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때가 묻어야 살아난다- 스탑모션 아티스트 김강민

상상발전소/만애캐 2013.07.22 09:52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사진1 컷아웃 애니메이션의 퍼펫들

 

 

사진2 38-39 ℃의 퍼펫(Puppet)을 보여주시는 강민님

 

 

3D 애니메이션이 상업 애니메이션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지만, ‘해적(Aardman Animation Studio)*’, ‘코렐라인(Henry Selrick)*’, ‘파라노먼(Laika Studio)*’, 그리고 ‘프랭킨위니(Tim Burton)*’ 등 요즘에도 스탑모션 애니메이션은 꾸준히 제작되어 오고 있고 사랑 받아오고 있습니다. 디지털 애니메이션보다 많은 시간이 요구되고, 장면을 연출할 때 공간적 제약도 많이 있는 스탑모션을 계속 제작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스탑모션 애니메이션 특유의 ‘손맛’이 주는 매력 때문일 것입니다. 손으로 일일이 캐릭터의 관절을 움직이고 표정을 만들어가며 한 프레임씩 찍는 스탑모션은 불완전함에서 오는 자연스러움이 그 매력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의 '손맛'을 표현하는 아티스트 김강민님을 만나보았습니다.

 

*Aardman Animation Studio: 치킨런, 월레스엔 그로밋등 특유의 스탑모션 애니메이션을 꾸준히 제작해온 영국의 애니메이션 회사

*Henry Selrick: ‘크리스마스의 악몽’, ‘코렐라인’ 등으로 잘 알려진 디랙터 

*Laika Studio: ‘코렐라인’ 제작 회사였고, 최근에는 ‘파라노먼’을 자체 제작하였다. 시에틀에 위치해있다.

*Tim Burton: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오가며 특유의 영상미를 만들어내는 감독. 애니메이션으로는 ‘유령신부’에 이어 2012년에는 ‘프랭킨위니’을 제작하였다.      

 

Q) 처음에 어떻게 스탑모션을 접하게 되셨나요?

A) 한국에서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하였습니다. 1학년 전공 수업 중에 철사로 사람 손을 만든다거나 골판지로 독창적인 의자를 디자인 하는 등 수작업이 주를 이루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그 수업의 영향을 받아, 2학년때 듣는 컴퓨터를 이용한 그래픽 수업에서도 수작업으로 소스를 많이 제작하였습니다. 결국은 졸업작품까지 손을 많이 타는 스탑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였습니다.

 

 

Q)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전공에서 스탑모션 애니메이션을 졸업작품으로 제작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갑자기 애니메이션에 흥미를 갖은 이유가 있었나요?

A) 2학년 때 지인분을 통해 ‘윈디시티의 Elnino Prodigo’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뮤직비디오의 구성이 크게 드로잉 파트와 스탑모션 파트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저와 설화(프로잭트 파트너이자 아내분)가 스탑모션 쪽을 맡아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탑모션 애니메이션 제작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잘 다룰 수 있던 종이를 이용했고, 작은 전구들을 이용해 간단한 조명을 설치해 집에서 찍었습니다. 촬영을 할 때도 셧터 릴리즈나 컴퓨터를 이용해서 촬영해야 흔들림 없는 화면을 찍을 수 있는데, 그 때는 그런 방법이 있는지도 몰라서 카메라 셧터를 직접 누르며 찍었습니다. 당연히 화면도 많이 흔들거렸지요. 정말 투박한 방법으로 만들었는데, 지금은 재현하기 힘든 그 느낌이 때로는 그립기도 합니다.

      

뮤직 비디오가 완성된 후 홍대 앞에 ‘이리까페’라는 곳에서 첫 시사회 겸 전시회를 했는데, 그 곳에서 처음 관객과의 소통을 경험했습니다. 근처 감자탕 집 아주머니가 떡도 만들어 오시고 사람들과 바닥에 앉아서 이야기하며 영상을 감상하는 경험이 너무 새로웠습니다. 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공부하면서 포스터 등을 디자인을 했지만, 이처럼 관객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영상1 SADI 재학시절 제작에 참여한 뮤직비디오

 

 

Q) 물론 상영회를 통해 관객과 만나는 것과 포스터 제작을 통해 관객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다른 방식의 소통입니다. 하지만 포스터도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사람들이 그 정보에 반응하는 일종의 소통이 포함되어있지 않나요?

A) 저에게 포스터는 주로 정보 전달이 목적인 미디엄이라면, 뮤직비디오는 관객이 즐겁게 봐주길 바라는 미디엄으로 전혀 다른 목적의 것 있었습니다. 뮤직비디오를 같이 보며 그 주제에 관해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좋았다고나 할까요? 이 작업을 계기로 졸업작품도 스탑모션으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진3 강민님이 SADI시절 디자인한 포스터

 

 

Q) 스탑모션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영상에 관해 공부하신 적이 있으셨나요?

A) 아니요. 그래서 뮤직비디오를 보면 모든 카메라 움직임이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는 걸 알 수 있으실 거에요. 1초에 몇 장을 만들어야 되고, 빠르고 느린 움직임을 표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또 세트 크기도 너무 작게 만들어서 카메라 움직임에도 너무 제약이 많이 있었습니다.

 

 

Q) 컷아웃*을 이용한 작품이 많은데 컷아웃을 좋아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A) Calarts(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에서 공부하는 동안 스탑모션에 관한 수업을 듣기는 했는데, 컷아웃 방식의 스탑모션을 배우는 수업은 아니였습니다. 수업 중에 스탑모션을 이용한 작품을 제작해야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퍼펫과 세트의 재질에 관해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 수채화 종이의 질감에 매료되어 수채화 종이를 이용하여 컷아웃 퍼펫을 제작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세트는 퍼펫과 다르게 입체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입체적인 것과 평면적인 것이 한 프레임 안에 존재할 때 묘한 느낌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 주로 2D와 3D적인 요소를 섞어서 작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컷아웃 방식을 좋아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디자인을 전공하면서 익힌 일러스트적인 느낌을 보여주기에 적합한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컷아웃(Cut-out): 종이등을 이용하여 퍼펫(Puppet)이나 세트를 제작하여, 평면적인 이미지의 스탑모션 애니메이션

 

 

Q) 학부 졸업작품인 ‘방문’은 골판지를 이용해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셨고 어떠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건가요?

A) ‘방문’의 시작은 저의 고향인 인천에 관한 기억을 묘사한 일러스트 북이었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미국, 중국, 일본 군들이 머물렀던 곳으로 여러 문화가 섞여있어 흥미로운 장소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의 느낌을 바탕으로 일러스트 북을 제작하였는데, 입체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을 일러스트 북에 포함하기 위해 골판지 도시를 제작하였습니다. 일러스트레이션을 위한 작업이 계속 발전되어 애니메이션까지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진4 <방문> 일러스트레이션 북

 

 

Q) ‘방문’은 인천의 차이나타운에서 영감을 얻으셨군요. 38-39℃의 배경은 대중 목욕탕인데, 대중 목욕탕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있었던 건가요?

A) 아버지를 회상할 수 있는 장소가 어디일까 하고 생각하니, 가장 먼저 떠오른 장소가 대중 목욕탕이었습니다. 어릴 때 거의 매주 낡은 대중 목욕탕에 가서 서로 등의 때를 밀어주고, 목욕이 끝나면 바나나 우유를 마셨던 기억이 제일 먼저 떠오르더군요. 사실 아버지와의 관계가 굉장히 서먹합니다. 그래도 우리가 유일한 스킨쉽을 할 수 있던 공간이 목욕탕이었습니다. 아버지 등을 볼 때면 짠한 느낌과 미운 느낌을 동시에 느껴지는 기분 있잖아요. 그 느낌을 영상으로 전달하고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사진5 38-39℃ 이미지들  

 

Q) 강민님의 작품 설명을 듣고 나면 ‘아~ 그런 뜻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작품의 의도를 이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품이 실험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처음 영상을 접할 때는 어떤 의도인지 완전히 이해되지는 않습니다. 포스터 제작과 같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미디엄을 다루다가 실험 애니메이션과 같이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미디엄으로 넘어온 이유가 있나요?
A)
한국에서 디자인을 공부할 때는 반듯한 벽돌을 빈틈 없이 차곡차곡 쌓아서 깨끗하고 튼튼한 담을 만든다는 느낌이었는데, 유학을 와서 항상 자연에 둘러 쌓여 살고, 학교도 예술학교를 다니면서 깨끗하게 쌓여진 담에 조금씩 구멍을 만들어 갔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조금 더 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표현 하다 보니 추상적인 이미지가 많이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가장 ‘나’스러운 작품을 할 수 있는 시기인 학생 시절을 만끽한 거지요. 물론 약간의 후회도 있습니다.

 

▲사진6 '방문' 애니메이션 버전  

 

 

Q) 어떤 면에서 후회가 있나요?

A) 너무 나만의 느낌으로 작품을 만들어 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끔은 듭니다. 지금은 약간의 투자금을 받고 제 작업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지만, 졸업 후에 일을 찾는데 어려운 시절도 있었습니다. 현재 진행하는 작품은 조금 더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요소를 첨가하고 합니다.

 

Q) 중간중간 커머셜 작업도 하고 핸리셀릭 스튜디오에서도 일하고 했지만, 강민님 작품의 중심은 단편 애니메이션인 것 같습니다. 단편 애니메이션을 계속 만드는 이유가 있나요?

A) 선댄스나 AFI 영화제와 같이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훌륭한 작품들과 제 영화를 같이 상영할 때면, 즐거움과 동시에 내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영화제를 다녀오면 여기서 멈추면 안될 것 같은 느낌에 새로운 작품을 시작하게 됩니다.

 

 

▲사진7 강민 님의 독특한 디자인의 캐릭터

 

 

Q) 차기작은 어떤 방식의 스탑모션인가요?

A) 이번 작품의 캐릭터는 완전히 평면적인 캐릭터는 아니고 얼굴부분은 입체적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작품을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질감인데, 퍼펫과 세트의 질감뿐만 아니라 공기와 빛의 질감도 더 생생하게 표현하려 합니다. 38-39를 제작할 때도 공기의 느낌을 주기 위해 카메라 바로 앞에 얇은 플라스틱을 설치해 빛의 굴절을 주고 먼지의 느낌도 표현했습니다.

 

 

Q) 커머셜한 작업들도 강민님의 색이 많이 묻어 난 것 같습니다. 클라이언트가 그러한 스타일을 원하는 것인가요?

A) 네. 저에게 의뢰하는 커머셜이나 뮤직비디오는 대부분 제 다른 작품의 스타일을 좋아해서 부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 방식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지지요. 어떤 경우는 디자인부터 랜더링까지 전부 알아서 해달라고 맞기는 경우도 있어서 개인 작업하듯 진행했던 커머셜도 있습니다. 물론 헨리셀릭 스튜디오와 같이 큰 프로덕션에서는 그 곳의 스타일에 맞춰서 했습니다. 큰 프로덕션에서 일하는 것이 부담감이 있지만 그만큼 배우는 것도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개인작업에서는 다루지 못하는 스케일의 작업을 하기도하고, 각 분야의 탑 아티스트들이 모여서 만들기 때문에 각각 세부분야에 대해 많이 배울 수도 있었습니다.

 

 

▲사진8 강민 님이 제작한 미니어쳐 세트들

 

 

Q) 작품들을 보면 굉장히 랜덤한 이미지들이 연속해서 나오기도 하고 연속성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장면 연출은 어떤 방식으로 하나요?

A) 저는 스토리보드를 굉장히 간결하게 그립니다. 머리 속에 큰 구상을 하고 중요하다 생각하는 장면들을 간단한 그립니다. 그리고 세트를 만들고 나면 카메라를 배치하면서 실제 장면을 구상합니다. 대략의 샷을 계획하고 촬영을 시작해도 촬영도중 장면이 다른 식으로 진행되곤 하지만, 바뀌면 바뀌는 대로 계속 진행합니다. 그래서 비연속적이고 즉흥적인 샷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Q) 즉흥적으로 이루어진 샷이 많이 있군요. 하지만 만약 프로덕션 규모를 키우려면 잘 짜여진 스토리보드가 있어야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A) 네 맞습니다. 사실 사람이 늘어나게 되면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작업하기는 힘들겠지요. 하지만 디즈니나 픽사에서 만드는 단편과 같이 완벽하게 계획된 방식으로 진행한다면 경쟁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인디의 독특함과 대중성의 밸런스를 잘 맞추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스탑모션을 하고자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세요?

A) 스탑모션이 사실 메인 스트림은 아니여서 여러가지로 상업적으로 힘든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들고자 하는 이야기가 스탑모션으로 제작했을 때 가장 잘 전달된다고 생각하면 스탑모션도 충분히 시도해 볼만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컴퓨터 애니메이션만 고집하는 사람이 많은데, 만들고자 하는 이야기의 주제에 따라 다양한 미디엄을 다뤄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사진출처

- 사진1,2직접 촬영

- 사진3-8 김강민 님 홈페이지 (http://www.seulmin.com/kangmin_index2.html)

-영상1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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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더위99% 여행 가는 날, 이 노래 어떠신가요?

상상발전소/음악/공연 2013.07.19 16:5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사진1 동해바다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모두들 여행 계획하고 계시죠? :-) 여행 갈 때엔 특히 음악을 빼놓을 순 없죠. 수많은 노래들 중에 어떤 노래를 고를지 고민하는 여러분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음악들과 현재 새롭게 나온 노래들까지! 여름 여행갈때 듣기 좋은 노래 몇 곡을 선곡해 보았습니다.

 

 

◎ 조용필 '여행을 떠나요', 스윗소로우 '괜찮아 떠나'

 

▲사진2 가수 조용필, 스윗소로우

 

여러분은 여름여행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저는 맨처음으로 떠오르는 노래가 여름이면 여기저기서 들리는 <여행을 떠나요>입니다. 1985년에 나온 조용필씨의 노래로 지금까지도 많은 후배 가수들에게 리메이크되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그중 이승기씨의 <여행을 떠나요>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여행만큼 좋은 여가가 또 어디 있을까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행을 떠나려면 걱정할 게 정말 많은데요. 믿고 듣는 가수, 스윗소로우가 어떤 노래를 들어야 할지 걱정하는 분들을 위해 2013년 6월 마지막 주 앨범을 냈습니다! 그들의 4집 싱글 제목은 <괜찮아 떠나>입니다. 휴가는 어디로 가야 할지, 언제 가야 되는지, 가는 날에 비는 안 올지. 정말 많이 고민하고 계실 텐데요. 괜찮으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떠나라는 노래입니다!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스윗소로우의 <괜찮아 떠나> 들으실 분은  

[유튜브 링크] 조용필 "여행을 떠나요" http://youtu.be/TPWZy5Ux_kc

[유튜브 링크] 스윗소로우 "괜찮아 떠나" http://youtu.be/nALBnDSfzqY

 

 

◎ UP'바다', 쿨 '해변의 여인'

 

▲사진3 UP<바다> , 쿨<해변의 여인> 앨범커버

 

대학생들이 여름철 가장 선호하는 피서지는 '바다'라고 합니다. 바다와 관련된 노래는 정말 많은데요, 그중 UP의 <바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곡을 만든 사람은 H.O.T의 <캔디>를 작곡한 장용진씨인데요. 1997년 UP의 <바다>로 성공적인 데뷔했다고 해요. 밝고 명랑한 UP의 노래가 인기를 얻으면서 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로 부상해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UP 말고도 바다하면 딱! 생각나는 그룹가수가 또 있죠~ 이름만 들어도 벌써 시원한 쿨이 1997년 발매한 <해변의 여인>입니다! 바다소리와 경쾌한 멜로디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와우~~ 여름이다!” 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이 곡은 더운 여름 차를 타고 여행가는 사람들의 기분을 한 층 업! 시켜주는 노래입니다. 아마도 여름철 듣고 싶은 노래로는 조용필씨의 <여행을 떠나요>와 쌍벽을 이루는 노래가 아닐까요?

 

UP의 <바다>, 쿨의 <해변의 여인>을 들으실 분은

[유튜브 링크] UP "바다" http://youtu.be/W26H4SDa19U

[유튜브 링크] 쿨 "해변의 여인" http://youtu.be/WXjPvW3CDoA

 

 

◎ 넬 'Ocean of Light'

 

▲사진4 넬

 

앞에 소개해드린 곡들이 너무 올드한 느낌이 드신다구요? 그렇다면 한국의 콜드플레이라고 불리는 모던 락 밴드 NELL이 새롭게 선보인 <Ocean Of Light>는 어떠신가요?

 

“지금까진 전부 잊어-”라는 노랫말로 시작하는 넬의 노래는 그동안 어두웠던 그들의 음악을 잊으라고 하는 듯이 밝은 모습으로 찾아왔네요! 영화 형식의 앨범으로 노래 해설이 인상적입니다. : )

 

※ 노래해설[네이버뮤직] : 이 곡의 주인공은 그 동안 자신을 가두고 있던 벽을 부수고 나와 꿈을 이루어 간다. 뚜렷한 기승전결 구조 속에 두 자아가 대화 하는 독특한 형식의 가사는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이를 떠올리게 만들며 진짜 영화를 보고 있는 생생한 착각을 준다. 밴드사운드와 다양한 신서사이저 사운드의 조화가 듣는 이로 하여금 일렁이는 빛의 바다를 연상케 한다.


넬의 <Ocean of Light>를 들으실 분은

[유튜브 링크] http://youtu.be/0Ze0TVXXHJ4

 

 

◎ 거북이 '비행기', 한태주 '물놀이'

 

▲사진5 거북이<비행기>, 한태주<물놀이> 앨범커버

 

휴가를 맞아 해외로 여행가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해외여행의 시작은 바로 비행기를 타는 것 부터죠. 탑승수속을 기다릴 때의 두근거리는 마음은, 다른 나라를 가서 기쁘다기보다 하늘을 날게 된다는 사실이 더 기쁜게 아닐까요? 이럴 때에는 거북이의<비행기>를 들으면서 더 신나게 여행을 즐겨보세요!

 

<비행기>는 거북이의 4집앨범에 수록된 곡인데요, '터틀맨'인 임성훈씨의 랩과 노래로 곡을 한 층 더 신나게 만들어 주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2008년 임성훈씨가 세상을 떠나면서 이제는 그의 노래를 듣지 못하는데요, 그래도 거북이는 음악으로 아직 존재한다는거! 알고 계시죠?

 

해외여행 하면 또 생각나는 노래가 있는데요! 바로 한태주씨의 <물놀이>라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여행을 꿈꾸면서, KBS1의 '걸어서 세계속으로'라는 프로그램으로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거에요, 바로 프로그램 오프닝이기 때문이죠!

 

이 곡은 오카리나로 연주된 곡이라서 맑은 느낌이 들어 걸어서 산책하거나 여행을 할 때 듣기 좋은 곡입니다. 해외여행을 못간다면 올 여름, 이 노래가 나오는 '걸어서 세계속으로' 보시면서 눈으로 즐기는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거북이의 <비행기>, 한태주의 <물놀이>를 들으실 분은

[유튜브 링크] 거북이 "비행기" http://youtu.be/WTLDRmcr3QI

[유튜브 링크] 한태주 "물놀이" http://youtu.be/6FjZ2RNnK9c

 

 

지금까지 7가지의 노래들을 살펴봤는데요, 대중들에게 사랑받고있는 여름노래로는 유독 90년대 노래들이 많습니다.

 

UP의 '바다' 쿨의 '해변의 여인'뿐만 아니라 이곳에 게시하지 않았지만 듀스의 '여름 안에서'는 물론 DJ DOC의 '여름이야기', 신화의 '으쌰으쌰' 등 많은 여름노래들이 있는데요~ 그 시절의 음악들은 '여름'이라는 테마에 맞게 배경도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은 것은 물론 노래 안에도 갈매기 울음소리, 바다 소리들을 배경으로 정말 바다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또 UP, 쿨, 거북이 등 여름철에 많은 인기를 끝 가수들을 살펴보니 혼성그룹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남자멤버와 여자멤버가 함께 강약의 조화로움을 잘 살릴 수 있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요?

 

앞으로 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를 들으면서 올 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사진출처

- 사진1 http://flworld.com/68345 샘이깊은숲

- 사진2 조용필,스윗소로우 공식홈페이지 사진 캡쳐

- 사진3 UP<바다> , 쿨<해변의 여인> 앨범커버

- 사진4 넬 공식홈페이지 사진 캡쳐

- 사진5 거북이<비행기>, 한태주<물놀이> 앨범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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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영화 포스터 속 한국과 체코의 만남> 특별 전시

 

 

지난 1월 상상발전소에서 한국영상자료원의 한국영화박물관과 시네마테크 KOFA를 소개해드렸는데 혹시 기억하시나요?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기사 주소를 다시 알려 드릴게요!

 

 

한국영상자료원 - 한국 영화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http://koreancontent.kr/1279

한국영상자료원 - 한국 영화 박물관과 시네마 테크 KOFA http://koreancontent.kr/1281

 

 

사진2 한국영화박물관 내부

 

위 기사에서 소개해 드린 것처럼 한국영화박물관은 '한국영화 시간여행'이란 주제의 상설전시와 12명의 여배우의 피규어와 영상 이미지가 전시된 '여배우 열전', 무성영화 체험극장, 애니메이션존, 영상의 원리존,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기획 전시까지 여러 주제로 꾸며져 있습니다.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획전시는 6개월마다 교체되는데요. 6월부터 시작한 특별 전시는 <영화 포스터 속 한국과 체코의 만남>입니다. 어떤 포스터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사진3 <영화 포스터 속 한국과 체코의 만남> 특별 전시 설명문

 

<영화 포스터 속 한국과 체코의 만남>은 주한 체코 대사관, 주한 체코 문화원과 공동 기획하여 양국 간 영화문화 교류를 활발히 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입니다. 체코슬로바키아 공산정권 시절인 195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체코에서 개봉했던 북한 영화를 체코 아트 포스터 디자이너들이 새롭게 그린 북한 영화 포스터, 1990년대 한국·체코 양국 간 수교 이후 체코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포스터, 체코의 아시아 영화제 포스터가 한 자리에 전시되어있습니다.

 

사진4 체코 아트 포스터 디자이너들이 새롭게 그린 북한 영화 포스터

 

체코와 북한의 공식적인 수교는 1949년 구 체코슬로바키아 공산정권 당시 맺어졌습니다. 이후 초기 북한 장편 극영화 중 하나인 <전호 속에서>(1951, 윤룡규)가 체코의 대표적인 국제영화제 카를로비 바리에서 전 세계 최초로 상영된 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북한영화는 포스터를 통해서만 기억되고 있고, 이 포스터 또한 매우 희귀한 수집품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해외에서 개봉된 북한영화 포스터가 국내에 전시되고 일반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 특별한 전시 기회 놓칠 수 없겠죠?

 

사진5 체코에서 개봉된 우리나라 영화 포스터

 

 

사진6 <친절한 금자씨> (2005, 박찬욱) 체코 포스터

 

체코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한국 감독은 김기덕 감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체코에서 개봉된 한국 영화 포스터에는 <섬>(2000), <사마리아>(2004), <시간>(2006), 피에타(2012) 등 김기덕 감독의 작품 포스터가 많았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2003), <친절한 금자씨>(2005) 포스터도 전시되었는데요. 특히 <친절한 금자씨> 포스터는 우리나라 포스터와 확연히 다른 느낌입니다. 체코 포스터 디자이너의 예술적인 감성이 묻어나 있는 것 같네요.

 

사진7 우리나라에서 개봉된 체코 영화 포스터


우리나라에서 개봉된 체코영화의 포스터도 함께 볼 수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선 체코영화가 대중화되지 않았죠. 하지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꾸준히 체코 영화가 초청되는 등, 한국 관객들이 체코 영화를 접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사진8 왼쪽부터 2011년 2012년 <Film Asia영화제> 포스터

 

체코의 프라하에서는 매년 연말 <FilmAsia 영화제>가 열린다고 해요. 고맙게도 영화의 창립자인 영화 프로듀서 카를라 스터야코바 씨는 한국을 <FilmAsia> 첫 개막의 주 권역 국가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그걸 대변하듯 2011년 아시아 영화제 포스터엔 반가운 우리 영화 <괴물>(2006, 봉준호)의 한 장면이 보이네요. 

 

사진9 한국영화박물관 견학 중인 학생들

 

올해는 한국과 체코의 수교 23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아직 생소한 나라일지 모르지만, 영화라는 콘텐츠를 통해 조금 더 가까워지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이 정도라면 앞으로도 한국영화박물관의 기획전시, 기대해도 괜찮겠죠? 시간 내서 한국영화박물관 전시도 보고, 시네마테크 KOFA에서 영화 관람도 하는 건 어떠세요? 한국영화박물관 특별 전시 <영화 포스터 속 한국과 체코의 만남>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사진출처

- 사진1-9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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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악, 그리고 수다가 함께 하는 밤! <금요일엔 수다다>

상상발전소/방송영화 2013.07.19 13:0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사진1 이동진, 김태훈과 함께하는 SBS <금요일엔 수다다>

 

 

이제 우리에겐 익숙한 단어 불금(불타는 금요일)! '주말 전날 밤인 금요일 밤을 신나게 보낸다'라는 의미를 담은 듣기만 해도 아주 기분 좋은 신조어입니다. 사람들마다 '불금'을 어떻게 보내는가는 천차만별 일텐데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지인들과 술 한 잔 기울임과 동시에 시끌벅적수다가 함께하는 '불금'이야 말로 단연 최고라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이 들떠있는 금요일 밤, 좀 더 색다른! 문화적 소양까지 기를 수 있는! 유쾌한 수다가  펼쳐지는 곳이 있다고합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이 두 남자가 함께하는 금요일 밤의 영화+음악 수다! 바로, SBS <금요일엔 수다다>입니다.

 

 

▲사진2 <영화는 수다다>와 <금요일엔 수다다>

 

 

<금요일엔수다다>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토요일 낮에 방송하는 <접속!무비월드> 하위 코너 중 <영화는수다다>라는 코너에서 본 떠 제작된 프로그램이어서 그런지 '<영화는 수다다> 확장판'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두 MC의 콤비는 익히 <접속!무비월드>에서 오랜 기간을 통해 보여주었고, 이는 올해 5월 첫 방송한<금요일엔 수다다>를 통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화는 수다다>는 새로 개봉하는 영화 하나를 두고 두 MC가 이야기를 하며 마지막에 한 줄 정리와 함께 별점을 주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속 코너답게 짧고 굵게 진행되는데요. 이에 반면, <금요일엔 수다다>는 한 시간 분량의 프로그램인만큼 4개의 코너를 통해 다양한 영화와 음악, 그리고 영화 배우들 이야기까지 두루두루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좀 더 심화된 영화 토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금요일엔 수다다>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 코너1) 그들 각자의 영화관

 

▲사진3 코너 <그들 각자의 영화관>

 

 

이 코너는 라디오 부스와 같은 스튜디오에서 매주 화제의 인물을 초청해, 두 MC만의 차별화된 질문으로 식상한 근황 토크가 아닌 게스트의 숨겨진 진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코너입니다. 출연한 게스트는 주제에 맞는 영화 한편을 추천하고 시청자들에게 이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최강희, 봉태규, 오정세, 호란, 소이, 정성호, 김기천, 장유정 등 영화 배우뿐만 아니라 그 이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해왔는데요! 이들이 소개하는 영화 이야기와 더불어 사적인 이야기는 이 코너를 보는 재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필자에게 특히 기억에 남는 게스트는 '뮤지컬 계의 미더스 손' 장유정 감독입니다. <제 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한 뮤지컬 <그날들>을 시작으로 그녀를 영화 감독으로 데뷔시킨 영화 <김종욱 찾기>까지! 뮤지컬 감독에서 영화감독까지 영역을 넓혀 가는 그녀의 뮤지컬 인생에 대해 들으면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어서 롭 마샬 감독의 데뷔작, 영화 <시카고>를 추천하며 뮤지컬에 대한 그녀만의 열정을 아낌없이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 코너2) 영화 읽어주는 남자

 

 ▲사진4 코너 <영화 읽어주는 남자>

 

이 코너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직접 영화를 선별해서 심도 있게 소개할 뿐만 아니라 평소 관객들이 쉽게 알 수 없었던 영화 속 숨겨진 이야기들을 짚어보는 코너입니다. 우리들은 아무렇지 않게 지나칠 수 있었던 영화의 핵심 포인트를 전문가가 콕콕 집어주며 설명해줌으로써 영화를 다시 한 번 곱씹어볼 수 있게 도와주는 거죠! 코너 이름 그대로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그만이 가진 색깔로 자신이 선별한 영화를 읽어주는데, 보다 보면 시청자들은 어느새 그의 영화 이야기 한마디 한마디에 푹 빠져버리게 됩니다.

 

특히, 이 코너에서 이동진으로부터 '21세기 로맨틱 코미디 중 최고의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은 영화 <500일의 썸머>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아무래도 인상 깊게 봤던 영화라서 그런지 전문가의 해석을 통해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알아가면서 즐겁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의 연출방식에서부터 배우들의 매력, 영화 속 음악 등 하나하나 되짚어주는 것이 이 코너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 코너3) 우리가 사랑한 그 배우

 

 

▲사진5 코너 <우리가 사랑한 그 배우>

 

 

이 코너는 영화 전문 기자 주성철이 들려주는, 시대를 뛰어 넘어 사랑 받아 온 배우들의 필모그래피와 그 배우의 영화와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터놓는 코너입니다. 주성철 기자는 현재 유명 영화 주간지 '씨네21'에 소속되어 있으며, 그 이전에도 국내 유명 영화 주간지들은 거의 모두 거친 매우 유능한 기자라고 합니다. 영화 전문 기자와 팝 칼럼니스트, 영화평론가 이 세 명의 남자들이 모여서 하는 배우 이야기는 얼마나 재미가 쏠쏠할까요?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았던 해외 배우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배우들의 작품과 인생사에 대해 들어볼 수있어 제가 특히나 좋아하는 코너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배우들에 대해 소개를 해주었지만 단연 기억에 남는 배우는 <금요일엔 수다다> 첫 화에 소개되었던 홍콩배우 장국영입니다. 아직도 그를 잊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올해로 사망 10주기를 맞은故 장국영. 그가 나왔던 영화 이야기로 시작해서 그가 생을 마감한 그 순간까지 그에 대한 이야기들로 주성철 기자와 두 MC가 추억에 잠긴 모습이 참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그를 그리워하던 팬들에게 잠깐의 아련함을 선사해주었던 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코너4) 영화 들려주는 남자

 

 

▲사진6 코너 <영화 들려주는 남자>

 

 

이 코너는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매주 한 편의 영화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참여 뮤지션의 음반 및 곡 소개는 물론이거니와, 영화와 사운드트랙에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모두 공개하는 눈과 귀가 즐거운 코너이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절대 빠질 수없는 것이 바로 음악이죠! 그 때 그 장면에 나온 음악은 훗날 다시 들었을 때, 다시 그 영화를 떠올리게끔 해주는 매우 중요한 장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의 좋은 점 중 하나가 바로 두 MC가 각자 자신이 자신있는 분야를 맡아서 소개한다는 점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렸던 <영화 읽어주는 남자> 코너에서 영화평론가인 이동진이 자신의 전문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영화를 보다 쉽게 해석해주었다면, 이번 <영화 들려주는 남자>코너에서는 팝 칼럼니스트인 김태훈이 자신의 전문 분야인 '음악'을 영화와 함께 곁들여 흥미롭게 소개해줍니다.

 

특히, 영화 <존 레넌 비긴즈-노웨어보이> 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비틀즈 결성되기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죠! 영화 속 주인공이 '존 레넌'인 만큼 김태훈이 그 안에 들려오는 그의 음악을 소개해줄 때마다 반갑고 왠지 모르게 뭉클해지더군요. 영화 사운드 트랙 중 대표적인 곡 3~4개를 선정해 이 영화 장면과 연결 지어 이야기해주는데, 곡 마다담긴 사연과 함께 들으니 더더욱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 사진출처

- 사진1-6 방송 캡쳐

- 메인이미지: 직접 이미지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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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메신저> 전시회에 가다

상상발전소/만애캐 2013.07.19 09:44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사진1 <고스트메신저>의 한 장면

 

 

요새 들어 한국 애니메이션의 수준과 그에 대한 기대가 부쩍 늘었음을 느낍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이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있고, <뽀로로>의 뒤를 이어 <로보카 폴리>, <라바>, <변신자동차 또봇>과 같은 주목받는 신작이 꾸준히 나와주고 있죠. 그리고 <두리둥실 뭉게공항>이나 <시계마을 티키톡>처럼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큰 관심을 받는 작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돼지의 왕>이나 <파닥파닥>, <사이비>,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맞춤희곡>같은 독립 장편애니메이션들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서 만족할 수 없지요. 아직 한국 애니메이션이 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달부터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한 가지 특별한 한국 애니메이션에 관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고스트 메신저>에 대한 기획전시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직접 이 전시회에 가 보았습니다.

 

<고스트메신저>는 아마 애니메이션에 대해 조금이라도 일가견이 있으신 분이시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작품일 것입니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익숙한 사후세계에 관한 한국적 세계관과 저승사자라는 전통적 소재에 현대적 감각과 애니메이션의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입니다. 돋보이는 점은 지금의 10대 후반~20대 정도의 청소년이 열광할만한 작풍(作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그동안 한국에 수많은 애니메이션이 있었지만 적잖은 수가 아동용이나 유아용이었고 대상연령이 높았던 작품들도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과는 거리가 있거나 독립애니메이션이었던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고스트메신저의 등장은 그동안 외국의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한국적인 소재의 세련된 해석'을 가진 애니메이션에 목말라하고 있던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을 만족하게 하기 충분했고, 2008년 말 PV영상이 디시인사이드 애니메이션-한국 갤러리(속칭 한애갤) 등의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면서 이제까지 한국 애니메이션에서 전례가 없던 커다란 팬덤을 구성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의 기대를 받으며 2010년 12월 1화가 발매되었고, 얼마 팔리지 못하고 끝날 것이라는 몇몇 사람들의 걱정과는 상관없이 1만 장(2012년 12월 현재)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발매 이후로도 많은 사람이 2화의 발매를 기다렸으나 1화 발매 후 만 3년째가 되는 지금까지도 2화가 발매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스트메신저>는 현재도 제작이 진행 중에 있으며 제작사인 스튜디오 애니멀은 얼마 전 공식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2화 공개를 목표로 제작하고 있으며, 올해 진행될 <고스트메신저>의 관련 키워드가 극장, 소설, 게임, 전시회임을 밝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2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사진3 전시장 입구

 

▲사진4 전시장 내부 모습 

 

그렇게 스튜디오 애니멀 측이 밝혔던 키워드 중 하나인 '전시회'가 지난 6월 20일부터 서울 남산의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꾸준히 관람객들이 드나들고 있었습니다. 전시장에는 <고스트메신저>의 세계관 · 시놉시스  · 캐릭터 설명 등 기본 설정에 관한 자료, 컨셉아트 · 캐릭터디자인 · 배경디자인 · 스토리보드와 같은 프리프로덕션 단계에 대항하는 자료, 그리고 레이아웃 · 원화 · 동화 · 컬러 · 애니메틱 · 배경 · 3D · 디지털 합성 등 메인프로덕션에 관련된 이미지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사진5 전시장 내부 모습

 

 ▲사진6 전시장 내부 모습

 ▲사진7 전시장 내부 모습

▲사진8 전시장 내부 모습

 

이번 전시회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것은 단순히 <고스트메신저>에 대한 전시여서 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2화에 대한 정보가 일부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공개된 정보는 바로 2화의 원화들이었는데요, 이번 원화 공개를 통해 그동안 2화에 목말라하던 팬들에게 2화가 확실하게 제작 중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2화 내용 일부에 대한 미리 보기를 함으로서 2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려는 제작진의 생각이 보였습니다.

 

 

 ▲사진9 전시장 내부 모습

 

 ▲사진10 전시장 내부 모습

▲사진11 전시장 내부 모습

 

그러는 한편, 전시장 다른 한편에서는 지난 2010년에 발매된 바 있는 <고스트메신저> 1화의 영상이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이미 영상을 보셨던 분도, 여기서 고스트메신저를 처음 접하신 분들도 장면을 흐뭇하게 지켜보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장면이나 캐릭터가 나왔을 때 소곤소곤 감상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저도 흐뭇해졌습니다.

 

 

▲사진12 전시장 내부 모습  

 

 ▲사진13 전시장 내부 모습

▲사진14 전시장 내부 모습/ 령충 클레이아트

 

이제 곧 만나볼 수 있을 2화에서는 새로운 캐릭터 '사라도령'의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스트메신저> 마니아들 가운데 이번 전시회를 보신 분들이나 아직 보시지 않은 분들 할 것 없이 모두 사라도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라도령에 대한 변경된 설정사항이 공개되어 팬들에게 놀라움을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사진15 전시장 내부/ 령충 클레이아트

 

그리고 전시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이번 전시회에 찾아오신 분들과 함께 <고스트메신저>에 등장하는 '령충(靈蟲)' 캐릭터를 클레이로 직접 만들어 볼 기회도 제공했습니다. 제가 이날 약간 늦는 바람에 령충 만드는 장면은 볼 수 없었지만 대신 이미 만들어진 것들은 볼 수 있었습니다. <고스트메신저> 본편을 볼 때도 아주 귀여웠는데 이렇게 직접 보니까 하나 가지고 싶어지네요.

 

  ▲사진16 코스튬플레이어

 ▲사진17 코스튬플레이어

 

▲사진18 코스튬플레이어


게다가 제가 방문했던 이날은 특별히 고스트메신저에 등장하는 사라도령과 오퍼레이터로 분장한 코스튬플레이어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도 수많은 코스튬플레이어들이 있고 서울코믹월드나 부산코믹월드 등의 정기적인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데 정작 그런 행사현장에서도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을 생각해 보면 기쁘기 그지 않습니다. 앞으로 우리 애니메이션이 더 많이 발전하면 우리 애니메이션으로 코스튬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을 더 많이 볼 수 있겠죠?

 

▲사진19 전시회 내부

 

 

이번 전시회 방문을 통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이 제작되는 데 얼마나 많은 그림과 자료가 필요한지도 알 수 있었거니와, 아직 발매되지 않은 2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1화가 나온 지 이미 너무 긴 시간이 지나버려서 그동안 몇몇 팬들은 돌아서기도 했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나는 아직 살아있다"는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준 것 같았습니다. 전시회에 들러주신 많은 관람객과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는 그들의 좋은 반응이 이를 증명하지요. 2화가 한창 제작 중이라 여유를 부릴 틈도 없었을 텐데 이렇게 팬들을 위해 전시회까지 기획한 스튜디오 애니멀과 이를 도와준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올해 말 반드시, 1화보다 훨씬 더 나아진 2화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사진출처

- 사진1-19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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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99% 비 내리는 날, 이 노래 어떠신가요?

상상발전소/음악/공연 2013.07.18 16:0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사진1 비오는 날

 

 

출·퇴근길 장마기간에는 습해서 불쾌지수가 높아지지만, 햇빛이 쨍쨍 비치는 더운 날엔 비가 그리울 때도 있지 않나요?

한바탕 비가 내리고 난 밤에는 여느 날과는 달리 조용해서 더욱 더 감수성이 풍부해지죠.

 

그래서 일까요? 많은 뮤지션들이 '비'와 관련된 노래들을 많이 부르고 있는데요. 비내리는 날, 비와 관련된 노래 들으면서 하루를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 정인 - 장마

 

 ▲사진2 가수 정인

 

음악에서 '비'는 그동안 장르를 불문하고 <우울,이별,아픔>을 상징하는 키워드였습니다. 항상 땅으로 떨어지는 '비'는 아픔을 겪은 사람들의 '눈물'에 비유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비내리는 날이면 옛날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게 되죠. 그런 가슴 아픈 사랑을 기가막힌 비유를 써 표현한 음악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실제커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정인'씨의 <장마>입니다.

 

많은 분들이 장마가 시작되면 듣고 싶은 노래로 정인의 <장마>를 꼽았습니다. <장마>는 2011년 발매된 곡인데요. 사랑의 슬픔 때문에 흘리는 눈물을 끝이 없는 ‘장마’로 비유한 곡입니다. 정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슬픈 가삿말이 만나서 사람들의 감수성을 자극 시킵니다. 노래에 삽입된 빗소리는 노래에 한 층 더 몰입하게 해주네요.

 

정인의 <장마> 들으실 분은  

[유튜브 링크] http://youtu.be/_7E9cw1OiNw

 

 

◎ 버스커버스커 - 소나기

 

▲사진3 버스커버스커

 

비가 와서 우울하시다구요? 그럼, 올 가을 2집이 나온다는 버스커버스커의 1집 마무리 앨범에 수록된 <소나기(주르르루)>를 들어보면 어떨까요?

 

버스커버스커는 '소나기'를 소재로 경쾌한 리듬의 노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금 내리는 비가 소나기처럼 한 번 내리고 끝나는 비가 되길 바라면서 어서 자신이 그녀에게 갈 수 있게 해달라는 노래인데요. 발랄한 멜로디와는 상반되는 가사지만 창문 밖으로 비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이 노래를 듣는다면 '주르르루'라는 가삿말을 통해 왠지 모르게 빗소리가 아름답게 느껴지실 거에요!

 

버스커버스커의 <소나기>를 들으실 분은

[유튜브 링크]http://youtu.be/09BbVLXLjls

 

 

 

 

◎ 휘성과 아이유 - Rain Drop

 

▲사진4 휘성과 아이유

 

'소나기'를 주제로 만든 노래를 한 곡 더 소개시켜드리고 싶은데요~ 바로 고릴라가 작사,작곡한 <Rain Drop>입니다.


이 곡은 영화<우리집에 왜왔니>를 위해서 먼저 휘성씨가 곡을 받아 부르게 되었는데요. 일년 후 아이유씨가 다시 불렀습니다. 2010년 아이유의 앨범 잔소리에 조금 수정된 가사로 새롭게 수록된 곡입니다. 잔잔하면서도 밝은 곡인데요, 이런 멜로디의 분위기와는 반대되는 가사입니다.

 

부르러운 음색을 원하신다면 아이유가 부른 노래를, 감정을 극대화시키고 싶다면 강약 조절이 뚜렷한 휘성씨의 노래를 들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휘성과 아이유의 <Rain Drop>을 들으실 분은

휘성 http://youtu.be/rbEJNfOQQy4

아이유 http://youtu.be/KnVvWfUpBI0

 

 

◎ 버벌진트 - 비범벅

 

▲사진5 버벌진트 뮤비 속 팝핀현준

 

좀 더 색다른 장르를 원하신다구요, 그럼 힙합장르는 어떠신가요? 지난 6월 24일 버벌진트가 새롭게 선보인 싱글이 있습니다.

4개월 만에 나온 노래 <비범벅>인데요.

 

이 곡은 역시나 작사,작곡 모두 버벌진트씨가 한 곡입니다. 그가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프로듀스 했기 때문일까요? 힙합과 가요의 문턱을 넘나드는 좋은 곡들이 많이 나오고 있네요. : ) 

 

비 내리는 날 그루브 좋은 이 노래를 들으면서[I'm walkin in the rain / 이것 밖에 없어 할 수 있는 게 / 끝도없이 walkin in the rain / 이 비에 다 씻어내버릴래] 가사처럼 우울하고 답답한 마음 비 맞으며 훌훌 날려버리세요:-)

 

버벌진트의 <비범벅>을 들으실 분은
[유튜브 링크]http://youtu.be/7C-yY_Vx6Jk

 

 

◎ 브라운 아이즈 - 비오는 압구정

 

▲사진6 왼쪽부터 나얼과 윤건

 

마지막으로 소개시켜드릴 곡은요, 브라운 아이즈의 <비오는 압구정>이라는 노래입니다. 특히 서울의 '돌담길'은 물론 '가로수길' 은 내리는 비가 서울의 공기를 정화시켜 깨끗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고 합니다. 비오는 날 압구정 거리 걸어보지 않으시겠어요?

 

나얼과 윤건이 만나 결성된 R&B장르의 그룹 '브라운 아이즈'. 특히 이 곡은 2002년 발매되었고 윤건씨가 작사,작곡을 맡아서 했습니다. 노래 중간 중간 물 방울 소리가 들리는데요, 마음 속에 눈물이 흐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쓸쓸함을 느끼게하네요.

 

 

■ 브라운 아이즈의 <비오는 압구정>을 들으실 분은

[유튜브 링크] http://youtu.be/UGzAx2R77Xg


 

◎ 사진출처

- 사진1 MRWALLPAPER

- 사진 2-6 각 가수별 소속사

- 사진5 유튜브- 버벌진트 비범벅 뮤직비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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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이제는 알고 쓰자 CCL

상상발전소/기타 2013.07.18 11:5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사진1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의 창립자 로렌스 레식

 

 

▲사진2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에서 사용하는 여러 기호들

 

 

블로그에 올라갈 포스팅을 작성할 때, 보통 우리는 글과 이미지를 같이 엮어서 올리곤합니다. 관련 이미지를 검색해서 마음에 드는 걸 쓰면 좋겠지만 그 전에 한 가지 꼭 확인해야할 것, 바로 저작권법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저작권법을 확인하고 그에맞는 이미지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이러한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위해 나타난 것이 있습니다. 바로, CCL(Creative Commons License)입니다.

 

▲영상1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의 홍보영상

 

위의 영상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reative Commons Korea)의 홍보영상입니다. 대충 CCL이 무엇을 뜻하는지 감이 오시나요?


CCL이란 Creative Commons License의 약자입니다."자신의 창작물에 대해 몇 가지 이용방법과 일정한 조건 하에 다른 사람의 자유로운 이용을  허락하는 표시 방식" 이라는 뜻인데요,

 

여기서 CC(Creative Commons)란 자발적 공유의 표시방식(CCL)을 통해  창작자에게 자동으로 부여되는 저작자의 권리를 최소화하고 자신의 창작물을 공동 자산화하자는 개념입니다. CCL을 통해 사람들은 저작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연락하여 따로 허락 받아야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을 존중할 수 있고 이의  공유와 사용이 좀 더 자유로워지는 것이죠:)

 

오늘날의 CCL은 CC(Creative Commons)운동에서 비롯 되었습니다. 이 운동은 '창조'와 '공유'라는 이념을 목표로 하며  2002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 Creative Commons에서 시작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부터 CCL 대한민국 라이센스 런칭으로 그 장(場)을 열었습니다. CC운동은 창작자가 미리 자신의 저작물의 이용조건과 범위를 미리 정하고 이용자는 이에맞게 사용, 인터넷 시대에 맞는 창조적인 나눔문화를 만들어가나가자는 취지입니다.

 

또한 지난 2008년에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reative Commons)'의 창립자 로렌스 레식(Lswrence Lessig) 교수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CK) 설립 3주년을 기념해 방한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다면 CCL콘텐츠들이라면 마구 올리거나 이를 마음대로 가져다써도 될까요?


물론 아닙니다!


CCL은 저작권자가 저작물에 대한 사용조건을 공개적으로 표시하자라는 것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이용을 위해서는 일정한 조건들이 필요한데요, 그 조건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3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에서 사용하는 여러 조건 기호들과 설명

 

 

CCL콘텐츠는 그것을 활용하는데에 의미가 있기때문에 이용조건뿐만아니라 이를 검색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CCL이 적용된 콘텐츠들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사진4 CCK(Creative Commons Korea)의 CCL콘텐츠 검색사이트 '렛츠CC'의 페이지

CCK(Creative Commons Korea)가 만든 '렛츠CC' (http://www.letscc.net/ )로 가면 CCL콘텐츠 검색이 가능합니다.
내가 찾고자하는 콘텐츠를 상업적으로 이용할 것인지 아니면 이를 수정해 쓸 것인지 선택하고 키워드로 검색하는 방법으로
이미지뿐만 아니라 음악, 동영상, 문서 등을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사진5 플리커 사진 검색사이트 페이지


'플리커' (http://www.flickr.com/)에서는 CCL이 적용된 최소 2억 장 이상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사진6 CC(Creative Commons)재단의 CCL콘텐츠 검색사이트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재단이 만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검색 페이지' (http://search.creativecommons.org/)로 들어가도

CCL콘텐츠 검색이 가능합니다. 영어에 능숙하신 분들이라면 알아두면 더욱 좋은 CCL콘텐츠 검색사이트입니다.


이 밖에도 구글 이미지(http://images.google.com/) 검색이나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도 CCL이 적용된 이미지나 파일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자료를 올리기에 앞서 CCL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조건을 확이 후에 사용한다면 더 자유롭게 많은 콘텐츠를 다수의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사진 및 영상 출처

-사진1 cultureandcommunication.org

-영상1 cckorea.org

-사진2,3,4 creativecommons.org

-사진 5 플리커 사진검색 페이지 캡쳐
-사진 6  CC(Creative Commons)재단의 CCL콘텐츠 검색사이트 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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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1 앱북을 설명하고 있는 <비트플러스> 담당자

 

 

휴대전화나 태플릿PC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즐기고 있는 어린아이들에게 어른들은 보통 그만 좀 하라는 잔소리를 늘어 놓기 일쑤입니다. 앱을 일종의 게임이나 오락거리로만 느끼기 때문이죠. 하지만 비트플러스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는, 교육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습니다. 생생한 앱북을 통해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기업 ‘비트플러스’를 방문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사진2 앱북을 설명하고 있는 <비트플러스> 담당자

 

 

비트플러스는 작은 것(bit) 을 조금씩 크게 더해간다(plus) 뜻으로 온라인, 모바일 게임 S/W개발 및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는 업체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KOCCA) 에서 지원받은 과제는 3D기반을 기초로 하여 인터렉션 앱북툴을 개발 입니다. 이 기술은 게임적인 요소를 북툴에 맞추어, 사람들에게 더욱더 생생한 느낌을 전달해주며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비트플러스는 ‘코코몽라이센서’를 가지고 캐릭터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유아용 500단어를 학습할 수 있는 단어게임을 개발하는 중입니다.

 

▲사진3 앱북을 설명하고 있는 <비트플러스> 담당자

 

인터렉션 앱북툴을 통해 교육용 앱을 조금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었는데요. 저도 비트플러스에서 개발된 앱을 직접 플레이 해보고 앱을 개발한 담당자 분을 인터뷰 해 보았습니다.

 

비트플러스에서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코코몽입니다. 원천콘텐츠인 코코몽을 가지고 싱싱파워로보콩, 헬로코코몽, 코코몽 색칠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코코몽은 냉장고에서 볼 수 있는 음식들을 캐릭터화 하여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고, 아이들이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교육을 해주더군요.

 

 

 

 

▲사진4 싱싱파워로보콩 이미지

 

 

'싱싱파워로보콩'은 게임을 통해 학습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게임방법은 로보콩이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로보콩 입속에 과일과 채소를 가져가 터뜨리는 단순한 방식으로 구성되었으며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을수록 로보콩의 힘이 세집니다.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과일과 채소이름이 노출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과일과 채소에 대해 공부하게 되는 것이죠.

 

게임연령은 주로 6세미만으로, 게임 방법만 알려주면 40분 이상 게임을 즐긴다고 합니다. 이처럼 ‘싱싱파워로보콩’은, 유익한 정보까지 담고 있어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게임은 2012년 1월 이달의 우수게임(문화관광부 장관상)에도 선정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원어민 영어회화와 부드러운 책 넘김 효과가 적용된 우주에서 제일 쉬운 영어회화, 동전쌓기 게임 CoinPop, 올바른 독서 습관은 만들어 주는 Reading Log, 코코몽독서통장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앱을 개발했습니다.

 

 

▲영상1 Asia Smart IPTV 시연 동영상


비트플러스는 한류콘텐츠를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에 전문적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아시아 IPTV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 할 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비트플러스가 개발한 기술의 우수성을 통해 전 세계에 한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입니다.

 

개발자는 따님이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보고, 교육성과 재미를 적절히 혼합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싶으셨다고 합니다. 단순한 오락용 게임을 넘어서, 교육적 기능까지 결합된 유익한 콘텐츠를 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CT포럼 2013 리포터 김도영

 

◎ 사진출처

- 사진 1-3 직접 촬영

- 사진4 비트플러스 로보콩 캡쳐

- 영상1 비트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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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완장촌> 권력이 뭐길래

상상발전소/방송영화 2013.07.17 14:56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사진1 SBS 스페셜 <완장촌> 방송 캡쳐

 

권력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과정으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무엇인가 하도록 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권력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타인을 조작하거나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죠.

 

오늘은 SBS 스페셜에서 기획한 출세만세 2부, ‘나도 완장을 차고 싶다’는 프로그램을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권력에 대한 인간의 본성을 관찰하고, 출세 지향적 구조를 가진 우리 사회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프로그램에는 서로 이름, 나이, 출신을 모르는 7명의 남자들이 등장하며, 그들은 완장촌에 모여 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 완장촌 내에서 각 남자들은 1호, 2호, 3호 등의 번호로 불리며, 촬영하는 동안 완장촌의 규칙을 지키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사진2 SBS 스페셜 <완장촌> 방송 캡쳐

 

 

그 규칙은 완장을 찬 사람에게 절대복종 하는 것이며, 완장촌 12강령을 반드시 지키는 것인데요. 그들은 완장촌에서 매우 원시적인 삶을 살며 절대 권력을 상징하는 완장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투쟁을 벌입니다.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동안 완장촌의 완장은 3번 바뀌고, 이에 따라 완장촌 내의 분위기와 완장촌의 구성원들의 행동 또한 바뀌게 되죠. 완장이라는 권력이 존재하면서 각 구성원들의 상호작용 방식이 어떻게 일어나고, 구성원들이 완장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완장촌의 특성이 구성원 개인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명하는 것이 바로 이 프로그램의 목적입니다.

 

 

 

▲사진3 SBS 스페셜 <완장촌> 방송 캡쳐

 

앞서 언급했듯이, 완장촌에서 권력의 중심은 완장을 차고 있는 자입니다. 완장을 차고 있는 자는 절대 권력을 갖게 되며 완장촌 12강령에 따라 그 권력을 보호 받죠. 이에 완장촌의 구성원들은 완장을 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요. 그 결과 1대 완장은 6호가, 2대 완장은 3호가, 3대 완장은 1호가 완장을 차지하게 되죠. 

 

▲사진4 SBS 스페셜 <완장촌> 방송 캡쳐

 

첫 완장은 공정하게 달리기를 하여 정했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1호가 실수로 완장을 놓치자, 그 뒤에 따라온 6호가 어부지리로 운 좋게 완장을 손에 넣게 되었죠. 완장을 차지하는 것에 있어 운이 작용했던 6호였지만, 그는 스스로 완장을 하루 만에 내놓게 됩니다. 구성원들 사이에서 한정된 식량 때문에 발생한 갈등을 잘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결국 구성원들은 6호의 완장 자격을 의심을 품게 되고 그것을 서운하게 여긴 6호는 스스로 완장의 자리를 포기하게 됩니다.

 

6호는 완장의 역할을 구성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자 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완장으로서 강압적인 모습을 보여야 했을 때, 오히려 구성원들을 배려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의지하는 등 사려 깊은 모습을 보였죠. 그리고 그는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 주지 않는 구성원들에게 서운함을 느껴 완장을 내려놓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6호가 구성원들로부터 “완장이 너무 물러서 의견을 내놓지 못했다”, “완장이 좀 더 세게 나와야 한다”는 소리를 듣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죠. 6호는 첫 번째 완장이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취지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의 특성과 집단의 특성을 완전히 파악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는데요. 이 때문에 그에게 완장다운 완장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 것이죠.

 

▲사진5 SBS 스페셜 <완장촌> 방송 캡쳐

 

2대 완장의 후보자들은 매우 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2대 완장이 되기 위해 땅속 지렁이를 먹고 지난 정권의 책임을 묻기 위해 1대 완장의 뺨을 때리죠. 2대 완장은 1대 완장의 선택으로 선발 되고, 그 주인공은 3호였습니다. 2대 완장은 구성원들에게 적절한 상과 벌을 주며 하나로 융합시키려는 노력을 했죠. 이 덕분에 완장촌 내에 어느 정도 기틀이 다져졌고 2대 완장은 구성원들로부터 신임을 받는 지도자가 되었죠. 그러나 그는 완장을 명예, 절대 권력보다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관심을 받는 인기 많은 완장을 꿈꾸었어요. 촬영할 때와 촬영하지 않을 때의 그의 이중적인 통치방식(촬영할 때는 권위 있는 권위 있는 모습, 촬영을 하지 않을 때는 완장을 내려놓고 구성원들과 친화력 있는 모습)은 조직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신뢰를 잃게 만들었죠. 이 때문에 그는 구성원들로부터 “추진력이 부족하다”, “지도력이 없다”고 평가받게 됩니다. 마지막에는 3호 또한 1대 완장이었던 6호처럼 완장의 자리에서 물러나죠.

 

 

▲사진6 SBS 스페셜 <완장촌> 방송 캡쳐

 

마지막으로 3대 완장이 된 완장 1호는 처음부터 완장이 되고 싶어 했던 욕망이 컸죠. 권력에 대한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었죠. 그는 1대, 2대 완장들의 실수를 거울로 삼아 강력한 완장이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구성원들에게 강력한 절대 권력을 가진 완장으로 보이기 위해 호칭 문제를 정리하고, 완장촌 12강령을 구성원들에게 다시 상기시켰죠. 게다가 구성원들이 자거나 쉴 때, 완장촌을 정비하기 위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구성원들 또한 1대, 2대 완장에 비해 추진력 있는 그의 행동을 만족스러워 하고 잘 따랐죠. 3대 완장은 1대, 2대 완장보다도 권력을 이용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고 구성원들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방법이 뛰어났습니다.

 

그러나 구성원들을 잘 관리하고 통제했던 3대 완장도 앞선 완장들처럼 실패한 완장으로 떠오르게 되는데요. 그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법에 대해 무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완장이 강력한 힘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지도자라고 생각해 주로 강압적 권력을 많이 사용했는데, 이 때문에 구성원들은 그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고 구성원들로부터 소외되는 존재가 되죠.

약 1시간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완장촌은 우리 사회를 거울 비추듯 잘 반영했습니다. 모든 완장들이 실패했다는 점은 아쉽지만, 오히려 그들로부터 지도자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였다고 생각되는데요. 완장촌을 시청해보며, 자신이 완장이라면 누구와 같았을지, 그리고 우리 시대에 적합한 완장은 어떠한 사람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요? 

◎ 사진출처

- 사진1-6 SBS 스페셜 <완장촌>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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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2013년 2분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 기념촬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전자신문, 더게임스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관하는 4, 5, 6월 <이달의 우수게임> 사업에 ㈜컴투스의 <골프 스타>, ㈜공게임즈의 <이사만루2013 KBO>, ㈜위드래곤의 <퍼즐 삼국지>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우수게임 선정이 더 뜻깊은 이유는 300번째 <이달의 우수게임>이 탄생했기 때문입니다!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게임 중 기획, 그래픽, 음향, 작품성 등이 우수한 게임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홍보를 돕는 사업인데요. 우수게임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4월, 5월, 6월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게임을 자세히 소개해 해드리고, 7월 12일 진행된 <2013년 2분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 현장도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려 합니다. 시상식에선 2분기 우수 게임 선정 작품을 특별하게 '11, 1, 300' 각각 숫자로 소개했는데요. 어떤 의미가 담겼는지 궁금하시죠?

 

 

◎ 4월의 우수게임, (주)컴투스의 <골프 스타> - 11회 우수게임 선정

 

▲사진2 컴투스 <골프 스타>간략 설명

 

컴투스는 지난 2002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총 '11회' 우수게임에 선정됨으로써 최다 수상의 기록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모바일 게임의 전통적 강자 컴투스, 정말 대단한데요. 더 재밌는 건 컴투스는 2005년 4월에 <포춘골프 3D>라는 작품으로 우수 게임에 선정된 바 있는데, 8년 뒤인 2013년 4월 또 다른 골프 게임인 <골프 스타>로 우수게임에 선정되었다는 겁니다. 정말 기막힌 우연이네요! 

 

▲사진3 컴투스 <골프 스타> 플레이 장면

 

<골프 스타>는 자사의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입니다. 컴투스의 그간 수상작을 살펴보면 <슈퍼액션 히어로2>, <액션퍼즐 패밀리2>, <몽키 배틀> 등 캐주얼한 게임 위주였으나, 이번 수상작인 <골프 스타>는 콘솔게임 못지않은 그래픽과 사실적인 물리효과를 재현한 게임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지난 4월, 출시 4일 만에 7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미국, 일본 등 해외 43개국 앱스토어 스포츠 장르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해요. 7월 말 국내 마켓 출시를 앞두고 있다니 골프 게임 팬들은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 5월의 우수게임, (주)공게임즈의 <이사만루2013KBO> - 설립한지 1년만에 수상

 

▲사진4 공게임즈 <이사만루2013KBO> 간략 설명

 

2012년 1월에 설립한 공게임즈는 회사 설립 '1년' 만에 콘텐츠진흥원 미래형 차세대 게임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고, <이사만루2013 KBO>에 사용된 야구게임 시스템으로 특허를 받는 등 기술력과 개발력을 인정받은 회사입니다.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들이 이 정도라니, 공게임즈의 성장 가능성은 가늠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사진5 공게임즈 <이사만루2013KBO> 플레이 장면

<이사만루2013 KBO>는 공게임즈의 첫 개발작으로 Full 3D 그래픽 기반의 실사형 야구게임입니다. 공게임즈의 직원들 대부분이 야구팬으로 게임 곳곳에 야구에 대한 애정이 그대로 묻어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2013년 KBO소속 1, 2군에서 뛰고 있는 현역선수가 등장할 뿐만 아니라 선수 얼굴과 타격자세를 구현해냈는데요. 열혈팬이 아니면 알아채지 못할 세심한 부분까지 사실적으로 표현해 게임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패턴이 아닌 물리엔진을 기반으로 사실에 가까운 타구가 생성되는 점과 실황중계를 보는 듯한 카메라 연출, 특허출원 받은 가상조이스틱을 활용한 UI는 <이사만루2013 KBO>가 표방하는 ‘리얼 야구’를 보다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사만루2013 KBO>는 간접적으로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겠네요!

 

 

◎ 6월의 우수게임, (주)위드래곤의 <퍼즐삼국지> - 300번째 우수게임 선정

 

▲사진6 위드래곤 <퍼즐 삼국지> 간략 설명

 

'300번째' 우수게임의 영광은 <퍼즐 삼국지>에게 돌아갔습니다. <퍼즐 삼국지>는 한국 출시 이전부터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먼저 서비스되는 등 성공적으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동남아 지역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게임에도 불구하고 상용화에 성공한 것이죠. 이후 중국, 대만, 베트남 등에도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진7 위드래곤 <퍼즐 삼국지> 플레이 장면

 

<퍼즐 삼국지>의 큰 특징은 다양한 장르가 복합된 새로운 방식의 게임이란 점입니다. SNG, 젬퍼즐(팡류 퍼즐게임), 카드배틀 등 다양한 장르가 복합되어 있지만, 복잡한 룰 없이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죠. 또한 간단한 젬퍼즐부터, 캐릭터를 키우고 커뮤니티 활동을 즐기는 RPG적 요소, 배틀넷 기반 실시간 전투가 가능한 전략게임의 요소가 결합한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지루할 틈 없이 즐길 수 있겠죠?

 

 

▲사진8 왼쪽부터 공게임즈 공두상 대표, 위드래곤 조기철 대표

 

 

시상식에선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님께서 상패를 수여해 주셨고, 컴투스 최백용 전무님, 공게임즈 공두상 대표님, 위드래곤 조기철 대표님은 회사 대표로 상패를 수여 받았습니다.

 

홍상표 원장님은 수상을 마친 뒤, “이번에 선정된 <골프 스타>와 <이사만루2013 KBO>는 모바일 게임의 급속한 진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라면서 “특히 <퍼즐 삼국지>와 <골프 스타>는 해외 시장에서 먼저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이라 기대한다”고 축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사진9 2013년 2분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 현장


<이달의 우수게임> 신청은 홈페이지(bestgame.kocca.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선정된 업체에는 게임분야 병역특례업체 선정사업에서 가산점이 주어지며, 오는 10월까지 선정되는 총 12개의 작품에 대해서는 대외 홍보, 지스타 2013 전시 등이 지원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게임을 소개해 드리고, 시상식 소식까지 전해 드렸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이달의 우수게임을 직접 즐겨보는 건 어떠세요? :-)

 

 

▲영상1 2013년 2분기 <이달의 우수게임> 홍보 영상

 

 

◎ 사진출처

- 사진1,8,9/영상1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 사진2,3 컴투스 제공

- 사진4,5 공게임즈 제공

- 사진6,7 위드래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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