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이 진행 중인 코엑스 부스

  

 사진1,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이 열리는 코엑스 정문

 

2016713일부터 17일 총 5일간. 코엑스 A, B홀과 그랜드볼룸 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주관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이 진행되었습니다. 수많은 캐릭터들과 발전하는 캐릭터시장을 한눈에 볼 수 있었던 5일간의 이야기. 지금부터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사진2, 20세기 캐릭터

 

캐릭터하면 어떠한 생각이 먼저 드시나요? 캐릭터의 사전적인 의미를 보면, ‘1. 소설이나 연극 따위에 등장하는 인물. 또는 작품 내용 속에서 드러나는 인물의 개성과 이미지. 2. 소설, 만화, 극 따위에 등장하는 독특한 인물이나 동물의 모습을 디자인에 도입한 것.’ 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소설, 연극, 만화 등의 콘텐츠의 등장하는 등장인물 및 등장인물의 이미지를 캐릭터라고 지칭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등장인물이라는 것에 머물지 모르겠지만, 최근 캐릭터는 등장인물의 모습을 넘어서 큰 영향력을 가진 콘텐츠의 한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의 발전되어가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125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기존의 영·유아,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청소년과 성인들도 행사장에 많이 방문하였습니다. 이는, 캐릭터 소비세대가 확장되고 있는 트렌드를 보여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람객의 확장은 최근 키덜트 문화의 발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아트 토이, 페이퍼 토이 등 최근 사람들에게 이슈화된 문화의 모습을 잘 담아낸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3 키덜트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마블 아이언 맨

 

사진4, 페이퍼토이, 웹툰작가 조석

 

이렇게 캐릭터 문화가 발전해 가고 있는 것을 방증하듯, 올해 행사에는 넷플릭스 · 락앤락 · 롯데제과 · 현대백화점 등 국내외 빅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였습니다. 현장 비즈매칭 상담건수는 총 1,204, 상담금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약 6,0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해외 캐릭터뿐만 아니라 이제 우리나라만의 캐릭터도 그만큼 세계적으로 나아가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은 부스는 역시 뽀롱뽀롱 뽀로로’, ‘플라워링 하트등의 인기캐릭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아이코닉스와 터닝메카드상품을 선보인 초이락 콘텐츠 팩토리, 어린이 장난감 제조업체 영실업,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인 대원 미디어 등 국내외 대표 캐릭터 기업들이 모인 기업홍보관이었습니다. 이렇게 큰 기업뿐만이 아니라,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 뉴웨이브존역시 아트마켓을 연상케 하는 부스 구성과 아기자기한 작품 전시 등으로 최고 흥행을 도출,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존의 캐릭터들의 인기는 유지하면서 신진 캐릭터들을 발굴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캐릭터 페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5, 뽀롱뽀롱 뽀로로

 


최근 캐릭터 산업의 융·복합은 이슈화 되고 있는 트렌드 중 하나입니다.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와 마리오, 원피스 등 다양한 캐릭터 산업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해피밀 대란. 헬로키티와 엘지트윈스, 도라에몽과 롯데자이언츠, 뽀로로와 엔씨다이노스 등 국내 인기스포츠인 야구와 캐릭터의 융·복합 등의 모습이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있고,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진6, NC다이노스와 계약을 맺은 뽀로로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여 이번 캐릭터페어에서는 문화창조융합벨트 Cel 기업관등 다양한 부스가 구성되었습니다. 뮤지컬과 캐릭터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준 캘 조르바를 비롯하여 캐릭터 생활용품을 선보인 코스코이’, 꼬마해녀 몽니 매릭터로 제주은행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아트피큐식음료, 뷰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여 캐릭터 산업이 무한한 확장성을 지닌 산업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사진7, 뮤지컬 캣 조르바 포스터

 

최근 이러한 융복합의 최고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 바로 포켓몬 고입니다. 증강현실이라는 기술과 포켓몬이라는 콘텐츠·캐릭터로 현재 전 세계적인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역시, 포켓몬고가 실행된다는 속초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떠나면서 난데없는 속초행 만차 등의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만큼 캐릭터가 갖는 힘은 사람을 행동까지 유도하는 수준까지 성장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8, 포켓몬 고

 

과거에 캐릭터는 분명 영·유아기, 어린이에게 초점이 맞춰진 산업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영·유아기, 어린이들의 타겟을 넘어 청소년, 성인들까지 점차 발전하고 있는 것이 캐릭터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님은 토종 캐릭터들이 세계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라고 이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말을 하셨습니다, 우리도 이제 세계적인 캐릭터의 발전. 캐릭터의 힘을 가지고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캐치프라이즈인 대한민국 영토, 콘텐츠로 넓힌다!” 라는 말처럼, 전 세계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콘텐츠, 그 중에서도 캐릭터가 세계화에 발맞추어 성장할 것이라 기원하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7을 기다리며. 앞으로 더 캐릭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사진출처

-표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1 직접촬영

-사진2 네이버캐스트 20세기 캐릭터 아이콘

-사진3~5 직접촬영

-사진6 NC다이노스 홈페이지

-사진7 현대예술관 홈페이지

-사진8 POKEMON G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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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꿩 먹고 알 먹고! 이제 캐릭터도 융·복합이 대세

상상발전소/만애캐 2016.07.25 13:38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다들 ·복합 콘텐츠란 말, 신문이나 SNS에서 많이들 들어보시지 않았나요? 대부분 이 융·복합이란 단어가 주는 낯선 느낌에 어려워하죠. 요즘 각종 분야에서 많이 출현하지만 알 수 없는 이 개념의 정체를 여러분들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꿩 먹고 알 먹고!’ 저는 ·복합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이 속담이 떠올랐습니다. 결국 ·복합 콘텐츠는 하나의 아이디어로 여러 가지 경험의 기회를 주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여러 분야로 확장시킬 수 있는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너무 모호하다고요? 그럼 제가 요즘 뜨고 있는 캐릭터 산업 속 융·복합을 소개드릴게요. 최근에는 캐릭터 산업에서도 융·복합이 대세이기 때문이죠!


이제 우리는 만화 속 세상 주인공 캐릭터를 만화 속에서만 보지 않습니다. 테마파크에서 만날 수도 있고, 길 가는 버스에서 볼 수도 있죠. 우리가 캐릭터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만화를 보는 것 말고도 다양해졌습니다. 이것이 캐릭터 산업 융복합의 첫걸음입니다. 그리고 최근 융·복합 콘텐츠를 전면으로 내세우고 나타난 신인 캐릭터가 있는데요. 바로 씨지 픽셀스튜디오의 <콩콩랜드>입니다. 조금 생소하시죠? 이번에는 따끈따끈한 융·복합 신작 <콩콩랜드>와 더불어 우리 주변 캐릭터들의 숨어있던 융·복합 콘텐츠를 소개드릴 테니, 갖가지 사례들로 ·복합제대로 이해해 봐요~


 

▲ 콩콩랜드 캐릭터 이미지 (왼), <콩콩랜드> 메인 이미지 (오른) 


앵무새, , 판다, 기린, 무당벌레, 펭귄, , 닭 그리고 이름도 생소한 시라소니까지! <콩콩랜드>에 등장하는 동물 요정들은 주인공을 도와주기 위해 캐릭터 신발로 변신합니다. 전형적인 유아용 애니메이션의 줄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동물 요정들이 변신하는 사물이 독특한데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2015 지역특화문화콘텐츠 개발사업 지원과제에 선정되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콩콩랜드>는 유·아동용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씨지 픽셀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 제작 초기부터 만화를 생산하는 콘텐츠 산업에 신발을 생산하는 제조업을 접목시켰습니다. 기존 유아·아동용 애니메이션의 경우 상품화 전략을 위해 캐릭터를 생산하는 사례가 많지만, <콩콩랜드>와 같이 신발이란 집중적인 테마를 선정한 것은 드문 경우라고 합니다. 특히 완구 용품에 포진되어있는 캐릭터 상품들 사이에서 신발이란 특정한 제품군을 선택하여 그 존재감을 아이들에게 톡톡히 보일 수 있는 것이지요.


여기서 꿩 먹고 알 먹고!’가 보이시나요? 아이들의 입장에선 재미있는 만화도 보고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신발도 신을 수 있습니다. 제작자들 입장에선 동물 요정신발이란 아이디어를 두고 만화 콘텐츠와 더불어 캐릭터를 접목 시킨 신발이란 상품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확장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각자 자신이 선 위치에서 꿩 먹고, 알 먹고. 소비자와 제작자가 모두 즐거움을 두 배로 즐기니 일석이조 아닐까요.


특히 씨지 픽셀스튜디오 측은 신발에 ICT(정보통신기술)IoT(사물인터넷)를 접목시켜 업종 간의 협업을 넘어서 차세대 기술과의 융·복합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떠신가요? 앞으로 <콩콩랜드>의 향방이 더욱 기대되지 않나요? ·복합 콘텐츠의 새로운 포문을 연 <콩콩랜드>를 하루빨리 TV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새롭게 등장한 <콩콩랜드> 이전에도 융·복합 전략으로 우리를 사로잡은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의 캐릭터로 우리들에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주었던 캐릭터들이 그 주인공이죠. 뭔가 익숙한 이 캐릭터를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봤던 것도 같고, 만화 속에서 본 것 같기도 하고, 게임할 때도 본 것 같고! 하나의 캐릭터가 각기 다른 곳에서 우리를 반길 때가 있잖아요. 이번에는 이와 같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캐릭터의 융·복합 콘텐츠를 소개해 드릴 거예요. 어떤 캐릭터인지 눈치채셨나요? 가장 대표적인 사례들만 알려드릴 테니 꼭 잊지 말아요~

 

내 가방 속에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카카오 프렌즈+ 팝업스토어

▲ 카카오프렌즈 전체 이미지 (왼), 카카오프렌즈 팝업스토어 일부 (오른)


20144월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노란색 대화창에서만 존재했던 카카오 프렌즈들이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카카오 프렌즈 팝업스토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때인데요. 캐릭터 별 인형, 피규어, 우산, 스마트폰 케이스, 컵 등 팬시 완구와 생활 용품까지.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귀엽고 특별한 물건들이 전시되었습니다. 모바일 메신저로 친구와 대화를 나눌 때, 자신의 기분과 표정을 대신하던 이모티콘들이 가방 속 물건들에 자리잡게 된 것이죠.


캐릭터를 활용하여 제조업을 접목시키는 것은 캐릭터 상품화 전략의 전형적인 예이지만, ‘팝업스토어형식으로 오로지 카카오 프렌즈만의 세상을 꾸며 사람들의 호기심과 애정을 더욱 불러일으켰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존 캐릭터가 유·아동용품 상품화에 집중했다면, 카카오 프렌즈는 전 연령대가 사용해도 무방할 만큼 다양한 상품에 캐릭터를 활용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었던 융·복합 콘텐츠의 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주인공 캐릭터가 되어 즐기는 게임 라인 프렌즈+ 라인팝

 라인프렌즈 이미지 (왼), 라인팝 게임 소개 (오른)


맛집을 찾기 위해, 재미있는 영화를 추천 받기 위해 블로그를 살피다보면 한번 씩은 꼭 보게 되는 것이 라인 프렌즈입니다. 카카오 프렌즈가 친구들과의 메신저에서 익숙하게 본 캐릭터들이라면, 라인 프렌즈는 블로그 포스트에서 많이 보셨을 거에요. 그런데 이 라인 프렌즈를 게임 속에서도 볼 수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LINE POP 그리고 이제는 LINE POP2로 찾아온 라인 프렌즈 게임입니다. 각 단계마다 다른 미션이 주어지는 모바일 퍼즐 게임이죠. 아마 퍼즐 게임 좀 좋아한다 하시는 분들은 오랫동안 핸드폰을 붙들고 있을 만큼 흥미로운 게임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퍼즐 게임에 도입된 캐릭터들은 많습니다. 카카오 프렌즈도 프렌즈 팝이란 모바일 퍼즐 게임을 개발했고 많은 이용자가 이 게임을 즐기고 있죠. 중요한 것은 라인 프렌즈, 그리고 카카오 프렌즈가 캐릭터를 게임 산업에 접목시켰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캐릭터가 하나의 게임을 만드는 발판이 되기도 했네요.



 뽀로로 파크 홍보 이미지 (왼), 타요버스 운행 사진 (오른)


어떠신가요. 이제 융·복합이 낯설지 않고 당연하게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앞에서 예를 들어 설명하신 것 외에도 캐릭터들은 생각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뽀통령 뽀로로도 역시 뽀로로 파크를 개발하여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캐릭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복합보다는 협업이란 일시적인 면이 있지만, ‘꼬마버스 타요의 운송 산업과의 협업으로 인한 타요버스 운행 역시 넓게 보면 융·복합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이렇듯 관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를 만날 수 있게 하는 것. 제작자의 아이디어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이것이 바로 ·복합입니다. 그리고 캐릭터 산업은 융·복합을 가장 제대로 실현시켜 줄 수 있는 콘텐츠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콩콩랜드>의 행보도 주의 깊게 지켜봐야할것 같아요. 당연히 캐릭터니까 융·복합 콘텐츠로 활용해야지가 아니라 <콩콩랜드>처럼 우리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만의 고유한 상품을 기획하는 것도 융·복합을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복합. 어렵다면 어려운 단어지만, 꿩 먹고 알 먹고! 요즘 캐릭터 산업을 살펴보면 쉽게 다가오지 않나요? 어려워하지 마시고 먼저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출처

사진1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 <콩콩랜드> 스틸컷

사진2,3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4 나무위키

사진5 이투데이

사진6 어패럴 뉴스

사진7 머니투데이

사진8 이제야의 탐구생활

사진9 푸른한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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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캐릭터는 인문학입니다. 어린이들은 노는 게 제일 좋아서 뽀로로를 보고, 말 못 할 상처를 받은 학생들은 키티에게 자신의 아픔을 털어놓습니다. 어른들도 언어로 감정을 온전히 전하지 못하기에 이모티콘을 활용하고, 사기업과 국가기관도 자신들의 생각을 소비자와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스코트 등을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는 신체적, 물리적, 사회적 제약 때문에 하지 못하는 일들을 캐릭터를 이용해 표현하고, 대리만족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캐릭터는 인간 삶과 욕구의 요약본입니다. 그래서 캐릭터는 가장 인간적이고, 캐릭터를 보면 그 시대, 나이, 집단의 생각과 욕구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시대는 어떤 모습일까요? 요즘 만들어지는 캐릭터를 보면 어느 정도 읽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대상을 알아보겠다고 전국 팔도의 모든 캐릭터를 하나하나 찾아볼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캐릭터는 어느 예술가의 낙서장에서 하나 만들어지고 있을 정도로 그 수가 방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국 팔도 캐릭터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거짓말 같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7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서울 COEX에서 진행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입니다. 올 한 해 트렌드 캐릭터는 무엇인지, 또 앞으로 가능성이 무한한 캐릭터는 무엇인지 상상발전소에서 직접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를 방문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사진1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 개막식

 

아시아 최고의 라이선싱 쇼답게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은 첫날부터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부스 곳곳에서 들리는 외국어는 이 행사가 이제는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 했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300여 개나 되는 기업과 기관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님과 문화체육관광부 윤태용 실장님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세계적인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미니언즈>를 만든 NBC 유니버셜의 제프리 다젯(Jeffry Daggett) 부사장의 기조연설이 있었고, 걸그룹 IOI(아이오아이) 출신으로 구성된 걸그룹 구구단과 캐통령으로 불리는 인기 콘텐츠 크리에이터 케리와 친구들도 이번 행사에 참가해 빛을 더했습니다.

 

사진2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에 참가한 국내 캐릭터와 외국 캐릭터들

 

인기 캐릭터 기업들도 다수 참가했습니다. 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로 유명한 아이코닉스는 물론이고 로보카 폴리를 만든 로이비쥬얼 등 국내 굴지의 제작사들과 투니버스, EBS, MBC 등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는 방송사들은 저마다의 부스에서 주력 캐릭터와 함께 앞으로 출시할 캐릭터를 참가자들에게 선보이기 분주했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라이선싱 행사답게 해외 캐릭터 기업들의 약진도 눈에 보였습니다. 행사장에 설치된 미니언즈, 에비츄 부스를 귀엽다며 찾아가는 성인 여성분들과 원피스, 명탐정 코난 부스에서 발길을 떼지 않는 성인 남성분들을 보면서 캐릭터 상품이 이제는 어른들에게도 사랑 받는 시대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어른들을 위한 부스는 준비되었습니다. 키덜트&아트토이 존과 3D 프린터 존이 그것인데, 이곳에는 이를 체험하고자 하는 어른들로 북적였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최근 성인을 포함한 전 연령층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메신저 캐릭터들이 전시된 부스들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내년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는 꼭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3 한국콘텐츠진흥원 성과전시기획관 및 Cel 기업관 (위에서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부스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성과전시기획관과 Cel 기업관입니다. 성과전시기획관에는 그동안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했던 사업들과 우리 캐릭터 산업의 역사, 정품사랑홍보관 등이 참가자 여러분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Cel 기업관에서는 최근 KBS에서 방영중인 좀비덤을 제작한 애니작’,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홍당무등 총 6개 기업이 참관하여 우리 캐릭터산업의 발전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한 켠에는 신인 작가들을 위한 뉴 웨이브 존이 위치해 미래 한국 캐릭터 산업의 미래를 약간이나마 가늠해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은 단순히 B2CB2B 만을 위한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세계로 나아가는 우리 콘텐츠에 위상에 걸맞게 현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라이선싱 팁을 얻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국제라이선싱산업협회 (Licensing Industry Merchandise Association, LIMA)에서 직접 이번 행사에 방문하여 진행한 LIMA Licensing University입니다. 빅 킬러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국제 라이선싱을 진행할 때 필요한 법률 및 마케팅 전략 등을 글로벌 전문가들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한편 LIMA Licensing University는 기본과정과 실무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전문가 공인 인증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LIMA 기관이 인증하는 수료증도 발급된다고 합니다.

 

사진4 LIMA Licensing University 기본과정 강연 중인 LIMA 소속 연사

 

운이 좋게도 주최 측의 허가를 받고 잠깐이나마 LIMA Licensing University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제가 현장에 들어갔을 때에는 한창 강연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강연 주제는 국가별 라이선스 상품 소매시장의 규모와 그 종류, 가능성 등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강연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라이선스 상품 시장은 단연 중국이었습니다. 미국, 영국, 일본 등 다른 지역들은 한 자리 숫자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지만 중국만큼은 압도적으로 약 20% 대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아시아의 라이선스 마켓 강자는 일본, 중국, 대한민국, 대만 순이었으며 이 중 한국은 15%의 성장세를 보이며 전 세계 라이선스 마켓 비중의 17위를 차지했습니다.

 

LIMA의 전문가 분께서는 한국 시장이 긍정적인 이유로 다양한 분야의 라이선스에 적극적이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보통 엔터테인먼트와 캐릭터 산업에서만 라이선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우리나라만큼은 그 외의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라이선스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건전한 라이선스 환경을 갖추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라이선스를 추진할 때 주의해야 할 도전과제에 대한 설명도 있었습니다. 첫째로 판매대를 자사의 제품이 차지할 수 있도록 선반 경쟁이 있어야 하고, 두 번째로 다른 기업들이 생각해 내지 못한 특별한 상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SNS, 모바일 등 다양한 판매 채널 구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해주었습니다.

 

사진5 LIMA Licensing University 기본과정을 수강 중인 현업인들


LIMA Licensing University에 대한 취재를 마치고 나오려 할 때쯤 연사께서는 2016년의 라이선싱 트렌드 몇 가지를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첫 번째로 3D 프린팅입니다. 3D 프린팅은 그 가능성이 매우 커서 우리가 상상하는 어떠한 상품도 만들어낼 수 있는 혁명적인 기술입니다. 따라서 라이선싱을 할 때 이에 대한 가능성을 늘 염두 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그 외에도 파트너십, 국제화, 성인용 라이선싱 제품(키덜트 등)의 성공, 소비자 전자제품의 성장, 실내 인테리어·미용·건강 제품의 성장, 다양한 산업 행사에 참여 등을 꼽았습니다. 이 중 저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성인용 라이선싱 제품의 성공과 실내 인테리어·미용·건강 제품의 성장입니다. 그동안 라이선싱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했으나 드라마 왕좌의 게임등 성인들을 유혹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의 라이선싱이 성공한다는 사실이 고무적이었습니다. 또 최근 우리나라의 실내 인테리어·미용·건강 제품을 둘러봤을 때 라이선싱 제품들이 많은 점 등이 떠올라서 우리나라도 2016년도 트렌드를 민감하게 따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6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는 기업 아이스크림

두다다쿵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는 기업 형설앤검정고무신’ (위에서부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에는 지역 콘텐츠 진흥기관과 기업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침 LIMA Licensing University 교육을 듣고 왔던 터라 세계로 나아갈 지역 콘텐츠들의 노력을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에는 강원도, 경기도, 광주광역시, 경상북도 등 4개 지역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콘텐츠들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들 지역들은 구름빵, , 두다다쿵, 엄마 까투리 등 유아부터 시작해서 성인들까지 좋아할 법한 다양한 캐릭터와 애니메이션들로 부스를 장식했습니다.

 

구름빵으로 유명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올 723일 어린이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구름빵 3기가 매주 토요일마다 KBS에서 방영된다고 귀띔해주었습니다. 그에 따라 이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는 다시 돌아온 구름빵에 대해 많이 알리려 한다 합니다. 한편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의 관계자분은 곧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낼 새 얼굴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바로 EBS와 함께 공모전으로 선발한 숲 속 배달부 빙빙(가제)’입니다. 꿀벌들의 택배 이야기를 담은 이 애니메이션은 현재 개발을 끝내고 제작 중에 있다고 합니다. 한편 이 외에도 동명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 계획인 티나의 양말이라는 애니메이션의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7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의 작품 구름빵숲 속 배달부 빙빙

 

아쉽게도 키덜트 등 성인들을 위한 콘텐츠는 기획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합니다. 다만 강원문화정보진흥원은 자사가 구름빵처럼 착하고, ‘숲 속 배달부 빙빙처럼 자연 친화적인 유아콘텐츠에 강세가 있다고 판단, 개발 중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에 교훈과 교육 커리큘럼을 담아내고자 늘 염두 해두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진출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구름빵은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이미 각종 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지도도 있고 작품성도 인정받은 작품일 정도로 해외진출이 잘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이런 구름빵의 성공에 더해 숲 속 배달부 빙빙의 중국 진출이 성공적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시장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스티커를 붙여달라는 말에 발길이 멈춘 곳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었습니다.독도수비대 강치라는 3D 애니메이션을 홍보하는 부스였는데, 지금은 멸종되어 복원되고 있는 강치를 가지고 만든 캐릭터라 눈길이 갔습니다. 관계자분의 말씀에 따르면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경북 지역에 있는 이야기나 문화, 지역 등을 소재로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게 지원하는 기관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 전시된 상품들은 독도 강치는 물론 청도의 소싸움을 바탕으로 한 변신싸움소 바우’, 강아지똥으로 유명한 권정생 선생님의 동명 동화를 원작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등 경북 소재를 다룬 작품에 대한 정보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8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퍼니플렉스에서 만들고 있는 엄마 까투리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9월에 EBS를 통해 방영할 예정인 엄마 까투리는 동화인 원작에 맞게 유아용 애니메이션으로 숲 속에서 일어나는 까투리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교육적인 이야기를 주로 담고자 한다고 하며, 현재 중국 쪽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엄마 까투리에 대한 라이선싱 계획도 개략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엄마 까투리의 제작사인 퍼니플렉스에 따르면 엄마 까투리는 현재 봉재인형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콘셉트가 자연교육이기 때문에 퍼블리싱을 할 경우에는 자연교육 학습 만화 등을 제작할 것 같다고 했으며, 애니메이션이 유기농에 대한 것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유기농 웰메이드 제품 등으로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계획을 들려주셨습니다.



오늘날 세상을 두고 우리는 공유, 개방, 상생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래서 공동체에서 벗어나 혼자만 쓰려하고, 이득 보려하고, 살아남으려하면 오히려 도태되고 배척받습니다. 이번 취재를 하면서 보았던 캐릭터와 그 산업들에서도 공유, 개방, 상생의 정신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를 한 단어로 요약하라고 하면 관계라 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부스에서 캐릭터들은 저마다의 요소나 기술, 기관, 참가자들과 충실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캐릭터는 3D프린터와 만나 눈앞에서 실물이 되고, 교육과 만나 교육 콘텐츠가 되고, 생활용품과 만나 가치 있는 편안함이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캐릭터를 공통분모로 제작사와 진흥단체, 유통사가 힘을 합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스크린으로만 보던 캐릭터와 그 팬의 만남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관계들이야말로 융복합이고, 개막식에서 제프리 다젯’ NBC 유니버셜 부사장님이 이야기한 파트너십의 한 형태입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들이 우리의 시대상입니다.

 

 사진9 이번 행사의 백미 중 하나인 스노우볼안에서 놀고 있는 여자 어린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의 막은 올랐고 남은 것은 즐기는 것입니다. 책으로만, 스크린으로만 보던 캐릭터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으로 나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다림의 시간이 고작 나흘 남짓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캐릭터 친구들은 다시 자기들이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 말 것입니다. 더 늦기 전에, 여러분도 사랑하는 캐릭터와 새로운 관계를 이어보지 않으시겠어요?


사진출처

-표지 직접촬영

-사진1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2~9 직접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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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주말, 저는 코엑스에서 열렸던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방문했습니다. 연이은 폭염 예보 때문에 예매를 계속 망설이고 있던 저를 현장으로 이끈 것은, SNS에서 접한 장의 사진이었는데요.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라는 마스킹테이프 사진을 보자마자, 저는 홀린듯이 페어를 예매했습니다. 그렇게 페어에 가겠다고 결정하고 나니, 다른 작품들도 몹시 궁금해졌어요. 결국 호기심에 SNS 뒤져보기 시작했고, 그날 다이어리는 방문할 부스 목록이 바닥 빼곡히 적혔습니다. 수많은 부스가 모여서 이루어지는 페어, 역시 본질은 전시관과 알찬 콘텐츠라는 것을 다시 실감한 순간이었죠.

 

어떤 부스가 있을까? 어떤 콘텐츠가 기다리고 있을까? 이번 주말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 갈지 말지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의 가장 궁금증일텐데요. 제가 반했던 장의 사진처럼, 기사가 여러분을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 이끌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페어에서 가장 부분을 차지하는 각양각색 부스와 독특한 전시관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올해로 15 차를 맞이한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캐릭터가 주를 이룰기업관’, 신인 작가들이 개성 만점 캐릭터를 선보이는뉴웨이브존’, 3D 프린팅 과정을 눈앞에서 지켜볼 있는 '3D 프린터관', 캐릭터 변천사를 한눈에 있는히스토리관 다양한 테마의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캐릭터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콘텐츠 진흥원의 15년의 노력이 집약된 'KOCCA 성과전시관', cel 벤처단지에 입주한 93 기업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있는 '문화창조융합 cel 기획관', 우리나라에서 사랑받은 해외 캐릭터들을 곳에 모은 '해외관' 3 특별관 역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한민국 캐릭터산업의 선두주자, 아이코닉스는 올해도 가장 눈에 띄게 전시관을 단장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아이코닉스 전시관은 이번 시즌에 새롭게 런칭하는 여아용 애니메이션 <플라워링하트>, 명실상부 '뽀통령' <뽀롱뽀롱 뽀로로>, 그리고 든든한 대중교통 친구 <꼬마버스 타요> 구역이 나누어지는데요. <플라워링하트> 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이 경찰이나 간호사 같은 전문직 코스튬을 입고, 해당 직업을 체험해볼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여자 어린이들이 즐겨 보는 애니메이션답게, 스티커 놀이와 갈아입히기 놀이를 수도 있고요. 자타공인 대한민국 캐릭터 일인자 <뽀롱뽀롱 뽀로로> 이번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 맞아, 새롭게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한국, 프랑스, 중국, 이집트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이른바 '트래블러(traveller) 뽀로로' 인데요. 우리에게 무척이나 익숙한 뽀로로지만, 새로운 옷을 입으니 다시금 새롭게 느껴지죠? 이번 페어에서의 호응을 바탕으로 '트래블러 뽀로로' 그려진 여러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전시관을 돌아다니다 색다른 '트래블러 뽀로로'를 만나셨다면 바로 인증샷을 남기는 것, 잊지 마세요!

 


사진 1-2. 한국, 이집트 전통의상을 입고 새로움을 뽐내는 '트래블러 뽀로로'


한편, 도심 한가운데서 캠핑 듯한 기분을 느낄 있는 부스도 있다는데요. 발랄한 캠핑장 형식으로 꾸며진 <꼬마버스 타요> 부스입니다.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와 함께 캠핑하는 사진을 찍어 SNS 업로드하고, 상품도 받고, 가지 즐겨움을 <꼬마버스 타요> 부스에서 누리신다면 즐거운 추억이 같습니다.

 

평화롭던 마을에 범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면 출동하는 변신로봇이죠. <로보카 폴리> 제작사 로이비쥬얼 역시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 맞아, 의미 있는 전시관을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로보카 폴리> 역사를 짚어보고, 해외 비즈니스 마켓에서 거둔 성과를 알리는 '히스토리 뮤지엄' '해외에서 출시된 <로보카 폴리> 상품 전시관' 마련 것이죠. <로보카 폴리> 완구 제품은 세계에서 동일한 제품이 출시되고, 일상 생활용품은 국가별로 조금씩 다른 상품이 출시되는데요. '히스토리 뮤지엄'에는 <로보카 폴리> 모든 완구 라인업을, '해외 상품 전시관'에서는 국내에 발매되지 않은 해외판 로컬 제품들을 보실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즐길 있는 색칠놀이 코너도 마련되어 있고, 페어 기간 내내 <로보카 폴리> 제품 상시 할인 판매도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로이비쥬얼 전시관을 발견하신다면, 색칠놀이와 상품 할인 판매 혜택을 마음껏 즐기시고, <로보카 폴리> 그동안 해외 마켓에서 거둔 놀라운 성과에도 애정 어린 응원을 당부드립니다. 

 


▲ 사진 3-4. <로보카폴리>의 역사와 해외 비즈니스마켓에서의 성과가 전시된 로이비쥬얼 전시관

 


100명의 신인 작가들이 구성하는 '뉴웨이브존'으로 발걸음을 옮겨볼까요? 작년까지 '차세대 캐릭터관'으로 불리던 신인 작가들의 요람이 올해는 '뉴웨이브존'으로 새단장을 마쳤습니다사실, 작년까지차세대캐릭터관으로 불리던 신인 작가들의 부스는 전시장 끝단에 위치했던 탓에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평이 많았는데요. 이러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뉴웨이브존의 위치를 체험 이벤트존 근처로 옮기게 되었다고 하니,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신인 작가들의 작품을 수월하게 접할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깁니다.


또한,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에는 3 졸업제가 적용됩니다. 팀당 최대 3년까지 페어에 참가할 있고 이상의 참여는 제한되므로, 많은 신인 작가들이 페어에 함께할 있게 것이죠. 덕분에,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 처음 참여하는 신인 작가들의 비율 또한 늘어났다고 합니다남들과 비슷한 평범함을 거부한다면, 독특함이 통통 튀는뉴웨이브존에서 나만의잇템 새로운 캐릭터를 발견해보세요! 

 

사진 5. 뉴웨이브존 59 부스에서 만나볼 있는 해삼 작가님의 '우주어금니 마스킹테이프'.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 뉴웨이브존에서는 100명의 신인 작가들이 저마다의 매력과 개성을 선보인다.

 

 사진 6. 초록밤 작가님이 구상 중인 캐리커쳐.

초록밤 작가님은 엽서, 포스터, 뱃지, 팬시 테이프, 파우치 등을 함께 판매할 예정이며, 뉴웨이브존 63 부스에서 만나볼 있다.

 

 

사진 7. 3D 프린터에 대한 설명이 한창인 SHAPENGINE 전시관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에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신기술으로 주목받는 3D 프린터를 체험할 있는 '3D 프린터관' 만나볼 있습니다. 'SHAPENGINE' 2D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3D 프린팅에 적합한 도면으로 만들어주는 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3D 프린터가 설치되어 있는 곳과 공유 서비스를 마련하여 시민들이 3D 프린터에 익숙해지도록 돕는 회사입니다. SHAPENGINE 페어 기간 내내 3D 프린터를 판매하고, 스캐닝 과정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14 목요일부터는 하루종일 스캐너가 돌아간다고 하니, 언제든 가볍게 들려서 3D 프린터가 작동되는 원리를 눈앞에서 느껴보시면 좋을 같습니다.

 

SHAPENGINE 전시관 바로 옆에는 또다른 3D 프린터 업체, '이오이스' 전시관이 위치합니다. 이오이스는 특히, 3D 인물피규어를 집중적으로 제작하는 회사인데요. 코엑스에서 개최했던 이벤트를 통해 '피규어 제작권' 받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방문하면 사진 촬영과 모델링을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3D 인물피규어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다만, 3D 프린터는 인쇄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는데요. 인물피규어를 만드는데 8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페어가 진행되는 동안 제작을 시작한 피규어는 페어가 끝난 자택으로 배송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사진 8. 이오이스의 전문분야, 3D 인물 피규어

 

3D 프린팅에 직접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비에이치쓰리디조형학원'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전시관에서는 학원에서 만든 3D 프린팅 작품과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을 모두 만나볼 있는데요. 비에이치쓰리디조형학원의 은희남 부원장님은 "3D 프린터로 인물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기에, 3D 프린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인 인체조형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것이 좋다" 조언합니다. 부스를 방문한 해시태그를 넣어서 인증샷을 SNS 올리면, 반응이 가장 좋은 사람에게 30만원 상당의 3D 프린팅 피규어를 증정한다고 하니, 매력적인 전시관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예외적으로 12월에 개최되면서, 크리스마스 맞춤 이벤트가 가득했던 작년의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기억납니다. 준비해간 현금이 부족했을 정도로 취향을 저격하는 새로운 캐릭터가 가득했고, 곳곳에서 흥겨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있었던 판타지 세계였는데요.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함께 여름으로 돌아온 올해의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 다른 매력이 가득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세계, 이번 주는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아보세요!

 

사진 출처

사진 3. 트위터 @meinhaesam

사진 6. 트위터 @greenba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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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모두들 안녕? 내가 누군지 아니? 반가워~ 난 캐라페라고해

상상발전소/만애캐 2016.07.13 17:35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안녕?

난 캐라페(캐릭터·라이선싱 페어)라고 해


1년에 한 번씩 캐릭터들과 함께 캐릭터·라이선싱 페어라는 파티를 열고 있어.

 

아시아 최대 캐릭터 축제로 참가사에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퍼블릭 이벤트로 고객 반응을 테스트할 수 있는 파티야


올해는 2016713~17일까지 5일간 파티가 열려!


많은 캐릭터 친구들이 참여할 예정이니 (올해 304개 기업 참가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함께해도 좋아.


포토존에서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도 있어.

 

지루하지 않도록 매일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야.

 

▲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이벤트 일정


키덜트 & 아트토이관은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

  

작년과 다르게 문화창조융합 cel 기획관’, ‘3D CT기술 시연 전시관이 새로 생겼으니 심심할 틈이 없겠지 ?

 

여기에 더해서 라이선싱 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있어.


올해 해외 바이어 200, 국내 바이어 2700명을 유치하였고,

새롭게 바이어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하였어.

<리테일 투어> - 국내 대형 유통매장 현장방문 프로그램

<MD협회 공식 비즈매칭> - 공식 MD협회와의 비즈매칭을 통한 실질적 성과도출


비즈니스 프로그램

라이선싱 마스터 클래스, LIMA Licensing University, 스타트업 오디션, 우수콘텐츠 품평회, 사업설명회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캐릭터 라이선싱페어에 너희들을 초대할게!!



ⓒ 사진 출처

사진1 캐릭터라이선싱페어 현장사진

사진2 캐릭터라이선싱페어 페이스북

사진3 캐리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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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에 이은 폭염주의보까지. 저는 한동안 집에 콕 박혀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러 간 저는 역에서 깜짝 놀라 걸음을 멈췄습니다. 제가 집에만 있었던 그 시간 동안, 집 근처 지하철역이 새 옷을 입었기 때문이죠. 여기저기 앙증맞은 둘리캐릭터가 가득 그려져 있는 쌍문역 역사 내부를 보면서 저는 포토월에서 둘리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고, 둘리 줄자 앞에서 키를 재 보고는 1cm 큰 것 같다고 좋아하고 있었는데요쌍문역에 방문한 시민마다 역사를 둘러보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진 1. <아기공룡 둘리> 캐릭터가 그려진 쌍문역 벽면을 감상 중인 시민들


캐릭터 하나로 비슷비슷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공간이던 회색빛 지하철역 내부가 이렇게 밝은 분위기로 변할 수 있다니,  놀랍지 않으신가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눈길을 사로잡고, ‘우와!’ 하는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캐릭터'! 오늘은 이런 매력쟁이 캐릭터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사진 2.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주관하는 <캐릭터·라이선싱 페어>300여 개의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스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 콘텐츠 라이선싱 전시회입니다.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라이선싱 마스터 클래스, 콘텐츠 마켓, 그리고 다양한 부대 행사와 이벤트가 함께하는 곳이죠.


라이선싱애니메이션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심볼상표 등 유명 저작물을 특정 상품에 활용하여 제조 및 판매할 수 있도록 권리를 허가하고 그 대가로서 저작권료를 받는 사업 (출처: 아이코닉스 홈페이지)


지금부터 시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캐릭터 전시관 중심으로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은 캐릭터산업 트렌드에 맞는 5대 이슈를 선정하고, 그에 해당하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이 준비한 비장의 무기, 하나씩 공개합니다!



라인프렌즈가 그려진 티셔츠를 즐겨 입고, 틈틈이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모바일 게임 <프렌즈런>을 즐기는 요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인프렌즈가 먼저일까, 아니면 카카오프렌즈가 먼저일까? 하는 생각요. 생각이 확장되다 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용품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캐릭터는 누구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최초의 캐릭터는 과연 어떤 동물이었을까 궁금해지기도 했는데요. 한국 최초의 캐릭터는 어떤 동물일지, 몇 살이나 되었을지 여러분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대한민국 최초의 캐릭터는 바른손에서 얼룩소를 본따서 만든, '부부보이'인데요. 1985년에 탄생했다고 하니, 부부보이는 저보다도 나이가 많은 셈이네요. 어리바리하고 한없이 착한 '부부보이, 영리하고 재빠른 '후바부', 두 친구가 벌이는 즐거운 해프닝은 당시 청소년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캐릭터 산업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3. 대한민국 최초의 캐릭터 '부부보이'를 맞추는 이벤트가 페이스북 페이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진행되었다.


누군가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움을 안겨 줄 추억 속 캐릭터 역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부모님의 학창시절을 함께했을 캐릭터를 알아보고, 지금은 가물가물한 저의 유년시절 캐릭터 친구들 역시 재발견할 기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한민국 캐릭터의 역사, 다음 주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의 히스토리관에서 만나보세요!



작년 말, MBC <능력자들>에는 사상 최고의 득표수를 기록한 '덕후'가 나타났습니다. 23년간 1,000여 개의 로봇을 만들었다는 '종이로봇 달인', 김도영 작가님이었는데요. 작가님이 제작한 50원짜리 동전 크기의 초소형 로봇부터, 성인 키에 이르는 초대형 로봇까지 엄청난 규모의 종이로봇은 패널과 시청자의 시선을 동시에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김도영 작가님은 로봇을 만들 때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가위나 칼을 이용하는 대신에, 손으로 종이를 자르신다고 하죠. 위험한 도구가 전혀 필요하지 않다니, 많은 학부모님들에게도 희소식일 것 같아요. 이번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은 자타가 공인한 종이로봇 일인자, 김도영 작가님의 놀라움을 직접 목격할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영상 1. 도구 없이 종이로봇을 만드는 김도영 작가님



어린 친구들이 스마트폰을 너무도 익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볼 때마다, 2016년이 모바일 시대라는 것을 체감합니다. 지루할 수 있는 지하철, 또는 식당에서 어린이들은 부모님의 스마트폰을 빌리곤 하는데요. 이때 어린이들이 주로 즐기는 콘텐츠는 모바일 게임, 그리고 유튜브 영상이라고 해요. 특히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2~3분 남짓한 유튜브 영상은 짧은 시간에도 즐길 수 있고, TV와 같은 기존 매체보다 그 표현 방식이 직설적이고 참신하기에,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은 유튜브 동영상으로만 볼 수 있었던 스타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도티 TV>를 진행하는 '도티''잠뜰', 그리고 <CarrieAndToys>, <CarrieAndFriends>, <캐리 앤 북스(CarrieAndBooks)> 등 세 가지 채널에서 볼 수 있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에 방문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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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의 수호천사로 위촉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특히,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의 수호천사로 위촉된 캐리, 엘리, 캐빈은 팬미팅, 보드게임 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로 어린이들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또한, 16일 토요일에는 '도티''잠뜰'이 페어를 방문하여 즐거운 쇼타임을 선물한다는데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만나서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다면 사전에 이벤트 시간을 꼭 체크하는 것, 잊지 마세요! '도티''잠뜰'16일에, 그리고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16일을 제외한 다른 날에 만나볼 수 있답니다.


사진 5.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 이벤트 일정


영상 2. 캐리앤프렌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캐릭터산업 종사자들이 선망하는 글로벌 라이선싱 기업의 전문가들 역시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과 함께합니다. '바나나~~~~'를 외치는 노란색 미니언들, <슈퍼배드> 시리즈와 그 스핀오프 작품 <미니언즈>를 통해 우리에게도 익숙한 캐릭터로 자리 잡았죠? 이들 애니메이션의 제작사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기업 'NBC 유니버설'의 계열사인데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 첫날인 13, 'NBC 유니버설'Jeffrey Daggett 부사장님께서 기조연설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해주셨다고 합니다. 부사장님의 기조연설 내용에는 다음 달에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마이 펫의 이중생활>에 관한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는데, 다음 달 영화관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사진 6. '라이선싱 마스터 클래스' 안내문<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14일 목요일은 중국일본미국의 3개국 섹션으로 나뉘어 캐릭터 융복합 관련 산업의 이슈 및 선진 사례를 소개하는 '라이선싱 마스터 클래스'가 열립니다. 연사님들 경력이 무척이나 화려하다는 소식인데요. 학창시절, 분홍색 리본을 달고 있는 하얀색 고양이 헬로키티학용품을 한 번쯤 보신 적 있을 거예요. 헬로키티는 자산가치가 무려 20조 원에 달하는 일본에서 가장 비싼 캐릭터인데요. ‘헬로키티의 창작자 Yuko Shimizu 씨가 일본 세션의 대표 연사로 참여하여, 전 세계를 사로잡을 수 있는 캐릭터 창조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 세션에서는 사반 브랜드의 마케터 Kirk Bloomgarden 씨가 연사로 참여하는데요. ‘친구 생일선물로 만든 캐릭터 지갑에서 시작한 폴 프랭크, 글로벌 브랜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신다고 해요. 이번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고 싶은 분들이라면, 홈페이지에서 '라이선싱 마스터 클래스' 참가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참가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5대 이슈, 그리고 그에 따른 맞춤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음 기사에서는 여러분을 기다리는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의 특색 있는 전시관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개성 만점 전시관을 갖춘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에도, 그리고 이어지는 기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진 및 영상 출처

사진 2, 3, 4, 7. 페이스북 페이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표지사진, 사진 5, 6.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 공식 홈페이지 

영상 1. Daum tv'MBC 예능'

영상 2. YouTube 채널 'CarrieAnd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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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그림 1, 윌리엄 켄트리지 <더욱 달콤하게, 춤을> 중 일부


지난 해 12월 목탄 애니메이션의 거장 윌리엄 켄트리지의 개인전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렸습니다. ‘윌리엄 켄트리지: 주변적 고찰전이란 이름으로 그의 초기 스케치 작품과 드로잉, 갖가지 사물까지 전시하여 지금까지와는 다른 애니메이션의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그리고 52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의 주최로, 윌리엄 켄트리지는 그의 스튜디오와 함께 신작 <더욱 달콤하게, 춤을>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윌리엄 켄트리지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애니메이션과는 많이 다른 애니메이션을 그리는데요. 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차별과 폭력을 주제로 목탄 애니메이션을 그려내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더욱 달콤하게, 춤을> 역시 아프리카 임마누엘 어셈블리 브라스 밴드의 연주에 맞춰 춤을 추는 듯 난민 행렬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현실을 그리는 애니메이션 작가 윌리엄 켄트리지가 있다면, 한국에는 애니메이션으로 현실을 고발하는 그들이 있습니다. 윌리엄 켄트리지의 신작 <더욱 달콤하게, 춤을> 그리고 528일 공개될 <율리시즈의 귀환>을 소개하고 더불어 한국의 윌리엄 켄트리지두 작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한번 들어보실래요?

 

▲ 그림 2, 윌리엄 켄트리지 <더욱 달콤하게, 춤을> 중 일부


-현실을 전시하는 목탄 애니메이션 거장 윌리엄 켄트리지의 신작 <더욱 달콤하게, 춤을>


그의 신작 <더욱 달콤하게, 춤을>15분 동안 끊임없이 이어지는 행렬을 그리고 있습니다. 목탄으로 그린 배경이 8개의 스크린에 채워져 있고, 왼쪽에서부터 사람과 사물의 실루엣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마치 눈앞에서 검은 실루엣의 물체들이 춤을 추고, 절규하고, 위협을 가하는 것처럼 실감나게 꾸며졌습니다. 분명 그들은 쇠창살에 자신을 가두고 있고, 시체를 끌고 가고 있으며, 권위자의 마차를 있는 힘껏 당기며 괴로울 것이 당연하게 보이지만 멀리서 본 검은 실루엣은 웅장하고 경쾌한 브라스 밴드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처럼 보입니다. 진지하고 심각하게 현실을 그려냈기보다는,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만한 거대한 스크린과 이국적이고도 경쾌한 멜로디로 희극 같아 보이지만 결국 비극적인 현실을 그려냈습니다.

 

윌리엄 켄트리지는 오는 28, 29일에 또 다른 신작 <율리시즈의 귀환>을 선보이는데요. 몬테베르디의 클래식 오페라를 윌리엄 켄트리지만의 목탄, 핸드스프링 퍼펫 컴퍼니의 목각 인형을 통해 재해석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15분 동안 그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이것이 정녕 내가 알던 애니메이션인가 당황스럽기도 하는데요, <율리시즈의 귀환>은 또 어떤 방식으로 그려질지 궁금합니다.


▲ 그림 3,4 애니메이션의 환상적인 모습을 그리는 디즈니와 현실을 그리는 한국 애니메이션 <파닥파닥>


-‘환상이 아닌 현실을 이야기하는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왕자님과 공주님, 우스꽝스럽지만 순수한 캐릭터, 그에 맞서는 악당 등등 지금까지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이 생각나는데요. 이와 반대로 애니메이션을 통해 더욱 현실적인 공간을 그려내는 작가도 있습니다. 특히 한국 애니메이션에서 이와 같은 특징이 두드러지는 작품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어장 속 탈출을 꿈꾸는 생선의 삶을 다룬 <파닥파닥>, 그리고 드라마화되어 직장인들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호평받은 <미생> 등 움직이는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웹툰 시장에서도 현실을 그려내는 애니메이션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지속적으로 현실을 그려내며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가 두 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때로는 숨기고 싶은 사회의 치부를 정직하게 내어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그 치부를 동화답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윌리엄 켄트리지가 사람들이 어렵게 생각하고, 무관심한 현실을 목탄 애니메이션을 통해 알렸다면, 그들은 어떤 메시지를 어떤 방식으로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을까요?

 


▲ 그림 5,6 연상호 작가의 <창>과 <사이비>



<돼지의 왕>,<>,<사이비> 등 연이어 사회를 고발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화제가 되었던 연상호 작가입니다. 특히 <>에서는 흔하게 들을 수 있는 군대 이야기를 통해서 사회적 부조리를 전달하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시사성을 지닌 애니메이션들은 판타지아 영화제, 자그레브 국제 영화제 수상을 통해 관객들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개봉 예정인 <부산행> 연출을 맡아 영화계에도 진출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 외에도 신작 <서울역>으로 한국 좀비 영화의 한 획을 긋는다고 합니다. 무거운 현실을 날카로운 삽화 그림체로 그려내는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네요.

 

▲ 그림 7,8 하일권 작가의 <삼봉이발소>, <안나라수마나라>



<삼봉이발소>, <안나라수마나라> 등 그의 작품은 위에서 소개한 애니메이션과는 조금 다릅니다. 무거운 현실을 정직하게 표현했다기보다는 그만의 방식을 통해서 마치 동화와 같이 표현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위에서 소개한 애니메이션들보다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겁니다. <삼봉이발소>에서는 외모지상주의를 고발하기 위해 외모 바이러스라는 신종 질병을 소재로 선택하기도 했고, <안나라수마나라>에서는 꿈보다도 사회적인 성공을 위해 살아가는 학생들을 그렸습니다. 그의 작품 역시 연극으로 다시 한 번 관객 앞에 나섰는데요, 최근에는 19금 웹툰 <스퍼맨>을 선보여 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찾아간다고 합니다.

 

-이제 애니메이션도 어른들에게 이야기를 할 때


이제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는 어른들이 있고,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아이들보다 사랑하는 어른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사람들 역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그 이야기는 어른들끼리 통할 수 있는 이야기죠. 환상적인 꿈, 순수했던 그 모습을 그려내는 것도 좋지만 이들이 집중한 것은 자신이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였습니다. 애니메이션이라는 방식을 통해 이를 볼 어른들에게 당당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은 환상이 아니라 현실이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고 말입니다.

애니메이션을 소비하는 주체의 연령대가 다양해지면서 애니메이션이 전할 수 있는 주제의 폭 또한 넓어졌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행보는 애니메이션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늘려준 것일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환상을 말하는 애니메이션을 봤다면, 오늘 한 번 이들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현실을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림출처

표지사진,그림1 직접 촬영

그림2 SR 와이어

그림3,4,5 네이버 영화 <파닥파닥>, <>, <사이비>

그림6 <삼봉이발소> 뻔데기 닷컴

그림7 <안나라수마나라> filmmusic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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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충성! 네모 칸에 군(軍)을 담다

상상발전소/만애캐 2016.05.26 16: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태양처럼 뜨거운 열기 속에서 종영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평온한 일상을 책임지는 두 명예로운 직업 군인의사의 삶 그리고 그들 사이의 사랑을 그려낸 작품으로, ‘정의가 주는 멋과 사랑이 세계인의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 선정된 국경없는 의사회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라 더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입니다. 바로 KBS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입니다. 원작 작가인 김원석 작가님에 따르면 원래 태양의 후예국경없는 의사회라는 제목처럼 재난지역을 종횡무진 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었습니다. 기존에도 많았던 의학드라마 중 하나가 될 뻔한 태양의 후예를 정의감 넘치는 로맨스물로 바꾼 마법은 어디서 왔을까요? 바로 ()’입니다.

 

의사 유시진을 유시진 대위로 바꾼 ()’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특별한 소재입니다. 5천만 국민 중 절반이 복무 중이거나, 했거나, 해야 하는 기관이고, 남은 2500만 명도 이들이 건강하게 복무를 마치길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에는 군대 이야기가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자주 회자되는 만큼 많은 이야기꾼들이 이를 소재로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전설이 된 가수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는 수 십 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입영장정들의 입대 전 애창곡의 반열에 올랐고, tvN푸른거탑은 뭇 대한민국 군인들이 겪어 봄직한 이야기들을 엮어 많은 이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시도는 만화계에도 있습니다


순수하게 군대 이야기를 다루는 만화도 있지만, 각종 커뮤니티에 단편으로 올라오는 것들이나, 프로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한두 편 가량 특별 제작한 작품들도 많습니다. 지면이 모자랄 정도로 그 수가 다양하기에, 이번 기사에서는 실제 전투가 일어났을 때 있을 우리 군의 활약 혹은 병사들의 심리를 다룬 만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연재중인 <M.I.A 작전 중 실종><70>입니다.

 

사진1 다음 웹툰 <M.I.A 작전 중 실종> 타이틀

 

정체를 알 수 없는 적으로부터 살아남아라! <M.I.A 작전 중 실종>


백병전(육탄전)이 난무하던 과거의 전투와 달리 현대전은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 비교적 원거리에서 적과 전투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비인도적인 살육을 줄어들었겠지만, 군인들은 대신 보이지 않는 거리의 적이 쏘는 총탄과 포탄을 피해 살아남아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야 합니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 갑작스럽게 죽을지 모른다는 전투원들의 심리적 불안은 더욱 커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웹툰 <M.I.A 작전 중 실종> (이하 미아’)은 이런 병사들의 심리를 극대화한 작품입니다. 물론 병사들이 상대하는 적은 은·엄폐가 잘 되어있는 북한군이 아닙니다. 바로 문자 그대로 보이지 않는 적, ‘귀신입니다.

 

사진2 다음 웹툰 <M.I.A 작전 중 실종>

 

<미아>CJ E&M과 함께 만들고 있는 웹툰으로, 원래 웹툰을 위해 만들어진 시나리오가 아니었습니다. 원작 시나리오는 수색대 출신 김창우감독님이 직접 겪은 일과 들은 괴담을 바탕으로 만들었고, ‘이창준웹툰 작가님이 이를 웹툰에 맞게 각색했다고 합니다. GP 생활관에 북한군이 몰래 들어와 날이 잔뜩 선 대검으로 우리군 소대원들의 머리만 자르고 도망갔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봄직한 군대 괴담입니다. 경우에 따라 북한군이 아니라 몽유병이 있는 아군 병사가 한 손에 대검을 들고서는 수박이 잘 익었나?’ 하며 잠들어 있는 병사들의 머리를 죄다 두드려보고 다녔다는 비교적 덜 잔혹한 버전도 있습니다. <미아>는 이런 종류의 괴담에 북한군이 생활관에 불을 지르고 도망갔고, 소초원 11명 중 10명은 죽어 원혼이 된다는 설정을 더했습니다.

 

사진3 다음 웹툰 <M.I.A 작전 중 실종>

 

<M.I.A>Missing in Action의 약자로 작전 중 실종을 의미합니다. 사전적인 뜻처럼 웹툰 <미아> 속 인물들도 DMZ 내에서 작전 중 길을 잃고 미아가 됩니다. 주인공 김찬수 상병은 전투와는 무관한 행정병이었지만 군사분계선 목책 촬영 작전에서 촬영 목적으로 추가 투입됩니다. 하지만 주인공 일행이 작전에 투입되면서부터 무선 교신의 감도가 점점 떨어지고, 결국 의문의 GP에 들어가면서 외부와의 교신마저 두절됩니다. 더 이상 외부와 소통의 길이 없어지고, 억울한 죽음을 당한 원혼들은 11명의 부대원들의 목숨을 한 명 한 명 앗아가며 살아있는 병사들의 공포감을 극대화합니다. 미아가 된 주인공 김찬수 상병과 부대원들은 보이지 않는 위협에서 벗어나 무사히 복귀 신고를 할 수 있을까요?


사진4 다음 웹툰 <70> 타이틀

  

휴전 후 70한반도는 다시 전쟁터가 된다! <70>

 

1953727, 동족상잔의 비극을 멈춘 역사적인 날입니다. 바로 정전협정을 조인한 날입니다. 이 날을 기점으로 전선(戰線)은 휴전선이 되었고, 6·25전쟁은 일시정지되었습니다. 따라서 원론적으로 보면 6·25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6·25전쟁은 현재진행형인 전쟁이기도 하고, 당장 내일 다시 전투가 벌어진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정전협정의 독특한 특징은 많은 콘텐츠 제작자들의 창작열을 자극하는데 충분했습니다.남과 북 어느 한쪽의 선제공격으로 일시정지 한 전쟁이 다시 재개된다.’는 이야기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고, 소비자들의 관심도 얻어낼 수 있는 소재이기 때문입니다. 웹툰 <70>도 이런 한반도 상황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70> 속 한반도는 정전협정이 체결 된지 70주년이 되는 가까운 미래 2023년에 전쟁의 소용돌이에 다시 한 번 빠져듭니다.

 

사진5 다음 웹툰 <70>

 

<70>의 초반부는 주로 특수부대들의 활약상을 다룹니다. 특히 태양의 후예 속 유시진 대위이상으로 베테랑인 한석규가 북한, 중국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잠입해 국가가 명령한 임무들을 완수해내는 것을 중심으로 합니다. ‘한석규는 임무를 성공하며 2차 한국전쟁의 전운을 사전에 감지하고, 이를 조장하는 배후세력을 찾아내고자 활약합니다. 하지만 대통령과 한석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남북의 갈등을 원했던 내부의 적들과 예상외의 배후세력의 등장으로 2차 한국전쟁은 발발하고 맙니다. <70>에서는 실제 전쟁이 일어나면 있을 정규전은 물론이고, 북한 특수부대의 해·강안 침투나 국내에 체류 중인 고정간첩 등이 벌일 비정규전 및 테러 등도 그려냅니다. 이 같은 구성은 기존의 군 콘텐츠가 다 담아내지 못한 전쟁의 모습까지 실제와 유사하게 표현한 것이라 영화 이상의 현실감을 독자들에게 제공합니다.

 

사진6 다음 웹툰 <70>

 

실전 같은 묘사는 작가님의 탄탄한 고증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고증을 혼자의 힘으로 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70>의 김재희 작가님은 전투와 전쟁이라는 방대한 소재를 가지고 창작하는 것은 마니아, 즉 전문가와 비전문가 사이의 애매한 포지션의 사람이 혼자 모든 걸 다루기에 힘든 게 사실입니다.” 면서 현업에 종사하시거나 하셨던 분들, 밀리터리 마니아 분들과 군사 전문가 분들의 많은 도움을 받아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며 작품이 훌륭한 고증을 할 수 있었던 힘이 전문가에서 왔음을 알려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작가님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국가에 헌신하는 작전관 분들과 충령들이 있기에 우리가 있음을 압니다. 작품에 도움 주시는 여러 마니아 및 전문가 분들, 특히 형님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씀으로 육해공과 여러 음지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주고 있는 60만 진짜 태양의 후예들과 고증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남겨주셨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린 웹툰들은 소재의 특성상 다소 잔인하거나 심장이 약한 분은 보기 힘든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누구나 접할 수 있는 로맨스 작품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속의 군대와는 궤가 다릅니다. 또 전투 상황을 묘사하는 작품들이기에 일반적인군 생활을 하고 온 분들이 겪어 본 상황하고도 괴리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 수호라는 엄중한 임무를 맡은 군의 진정한 모습을 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군 콘텐츠가 안고 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넌더리 날 정도로 경험해 보았기에, 누군가는 추억이었기에, 누군가는 경험해 볼 수 없는 미지의 세계이기에 군()은 우리에게 일상적이면서도 특별한 소재입니다. 또 한편 군은 그들이 가진 특수한 성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상식적인 사건들로 부정적인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군 콘텐츠는 멋지고 정의로운 면도 있는 반면 부조리를 담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작품들도 전투에 임하는 군인들의 멋있는 모습을 담고 있지만 그와 반대로 내부 부조리, 비리 등 어두운 면을 담고 있는 장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두운 면을 그린 것이 군을 비난하고자 해서는 아닙니다. 철벽같은 국방을 주도하는 우리 국군이 보다 좋은 길을 걸어 칭찬과 신뢰를 받는 존재가 되길 바라는 작가님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어느덧 가정의 달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어 다가오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가정의 달을 평온하게 보낼 수 있는 것은 우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나라 산천 어딘가에는 후손들에게 일상을 선물하시고 잠든 분들이 계시고, 국토 구석구석에서는 국군장병들과 경찰, 소방대원들이 밤잠도 잊어가며 맡은 의무를 다 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여정 앞에서는 한없이 얇디얇은 역사책에 이 분들의 이름 석 자를 전부 다 담지 못하므로 모든 이름을 외우지는 못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이분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것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6, 군 콘텐츠를 즐기면서 우리 주변 영웅들께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건네는 건 어떨까요?

 

사진출처

-표지 다음 웹툰 <M.I.A 작전 중 실종>(월 연재, ·그림: 이창준, 원작: 김창우)

다음 웹툰 <70>(수 연재, ·그림: 김재희)

-사진1~3 다음 웹툰 <M.I.A 작전 중 실종>(월 연재, ·그림: 이창준, 원작: 김창우)

-사진4~6 다음 웹툰 <70>(수 연재, ·그림: 김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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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부산을 누비는 발 달린 꼬등어!

상상발전소/만애캐 2016.05.17 14: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부산을 속속들이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 캐릭터가 있습니다. 지역성과 상품성을 모두 갖춘 꼬등어라는 캐릭터인데요. 부산에선 이미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지역의 자부심입니다. 오늘은 꼬등어를 탄생시킨 ()디자인 부산의 디자이너를 찾았습니다. 꼬등어는 어떤 캐릭터이며 한국 캐릭터 시장에서 어떤 활로를 찾아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1. 안녕하세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 콘텐츠 진흥원 블로그 상상발전소 독자들에게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허수연 과장 (이하 허) : 안녕하세요 저는 종합디자인 회사 디자인 부산의 전략사업팀 허수연 과장입니다. 지역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에 저희 꼬등어가 대표 콘텐츠로 선정되어 영광입니다.

 

박현민 대리 (이하 박) : 반갑습니다. 전략사업팀 박현민 대리입니다. 부산 대표 캐릭터 꼬등어를 많은 분들께 선뵐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아 설렙니다. 꼬등어의 매력에 대해 적극 어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1-2. 꼬등어를 만든 디자인부산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 2009년도에 설립된 디자인부산은 디자인문구류와 제품 디자인 개발에 특화된 기업입니다. 2012년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사막여우 캐릭터 보니모눈을 필두로 심플라인, 얼라이먼트 라인 그래픽 부산 라인 등 총 5가지 제품라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년 말부터는 부산 시어인 고등어를 활용해 만든 캐릭터 꼬등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별도 사업영역으로 지자체 등에서 부산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문구와 관광상품 개발을 의뢰받아 제작하고 있습니다.

 

1-3. 맡고 계신 업무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현재 디자인 부산에서 출시되는 제품라인들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다양한 피드백을 취합한 후, 회의를 통해 사업 방향을 정하고 새로운 개발에 착수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국가사업 및 지원사업을 통해 자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더불어 지역 발전의 상생을 꾀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릭터 소스를 디자인 제품에 적용하는 업무도 맡고 있습니다. 캐릭터의 경우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성격이 확장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발이 끝난 후에도 꾸준한 애정을 쏟고 있습니다.

  



2-1. 부산 대표 캐릭터로 발돋움한 발 달린 꼬등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 꼬등어는 부산시 시어인 고등어를 활용하여 탄생한 지역 기반의 대표 캐릭터입니다. 부산사람들에게 친근한 바다를 품어 지역성과 상품성을 모두 잡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죠.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두 발을 통해 여행을 즐긴다는 설정은 부산 홍보 캐릭터의 역할에 근거가 됩니다. 바다와 육지를 모두 다닐 수 있기 때문이죠.


특징으로는 고등어를 의인화하여 살아있는 스토리를 입힌 부분입니다. 고등어가 헤엄치고, 포획되고, 우리의 식탁에 오기까지 여정을 한 편의 여행기처럼 담아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원한 컬러대비의 일러스트를 통해 생동감을 부여하였습니다.

 

2-3. 꼬등어 캐릭터 개발 기간은 얼마나? 개발 중 특별한 점이 있다면?

 

: 개발은 부산 시어가 고등어로 결정된 2011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데이터가 많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하다 보니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하는 일마다 처음 시도하는 것들이 과반수였지요.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개발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다가섰기에 빠른 시간 내 사업화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특별한 점을 꼽자면 보통 게임회사나 애니메이션 회사, 혹은 캐릭터 개발 회사에서 캐릭터사업을 하는 것과 다르게 디자인 문구제품 회사에서 캐릭터를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문구 브랜드이기 때문에 쉽게 제품화가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활용한 것이지요. 또 하나는 회사 내의 원스톱 방식입니다. 기획, 개발, 제품 제작, 유통, 마케팅까지 모두 직원들의 애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4. 꼬등어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도 인연이 있다고?


: 2012년도 개발 당시 꼬등어는 문구류에 입히는 스킨의 정도로 그 활용도가 미비했습니다. 하지만 꼬등어에 대한 가능성을 믿으며 개발과 다양한 지원사업 참여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2014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지역 전통소재 캐릭터상품 개발지원사업' 선정되었고, 그를 통해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선정 당시 15종 품목을 동시다발적으로 개발 진행하였고 사업 확장에 발판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2-5. 꼬등어만의 특별한 매력 3가지를 알려주세요?

 

*박스기사

포인트 1. 기분에 따라 시시각각 변신하는 눈

고등어의 크고 동그란 눈을 그대로 차용해왔다. 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한 눈은 첫 번째 포인트이다. 왕방울만큼 커지고 불꽃으로 변하며 섬광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부끄러운 상황이 생길 때면 한없이 작아진다.

 

포인트 2. 바다를 품은 아름다운 무늬

여름이면 꼬등어의 인기가 올라간다. 이유는 부산 앞바다 푸른 물결을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등허리 무늬 때문이다. 마치 파도가 철썩이는 듯 커다랗게 공석을 그린 무늬는 꼬등어의 또 하나의 아이덴티티다.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분명 더 없는 시원한 시각적 자극을 준다.

 

포인트 3. 바다와 육지를 자유자재로 거니는 발

꼬등어 캐릭터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는 두 발. 도시를 여행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이다. 부끄러움에 비비 꼬기도 기쁨에 리듬을 표현하기도 하는 발은 꼬등어의 특별함을 한층 업 시킨다.

 

3-1. 특별히 지역에 거점을 두고 캐릭터를 개발한 계기가 있다면?

 

: 지역에서 큰 규모의 디자인회사로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들었습니다. 또한, 부산업체로써 지역 콘텐츠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무감도 있었습니다. 그를 통한 꾸준한 관심이 꼬등어가 탄생한 원동력입니다사실 사기업이 지역 캐릭터를 메인으로 내세운다는 건 생각하기 힘든 발상이지만, 저희는 오히려 이 부분이 우리의 근본적인 강점이라 판단했습니다.


또한 예전부터 부산 지역의 지자체와 관광상품을 개발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종료됨과 동시에 사장되는 콘텐츠를 보고 자체적으로 롱런 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캐릭터를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다행히 좋은 기회가 여러 번 맞물렸고 함께해온 직원들의 열정으로 지금의 꼬등어가 탄생했습니다.



2-6. 볼매 캐릭터 꼬등어의 못다 한 자랑을 해주세요.

 

: 꼬등어는 2015년에 GOOD DESIGN Award와 한국디자인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it-Award 시각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한 검증된 캐릭터입니다. 또한,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홍콩 MAMA Korean Goods Biz-matching 참가하며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지역 관광 캐릭터로 발돋움하였습니다. 현재는 지속적인 디자인 및 개발로 30종이 넘는 상품이 있습니다. 리뉴얼과 신제품 제작 역시 꾸준히 진행 중이고요.


캐릭터 꼬등어는 디자인 문구상품으로 25종이 출시되 국내 대형 온/오프라인 숍 30여 곳 입점 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와대 사랑채 기념품숍, 부산디자인센터, 부산 영화의전당 또 감천문화마을, 용두산 공원 등 각종 기념품 숍에서도 꼬등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3-3. 꼬등어 캐릭터가 해외 진출도 했다고 들었는데요.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 저희 회사의 장점 중 하나로 중국인 전문인력 보유를 들 수 있습니다. 한국어가 능통한 중국 원어민이 회사에 상주해 있기에 중국에서 개최하는 유명 전시에 쉽게 참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국어를 전공한 직원들과 함께 해외전시를 순회하며 성공적인 상품 수출을 계획하였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HANDS라는 브랜드를 통해 상하이 구광 백화점 외 50여 군데 매장에서 캐릭터 제품을 판매 중입니다. 일본에서는 전략적 접근으로 일본 내 디자인상 수상작들로만 구성된 편집숍 D12에 디자인 아이비가 유일한 외국 기업으로 입점 중입니다. 또한, 해외 전시로 인연을 맺은 외국 바이어를 통해 호주에서도 꼬등어의 원활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3-5. 캐릭터 꼬등어의 향후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 앞으로도 꼬등어는 많은 아이디어와 다양한 제품들로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 전달을 위해 이미 미니게임을 론칭했고, 주 타겟층인 젊은이들을 위해 이번 여름 15초 뉴미디어 20편과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도 계획 중입니다. 이외에도 리빙제품과 여행제품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서 면모를 다져갈 것입니다. 부산의 주요 행사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불꽃축제, 국제영화제 등을 배경으로 제작한 애니매이션도 개발 중입니다. 최종 목표로는 고등어 요리 가게가 결합된 부산 스토리 관광숍을 열어 부산만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것입니다.


 

4. 꼬등어를 만날 전국의 팬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 처음 문구류로 시작했던 작은 캐릭터가 부산을 알리는 캐릭터가 되기까지는 많은 시행착오와 제자리걸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난관을 이겨내는 무기는 언제나 즐거움과 창의력이었습니다. 꼬등어에 발이 달린 것만큼 엉뚱한 상상력으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캐릭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부산시민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바다를 헤엄치고 육지를 달리는 볼매 캐릭터 꼬등어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앞으로 꼬등어는 부산만의 지역색을 띤 콘텐츠이면서 동시에 세계적인 글로벌 캐릭터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부산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제품들은 콘텐츠의 확장성과 차별성을 부여할 것입니다. 지역에서 시작된 토종 한국 캐릭터가 세계를 헤엄치는 순간을 함께 하시길, 부산하면 꼬등어! 한국 물고기 캐릭터 하면 꼬등어! 가 떠오르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지역 캐릭터산업의 자원이 미비한 가운데 부산에 스토리를 입은 캐릭터 꼬등어는 존재만으로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지역성을 기반으로 기획부터 상품화까지 차별화를 끌어낸 부산의 캐릭터 꼬등어. 해운대 앞바다보다 빛나고 경상도 사투리보다 정겨운 꼬등어의 행보가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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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16년은 로보트 태권브이가 탄생한지 40년이 되는 해입니다. 벌써 40년이라니! 1976년에 위풍도 당당하게 처음 등장했던 로보트 태권브이는 지금의 뽀로로 이상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2007년 재개봉이후 2011년에 실사영화로 제작한다는 소문만 무성한 채 우리에게서 서서히 잊혀져 갔습니다그런데, 두둥!! 추억과 향수가 되어 버린 로보트 태권브이가 브이센터에서 라이브 뮤지엄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함께 만나볼까요?



사진 1. 브이센터 입구 태권브이 조형물


입장하시면 거대한 로보트 태권브이가 보입니다. 포스가 어마어마하죠?


사진 2. 브이센터 입구와 브이센터 입장권과 브로셔


브이센터의 테마는 "과거의 꿈으로미래의 기술로 출동하라!"입니다. 이에 걸맞게 총 10개의 섹션,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섹션은 인트로로 태권브이의 탄생부터 1976, 1984, 1990년의 태권브이 역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진 3브이센터 1섹션

 

태권브이 조종사 복장을 한 가이드가 브이센터 전체 맵과 관람방법을 설명합니다. 마치 거대한 비밀기지 같죠?


2섹션은 미러타워(Mirror Tower)1976년 대한극장에서 태권브이를 상영하던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2섹션은 거울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바닥에 누워 있는 대한극장과 태권브이가 거울에 비쳐서 서있는 효과를 연출합니다. 간판이나 태권브이에 매달리거나 뒹굴어도 전혀 위험하지 않답니다. 거울에서만 아슬아슬해 보일뿐이죠.


▲ 사진 4. 2섹션 미러타워


3섹션은 로봇 팩토리(Robot Factory)로 태권브이 탄생 스토리와 김청기 감독의 이야기를 홀로그램 기법으로 들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곳은 김청기 감독의 작업실로 꾸며져 있어요.


사진 5. 3섹션 로봇 팩토리


4섹션은 사이언스랩(Science Lab)은 애니메이션 태권브이에서 선보였던 10대 미래 기술을 알아보는 코너로 핵융합의 원리, 로봇액션원리를 인터렉티브하게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 6. 4섹션 사이언스랩

 

5섹션은 브이 엠포리움(V Emporium)으로 박물관에 흔히 있는 상품 shop입니다6섹션은 태권브이 The Ride-4D로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곳이랍니다. 흥미로운 것은 관객모두가 훈이나 영희가 되어 태권브이와 함께 적과 대결하는 멋진 액션을 펼칠 수 있는 곳이지요. 하지만 좀 더 스릴이 있었으면 태권브이의 위용이 훨씬 빛났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시작 직전에만 겨우 찍을 수 있었어요.


사진 7. 6섹션 태권브이 The Ride-4D

 

7섹션은 태권브이 격납고 V Startion으로 13m 높이의 출동 전 태권브이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는 스펙터클한 격납고랍니다. 커튼이 걷히고 드러나는 거대 태권브이를 보느라 목은 아프지만 입이 떡 벌어집니다. 정말 굉장하죠?


사진 8. 7섹션 태권브이 격납고 V Station

 

8섹션은 브이 아케이드(V Arcade)로 태권브이 관련 퀴즈, 음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퀴즈를 맞히거나 음악을 들을 때마다 태권브이의 팔과 몸통이 움직이고 눈에서 초록색 빛이 나옵니다. 이 체험을 하려면 태권브이 동전이 필요하답니다.


 사진 9. 8섹션 브이 아케이드


9섹션은 학예연구실 V Lab으로 과학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인데 안타깝게도 현재 준비 중입니다. 교육적이고 의미있는 V Lab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숨 가쁘게 달려왔죠? 이제 10섹션입니다. 10섹션은 히어로즈 뮤지엄(Heroes Museum)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싸워온 수많은 히어로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짱가, 마징가 Z, 그레이트 마징가 등 일본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피규어들이 대부분입니다. 국내 액션 히어로가 그만큼 양적으로 무척 적다는 뜻이겠죠? 그런 안타까움만 없다면 요대로 들고 집에 장식해 두고 싶을 정도로 멋진 피규어들로 가득했습니다.


사진 10. 10섹션 히어로즈 뮤지엄

 

10섹션으로 끝난다면 아쉽겠죠? 브이센터 맨 꼭대기에는 태권브이의 여러 플롯 중 몇 가지를 선별하여 사진과 같은 조형물로 만들어 설치해 놓았습니다. 30대 후반 이상이신 분들은 이 조형물들을 보시게 되면 어린 시절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겠죠?


사진 11. 옥외 태권브이 조형물



브이센터는 애니메이션 태권브이를 공간 태권브이로 변환시킨 OSMU입니다. 단순히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 아니라 70년대와 80년대에는 어린이었지만 지금은 성인이 된 사람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 그들의 자녀들에게는 새로운 이야기를 경험하고 과학교육을 접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뽀로로나 뿌까, 코코몽과 같은 유아동용 테마파크가 브이센터보다 먼저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브이센터도 진정한 애니메이션 기반 문화콘텐츠공간으로서 위상을 다할 것을 기대해봅니다! 


브이센터를 통해 태권브이와 훈이, 영희, 깡통로봇이 영원히 우리 곁에 있겠죠?


사진 출처

    사진 1~ 11 본인촬영


장소: 브이센터 더 라이브 뮤지엄(V Center The Live Museum)

        서울시 강동구 아리수로 61103 (스테이지 28 )

 

홈페이지 :http://www.tkvcen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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