴도 나이도 직업도 모르지만, 얼굴도 나이도 직업도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이야기들. 그래서인지 더 보고 싶은 어플입니다.

 


▲ 사진 5, 6, 7, 8. 일상적 글쓰기 씀 어플소개(사진 5, 6)와 브런치 어플 소개(사진 7, 8)다.


일상적 글쓰기

 

세상에 멋진 생각들은 많고

우리는 누구나 글을 쓸 수 있습니다.

 

10만 다운로드란 기록을 보유한 어플 씀은 글 좀 쓴다는 이들에게는 소문이 자자한 어플입니다. 말 그대로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일상 속에서 글을 쓸 수 있는 어플이죠. 하루에 글감 두 개를 주고 형식, 내용 모두 마음대로 작성하면 됩니다. 교복 입던 시절에는 글쓰기가 그렇게 싫었는데, 이래저래 고생했던 날엔 내 맘에 쏙 드는 글감이 나오면 작가가 된 것처럼 마음속 응어리를 적어내기도 합니다. 마치 라디오에서 꼭 듣고 싶던 노래가 우연히 나왔을 때와 같다고 할까요.

 


좋은 글과 작가를 만나는 공간 브런치(Brunch)”

 

글이 작품이 되는 브런치.

 

주어지는 글감으로 일상 속에서 글을 쓰는 씀과 다르게 브런치는 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내가 쓴 글을 작품처럼 커버부터 레이아웃까지 선택할 수 있죠. 그리고 내가 쓴 글은 다른 사람의 책장에 들어가고, 다른 사람이 쓴 글이 좋다면 구독하여 내 책장을 채울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브런치는 심사를 거쳐 진짜 작가가 될 수도 있는데요! 책상 앞에 몇 시간씩 앉아서 글을 쓰는 것보다, 잠들기 전이나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끄적거린 짧은 글도 가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습니다.

글이란 작품을 만나고 싶을 때면 내 스마트폰 속 갤러리 브런치를 찾아와 보세요!

 

스마트폰에 일상적 글쓰기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는 것은, 옛날 옛적 잠들기 전 엎드려 누워 펼쳐놓던 일기장 역할을 손 한 줌에 들어오는 스마트폰이 대신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전엔 그렇게 쓰라고 해도 쓰고 싶지 않던 일기가 성인이 되어서는 없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적고 싶어졌다는 것이죠. 어플리케이션이란 가장 최근의 기술이 옛날 옛적 아날로그 감성을 보존하고 있다니!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 사진 9, 10, 11, 12. 레코드팜 어플 소개(사진 9, 10)와 어썸데이 어플 소개(사진 11, 12)

음악 SNS “레코드팜(RecordFarm)”

 

Music Playground RecordFarm

 

레코드팜은 앨범이 나온 가수들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나만 아는 인디 밴드의 노래, 친구의 피아노곡, 내가 작사·작곡한 노래까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하나뿐인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정말 노래를 좋아하고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겠죠?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추천하고, 다른 사람들이 알려주는 보물 같은 노래도 듣고. 음악을 좋아한다면 꼭 들러보고 싶은, 이번 겨울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줄 음악 어플입니다.

 

 

글귀 만드는 어플 어썸데이(AWESOMEDAY)”

 

어썸데이는 마치 도토리를 나누던 그 시절! 싸이 월드 미니홈피 메인 이미지가 생각나는 어플입니다. 내가 마음에 드는 사진과 글씨체, 글의 내용을 조합해 하나의 글귀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데요~ 나만의 감성을 나만의 이미지로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어썸데이! 힘이 들 때 다시 찾아 볼 수 있는 순간의 기록이 되기도 한답니다.

 

이제 어플리케이션은 단순히 공유하고 네트워크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가 만든 음악·이미지·글과 같은 콘텐츠를 기록할 수 있는 아카이브가 되기도 합니다. 스마트 폰 속에는 내가 만들어낸 갤러리가 열리게 됩니다. 돈도, 시간도 들지 않고 세상에 하나뿐인 콘텐츠 갤러리를 갖게 되는 것이지요.

 


이제 어플리케이션은 단순히 기업의 홍보, 소비자의 편의를 위한 기본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전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어플리케이션이 특별한 정보를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어플리케이션 자체가 콘텐츠를 얻을 수 있는 목적이 되는 것이지요. 특히 어라운드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이루어졌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은 달콤 전시회’, 사람들의 편지를 엽서로 옮겨주는 진심 엽서 프로젝트등과 같이 스마트폰 어플 밖에서도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또 감성 어플이 다른 콘텐츠 못지않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스마트폰이란 기술이 우리 일상 깊숙이 침투해 있는 만큼 어플리케이션도 보다 우리 삶과 연관된 콘텐츠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스마트폰 속에 그려진 아날로그 감성이 마냥 낯설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오히려 스마트폰을 통해 다시 한 번 현대에 맞는 아날로그 감성을 찾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올 겨울, 따뜻하게 달아오르는 스마트폰 속 감성 어플과 함께 견뎌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표지. 나무위키

사진 1~12. 구글 플레이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 - 2015년 '겨울축제'

상상발전소/KOCCA 행사 2015.01.07 14:27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축제의 계절을 가을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겨울에도 각 지역, 해외에서 여러 축제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겨울축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잡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겨울에만 보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들을 함께 만나볼까요?




강원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추운 날씨 때문에 겨울철 눈이 많이 온다는 것입니다. 강원도의 눈을 가장 예쁘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대관령 눈꽃 축제’입니다. 이번 축제는 올해로 23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23년 동안 진행된 만큼 축제는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오는 1월 9일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는 1월 18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이번 축제의 주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기원이라고 합니다. 



▲사진1 ‘대관령 눈꽃 축제의 얼음 조각상



▲ 사진2 ‘대관령 눈꽃 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



‘대관령 눈꽃 축제’에서 대표적으로 손꼽는 것은 '눈'과 '얼음조각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world tour, history of movie, character hero를 주제로 세종대왕상, 자유의 여신상, 인어공주, 울라프, 라바, 로봇태권V, 러버덕 등 총 36개의조각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 할 것 없이, 각 세대별로 좋아할 캐릭터들을 선정하였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캐릭터를 조각상으로 구성하는 것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외에도 황병산 사냥놀이, 설피걷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경상남도 창녕에 겨울철 유명한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부곡하와이 '얼음조각축제’ 입니다. 창녕에있는 큰 레저타운인 ‘부곡하와이’ 전역에서 행사가 열리며 이 축제는 올해로 7회를 맞이 하였습니다. ‘부곡하와이’ 의 특별한 점은 공간을 나누어 각각 테마를 두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아이. 어른 모두가 좋아하며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인 것 같습니다.



 ▲사진3, 4, 5  부곡하와이 '얼음조각축제’ 모습



부곡하와이에서는 '신비한 얼음 나라', '놀라운 눈의 나라', '즐거운 겨울 나라', '화려한 빛의 나라'. 이렇게 4 곳의 테마공간을 만들어 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비한 얼음 나라'에서는 여러 얼음조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컬러 얼음조각, 히어로 캐릭터들의 조각, 얼음 성, 얼음 미끄럼틀 등 다양한 작품을 보거나 체험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놀라운 눈의 나라'입니다. 눈의 나라에서 단순히 눈 조각뿐만이 아니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눈조각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 눈을 이용하여 국내 최초로 아이스 호텔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이스 호텔에는 호텔객실, 호텔 로비 등이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 '즐거운 겨울 나라'에서는 튜브 눈썰매가 있으며 딸기탕, 와인탕 등 웰빙 테마탕을 운영하고 있는 스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려한 빛의 나라'에서는 LED를 활용하여 여러 캐릭터를 만들고 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음악에 맞추어 화려한 LED 조명 쇼를 볼 수 있습니다.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2004년에 시작하여 올해 11회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12월, 1월 사이에 한 달간 열립니다. 포천시 백운계곡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여름뿐만이 아닌 겨울에도 관광객을 이끌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동장군 축제는 관람행사, 체험행사, 먹거리행사를 중심으로 관광객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사진6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 사진7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관람행사로 얼음기둥작품전시, 동장군 소원당, 얼음조각, 적군장비 전시체험 등이 있으며 체험행사로는 송어얼음낚시, 눈썰매장, 군밤체험 등이 있습니다. '동장군 축제' 역시 다른 겨울 축제와 같이 얼음과 눈을 이용한 전시, 체험의 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장군 축제만의 특별한 점은 송어 얼음낚시, 군밤체험, 군사장비체험 등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축제와 차별되는 몇 가지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관광객들은 더욱 새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 하지만 관광객들은 여름축제뿐만이 아닌 겨울축제에도 많이 찾아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겨울축제를 통해 가족 또는 연인과 새로운 경험, 새로운 추억을 쌓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사진 출처

- 표지 대관령 눈꽃 축제 공식 홈페이지

- 사진1, 2 대관령 눈꽃 축제 공식홈페이지

- 사진3~5 한국관광공사

- 사진6, 7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 공식홈페이지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왔습니다. 어느새 2014년도 지나가고, 새해가 오면서 더욱 옆구리가 시려워질 즈음입니다. 이럴 때 진짜 여자친구, 남자친구는 아니지만, 여러분의 마음을 훈훈하게 달구어줄 로맨스 웹툰들을 소개합니다

 


 


 ▲ 사진1 웹툰 <운빨로맨스>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웹툰은 얼마 전 완결이 난 작품인 <운빨로맨스>입니다. 이 웹툰은 멍순이를 그렸던 '김달님' 작가의 로맨스 작품입니다. 도덕책이 생각나는 그림체이지만, 내용은 한없이 달달하기만 합니다. 더욱이 로맨스 드라마 풍 스토리여서 팬들로부터 드라마로 제작해 달라는 요청이 많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웹툰의 주 내용은 짠돌이 집주인 남자 주인공 '택후'와 점을 신봉하는 세입자 여자 주인공 '보늬'가 만들어 나가는 달콤한 로맨스입니다. 남자 주인공, 여자 주인공 모두 처음에는 호감형 인물이 아니었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그들만의 매력으로 많은 여성의 마음을 찡하게 울렸습니다. 특히 팬 중 많은 분이 남자 주인공이 풍기는 섹시미에 반하였다고 합니다. 후반부에는 전체연령가 웹툰 중에서 꽤 수위 높은 장면도 있었으나 이 장면 역시 여성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였습니다. 추운 겨울 '택후'와 '보늬'의 운빨 넘치는 로맨스와 함께 따뜻하게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 사진웹툰 <찌질의 역사>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김풍과 심윤수 작가의 <찌질의 역사>입니다. 이 작품은 갓 미성년 티를 벗은 청춘들의 찌질한 연애 이야기입니다. 웹툰을 보다 보면 절로 뒷목을 몇 번이고 잡게 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흔히 말하는 '막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장드라마가 다 그렇듯 욕하면서도 꾸준히 보게 되는 묘한 매력을 지녔습니다. 다음엔 주인공이 무슨 사고를 칠까, 이 사고를 어떻게 해결할까 궁금해서 자꾸만 보게 됩니다. 끝없이 사건은 벌어지고, 독자들은 끝없이 답답한 가슴을 칩니다. 하지만 '어떻게 저런 일이 일어나지?' 물을 수 있는 판타지스러운 막장이 아니랍니다. 작가는 제목 <찌질의 역사>와 함께 부제로 "평생을 철들지 못하는 우리들의 찌질한 이야기"라고 말하며, 이에 걸맞게 너무나도 현실에 있을 법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독자들의 어리고 어리숙했던 시절을 상기시키기도 합니다. 특히 작가와 비슷한 연배인 30대 남성들에게 가장 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입니다.

 



 

▲ 사진3 웹툰 <우연일까?>

 

 

남지은 작가가 스토리를 쓰고 김인호 작가가 그림을 그린 로맨스 웹툰 <우연일까?>입니다. 남지은, 김인호 작가는 부부로서 같은 작품을 맡아 작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우연일까?>는 이 작가들이 네이버에서 처음 그린 로맨스 웹툰입니다. 중학교 때 첫사랑과 사회인이 되고 난 뒤 재회하여 다시 사랑에 빠지는 내용입니다. 시놉시스는 뻔하다면 뻔하지만 스토리를 풀어가는 작가들의 특유 감성이 웹툰을 달콤하게 만들어 갑니다. 수채화풍 그림체와 주인공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그리고 아름다운 대사들이 잘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 사진웹툰 <시타를 위하여>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웹툰은 가슴 뭉클한 내용으로 사랑을 받은 <시타를 위하여>입니다. <시타를 위하여>는 '2013 대학만화최강자전'에서 6위를 하며 네이버를 통해 12화 연재 기회를 받은 작품입니다. 2014 6월부터 정식 연재를 시작하여 12화로 완결이 났습니다<시타를 위하여>의 내용을 간단히 설명해 드리자면, 운명이 바뀌게 된 한 소녀와 그 소녀를 사랑하고 구하고 싶어하는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짧다면 짧은 12화 안에 독특하고 기승전결이 확실한 스토리를 보며 연재 내내 팬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연재 후에는 독자들에게 명작이라고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웹툰은 스토리 뿐만 아니라 화려한 색감과 수려한 그림체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완결을 보고 운 독자들이 하나둘이 아니었죠. 완결 후에는 소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을 모아 단행본을 발행하기도 하였습니다.

 


 


▲ 사진웹툰 <영수의 봄> 

 

 

다음으로는 이윤희 작가의 <영수의 봄>입니다. 이 웹툰은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문화사, 네이버가 함께한 '2014 만화 스카우트' 당선작입니다. 현재 순정만화 잡지인 '윙크'에서도 연재되고 있는 웹툰입니다. <영수의 봄>은 엽기적인 만화과 여대생 '이양'과 그녀에게 반한 사진과 남대생 '영수'의 이야기입니다. 그림체는 순정 그림체이지만, 언뜻 보면 개그만화 같을 정도로 개그요소가 많은 작품입니다. 과연 영수가 마음의 봄을 잡을 수 있을까에 대해 의심될 정도로 영수의 로맨스에는 역경이 많습니다. 까다로운 여자 이양에게 끝없이 다가가며 역경을 하나둘 헤쳐나가는 영수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 사진웹툰 <진눈깨비 소년>

 

 

쥬드 프라이데이 작가의 작품인 <진눈깨비 소년>입니다. <진눈깨비 소년>은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 바랐던 고3 '송해나'가 우연히 '정우진'을 만나면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웹툰은 우선 손으로 한 컷 한 컷 그린 뒤에 수채화 입혀 스캔한 그림들이 눈에 띕니다. 이 뿐 아니라 감동적인 대사들, 따스한 수채화 색감 등 다이어리 일러스트 같은 작화부터 대사, 감성적인 연출까지 전부 아름답습니다. 현재와 과거를 조합하며 이어가는 이야기에 과거에 대한 향수와 현재에 대한 공감을 함께 이끌어내는 웹툰입니다. 특히 매화마다 작가가 클래식 음악을 BGM으로 선정하는데요. 이 BGM을 함께 들으면서 웹툰을 즐긴다면 더욱 마음에 남는 작품이 될 것입니다.

 




▲ 사진웹툰 <들숨날숨>

 

 

와자 작가의 <들숨날숨>입니다. 이 작품도 언뜻 보면 순정만화가 아니지만, 작품에서 풍기는 분위기는 순정만화에 가깝습니다. 세계관이 특이해서 세계관을 모르고 접하게 되면 어려운 만화이지만, 세계관을 이해하고 나면 설정도 신선하고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이 세계에선 저승사자가 웹툰 작가로 등장합니다. 웹툰 작가가 사람 죽이는 만화를 그리면 그 만화 속에 있는 사람들은 실제로 죽습니다. <들숨날숨>의 내용은 저승넷에서 인기순위 1위인 저승사자 작가 '02'가 그림 그리는 일을 하는 평범한 인간 여자를 좋아하게 되며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딱딱한 작가 02가 여자 주인공을 좋아하면서 순정남이 되어가는 모습을 상당히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 사진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좋아하면 울리는>은 순정만화의 대가 천계영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 웹툰은 '좋알람'이라고 좋아하는 사람을 알려주는 어플에 얽힌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구김 없이 밝고 예쁜 '조조'와 조조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 현재는 시즌 1만 완결난 상태인데, 작가는 무려 시즌 7까지 그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등장인물들은 고등학생이지만 후에 성인 모습들도 중점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지금까지 로맨스 웹툰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차가운 겨울, 전기장판 위에서 로맨스 웹툰 한 편 어떠세요? 여자주인공, 남자주인공에게 대입해서 읽다 보면 어느새 겨울의 찬바람은 잊게 될 것입니다. 따뜻한 집 안에서 쌉싸름한 커피와 함께 달콤한 웹툰을 읽으면 충분히 달달하고 행복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만화처럼 로맨스가 흘러넘치는 연애를 한 번 더 꿈꿔보는 것도 즐거울 것입니다.

 

 

ⓒ 사진 출처

- 표지 다음 만화속세상

- 사진1~6 네이버 웹툰

- 사진 7, 8 다음 만화속세상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덧 2014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2013년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다가올 2014년에 설렜던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요. 또다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른 해를 맞이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그래서일까요? 2014년의 마지막 달의 시작에는 하얀 눈이 하늘에서 펑펑 쏟아졌습니다. 점점 다가오고 있는 연말, 혹시 특별한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아직 계획을 세우시지 못한 분들께서 주목하실만한 이야기들을 하고자 합니다. 바로 2014년 연말 공연들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러시아의 대문호인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차용하여 생각한 ‘사랑, 행복 그리고 위로’. 올해도 열심히 달려오신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한, 세 가지 키워드에 맞는 공연들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진1 뮤지컬 <황태자루돌프>

 


 

뮤지컬 극장에서 12월 1일과 같이 하얀 눈이 펑펑 내린다면, 믿어지시나요? 바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황태자루돌프>의 1막 마지막 장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큰 무대 위로 하얀 눈이 내리며 아름다운 연인을 축복하며 막을 내리는 뮤지컬 <황태자루돌프>. 사랑하는 사람과 연말연시에 꼭 봐야 하는 작품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오스트리아 황태자 루돌프와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의 운명적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합스부르크 왕국과 유럽의 정치적 혼란기를 겪은 젊은 황태자의 인간적 고뇌와 사랑을 그리는 이 작품은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마이얼링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뮤지컬이 다소 생소하신 분들에게도 익숙한 안재욱, 임태경 그리고 가수 팀이 각자 다른 루돌프로서의 매력을 뽐내며 매 회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사랑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흰 눈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무대에서 펼쳐지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인 <황태자루돌프>는 일명 '안구 정화'에 이어 오랫동안 귓가에 머무르는 달콤한 멜로디로 귀까지 즐겁게 합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달콤한 연말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마이얼링의 아름다운 연인,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를 만나러 가보세요!

 


 사진2 뮤지컬 <황태자루돌프>  

 


가수 로이킴의 ‘로’는 로맨틱의 ‘로’에서 따왔다고 할 정도로 이보다 더 로맨틱할 수 없는 시간을 만드는 로이킴의 연말콘서트 <우리의 겨울#2>.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온몸을 꽁꽁 두껍게 하고 다니는 여러분들을 따스하게 녹여줄 본격 로맨틱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그의 연말 콘서트가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찾아왔다고 합니다. 시즌 2로 만나게 되는 로이킴의 연말 콘서트 <우리의 겨울>은 2014년 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아온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로맨틱한 시간을 선물한다고 하니, 지금 당장 예매처로 달려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3 로이킴 콘서트 포스터

 

 

로맨틱하면 그 누구보다 뒤처지질 않을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모든 여심을 울리는 가수 박효신입니다. 이번 콘서트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고 더 나아가 지방까지 날아가는 박효신 15주년 기념 라이브투어 <HAPPY TOGETHER>이라고 합니다. 박효신의 콘서트는 노래에 집중할 수 있는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많은 화제가 되었던 노래 ‘야생화’의 라이브 무대가 최초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많은 관객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5주년 기념 콘서트라는 멋진 수식어처럼 깊고 따뜻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4 박효신 콘서트 포스터


 

이에 뒤질 수 없는 또 다른 분이 계십니다. 콘서트계의 스테디셀러이면서 동시에 매주 다른 모습을 보여준 가수 성시경입니다. 2014 성시경 콘서트 <겨울>은 잠실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광주, 대구를 포함한 주요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성시경의 콘서트는 다양한 모습들을 만날 수 있도록 버라이어티하게 진행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그는 발라드 명곡 퍼레이드와 함께 방송에서 보여주는 화끈한 입담, 그리고 댄스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고 합니다.

  


    

 사진5 음악극 <유럽블로그> 포스터


 

연말은 해외에서 멋진 에펠탑이나 뉴욕의 야경을 보면서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하지만 그렇게 가기엔 다소 부담감을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수로 프로젝트 5탄이자 오감을 일깨워줄 ‘여행 조장극’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학로 음악극 <유럽블로그>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공연계 최고 흥행브랜드 김수로 프로젝트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사춘기>를 만든 대학로의 오랜 전통 연우무대가 합쳐 탄생한 이 작품은 배우들이 직접 유럽을 거닐며 촬영한 영상과 생생한 에피소드로 유럽감성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온 이들에겐 추억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설렘을 선사하고 있는 <유럽블로그>는 유럽 대표 3개국, 8개 도시를 구석구석 직접 걸으며 담아낸 아름다운 영상과 메시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연말을 <유럽블로그>와 함께 특별한 여행의 재미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6 음악극 <유럽블로그> 무대 모습



1986년 12월 국내 초연 이후 28년간 680여 회 공연에 70만 관객을 달성시켰으며 2006년 한국 발레 사상 최초로 미국 무대에 진출한 특별한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무용 <호두까기 인형>입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무대 속에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의 실감 나는 전투장면부터 눈부시게 하얀 눈송이 요정들의 아름다운 춤 그리고 차이코프스키 음악에 맞춘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의 춤까지.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넘쳐나는 오직 크리스마스만을 위한 무용 <호두까기 인형>은 여러분 안에 있던 순수함을 끄집어내 무대 위 동화 속 세계로 함께 빠져들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사진7 <호두까기 인형> 포스터



연말 최고의 가족공연으로 손꼽히고 있는 <파리나무십자가합창단>. 2014년에도 크리스마스 특별 초청 공연으로 다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을 찾는다고 합니다. 합창의 매력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동시에 뛰어난 앙상블로 완벽한 화음을 창조해내는 경이로운 재능의 소유자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 합창단. 실제로 대한민국 공연전문가 82인이 뽑은 연말 클래식 추천 공연인 이 공연은 많은 분에게 세계 최고의 합창단이 선사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입니다. 보이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주는 모차르트와 브람스의 ‘자장가’룰 비롯하여 ‘아베마리아’ 등의 클래식 명곡, 그리고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넬라 판타지아’ 등 다양한 명곡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매번 다채로운 장르와 새롭고 환상적인 레퍼토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번 공연은 또 어떤 모습일지 기다려집니다.

 

 


 사진8 PSY 콘서트 포스터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싸이의 콘서트도 추천 연말 공연 중 하나입니다. <올나잇스탠드 2014>는 저녁밥상을 차리는 대한민국 주부의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만든 브랜드 콘서트로 올해로 벌써 11년째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작년 공연에는 5회 공연에 6만 명의 관객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싸이 콘서트는 매번 화려한 특수 효과와 팬들과의 뜨거운 소통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합니다. 앙코르 곡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싸이 콘서트의 큰 매력입니다. 작년 공연에는 새벽까지 앙코르 곡을 이어나갔다고 하는데요. 이번 콘서트 안내 시에도 ‘제발 앙코르 중에 집에 가지 좀 마세요’라는 글을 직접 올려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번에 있을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의 시간이 얼마나 뜨거울지, 벌써부터 설렙니다.

 


 사진9 콘서트 포스터 속에 있는 싸이의 말

  


    

전설적인 팝 디바 신디로퍼와 브로드웨이 히트 메이커 제작진이 뭉친 뮤지컬 <킹키부츠>. 지금 브로드웨이를 강타하고 있는 가장 뜨거운 작품인 <킹키부츠>는 작년 2014년 토니상 6개 부문 석권에 이어, 2014 그래미상 베스트뮤지컬 앨범 상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졌던 제리미첼은 <킹키부츠>의 가장 큰 매력이 따뜻한 이야기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일지 살펴봅시다.

 

폐업 위기에 처한 아버지의 구두공장을 물려받게 된 ‘찰리’는 우연히 만난 ‘롤라’에게 영감을 얻어 재기를 꿈꿉니다. 신사화가 아닌 남자가 신는 80cm 하이힐 부츠, ‘킹키부츠’를 만들기로 한 두 사람. 핫 하고 섹시한 킹키부츠 라인을 밀라노 패션쇼에서 선보이려 하지만, ‘롤라’와 공장 직원들의 협업은 어렵기만 합니다. 결국 밀라노 런웨이에 홀로 서게 된 ‘찰리’. 그는 과연 ‘킹키부츠’로 성공할 수 있을까요? 실제로 '여장 남자'라는 독특한 소재를 쓰지만 그 안에는 인정받고 싶은, 정상적인 틀 안으로 향하고 싶은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 사진10 뮤지컬 <킹키부츠> 포스터


 

겨울에 굳이 여름 이야기를 하는 독특한 연극이 있습니다. 그 이름도 찬란한 연극 <뜨거운 여름>. 여러분의 가장 뜨거웠던 그 때를 추억하게 만드는 이 연극은 2014년을 뜨겁게 마무리할 수 있는 따뜻한 극입니다. 이 연극에서는 춤, 연기, 밴드마임, 노래, 무용 등 다양한 형식으로 극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각자에게 뜨거웠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면서 연극 자체의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상처 많았던 시절의 소중한 추억과 사랑까지도 함께 보듬고 있는 연극은 묵묵한 위로와 감동을 주는 일명 힐링 극으로 대학로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보내야 하는 아쉬운 2014년. 그래도 열심히 뜨겁게 살았다고, 연극은 위로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2015년을 뜨겁게 맞이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사진11 연극 <뜨거운 여름> 포스터

 


소탈하고 유쾌한 웃음, 삶과 사랑을 사랑하는 방송인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가 시즌 6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2009년 첫 공연을 시작한 이 공연은 197회의 공연, 213,400명의 관객 관람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함께 이야기하고, 웃어주고 울어주는 남자 김제동. 그가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며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될 이번 공연 역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마음 속 깊은 곳의 기쁨과 슬픔, 행복과 아픔을 어루어만지며 듣는 이의 공감을 일으키는 일명 '언어의 마술사'이자 '영혼의 치료자'로까지 통한다고 하는데요. 그의 멈추지 않는 따뜻한 교감의 현장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 같습니다. 김제동과 함께하는 오리지널 토크콘서트, 재미와 감동으로 마무리하는 소중한 한 해의 마지막을 절대 놓쳐서는 안되겠지요?

 

 

 사진12 김제동 토크 콘서트 포스터

 

 

 사진13 서울 시청 앞에 써진 문구  '토닥토닥'

 

 

지금까지 ‘사랑, 행복 그리고 위로’라는 세 가지 키워드에 맞춘 2014 연말 공연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양한 공연들이 연말을 뜨겁게 불태울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여러분의 2014년. 어떠셨나요? 정말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셨다는 분들도, 조금의 아쉬움이 남는다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2014년이라는 책의 표지와 내용도 중요하지만 에필로그 역시 우리가 신경써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에필로그를 더욱 아름답게 장식한 연말 공연들과 함께 해 보세요.

  

 

ⓒ 사진 출처

- 표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공식 홈페이지

- 사진1, 2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공식 홈페이지

- 사진 3 CJ E&M 홈페이지

 - 사진4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 사진5 아시아브릿지컨텐츠 홈페이지

- 사진6 직접 촬영

사진7 유니버셜발레단 홈페이지

- 사진8, 9 YG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 사진10 CJ MUSCIAL 페이스북

 - 사진11 동숭아트센터 홈페이지

- 사진12 백암아트홀 홈페이지

- 사진13 직접 촬영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덧 2014년의 가을은 가버리고, 첫눈이 내리는 ‘소설’을 지나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 가요계의 분위기도 사뭇 달라졌는데요. 음악차트를 살펴보면, 부드럽고 따뜻한 발라드 음악들이 곳곳에서 빛을 내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가수들이 있는데요. 김예림과 함께 분위기 있는 발라드를 부른 <아는 남자>의 조형우, 아이유와 함께 애절한 목소리로 <언제쯤이면>을 부른 윤현상, 잔잔하게 사랑을 속삭이는 <Before the rain>의 버나드 박입니다. 이 세 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였던, 오디션 출신 남자 솔로 가수라는 점입니다! 이 세 명의 남자들은 비슷해 보이지만 각기 다른 매력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이들의 매력에 빠져볼까요?




▲ 사진1 조형우 <HIM>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 1에서 엄친아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조형우가 드디어 3년 만에, 자작곡이 듬뿍 담긴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위대한 탄생 이후, 윤종신이 이끄는 소속사 '미스틱89' 행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대중에게 선보인 앨범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함께한 <Romantic spring>이였는데요. 조형우는 가인과 연인 컨셉으로 앨범의 제목처럼 로맨틱한 봄과 어울리는 달콤한 노래들을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 조형우는 자신만의 솔로 앨범을 처음 발표했습니다. 



▲ 영상1 조형우 <아는 남자>



그의 첫 앨범 제목은 <HIM>으로, 그동안 알고 있던 조형우의 훈남 대학생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앨범을 대중들에게 선보였습니다. 타이틀 <아는 남자>만 들어봐도 그 느낌을 알 수 있을 텐데요. 상처받은 남자의 마음을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함께하여 더욱더 차갑고 우울한 느낌을 주었으며, 특히 김예림의 피쳐링으로 몽환적인 느낌까지 더하였습니다.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조형우의 타이틀곡을 듣다 보니, 다른 수록곡까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는데요.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천국이죠> 와 같은 담담하면서도 애절한 발라드부터, <어느 날 문득> 과 같은 달콤한 세레나데까지 이번 앨범에는 그의 팔색조 같은 매력을 담아냈습니다. 또한, 선공개 곡이었던 <Rain on Me>는 조형우가 어린 시절부터 함께 밴드 활동을 해온 친구들과 함께 작업한 특별한 곡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조형우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의 부드럽기만 한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더욱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싱어송라이터를 향해 한 발자국을 내디뎠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그의 탄탄한 가창력과 묘한 매력이 있는 목소리, 그리고 흔치 않은 멜로디 라인과 곡을 만드는 그의 출중한 작곡 실력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 사진2 버나드 박 <난...>



지난봄, '케이팝 스타' 시즌 3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쥔 버나드 박! 그는 쟁쟁한 삼사 소속사 중, 'JYP'를 택했는데요. 그의 첫 데뷔 앨범에는 특별하게도 박진영이 1997년에 불렀던 <난>이라는 노래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노래는 박진영이 버나드 박에게 선물한 것으로 그만의 감성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버나드박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한국어 노래를 부를 때 부족한 감성을 풍부하게 살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케이팝 스타에서 조금 아쉬웠던 그의 모습은 사라지고 멋진 노래를 완벽히 소화하는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났습니다. 



▲ 영상2 버나드 박 <Before the rain>



버나드 박의 데뷔 앨범 타이틀 곡 <Before the rain>은 그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감성과 스타일로 대중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이외에도 <너 같은 여잘>, <하루만 더>, <솔직히 말해서>, <가수가 돼도> 와 같은 수록곡들을 그의 시원한 가창력과 느낌 있는 목소리로 불러 데뷔 앨범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는데요. 가사 부분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했을지 모르지만, 오랜 미국생활로 터득한 '팝 감성'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깊고 색다릅니다. 이 때문에 대중은 그의 이국적인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이렇게 버나드 박의 데뷔 앨범은 자신만의 느낌을 가득 담아냈습니다. 벌써 그의 다음 앨범이 기다려집니다.




▲ 사진3 윤현상 <피아노포르테>



'케이팝 스타' 시즌 1이 방영된 지도 3년이 지났습니다. 수 많은 스타를 배출했지만, 단언 기억에 남는 참가자는 ‘윤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그는 아쉽게도 TOP 7에 그치고 말았지만 많은 활약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는 당시 18살의 어린 나이와 맞지 않게, 깊은 감성을 가진 자작곡으로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었습니다. 또한, 그는 ‘제2의 유재하’라는 수식어까지 붙을 정도로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습니다. '케이팝 스타' 이후, 윤현상은 아이유가 소속되어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는데요. 그리고 2014년 겨울, 아이유와 함께한 <언제쯤이면>이라는 노래로 대중들 앞에 나타났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3년 전 대중을 놀라게 했던 그 감성보다 더 깊게 마음을 울리는 감성으로 애절하게 노래하는 윤현상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데요. 아이유와 환상의 호흡으로 단숨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타이틀곡 <언제쯤이면>부터, <오늘 밤>, <사랑이 힘들어 멈추는 곳에>와 같이 21살의 귀여움이 묻어나는 노래, <나 평생 그대 곁을 지킬게>,<시월에 : 스물일곱 번째 밤>과 같이 웅장하고 울림 있는 사운드의 발라드까지. 그의 팔색조 매력을 드러내는 다양한 음악과 함께 그의 앨범은 한 층 더 풍성해졌습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그가 '케이팝 스타' 시즌1에 공개했던 <내방 어디에나> 라는 곡의 2014년 버전이 수록되어 팬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렇게 3년 전의 풋풋하고 순수한 느낌과 지금의 모습, 그리고 지금 나이와 걸맞지 않은 성숙한 느낌까지 모두 담아낸 그의 앨범. 겨우내 들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영상3 윤현상 <언제쯤이면>




이처럼 같은 듯하면서도 다른 세 명의 남자들의 매력을 탐구해 보았는데요.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세 명 모두 특색이 있는 소속사를 찾아갔다는 점입니다. 조형우는 'MYSTIC89'와 함께 하면서 그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윤종신의 음악적 감성이 묻어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버나드 박은 'JYP'만의 발라드 감성이 듬뿍 담긴 노래들을 부릅니다. 이와 다르게 윤현상은 '로엔엔터테인먼트'만의 특색이 드러나는 노래와 함께합니다. 이렇게 같은 발라드를 노래하더라도 각기 다른 감성을 가진 세 남자. 그들이 가진 매력을 비교하며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귀가 즐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성큼성큼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면, 지금 여러분의 플레이리스트에 이들의 노래를 추가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 사진 출처

- 표지 JYP 공식 홈페이지

- 사진1 조형우 페이스북

- 사진2 JYP 공식 홈페이지

- 사진3 로엔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 영상 출처

- 영상1 MYSTIC89 공식 Youtube

- 영상2 JYP 공식 Youtube

- 영상3 로엔 엔터테인먼트 공식 Youtube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슬슬 각 공중파 드라마들도 올해 겨울맞이를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지난 달 20일에 첫방송한 KBS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에 이어 SBS와 MBC 또한 새 수목드라마를 내보낼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죠. 현재 극의 후반부를 달리며 방영 중인 <상속자들(=SBS)>과 <메디컬탑팀(=MBC)>의 후속작들의 티저 영상이 하나 둘 공개되고 있는데요. 가히 '별들의 전쟁'이라고 불리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별'들이 떼로 몰려오기 때문이죠.하하! 



먼저, SBS <상속자들>의 후속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이미 영화 <도둑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배우 김수현과 전지현을 다시 한 번 드라마 주연으로 내세우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첫방송하는 MBC <메디컬탑팀>의 후속 드라마 <미스코리아> 역시 이연희, 이선균, 이성민, 이기우 등 범상치 않은 캐스팅과 드라마 <파스타> 제작진들이 다시 뭉쳤다는 소식을 들려주며,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한 층 더 높이고 있습니다. 그럼 12월 18일에 동시 첫방송하는 <별에서 온 그대>와 <미스코리아>, 두 드라마가 펼치는 '별들의 전쟁'을 미리 맛볼까요?



◎ 외계男과 탑女배우의 달콤 발랄 로맨스 <별에서 온 그대>


사진2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과 전지현


앞서 말했던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다시 재회한 <파스타> 제작진들 만큼, 사실 <별에서 온 그대>의 작가와 감독 또한 배우 캐스팅이 기사화 되기 전부터 기대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작년, '시월드' 신드롬을 일으킨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가 준비 중인 차기작일 뿐더러,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뿌리 깊은 나무>의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드라마 팬들은 두 사람이 함께 호흡했던 적이 전무하기 때문에 과연 어떤 드라마가 탄생할지 막연히 기대를 하고 있었죠. 그런데 김수현과 전지현, 박해진, 유인나 등 캐스팅 기사가 하나씩 풀리면서 제작진에 대한 사람들의 막연한 기대감은 확정된 배우들을 통해 더욱 더 커졌습니다. 특히, 가장 큰 이슈의 중심은 전지현의 14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과 배우 김수현과 전지현의 재회입니다. 다들 알고 계시다시피, 영화 <도둑들>에서 '예니콜'과 '잠파노' 역할로 두 배우가 매우(?) 감칠맛나는 러브라인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도 감탄하게 만들었던 두 사람의 케미(=케미스트리)였었죠. 영화에서 느꼈던 두 캐릭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기회가 생기니 팬들은 얼마나 반가울지 상상이 됩니다.


사진3 <별에서 온 그대> 티저 영상 캡쳐

 

그렇다면, 이 드라마에서의 두 사람은 어떤 역할을 맡았을까요? <별에서 온 그대>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해드리자면, 지금으로부터 400년 전 조선시대 때, 우주에서 불시착하여 지구로 오게 된 외계男 도민준(김수현)은 2013년인 지금까지 자신의 정체를 속이고 살아갑니다. 그러다 우연히 잘 나가는 한류 女배우이지만 이기적이고 네가지(?)가 없는 성격의 천송이(전지현)를 만나게 되면서 둘만의 달콤 발랄 로맨스가 시작된다는 내용입니다. 내용은 판타지스럽지만 박지은 작가가 드라마에서 이를 현실적으로 그려낼 것 같은데요. 만화에서나 볼법한 '꽃미남 외계인과 인간의 로맨스'라는 컨셉이 사실은 실제로 1609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UFO 출몰에 대한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네요. 박지은 작가는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이 드라마를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김수현과 전지현 이외에도 유인나, 박해진, 신성록, 김창완 등 명품 주조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인물관계를 보면, 크게 도민준, 천송이, 유세미, 이휘경을 중심으로 극이 흘러갑니다. 도민준과 천송이는 이웃 주민이면서 대학강사와 학생의 관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배우 유인나가 맡은 '유세미' 역은 흔히 로맨틱 코미디 물에 나올 법한 여주인공을 질투와 시기로 바라보는 서브女입니다. 나중에 도민준과도 얽히게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요즘 대세로 흘러가는 '서브男'의 코드를 이 드라마에서 읽어낼 배우는 '이휘경' 역을 맡은 박해진입니다. 극 중, 천송이와 이미 약혼한 사이로 여자 주인공을 바라보는 서브男 역할이죠. 과연 이 네 명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도 드라마의 궁금한 대목 중 하나가 되겠네요!



◎ 오지영 '미스코리아' 만들기 프로젝트! <미스코리아>


▲사진4 <미스코리아> 티저 영상 캡쳐


방영 전부터 기대감 업인 <별에서 온 그대>와 함께,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첫방송 하는 <미스코리아>. 이 드라마 역시 글을 시작하기 전에 말했듯 심상치 않은 캐스팅과 든든한 제작진들이 똘똘 뭉쳐 <별에서 온 그대>와 맞붙는(?) 별들의 전쟁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많은 드라마 팬들이 로맨틱 코미디 걸작으로 꼽는 드라마 <파스타> 제작진들이 다시 한 번 뭉친다는 소식을 듣고 드라마가 방영하기만을 기다리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만! 하하 그 이후에는 주연과 조연 배우 캐스팅 소식이 이어졌는데요. 일찌감치 캐스팅 된 배우 이선균과 이성민은 이미 <파스타>에서 권석장 감독, 서숙향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기대감을 배로 업업 시켜주었죠. 특히, 권석장 감독과 이선균-이성민 조합은 <파스타> 뿐 아니라, 의학드라마 <골든타임>에서도 멋진 작품을 제대로 보여준 적이 있어 '역시!'라는 반응이 절로 나왔죠. 연이어 여자 주인공으로 배우 이연희가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엔 그녀의 연기력에 대한 걱정이 먼저 들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번 드라마에서 오지영 역을 제대로 소화해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보며..! 다시 한 번 이 드라마의 흥행에 응원을 해봅니다.


▲사진5 <미스코리아> 티져 영상 속 배우 이선균, 이연희, 이성민, 이기우


그럼 이제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별에서 온 그대> 만큼이나 신선한 설정으로 다가온 이 드라마의 줄거리를 간단히 살펴보자면, 1997년 IMF로 망하기 직전인 화장품 회사의 넥타이부대 회사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고교 시절 퀸카였던 여주인공을 미스코리아로 만든다는 내용의 드라마입니다. 즉, 주된 극의 내용은 1997년도 배경으로 흘러가고 이들의 인연은 고등학교 시절인 1987년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여자 주인공 오지영(이연희)은 성인이 된 후에 싼티 나는 미녀 '엘레베이터 걸'로 불리지만, 그녀의 학창시절은 상상초월 최고의 퀸카였다고 합니다. 성인이 되면서 화려했던(?) 과거와 달리 부조리한 사회 생활과 부딪히며 씩씩하게 견뎌내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성인이 된 후, 그런 그녀를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직접 리더로 나선 역할이 바로 이선균이 맡은 김형준 역입니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갔지만 부도 위기에 맞닥들이며 회사를 살려내야하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듯 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김형준 역과 대립 구도를 내세울 역은 이기우가 맡은 '이윤' 역인데요. 이윤 역은 극 중 투자전문기업 사냥꾼이자 여자 사냥꾼으로 일에서나 사랑에서나 김형준 역과 대결 구도에 나선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에서 기대되는 조합이 또 있는데요. 바로, 배우 이성민과 송선미의 재회입니다. 권장석 감독의 전작 <골든타임>에서도 만난 적이 있던 두 사람! 러브라인이 그려지다가 아쉽게 드라마가 끝나버렸는데요. 이 드라마에서 마치 못다 이룬 사랑을 이뤄주기라도 하는 마냥 확실한 애정전선이 그려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또한, 배우 이미숙과 이성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가 됩니다. 중년 배우들의 연기합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미용실 원장 '마애리' 역으로 나오는 이미숙과 온몸으로 진정한 연기를 내뿜는 이성민의 만남이 어떤 기막힌 호흡을 자랑할지 기대가 될만한 대목입니다. 



이렇게 두 드라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물론,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 맛보기로 두 드라마를 훑어보는 방식이었습니다. 에피타이저를 드셨다면 이제 본격 메인 요리도 맛봐야겠죠? 하지만 어떤 메뉴를 고를지는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 12월 18일 밤 10시 같은 시간대에 첫방송하는 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미스코리아>,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예쁜 남자>까지. 현재 방영 중인 수목드라마들이 마무리를 지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 겨울, 안방극장을 장악(?)할 별들은 과연 누구일지! 시청자의 입장으로서 재밌게 즐기면서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사진1 <별에서 온 그대>, <미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사진2-3 <별에서 온 그대> 공식 홈페이지

-사진4-5 <미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