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자아와 마주하는 음악, 재즈 - 홍세존

상상발전소/음악/공연 2011.03.23 11:38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노동요에서 시작된 재즈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흡수되어 현대에는 다양한 장르와 그에 따른 연주기법으로 보편적 정의를 내리기가 어렵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유독 재즈에 대한 편견이 강하다. 어렵고 고급스러운 음악이라는 장벽이 가로막아 쉬이 접근하지를 못한다. 이러한 재즈를 수십 년간 몸담아 오며 전문 기획사를 이끄는 사람이 있다. 바로 홍세존 에반스 대표. 그를 만나 재즈와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홍세존 대표는 10년째 에반스라는 재즈 기획사 대표로 회사를 꾸려왔으며 그들이 설 수 잇는 공간 클럽에반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역시 현역 재즈 베이시스트로 활동하며 국제예술대학에서 교육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 문화공간인 클럽에반스는 2001년에 오픈했고 80퍼센트 이상이 재즈 공연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밖에 20퍼센트는 재즈와 비슷한 라틴음악, 탱고, 월드뮤직을 공연하는 장소이지요. 그 밖에 기획사를 통해 여러 재즈 팀들을 양성하고 있고요.”

그는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꿈이 오직 하나였다. 여유롭지 않은 형편에서 음악 공부를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음악을 좋아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꿈이라는 것이 생겼고 차근차근 하나씩 서두르지 않고 현재도 꿈에 다가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기타를 시작으로 재즈 베이시스트의 길을 걸으면서 본격적으로 재즈를 좋아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고요. 공연 클럽과 기획사, 교수 등 남들이 보면 이것저것 산만하게 많이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을 하루아침에 이룬 것은 아닙니다. 연주를 하다 보니 더욱 발전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 유학을 떠났고 연주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서 공연 클럽도 오픈했습니다. 이 길을 조금 더 먼저 나선 선배이기에 후진 양성을 본격적으로 하고 싶어 기획사도 만들게 되었지요. 한꺼번에 나열하니 많은 것이지, 이 모든 것들을 십 수 년의 단계를 밟아 지금에 이르게 되었답니다.” 

십 수 년 간 재즈를 해온 그에게도 재즈는 여전히 새롭고 흥미로운 음악으로 다가온다고.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재즈, 과연 홍세존 그가 생각하는 재즈는 어떠한 음악일까?

“시작은 미국이었고 흑인음악에서 출발해 1960년대 후반 여러 아티스트들에 의해 거듭나고 재즈를 연구할 수 있는 음악과 체계, 여러 가지 스탠다드적인 이론을 형성하면서 재즈가 흑인의 전유물이 아닌 글로벌한 음악으로 발전했습니다. 재즈에 대해 정의를 내린다면 ‘재즈하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다시 말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모든지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월드뮤직과 재즈가 결합되고 민속음악도 재즈와 많이 결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재즈를  한마디로 말하면 도전적인 새로운 형식의 다양한 리듬을 합쳐서 즉흥연주를 통해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지요.”

끊임없이 제시하며 발전하는 직관적인 음악 

재즈의 역사를 살펴보았을 때 시작은 ‘노동요’이었다. 그런데 시대가 변하고 재즈가 발전하면서 고급스럽고 쉽게 접하기 힘든 음악이 되었다. 이러한 인식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그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아프리카 사람들을 유럽에서 노예로 강제 이민을 시키며 그들의 애환을 노래로 옮긴 것이 바로 블루스입니다. 유럽에서 들어온 여러 가지 양악기들을 흑인들이 연주하고 배우며 블루스가 발생했지요. 즉흥성의 연주가 특징이었습니다. 어떤 연구 가치가 있어서 연구하며 발전했다기 보다는 자기 개성으로 연주를 하며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연주를 통해 자기 자신을 표출하는 방식이다 보니 표현 또한 다양해 졌고요. 어렵게 연주하는걸 보여주는 사람, 듣는이가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연주하는 사람,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 등 다양한 부류가 있습니다. 그중에 어렵게 표현하는 사람들의 음악을 대중이 듣고 ‘어렵다’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개인적인 음악이기에 대중들이 어렵다라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대중음악시장에서의 재즈는 음반판매량 부분에서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음반시장이 전성기와 침체기를 거듭할 때도 재즈는 판매량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확실한 마니아층들로 인해 산업적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장르라 할 수 있겠다. 그렇다고 저변확대에 대한 노력을 안 하는 것은 아니다.

“해외에서는 대중음악과 접목한 여러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재즈뮤지션들 또한 재즈적인 부분에서 일탈한 다양한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중 한 장르가 팝재즈이지요. 한마디로 들어보면 대중음악 같은데 배경은 재즈스러운 음악입니다. 재즈라는 건 다양한 대중음악과의 결합과 시도로 새로운 장르가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재즈가 대중화된다는 건 이미 재즈가 아니다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재즈는 ‘나’를 위로하고 내 마음을 보여주는 음악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기는 힘든 장르이거든요.“ 

이러한 재즈의 특성 때문인지 재즈음악은 대중매체에서 쉽사리 접하기 힘들다. 음반 시장에도 분명 싸이클이 존재했었다. 과거 1970~1980년대에는 트로트가 풍미했고 1990년대 에는 발라드와 댄스가 장악했었다. 그런데 우리 음악사를 돌아보았을 때 재즈가 붐업이 되었던 시기는 기억에 남아 있지 않다. 대중과의 접점 모색이 힘든 것일까?

“재즈의 근본이나 기본은 대중과는 어찌 보면 상당히 무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중적인 재즈를 연주한다는 건 뮤지션의 마음먹기 따름이지요. 그런데 대체적으로 본인들이 좋아하는 것 위주로 연주하는 개인적인 음악입니다.” 

꾸준하게 재능과 열정을 지닌 재즈 뮤지션들을 양성하고 지원해 오고 있는 그는 아티스트의 자질 중 가장 중요하게 꼽는 점으로 ‘자기의 감성을 음악으로 구체화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오디션에서 테크닉적인 부분보다는 슬픔과 기쁨의 감정을 음악에 담아 표현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그 사람이 가진 생각과 느낌을 근거로 비전도 가늠해 볼 수 있거든요.” 

앞으로 재즈뿐만이 아닌 가요와 락 등 장르를 확장시켜 후진양성에도 힘쓸 생각이란다. 그에 대한 대답은 간단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 그게 바로 재즈이거든요. 그래서 재즈 팀만이 아닌 다양한 장르의 팀들도 양성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현직으로 계속 활동할 계획이고요. 60살이 넘어서도 계속 연주하며 뮤지션의 마인드를 갖고 살고 싶습니다.”

 

여전히 목마른 음악, 재즈

그에게 이루고 싶은 궁극의 가치에 대해 물어보자 먼 미래에 어떻게 되기보다는 오늘도 할 일이 많고 내일도 할 일 이 많은 현재가 행복하기에 이 행복이 꾸준히 이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유명한 팀 보다는 인정받는 재즈 팀들이 많이 나와 꾸준히 좋은 음악을 일궈가는 것이 바람이라고.

“재즈는 대중문화의 중심이 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누군가 연주하고 있으면 누군가 더 어려운 걸 제시하고 발전하는, 영원히 어려운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어럽다’는 의미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이 ‘제시’되는 음악이라는 겁니다. 장르의 특성상 연구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힘든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변화무쌍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의 형식을 제시해주는 재즈, 그렇기에 사람들은 재즈의 매력에 빠지나 보다. 듣기 어렵다, 쉽다라는 표현보다는 나와 맞느냐 안 맞느냐의 차이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향후 5년 안에 전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이 한국에서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할 정도로 음악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재즈. 10년 후 100년 후 계속해서 변화 발전하며 개개인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음악으로 사랑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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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마크 주커버그를 꿈꾸다

상상발전소/기타 2011.03.22 18:2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지난해 6월 창업 이후 ‘8개월 만에 매출액 200억 돌파’, 그리고 ‘직원 수 5명에서 현재 200여 명’. 폭풍 같은 성장의 주인공,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놀랍게도 아직 20대 후반의 파릇파릇한 젊은이다.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소셜 커머스’라는 비즈니스 열풍을 몰고 온 그는 현재 한국에서 주목 받는 대표적인 젊은 CEO이기도 하다. 벤처 신화에 목말랐던 한국에서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그의 눈부신 성공가도는 연일 언론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반값’ 할인으로 우리에게 더욱 잘 알려진 ‘소셜 커머스’. 흔히 ‘소셜 쇼핑’이라 부르기도 한다. 간단히 정의하자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인맥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로 만드는 것’으로 풀이된다. 위키피디어에서는 소셜 커머스를 소셜 미디어나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이커머스(전자상거래)의 한 종류라고 말하고 있다. 신현성 대표의 말을 빌리자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를 도와주는 방식을 통칭하는 것이 두루뭉실하지만 소셜 커머스다.

 

그루폰, 소셜 커머스 알게 된 계기 

“소셜 커머스의 정의를 가장 적절하게 구현하고 있는 업체가 미국의 그루폰(groupon)입니다. 2008년 11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그루폰의 서비스는 기존 공동구매 방식에 혁신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어요. 누구보다 소비자의 심리를 잘 간파해 기존 온라인 구매 방식에 변화를 준 것이죠. 기존 공동구매는 상품들이 복잡하게 나열돼 있고, 구매가 확정되기까지 기간이 긴 한편, 거래를 책임지고 진행하는 중개인이 부재했어요. 반면, 그루폰의 서비스는 확실한 중개인을 바탕으로 지역별로 하나의 상품을, 원래 가격의 반값에, 게다가 제한된 수의 소비자에게만 제공한다는 사실이 여러모로 소비자에게 매력적이었죠.”


신현성 대표에게 그루폰의 서비스는 티켓몬스터(이하 티몬)를 설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때때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자발적인 바이럴도 수행하는 소셜 커머스는 이용자에게 일종의 게임 이벤트이자,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게는 좋은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었던 것. 세계적인 기업컨설팅업체 맥킨지를 그만두고, 연고도 없던 한국에 청운의 꿈을 품고 도착한 신 대표에게 소셜 커머스는 큰 가능성이 엿보이는 사업이었다.

“어쩌면 무모한 도전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한국에 도착할 당시만 해도 한국에는 아직 ‘소셜 커머스’라는 용어조차 생소했으니까요. 하지만 그루폰이 그러했듯 오히려 새로운 시도가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 믿었죠. 더구나 아이폰 출시와 더불어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함께 급성장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변화도 좋은 징조였어요. 굳이 대형 포털 사이트나 오프라인 광고 매체를 통하지 않고서도 저희의 사업을 알릴 수 있는 여지가 많았죠.”

 직원 5명, 자본금 500만 원으로 시작한 꿈

그렇게 청담동의 한 숙소에서 티몬은 탄생하게 된다. 함께 한국에 왔던 펜실베니아대 동기와 후배, 그리고 그들의 친구였던 한국과학기술대 2명이 합심해 총 500만 원의 자본금으로 탄생한 티몬. 사업 초창기만 해도 밤잠을 설쳐 만든 자료를 들고 ‘삼고초려’도 무색할 정도로 끈질기게 사업주들을 설득하는 현장 영업부터, 그리고 각종 유용 가능한 모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티몬의 사업을 알리는 마케팅까지, 비용이나 인력 등 여기저기 산적한 어려움에 직면할 때가 많았다.

“한국의 경우 사실 벤처기업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어려운 환경이어서 마땅히 투자 받을 곳도, 함께 힘을 합해 일을 추진할 인맥도 만나기 힘들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사업주를 설득하는 과정이 험난했죠. 문전박대에다 잡상인 취급까지…(웃음).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업체나 할 수는 없었어요. 소비자와 제휴업체 모두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서는 저희 나름대로의 평가와 필터링이 꼭 필요했죠. 신뢰가 싸여야 제2, 제3의 만족스런 성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 

그런 의미에서 신 대표가 강조하는 것은 ‘중개인의 역할’이다. 소셜 커머스를 그저 반값 쇼핑몰, 혹은 단기적인 매출 신장을 위한 도구로 인식하는 소셜 커머스 업체는 소비자나 제휴업체 모두에게 신뢰를 얻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할인된 가격이라 하더라도 소비자에게 보다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휴업체를 설득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높은 구매만족도를 통해 2, 3차 구매가 가능하도록 입소문을 유도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소셜 커머스의 성공 요인을 많겠지만 대략적으로 나열하자면, 상품력과 영업력, 지역 확장과 규모 그리고 브랜드 인지도와 회원수, 트래픽, 고객 신뢰도, 디자인과 콘텐츠 등이 있어요. 티몬이 국내 소셜 커머스 업체 중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요소가 서로 잘 배합돼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데일리픽의 인수와 더불어 그 동안 부족했던 디자인과 콘텐츠 부분의 질적인 양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됐어요. 그래서 올해는 좀더 큰 그림을 그려볼까 합니다.”  

신 대표는 티몬의 기존 서비스 지역을 세분화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총 50곳을 목표로 중소도시에도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덕분에 신 대표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 미팅만해도 하루 서너 개다 보니 스케줄 맞추기도 급급하다고. 하지만 그의 최종 목표, 이른바 ‘Hyper-local Promotion’을 향한 꿈은 착착 실행 중이다.


“기존의 ‘Yelp’와 ‘Foursquare’, ‘Opentable’ 같은 사이트의 성격을 하나로 합쳐 국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에요. 그렇게 되면 사용자들의 카테고리와 구매 지역 등 그 패턴을 분석해 개인에 최적화된 상품을 보여주는 날도 멀지 않았다고 봐요. 이미 티몬 앱도 출시했고, 조만간 스마트폰만 있다면 어느 지역에서나 개인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그것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안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실수가 두렵지 않다는 신현성 대표. 그래서인지 얼굴에 자신감이 충만하다. 각종 소셜 커머스 업계에서 들리는 불협화음에 움츠러들 법도 하건만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꿈꾸는 미래 지도를 내보이는 그. 그렇기에 이 시대가 주목하는 젊은 CEO가 된 것은 아닌지, 여전히 그와 티몬, 그리고 소셜 커머스의 성장은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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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다! KOCCA 블로그 기자단! - 발대식 후기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1.03.22 18:0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 KOCCA)에서
제1기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하고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저도 1기에 합류하게되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가칭 "대한민국 콘텐츠 홍보특공대"라고 하는군요.

 
방송/영화, 게임, 음악, 모바일/IT, 만화/애니/캐릭터 5개 분야로 나누어
총 40명의 블로그 기자단이 활동하게 됩니다.
반 이상은 대학생이었으며, 정년퇴임하신 연세가 지긋한 분도 기자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로거는 거의 없는 구성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하는 역할과 비전에 대해 제 개인블로그(http://vaders.blog.me)와
KOCCA 블로그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터인데
취재 소재는 자유롭게 한콘진의 지원을 받아 블로그에 고급 콘텐츠를 수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국내 게임 개발사들을 방문하여 인터뷰하고, 각종 세미나의 현장 취재하여 알려드릴게요.
   

이재웅 원장은  "한콘진은 수익사업이 아닌 지원사업을 하는 단체인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를 널리 알려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인사말을 밝히면서
"평소 반짝이는 콘텐츠 아이디어가 있으면 한콘진의 지원을 어떻게 받게 되는지
직접 경험해보시면 더 좋을 것 같다"며
블로그 기자단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사람이 탄생하길 기대하는 희망을 전했습니다. 

오호~ 게임 유통, 마케팅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보고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직접 경험해보고, 그 프로세스를 KOCCA 블로그에 수록해야겠다는 열정이 생깁니다.
이원장님, 좋은 블로그 소재 주셔서 감사해요!

한국콘텐츠진흥원 뿐만 아니라 기업들과 정부단체들의
블로그 기자단은 이제 흔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성공을 거둔 사례는 별로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굳이 알고 싶지 않은 정보를 수록하거나, "나 잘했소, 우리 제품 최고요!"라는
글이 주로 게시되기 때문에 독자에게 신뢰성을 잃고 있기 때문입니다. 

KOCCA 블로그 기자단은 뻔한 내용을 전달하지 않는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궁금한 사항을 긁어주는 KOCCA 블로그가 될 수 있도록
제가 먼저 1기로  활동하여 길을 닦아놓고자 합니다.
  

KOCCA 블로그 발대식 이후에 티엔엠미디어의 명승은 대표(필명: 그만)가
미디어 플랫폼의 변화에 대해 강의를 하였습니다. 

주옥같은 이야기를 많이 전달해주셨는데
그 중 "나의 독자는 똑똑한 군중이다라는 것을 명심하세요!"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스마트한 독자와의 피드백을 통해 제 블로그의 글이 지속적으로 갈고 닦아지게 되는걸
저도 개인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항상 느꼈었습니다. 
  

폐쇄형 미디어에서 개방형 미디어로 발전하고 있는 미디어 플랫폼 그래프를 보니
저는 너무 개방형에만 집중한 게 아닌가 하는 반성이 듭니다. 
양 쪽 모두 유연하게 대처해야겠습니다.
 


이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진작가 분이 강의 해주셨는데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셔서인지 블로그의 매력에 푹 빠진 분이시더군요.
"즐거운 디자이너" 블로그가 앞으로 번창하게 되시길 기원할게요!
 

게임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문화콘텐츠도
KOCCA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여러분께 선보이게 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댓글로 문화 콘텐츠에 대해 궁금한 사항 적어주시면 한콘진과 함께 궁금증을 풀어드리도록 노력할게요.
(그렇다고 현빈 군 생활을 취재해오세요! 이런 댓글을 하시는건 아니겠죠?)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기자단 / 신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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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대의 스마트 콘텐츠

상상발전소/칼럼/인터뷰 2011.03.18 09:3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10년 전 쯤 세간에 유행하던 유비쿼터스 담론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최근에는 스마트 미디어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논의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기술혁신은 언제나 인류의 기대와 욕망을 충족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한 시대를 장식하는 담론들을 생산한다. 때론 시대를 앞서가는 창의적인 상상이 되기도 하지만 경계해야 할 고정관념이나 섣부른 통념이 되기도 한다.    

최근 3D나 전자책, 스마트 미디어 등 실로 현대 기술이 보여주는 향연은 화려하고, 때론 눈이 부실 정도로 현란하여 혹여 ‘맹목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긴다.  최근에 상용화되기 시작한 기술들은 대부분 이미 1세기 이전부터 오랜 시행착오를 겪으며 발전과 진화를 거쳐 온 현대문명의 결과물들이다. 텔레비전과 영화와 무선통신의 역사가 그러하고, 화상 전화에 대한 구상은 이미 19세기 초반부터 시작되었다. 또한 17세기에 상상했던 자동학습기계는 최근의 각종 시청각 교육 미디어나 에듀테인먼트의 원조격인 셈이다. 

이들은 오랜 세월동안 일종의 ‘사회적 선택’(social selection)이라는 기술진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에게 진정 필요하고 유용한 것들은 살아남아 발전하고, 그렇지 못한 것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즉 기술적 가능성과 현실적 유용성과는 항상 괴리가 있는 것이다. 

디지털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이름의 미디어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개인용 모바일 기기의 경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고, 지난 2월 스페인에서 개최되었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에서 ‘스마트 미디어’에 대한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은 이를 방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마트 미디어를 통해 유통되는 콘텐츠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면서 양방향 콘텐츠, 체감형 콘텐츠 또는 혼합현실(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등도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미디어의 양방향성은 기존의 일방향 대중매체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모든 미디어에 양방향 서비스가 필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인터넷과 TV가 결합된 스마트 TV가 당분간 각광을 받을 전망이지만, 장기적으로 텔레비전이라는 매체의 특성(몰입성)을 고려할 때 그 변화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흥미진진한 드라마나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면서, 시청에 방해가 되는 정보 검색이나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이유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3D 입체영상이나 4D 등 감각 효과를 가미한 체감형 콘텐츠의 경우에도, 미디어의 근본적 한계를 극복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가령, 우리가 최근 열광하고 있는 3D는 양안 시차를 이용한 유사 3D(정확한 표현은 스테레오스코픽 3D)이며, 현실과 동일한 3차원 지각은 시신경이나 뇌신경에 개입하는 기술이 아니고서는 원칙적으로 구현이 불가능하다. 그나마 시청각 기술은 비교적 발전되고 있지만, 그 외의 후각과 촉각 등의 감각 기술은 아직 원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런 한계로 인해, 가령 3D 음악공연 영상물의 경우에도 공연 현장에서의 생생한 체험과 몰입을 결코 대체하지 못한다. 이러한 점은 종이책과 전자책의 관계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며, 일상적으로 거의 대부분의 문서들이 컴퓨터로 작성, 전달, 배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이의 사용이 역설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상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많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들이나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도 ‘제2의 세계’ 창조라는 기술 유토피아의 실현을 꿈꾸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이들은 결국 우리의 일상적 경험과 현실세계를 보완하는 부가적인 정보서비스의 기능을 크게 넘어서지는 못할 것이며, 대부분의 디지털 콘텐츠는 기존 콘텐츠의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로서의 기능에 충실할 때 그 실용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 시대에 어울리는 스마트 콘텐츠는 결코 '똑똑한‘ 콘텐츠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앞으로 ’사회적 선택‘을 거쳐 우리와 친숙해지고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을 콘텐츠는 개인․집단 간의 소통과 관계의 관리, 개개인의 자유와 향유를 담보하는 실용적이고 편안한 콘텐츠일 것이다. 기술공학에 거는 기대는 크지만, 모든 것을 기술에 맡기기에 문화와 예술은 너무 ’인간적‘이고, 그 가치는 너무나 소중하다. 스마트 시대에는 스마트한 사고와 스마트한 상상력이 더욱 절실해 질 것이다.


글 ⓒ 이기현 (한국콘텐츠진흥원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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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전시회 지스타★2011 개최지 부산시로 확정

상상발전소/게임 2011.03.18 09:28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국제적 대형 행사 경험과 숙박시설, 교통 등 고른 인프라에 점수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2011·2012년도 지스타(G-Star :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개최지가 최종심사 결과 부산시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개최지로 선정된 부산시는 새롭게 유치의사를 밝힌 대구시와 2개월 간의 치열한 유치전을 벌였고, 심사단은 현장실사,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최종심사에서 부산시를 개최지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심사위원은 게임협회에서 추천한 9명의 업계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8명이  지난 해 지스타에 참여 경험이 있는 업체 임원들이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지스타 개최지 선정에서 전시장, 숙박시설 등 인프라측면과 행사기획, 지원계획 등 운영적인 측면을 다양하게 평가하였는데 국제행사 경험과 인프라가 우수한 부산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개최지 선정이 최종 마무리 되면서 2011년도 지스타 행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온라인 게임강국의 저력을 보여주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행사로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국내외 주요 기업과 바이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즐겁고 유익한 게임 이미지 확산을 위해 보다 풍부한 볼거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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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업체들의 융자금 확보 숨통 트였다

상상발전소/공지사항 2011.03.18 09:2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문화부, 콘텐츠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은행 권 등 7개 기관 업무 협약 체결
- 완성보증제도 확대로 내수 콘텐츠 업체까지 융자 범위 넓어져

수출 사업의 효자종목인 콘텐츠 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기술보증기금,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과 함께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완성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업체들이 보다 쉽게 필요한 자금을 쓸 수 있도록 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문화부와 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기술보증기금,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금융투자협회, 한국벤처투자 등 30여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회 콘텐츠 금융투자협의회’ 와 함께 마련된 자리로, 융자 대상이 콘텐츠 수출 계약을 체결한 업체에 제한되었던 완성보증제도가 내수 업체로까지 범위가 넓어지게 되어 중소 콘텐츠 제작사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콘텐츠 업체들이 미국․유럽 시장에서 수출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취약한 자본력을 뒷받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올해 모태펀드에 1,000억원 추가결성 지원, 2012년까지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펀드 조성 계획을 밝히며 참석기관들의 적극적인 출자 참여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인숙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의 참여로 기존 완성보증의 한도가 1,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늘었으며, 내년까지 목표 한도액 총 3,000억원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콘텐츠 업체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여 투․융자 문턱을 낮추고, 지원 대상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콘텐츠 업계의 최대 애로사항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투자를 활성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정부와 공공기관, 은행, 창투사 등이 힘을 합쳐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한편 완성보증제도는 콘텐츠 관련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완성되도록 보증사가 금융기관에 보증하는 제도로써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인해 종편 사업자 선정으로 자금 수요가 많은 방송콘텐츠가 가장 먼저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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