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1 경기안산항공전 정문


지난 달 애니메이션과 지역 축제를 연계한 새로운 방식이 선보였다는 소식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 축제는 지난 달 1일에서 5일까지 열린 <2013 경기안산항공전>입니다.

 

<2013 경기안산항공전>과 <두리뭉실 뭉게공항>의 인연은 작년 행사 때부터 시작되었는데요.

 

▲ 사진2 2012년 <두리뭉실 뭉게공항> 부스

  

작년에는 단순히 캐릭터 상품을 전시한 부스 하나를 내는 데 그쳤으나 올해부터는 안산항공전의 정식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된 것입니다. <두리둥실 뭉게공항>은 작년 4월 KBS 2TV를 통해 첫 방영을 시작한 한국 애니메이션으로서, 작년 칸에서 열린 MIPCOM에서 어린이 심사위원단상(Kids' Jury) 유아용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 2012 서울 캐릭터 프로모션 & 피칭에서 최우수상, 그리고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대통령상에 빛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초대형 공항인 '뭉게공항'에서 주인공 윙키와 친구들이 벌이는 일상과 모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항공기와 공항이라는 소재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풀어낸 뭉게공항과 가족단위 관객 참여 비중이 대단히 높은 안산항공전의 협력은 어찌 보면 대단히 필연적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경기안산항공전의 관계자는 두리둥실 뭉게공항의 홍보대사 선정 이유에 대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체험으로 어린이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항공전의 성격을 고려해 어린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 사진3 안산항공전의 '비행기 끌기 이벤트'에서 아이들과 함께 비행기를 끌고있는 뭉게공항의 두 주인공 윙키와 에밀리

 

특히 올해는 작년처럼 캐릭터 상품의 전시에만 그치지 않고, 항공전에서 열리는 각종 이벤트에 뭉게공항의 캐릭터가 참여하거나, 항공전과 관계되어 발행되는 각종 인쇄물 및 전단 그리고 부스 곳곳에서 뭉게공항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행사장 가운데에 뭉게공항 체험관이라는 아주 큰 부스를 마련해 놓고 뭉게공항 관련 상품을 전시해놓는 한편 항공전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놀이터 체험도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뭉게공항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항공전 기간 내내 관객들에게 전방위적으로 노출함으로써 안산항공전 자신으로서는 가족과 어린이 관객의 호응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고 뭉게공항으로서는 작품의 홍보가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였던 한국 애니메이션 특유의 단점을 극복하여 작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된, 서로 win-win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리둥실 뭉게공항의 이번 안산항공전 홍보대사 활동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지역축제 홍보 지원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안산항공전은 아마 앞으로 애니메이션 작품과 지역축제 사이의 연계를 통한 홍보의 상승효과라는 긍정적인 선례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두리둥실 뭉게공항은 현재 KBS2TV를 통해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재방송 중이고, 올 9월부터는 시즌 2가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사진출처

- 사진 1-3 본인 촬영

 

 

 

 

신고

※ 본 글의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