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KOREA' 한국의 명품 다큐멘터리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1.05.09 10:58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 MADE IN KOREA 다큐멘터리를 이야기하다?! "


다큐멘터리는 시사적인 사회문제를 다룬 정보 프로그램으로 사회적으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대중설득을 통해 교정적 행동을 이끌어 내는 것이며, 문화적이고 교육적인 프로그램과 함께 역사적, 자연 관찰기, 여행기를 말합니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기획과 제작은 특별히 정해진 공식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핵심적으로 봐야할 다큐멘터리는 영상과 음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구성하는 요소로는 행동화면과 자료화면, 인터뷰, 재연, 스틸사진, 타이틀과 같은 그래픽 등이 있으며, 음향을 구성하는 요소로는 보이스 오버(voice-over)와 해설, 음향효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1920년 이누이트나누크 가족의 일상을 담은 세계 최초의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현재와 달리 과거의 다큐멘터리는 논픽션 위주로 정치, 사회적 이슈 등 공적인 사건을 많이 다뤄 소재의 폭이 좁았으며, 시리즈 물이 아닌 단발성 제작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초기 다큐멘터리는 주로 극장상영을 목적으로 만들어 졌으나 인기가 떨어져 TV로 매체를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다큐멘터리는 화려한 영상기법과 다양한 소재를 기반으로 ‘명품다큐’로 거듭나 다양한 시청자 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명실상부! 한국의 명품다큐멘터리를 만들어갈 수 있던, 그동안의 실험적 다큐멘터리를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KBS 차마고도


국내 다큐멘터리 사상 최초 해외 선판매된 KBS ‘차마고도’ 는 2007년 9월 5일부터 2007년 11월 25일까지 6부작으로 방송되었습니다. 중국 서남부 운남, 사천에서 티벳을 넘어 네팔, 인도까지 이어지는 장대한 문명교역로이자 실크로드 보다 200여년 앞선 인류 역사상 최고의 문명교역로인 5,000여 km ‘차마고도’ 전 구간을 세계 최초 고품위 HD다큐멘터리로 제작하였습니다. 최불암씨의 나레이션은 친근함과 안정감을 주어 화면의 집중도를 높여주었습니다.





△ EBS 한반도의 공룡



2008년 11월 24일, EBS 다큐멘터리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2009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수상한 ‘한반도의 공룡’. Olive Studio와 공동제작, 한국만의 기획연출과 첨단 CG기술이 함께 시너지를 내어 백악기 공룡이 마치 살아있는 듯 되살아나게 되었습니다.
8천만 년 전 백악기, 지구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공룡의 마지막 낙원인 한반도 호숫가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던 공룡들의 드라마틱한 삶을 재현하였습니다. 이 다큐는 최신 화석발굴과 공룡 연구 성과에 기초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최첨단의 영상기술의 만남으로 우리의 눈이 즐거워졌습니다.





△ KBS 누들로드



KBS ‘누들로드’는 개인적으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다큐멘터리이기도 합니다. ‘누들로드’ 다큐는 2008년 12월 7일부터 2009년 3월 29일까지 방송되었습니다. 아시아의 면이 세계인의 입맛을 바꾸어가는 여정을 그렸으며, 실크로드와 국수의 만남을 통해 동서 문명 교류의 수수께끼를 풀어보려는 기획의도가 담겨있습니다.
2년간 중국내륙의 오지를 비롯, 아시아, 유럽 10개국을 돌아다니며 음식문화사 연구의 세계적 귄위자들의 자문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취재를 해나갔습니다. 특히 영국 BBC의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 Ken Hom의 프리젠터가 참여해 세계인의 관심과 다큐멘터리의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누들로드’는 다양한 특수 영상이 활용되어 기존의 다큐멘터리와는 차별되는 완성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KBS 누들로드 특수영상



VFX 기법은 사실적인 전개를 위해 정보성의 그래픽을 기존 제작 형태에서 주로 사용하던 그래픽이 아닌 실사와의 합성을 통하여 진행자와 상호작용하게 진행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또한 Full 3D 그래픽은 기존 제작 형태와 비슷하지만 각 편마다 특색 있는 다양한 최신 기법으로 제작하였으며, 시간과 경비가 지나치게 소모되어 적극적인 활용을 하지 못하는 기존의 소프트웨어적 방법을 넘어 KBS 특수 영상팀의 POVIS은 최고품질의 데이터를 제작가능하게 하였습니다.





△ MBC 북극의 눈물


2008년 12월 7일 MBC 창사 47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은 앞으로 5년 내에 사라질지 모르는 북극을 소재로 한국 방송사상 최초로 기록된 얼음왕국의 대서사시입니다.
'세계 극지의 해’를 맞아 북극 원주민 ‘이누이트’의 삶을 취재해 온난화의 위험성을 알리려 노력하였습니다.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이며 2009년 86분 분량으로 극장 상영까지 한 ‘북극의 눈물’. 안성기씨의 나레이션이 또한 돋보였던 작품입니다.





△ 360도 회전 첨단 항공 촬영 장비 카메라(CINEFLEX)

 

‘북극의 눈물’은 듣는 재미와 함께 한 눈에 들어오는 북극의 아름다운 경관이 탄상을 자아냈습니다. 멋진 화면을 만들기 위해, 헬기 앞에 장착 하는 360도 회전 첨단 항공 촬영 장비 카메라(CINEFLEX)를 이용하였습니다. 헬기가 흔들려도 촬영이 가능해 북극 전체를 안정적으로 수직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수중촬영


그리고 수중촬영전문 카메라맨이 얼음을 깨고 수면 밑으로 들어가서 생생한 북극 생태계를 촬영해냈습니다.



△ MBC 공룡의 땅


MBC스페셜 ‘공룡의 땅’은 2009년 1월 18일에 방송되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시화호에서 발견된 공룡 화석을 추적하는 탐사다큐멘터리입니다. 한국 지질 자원 연구원 공룡전문가 이융남 박사 아래 국제공룡탐사대를 구성하여, 공룡 숨소리 하나까지도 생생하게 들려주는 고감도 음향효과를 만들어냈습니다.



2011년 지금의 한국 명품 다큐멘터리는 어떨까요?
기존의 다큐멘터리의 틀을 벗어던지며, 형식과 주제의 파격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MBC 스페셜

‘MBC스페셜’은 일반인 중심에서 스타를 주인공으로 하는 다큐멘터리도 함께 제작하였습니다.
각 분야에서 대중의 인정을 받고 있는 김명민, 박지성, 김태희 등의 인물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대중의 입맛을 새롭게 만족시켜가고 있습니다.




△ EBS 지식채널 e & KBS 인간극장


‘EBS 지식e채널’은 어려운 주제를 길게 다루던 기존 다큐멘터리와 달리, 5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집중도를 높여 무거운 주제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심도 있게 다뤄내었습니다. 지금도 꾸준한 호응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KBS 인간극장’은 다큐멘터리가 연속극같은 시리즈물로 편성되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분 내외의 단편 다큐멘터리를 시리즈로 편성해 시청자가 연속적으로 시청하도록 이끌어 내었습니다.



지금의 다큐멘터리를 더욱 발전시킬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




△ YTN스페셜 & 국내 최초 게이 커밍아웃 다큐멘터리 ‘종로의 기적’ & MBC 사랑 '풀빵엄마'




다큐멘터리는 기획 단계부터 방송, 영화 혹은 출판 등 순서와 관계없이 다양한 루트로 대중과 만남을 가져야할 것입니다.  ‘EBS 다큐프라임’과 같이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편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다큐멘터리의 공동 작업을 통해 세계시장을 겨냥한 고품질 다큐멘터리도 제작합니다. 이는 인적 네트워크 확보에 유용할 것입니다.


우리만의 스토리텔링, 한국만의 다큐멘터리로 세계인의 눈과 귀와 입을 만족시키는 명품브랜드가 되는 그날까지. 우리들의 다큐멘터리 로드는 계속됩니다. 쭈~욱!!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기자단 / 한아름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영화를 가장 돋보이게하는 유일한 메커니즘 OST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1.04.29 14:2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마법의 약을 먹는다. 그리고 그 순간 그는 그녀가 되고 그녀는 그가 된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시크릿가든’은 인기스타 현빈과 하지원을 필두로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뽐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OST Story: '그 남자‘ by 현빈

그녀는 오늘도 동화 속 공주님처럼 마법 같은 사랑에 고민한다. 언제나 그랬듯,
백마 탄 왕자님이 나의 손등에 키스해 주지 않을까?
 드라마에서 가장 주요한 이슈는 ‘시크릿가든’이다. 그곳에서 주원과 라임은 진짜 마법에 걸린다.

그리고 그녀는 말한다.
“말도 안 돼..!!!“ 이 장면을 보고 있는 시청자들은 어떤 생각을 가질까? 만약 단순히 두 주인공이 마법에 빠져 아무런 효과음 없이 장면이 진행되었다면?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긴장감은 완전히 사라져버릴 것이다.
이제 우리는 ‘연기자’ 현빈이 아닌 노래 부를 줄 아는‘ 현빈을 연상하게 된다.

두 주인공의 몸이 바뀔 때, 주원이가 라임의 이름을 소리쳐 부를 때 드라마의 감성을
더욱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가장 최고의 방법은 바로 ’음악‘이다.
그리고 그 속엔 노래 부를 줄 아는 현빈의 OST ’그 남자’가 있다.





나도 그들과 똑같은 사랑에 빠질수 밖에 없는 이유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거다.”
“안마시면?
“볼 일 없는거지..”

기다렸다는 듯이 소주한잔을 기울인다. 그리고 철수가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한다.
 그 속에 잔잔히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 뭔가 부족했던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풀린다.
그리고 똑같은 사랑에 빠진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OST Story: ‘날 그만 잊어요“ by 거미



훌륭한 OST는 완벽한 CINEMA를 만들어 준다.
수진의 머릿속에 기억이 사라지고 더 이상 철수의 얼굴조차 낯선 남자의 향기만 느껴질 뿐이다.
그리고 그녀가 말을 꺼낸다. “날 그만 잊어요.”




<내 머릿속의 지우개 OST>


나는 감히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감성적인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이 영화가 가장 아름다워 질 수 있는 그만의 STORY를 이루어낼 수 있는 비결!
‘내 머릿속의 지우개 OST'이다.

 주옥같은 멜로디로 극장에서의 흥행성적 뿐만 아니라 OST 앨범 자체가 큰 이슈를 불러왔던 이 영화.
 다분히 정우성과 손예진 이라는 톱스타의 결과에만 의존하지 않고 영화의 각색과 시나리오,
배경지 등과 함께 가장 감미로운 OST.
 매력적이지 않은가? 지금 당신은 철수의 호소력있는 눈망울을 가질 수 있고 수진의 미소를 빼앗을 수 있다.
 음악에게는, OST에게는 보이지 않는 매력이 숨어 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 마크 주커버그가 돋보여질 수 있는 이유


여자친구와 열심히 다투고 있는 천재 괴짜 주커버그. 가수 아웃사이더 보다 더 빠른
속사포 같은 랩으로 그녀에게 말을 건넨다. 그리고 그녀의 한마디. “우리 헤어져”

전 세계 5억 명 이상의 이용자수를 보유한 SNS의 시초 페이스 북의 창립 이유는 바로 이곳에서 출발한다.
그 후 빠른 템보로 이야기는 전개되며 이와 맞물려 물 흐르듯 이어지는 각종 효과음과 영화의 배경음악은
나의 눈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버렸다. 바로 영화 ‘소셜네트워크’ 이다.

주옥같은 OST는 주옥같은 영화를 만들어 준다. '소셜 네트워크'는 가장 주옥같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왜냐고? 주옥같은 OST가 있기 때문에.
('주옥같은' 이라는 단어를 너무 남용해서 지나치다라는 생각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로 주옥같은 영화와 OST가 이 작품을 이끌어냈다.)

트렌트 레즈너의 음악을 아는 사람이라면 더욱 더 이 영화에 매력을 느꼈을 지도 모르겠다.
전반적으로 조용한 사운드를 바탕에 두고 가장 현대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OST.




Hand Covers Bruise


이 영화의 메인테마곡이다.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난 뒤 곧바로 나오는 OST.
마크의 표정을 가장 잘 표현해줄 수 있는 음악이 아닐까?





이 장면 역시 Hand Covers Bruise 가 사용되었다.
소셜 네트워크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페이스북의 창립과 관련하여 2개의 소송에 대한
 스토리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그들은 싸운다. 그리고 음악이 흘러나온다.


Magnetic

마크가 션 파커를 만났다. 그리고 그가 생각하는 이상점이 대해서 큰 매력을 느끼게 되고 공동창립자이자 마크의 유일한 친구인 에두아르도는 션이 먀낭 싫다. 왜? 공동창립자의 타이틀이 바껴버릴까 두려우니까.



OST란?

나는 OST를 '영화를 가장 돋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메커니즘' 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만큼, 음악이 없다면 영화의 감동은 쓰나미 처럼 사라져 버릴 것이다.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이제부터 우리는 영화를 볼 때 주옥같은 명대사 뿐만 아니라 주옥같은 OST에 주목하자.
음악이 영화를 살려준다. 그리고 OST는 배우의 감성에 색깔을 덫칠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OST, 감성의 아드레날린: 지금 당신의 아드레날린에는 음악이 공존하는가?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기자단 / 이현진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할리우드판 '헬로우고스트' 귀신은 어떤모습?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1.04.19 13:33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나홀로 집에'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등 을 제작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올해 베를린 영화제 마켓에서 '헬로우 고스트'의 배급사인 NEW와 리메이크 판권계약을 맺었습니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김영탁 감독의 '헬로우 고스트'를 보자마자 스토리라인과 장르를 넘나드는 재미에 반해 리메이크 및 연출을 맡기로 결심했다고 전해집니다. '헬로우 고스트' 는 자살을 시도하는 한 남자가 귀신 4명에게 빙의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린 코디미극으로 300만명이 넘는 관객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추격자' 이후, 이번 할리우드 리메이크 판권 판매는 침체된 한국영화의 밝은 신호탄이 되어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만의 정서가 담긴 참신한 아이디어가 차별성 있는 매력으로 그들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동안 해외에서 다양하게 만들어진 우리 콘텐츠의 리메이크 열풍을 다시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그 중 가장 큰 관심과 우려를 받고 있습니다. 세계 영화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인 '올드보이'기에, 더욱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된 것입니다.
한동안 일본 원작에 대한 판권 문제로 골치가 아팠던 리메이크 작업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드보이' 리메이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킥 애스'의 매튜 본,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대니 보일 감독이 함께 후보 감독으로 거론되며, 치열한 연출메가폰 싸움이 예상됩니다. 최근 '나는 전설이다'의 마크 프로토세비치가 '올드보이' 리메이크 시나리오를 완성하면서, 본격적인 주연배우 캐스팅 문제도 재 점화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한국영화가 리메이크작품으로 개봉한 사례를 알아보면,



△ 엽기적인 그녀 & 거울속으로 & 시월애 리메이크작품



 
차태현, 전지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는 제시 브래포드, 엘리샤 커스버트 주연의 '마이쎄시걸'로, 유지태 주연의 '거울속으로'는 키퍼 서덜랜드 주연의 '미러'로, 이정재, 전지현 주연의 '시월애'는 키아누 리브스, 산드라 블록 주연의 '레이크 하우스'로 재탄생했습니다. 또한 김지운 감독의 '장화,홍련'의 리메이크 작품인 'The Uninvited' - A Tale of Two Sister가 흥행 예측프로그램인 관객 테스트에서, 놀라운 두 개의 반전 영화로 평가받으며 91% 관객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객의 기대에도, 실제 개봉 후에는 위 세 작품과 마찬가지로 저조한 흥행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리메이크는 영화를 넘어 드라마로도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아시아권의 한류를 주도해나가는 것은 바로 한국드라마의 힘을 반영하는 것이며, 한류가 새로운 형태로 발전해 나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kbs 마왕 & 일본판 마왕



 '마왕족'이라는 매니아 층의 인기를 만들어낸 KBS 드라마 '마왕'이 일본에서 리메이크 되어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일본판 마왕은 이쿠다 토마가 엄태웅의 형사 역으로 오노 사토시가 주지훈의 변호사역을 맡으며, 2008년 일본 최고 드라마로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오노 사토시의 호소력 짙은 연기로 드라마의 완성도가 커지고, 눈을 뗄수 없는 치밀한 스토리 전개와 음악까지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라마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 한국,일본 '마왕'의 마지막 장면



'엽기적인 그녀'는 미국 영화에 이어 SMAP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 주연의 일본 드라마로도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MBC '2009 외인구단'은 조기종영 된 작품인데도 리메이크판권이 판매되어 더욱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시청률이 높은 대박드라마가 아님에도 뛰어난 영상미와 함께 두 남자 주인공간의 라이벌 대결 코드가 극적인 효과를 높여 소재와 작품성 모두를 가진 작품으로 기대를 높였기 때문입니다.




△ mbc '2009 외인구단'



조기 종영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화려하게 부활한 한국 콘텐츠의 건승을 빌며, 중국의 또 다른 리메이크 작품도 알아볼까요?



△ 중국 '이브의 모든 것'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을 기억하시나요? 벌써 11년 전 작품이네요. 하지만 아직도 우리의 추억 속에 아련하게 남아있습니다. 앵커 자리를 놓고 벌이는 두 여자의 경쟁을 그대로 담아 낸 중국판 '이브의 모든 것'은 당시 주연이었던 채림과 추노의 장혁이 직접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기에 방영된 가을동화는 데니스오가 원빈 역을 맡으며 중국판 드라마로 다시 제작되었습니다.




△ kbs 가을동화 & 중국판 가을동화


우리나라의 해외 리메이크 소식이 반가운 것처럼, 해외 작품을 리메이크하는 국내 소식 또한 반갑게 들려옵니다.



△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

△ 일본 '꽃보다 남자' & 한국 '꽃보다 남자'


△ 대만 '꽃보다 남자' & 중국 '꽃보다 남자'


신드롬을 일으킨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일본 만화가 드라마화되면서, 곧 대만드라마로, 다시 한국에서 드라마로 거듭난 것입니다. F4의 미모는 한중일 중 최고로 뽑히며, 더불어 주연배우들을 대박 인기스타로 만들어냈습니다.




mbc '하얀거탑' 이선균&김명민

 

△ kbs'결혼 못하는 남자' 지진희



김명민, 이선균의 안정된 연기력과 박진감 넘치는 수술대결 장면이 화제가 된 '하얀 거탑'과 괴팍한 성격의 40세 미혼남자의 이야기를 세밀한 감정선으로 소소한 일상을 담아낸 '결혼못하는 남자'도 국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리메이크작을 살펴보면, 우리의 콘텐츠 교류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리메이크는 기존의 원작의 구성이 확실히 보증된 상태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작품보다도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콘텐츠의 완성도를 벗어나 시청률 부진과 흥행 실패로 이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문화적 시각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난 것이라 생각됩니다.



△ mbc 반짝반짝 빛나는 & sbs 파리의 연인 & kbs 너는 내운명



출생의 비밀, 죽을 병에 걸린 주인공, 재벌남자와 이루어지는 신데렐라 사랑 등 상투적인 드라마 구조와 캐릭터가 진부한 스토리의 한계를 들어내기 때문입니다. 기발한 소재와 다채로운 캐릭터를 원하는 요즘 관객의 높은 입맛을 맞추기에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치관이 다른 작품들을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했을 때,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장면과 대사가 어색한 설정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극적인 구조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다른 나라의 작품 구조가 심심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결국 이처럼 리메이크 작품은 자신의 문화적 시각에 맞추어 각색하는 작업도 필요하고, 대중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자신들만의 요소를 가미하는 노력도 함께 해야 할 것입니다.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기자단 / 한아름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한국인들은 기술력 습득은 빠르지만 콘텐츠에 대한 상상력이 부족한 것 같아요. 미드의 힘은 바로 상상력입니다."


NBC 드라마 히어로즈(Heroes)에서 안도 마사하시(Ando Masahashi)역으로 친숙한 한국계 미국인 할리우드 TV스타 제임스 카이슨 리(James Kyson Lee, 한국명 이재혁)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당부한 것은 상상력을 키워달라는 것이었습니다.




▲ 강연이 열린 콘텐츠아카데미는 목동 방송회관에 위치해 있습니다.



"미국에 드라마 파일럿 프로그램이 1년에 100여 편이나 제작되는 것 아십니까? 그 중에 20 여편이 그 해 첫 시즌이 방영되고 다음 시즌까지 연결되는 드라마는 겨우 2편 뿐입니다. 매우 치열한 시장이에요. 때론 사전제작으로 13편이나 제작되었지만 2편만 방영되고 시청률의 저조로 나머지는 눈물을 머금고 폐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이쿠... 경쟁이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이런 경쟁 속에 제임스 카이슨 리는 어떻게 살아남은 걸까요?




▲ 히어로즈 포스터에서 왼쪽 구석에야 자리잡고 있던 안도 캐릭터를 키워낸 제임스



L.A.에만 관련 종사자가 25만 명이나 살고 있는 치열한 경쟁 속에 제임스 카이슨 리는 히어로즈에 히로 역으로 오디션을 봤고 마시 오카와 함께 최종 2명 중 한 명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결국 히로 역은  마시 오카가 맡게 되고 제임스 카이슨 리는 제작자 외엔 아무도 몰랐던 단역인 히로의 친구 안도 마사하시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초능력자를 친구로 둔 일반인입니다.

히어로즈 포스터에도 제임스 카이슨 리는 왼쪽 구석에야 겨우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시즌 1 초반이 지나면 없어지는 캐릭터지요. 그렇지만 제임스 카이슨 리의 연기가 아깝다고 느낀 제작진에 의해 계속 역할을 맡게 되었고, 시즌 3에는 초능력도 부여 받게 되었습니다. 제임스 카이슨 리의 열정이 그를 스스로 더 큰 연기자로 발전시키고, 그가 연기한 캐릭터인 안도까지도 키웠습니다.  웃으면서 "지금은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자전거도 샀습니다"라고 하더군요.




▲ 제임스 카이슨 리는 꿈을 찾아 맨 몸으로 새로운 인생을 스스로 찾았습니다.


제임스 카이슨 리가 그럼 처음부터 이렇게 승승장구 한 걸까요? 놀랍게도 그는 바닥부터 맨몸으로 시작한 케이스입니다.

보스턴에서 학교를 다니고 질레트에 마케팅 직원으로 입사한 제임스 카이슨 리는 어느 날 내 꿈은 이런 것이 아니란 걸 깨닫고 모든 것을 정리하고, 무작정 LA로 떠났답니다. 첫 날은 돈을 아끼려고 렌터카에서 잤고 다음날 할리우드 거리에 도착하여 스타들의 사인을 보니 그제서야 "아! 이곳엔 내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구나!"가 느껴지고 인생에서 새로 탄생한 기분을 느꼈답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 진짜다"라며 꿈을 키울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습니다.

본인 스스로 꿈을 위해 실천한 경험을 이야기해주며 눈을 반짝이시는데, 캬~ 뭔가 좋은 포스가 전해오는 군요. 이런 느낌을 강연을 듣는 분들도 받아가셨으니 앞으로의 한국 콘텐츠 기대해봐야겠습니다.




▲ 콘텐츠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눈을 반짝이며 강연을 듣고 있습니다.


한국 콘텐츠가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금처럼 여러 감독과 배우, 가수들의 한류문화가 알려지는 과정이 필요하고, 한국문화와 스토리가 미국에 자주 등장하여 한국이 친숙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그러고 보니 <로스트>의 김윤진, 다니엘 킴, <배틀스타갤럭티카>의 그레이스 박도 미드에서 주연급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었지요. 최근 다니엘 킴, 그레이스 박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하와이 파이브 오>에 제임스 카이슨 리도 함께 출연하는 에피소드가 있어서 셋이 저녁도먹으며 친해졌다는데, 다니엘 형, 그레이스 박 누나라고 부르는 제임스의 표정에서 친근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이들처럼 더 많은 한국인이 국제적 콘텐츠에 등장하여 누가 보더라도 한국이 친숙해졌으면 합니다.




▲ 다니엘 킴과 그레이스 박은 수사드라마 "하와이 파이브-오"에서 주연을 맡았습니다.


제임스 카이슨 리는 현재 연예인으로 팀이 구성된 할리우드 나이츠 농구팀에 활동하고 있고 <하와이 파이브 오> 이외에 가을쯤에 새 미드에 출연 예정이며, 뱀파이어와의 사투가 다루어지는 액션영화에도 출연한다고 하니 앞으로도 그의 모습을 할리우드에서 자주 보게 될 것 같네요. 여러분도 제임스 카이슨 리의 활약을 응원해주세요.



 

▲ 커피를 타주시며 앞으로의 강연에 기대해달라는 박경자 팀장



강연이 끝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기반조성본부의 박경자 팀장과 유윤옥 과장에게 제임스 카이슨 리의 강연과 같은 좋은 자리가 앞으로도 정기화되냐고 질문하였더니 "제임스 카이슨 리는 강연을 위해 한국을 오지 않았어요. 그에게 우연히 연결이 되어 오늘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번에 16년 만에 서울에 처음 놀러 왔다고 하더군요. "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좋은 강연이 계속 되기를 제가 아쉬워하니 웃으시며
"이런 비정기적인 강연 이외에 거장과 만나는 강연은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입니다. 곧 만나 뵙게 되실 테니 기대하세요!"라며 기대감을 부풀어 주십니다.




▲ 활짝 웃고 있는 제임스 카이슨 리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수강자들



그럼 그렇지! 거장과의 만남이라니 기다리고 있을게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거장과의 만남을 통해 인재를 키워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도 거장과의 만남을 취재하고 여러분께도 지금처럼 다시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오늘은 우선 제임스 카이슨 리의 상상력을 키우라는 조언을 가슴에 담아두어야 겠습니다. 그럼 다음 현장취재를 기대해주세요.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기자단 / 신종현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DSLR 카메라로 Full HD급 뮤비 찍어요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1.04.07 18:11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DSLR이 뭐니?

본 이야기에 앞서 DSLR이 뭐지? 하시는 분들을 위한 저의 센스!

△출처 -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


이렇게 생긴 카메라들 많이들 보셨죠??

네이버 사전에 의하면 DSLR은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DSLR이란 카메라 형태 중 하나인 SLR(Single Lens Reflex)의 디지털 방식을 말한다

DSLR 카메라는 렌즈로 보는 피사체를 거울을 통해 뷰파인더로 사용자의 눈에 딱 들어오게 하는 카메라인데요, 그리하여 렌즈로 보이는 화면과 사람이 뷰파인더로 보는 화면이 똑같은 거죠! 

이런 SLR의 카메라가 디지털화된 것이 바로 DSLR입니다.
DSLR 카메라는 렌즈가 탈부착이 가능하여 여러 렌즈를 사용할 수도 있고요,
또 일반 디카나 휴대용카메라보다 화질도 좋아 일반 사람들에게도 인기 많은 카메라입니다.

이제 어떤 카메라를 말하는지 아시겠죠~??


 DSLR의 끊임없는 발전, 그리고 새로운 방송장비로의 등장

DSLR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DSLR의 영상기술도 많이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화질이 점점 더 좋아지는 것은 물론, ISO(센서 혹은 필름이 빛에 반응하는 정도)도 점점 높아지고, DSLR에서 제공하는 촬영모드는 물론, DSLR에 탈부착되는 렌즈들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발전 중 제가 가장 눈여겨보고, 굉장하다고 생각된 것은 바로바로 !
'Full HD, HD급 동영상촬영' 입니다 !!!!!

DLSR로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뿐만 아니라 영상도 담을 수 있게 된 것이죠
영상도 촬영이 가능해지면서 방송 프로그램에서 모든 영상은 아니지만 몇몇 장면을
DSLR을 통해 촬영 하게 되었는데요, 방송에서 쓰인 DSLR 촬영 화면들 잠시 보실까요?


△ KBS, 감성다큐 미지수 中




△ SBS, 닥터챔프 中


△ KBS, 1박2일 中


어떠세요? 보통 방송에서 보던 영상과는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DSLR로 찍은 방송 중 가장 영향력 있었던 것이 바로 MBC 무한도전 - 텔레파시특집 이었습니다.
텔레파시특집은 무한도전의 일곱멤버가 각 다른곳에서 출발해, 휴대폰이나 무전의 도움 전혀 받지않고
그들의 텔레파시를 통해 무한도전의 추억이 담긴 장소에 모두 모이는 특집이였습니다.

회상을 통해 예전을 추억하고, 또 가을 느낌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무한도전팀,
그리하여 DSLR로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 MBC, 무한도전 中




보기만 하도 아련아련, 마치 추억 속의 장면들 같지 않나요?

이런 추억 속의 장면들 같은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DSLR로 모든 영상을 찍었던 무한도전 팀, 그로 인해 시청자들 사이에선 이 예쁜 영상은 뭐냐며, 어떤 장비로 찍은 거냐며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DSLR로 찍은 걸 확인하고 모두 깜짝 놀랐었던 기억이 나네요.

내용 자체가 너무 좋아 그에 맞는 방송장비로 선택한 DSLR 내용과 기술의 조화로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DSLR, 과연 계속 방송에서 사용될 수 있을까?

새로운 방송장비로 급 부상중인 DSLR, 과연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을까요?
그전에 DSLR로 동영상을 촬영할시에 나타나는 장점과 단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점 첫번째, 가벼운 장비로인해 카메라워크가 쉽다 !!
일반 비디오 카메라보다 훨씬 가벼워 카메라워크가 쉬워집니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사람이 이동하는듯한, 사람의 눈높이에 맞는 그런 인간적인 화면이 담기게 됩니다

장점 두번째, 다양한 렌즈의사용 !!
앞서 말했듯이 DSLR은 렌즈를 탈부착할 수 있어 여러 종류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에따라 여러가지 효과도 낼 수 있어요, 광각렌즈, 어안렌즈, 단렌즈, 망원렌즈등을 사용해 여러가지 화면을 연출할수있답니다. 광각렌즈로 좁은 공간을 크게도 보이게 하고, 어안렌즈로 피사체를 왜곡시키기도 하고, 망원렌즈로 멀리 있는 피사체를 가까이에서 담은 것처럼 찍을 수도 있죠 !

장점 세번째, 확실한 아웃포커싱!!
사실 이건 제가 생각하는 장점입니다. 아웃포커싱이란 바로 위의 유재석씨가 나온 화면처럼 한 곳에 초점이 맞춰지고 나머진 형체도 모를만큼 희미해지는 것인데요, 이러면 인물을 더 부각시킬 수도 있고, 화면도 더 깊이있어 보인답니다.
물론 다큐멘터리처럼 모든 장면을 다 담아야되는 장르엔 조금 적절하지 않을것같습니다.


그럼 이제 단점 !

단점 첫번째, 카메라워크가 쉬운만큼 잘 흔들린다 !!
무게감이 없다보니 많이 흔들릴 수 밖에 없겠지요 ㅜ.ㅜ 묵직한 느낌이 없으니 손으로 아무리 받쳐준다고 해도 흔들림은 잘 극복되지 않을 것같습니다.

단점 두번째, 잔상들 움직일때 잔상이 솨사삭 생기더라구요,
좋게 생각하면 영화같은 화면이지만 나쁘게 보면 눈에 피로가 올수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프레임을 조절한다고 해도 잘 고쳐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장단점이 있지만, 단점적인 부분은 기술이 발전해 가면서 점차 사라질 것같습니다.
또 더군다나 이런 단점들이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화면이 정말 예쁘게 표현되고, 색감도 예쁘고, 심도도 깊어 더욱 깊이있는 영상을 보여준답니다.

물론 현재의 DSLR의 기술력 가지고는 모자람이 있을 것입니다.
좋은 프로그램의 내용과 전체적인 아이디어에 DSLR의 예쁜영상이 만나 더 큰 감동을 전달할수 있었던 무한도전 텔레파시 특집처럼 내용이 좋고 창의성이 있어야 그만큼 기술력이 더 돋보일것 같습니다.

결국, DSLR이 방송장비로 계속 사용이 되려면? 기술적 단점의 보완+더 좋은 콘텐츠의 개발 = 더 비중있는 방송장비로의 발전?  이라는 저의 생각을 살포시 말해봅니당 :-)


 새로운 문화적 도구가 될 DSLR


방송의 영향력은 매우 큽니다.
방송에서 일반인들에게 많이 보급된 장비로 이런 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만큼 최근에는 1인 미디어뿐만 아니라 UCC 제작에도 DSLR을 쓰고 있는 추세입니다.


 


위에 사진들은 저희 학교 영상제 할 때 실제 저희가 DSLR로 촬영한 모습입니다.
제가 신방과에 재학중에라 영상을 만들 기회가 많은데 그때마다 다들
슬며시 슬며시 DSLR로 사용하고 있는 분위기랍니다 ^.^

 
어쩌다 보니 글이 이렇게 늘어났네요 ㅜ.ㅜ
기나긴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마지막으로 저와 저희 팀이 DSLR을 사용해 찍었던 뮤직비디오 한편 올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기자단 / 김현지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디션 전성시대! 나는가수다의 인기 비결은?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1.04.05 16:27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최근 가장 큰 이슈를 몰고 다니는 방송프로그램으로 ‘나는 가수다’ 가 있습니다.
'나는 가수다’는 대한민국에 내로라하는 실력파 가수들이 차례로 라이브공연을 하고 일반인 심사단이
직접 투표를 해 탈락자를 가려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최근 엠넷에서 방영한 ‘슈퍼스타K‘의 성공으로 많은 지상파까지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데요.

사실 ’슈퍼스타K‘ 이전에도 우리나라에 많은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있었답니다.



SBS 초특급 일요일만세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99%의 도전>> (2001)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을 필두로 영재를 발굴해 육성하겠다는 명목 하에 어린 친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현재 원더걸스의 선예, 2AM의 조권이 발굴되었죠. 우리나라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시초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MBC 목표달성 토요일 <<악동클럽>> (2001)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가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실제로 선발된 지원자들이 같은 이름의 그룹을 결성해 데뷔하여 활동하기도 했으나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이 외에도

m․net <<Let's Coke Play 배틀 신화>> (2005)
SBS <<슈퍼스타 서바이벌>> (2006)

등의 프로그램들이 있었습니다.

위 프로그램들의 경우 단기적 화제를 일으키긴 했으나 썩 높은 시청률을 내지 못했고 참가자들이 출연 후 바로 성공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슈퍼스타K’를 비롯한 가수 발굴 프로그램은 미국의 인기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이 그 원조 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메리칸 아이돌‘은 시청자와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신의 노래 실력을 뽐낸 뒤 순위를 가리는 미국 폭스 텔레비전의 연예인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본래의 프로그램 형식은 오스트레일리안 아이돌(Australian Idol), 독일은 슈퍼스타를 찾습니다(Deutschland Sucht Den Superstar, DSDS) 등과 같이 영국(Pop Idol, 2001년)에서 차용하였으며, 2002년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9명의 우승자가 탄생하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각종 차트(특히 빌보드 차트)를 석권했으며, 막강한 미국 음반시장의 지원 속에 전 세계적으로 음악활동의 영역을 넓혔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이 외에도 대부분의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은 외국에서 모티브를 차용했고, 정식 라이센스를 구입하여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America's Nest Top Model                   도전! 슈퍼모델 KOREA


 

                    Project Runway (프로젝트런웨이)             프로젝트런웨이 KOREA



6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tvn의 ‘코리아 갓 탤런트’도 폴포츠와 수잔보일을 배출한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판권을 사와 제작되는 프로그램입니다.

                          BRITAIN'S GOT TALENT                  KOREA'S GOT TALENT



또한 MBC의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신입사원’은 회사 직원을 공개적으로 테스트하고 채용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Apprentice(어프렌티스)’와 유사합니다. ‘어프렌티스’는 부동산 거물 도널드 트럼프와 리얼리티쇼 제작가 마크 버넷에 의해 제작된 리얼리티쇼로, 참가자들이 16주에서 18주동안 연봉 25만달러의 인턴쉽을 쟁취하기 위해 경쟁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Apprentice (어프렌티스)                             신입사원


이처럼 수 많은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참가자격 제한 폐지’라는 원칙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지원 자격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내 주변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내가 직접’ 참가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이 주목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할아버지, 아줌마, 어린이 참가자부터 장애를 가진 참가자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비쳐지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고, 연예인을 할 만큼의 외모가 부족할지라도 출중한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주는 감동 또한 인기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도전자들 간의 경쟁과 우정‘을 들 수 있습니다. 예선부터 본선에 이르기까지 많은 미션을 치르는 도전자들의 모습이 전부 공개되는 만큼, 그 과정에서 경쟁자들끼리의 치열한 경쟁 혹은 동고동락하면서 맺게 되는 관계와 우정 어린 모습들을 통해 리얼리티를 추구하고 그 속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스토리텔링’을 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의 모습을 통해 도전자들의 인간적인 내면을 비추고 힘든 과거를 이겨내는 모습을 담아내 시청자들로 하여금 큰 감동을 자아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은 화제를 끌고 많은 인기를 얻어 다음 시즌을 잇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성공하기도 했으나, 흥행에 실패해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끝났던 프로그램들도 많은 만큼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만의 문제점도 안고 있습니다.


 

첫째로 '공정성'의 문제입니다. 기존의 프로그램들은 심사위원과 연출진에 의해 결과가 판가름 났고, 정작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근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MBC의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도 미션통과자 결정 과정에서 공정성의 문제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방송 투표제’가 도입되었고 인터넷의 발달로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에 대한 시청자의 피드백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둘째는 '도전자들의 프로그램 종영 후의 행보'입니다. 기존 프로그램의 참가자와 우승팀은 데뷔 후 큰 성공을 하지 못했고, 수 년의 연습생활을 거친 몇 명이 성공했을 뿐입니다. 프로그램 출연 직후 앨범이 큰 성공을 이루고 대가수로 성장한 ‘아메리칸아이돌’과는 대조적입니다. 케이블 시청률의 한계를 뛰어넘고 큰 성공을 이뤘던 ‘슈퍼스타K’의 참가자들도 방영 당시엔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실제로 공중파 출연의 한계와 mnet과의 계약, 기획사 문제로 향후 활동에 지장을 겪고 있습니다.


셋째로 '단조로운 포맷'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가수 발굴 프로그램은 기존 ‘아메리칸아이돌’에서 따온 모티브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외국에서 모티브를 따오거나 판권을 사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 만큼, 우리나라의 독자적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 콘텐츠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기존의 포맷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MBC의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은 기존 포맷에 ‘멘토 제도’를 도입해 실제로 음악적 성공을 거둔 멘토들의 가르침을 받고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MBC의 ‘나는 가수다’의 경우는 기존 포맷을 전혀 벗어난 프로그램입니다.
일단 일반인이 아닌 이미 음악성과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들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식상한 포맷에서 벗어나 신선함을 줍니다.



첫 번째 공연에서 공정성을 가리는 대중 투표를 무시하고 탈락자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줘 비난의 목소리를 받기도 했으나, 다음 공연에서 완벽한 무대를 보이며 역시 가수는 실력과 노력으로 대중에게 감동을 전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아이돌그룹이 난무하고 의미 불명의 가사와 단기성이 짙은 반복적 멜로디가 팽배한 사회에 관중을 압도하는 진정한 실력으로 대중에게 크게 감동을 주며 가요계에 일침을 놓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특히 3월 27일 방송은 KBS의 예능강자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을 넘어서며 최근 음악보다는 비쥬얼과 화제성으로 승부하려는 가요계에 염증을 느낀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현 사회의 문제점을 찌르는 동시에 새로운 시도를 하는
오디션․서바이벌 방송콘텐츠가 많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기자단 / 김정수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백억? 2천억? 현빈 효과를 아시나요?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1.04.01 10:35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잘 만든 콘텐츠 하나, 열 콘텐츠 부럽지 않다

지난 겨울 안방을 뜨겁게 달군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

‘사회 지도층’,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길라임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를 비롯한
다양한 유행어부터 ‘장인이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만든’ 트레이닝 복까지 <시크릿 가든>의 인기는 대단했다. 드라마가 종영한 후에도 <시크릿 가든>에서 김주원 역을 맡았던 현빈은 각종 CF의 모델이 됐으며, 배급할 회사가 없어 개봉이 미뤄지던 현빈 주연의 영화 <만추>도 <시크릿 가든> 방영 후 CJ 엔터테인먼트가 배급 시장에 뛰어들어 원래 배급하려던 SBS콘텐츠허브와 경쟁을 하게 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iTunes에서 판매 중인 <시크릿 가든> 어플리케이션


<시크릿 가든>의 인기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O.S.T, 달력, 소설, 만화, 싸이월드 미니홈피
아이템(스킨, 미니미 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상품들부터 시작해서 방영 중에 10개 이상의 국가에 선판매 되어, 올해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서 방영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또 <시크릿 가든> 콘서트가 열리기도 하고,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뮤지컬 제작 또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시크릿 가든> 라는 콘텐츠 하나로 창출된 경제적 효과는 무려 200억 + α이다.

이와 같이 요즘은 드라마 하나라는 콘텐츠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모바일 • IT 분야로 진출하기도 하고, 소설이나 만화로 출간되기도 하며, O.S.T와 같은 음악 산업과 손을 잡기도 하며, 캐릭터 상품 분야로 진출해 큰 수익을 얻고 있다.



iTunes에 SBS콘텐츠허브가 제작한 드라마 관련 어플리케이션들



먼저, 방송, 영상 콘텐츠를 바탕으로 IT, 모바일 분야로 확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시보기 서비스나 예고편 미리보기, 현장 스케치와 같은 기능이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제작된다.
SBS의 경우, <아테나>, <마이더스>, <싸인>, <시크릿 가든>, <대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자이언트>, <나쁜 남자> 등 드라마 위주의 어플리케이션을, MBC의 경우, <위대한 탄생>, <부엉이>와 같은 예능프로그램 위주의 어플리케이션을 내놓았다.
KBS의 경우, <그들이 사는 세상>을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작해, 휴대기기 안에서 VOD 영상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아이템



두번째로, 방송 콘텐츠를 싸이월드 미니홈피 아이템으로 변형시킨 예이다. 콘텐츠에 나오는 장면을 이용해 미니홈피 스킨, 장식고리, 플래시콘, 미니미 등으로 콘텐츠를 접한 소비자들이 이러한 상품들을 구매하게 이끌어 더 큰 수익을 얻는다.



음원사이트의 국내드라마 O.S.T



또, 최근 드라마나 영화 모두 제작할 때 O.S.T에 제작비를 많이 할애할 정도로 방송, 영화 콘텐츠에서
음악 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영상 콘텐츠에 삽입된 음악 콘텐츠로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경우도 있고 음원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한다.

작품 전체의 음악들을 감독하는 음악 감독들도 드라마 O.S.T로 콘서트를 여는 경우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꽃보다 남자>, <장난스러운 키스>, <드림하이>, <시크릿 가든>과 같이 드라마 출연진과 O.S.T를 부른 가수들이 모여 작품에 대한 토크쇼와 콘서트를 갖는 공연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러한 공연은 작품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때 프로모션의 목적으로 열리기도 한다.



<시크릿 가든>을 만화로 제작



그동안은 만화를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으로 재생산되었다.
하지만 최근 <시크릿 가든>, <마이 프린세스>의 경우에 3차원적인 영상 콘텐츠를 영상만화라는 2차원적 공간으로 변형시키기도 했다. 또한, 초록뱀 미디어는 이준기 주연의 <일지매>를 게임과 애니메이션, 뮤지컬까지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를 발전시키기도 했으며, <대장금>도 <장금이의 꿈>이라는 애니메이션으로 변형시켰고, 또 그 콘텐츠를 이용해 다양한 캐릭터상품까지 발전시켰다.



드라마 <일지매>를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개발



<대장금>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그에 맞는 캐릭터상품 개발



이렇게 하나의 콘텐츠가 다양한 산업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경제적 이익을 창출해내는 이러한 전략을 OSMU(One Source-Multi Use) 전략이라고 한다. 미디어 기업이 다루는 콘텐츠 상품은 다른 기업과는 다른 비즈니스적 특성을  갖기 때문에 OSMU 전략이 가능한 것이다.


미디어 콘텐츠는 많은 사람이 같은 재화를 소비해도 편익이 줄지 않고, 또 배제되지 않는 공공재적 특성을 갖는다. 또한 미디어 산업은 규모 생산된 콘텐츠의 시장을 확대한다고 해도 시장확대에 소요되는 비용보다 해장시장의 순익이 더 큰 규모의 경제성을 보인다.
그리고 콘텐츠는 변형과 재가공이 가능하므로, 연관 상품을 생산하여 공동으로 판매함으로써 얻는 효율성이 증가하는 범위의 경제성과, 또 위의 경우들과 같이, 동일한 콘텐츠를 다양한 서비스로 제공하는 통합의 경제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미디어 콘텐츠의 특성 때문에 잘 만들어진 콘텐츠 하나가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는 어마어마하다. 경제적 효과를 넘어서, 하나의 콘텐츠와 그에 따른 부가적인 상품과 서비스들의 파급 효과는 국내를 넘어서 전세계로 향하고 있다.


<시크릿 가든>의 파급 효과에 대해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드라마 자체 파워를 지닌 2차 저작물 시장이 활성화되는 이러한 구조는 해외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모델”이라며 〈시크릿 가든〉은 기획 단계에부터 제작사와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콘텐츠 소비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처럼 거대한 효과를 일으키긴 위해서는 잘 짜여진 콘텐츠와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따라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힘 써야 하지 않을까.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기자단 / 김민아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뉴욕 TV&FILM 페스티벌을 아시나요?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1.03.29 10:07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뉴욕 TV&FILM 페스티벌은
한국의 '대한민국방송대상'과 같이 권위있는 국제방송대상 중 하나입니다.

1957년에 시작된 뉴욕 TV 페스티벌은 세계 최고 미디어 페스티벌의 하나로
뉴스,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등 12개 부문에 걸쳐 시상합니다.
이 시상식은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하는 취지로 창설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해피투게더-프렌즈, 전설의 고향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성적으로 수상했던 적이 있습니다.

제 37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이번 2011년 4월 12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뉴욕 TV&FILM 페스티벌’에
본선 진출 작품은, 어떤 작품일까요?


미니시리즈 부문의 KBS 드라마 ‘추노’ 와 다큐드라마 부문의 특집 뮤지컬 다큐멘터리 ‘서울의 달밤’, 문화적 이슈 부문의 MBC ‘아마존의 눈물’, 자연과 야생 부문의 ‘라이온퀸’,
가족 프로그램 부문의 SBS 휴먼 다큐멘터리 '승일 스토리-나는 산다.’
프로그램이 각각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나라 본선 후보 작품들은 어떤 프로그램들이고,
또 어떤 이유로 세계인들의 호평을 받았는지 살펴볼까요?


KBS 드라마 '추노'

KBS ‘추노’는 17세기 조선 민초들의 생생한 삶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추구기 위해
국내 최초로 레드원 카메라를 사용하여 완벽한 영상미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 속 색감을 잘 표현해 강한 흡입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옛 신분제도의 아픔을 해학적인 대사와 표현으로 풀어나간 점을 높이 살 수 있습니다.
추노는 ‘2010 아시아 TV어워즈’ 드라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도 수상해
명실상부 명품 드라마로 손꼽힐만 합니다.



뮤지컬 '빨래'

'서울의 달밤’은 “추석에도 왜 그들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할까?” 라는 신선한 시각에서 접근해,
실제 뮤지컬 공연 속 이야기 틀을 중심으로 풀어나간 특집극입니다.

서울 살이의 애환을 담은 뮤지컬 ‘빨래’는,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작사상과 극본상을 수상하였으며
천 만 관객에게 작품성을 인정받은 창작뮤지컬입니다.
뮤지컬 공연실황과 그 무대를 실제 서울 하늘 아래로 옮겨 촬영한 영상은,
꿈 많은 이 시대의 청춘들의 현실 이야기를 극 속에 잘 녹여내었습니다.
특히 뮤지컬 주인공들과 비슷한 상황의 실제 주인공들이 바라보는 시선을 이용한 교차편집은,
음악적 요소를 통해 풍부한 감성을 더욱 이끌어냅니다.
그들은 최저임금, 직장생활, 차별 등 현실의 장벽에서 때로 좌절합니다.
외로운 꿈을 마음 편히 놓아버리고 싶지만, 결국 그들을 응원하고 이끄는 건
그 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돌아보면 누구 하나 서울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서울에 사는 모든 사람이 떠도는 시대가 아닐까요."
- KBS 서울의 달밤 나레이션 -


KBS '서울의 달밤' 中 빨래 OST



뮤지컬 다큐멘터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된 형식의 다큐멘터리입니다.
그만큼 무척 흥미롭고 신선합니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뮤지컬을 통해 경쾌하게 터치한 점은
휴먼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또한 빠른 전개와 리듬감 넘치는 화면 구성은 프로그램의 주제를 명확하게 보여주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MBC ‘아마존의 눈물’은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윽고 20%를 넘는 시청률로 화제를 모았으며, 2010년 가장 큰 문화적인 이슈의
한 카테고리가 되었습니다. 생명을 다루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프로정신을 발휘한 프로듀서와
촬영팀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MBC '라이온 퀸'

'라이온 퀸’은 세렝게티의 철저한 모계사회의 사자가족 이야기입니다.
치열한 암사자들의 끈질긴 생명력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생후 하루된 새끼사자의 육아와 성장과정을 밀착 촬영해 국내 다큐멘터리는 물론
해외 다큐멘터리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장면을 담아냈습니다.
또한 뼈 씹는 소리, 초원을 걷는 발자국 소리를 생생한 사운드로 전달해
시청자로 하여금 눈과 귀를 만족하게 했습니다.



 SBS '승일 스토리'

SBS ‘승일스토리-나는 산다’는 8년째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전 프로농구 코치
박승일씨와 함께한 322일간의 이야기입니다.
1990년대 최희암 감독의 연세대 농구팀에서 멋지게 활약했지만,
지금은 스스로 몸을 일으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채 병상에서 투병 중입니다.
그는 미세한 눈꺼풀의 움직임을 이용해 루게릭병의 고단한 일상을 기록해 나갔습니다.
희귀 난치병 환자들을 초대해 희망을 전하는 그의 노력이 가슴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이 5개의 작품들은 평범하지만 우리들의 정서가 담긴 특별함이 보입니다.
세계인들의 날카로운 시선을 사로잡은 영상미와 캐릭터, 스토리텔링은,
또 하나의 가능성과 콘텐츠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들의 관심과 사랑도 필요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프로그램의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기자단 / 한아름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올드보이와 라푼젤의 공통점!?

상상발전소/방송 영화 2011.03.24 16:29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올드보이(Oldboy)와 라푼젤(Tangled)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 다 극장에 개봉된 영화라는 점과 전반적인 스토리 전개의 틀이 같다는 점입니다.
두 영화 모두 주인공이 오랫동안 어딘가에 갇혀 있다가
해방되어 무언가를 찾아가고 종국에는 신체의 일부분이 잘려나간다는 틀을 가지고 있죠.


출처-네이버 영화


차이점도 있습니다.
올드보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고 라푼젤은 전체 관람가 등급이라는 점이죠.
또 올드보이가 실사영화라면 라푼젤은 애니메이션(Animation)입니다. 
 


애니메이션은 만화나 인형을 생동감있게 촬영하는 영화입니다.
3D 기술의 발전에 따라 그 현실감은 더욱 깊이가 있어졌죠.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특징은 실사영화로 구현하기 어려운 캐릭터를
창조하는데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예로 동물이나 사물의 의인화를 들 수 있습니다.
라푼젤의 캐릭터 파스칼과 맥시머스가 이와 같은 경우죠

 

출처 - http://www.rapunzelmovie.co.kr 라푼젤 한국 공식페이지 Downloads


 

라푼젤에서 카멜레온이 주인공의 깜찍한 친구로
말이 왕국의 용맹한 전사이자 사랑의 큐피트로 등장합니다.
이 뿐이 아니죠. 슈렉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종족이나 장난감이 의인화되어

주인공이 되고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출처 - 슈렉 공식사이트 http://www.shrek.com/Downloads, 네이버 영화



동물이나 사물의 의인화라는 특징은 여러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동물이나 사물(일상적 사물로 시계나 자동차 같은)은 국가적, 문화적 벽을 쉽게 허물 수 있죠.
(돼지라는 동물은 미국이고 우리나라고 그냥 돼지죠. 울음소리만 Oink와 꿀꿀로 다를 뿐)때문에
세계로 진출할 때 가장 큰 장애물인 타문화의 거부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게임이나 캐릭터 용품 등의 다양한 활용 역시 가능합니다.
이처럼 하나의 콘텐츠가 씨앗이 되어 여러 방면의 가지로 뻗어나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흔히 OSMU(One Source Multi Use)라고 합니다.
물질적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가 콘텐츠 개발에 힘써야 한다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OSMU의 극치라고 할 수 있죠.


앞서 예를 든 세계적이고 유명한 애니메이션들은 모두 미국의 사례입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이 갖는 국제적 존재감은 거의 없습니다.
최근 뽀로로와 빼꼼이 약진하고 있으나 전부 아동이 타겟이라는 점에서 한계를 갖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하지만 가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올드보이가 보여준 세계적 스토리텔링 능력이 있고 뛰어난 애니메이션 기술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 기술력은 미국이나 일본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
그렇다면 무엇이 절실할까요?

바로 관심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은 만화나 애니메이션이라 하면 일차적으로 아이들이나 보는 것,
비교육적, 오타쿠 등을 떠올리며 외면합니다. 그러나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애니메이션은 무엇보다
큰 국력이 될 수 있으며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관심 받고 싶어요 ~


덧1. 
한국콘텐츠진흥원에는 만화/애니/캐릭터와 관련하여
다양한 지원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슬라이드를 참고해 주세요.
2011년 한콘진에서 지원하는 사업에 대한 내용입니다. ♡


2011년도 콘텐츠지원사업 설명회_발표자료집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Se Young Seo




덧2.
올드보이는 동명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갇혔다는 설정과
군만두라는 디테일을 차용했을 뿐 전혀 다른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습니다.
라푼젤도 동화 속 갇혀있는 머리 긴 공주라는 것만 빌렸죠 ^^ 

덧3.
마지막은.. 관심받고 싶은 마음을 담아 개그콘서트 선생김봉투의
홍인규님을 그린 것이온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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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글 ⓒ 한국콘텐츠진흥원 블로그 기자단 / 서세영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