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코리아 여성복 컬렉션, K-패션의 위상을 높이다

상상발전소/KOCCA 행사 2016.02.16 10:00 Posted by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 KOCCA



패션에 대한 열정과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뉴욕패션위크’. 그 뜨거운 열기 한가운데 ‘컨셉 코리아(Concept Korea)’가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주관의 뉴욕패션위크와 함께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해외 패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컨셉코리아’는 2010년부터 매년 2회씩 뉴욕패션위크에 참여 중인데요. 지난 2월 1일부터 4일간 열린 남성복 컬렉션에 이어 2월 12일에 열린 여성복 컬렉션의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컨셉코리아 여성복 F/W2016’ 컬렉션은 12일, 뉴욕패션위크 공식장소인 모니한 스테이션(The Dock, Skylight at Moynihan Station)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컨셉코리아 여성복 컬렉션에는 지난 S/S 시즌 참가하여 홍콩의유명 백화점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와 계약을 맺는 등 우수한 해외 실적을 달성한 브랜드자렛(jarret)의 이지연 디자이너를 비롯해 F/W 시즌 새롭게 참가한 요하닉스(YOHANIX) 김태근 디자이너가 참여해 수준 높은 컬렉션으로 뉴욕 전역에 K-패션의 위상을 높였다고합니다.



컨셉코리아 런웨이의 시작을 알린 것은 바로 김태근디자이너의 데뷔 무대였는데요. 김태근 디자이너는 햄릿 신드롬(결정 장애)을 테마로 하여, 우유부단하고 지나친 고민으로 모든 일을 시작조차 못 하거나때를 놓쳐 버리는 지독한 결정 장애 속에 살고 있는 ‘제네레이션 메이비(Generation Maybe) 세대’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제너레이션멀티(Generation Multi)세대로 표현한 총 33벌가량의 의상을 선보였습니다.


▲사진1. 요하닉스 컬렉션 피날레


이번에 선보인 ‘요하닉스’ 컬렉션에는 비즈를 사용해화려하고 섬세하면서도 웨어러블(wearable)한 매력을 구현한 스트리트 스타일(street style)에 오트쿠튀르(HauteCouture) 감성을 가미한 ‘스트리트 쿠튀르(street Couture)’ 스타일의 의상이 30벌 이상 소개돼 현지 패션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번 시즌을 통해 컨셉코리아 무대에 데뷔한 김태근디자이너는 “컨셉코리아라는 소중한 기회를 통해 미니멀리즘이 보편화 되어 있는 뉴욕시장에서 요하닉스만의 수작업을 통해 완성된 예술적인 감성을 선보이게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패션의 중심지 뉴욕에서 비즈니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랫동안 사랑 받는 명품 브랜드로 성장해나가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시즌 많은 호평을 받은 자렛(jarret)의 이지연 디자이너는 지난 시즌의 '백설공주와 마녀' 컨셉에 이어 이번에는 ‘인간과 뱀파이어의 불멸의 사랑’이라는 동화적인 컨셉을 주제로 32벌의의상을 선보였습니다. 메인 컬러로는 레드, 버건디, 블루를 활용하였으며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여성의 실루엣을 퍼, 데님, 울 등 다양한 소재를 조화롭게사용하여 감각적으로 풀어냈습니다.


또한, 자렛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한국 전통의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선, 비율 등의 요소를 재구성해 서구적인 모더니즘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인데요. 자렛은 이러한 특징이 담긴 의상들로 다시한 번 뉴욕에 신선하면서도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K-패션의 트렌드를 제시했습니다.


▲사진2. 자렛 컬렉션 피날레


이지연 디자이너는 “지난 시즌 컬렉션에 많은 분이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며, 이번 시즌도 자렛이 꾸준히 추구하는 남성미와 여성미, 아방가르드와 미니멀리즘 등 극과 극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어우러지는듀얼리즘(Dualism)을 컬렉션에 담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뉴욕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K-패션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시즌 패션쇼에는 전 파슨스디자인스쿨 학장이자 컨셉코리아 평가위원장인 ‘사이먼 콜린스(Simon Collins)’, 브랜드 하비슨의 디자이너 ‘찰스 하비슨(Charles Harbison)’과 세계적인 패션 전문지 WWD 패션에디터 ‘안토니아 사돈(Antonia Sardone)’, 그리고NYLON 패션디렉터 조셉 에리코(Joseph Errico)를비롯해 보그, 엘르, 코스모폴리탄 패션 매거진 관계자들이참석했는데요.


▲사진3. 컨셉코리아 여성복 컬렉션 피날레


컨셉코리아 평가위원장 사이먼 콜린스(Simon Collins)는 “컨셉코리아는매 시즌 인상적인 컬렉션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며 “이지연 디자이너와 김태근 디자이너의 이번 시즌 컬렉션은 감각적이면서도미국시장에 맞는 실용적인 의상을 보여줬으며 특히 요하닉스 컬렉션 중에서 섬세한 비즈로 이루어진 의상의 디테일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노드스트롬(Nordstrom) 백화점 바이어인 자비에르데이(Xavier Day) 및 제프리 카린스키(JeffereyKalinsky) 등 유력 바이어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블로거 브라이언 보이(BryanBoy), 모델 미스제이(Miss J), 스타일리스트 로버트 베르디(Robert Verdi), 린다 로딘(Linda Rodin) 등 유명패션 피플들도 다수 행사장을 방문해 뉴욕 전역의 K-패션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사진4. 김태근, 이지연 디자이너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정용 본부장은 “이번참가 디자이너들뿐만 아니라 총 13시즌을 거쳐 간 컨셉코리아 출신 디자이너들이 국내외에서 눈부신 활약을보여주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열정과 해외진출 역량을 갖춘 한국 디자이너의 미국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세계적인 무대에서 디자이너와 그의 브랜드 가치뿐 아니라 한국 패션의 위상 또한 높이고 있는 컨셉코리아! 앞으로 더 다양한 디자이너와 아름답고 독창적인 의상이나올 것 같아, 더욱 기대됩니다.


다음 시즌인 컨셉코리아 S/S 2017(9월) ,F/W 2017(`17.2월)에 참가할 디자이너는 오는 3월 중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된 브랜드는 뉴욕패션위크 런웨이 기회 제공, 현지 쇼룸 입점, 현지 마케팅 프로모션 등의지원을 받게 될 텐데요. 이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와 컨셉코리아공식 홈페이지(www.concept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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