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이 예비 작가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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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비주얼 콘텐츠 전문가 한자리에 모인다

한콘진,‘콘텐츠 인사이트개최

 

콜드플레이, 밥 딜런 뮤직비디오 제작한 바니아 하이만 감독 첫 내한

레드벨벳, f(x), 샤이니 영상 연출한 SM엔터테인먼트 민희진 본부장 강연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콘텐츠 분야의 세계적인 거장을 초청해 성공 스토리를 듣는콘텐츠 인사이트를 오는 30일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성공하는 콘텐츠의 법칙 - Creative Visualizing’이며, 글로벌 비주얼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기획자 및 제작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외연사로는 이스라엘 출신 바니아 하이만(Vania Heymann) 감독이 최초로 내한해 ‘New Concept × Imaginary Visualizing’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하이만 감독은 전통적인 영상 제작기법을 뛰어넘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세계 정상급 영상 전문가다.

 

그는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밥 딜런(Bob Dylan), 싱어송라이터 씨로 그린(CeeLo Green) 등 다수의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바 있으며, 올해 5월 선보인 콜드플레이(Coldplay) 뮤직비디오‘UP&UP’2016 MTV 유럽 뮤직 어워드 베스트 비디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국내연사로는 SM엔터테인먼트 총괄 비주얼&아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민희진 본부장이 ‘Entertainment × Artistic Visualizing’을 주제로 강연한다. 민 본부장은 레드벨벳, f(x), 샤이니, EXO, NCT 등 내로라하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개성을 시각화하는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콘텐츠 인사이트는 영상 콘텐츠 분야 현업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한국콘텐츠아카데미 사이트(edu.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학혁신팀 임새롬 주임 (02.6441.325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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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공연콘텐츠 거장‘메튜 제스너’내한 특강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6.09.29 10:27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세계 최대 워터쇼 <The House of Dancing Water> 제작 노하우 공개

세계적 공연콘텐츠 거장메튜 제스너내한 특강

 

한콘진, 다음달 10일 콘텐츠 세계거장 초청3차 콘텐츠 인사이트개최

마카오 워터쇼, 파리 디즈니리조트 등 기획 노하우 공유

첨단기술과 콘텐츠의 만남으로 다시 태어난 융복합 공연의 미래 전망 제시

 

마카오의 세계 최대 규모 워터쇼 <The House of Dancing Water>의 메튜 제스너(Matthew Jessner) 감독이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들려주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메튜 제스너 감독 등 세계적 거장을 초청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카오 관광공연 <The House of Dancing Water>의 창작 노하우와 첨단기술의 접목 전략을 공유하는 3차 콘텐츠 인사이트를 다음달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복합 공연을 핵심 키워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첫 번째 세션은 지난 5<K-Culture Show 별의 전설: 견우직녀>를 론칭해 국내 융복합공연의 가능성을 발견했던 HJ컬쳐 한승원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국내 융복합 공연 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공연기획사 프랑코 드라고네(Franco Dragone) 엔터테인먼트에서 총괄 예술 감독을 역임한 메튜 제스너(Matthew Jessner) 예술감독이첨단기술과 콘텐츠의 만남으로 다시 태어난 융복합 공연을 주제로 연단에 선다. 강연은 융복합 공연물의 기획, 제작 노하우와 첨단기술 접목 전략을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메튜 제스너(Matthew Jessoenr) 예술감독의 대표작인 <The House of Dancing Water>5년 간 진행된 쇼 개발, 2년에 걸친 리허설 총 제작투자비 2,851억 원 500명 이상의 배우와 스텝진 참여 3.7백만 갤런의 물 활용 5개 올림픽 공식 수영장 규모 시설 등 기록적인 수치를 가지고 있으며, 2010년 프리미어 초연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이고 폭발적인 파급력을 보여준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공연이다.

 

한편콘텐츠 인사이트는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세계적 거장을 초청해 그들의 성공요인을 공유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공개 세미나다. 이번 3차 콘텐츠 인사이트는 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edu.kocca.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신청할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학혁신팀 임새롬 주임 (02.6441.325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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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토리 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

작가 노희경, 스토리를 말하다

 

한콘진, 오는 25일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서더 스토리 콘서트개최

신진 창작자 대상주요 작가 및 감독 초청해 창작 노하우 듣는 시간 마련

<응답하라>시리즈 신원호PD 이어 <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작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주관하는 공개 강연더 스토리 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가 오는 25일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러 노희경 작가를 초대한다.

올해 처음 선보인더 스토리 콘서트는 신진 창작자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작가와 감독들을 초청해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창작 과정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지난달 14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PD원래 그런 것은 없다라는 주제로 첫 번째 이야기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열리는두 번째 이야기는 지난 2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노희경 작가를 초청해 노희경 작가, 스토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노희경 작가만의 창작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믿고 보는 드라마 작가!”, “국내 최고의 스토리텔러!” 등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는 노희경 작가는 1995MBC 베스트극장 <엄마의 치자꽃>으로 데뷔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거짓말>,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슬픈 유혹>, <바보 같은 사랑>, <고독> 20여 편의 주옥같은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호평 속에 막을 내린 <디어 마이 프렌즈>를 포함한 노희경 작가의 작품은 삶은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하다는 특유의 철학과 따뜻한 시선을 담아내 국내외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상현 콘텐츠코리아랩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작자들이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색다른 영감을 얻어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쓰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스토리 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는 대학로에 위치한 콘텐츠코리아랩 10층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창작자들은 오는 21일까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오프믹스 홈페이지 : 
http://onoffmix.com/event/75527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창작기반팀 김수경 과장(02.2161.004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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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역발상 토크콘서트 연다 (역사에서 발견하는 상상)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6.06.27 14: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콘진, 역발상 토크콘서트 연다

(역사에서 발견하는 상상)

 

다음달 6, 역사문화포털 '컬처링' 1주년 맞아 역사·문화콘텐츠 저변 확대 목적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정도전> 정현민 작가 등 초청 토크쇼 진행

영화<암살>, 개봉 예정작<덕혜옹주>에 활용된컬처링원천자료도 전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송성각)은 다음달 6일 오후 7시부터 콘텐츠코리아랩 컨퍼런스룸에서 역발상(역사에서 발견하는 상상) - 영원히 죽지 않는 자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역사민속고전 등 국내 인문 자산 콘텐츠 서비스 관련 12개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제공해오던 자료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통합 제공하는 '컬처링(www.culturing.kr)'서비스 오픈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행사는 맥스무비 박혜은 편집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사도>·<동주>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과 드라마 <정도전>의 정현민 작가를 초청해 역사 속 인물 캐릭터의 발굴과 고증, 재해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먼저 이준익 감독은 영화 <왕의 남자> 제작 과정에서 활용한 왕실연회 고증자료와 경복궁 3D 소스 등 컬처링보유 콘텐츠 사례와, 최근작 <사도><동주>의 주요 캐릭터 창작 스토리 소개를 통해 역사 스토리텔링의 매력을 조명할 계획이다. 또 정현민 작가는 조선 개국 공신 정도전을 드라마에서 재해석한 차별화된 스토리를 통해 드라마에서 전하지 못한 역사 속 인물의 고증 등 창작과정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한편 행사장에는 문화콘텐츠 속에 담긴 컬처링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홍보 부스에는 최동훈 감독의 영화 <암살>에서 데라우치 총독의 암살이 시도되었던 손탁호텔과 주인공 안옥윤이 안경을 사러 갔던 미츠코시 백화점의 당시 전경을 재현하기 위해 활용된 컬처링 보유 일러스트 삽화 및 사진 자료, 그리고 올 하반기 개봉 예정작인 허진호 감독의 <덕혜옹주>에서 극중 인물들의 심리와 시대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구한 말 대중가요 음원 원곡도 함께 소개된다.

 

또한 2017년 영화로 제작될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 함께>도 컬처링 보유 콘텐츠인 '저승여행 게임'을 스토리 원천자료로 활용한 사례로 전시되고, 이밖에도 영화 <왕의 남자>·<모던보이>·<신기전>과 드라마 <별순검>·<황진이>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웰메이드 콘텐츠에 사용된 컬처링 원천자료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컬처링은 지난해 8월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 이야기산업 육성 추진계획(2016~2020)’에 따라 이야기에 대한 산업적 접근과 육성을 통해 창작자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토크쇼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의 원천으로서 역사문화소재가 주목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역발상 토크콘서트는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일 오후 3시까지 무료로 사전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예비 창작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관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참가 신청 후 컬처링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ulturing.kr)에서 진행되는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해주세요이벤트 응모 시 추첨을 통해 행사 종료 후 이준익 감독과 정현민 작가의 작품 DVD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콘텐츠진흥원 CKL 사업기획팀 유은영 대리 (02.2161.003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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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족구왕>의 기분 좋은 청량감은 감독과 닮은 것이었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 족구왕의 주인공 만섭처럼 현실 앞에 좌절해 포기하는 청춘도, 창작자도 없기를 바란다는 우무기 감독을 만나 젊고 유쾌한 창작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독립영화계에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영화가 등장했다. 보통 독립영화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어두운 사회상과 아픈 현실을 들여다보는 작품이 아닌 (영화 대사를 인용하자면) ‘낭만이 흥건하고, 청춘이 영원할 것 같은’ 청춘의 매력이 듬뿍 담긴 영화 <족구왕>이다. 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영화는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디렉터스 컷 어워즈의 독립영화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Q. 처음부터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나?


A.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뚜렷한 장래희망이 없었다. 낙서하는 나의 모습을 우연히 본 선생님이 미대에 가보라고 권했고, 그렇게 들어간 학교가 홍익대 영상디자인과다. 학교 다닐 때는 영상이라면 다 해보는 시스템이어서 애니메이션도 만들고 뮤직비디오도 만들고 여러 가지 영상 디자인 작업을 해보았다. 학교 내 영화를 하는 선배들과 친해지고 촬영을 도와주다 영화의 매력에 빠졌다. 그러다보니 하나 만들고 싶어지고. 만들어보니까 더 공부하고 싶어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 입학했다.


▲ 사진1. 영화감독 우문기


Q. 영화광도 아니었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에 매력을 느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나?


A. 뮤직비디오 제작은 혼자만의 독립된 작업이다. 모든 것을 혼자서 생각하고 결정한다. 그래서 외로운 부분도 있지만, 나의 작은 아이디어까지 작품에 온전히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에 반해 영화는 배우부터 스태프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을 조화롭게 종용해 작품을 완성해야 한다. 감독의 독단적 진행이 아닌,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를 균형감 있게 살려 창조하는 작업이다. 쉽게 얘기하자면 뮤직비디오는 독주 연주와 같은 기분이고 영화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같은 느낌이다. 아직은 함께 만들어간다는 재미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Q. 창작물의 모티프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A. 운이 좋게도 지금껏 크게 힘든 일을 겪거나 극심한 좌절에 빠진 사건이 없어서 대개 일상생활의 소소한 부분들을 이야기로 풀어내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사소하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언제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들이 나에겐 좋은 모티프가 되고 소재가 된다.


Q. 감독만의 스트레스 해소 비법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이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 또는 ‘싫어하면 어떻게 하지’ 같은 결과에 따른 부담감에 초연해지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스트레스를 덜 받는 듯하다. 그리고 당장의 고민 중에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해결해주는 것이 생각보다 많다. 문제가 생겼다고 괴로워하고 전전긍긍하기보다 때로는 아무것도하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이 보내는 것도 해결 방법이 되기도 한다.


Q. 작업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


A. <족구왕>을 찍으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감이나 창작에 대한 진지한 고뇌는 결코 없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영화 작업은 여러 사람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지는 작업이다 보니 조율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쪽 분야의 의견을 따르면 다른 쪽에서 불만을 얘기할 때도 있고 한곳에 신경을 쓰다 보면 다른 곳에서 소홀함을 느끼기도 한다. 여러 명을 아우르고 조율하며 만들다 보니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너무 많고 힘들었다. 이것이 영화의 매력이기도 하지만 때때로 힘겨운 요소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 사진2. 영화 <족구왕> 포스터


Q. 감독의 첫 장편영화 <족구왕>을 제작하게 된 과정이 궁금하다.


A.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각자의 재능과 자본을 합쳐 <1999, 면회>라는 영화를 만들었다. 나는 당시 미술을 담당했고, 개봉 후 이 영화는 3,000명의 관객이 들었다. 금전적인 이익을 얻지는 못했지만, 영화<족구왕>을 만들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족구왕>은 단편처럼 만들려던 작품인데 <1999, 면회> 상영 때 마지막에 <족구왕> 예고편을 넣었다. 이 예고편을 보고 제작사 (주)황금물고기 대표님께서 영화를 만들어보라며 5,000만 원을 지원해주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스태프가 자신의 재능을 투자하는 개념으로 개봉 후, 이익의 1%를 지분으로 받기로 한 채 영화제작에 들어갔다. 다행히도 예상보다 선전한 결과, 나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가 1% 수익을 갖고 갔다. 


Q. 족구왕이 관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으로 보는가.


A. 영화적으로 볼 때 부족함이 있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나는 좋은 영화란 감독의 사고와 느낌이 잘 녹아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평소 만화 <이나중 탁구부>나 <멋지다 마사루>같이 단순함에서 오는 유희를 좋아한다. 나도 그런 작품을 만들고 싶었는데 관객들이 <족구왕>에서 유쾌함을 느꼈다고 하니 내 의도가 잘 전달된 것 같다. 감독의 생각이 외부적인 요인에 희석되지 않고 제 빛깔을 낼 때 좋은 영화가 되고 그것이 관객에게 통하는 것 같다.


▲ 사진3. 영화 <족구왕>의 한 장면. '전설의 독수리 슛'


Q. 독립영화 감독들의 생활은 어떠한가.


A. 흔히 요즘 말하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집안의 절대적인 지원을 받지 않는 이상 독립영화 제작을 꿈꾸는 창작자에게 창작을 위한 환경은 없다. 생계를 위해 일하는 선에서 끝나지 않고 영화 제작비까지 직접 마련해야 한다. 물론 요즘은 정부기관이나 단체에서 어느 정도 지원은 하지만 모두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온 시간을 창작 작업에만 몰두해도 자신이 원하는 작품이 나오기 힘든 실정에서 제작비 마련을 위해 10시간 이상씩 생업에 투자해야 하는 현실은 창작 의지만으로는 가기 힘든 길이다. 나와 함께 영화 공부를 하던 친구들 반 이상도 생계와 제작비 마련을 위해 일을 시작하다가 결국은 감독을 포기하고 생업을 선택했다. 단순한 의지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실정이긴 하다. 


Q. 그럼 감독의 경우 가족의 후원이나 혹은 반대가 있었나?


A. 지금껏 부모님은 항상 나의 뜻을 존중해주었고 정신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었다. 영화를 만들라고 거액의 제작비를 준다거나 하는 식의 물질적 지원은 아니었지만 언제나 나를 전적으로 믿고 내가 하려는 일에 조바심 없이 순수한 응원만을 보내주었다. 심지어 영화 <족구왕>에도 카메오로 출연해주었다.


Q. 족구왕을 통해 매우 많은 상을 받았다. 수상의 기쁨에 차등을 주는 것이 우습지만 뜻밖의 수상이거나 의미가 남다른 상이 있는가?


A. 개인적으로는 춘사영화상 수상이 정말 기뻤고, 영화감독으로서 행복했던 상은 들꽃영화상에서 배우 안재홍이 남우주연상을 받을 때였다.


▲ 사진4. 영화 <족구왕>의 한 장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안재홍(우)


Q. 감독상이 아니라 배우가 받은 상이다. 이유가 궁금하다.


A. 다름 아닌 남우주연상이다. 여러 시상식에서 나와 안재홍 모두 신인 감독과 배우상을 수상했지만 들꽃영화제에서만큼은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이다. 경쟁 후보가 박해일 등 쟁쟁한 배우들이었는데 그들을 제치고 신인이라는 타이틀 없이 주연으로서 배우 안재홍을 인정했다는 얘기다. 당당한 주연으로 인정받게 연출했다는 뿌듯함이 컸다.


Q. 준비 중인 다음 작품은 어떤 영화인가?


A. 처음으로 상업영화를 준비 중이다. 이번에도 스포츠 영화다. 이제 막 시나리오 작업이 완성되었고 캐스팅 작업 단계에 있다. 스포츠 종목이 족구에서 귀족 스포츠인 요트로 격상했다. 독립 영화 때와는 달리 책임져야 할 부분도 훨씬 커졌고, 의견을 듣고 조율해야 할 분야도 훨씬 많아졌다. 계약금도 워낙 커졌고 주체적으로 진행하기엔 움츠러들 만한 부분이 조금 생겼지만, 이과정이 지나면 좀 더 즐겁게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을 거란 기대도 있다.


Q. 영화감독으로서의 철학은 무엇인가?


A. 연소자 관람 불가의 영화는 절대 만들지 않을 것이다. 살인, 강간, 폭력 등 자극적인 모든 소재를 지양한다. 관객이 선호하는 대세의 소재가 될지라도 거기에 흔들리지 않고 싶다. 성공을 위해 타협하고 싶지 않다는 얘기다. 물론 대중영화에서 관객의 기호는 중요한 척도이지만 이에 휩쓸리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밝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 독립영화나 상업영화 중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고, 장르의 구분 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


Q. 창작자로서 큰 포부가 있다면?


A. 개인적으로 미셀 공드리 감독을 좋아한다. <이터널 선샤인> 감독으로 유명하지만 나처럼 뮤직비디오 출신 감독이다. 장편 영화로 꽤 성공을 거둔 후에도 꾸준하게 단편과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며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공드리 감독뿐만 아니라 해외 감독들의 경우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데 나도 그렇게 영역의 제한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창작을 꿈꾸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많은 사람이 나의 생각과 철학을 담아낸 작품에 관심을 두고 공감 해준다는 사실은 큰 기쁨이다. 창작을 하기로 결심한 이상 늘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고 결실을 보기란 힘들 것이다. 하지만 쉽게 포기하지 말고 한 번쯤은 후회 없이 뚝심 있게 추진해보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꼭 결혼하길 바란다ㅎㅎㅎ. 결혼과 동반한 심리적 안정감과 책임감이 창작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Q. 우감독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주는 아내 권현정 음악감독도 창작자다. 음악감독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는 있지만 조금은 생소한 분야인데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A. 영화의 상황, 등장인물의 심리, 영화 스타일에 맞춰 직접 음악을 작곡하기도 하고, 선곡하기도 하는 등 영화에 들어가는 모든 음악에 책임을 지는 작업이다. 조금 거창하게 말하자면 영상에 소리를 입혀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이다. 거창하게 말하긴 했지만, 실상은 굉장히 고된 작업이다. 정해진 일정에 맞춰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작업 시간이 부족해서 늘 힘들어하고 있다. 쉴 새 없이 음악을 듣고, 기억하고 정리하며 스스로 트레이닝 해야 하는 작업이지만 영화를 분석하고 이해한 후 나의 생각을 담아 작품을 완성하고 나면 과정의 괴로움을 잊게 해주는 기쁨과 보람이 있다. 


이쪽 분야에서 종사하는 대부분의 스태프처럼 음악 감독 또한 금전적으로 풍족한 생활은 할 수 없지만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에 내 이름이 올라갈 때의 짜릿함이 있기에 이 작업을 계속 할 수 있는 거 같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온전히 작업에만 충실하게끔 창작자에게 배려하는 제작 시스템이 구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감독의 말처럼 창작자를 꿈꾸는 모든 분에게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고 좋아하는 작업이라면 꼭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 출처

K-contents VOL. 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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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아카데미’를 아시나요? 한국콘텐츠아카데미는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콘텐츠 분야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기관입니다. 한국콘텐츠아카데미는 콘텐츠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차세대 인재 양성, 현업인 직무 재교육, 온라인 평생교육 등을 통해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융합형 창작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매달 열리는 창의 마스터클래스 <통.기.타(通.氣.他)>는 우수한 강사진과 함께하며 콘텐츠 산업 종사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명품’ 재교육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사진1 <통.기.타> 10월의 연사들



<통.기.타>는 콘텐츠 분야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업인들을 위한 기획으로 UXD, loT, 라이프로깅, 소셜봇, 뇌과학과 심리학 등 콘텐츠 산업에 꼭 필요한 흥미로운 주제들을 매 달 선보이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10월의 <통.기.타>는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요. 먼저 한류 콘텐츠의 해외 진출에 성공한 전문가가 알려주는 해외 진출 실무 노하우 워크숍 <세계와 만나는 한류 콘텐츠: 해외 진출 워크숍>이 매주 화요일마다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의 마케팅을 담당했던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콘'의 배혜정 부장이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해외진출 전략에 대해 강연을 하였으며, SBS 김일중 차장과 영화투자배급사 'NEW'의 김재민 본부장이 각각 방송콘텐츠와 영화콘텐츠의 해외 진출 전략에 관해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드라마 제작, 매니지먼트 전문업체인 'HB엔터테인먼트'의 김연성 이사가 <별에서 온 그대>를 중심으로 드라마 콘텐츠의 해외 진출 전략을 밝혔습니다.


두 번째 주제로 콘텐츠 소재 및 아이디어 도출 사례를 통한 새로운 콘텐츠 기획 기회를 제공하는 워크숍 <획기적인 기획을 위한 영감: 슈퍼 인사이트 워크숍>이 매주 목요일마다 열렸습니다.

공연기획 및 제작업체인 '신시컴퍼니'의 박명성 대표가 <상상은 왜 해야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의 김병희 교수가 <아이디어 발상 어떻게 할 것인가 : EDISON 발상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하였습니다.

전 'YG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현 디자인회사 'Ma+ch'의 대표인 장성은 대표는 <콘텐츠를 발전시켜가는 비밀 노트’를 밝혔으며, 마지막으로 '제일기획'의 김홍탁 마스터가 <크리에이티브의 정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선보였습니다.




▲ 사진2 김홍탁 마스터



지난달 30일에는 10월의 마지막 <통.기.타> 강연이 있었습니다. 강연에는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이노베이션 그룹' 김홍탁 마스터가 나섰습니다. 김홍탁 마스터는 광고계의 거물, 마케팅의 대가 등의 수식어가 따라붙는 세계가 주목하는 광고인이자 글로벌·디지털 플랫폼 마케팅의 선두주자입니다. 그는 삼성전자, CJ, 한국관광공사,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광고를 섭렵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섰고, 국내 최초로 글로벌 광고 무대에 뛰어들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칸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광고제에서 100여 개에 달하는 상을 받으며 그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김홍탁 마스터는 이번 강연에서 자신이 집필한 <디지털 놀이터>라는 책을 바탕으로 다양한 광고 사례 속 마케팅 트렌드를 포착해 10개의 키워드로 정리하여 설명하였는데요. 이에 앞서 그는 TV 광고를 주로 만들던 생태계에서는 미디어 환경이 뻔하여서 특별할 것이 없었으나, 디지털 시대가 오면서 채널이 다양해지고, 미디어 내에서의 생태계가 완전히 바뀌었음을 피력했습니다. 또한, 이제 우리는 이미 디지털적 존재가 되었고, <디지털 놀이터>와 10개의 키워드는 다이나믹하면서도 혼란스러운 현재의 미디어 생태계에서 디지털화되어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영상1 piano stars, The fun theory_2010 : ‘Playground’의 예



김홍탁 마스터는 다양한 사례와 함께 10개의 키워드를 설명하였습니다. 

먼저 첫 번째 키워드는 ‘Playground’로, 전형적인 TV광고와 인쇄광고 시대처럼 “우리 제품 좋아요. 사세요”가 아니라, 브랜드와 함께 놀고, 흥미를 느끼고 해결책을 찾는 방법으로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를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Ambient Media’입니다. 이는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미디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주변의 소재들을 가지고 새롭게 미디어를 만들어 내고, 일상 속으로 침투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메시지를 회피할 수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Viral’로, 바이럴 필름이 되기 위해서는 강력한 스토리가 있어야 합니다. 강력한 스토리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눔에 따라 광고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며, 스토리가 멀리 퍼져나가게 됩니다.

네 번째는 ‘collaboration’으로 현재는 집단 지성의 시대, 공동 창작의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완전히 열린 마음으로 이 세상 누구와도 일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키워드는 ‘Youtube generation’입니다. 유튜브라는 미디어가 각광받는 시대에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생태계를 형성하게 되었는데요,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좋은 가치를 나누고 공유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가 프리허그 캠페인이며, 또한 이러한 문화는 유튜브 이외에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같은 매체를 통해서 강화된다고 하였습니다.



▲ 영상2 Digital death_2010 : ‘Like, Share, Follow, Retweet’의 예



여섯 번째는 ‘Like, Share, Follow, Retweet’로 내가 정말로 나누고 싶은 것은 적극적으로 나누겠다, 내가 좋은 것이라고 여기는 것은 적극적으로 따르겠다는 생각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 시대의 사람들은 TV나 신문을 통해서만 사회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섰으며, 소셜 미디어 생태계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일곱 번째, ‘Mobile’입니다. 휴대폰이 일상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된지 오래인데요. 따라서 application, wearable device, QRcode, NFC, wifi, ultrasonic, bluetooth 등의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광고를 할 수 있으며, 이때 광고를 쉽게 만들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덟 번째 키워드는 ‘Innovation’입니다. 여기서 변하지 않는 원칙은 기술과 창의력이 만나야 혁신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에 따라 ‘Creative technologist’라는 직업도 생기게 되었고, ‘internet of things’ 즉, 사물인터넷도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전에는 이것저것 따져보고 시작했다면, 이제는 적정 기술을 활용해서 다양한 생산 과정을 실현해보아야 하는 ‘만드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홉 번째, ‘Digital Warmth’인데요. 이는 ‘기술이 얼마나 사람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으로, 아날로그적 가치를 창출하는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적정한 기술이 더해져 사람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Creating Shared Value’입니다. 이제는 가치 공유의 시대로 완전히 접어들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브랜드를 경험하고, 행동하게 만들며 공유 가치를 창출합니다. 또한 이제는 얼마나 팔았느냐보다 얼마나 가치를 만들어 내느냐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김홍탁 마스터는 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참여시키는 것, 정통 미디어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미디어를 만들어내는 것, 사람들을 체험하게 하고 자발적으로 그것을 공유하게 하는 것이라며 10개의 키워드에 관한 이야기를 마쳤습니다.


10개의 키워드에 관한 설명이 끝난 후, 강연의 2부가 이어졌습니다. 2부에서는 런던국제광고제의 출품작 10선 중 최고의 작품을 수강생들이 직접 골라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김홍탁 마스터에게 질문을 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그는 “광고를 만드려면 많은 분야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텐데 어떻게 하는가?”라는 질문에 “농업적 근면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트렌드를 알아야 하는데 많이 보고 끊임없이 흡수해야 한다. 광고제 수상작을 많이 보는 것은 물론, 요즘은 페이스북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는다.”고 답했습니다. 또, “페이스북에는 자발적으로 좋은 정보들, 꼭 알아야 할 것들이 족집게같이 올라온다”고 하며 페이스북의 유용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는가?”라는 질문에는 “아이디어는 널려 있고, 관심이 있는 사람이 그것을 캐치하는 것”이라고 하며 “문제를 책상에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나가라”고 조언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리얼 인사이트, 리얼 솔루션’을 강조하며 “문제가 발생한 곳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 사진3 12월 수강생을 모집 중인 <통.기.타> 강연



<통.기.타>의 강연에는 기획자, 감독, 작가, 마케터, 실무 제작진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수강생으로 참여합니다. 국내외 광고계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김홍탁 마스터의 강연은 반짝이는 크리에이티브를 필요로 하는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콘텐츠아카데미에서는 현재 12월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는 <통.기.타>를 비롯하여 콘텐츠 인사이트 등 다양한 현장 강좌와 방송영상, 게임, 공연 등과 관련된 여러 가지 온라인 강좌가 마련되어 있으니 콘텐츠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진 출처

-표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공식홈페이지

-사진1,3 한국콘텐츠아카데미 공식홈페이지

-사진2 직접촬영


영상 출처

-영상1 'Rolighetsteorin' 유튜브

-영상2 'Digital death'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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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라마프로듀서스쿨에서 꿈을 키우다.

상상발전소/방송영화 2011.07.06 17:0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요즘 어떤 드라마를 보세요??

드라마의 소재가 다양화되고, 전문화되면서 드라마프로듀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요즘 한류드라마의 세계시장 공략은 톱스타의 기용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만큼 국내외 시청자들의 안목과 수준이 단순히 스타를 쫓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의 질 자체를 보고 있는 방향으로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어떤 전개로 흘러가는지, 주제가 무엇인지, 내용이 탄탄하고 완성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더 주목한다. 이러한 시청자들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선 수준 높은 드라마 제작이 우선시 되어야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올해부터 시작될 종합편성으로 인해 다양화된 채널에서 더 다양한 드라마가 제작될 예정이다. 현재 드라마 시장에서는 외주 제작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종합편성채널로 인해 이러한 외주제작사의 드라마 제작은 더욱더 활발해 질 예정이다.

또한 이미 한국의 영화 산업은 “프로듀서(제작)의 개념과 감독(디렉팅)의 개념”이 어느 정도 개념화 되어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이러한 분리가 분명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수준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전문 프로듀서양성은 중요하다.






이제 하나의 트랜드를 선도하고 문화적 파급력까지 지닌 드라마. 이를 제작하는 프로듀서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주관으로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와 협력하여 오는 3월부터 방송영상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문 드라마프로듀서 양성과정을 국비 지원으로 개설하였다. 드라마제작의 기회가 많아지는 만큼 드라마프로듀서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은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 드라마프로듀서 스쿨 2기는 김승수 교장을 필두로, 20명의 기획프로듀서반과 20명의 제작프로듀서반으로 이루어졌다. (아직 생소한 기획프로듀서는 제작자라 말할 수 있다. 감독이 작품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인물이다. 능력있는 제작자가 감독이 작품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 주면, 당연히 그 결과물의 수준은 좋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프로듀서스쿨 재학생들은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대학생부터 유학생, 직장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교육프로그램은, 월-목요일 10시부터 5시까지 두 번의 수업이 진행된다. 드라마제작의 기획과정과 드라마산업의 마케팅 수업, 해외수출관련 교육 등 여러 분야의 수업을 준비해두고 있다. 또한 영화감독, 방송국PD, 연예매니지먼트사, 국제변호사 등 최고의 강사진에게 실전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왼쪽에서부터 MBC '대장금'이병훈PD, 영화 '헤드' 조운 감독


학생들은 미니시리즈 기획안, 모바일 드라마, 단막극 등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완성된 시나리오를 토대로 제작반과 기획반이 실제 제작을 진행하고, 영화제, 공모전 등에 출품도 하게 된다. 단순히 강의를 듣는 시스템을 넘어서, 멘토 영화감독님들과 함께 그들이 직접 제작하고 기획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드라마스쿨의 목적인 것이다.





몇 년 후, 현업에서 뛰고 있을 그들. 그들이 만들어갈 드라마는 어떤 모습일까?
또 하나의 겨울연가, 또 하나의 대장금이 한국드라마프로듀서스쿨 학생들의 손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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